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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마지막 모듈 도킹 완료…연내 완성
  •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마지막 모듈 도킹 완료…연내 완성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마지막 모듈 ‘멍톈’(夢天)의 도킹에 성공했다. 실험실 모듈인 멍톈이 우주정거장 톈궁과 도킹하는 과정. 사진=신화사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일 4시 27분(현지시간) 실험실 모듈인 멍톈은 궤도에 진입해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과 도킹하는데 성공했다. 전체 도킹 과정은 약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전날 오후 3시 37분께 하이난 원창 우주 발사장에서 멍톈을 운반 로켓인 창정-5 야오-4호에 실어 발사했다. 로켓 발사 약 15분 뒤 멍톈과 로켓은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중국의 ‘우주굴기’ 상징인 톈궁은 핵심 모듈 ‘톈허’(天和)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하는 구조다. 원톈은 실험실이 주된 용도이지만 수면실, 화장실, 주방 등 생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멍톈은 실험 전용 모듈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이어 현재 가동 중인 두 번째 우주 실험실이 생긴 셈이다. 멍톈에서는 미세중력과 물리학, 항공우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중국은 올해말 우주정거장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말까지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 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면 우주정거장은 완성된다. 톈궁은 길이 37m, 무게 100t으로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이 공동 설립해 운영 중인 ISS의 4분의 1 정도 크기다. ISS는 길이 108.5m, 무게 454t이며 운용 계약은 2024년에 종료된다. 미국은 ISS 운용 시한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2028년까지 더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2.11.01 I 신정은 기자
강남 중심에서 만나는 시그니처 라이프 `힐스테이트 삼성`
  • 강남 중심에서 만나는 시그니처 라이프 `힐스테이트 삼성`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중심부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 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수혜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 공간으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1435㎡ 면적의 넓은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이탈리아 등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의 고급 상품을 도입하고 전문업체와 협업,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금 분납제 시행을 통해 초기 계약금을 마련하기 쉽도록 했다.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 후불제`로 제공,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이성기 기자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생분해 플라스틱 공개
  •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 생분해 플라스틱 공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씨티케이(260930)(CTK)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얼스 에디션’으로 만든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개발한 ‘얼스 에디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LDPE’, ‘HDPE’와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PLA’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30% 이상 포함해 탄소 발생량이 적고,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지면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 성분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생분해 플라스틱이다.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뉴욕 2022’에 씨티케이가 자사 뷰티 ‘B2B’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을 소개하는 부스에서 ‘얼스 에디션’ 소재로 만든 패키지 시제품을 공개했다.박람회 이후 캐나다, 이탈리아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와 ‘얼스 에디션’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패키지 생산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친환경 소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브랜드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진다.씨티케이 관계자는 “화장품 제품을 포장하는 단상자는 보통 한 겹의 종이 상자로 만드는데, 얼스 에디션 소재로 사용하면 생산 시에 종이상자보다 탄소 발생량이 적으면서 내구성은 더 뛰어난 친환경 상자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외에도 제품 포장에 종이상자를 주로 사용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얼스 에디션 소재는 곧 완공하는 캐나다의 제1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는 이달 말 전체 자동화 라인 구축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에 있다. 연내에 본격적으로 얼스 에디션을 포함한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자동화 라인을 통해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2022.11.01 I 강경래 기자
셀트리온, CPHI 참가…"파이프라인 다양화돼 글로벌 협업 중요해져"
  • 셀트리온, CPHI 참가…"파이프라인 다양화돼 글로벌 협업 중요해져"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한다.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행사장내 셀트리온의 단독부스. (제공=셀트리온)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매년 원료의약품(API) 등 원부자재를 비롯해 CRO, CMO, 물류 등 각종 위탁 서비스, 설비 및 포장 등 제약·바이오 각 분야의 기업과 담당자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셀트리온은 올해 전시장 ‘바이오 프로덕션 존’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내 마련된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에서 사전 예약된 미팅을 비롯해 부스를 찾는 잠재 파트너사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6만 리터 규모) 운영 등을 고려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과 협업 체계를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CPHI를 비롯해 앞서 참가한 ‘바이오 USA’도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해 왔다.