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30건

  • 현대證, 불-수-도-북 올빼미 등반 `화제`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현대증권 임직원들이 지난주말 살인적인 찜통더위와 열대야를 무릅쓰고 20시간 가까운 연장산행으로 서울 근교 산 4곳을 모두 올라 화제다. 현대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암산(508m)과 수락산(638m) 도봉산(739.5m) 북한산(836.5m)등을 한번에 주파하는 이른바 불-수-도-북 연장등반을 실시했다. 지난 5일 11시부터 시작된 불수도북 산행은 무려 1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을 비롯한 전국 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산행에 참가했다. 제주도, 부산등에서도 금요일 업무를 마친 뒤 비행기를 타고 산행의 집결지인 불암산 공원으로 속속 몰려들었다. 불수도북 산행은 총 45km의 길이에 해당하고, 짧은 휴식외에는 잠을 자지 않고 이틀에 걸쳐 산을 오르내리는 쉽지않은 코스다. 왠만한 산악인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게다가 지난 5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고 6일에도 섭씨 35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참가자들은 두배로 고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등산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김 사장은 산행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 행렬에 앞장서며 진두지휘해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임직원들 역시 하나가 되어 완주에 성공했다.임직원들의 경우 불수도북 완주를 위해 주말마다 틈틈이 산행을 통해 체력을 다져왔다는 후문. 지난해에는 도봉산과 북한산 두 곳만 올랐다가 올해 완주에 성공한 한 지점장은 "사장님도 완주하는 데 젊은 우리가 쳐지면 말이 되겠느냐"며 "사실 무척 긴장했었는데 매주말 4~5시간씩 등산을 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김 사장은 "혼자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같이 오르다보면 쉽게 단결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며 "이것이 임직원들과의 불수도북 산행을 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쉽지 않은 코스지만 별로 피곤한 것을 모르겠다"며 "마지막 임기라고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7시 북한산 자락 구기동 음식점에서 1박2일간의 무박산행 뒷풀이를 가진 현대증권 임직원들은 "불수도북 완주의 단합된 힘으로 업계 정상에 서자"는 김 사장의 선창에 "화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산행을 마감했다. 한편, 최근 대우증권의 경우 `신입사원 500리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한양증권 역시 오는 8월말 과장과 부장 등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해병대 체험훈련을 갖는 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증권맨들의 정신무장식 극기훈련이 줄을 잇고 있다.
2005.08.08 I 양미영 기자
  • 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 목표 완주하자"
  • [edaily 하수정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INI스틸(004020)은 28일 당진공장에서 인천과 포항, 당진 등 3개 공장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개인이 기록을 다투는 기존의 마라톤 방식에서 벗어나 22개 본부별로 대열을 맞춰 동료들과 함께 당진공장 구내 10km를 완주하는 방식을 채택, 조직의 일체감을 조성해 화합과 결속을 다짐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당진공장을 마라톤 코스로 선택한 것은 향후 일관제철소 건립을 향한 직원들의 목표달성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것.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은 “당진공장 완전 정상화와 일관제철소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결승선을 통과하기까지 수많은 장애와 난관이 있겠지만 임직원 모두가 단결해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INI스틸 당진공장은 지난 6월 초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고 노사 모두 향후 공장 정상화에 매진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당진공장은 한보철강 부도 이후 7년만에 무단협 사업장에서 벗어나게 됐으며 타결된 단협 내용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기존 3조3교대에서 4조3교대제가 적용, 실시되고 있다.
