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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캘린더)後판교 분양물량 `푸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판교신도시 2차분양 일정이 마무리되며 가을 분양 시장에도 `판교후`를 바라봤던 건설업체들의 분양물량들이 대거 나온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에는 전국에서 9곳에서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6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 개관도 7곳에서 있을 예정이다. 17일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제5지구를 재개발한 롯데캐슬 피렌체 332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청약접수는 18일까지 이틀간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은 판교신도시 A19-1BL 민간임대 동양엔파트의 당첨자 계약일정이 잡혀있다. 20일에는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적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풍성하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옛 한국화약 부지에 들어서는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1차분양에서는 33평-58평형 2천920가구가 분양된다. ◇10월 셋째주(16일~21일) ▲16(월) 인천 동구 송림동 휴먼시아 청약접수(-10.17) 1588-9082 청주시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임대주택 청약접수(-10.17) 043-294-2181 제천시 신월동 부영사랑으로 임대주택 청약접수 043-642-2181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신도브래뉴 당첨자 계약(-10.18) 031-568-5100 ▲17(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롯데캐슬 피렌체 청약접수(-10.18) 02-965-7788 울산 울주군 굴화리 문수산동문굿모닝힐 청약접수(-10.18) 052-266-0800 대구 달서구 본리동 롯데캐슬2차 청약접수(-10.19) 053-523-0177 대전 동구 가오동 국민임대 청약접수(-10.18) 1588-9082 용인시 수지구 죽전지구 정석베르데파크 청약접수(-10.18) 031-896-9009 제천시 신월동 부영사랑으로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 043-642-2181 전북 완주군 봉동읍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남양주시 퇴계원면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19) 1588-9082 전남 목포시 남악신도시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19) 1588-9082 ▲18(수) 경기 화성시 봉담읍 국민임대 청약접수(-10.20) 1588-9082 청주시 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 043-294-2181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판교신도시 A19-1BL 동양엔파트 당첨자 계약(-10.20) 031-707-5300 광주 남구 진월동 휴먼시아 당첨자 계약(-10.20) 1588-9082 ▲19(목)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롯데캐슬 피렌체 당첨자 발표 02-965-7788 울산 울주군 굴화리 문수산동문굿모닝힐 당첨자 발표 052-266-0800 용인시 수지구 죽전지구 정석베르데파크 당첨자 발표 031-896-9009 용인시 기흥읍 구갈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계약(-10.21) 031-281-5114 ▲20(금)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인앤인W-Class 모델하우스 개관 02-3437-8100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 개관 1600-8100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053-313-6100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개관 053-628-8600 부산 영도구 청학동 신도브래뉴 모델하우스 개관 051-412-1100 충남 당진군 당진읍 시곡리 늘사랑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041-358-3600 경남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055-547-5533 대구 달서구 본리동 롯데캐슬2차 당첨자 발표 053-523-0177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2006.10.15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캘린더)판교신도시 당첨자 12일 발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추석 연휴로 소강상태를 맞았던 분양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판교신도시 당첨자 발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당첨자 발표 6곳, 청약접수 3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유진마젤란21과 전북 군산 수송동 수송아이파크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10일에는 동문건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공급하는 문수산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지상 16~28층 6개동이며 49평형 228가구, 54평형 142가구, 59평형 102가구 등 총 47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1일에는 동부건설(005960)이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공급하는 종로 동부센트레빌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4~41평형 6개동 총 416가구로 이중 1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일에는 판교신도시 휴먼시아와 동양 엔파트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13일에는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총 64가구 규모의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 10월 둘째주(9일~13일)▲9(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유진마젤란21 당첨자 계약(~10/10) 02-586-0070 -전라북도 군산시 수송동 수송아이파크 당첨자 계약(~10/11) 063-468-4700 -전라북도 군산시 수송동 제일오투그란데 당첨자 계약(~10/11) 063-467-7227 ▲10(화)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문수산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2-266-0800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0/12) 031-425-5500 ▲11(수) -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신도브래뉴 청약접수 031-568-5100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국민임대 청약접수(~10/12) 1588-9082 -서울 종로구 숭인동 종로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779-6114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휴먼시아 당첨자 발표 1588-9082 ▲12(목)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롯데캐슬 피렌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965-7788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동광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355-5328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국민임대 청약접수(~10/13) 1588-9082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동양엔파트 당첨자 발표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신도브래뉴 당첨자 발표 031-568-5100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남악신도시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13(금)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어울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565-3050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3-523-0177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 당첨자 발표 031-284-6900 - 자료제공 : ㈜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6.10.08 I 윤진섭 기자
(보험으로 성공하라)⑦태풍도 대비한다
  • (보험으로 성공하라)⑦태풍도 대비한다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장마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기 쉬운 여름철. 특히 올해에는 태풍 에위니아에 이어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그 피해가 컸다. 따라서 재산 피해나 신체상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 또는 풍수재특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풍수재로 인한 개인 재산 손해, 종합보험으로 `든든`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에는 장마 등 풍수재로 인한 개인의 손해만 따로 보상하는 것은 거의 없다. 하지만 보험 하나로 여러 위험에 대비하는 종합보장보험이 풍수재로 인해 입게 되는 재산상 손해를 보장하고 있다. 즉, 종합 보험 가입자가 태풍 폭풍우 홍수 해일 범람 등 풍수재로 인해 건물이나 살림살이 등 재물 손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준다. 풍수재 위험을 포함, 가정종합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는 크게 5가지. 우선 재산손해의 경우 화재로 인한 손해나 폭발, 파열 등에 따른 손해, 도난에 따른 손해가 보장된다. ▲ 종합보험은 태풍 홍수 등 풍수재로 인해 건물이나 살림살이 등 재물 손해나 신체상해 등을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준다.상해손해의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상해, 화재ㆍ폭발ㆍ강도ㆍ절도 등으로 보험 가입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입은 신체 상해, 여행하다 입은 신체 상해 등에 대해 보상이 된다. 배상책임손해는 주택이나 점포를 소유하거나 사용하다 다른 사람에게 지게 되는 법률상 손해배상 책임을 보장해 준다. 또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특수건물은 종합보험 가입이 의무화돼있는데, 여기서 풍수재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 16층 이상 아파트 11층 이상 일반건물 교육시설 백화점 시장 병원 숙박업소 공장 등 여러사람이 근무 또는 거주하는 건물이다. 전통적인 종합보험 외에도 풍수재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들이 있다. 방카슈랑스 전용으로 개발된 삼성화재의 `무배당 삼성 명품 패밀리 가드보험`도 특수건물의 풍수재 손해를 보상한다. 또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직접 손해 및 소방·피난손해 ▲화재로 인한 잔존물 해체·청소비용 등을 보장 ▲화재로 인해 타인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경우 건물 소유자 배상책임에 따라 피보험자가 부담해야 할 손해를 담보한다. LIG 손해보험의 `엘플라워 유니버설 보험`은 각종 상해 및 질병 담보는 물론이고 의료비, 입원일당 등 의료비 담보까지 폭 넓게 구성된 상품. 개인 사업자를 위해 화재손해, 특수건물풍수재손해, 일상생활중배상책임 등 재물 및 배상책임 담보까지 선택할 수 있다. 농가 피해 보장은 풍수해 보험으로 풍수해보험은 주택이나 농임업용 온실, 하우스, 출사 등의 시설물에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를 보상한다. ▲ 지난 5월 소방방재청과 동부화재는 풍수해보험 판매 약정식을 갖고 첫번째 계약을 체결했다.위험보험료의 5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이전에 정부가 재해복구비의 일부를 직접 지원하던 방식을 대신해 만든 새로운 피해복구 지원제도다. 동부화재가 지난 1월 소방재청으로부터 2006년 풍수해보험 단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5월부터 전국 9개 시범지역(경기 이천, 강원 화천, 충북 영동, 충남 부여, 경북 예천, 경남 창녕, 전북 완주, 전남 곡성, 제주 서귀포)에서 시범 판매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동부화재는 지난 5월 풍수해보험 1호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풍수해보험 수령자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업의 날씨변동 위험은 신종날씨보험으로 지켜 최근 전세계적으로 잦아진 태풍 등의 대형 자연재해와 이상난동, 이상한파 등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해 날씨위험 관리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날씨보험 판매가 활성화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도입 초기다. 날씨변동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전통형 날씨보험`과 `신종날씨보험` 등 크게 두가지다. 전통형 날씨보험은 실제 입은 손해만큼 보상한다. 행사취소보험, 상금보상보험, 재정손실보험 등이 이에 속한다. 신종 날씨보험도 이상기후로 입게 되는 매출감소 등 손실을 보상한다는 점은 전통날씨보험과 같다. 하지만 신종날씨보험은 과거의 기상자료를 활용해 기온 강수량 등의 날씨요소를 기초로 날씨지수를 산정한다. 이를 근거로 보험계약 체결시 계약자와 협의해 보상개시지수를 설정한 뒤, 보험기간 중 실제 날씨지수가 보상조건에 해당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요컨대 손해보장액이 미리 결정된 정액제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동부화재는 신종날씨보험인 정액형 날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가입액은 최근 3년간 해당 보장기간의 평균매출액 30% 한도 또는 같은기간 평균매출비용의 100% 안에서 설정할 수 있다. 보험계약자는 날씨 변화로 인해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사업주, 기업체, 행사 주최자 등이다.
