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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령 한방·이천 도자 등 지역특구 8곳 추가
- [edaily 최한나기자]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 경기 이천 도자산업특구 등 8개 지역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지역특구로 선정되면 토지 인허가 등에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특히 서울에서 지역특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8일 오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가운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8개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곳은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를 비롯해 전북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경남 의령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 경기 이천 도자산업특구, 강원 태백 고지대스포츠훈련장특구, 충북 괴산 청정고추산업특구,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 경북 안동 산약(마)마을특구 등이다.
이로써 이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지정된 지역특구는 총 24곳으로 늘었다.
이들 특구는 농지전용 허가 의제와 도로통행제한, 옥외광고물 설치 등에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같은 규제완화를 통해 전북 완주는 여성전문 한방산업 중심지로, 경기 이천은 도자관련 산업단지로, 충북 괴산의 청정고추는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게 정부의 목표다.
이밖에 전남 곡성은 섬진강변을 이용한 체류형 관광 개발, 경북 안동은 산약(마) 관련 건강식품의 개발·판매, 서울 약령시는 한방관광 인프라 구축 및 한약재 유통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구 지자체별로 산·학·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상시평가·지원 시스템을 구축, 특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말아톤`vs`공공의적 2` 박빙 승부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말아톤`이 경쟁작 `공공의 적2`를 제치고 주말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13만명, 전국 4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161만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20세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조승우 주연의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개봉 첫주 `공공의 적2`에 밀렸으나 입소문에 힙입어 2주차에 1위에 올랐다. 현재 전국 307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는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려났으나 개봉 11일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7일 개봉, 첫 주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이 영화는 주말 서울 12만명, 전국 43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전국 누적 관객수는 201만명이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는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의 속편. 제작비 40억원으로 이미 개봉 일주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현재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3위에는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시네마제니스 제작,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배급)가 올랐다. 주말 서울 7만명, 전국 30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3일 개봉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49만명의 관객이 봤다.
이기적인 B형 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모험담을 그린 이 영화는 작품성으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차별화에 성공했다. 현재 전국 236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화제작 `그때 그사람들`(MK버팔로(076170)의 MK픽처스 제작·배급)은 주말 서울 7만, 전국 21만명의 관객이 들어 4위에 그쳤다. 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전국 34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법원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에 따라 3분50초 분량의 세 장면을 무지화면으로 처리, 개봉된 이 영화는 백윤식, 한석규 주연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이 살해당한 10.26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현재 전국 19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짐 캐리 주연의 판타지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5위에 랭크됐다. 주말 서울 4만명, 전국 11만명의 관객이 봤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63만명으로 현재 13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 `말아톤`vs`공공의적2` 주말 `접전`
- [edaily 전설리기자]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영화 `말아톤`과 `공공의적2`가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흥행 부진을 겪었던 한국 영화는 주말 예매순위 5위권을 장악하며 침체를 딛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개봉과 함께 주말 예매율 32.1%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주인공 자폐증 청년 역을 맡은 조승우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28.8%.
`공공의적2`는 개봉 첫주 관객 1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형사역을 맡았던 설경구가 이번엔 검사역을 맡아 정의 구현을 위해 비리에 맞선다.
열띤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그때 그사람들`(MK버팔로(076170)의 MK픽쳐스 제작·배급)은 개봉과 함께 예매율 12.5%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상영금지가처분신청에 따라 3분50초 분량의 세 장면을 무지화면으로 처리, 개봉되는 이 영화는 백윤식, 한석규 주연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이 살해당한 10.26 사건을 다룬 작품. 현재 영화계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4위는 이번 주 개봉하는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B형 남자친구`(시네마제니스 제작,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배급)가 차지했다. 예매율은 11.9%.
이기적인 B형남자와 소심한 A형 여자의 아슬아슬한 연애모험담으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짐 캐리 주연의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지난주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판타지 가족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이밖에 줄리아 로버츠, 쥬드 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로맨스 외화 `클로저`(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는 개봉과 함께 6위를 기록했다.
- `공공의 적2` 박스오피스 1위..100만 돌파
- [edaily 전설리기자] 영화 `공공의 적2`가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첫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는 주말 이틀간 서울 18만명, 전국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6일 부분 개봉을 거쳐 지난 27일 정식 개봉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서울 30만명, 전국 102만명의 관객이 들어 개봉 5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는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설경구가 본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현재 전국 40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주요 예매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던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주말 서울 14만명, 전국 45만명의 관객이 들어 2위에 랭크됐다. 전국 누계는 70만명.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말아톤`은 조승우가 주인공인 자폐증 청년을, 김미숙이 어머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전국 314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판타지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주말 서울 7만명, 전국 22만명의 관객이 들어 3위에 올랐다. 전국 누계는 35만명.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이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현재 전국 141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지난주까지 2주째 1위를 기록했던 홍콩 영화 `쿵푸 허슬`(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은 개봉작들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주말 서울 3만명, 전국 6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이후 지금까지 93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대원CA&홀딩스 수입, 시네마서비스 배급)이 올라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5위권에 랭크되며 롱런 흥행을 이어갔다. 주말동안 서울 2만명, 전국 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296만명으로 3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 `말아톤` 주말예매순위 1위
- [edaily 전설리기자] 흥행 영화 부진으로 가뭄에 시달리던 한국 영화계가 모처럼 단비를 맞았다. 오랜만에 국내 영화 두편이 나란히 주말예매순위 1, 2위를 차지한 것.
28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maxmovie.com)에 따르면 영화 `말아톤`(시네라인II 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은 개봉과 함께 주말 예매율 38.7%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말아톤`은 엉뚱하고 순수한 20살 자폐증 청년 초원이 세상과 좌충우돌하며 마라톤을 완주해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 조승우가 주인공인 자폐증 청년을, 김미숙이 어머니 역을 각각 맡았다.
`실미도`로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2`(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38.6%.
관객 300만명을 모았던 `공공의 적` 속편으로 형사역을 맡았던 설경구가 이번엔 검사역을 맡아 정의 구현을 위해 비리에 맞선다.
3위에는 외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파라마운트픽쳐스·드림웍스 제작, 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이 올랐다. 예매율은 14.8%.
짐 캐리의 연기가 돋보이는 판타지 가족 영화로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와 먼 친척 울라프 백작이 막대한 유산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올해 아카데미 분장, 의상, 미술,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셋트가 돋보인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대원C&A홀딩스 수입, 시네마서비스 배급)은 4위에 랭크됐다. 예매율은 2.7%.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5위권에 오르며 놀라운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1, 2위를 기록했던 홍콩영화 `쿵푸허슬`(콜럼비아트라이스타 배급)과 `뉴 폴리스 스토리`(JCE엔터테인먼트 제작, 코리아픽쳐스 배급)는 나란히 5위와 6위로 밀렸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마더 데레사`(미디어필림인터내셔날 배급)가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