2005.06.28 I 하수정 기자
  • 약령 한방·이천 도자 등 지역특구 8곳 추가
  • [edaily 최한나기자]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 경기 이천 도자산업특구 등 8개 지역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지역특구로 선정되면 토지 인허가 등에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특히 서울에서 지역특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8일 오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가운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8개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를 비롯해 전북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경남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 경기 이천 도자산업특구, 강원 태백 고지대스포츠훈련장특구, 충북 괴산 청정고추산업특구,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 경북 안동 산약(마)마을특구 등이다. 이로써 이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지정된 지역특구는 총 24곳으로 늘었다. 이들 특구는 농지전용 허가 의제와 도로통행제한, 옥외광고물 설치 등에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같은 규제완화를 통해 전북 완주는 여성전문 한방산업 중심지로, 경기 이천은 도자관련 산업단지로, 충북 괴산의 청정고추는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게 정부의 목표다. 이밖에 전남 곡성은 섬진강변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 개발, 경북 안동은 산약(마) 관련 건강식품의 개발·판매, 서울 약령시는 한방관광 인프라 구축 및 한약재 유통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구 지자체별로 산·학·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상시평가·지원 시스템을 구축, 특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5.06.28 I 최한나 기자
  • LG상사 "독종정신 있어야"..야간 산악훈련
  • [edaily 안승찬기자] LG상사(001120)가 경기침체 암흑기를 독종정신으로 헤쳐나가기 위해 야간 산악종주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해병대 전략캠프에 이어 무역부문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야간 산악종주 훈련은 LG상사의 독종정신 함양 프로젝트 제2탄인 셈이다. 10일과 17일 2차로 나눠 실시하는 야간 산악종주 훈련은 경상북도 문경새재에 위치한 주흘산에서 8시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15km의 야간 행군과 행군 중 4개의 팀워크 다지기 과제해결도 구성되어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야간에 이루어지는 산악종주 훈련을 통해 한계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인내심과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과제해결 수행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북돋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금병주 LG상사 사장 역시 230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산악종주 훈련을 받았다. 금 사장은 "어둡고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이루어진 훈련에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독종정신을 발휘했기에 완주가 가능했다"며 "사업환경이 불리하다고 위축되기 보다는 모두가 다같이 독종정신으로 무장해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2005.06.12 I 안승찬 기자
  • 企銀, "마라톤 4시간내 완주하면 우대금리"
  • [edaily 홍정민기자] 기업은행(024110)이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내 완주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예금과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용금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13일부터 `마라톤통장`과 `마라톤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라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주거래 우대통장과 정기예금, RP, CD, 중금채, 정기적금 등으로, `마라톤카드`는 체크가드와 위크엔드카드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상품은 마라톤 풀코스가 42.195Km인 점에 착안, 매달 마라톤카드를 42만원 이상 사용하고 마라톤통장에 195만원 이상을 예치하면 카드사용금액의 0.2%를 본인이나 본인이 지정한 마라톤동호회계좌에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 마라톤 풀코스를 4시간 이내에 완주한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0.2%포인트 수준의 특별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요건이상을 충족한 마라톤동호회 통장에 10만원 이하의 회비를 입금하면 수수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 이와 함께 고객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마라톤 행사 중 사고 발생시 최고 3000만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그 밖에 `마라톤카드`로 제휴업체인 런너스클럽과 오케이아웃도어 매장에서 마라톤 관련 용품을 구매하면 5%의 할인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또 전국 약 900여개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의 내년 1월까지의 통장 가입금액과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내년 2월중 천막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05.06.12 I 홍정민 기자
  • 철강 CEO들, 마라톤대회 `총출동`
