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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상 수상’ K컬처의 저력…한국문화축제 30일 개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 역사 쓰고 있는 한국문화의 저력을 총망라한 ‘한국문화축제’가 광화문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음악·영상콘텐츠·한식·미용 등 K컬처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된 만큼, 본격적인 대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축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 표어 아래 펼쳐진다.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한다는 취지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에 K팝과 K드라마가 중심이 돼온 한류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축제로, 드라마와 음악 공연은 물론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황병국 한국문화축제 예술감독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병국 2022 한국문화축제 예술감독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류의 핵심은 한국 고유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와 이를 지지하는 세계적인 팬덤”이라며 “전 세계 한류 팬들이 ‘더케이’라는 매력적인 행성을 탐험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감독은 “팬데믹을 거치며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글로벌로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더케이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더케이 플랫폼을 포함해 축제를 통한 온오프라인 유입 수는 약 400만명이 목표”라고 말했다.축제의 시작은 30일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한국문화를 선보인다. 10월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대장금’과 ‘이태원 클라쓰’, ‘옷소매 붉은 끝동’, ‘나의 해방일지’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를 주제로 갈라쇼를 연다. 가수 규현과 김나영, 폴킴 등이 대표 드라마 삽입곡으로 무대를 꾸민다.케이팝 무대는 축제의 백미다. 10월 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NCT드림, 스테이씨, 엑스지, 블랭키 등 K팝 가수가 총출동하는 ‘더케이 콘서트’가 열린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협력해 ‘더케이-빌보드 어워드’도 공동 개최한다. 전 세계를 주무대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케이팝 가수들의 성과를 조명한다.한류 팬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10월 2~8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문화 팬 박람회인 ‘더케이 팬 페어’가 열려, 한식과 패션, 캐릭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더 보이즈 등 K팝 가수들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2022 한국문화축제 포스터(사진=문체부).힙합,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더케이 스테이지’도 10월 2~8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CIX(씨아이엑스), JK김동욱, 정인, 선우정아, 십센치, 치즈, 스텔라장, 루이, 유성은, 더콰이엇, 레이든, 긴조 등이 출연한다.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한국문화를 총망라한 ‘더케이’ 거리 행진(퍼레이드)이 펼쳐진다. 종로5가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취타대와 김덕수사물놀이, K-태권도, 힙합댄스, 한국어학당, K-좀비 분장을 한 예술단체와 일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다.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매년 이 시기에 한국에 가면 한류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기대감을 제공하고자 축제를 기획했다”며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나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같은 세계적인 축제 반열에 오르도록 해를 거듭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적인 한류축제로 한류 확산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축제엔 범부처, 유관기관도 동참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재단 등 문체부 산하기관 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 등이 참여해 농식품과 한식, 미용, 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을 함께 홍보한다. 축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 [단독]다이아 예빈 "활동 종료, 실감 안나고 눈물 나…잊지 말아주세요"(인터뷰)
- 다이아(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활동 마무리라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다이아가 무대에서 항상 빛났던 그룹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마지막 싱글을 내며 활동 마무리를 알린 그룹 다이아(DIA·유니스, 기희현, 정채연, 예빈, 은채, 주은) 멤버 예빈의 말이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데뷔해 ‘왠지’, ‘나랑 사귈래’, ‘그 길에서’, ‘우우’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은 팀이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5일 “지난 7년간 함께한 다이아 멤버들과 맺은 전속계약이 오는 17일부로 마무리 된다”고 알렸다. 다이아 활동 종료가 공식화된 이날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멤버 예빈은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팬카페에 들어가 팬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고, 멤버들이 쓴 작별 인사 손 편지를 읽는 중이다. 공허하고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데뷔했을 때 끝을 생각하고 활동한 게 아니지 않나.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단어를 상상을 못해봤고, 저희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만 생각해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예빈은 “열심히, 많은 걸 했구나 싶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활동 소회를 묻자 그는 “기억에 남는 순간이 너무 많다”며 “팬들과의 운동회와 식사 이벤트, 버스킹 공연, 10시간 동안 진행한 브이앱 방송 등 추억들이 하나하나 생생하게 떠오른다. 다이아는 팬들과 최대한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던 팀이었다”고 답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팬들과 함께한 운동회를 꼽았다. 예빈은 “‘나랑 사귈래’ 활동 때쯤 운동회를 열었다. 