셀트리온은 이번 전시회에 구매기획, 생산구매 등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연구개발, 제조, 제휴 등 부서에서 실무 전문인력을 파견해 제품 및 제형 개발부터 원부자재 수급, CMO 파트너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논의한다.전시회 첫날인 1일에는 셀트리온 단독부스로 협업 파트너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미팅을 진행하는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 파이프라인이 다양화되고 생산능력도 꾸준히 증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파트너사와의 협업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CPHI에서도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약·바이오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01 I 김지완 기자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원전) 해체연구소가 들어선다.(왼쪽 7번째부터)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31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원전해체연구소 부지에서 열린 연구소 착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곳은 2026년 하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원전해체연구소 부지에서 이곳 착공식을 열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곳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와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기업 관계자, 경북도, 부산·울산·경주시와 기장·울주군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한국은 1978년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총 26기의 원전을 건설해 운영해 왔으며 이중 40년 전후가 지나 영구정지한 2기(고리·월성 1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원전 해체는 10여년에 걸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 반출과 부지 제염·철거작업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 원전해체연구소 착공 역시 이 같은 원전 해체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정부는 2020년 8월 한수원, 지자체,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원전해체연구소 법인을 설립하고 이번 연구소 착공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비 3130억원을 이곳에 투입 예정이다. 산업부가 874억원, 한수원 등 관련 공공기관이 1934억원, 지자체가 322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필요시 정부가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 정부는 내년 중 경북 경주에 중수로해체기술원도 착공 예정이다.원전해체연구소는 완공 후 해체기술을 실증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해체 기술 개발과 방사성폐기물 분석도 지원한다. 국내외 원전해체 정보를 제공하는 원전 해체 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천영길 실장은 이날 연구소 착공식에 이어 원전해체기업 간담회를 열고 올 연말 발표 예정인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과 한전기술(052690),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했다.천 실장은 “이곳 연구소가 고리1호기 등의 본격적인 해체를 앞두고 안전 해체 기술 확보의 중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해체 기술 인력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일감과 기술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31 I 김형욱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대림과 함께 다음달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투시도. (사진=DL건설)해당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A 298가구·84㎡B 132가구(총 430가구) 규모다. 특히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진행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업체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에 들어서는 민간공원은 총 약 10만㎡로 축구 경기장 크기의 약 14배 규모다. 해당 공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계획이며, 이 중 단지 인근에 수서~동탄 구간 용인역(예정)이 들어선다.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인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보정동 카페 거리, 죽전 아울렛 거리 등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청초, 현암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를 도입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 입식 화장대와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침실 2, 3에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10.31 I 오희나 기자
독일 장비기업 파이퍼베큠, 1000억원 투입해 아산공장 증설
  • 독일 장비기업 파이퍼베큠, 1000억원 투입해 아산공장 증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독일 진공펌프 제조기업 파이퍼베큠(Pfeiffer-vacuum)이 약 1000억원을 투입해 충남 아산 공장을 증설한다.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왼쪽 2번째)와 박경귀 아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반도체 장비 업체 파이퍼베큠 본사에서 이곳 관계자들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29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파이퍼베큠 본사에서 브리따 기센 파이퍼베큠테크놀로지 대표와 홍림표 파이퍼베큠코리아 대표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파이퍼베큠은 약 130년 역사를 가진 연매출 야 1조원의 독일 진공펌프 기업으로 자사 제품을 반도체 장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도 충남 아산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파이퍼베큠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7000만달러(약 1000만원)을 투자해 아산 인주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4만8694㎡ 부지에 반도체 장비용 진공펌프와 진공분석기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충남도는 이곳 완공 땐 5년 동안 약 1조6000억원(연평균 3200억원)의 매출 발생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접 고용자 수도 176명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 장비기업 추가 투자유치에 따른 국가 차원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한편 김 지사는 22~29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4개국을 찾아 현지 5개 회사와 총 2억15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 6개 투자협약을 맺었다.