  • [edaily 하수정기자] 국내 주요 철강업체 CEO들이 마라톤대회에 총출동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철의 날`기념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에 이구택 포스코(005490) 회장과 김원갑 현대하이스코(010520) 부회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이종영 세아제강(003030) 사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정일선 BNG스틸(004560) 사장, 한광희 포항강판(058430) 사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일반인들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것으로 철강업계 임직원 2000여명 등 전국에서 43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저금통을 모아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최다 참가 단체상을 받은 포스코와 INI스틸(004020), 현대 하이스코는 상금 100만원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김원갑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10km 또는 하프코스를 모두 완주하면서 성취감과 동지애를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우리나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이 생산된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5.05.29 I 하수정 기자
  • (유통단신)갤러리아百, 삼성테스코, 오휘 등
  • [edaily 피용익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첫 수확한 하우스 거봉의 판매를 개시했다. 이 포도는 전북 완주군 하우스에서 생산된 것으로 당도가 16~18도로 높다. 가격은 100g당 5980원, 한 송이당 3만원에서 3만5000원 정도로 다소 비싸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창립 6주년을 맞아 `행운의 쇼핑카트 10만원을 잡아라` 행사를 벌인다. 18일과 19일 양일간 하루 두번씩만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만원에 가장 가깝게 쇼핑을 한 고객은 카트에 담은 모든 상품을 공짜로 가질 수 있다. ○…LG생활건강(051900)의 백화점 브랜드 오휘는 피부에 보습과 생기를 주는 기초화장품 `오휘 액티브케어` 8종을 선보인다.가격은 4만~6만원대. ○…태평양(002790) 헤라는 효과적인 부분 쉐이핑을 가능하게 해주는 `헤라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패치`를 출시한다. 에스라이트의 데아닌 성분이 강화돼 쉐이핑 효과를 극대화했다. 쿨링 시스템은 패치를 붙인 부분의 피부온도를 떨어뜨려 휘트니스 효과를 유도한다. 가격은 5만원선(총16매). ○…CNP차앤박화장품은 여드름 진정 마스크인 `CNP 설퍼마스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퍼(유황)와 유칼립투스 등이 함유된 클레이 타입의 마스크 팩으로 진정 및 항균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딥 글렌징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많은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 좋다. 가격은 3만8000원(50ml). ○…DHC코리아는 이달말까지 다이어트에 좋은 최상급 분말 녹차 할인 행사인 `녹차 Shake! 셰이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DHC 분말 추출 녹차` 단품이 50% 할인된 7000원에 판매되며, `녹차 셰이크 세트`는 40% 할인된다. `DHC 분말 추출 녹차`를 추가로 구입할 경우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2005.04.13 I 피용익 기자
  • 기아차 500만대 수출 일지
  • [평택=edaily 김기성기자] -75년5월 완성차 첫 수출..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10대 -87년1월 프라이드 첫 수출 -89년4월 록스타 파라과이 수출 -90년8월 캐피탈 중남미시장 진출 -90년10월 세레스 터어키 수출 -90년10월 프라이드 필리핀 국민차 진출 -91년4월 세레스 및 트레이드 불가리아 진출 -91년10월 세피아와 스포티지 동경모터쇼 출품 -92년10월 KMA 미국 현지 법인 설립, 저공해차량 솔라카 개발 -92년11월 이란 사이파사와 KD조약 체결 -93년1월 스포티지 파리-다카르 랠리완주 -93년6월 세피아 전기자동차 개발, 세피아 유럽 진출 -93년7월 세피아 미국 진출 -93년11월 아벨라(수출명 아스파이어) 미국 진출,전기자동차 홍콩 엑스포 2001 출품 -94년2월 세피아 미국 일반판매 개시 -94년4월 독일 카만사와 스포티지 KD수출 계약 체결 -94년11월 스포티지 미국 수출 개시 -95년2월 유럽현지법인 KME 설립 -95년9월 세피아 호주 월드랠리 비개조 부문 석권 -95년11월 스포티지 미국 바하랠리 우승 -95년12월 수출누계 100만대 돌파 -96년3월 세피아 레오 유럽 수출 -96년6월 스포티지 세계 최초 사하라사막 횡단 -96년8월 인도네시아에 세피아(현지명 티모르) 첫 수출 -96년9월 KD수출 30만대 돌파 -97년2월 인도네시아 국민차공장 기공식 -97년7월 부도유예협약 적용 -98년2월 미국 월 판매 성장률 1위 -98년10월 기아차 입찰 낙찰자로 현대자동차 선정 -99년6월 수출누계 200만대 돌파, 레토나 브라질 런칭 -99년8월 세계 70여개국 런칭 행사인 기아 Y2K 전개 -00년2월 기아차 1년 10개월만에 법정관리 졸업 -00년5월 리오 미국 수출 개시 -00년7월 자동차 전용부두 평택항 준공식 -01년4월 수출누계 300만대 돌파, 회사 정상화 후 첫 전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 -01년5월 카니발 북미시장 진출 -01년6월 리비아 시장 첫 진출 -01년10월 호주오픈 테니스 2006년까지 메인 스폰서 계약 -01년11월 중국 동풍열달기아 자본제휴 조인식 -02년2월 카니발 미국에서 고속도로안전협회 안전도 별 다섯 획득 -02년4월 해외서비스 제1회 세계정비기술 경진대회 -02년9월 말레이시아 KD공장 기공식 -02년9월 파리모터쇼에 컨셉카 KCV-Ⅱ 전시 -02년12월 중국 동풍열달기차 천리마 신차발표회 -03년3월 미국판매 100만대 돌파 -03년8월 말레이시아 국민차 카니발 런칭행사 -03년11월 수출누계 400만대 돌파 -03년12월 수출 50억불탑 수상 -04년3월 중국 천리마 월 최다판매 기록, 중국 소형차 부문 1위 랭크 -04년3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20만대 규모 슬로바키아 공장 조인식 -04년3월 영국판매법인 10만대 돌파 -04년5월 30만대 규모 중국 제2공장 건설 투자 조인식 -05년3월 수출누계 500만대 돌파
2005.03.24 I 김기성 기자
  • 영진약품, `코엔자임 Q10` 공장 건설착수
  • [edaily 공희정기자] 영진약품(003520)은 7일 노화지연 및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원료로 알려진 `코엔자임 Q10`의 생산공장을 전북 완주군에 건설한다고 7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내일(8일) 코엔자임Q10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올해안으로 공장을 완공해 연간 15톤 규모의 원료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2차로 35톤 규모의 시설을 갖춰 연간 총 50t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코엔자임 Q10의 생산물량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250톤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연간 수요량은 이보다 많은 300톤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진약품은 코엔자임 Q10 성분의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와 함께 대량 생산공장을 갖게 됨에 따라 세계2위 원료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엔자임 Q10은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심혈관 치료 약물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기미와 주름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장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치약, 의약품 등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한편 영진약품은 코엔자임 Q10의 국내 판매 외에 다국적 제약사와의 장기공급 계약체결 등 적극적인 수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05.03.07 I 공희정 기자