2006.08.09 I 문승관 기자
  • "독서 마라톤을 아시나요"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세계적인 연구개발(R&D) 파트인 수원사업장이 임직원들의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서마라톤대회`를 실시해 화제다. 독서 마라톤은 사업장내 책 읽기 운동인 '북 스타트' 프로그램을 마라톤 경기와 접목해 실시하는 프로그램. 8월1일 온라인 상에서 시작되어 2007년 1월말까지 6개월간의 독서량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 사원에서부터 임원진까지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독서 마라톤`은 마라톤 구간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경기 초반 설정한 독서량으로 완주 여부를 가리게 된다. 종목은 5km와 10km의 개인부문과 풀 코스(42.195km), 하프 코스(21.0975km)의 단체부문 등 4가지로 운영된다. 단체부문 풀 코스는 부서원들이 6개월 안에 4만2195페이지를 읽어야 하며, 개인부문 단축코스인 10km와 5km는 각각 1만 페이지와 5000페이지를 읽도록 되어 있다. 단, 전공서적이나 잡지 등 정기간행물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록은 행사기간 중 자신이 읽은 책의 독후감을 사내 인트라넷 인 '북 스타트' 홈페이지에 업 로드한 실적을 환산해 인증되며, 완주한 임직원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단체팀에게는 업무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도서를 최대 40권까지 전달해 '부서문고'로 활용함으로써 책 읽는 사업장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06.08.07 I 양효석 기자
(인물포커스)철인3종 은행 지점장
  • (인물포커스)철인3종 은행 지점장
  • ▲ 김대윤 지점장[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문을 열고 들어가자 화사한 난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앞에 예쁘게 차려입은 여직원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환하게 웃으면서 맞아준다. 지점장을 찾아왔다고 하니 2층까지 직접 안내한다. 인사하고 자리에 앉자 차를 한잔 가져다준다. 기분이 좋다. ‘고객들이 지점을 들어서서부터 나갈 때까지 ‘기분 좋다’는 느낌을 잃지 않도록 하자‘ 지난 19일 막 문을 연 SC제일은행 서초중앙지점 모토다 서초중앙지점은 SC제일은행이 야심차게 기획한 세 번째 맞춤형 점포. 김대윤 지점장(사진)은 작년 8월 사내에서 실시한 지점 사업계획 공모에 응시해 행장 인터뷰까지 거쳐 당당하게 선발됐다. 지점 위치를 비롯해 직원 배치와 인테리어, 상품 판매 마케팅 등 모두 김 지점장의 계획서에 있던 대로다. 이 사업계획서를 쓰기 위해 김 지점장은 지도를 들고 법조타운에 위치한 변호사 사무실을 비롯해 근처의 상점들, 주변 아파트 부녀회까지 꼼꼼하게 헤집고 다녔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김 지점장은 “작년 한여름 더위에 아내와 같이 발품을 팔아 지도에 영역을 표시해 가면서 이 지역 사람들의 나이층과 소득수준, 투자성향 등을 조사했다”며 “후발 지점인 만큼 철저한 분석과 판단이 뒷받침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결론은 ‘일단 부자들은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다’였고 이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사람대 사람으로 친해져야 겠다’는 것이었다. BR>그래서 김 지점장은 사람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방 벽 한켠에 붙어있는 화이트보드에는 삼풍부녀회 모임부터 지인들의 경조사 일정이 빡빡하게 적혀져 있다. 명함을 받으면 상대방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적어놓고 챙긴다. 친절은 기본이다. 