2022.10.29 I 김형욱 기자
38노스 “北, 영변 원자로 1년 넘게 가동…보조시설 건설도”
  • 38노스 “北, 영변 원자로 1년 넘게 가동…보조시설 건설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자로를 1년 넘게 가동하며 주변에 보조시설까지 추가 건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사진=EPA·연합)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8일(현지시간) 영변 핵시설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히며 “이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려는 북한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매체는 냉각수가 지속적으로 구룡강으로 빠져나가는 점, 원자로 건물 주변 차량활동이 일관적으로 이뤄진 점을 볼 때 영변의 5MW급원자로가 작년 7월부터 가동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원자로에서 핵연료봉을 빼내거나 플로토늄을 추출하기 위해 연료봉을 방사화학실험실(RCL) 등으로 옮긴 징후는 없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또 2010년 7월부터 건설 중인 실험용 경수로의 가동 흔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원자로가 가동된다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된다.또 38노스는 최근 영변 핵시설 등지에서 다양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50MW 원자로 구역 인근에서는 긴 직선 도랑을 파는 작업과 7x14m 크기의 건물을 새로 짓는 모습 등이 상업위성에서 포착됐다.이와 관련해 하이노넨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북한의 움직임은 핵무기 소형화를 목표로 한 것일 수도 있다”며 “추가 연구개발동 완공 등을 볼 때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2.10.29 I 김형환 기자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톡신 신공장 착공
  • 알에프바이오, HA필러·보툴리눔톡신 신공장 착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원주기업도시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알에프바이오 원주공장 착공식. (사진=알에프바이오)알에프바이오는 331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3058㎡(1만평), 연면적 1만6980㎡(5136평)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춘 4층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신공장은 내년 12월 완공된다. 오는 2024년에는 기존보다 5배 증가한 생산능력(Capa)을 갖추게 된다. 기존 HA필러보다 진화한 차세대 필러와 코슈메슈티컬 신제품 생산라인을 추가한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한다. 알에프바이오는 신공장의 건설 일정과 연계해 내년 말까지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전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 대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과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허가 획득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알에프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아세안 지역 등의 국가에서 HA필러와 스킨부스터 등에 대한 품목인증 허가를 받았다. 또 2020년 창립연도 대비 200% 수준의 견고한 연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김한규 알에프바이오 대표는 “현재 군포 공장에서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미용·의료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선제적 투자를 통해 최신 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건설했다”며 “신공장이 완공 후 2024년부터는 회사의 실적이 퀀텀점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년 내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다수에게 공정하게 분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28 I 김응태 기자
與 "충청 아들 윤석열 지켜달라"…野엔 '회초리·퇴출' 맹공(종합)
  • 與 "충청 아들 윤석열 지켜달라"…野엔 '회초리·퇴출' 맹공(종합)
  • [천안=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 충청을 찾아 “충청은 지역 균형발전의 허브”라며 중원 민심에 호소했다. 특히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에 힘을 보탠 주역이 충청 민심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충남 천안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열린 연석회의에 참석해 당원 의견을 들으며 메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건설해야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비대위 현장 회의는 대구·경북 비대위 현장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충청권은 정 비대위원장의 지역구(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가 속한 곳이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고향(논산)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충청의 아들’을 자임한 바 있다.정 비대위원장은 회의 말미 민주당에 대한 충청도민의 회초리를 부탁했다.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누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누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인지 충청인 여러분들이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민주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걷어차고 새해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의 대국민 보고 자리를 외면하고 보이콧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와 연결된 민주당의 스캔들에 대해 야당 탄압, 정치보복의 프레임을 씨워 다수의석의 입법권을 자신들의 범죄은폐 수단으로 활용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민의의 전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격앙된 발언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서도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향해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라며 “퇴출시켜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구시대, 구태 정치 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사람들을 다 퇴출시켜야 한다. 이제 물갈이를 해주셔야 한다. 