  • `말아톤` 3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말아톤`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8만700명, 전국 28만6000명의 관객이 들어 3주째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360만명으로 4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4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해 초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1년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세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조승우의 인기와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키아누 리브스가 퇴마사로 분한 외화 `콘스탄틴`(워너브라더스 배급)이 차지했다. 주말 서울 7만1600명, 전국 19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만화 `존 콘스탄틴 : 헬 블레이저(Hellblazer)`를 각색한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가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악령들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송송 계란탁`(굿 플레이어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개봉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주말 서울6만5000명, 전국 24만6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불법 음반업자 대규가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9세 꼬마 인권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임창정이 주연과 공동제작을 맡아 활약했다.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던 `에비에이터`(워너 브라더스·미라맥스 제작, 코리아 픽쳐스 배급)는 상영시간이 길어 예상보다 흥행 성적이 부진했다. 4위를 차지한 `에비에이터`는 주말 서울 5만7000명, 전국15만5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이밖에 `공공의적2`(시네마서비스 제작, 배급)가 지난 주말까지 전국 관객수가 355만명에 이르러 `말아톤`과 더불어 400만명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공의적2`는 주말 서울 4만2100명, 전국 14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5.02.21 I 전설리 기자
  • `말아톤` 400만 고지 `눈앞`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말아톤`이 전국 관객 4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말아톤`이 4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해 초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1년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흥행작으로 기록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은 지난 주말까지 서울 109만명, 전국 3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말아톤`은 지난 27일 개봉한 이래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인 지난 13일 300만명을 돌파했다. 쇼박스측은 "지난 주 주중 평균 6~7만명, 주말 평균 14만명의 관객이 들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을 넘기면서 400만명 고지를 밟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8만700명, 전국 28만6000명의 관객이 들어 3주째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세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개봉 초반 경쟁작 `공공의 적2`에 밀렸으나 조승우의 인기와 입소문에 힘입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케팅비를 포함해 제작비 53억원이 들어간 이 영화는 이미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 서울 53개, 전국 237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2005.02.21 I 전설리 기자
  • `에비에이터` 주말예매순위 1위
  • [edaily 백종훈기자] 디카프리오가 조승우를 제쳤다. 18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외화 `에비에이터`(워너 브라더스·미라맥스 제작, 코리아 픽쳐스 배급)는 개봉 첫 주인 이번주 예매율 27.2%를 기록하며 주말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제77회 아카데미상에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은 `에비에이터`는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격정적인 인생을 그린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감독 마틴 스콜세지가 메가폰을 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인 하워드 휴즈를 연기했다. 밴드 `노다웃`의 보컬로 유명한 그웬 스테파니와 최근 영화 `클로저`에서 매력을 한껏 선보인 주드 로 등 조연들도 눈에 띈다.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간발의 차로 2위에 랭크됐다. 예매율은 26.5%.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조승우의 인기와 더불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 `콘스탄틴`(워너 브라더스 제작, 배급)이 차지했다. 예매율은 15.4%. 설 연휴 기간 개봉한 `콘스탄틴`은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00만 고지에 올랐다. 임창정 주연의 영화 `파송송 계란탁`(굿 플레이어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개봉과 함께 4위에 랭크됐다.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 배급)와 개봉작 `레드 아이`(태창 엔터테인먼트 제작, 청어람 배급)는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그때 그사람들`(MK버팔로(076170)의 MK픽쳐스 제작, 배급)은 7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15세 커플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소재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제니, 주노`(컬처캡미디어 제작, 쇼이스트 배급)는 8위로 기대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2005.02.18 I 백종훈 기자