김 지점장은 "은행 상품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미안해서 은행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점에 한발짝이라도 들여놓는다면 모두 우리 지점의 베스트 고객이라는 마음으로 대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문 앞에서 ‘서비스 엠베서더’를 배치해 지점을 찾는 고객에게 일일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어 안내토록 했고, 2층 프라이빗뱅킹(PB)을 위한 공간에는 별도로 빈방을 마련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와서 차 마시고 놀다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래서 서초중앙지점은 때론 인생상담소가 됐다가 또 어떤 때에는 카페가 되기도 하고 사랑방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땀 흘려 직접 발품을 팔고 철저하게 상권을 분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 지점장의 철인정신 덕분이다.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철인3종 경기를 보고 막연히 동경하다 지난 2002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김 지점장, 두 번이나 완주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수영 3.8km, 싸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버겁고 힘든 운동이다”라며 “이 고독한 스포츠를 하면서 이 세상에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제일은행이 뉴브릿지캐피탈에 매각되고 다시 스탠다드차터드에 팔리는 과정에서 동료들은 상당한 심적 고통을 겪었지만 김 지점장은 철인3종 경기 덕을 톡톡히 봤다. 자기트레이닝을 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SC제일은행내 최초의 아이언맨(Ironman)인 김 지점장, 서초중앙지점도 아이언브랜치(Ironbranch)로 키울 생각이다. 이 지역 은행 지점간 경쟁이 아무리 치열해도 벽을 허문 인간관계가 가장 큰 자산이다.▲ SC제일은행 서초중앙지점, 서비스 엠베서더가 손님을 맞고 있다
2006.07.28 I 권소현 기자
  • 제일銀 `맞춤형 점포` 서초중앙점 오픈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SC제일은행이 지점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준비해온 서초중앙지점을 19일 오픈했다. 서초중앙지점은 지난해 8월 실시했던 지점사업계획 공모 당선자 가운데 한명이었던 김대윤 당시 차장이 직접 디자인한 '맞춤형 점포'다. ‘맞춤형 점포’란 지점장이 지점의 위치와 직원 배치, 상품 마케팅 및 세일즈 계획에 이르는 권한을 갖는 점포로 지난해 10월 강남 중앙지점에 이어 올해 2월 압구정역지점이 차레로 문을 열었다. 서초중앙지점의 김대윤 지점장은 공모 지원서에서 대출한도를 높여주는 대신 금리를 높이는 구조를 가진 상품 출시의 필요성과 자영업자 고객 유치에 필요한 야간영업활동을 위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이원화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점포 주변의 상권은 물론 업체 이름과 규모, 필요한 영업 수요까지 면밀하게 분석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에 개설된 서초중앙지점은 마치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고객이 입구에 들어서서 나갈 때 까지 일대일 동선안내를 담당하는 ‘서비스 앰배서더(Service Ambassador)’ 배치, 그리고 투자와 세무, 법무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프라이빗 뱅커(PB)를 3명 배치하여 어느 고객이나 PB고객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김대윤 지점장의 이력도 화제다. 김 지점장은 수영 3.8km, 싸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한꺼번에 완주해야 하는 아이언맨 대회를 두 번이나 완주하여 ‘철인(Ironman)' 칭호를 얻었다. 다음달 2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SC제일은행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도 참가 신청을 해 놓고 훈련중이다. SC제일은행은 앞으로도 이번 서초중앙지점까지 3개 점포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0개의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서초중앙지점은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신한국빌딩 1, 2층에 자리잡았다.