그 밥에 그 나물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가 미래를 담보하고 대비하냐”고 “국민 여러분들이 회초리를 들어주고 국민 여러분들이 누가 정의고 불의인지 시시비비를 가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충청 당원들이 선두에서 ‘충청의 아들 윤석열’을 지키고 힘차게 새 정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도 발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대선 당시 지역 공약이었던 △세종 국회의사당 2027년 내 완공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 △국립경찰병원 설립 △충남단지 대개조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예산 국회에서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권 최대 현안인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에 대해선 “육사 공약 문제는 아직 매듭을 지은 사안은 아니지만, 여러 논의가 이어졌고 공청회도 개최될 것으로 안다”며 “지역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국정감사가 끝나고 많은 회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대위원장이 충청 현안을 챙겨야 한다고해서 천안으로 달려왔다”며 “충청의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의 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국회가 시작된다. 여러 취약계층과 약자 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지겠지만 충청도의 가로림만 국가해야정원 조성사업과 아산만 글로벌 메가시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부분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엔 충남도당 당원과의 만남을 갖고 관련 내용을 청취한다. 충청 방문 이후 다음 행선지로는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2022.10.28 I 배진솔 기자
10기가 인터넷 보급 활성화될까…신축건물에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 10기가 인터넷 보급 활성화될까…신축건물에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 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23년 하반기부터 모든 신축 주거·업무용 건물에 광케이블 구축이 의무화되면서 10기가 인터넷 보급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시행령)이 현재 규제개혁위원회를 걸쳐 법제처 심사를 진행 중이다. 법제처 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전망이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2023년 6월~7월께 제도가 시행된다.개정안은 주거용·업무용 건축물에 대해 종전에는 국선단자함에서 인출구 등까지 단위세대당 또는 업무구역당 ‘구내통신 회선(UTP케이블) 수를 1회선 이상’ 확보하거나 ‘광섬유케이블 2코어 이상’을 선택적으로 확보하면 되는 것을 앞으로는 모두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건축물의 구내통신 회선에 쓰이는 광섬유케이블은 다중모드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정보 손실이 적고 신호 변경이 없는 단일모드 광섬유케이블을 사용하도록 했다. 정보통신공사 관계자는 “10기가 인터넷 속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장비뿐만 아니라 이를 온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같이 구축돼야 한다”며 “랜선에서 10기가 속도가 나오기 위해서는 cat.6 이상 UTP케이블을 써야 하는데 기축 건물은 물론이고 지금 준공되는 신축 건물 역시 최대 속도가 1기가인 cat.5e케이블을 많이 쓰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0기가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출시됐고 메타버스·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관련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문제는 통신망 최종단인 가정과 업무공간에서 이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 법 개정 취지”라고 말했다.이는 통신사들의 요구가 수용된 것이기도 하다. KT를 시작으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론칭됐지만, 여전히 대다수 가정·업무공간에서는 이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파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출시한지 4여 년이 돼가지만, 현재 보급률은 10%에 불과하다. 통신사는 과기정통부에 직접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10기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신축건물의 광케이블 설비를 의무화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제도가 시행되고 신축건물이 완공되는 데에는 2~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제도가 실제 반영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미 기축건물 상당수는 UTP 케이블로 구성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는 더 느릴 수 있다.
2022.10.27 I 정다슬 기자
HD현대, 3분기 전 계열사 흑자 기록…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익
  • HD현대, 3분기 전 계열사 흑자 기록…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HD현대(옛 현대중공업지주)가 올해 3분기 전 계열사가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691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5% 늘어난 17조2872억원, 당기순이익은 1061.2% 증가한 68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위=억원, 자료=HD현대HD현대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전 계열사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흑자 전환한 조선 부문을 포함해 현대오일뱅크·현대제뉴인·현대일렉트릭·현대글로벌서비스·현대로보틱스 등이 모두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비중 확대, 환율 상승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너지 사업 부문에선 정유 부문의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매출액 4조2644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하기휴가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국면 등 어려운 대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박 포트폴리오 개선, 꾸준한 원가 절감·공정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19.9%,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다. 건설기계 부문인 현대제뉴인은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유럽·북미 등 선진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매출액을 큰 폭으로 늘렸다. 여기에 더해 엔진 사업 매출액도 늘어난 데다 판가 인상 등의 효과로 중국 시장 위축에도 매출액 2조1016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출액 10조 2831억원, 영업이익 702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등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6% 증가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액 5351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선별 수주 전략, 조선업황 개선,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8%, 410.8% 증가했다.현대글로벌서비스도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2896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거뒀다. 유럽 LNG 수급 다변화 정책으로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리트로핏 신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정유·건설기계 등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 전 분기에 이어 1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복합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쳐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7 I 박순엽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판쓸이 노리는 종근당 바이오, 종근당건강