팬들과 같이 땀 흘리며 게임하고 밥 먹고 장기자랑하며 보냈던 뜻깊었던 시간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다이아 예빈(사진=이데일리DB)다이아는 전날인 14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마지막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이들은 싱글에 활동 소회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노래한 곡인 ‘눈부셨던 날’과 ‘루팅 포 유’를 함께 담아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했다.예빈은 몇 주 전 녹음했다는 타이틀곡 ‘눈부셨던 날’에 대해 “‘나랑 사귈래’를 함께 작업했던 분들인 똘아이박과 피터팬 님이 써주신 곡이라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활동 때도 함께한 분들이라 더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마무리 짓는 다이아의 상황과 잘맞아 떨어지는 곡이라 가이드 버전을 들을 때부터 울컥했다”며 “가사에는 ‘다이아는 에이드(팬덤명) 마음 속에 항상 남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부연했다. 수록곡 ‘루팅 포 유’는 지난해 11월에 녹음해뒀던 곡이라고 했다. 예빈은 “오래 전부터 준비했는데 시기가 맞지 않아 발표를 못 했던 곡이다. 마지막 싱글에 원래 ‘눈부셨던 날’ 한 곡만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멤버들이 대표님에게 이 곡도 함께 수록해달라고 얘기해서 들려 드릴 수 있게 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다이아 마지막 싱글 커버. 데뷔일, 첫 음악 방송 날짜 등이 기록돼 있다.(사진=포켓돌스튜디오)당초 다이아는 마지막 싱글에 담은 곡들로 ‘완전체’ 음악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무산됐다. 정채연은 드라마 촬영 중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13일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에 힘쓰고 있다.예빈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정)채연이가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며 “아쉬운 일이지만, 멤버들 모두 채연이에게 팬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실 테니 잘 회복하라는 얘기를 해줬고, 서로 ‘마지막 노래를 내며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예빈은 다이아가 ‘무대에서 항상 빛나던 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열정을 쏟아 후회 없는 무대를 하려고 노력했다. 무대에 있을 때만큼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숨은 명곡’이 많은 걸그룹으로 꼽히는 팀인 만큼, 다이아의 곡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예빈은 “데뷔곡 ‘왠지’뿐 아니라 좋은 노래가 정말 많다. ‘그 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 ‘듣고 싶어’도 정말 좋은 곡”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다이아는 콘셉트가 ‘무지개’인 팀이라 음악도 색깔이 다양했다. 청순이 기반이었으나 발랄과 스포티도 해봤다”며 “계절마다 떠오르는 다이아 노래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다이아(사진=포켓돌스튜디오)향후 행보를 묻자 예빈은 “노래를 계속 하고 싶고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도 밟을 넓히고 싶다”고 했다. 멤버들의 앞날에 대해선 “연기 쪽으로 전향하는 멤버도 있을 것 같고, 노래를 꾸준히 할 멤버도 있을 것 같다. 어쨌든 다들 연예계에 계속 몸담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예빈은 “활동 마무리 소식이 알려진 뒤 정말 많은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 중 ‘왠지’ 안무 선생님(울트라)에게 받은 ‘마라톤을 하다 보면 중간에 쉬는 구간도 있을 수 있는데, 끝에는 널 위한 메달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홀로 활동을 시작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발을 맞추며 열심히 마라톤을 이어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인터뷰 말미에는 ‘다이아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예빈은 “소속사와의 계약은 만료되지만 다이아가 해체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힘을 합쳐 앨범을 내는 선배 그룹들처럼 다이아도 언젠가 좋은 기회로 다시 뭉쳤으면 한다. 멤버들끼리 ‘정 안되면 우리가 돈모아서 앨범 내자’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팬분들이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봐주셨으면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다이아이자 ‘에이드’이니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 강득구 “고졸자, 10년동안 국가가 취업관리 해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졸 취업 10년 보장제를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강득구 의원실 제공) 15일 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 토론회에서 “현재 직업계 고등학교가 처한 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이를 방치한다면 결국 대학입시교육의 강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실을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 등과 함께 했다.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기도교육연구원 진숙경 연구위원은 교육 체제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연구위원은 “낮은 출산율에 따른 대입 정원 미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초·중·고 교육은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졸업 후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에 대한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이맹수 전 HSBC 은행 전무는 “특성화고의 경우, 재학생의 학과 만족도는 높지만 졸업 이후 만족도가 낮게 나타난다”며 “이는 고등학교 재학 중 3년의 문제가 아니라 졸업 후 취업 경로와 사회 안착을 위한 보장 마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전무는 △특성화고 3학년 대상의 기업 사내학교 제도 도입 및 생활 지원금 제공 △고1 말에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학생들의 상호 진로 수정의 기회 제공 △졸업 후 7년 내 진로 재탐색 1년 시간 보장 △고졸 직업 초년생 대상, 임금 격차 분 50% 3년간 지원 제도 등을 제안했다.지정토론에서는 강득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별무리학교의 이상찬 교장, 좋은교사운동의 김영식 대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정미란 장학관이 참여했다.한편, 2차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 ‘입시경쟁교육의 변화를 위한 지렛대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현대차,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3일부터 27일(현지 시간)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방식의 캠페인이다. 