2006.07.19 I 권소현 기자
또다시 호우주의보…수해복구 차질
  • 또다시 호우주의보…수해복구 차질
  • [노컷뉴스 제공]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전북 전역에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 새벽부터 전북지역 곳곳에는 또다시 굵은 장대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전북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하루동안 내린 비의 양은 순창 37밀리미터를 비롯해 정읍 35, 남원 30, 전주 23 밀리미터이며 15일부터 누적 강우량은 진안 주천이 253밀리미터 무주가 234 밀리미터를 기록했고 그 밖의 지역도 100에서 200밀리미터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무주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으며 익산 성당에서는 주택 한 채가 부서지면서 이재민 1명이 발생했다. 진안에서는 안성면에서 인삼밭과 논 등 농경지 4천 6백여평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주천면에서는 교량이 내려앉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전주시 중화산동에서는 낙석 피해가 발생해 기전 대학과 다가교 구간 300미터에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새만금 방조제는 간조시간을 이용해 배수갑문 2곳을 통해 하루 129만 6천톤을 방류하기로 했으며 금강 하구둑도 지난 14일부터 수위조절에 나서고 있다. 완주 대아댐도 상류 유입량 증가에 따라 17일 오후 3시부터 방류에 나섰으며 현재 50%대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용담댐과 섬진댐은 각각 300밀리미터와 150 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시 방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19일 오후까지 4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3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덕유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의 입산을 통제했으며 침수 예상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수해복구 한창...또 비 내려 차질 이번 집중호우로 46명의 인명피해를 당한 강원도 피해지역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복구 작업은 재개돼 본격화되고 있으며, 복구인력과 장비부족까지 겹쳐 피해복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우특보가 해제된 지 하루도 안돼 강원도 평창과 정선 등지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물 폭탄을 맞아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평창과 인제 등 피해지역에서는 긴장의 고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평창과 인제, 양양 등 19개 지역에 아직까지 고립된 주민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추가로 비가 내릴 경우 접근도로 복구나 구호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 등 3개 시·군 9개 마을, 천4백50여명의 주민들은 아직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들 고립지역엔 산간도로가 완전히 유실돼 접근하기가 쉽기 않아 식수와 먹을 것을 제대로 받지 못해 구조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피해지역에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방서와 군 경찰, 산림청 등에서 동원된 헬기 17대가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3백여 명의 인명구조와 6.2톤의 구호물자를 보급하고 있다. 더욱이 침수와 매몰로 집을 잃은 3천8백53명의 이재민 구호에도 적십자와 민간기업 등에서 생수와 담요 등의 구호품이 속속 지원되고 있다. 강원도도 현재 부분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도로 26곳을 오는 20일까지 긴급 복구하고, 피해 규모가 큰 한계령과 양양 간 44번 국도 등 3곳은 오는 26일까지의 소통을 목표로 복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에서는 사망 17명, 실종 29명 등 모두 46명의 인명피해와 15개 시·군에 2천2백19세대, 4천9백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빗줄기 굵어져 경북지역 산사태 우려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18일 오전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져 경북 북부지역에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18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울진과 봉화에 또 다시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오전중에 대구와 경산지역에도 예비특보를 내렸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울진에 282mm, 봉화 292mm, 영주 247mm 등 경북 북부지역은 23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경북지역에서는 이재민 16명이 발생했고, 주택은 10채가 파손되고, 29채는 침수됐다. 농경지는 771ha가 침수됐고 12ha는 유실 또는 매몰됐다. 안동과 영양에서는 도로 3곳이 피해를 입었고 봉화 명호면 도천리와 울진 등에서는 산사태가 우려돼 주민 130여명이 대피해 있다. 울진군은 건물이 낡았거나, 축대가 붕괴될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들을 밤 시간에는 마을회관이나 이웃집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기북면 당곡저수지는 일부 제방이 침하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성주군 용암면에서는 수문에서 물이 역류해 농지 1.5ha가 침수되기도 했다. 