  •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판쓸이 노리는 종근당 바이오, 종근당건강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종근당그룹이 종근당바이오(063160)와 종근당건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을 쌍끌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종근당건강은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을 직접 생산하고,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확장하는 모양새다.종근당홀딩스(001630)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종근당건강의 지분 51%, 종근당바이오의 지분 39.11%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의 지분율은 50% 미만이지만 종근당홀딩스가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있는 종속회사다. 종근당건강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2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수치지만 종근당홀딩스의 종속회사 중에서는 매출 1위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덕에 중견제약사로 안착종근당건강이 종근당홀딩스의 효자 기업이 된 데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락토핏’의 효과가 컸다.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종근당건강은 2016년 락토핏 출시 이후 급성장한 업체다. 종근당건강은 2015년까지만 해도 연매출이 328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811억원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5억원 △2019년 3752억원 △2020년 5116억원 △2021년 6155억원으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연매출이 수백억원대였던 종근당건강이 락토핏 덕분에 중견제약사로 자리잡게 된 셈이다.시장에서는 락토핏의 연매출이 출시 첫 해 18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8420억원 규모라는 점을 고려하면 락토핏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셈이다.락토핏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종근당건강뿐 아니라 종근당바이오도 수혜를 입었다.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의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원료와 완제를 공급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해왔다.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2017년 27억원에서 2021년 340억원으로 연평균 87.8% 성장했다.◇ ‘락토핏’발 떨어진 종근당바이오, 자체 브랜드로 승부수하지만 종근당건강이 올해 3월 충남 당진 신공장을 완공한 여파로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OEM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락토핏을 100% 자체 생산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실현하고 있어서다.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매출이 10억원으로 전년 동기(68억원)보다 84.7%나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종근당바이오 매출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8.1%로 원료의약품(78.7%) 다음으로 높다.종근당바이오의 ‘에브리바이옴 릴렉스’이에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8월 ‘에브리바이옴’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건강한 사람들의 장내미생물 환경을 확인해 그에 맞춰 적절한 균종을 조합한 게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종근당건강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따른 매출 확대를 견인하겠다는 것이다.종근당바이오는 자사가 축적한 발효 기술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종근당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관련 특허 기술도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종근당바이오도 신공장을 구축해 생산능력을 높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종근당바이오의 경기도 안산 신공장은 2020년 3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능력을 증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 구축됐다.이처럼 종근당건강과 종근당바이오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각자 진출하게 된 데에는 여전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8년만 해도 5424억원이었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종근당그룹 관계자는 “종근당건강과 종근당바이오 각사가 가진 기술력과 강점을 살리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따로 움직이게 됐다”며 “좋은 제품이 나타나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도록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독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별도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2022.10.27 I 김새미 기자
①"인재가 경쟁력… 동종업계 대비 이직률 20~30% 낮아"
  • [디티앤씨알오 대해부]①"인재가 경쟁력… 동종업계 대비 이직률 20~30% 낮아"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 주자는 생동성시험(생물학적동등성시험)부터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을 모두 할 수 있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다.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제공= 디티앤씨알오)CRO는 제약사가 신약 개발의 임상시험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기관이다. 제약사 의뢰를 받아 신약 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대행 등 업무를 대행한다.CRO 업계는 요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신약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면서 CRO 수요가 크게 늘었고 업무 특성상 1년 이상 직원 교육을 거쳐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있어서다. ‘인력 빼가기’도 문제다. 