  • `말아톤`vs`공공의적 2` 박빙 승부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말아톤`이 경쟁작 `공공의 적2`를 제치고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13만명, 전국 4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161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20세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조승우 주연의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개봉 첫주 `공공의 적2`에 밀렸으나 입소문에 힙입어 2주차에 1위에 올랐다. 현재 전국 307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는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려났으나 개봉 11일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7일 개봉, 첫 주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주말 서울 12만명, 전국 43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전국 누적 관객수는 201만명이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는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의 속편. 제작비 40억원으로 이미 개봉 일주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3위에는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시네마제니스 제작,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배급)가 올랐다. 주말 서울 7만명, 전국 30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3일 개봉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49만명의 관객이 봤다. 이기적인 B형 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모험담을 그린 이 영화는 작품성으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차별화에 성공했다. 현재 전국 236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화제작 `그때 그사람들`(MK버팔로(076170)의 MK픽처스 제작·배급)은 주말 서울 7만, 전국 21만명의 관객이 들어 4위에 그쳤다. 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전국 34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법원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에 따라 3분50초 분량의 세 장면을 무지화면으로 처리, 개봉된 이 영화는 백윤식, 한석규 주연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이 살해당한 10.26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현재 전국 19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짐 캐리 주연의 판타지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5위에 랭크됐다. 주말 서울 4만명, 전국 11만명의 관객이 봤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63만명으로 현재 13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2005.02.07 I 전설리 기자
  • `말아톤`vs`공공의적2` 주말 `접전`
  • [edaily 전설리기자]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영화 `말아톤`과 `공공의적2`가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흥행 부진을 겪었던 한국 영화는 주말 예매순위 5위권을 장악하며 침체를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개봉과 함께 주말 예매율 32.1%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주인공 자폐증 청년 역을 맡은 조승우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28.8%. `공공의적2`는 개봉 첫주 관객 1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형사역을 맡았던 설경구가 이번엔 검사역을 맡아 정의 구현을 위해 비리에 맞선다. 열띤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그때 그사람들`(MK버팔로(076170)의 MK픽쳐스 제작·배급)은 개봉과 함께 예매율 12.5%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에 따라 3분50초 분량의 세 장면을 무지화면으로 처리, 개봉되는 이 영화는 백윤식, 한석규 주연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이 살해당한 10.26 사건을 다룬 작품. 현재 영화계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4위는 이번 주 개봉하는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시네마제니스 제작,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배급)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11.9%. 이기적인 B형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모험담으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짐 캐리 주연의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지난주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판타지 가족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이밖에 줄리아 로버츠, 쥬드 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로맨스 외화 `클로저`(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는 개봉과 함께 6위를 기록했다.