상주시 낙동면에서 중동면 강창교 사이를 비롯해 안동시 남후면 군도 6호선이 침수되면서 도로 4곳이 통제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17일 밤 동촌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해제한데 이어 낙동강 상주 낙동지점과 왜관지점의 수위가 경계수위 아래로 떨어지면서 계속 하강하자 18일 새벽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장맛비는 20일까지 계속되고 18일까지 30에서 60, 많은 곳은 8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낙동강하류 홍수주의보, 부산 오후부터 강한 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낙동강 하류는 강물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부산 경남지방은 18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경북에서 흘러내려온 강물로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낙동강하류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 현재 경남 함안군 진동지점과 밀양시 삼랑진지점, 부산 북구 구포지점 등 3곳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특히 진동지점의 경우 수위가 방금전 8.75미터를 기록해 홍수주의보 수위인 8.5미터를 넘어서는 등 강물이 시간당 6-10센티미터씩 불어나고 있다고 통제소측은 밝혔다. 아직까지 경계경보 수위까지는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는데다 19일 새벽에는 바닷물이 밀려오는 만조까지 겹칠 것으로 보여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5.5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부산지방은 오후들면서 빗방울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많은 피해를 안겼던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내일까지 50-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전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홍수주의보와 호우특보상황을 맞아 부산시 재해대책본부는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시, 군,구 공무원 760여명을 동원해 상습 침수지와 재해 위험시설 등에 대한 예찰활동에 나서는 한편 침수예방을 위해 양수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은 지난주 초 태풍의 영향으로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있다"며 산사태 등 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 복구 본격화…제모습 찾는데 시간 걸릴 전망 강원도내에 수십명의 인명피해를 안딘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커 제모습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날이 밝자 마자 인제와 평창등 수해지역마다 응급복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도는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와 하천 피해지역 130여곳을 중심으로 중장비 3백여대와 4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과 도 예비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생필품과 응급복구비용으로 긴급 배정했다. 침수와 매몰로 제 기능을 못하는 정수장과 취수장 14곳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복구를 마무리하고 전기와 전화등 통신시설에 대한 복구도 도로가 복구되는 대로 응급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부분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도로 26곳을 오는 20일까지 긴급복구하고 피해 규모가 큰 원통과 한계령, 양양 간 44번 국도 등 3곳은 오는 26일까지의 소통을 목표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3000여 이재민에게는 부족하나마 구호품과 생수가 공급되고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인제지역 주민 등에게는 급수와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군과 경찰등 3천여명도 도로와 가옥 복구등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120명으로 구성된 전념병관리기동반도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도로가 끊기고 침수된 지역이 많아 복구에는 상당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사흘동안 쏟아 부은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17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LS전선, 전주공장 시대 열어
  • LS전선, 전주공장 시대 열어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LS전선(006260)이 본격적인 전주공장 시대를 열었다. LS전선은 지난해 9월 트랙터사업부를 시작으로 최근 사출기와 공조사업부가 전북 전주로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전주시대를 알리는 준공식을 13일 가졌다. ▲ LS전선 전주공장 준공식에서 김완주 전북지사(오른쪽 두번째부터)를 비롯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지역관계자와 구자열 부회장, 심재설 기계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LS전선 전주공장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전북과학산업단지 내 4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트랙터, 사출기, 냉동공조기 등의 최신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임직원들의 복리를 담당할 복지동이 마련됐고, 인근에 약 250여세대 사원용 기숙사와 아파트가 위치해 있다.지난해 9월 처음으로 전주로 이전한 트랙터사업부는 10월 트랙터 1호 제품을 생산한 바 있으며, 최신 생산설비를 비롯 첨단 트랙터 주행테스트장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 이전을 완료한 사출기사업부의 경우 소형사출기 및 전동식 사출기 생산라인을 흐름생산이 가능토록 했다. 빌딩 냉난방시스템을 생산하는 공조사업부도 생산라인의 간소화를 통해 생산효율과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전주시대를 연 기계사업은 지난 83년 한국중공업 군포공장을 인수한 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388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등 2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실현한 효자사업군이다.