교육을 시켜 투입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제약사나 글로벌 CRO에서 종종 인력을 빼가곤 하는데, 이는 CRO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까지 모든 임상 니즈를 다루는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대표도 “CRO 산업은 자본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제약, 생명공학, 의학, 통계, IT 등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 임상시험 설계 및 시행부터 데이터 관리, 보고서 작성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며 “임상시험의 경험,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 인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수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직률도 다른 CRO 대비 20~30% 가량 낮아졌다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모든 분야가 그렇듯 임상 분야도 결국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인력 숫자도 중요하지만 디티앤씨알오는 수준 높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고 그 결과물로 인력 유출이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서울과 경기도 용인에 효능·비임상·임상·분석 등 4개 분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직원 210명 중 직접적으로 연구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센터 직원은 173명으로 전체 87%를 차지한다. 효능센터에는 박사 3명, 석사 9명 등 총 17명, 비임상센터는 박사 5명, 석사 20명 등 68명, 분석센터는 박사 1명, 석사 8명 등 53명, 임상센터는 석사 5명, 학사 30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효능평가 센터장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 박사 과정을 밟은 후 충북대 교수,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 연구원직을 역임한 최수영 사장이 맡고 있다. 분석센터는 서울대 화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LG BMI, LG생명과학에서 CRO 경력을 16년 가량 쌓아온 이복만 부사장이 지휘하고 있다. 비임상센터장은 경희대 약학과 석사 학위를 받고 국립독성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바이오톡스텍에서 경력을 쌓은 김윤정 이사, 임상센터장은 성균관대 약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바이오썬텍 등에서 15년 가량 경험을 쌓아온 김수환 상무가 각각 맡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내년 효능센터와 비임상센터를 증설하고 바이오분석센터(PK/PD)를 설립할 예정이다. 효능센터는 용인 단지 내 1652㎡ 규모 부지에 내년까지 93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비임상센터는 기존 건물을 증설하는 개념으로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바이오분석센터는 설치류와 비설치류에 대한 약물동태(PK)와 약동학(PD) 분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로 내년 말까지 125억원을 투입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2022.10.27 I 석지헌 기자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佛 이어 中 진출도 본격화
  • 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佛 이어 中 진출도 본격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울산에서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클러스터(재활용 사업 단지)를 구축하고 있는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SK지오센트릭은 미국의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사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이하 ‘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을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각각 지분 투자하며,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Ultra Pure Recycled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나경수(왼쪽) SK지오센트릭 사장과 美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 더스틴올슨 CEO가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합작법인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는 실정이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또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Haier)과도 PP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얼은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지난해 약 4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나경수(왼쪽)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하이얼가전 경영진과 화상으로 재활용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등 플라스틱을 확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8%씩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중국 폐폴리프로필렌(PP) 회수량은 약 340만톤으로 생산량 3034톤 대비 약 11% 수준이다.양사는 자동차,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SK지오센트릭은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SUEZ),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Loop Industries)와 함께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I 박민 기자
김건수 큐로셀 대표 “림프종 이어 내달 CAR-T 백혈병 임상 본격화”
  • 김건수 큐로셀 대표 “림프종 이어 내달 CAR-T 백혈병 임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키메릭항원수용체(CAR)-T 치료제가 가진 두 가지 대표 적응증 중 B세포 림프종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달부터 B세포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킴리아나 예스카타 등 대표 CAR-T 치료제의 적응증을 확보하고, 추가 후보물질의 다발성 골수종 적응증 임상도 추가로 승인받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적응증 측면에서 자사 후보물질들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김건수 큐로셀 대표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인 대전 내 GMP 공장 조감도 앞에 서 있다.(제공=김진호)스위스 노바티스의 킴리아는 국내에 도입된 유일한 CAR-T 치료제다. 이 약물은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종계열 최초로 ‘재발성 또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B세포 림프종) 및 ‘재발성 또는 미만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세포 백혈병) 등 두 가지 적응증으로 승인됐다. 두 번째로 등장한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스카타의 경우 킴리아의 두 적응증은 물론 소포림프종 적응증까지 확보한 바 있다.큐로셀은 2021년 2월 킴리아의 두 적응증과 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CAR-T치료제 후보물질 ‘CRC01’을 투여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 지난 6월 회사 측이 발표한 ‘유럽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EHA) 2022에서 해당 임상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CRC01을 투약받은 B세포 림프종 환자 11명 중 82%(9명)이 완전관해(CR)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시점에서 김 대표는 △무진행 생존률 개선 △추가 적응증 개발 △글로벌화 시점 등 세 가지를 큐로셀이 당면한 과제로 선정했다. 