2005.02.04 I 전설리 기자
  • `공공의 적2` 박스오피스 1위..100만 돌파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공공의 적2`가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첫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는 주말 이틀간 서울 18만명, 전국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6일 부분 개봉을 거쳐 지난 27일 정식 개봉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서울 30만명, 전국 102만명의 관객이 들어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는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설경구가 본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현재 전국 40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주요 예매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던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주말 서울 14만명, 전국 45만명의 관객이 들어 2위에 랭크됐다. 전국 누계는 70만명.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조승우가 주인공인 자폐증 청년을, 김미숙이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전국 314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판타지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주말 서울 7만명, 전국 22만명의 관객이 들어 3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35만명.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이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현재 전국 141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지난주까지 2주째 1위를 기록했던 홍콩 영화 `쿵푸 허슬`(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은 개봉작들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주말 서울 3만명, 전국 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이후 지금까지 93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대원CA&홀딩스 수입, 시네마서비스 배급)이 올라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5위권에 랭크되며 롱런 흥행을 이어갔다. 주말동안 서울 2만명, 전국 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296만명으로 3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2005.01.31 I 전설리 기자
  • 서울통신기술, `경영목표 달성` 철야행군
  • [edaily 박호식기자] 서울통신기술이 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8일과 29일 전 임직원들이 5개팀으로 나눠 각각 30km씩 총 150km 철야 행군 행사를 벌였다. 서울통신기술은 올해 매출 3700억원, 이익 300억원을 목표로 잡고있다. 서울통신기술은 "외부 경영환경이 어려울 때 극기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정신무장과 함께 분위기를 다져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총 1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군은 28일 저녁 9시30분 사업 팀별로 5개조로 나눠 각각 서울 잠실대교, 분당, 교통회관, 한국체육대학을 출발해 30km를 행군한 후 다음날 오전 5시에 모두 잠실대교 남단으로 집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철야행군을 완주한 이 회사 박선주 대리는 "이번 행군은 극기훈련이나 다름없지만 체력도 기르고 정신도 재무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송보순 사장은 “이순신장군의 명랑대첩처럼 변화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꼭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뭐든지 해 낼 수 있다”며 “이번 행군을 통한 철저한 정신무장으로 올해 경영목표 꼭 달성해 최고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울통신기술 임직원들은 철야 행군을 마친 오전 5시30분 일출을 보면서 "경영목표 달성결의’을 재차 다짐 하는 구호를 외쳤다.
2005.01.31 I 박호식 기자
  • `말아톤` 주말예매순위 1위
  • [edaily 전설리기자] 흥행 영화 부진으로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 영화계가 모처럼 단비를 맞았다. 오랜만에 국내 영화 두편이 나란히 주말예매순위 1, 2위를 차지한 것. 28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개봉과 함께 주말 예매율 38.7%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조승우가 주인공인 자폐증 청년을, 김미숙이 어머니 역을 각각 맡았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38.6%.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형사역을 맡았던 설경구가 이번엔 검사역을 맡아 정의 구현을 위해 비리에 맞선다. 3위에는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이 올랐다. 예매율은 14.8%.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이는 판타지 가족 영화로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대원C&A홀딩스 수입, 시네마서비스 배급)은 4위에 랭크됐다. 예매율은 2.7%.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5위권에 오르며 놀라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1, 2위를 기록했던 홍콩영화 `쿵푸허슬`(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과 `뉴 폴리스 스토리`(JCE엔터테인먼트 제작, 코리아픽쳐스 배급)는 나란히 5위와 6위로 밀렸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마더 데레사`(미디어필림인터내셔날 배급)가 7위를 기록했다.
2005.01.28 I 전설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