2006.07.13 I 양효석 기자
  • "혁신도시 면적 453만평 줄인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전북 혁신도시 면적이 208만평(42%) 줄어드는 등 지역별 혁신도시 규모가 합리적으로 조정된다.건설교통부는 12일 전국 9개 혁신도시 면적을 당초 1759만평에서 1306만평으로 453만평(25.7%) 줄인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면적이 줄어드는 곳은 ▲전북(488만평→280만평) ▲광주·전남(380만평→230만평) ▲충북(275만평→209만평) ▲경북(170만평→105만평) 등 4곳이다. 경남과 제주는 각각 20만평, 16만평 늘어나며 강원, 대구, 울산, 부산 등은 종전 면적이 유지된다.건교부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소요면적,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면적 등에 대한 수요분석을 통해 적정 규모를 산정했다"며 "입지선정 당시에는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넓은 곳이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건교부는 앞으로 농림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10월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가운데 대구와 울산은 이미 지정을 마쳤고 전남·전북은 이달 말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지구지정이 끝나는대로 토지보상에 들어가며 내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뜬다.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공공기관 175개 가운데 주공·토공·도공 등 건교부 산하기관은 2010년까지 우선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기관은 2012년까지 옮겨간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혁신도시의 투기방지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토지투기지역 등 규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혁신도시별 개발 컨셉트강원 원주 : 활력도시(건강과 생명, 행복이 어우러진 건강도시, 참살이 도시 추구)충북 진천음성 : 벤처 이노폴리스(벤처기업 집적지로서 벤처 창업지원 및 혁신인력양성 인큐베이터 역할)경북 김천 : 플라즈마 시티(김천 구미의 IT산업 네트워크 구축)경남 진주 : 친수공간 도시(남강 영천강의 친수공간을 활용한 거점도시로 육성)■혁신도시 규모 전남 나주  380만평→230만평, 4만-5만명 충북 진천 음성  275만평→209만평,  3만9000명 전북 전주 완주  488만평→280만평, 2만명 경북 김천  170만평→105만평, 2만5000명 경남 진주  106만평→126만평, 4만명 강원 원주  105만평, 2만-3만명 부산  80만7000평 대구 133만평, 3만-4만명 울산  84만평, 2만5000-3만5000명 제주 서귀포  18만5000평→34만5000평, 5000명
2006.07.12 I 남창균 기자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시작…300명 압축예정
  •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시작…300명 압축예정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과정에 본격적으로 착수, 오는 22일부터 기초체력 검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양 기관은 3만300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초체력 검정과 필기시험, 신체검사 서류평가, 신원조회 등을 통해 1차로 300여명을 우주인 후보로 선발할 계획이다.기초체력 검정은 오는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 테스트에서 남자는 3.5km를 23분내에, 여자는 3.5km를 28분내에 완주해야한다.필기시험은 다음달 6일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청취테스트 중심의 영어시험과 판단력, 수리력, 과학상식 등 적성평가 중심의 종합상식시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과기부와 항우연은 이밖에도 신체검사, 제출서류, 신원조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최종 300여명을 압축할 방침이다. 이들 300여명은 2차·3차·4차 선발과정을 거쳐 올해말에 최종후보 2명으로 추려지게 된다.최종 선발된 우주인 후보(2인)는 내년초부터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어학, 이론교육, 국제우주정거장 및 소유즈 우주선 모의훈련, 의학 훈련, 체력훈련, 생존훈련, 무중력 적응훈련 등 우주적응훈련을 받게된다. 또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도 받아야 한다.`한국 최초 우주인 사업`은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08년 4월께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한국인 1명이 최초로 우주실험을 하는 프로젝트다. 항우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한국 최초 우주인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미지)를 만드는 등 우주인 사업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고있다.
2006.07.03 I 백종훈 기자
  • 본격 장마..항공기 결항 · 빗길 사고 잇따라
  • [노컷뉴스 제공]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강원과 남부 해안지방에서 집중호우와 낙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 항공기 결항과 빗길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30일 오후 7시 30분쯤 철원군의 한 마을에서 주택 8채와 비닐하우스 30동, 그리고 축사 6동의 지붕이 돌풍에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또 이 지역에 주둔하는 한 육군 부대 건물 지붕도 돌풍에 파손됐다.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서는 낙뢰 사고가 잇따랐다. 30일 오후 2시 2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의 한 해안에서 해녀 3명이 낙뢰를 맞아 이 가운데 고모 씨(54)가 숨졌고 오전 8시쯤에는 제주시 도평동의 한 농자재창고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 결항과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로 1일 아침 7시 김포발 포항행 대항항공 여객기가 결항되는 등 오전 1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공항공사 측은 현재는 울산과 목포행 여객기만 결항되고 있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되는 지방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30일 밤 11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최모씨(42)가 몰던 4.5t짜리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7중 추돌사고로 멈춰 서있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승용차 운전자 한모씨(46)가 숨졌다.