킴리아, 예스카타, CRC01 등은 모두 CD19 혈액암 세포를 타깃한다. 시판된 CD19 치료제는 효과가 좋지만 3개월~1년 안에 재발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 다발성 골수종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도 존재한다.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암세포와 싸우는 CAR-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여러 수용체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면역관문억제제의 타깃이 되는 PD-1, TIGIT, CTLA4 등이다. 이런 수용체가 암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CAR-T세포가 싸울 힘을 잃게 된다고 알려졌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큐로셀은 오비스(OVIS) CAR-T 기술을 CRC01에 적용했다. 이는 CAR-T 세포를 만들 때 PD-1과 TIGIT을 합성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를 자르는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을 함께 넣어 주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OVIS CAR-T를 쓰면 PD-1과 TIGIT 등이 각각 평균 70%와 90%씩 감소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OVIS CAR-T 관련 특허가 등록됐으며, 미국에서 해당 특허의 출원한 상태다.김 대표는 “OVIS CAR-T 기술로 만든 후보물질로 림프종과 백혈병을 유도한 쥐 모델에서 기존 CAR-T 대비 높은 치유 효과를 발휘했다”며 “실제 CRC01이 림프종 임상에서도 킴리아의 CR(32%)을 크게 넘어서면서 OVIS CAR-T 기술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CRC01이 기존 CD19 타깃 치료제와 달리 무진행 생존률의 개선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발성 골수종 관련 ‘CRC03’을 포함해 5개의 추가 CAR-T 치료제 후보물질도 발굴해 동물실험까지의 효과를 확인했다. 새로운 동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RC03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세포 표면에서 나타나는 B세포성숙세포항원(BCMA) 타깃하는 물질이다.그렇다면 국내 임상 중인 큐로셀의 해외 진출 전략은 어떨까. 김 대표는 CAR-T 신약 ‘카빅티’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중국 레전드바이오텍이 2017년 6월 자국 내 19명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카빅티’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본 미국 얀센이 4000억원을 주고 미국 내 개발 및 판매권 등을 가져가는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이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빅티는 지난 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김 대표는 “규제당국 검토(리뷰) 시간을 제외하면 카빅티가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되기까지 총 3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CAR-T치료제의 경우 임상 진입 단계부터 허가까지 일반적인 항암제 개발기간(6.4년)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임상 1/2상 완료 후 3상 진행 조건으로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어서다.그는 이어 “한국에서 CRC01의 1/2a상으로 충분히 고무적인 결과를 냈다, 국내에서 핵심 적응증들의 남은 임상을 통해 더 확실히 효능을 증명하고, 직접 또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으로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CRC01로 많은 환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임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큐로셀은 대전 내에서 CAR-T 상업화를 위한 GMP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내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큐로셀이 운영 중인 삼성서울병원 내 GMP 공장은 임상용 CAR-T 생산을, 대전 내 신규 공장은 상업화 생산을 위한 공정최적화에 전념한다는 구상이다.한편 지난 4월 큐로셀은 기업공개(IPO)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최초로 CAR-T 임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던 큐로셀이 저평가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김 대표는 “6월에 임상 1/2a상의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재시도를 거론하는 요구가 있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시장 상황을 더 면밀히 살피고자 IPO 일정을 더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며 “당분간은 임상과 추가 물질 개발, 공장 건설 등 회사의 사업을 공고히 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2022.10.27 I 김진호 기자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 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
  • 마이스기업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 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
  • 전시 전문회사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설립 13주년을 맞은 전시 전문 회사 메쎄이상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 최초로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올 3월 SK증권 7호 스팩과 합병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빠르면 이달 중에는 상장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메쎄이상은 기대하고 있다.조원표(사진) 메쎄이상 대표는 “상장은 회사 설립 때부터 계획한 성장 전략 중 하나”라며 “더 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네트웍스가 본업인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전시사업에 진출했듯, 메쎄이상도 본업인 전시사업을 더 잘하기 위해 상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엔 조 대표 주도로 이상네트웍스부터 메쎄이상까지 지나온 20년을 정리한 책 ‘외인구단 DNA’(하다)를 발간했다. 메쎄이상의 성장 스토리와 전략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에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분투기도 담았다. 조 대표는 “내부에선 영업 전략이 노출되고 자칫 잘난 척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파트너와 인재를 영입하려면 우리가 지나온 길과 지향하는 바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메쎄이상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글로벌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 15년간 국내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메쎄이상의 성장 공식인 인수합병(M&A)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단기간에 완성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조 대표는 “시가총액 13조 원에 달하는 인포마(Informa), 리드 익스비션(Reed Exhibition)과 같은 글로벌 전시 회사가 되기 위해 성장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나, 회사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했다.인도 뉴델리 위성도시 드와르카에 건립 중인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조감도. 메쎄이상은 지난 2018년 킨텍스와 함께 IICC 20년 운영권을 확보했다. (사진=메쎄이상)메쎄이상이 주목하는 해외 시장은 인도 등 서남아시아 시장이다. 2018년 킨텍스와 함께 인도 뉴델리 위성도시인 드와르카에 들어서는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ICC)’ 20년 운영권 확보를 통해 이미 안정적인 거점도 확보해 놨다. 킨텍스 2.5배 크기인 30만㎡ 전시장을 갖춘 IICC는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조 대표는 “IICC가 완공되면 메쎄이상 전시회 브랜드를 가져가 인도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인도 현지 전시 회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관련 신규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10.27 I 이선우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솔레이유' 공급
  •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솔레이유'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 더샵이 서울시 강동구 둔촌2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더샵 파크솔레이유’가 후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서울 재건축 단지 중 첫 번째 후분양 단지이며 오는 2023년 4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의 총 4개 동으로 총 195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73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2㎡ 7세대 △52㎡ 14세대 △53㎡ 12세대 △59㎡A 3세대 △59㎡B 1세대 △59㎡C 2세대 △73㎡A 1세대 △84㎡A 7세대 △84㎡B 20세대 △118㎡ 6세대로 구성된다.(사진=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더샵 파크솔레이유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데, 첫째로는 단지가 들어서는 둔촌2동의 우수한 교통환경이 있다.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하여 서울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천호대로, 양재대로 이용 시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용이하다. 특히,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강남3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단지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과 둔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인접해 있다. 또, 바로 옆에 재개발단지가 들어서며 향후 생활인프라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여건도 훌륭하다.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도보 1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와도 도보거리 내 인접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이 가능하다. 학원가의 경우 오금, 잠실 등 송파구가 멀지 않아 강남3구 학권을 공유하고 있다.미래 비전도 탄탄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되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첫째다.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 1지구까지 4개역을 신설하는 연장 사4개 역을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지역 내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또,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이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해 잠실에서 양평까지 15분에 도달 가능하다. 해당 노선 외에도 강동구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도 2020년 착공되어 2025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고속도로 노선들이 전부 들어서게 되면 강동구는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든 접근이 용이해지는, 말 그대로 사통발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한편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마련되며 11월 오픈 예정이다.
2022.10.26 I 이윤정 기자
사조오양, 금산공장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 사조오양, 금산공장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 금산공장 조감도. 사조대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사조오양의 이번 금산공장 증설은 냉동·냉장·계육가공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 현재 100% 이상 가동되고 있는 금산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장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계육가공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진행된다.금산공장은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오양맛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등 국내 1등 맛살 제품을 비롯해 계육, 축육, 해물을 이용한 너겟, 완자류 제품과 만두 등 다양한 냉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총 2만5000톤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 냉장·냉동식품 생산 시설이다.사조오양은 이번 증설에 585억원을 투입해 추가 약 46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만65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새롭게 건축한다. 오는 2024년 10월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유발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기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특히 사조오양의 이번 설비 증설과 더불어 사조그룹의 닭·오리 전문기업 사조원도 설비 증설 투자에 나선다.사조원은 전북 김제 소재 공장에 도축 및 가공시설 증설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연간 7000만 마리에서 1억500만 마리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그룹 계열사의 계육가공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조오양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여 계육가공제품 시장에서 사조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6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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