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 빗방울과 함께 숲으로 떠나보자
  • [조선일보 제공] 끈끈, 축축한 7월초의 여름 여행, 어디로 떠날까. 한국관광공사가 ‘비 올 때 가기 좋은 휴양림’을 추천한다.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태백 고원자연 휴양림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있다. 태백시가 2005년 6월에 개장한 현대식 휴양림. 잘 지어놓은 산막과 자그마한 계곡, 울창한 낙엽송, 토산령을 잇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해발 700m의 고산지대에 들어선 휴양림에서의 하룻밤 어떨까. 문의 태백시청 (033)552-1360, www.taebaek.go.kr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전북 전주시를 에워싼 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은 호남고속도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 이곳을 베이스 캠프 삼아서 대둔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 등을 다녀올 수 있다. 대아저수지 호반 길을 드라이브하다가 음수교를 건너면 위봉폭포, 위봉사, 위봉산성, 송광사 등을 차례로 만난다. 문의 고산자연휴양림 (063)263-8680, 완주군청 웹사이트는 www.wanju.go.kr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편백자연휴양림. 편백나무는 항균·면역·스트레스 이완 작용이 뛰어나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남해에는 볼거리도 많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보리암의 쌍홍문과 장군암도 가볼 만 하고, 용문사의 고즈넉함과 가천 다랭이논 풍경도 근사하다. 원시어업죽방렴에서 쏙잡기체험을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문의 국립휴양림관리사무소 (055)867-7881, www.huyang.go.kr&nbsp;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진 절물자연휴양림. 청정자연이다. 푸른 삼나무 숲과 자갈 깔린 건강 산책로,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 있다는 약수, 절물오름 등산로가 있다. ‘숲 속의 집’에 머물며 인근 이호해수욕장, 용두암, 산굼부리까지 둘러보자. 문의 제주절물자연휴양림 (064)721-7421, http://jeolmul.jejusi.go.kr <관련기사>비 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함양 한옥너럭바위 웅덩이에 참방 천년의 숲 향기에 첨벙처마 끝 노래소리 들으러 가요
  • 수원-광명 등 민자고속道 3곳 제3자 제안 공고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획예산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제2영동(서울-원주) 고속도로, 영천-상주 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 3곳에 대해 제3자 제안공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경전선, 전라선 등 2개 철도 민자사업(BTL 방식)에 대한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안도 확정했다.제3자 제안공고는 이들 3개 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최초제안자의 제안노선 및 제3자 제안에 필요한 사항을 공고, 최초제안자 외에 관심이 있는 다른 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예산처는 27일 변양균 예산처 장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사전에 평가기준을 공개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부 재정지원 요구금액 등을 평가요소에 반영하는 등 정부부담의 최소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우선 민자고속도로 부문의 경우,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는 수원시 호매실동에서 광명시 소하동간 26.3km(4~6차로)구간으로 추정 총사업비는 6493억원이며 제2영동(서울-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서 원주시 가현동간 57.5km(4차로) 구간으로 추정 총사업비는 1조804억원 규모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중이며 내년 개통예정인 청원-상주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천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서 상주시 낙동면간 90.5km(4차로)이며 추정 총사업비는 1조4293억원이다.한편 예산처는 이날 경전선과 전라선 등 2개의 BTL 철도사업 시설사업 기본계획도 고시했다.예산처는 이날 "SOC 시설로는 처음으로 경전선·전라선 복선전철 사업을 임대형 민자사업(BTL) 대상사업으로 지정하고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예산처는 또 "이번 사업은 이미 추진중인 경전선(삼랑진-진주), 전라선(익산-순천) 복선전철 사업의 일부구간을 분리하여 BTL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와 효율을 바탕으로 설계와 시공·운영을 일원화해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추진되는 경전선 함안-진주간 복선전철 구간은 재정사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구간인 삼랑진-진주(101.4km) 중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에서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리간 20.4km(복선전철) 구간으로 추정 총사업비 4351억원이다.전라선 익산-신리간 복선전철 구간은 재정사업을 포함한 전체 사업구간 익산-순천(154.2km) 중 전북 익산시 대장촌리에서 전북 완주군 상관면 하신리간 34.1km(복선전철)로 추정 총사업비 6172억원 규모다.
2006.06.27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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