이번에 공개 예정인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기후 변화부터 지역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 중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5명의 지역 혁신가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냈다.영화 ‘for Tomorrow’는 베트남 출신 독립 영화 감독 안 트란이 메가폰을 잡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엘리어트 V. 코텍이 제작을 맡았다. 이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베트남, 시에라리온, 아제르바이잔, 페루, 인도, 한국, 미국, 기니, 과테말라, 가나 등 총 10개 국가의 현지 제작진 및 출연진들과 비대면으로 연결해야 하는 등 여러 상황적인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영화를 제작해냈다.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의 인기 배우 데이지 리들리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에는 △베트남 △시에라리온 △아제르바이잔 △인도 △페루 등 5개 국가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접 제시한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다큐멘터리는 가장 처음으로 베트남에 사는 ‘찐티홍’이 폐기물을 활용해 비누와 세제를 만드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여성을 위한 일자리까지 만들어 내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소개된 솔루션은 시에라리온의 엔지니어 ‘엠마뉴엘 알리우 만사래이’가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진 고철 등을 비롯한 부품을 활용해 만든 태양광 자동차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에 살고 있는 장애인 인권 운동가 ‘자밀라 마마들리’는 지하철 내 휠체어 이용이 법적으로 금지되었던 아제르바이젠의 수도 바쿠에서 장애인 대상 접근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시사회는 15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조 연설을 맡은 UNDP 아킴 스타이너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for Tomorrow는 오는 16일부터 for Tomorrow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 나이들수록 숙면 취해야 ... “수면장애가 치매의 원인이 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아밀로이드 이상 단백질들이 뇌에 침착이 되면서 뇌 손상을 일으켜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발생한다.‘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에는 나이 및 노화, 뇌경색,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혈관질환, 흡연, 음주, 가족력, 뇌 손상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수면장애가 이러한 치매의 위험인자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사람에게 있어 수면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신체를 회복하며 특히 기억을 공고화해서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체내 생명 활동을 위한 여러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력은 일상에서 낮 동안에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면 뇌의 해마에 기억이 단기기억으로 등록되어 임시 저장되었다가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장기기억화 되면서 대뇌피질로 전파되기 때문에 수면이 기억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국제나노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 처음으로 뇌에서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뇌를 청소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중앙대병원 신경과 한수현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일 때 뇌에 여러 가지 이상 단백질이 축적이 되는데, 뇌의 글림프 시스템은 이러한 단백질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그런데 이 시스템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단백질과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을 잘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 여러 역학조사 연구들에서 잠을 잘 자는 그룹과 못 자는 그룹의 인지기능에 차이가 난다는 결과들이 밝혀진 바 있다. 70세에서 81세의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알츠하이머병 관련 국제학술지(Alzheimer Dis Assoc Disord)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경우, 7시간 이상인 경우보다 기억력 및 주의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저하돼 있었고, 입면이나 수면 유지 혹은 규칙적인 수면이 어려운 등의 불면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전반적인 인지기능 점수가 더 낮게 확인됐다. 또한 국제수면의학저널(Sleep Medicine)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향적 연구에서도 수면시간 6.5시간 미만인 경우 10년 후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뿐만 아니라, 5~12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제심리학회(Psychol Bull) 조사에서도 수면시간이 짧은 경우 집행기능, 수행능력 등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었고 성적 저하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경우 뇌 PET-CT 촬영검사에서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침착이 증가해 있는 것을 확인한 연구도 있다. 이렇듯 수면장애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습관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중앙대병원 신경과 한수현 교수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해서는 수면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한데, 실제 수면장애의 원인은 단순한 불면증에서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증, 일주기성 수면장애, 렘수면 행동장애 등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수현 교수는 “잠을 잘 자려면 높은 수면 욕구와 규칙적인 생체리듬에 있어 적절한 수면 타이밍, 낮은 각성 수준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평소 낮에 햇볕을 많이 접하고, 각성 상태 조절을 위해서 일부러 자려고 과도하게 신경을 쓰지 말고 자기 전 심호흡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고 생각을 멈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잠자리 혹은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으로만 활용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활동은 침실 밖에서 하도록 하여, 잠자리, 취침시간, 침실 등 수면을 조절하는 자극 조건들과 수면 간의 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졸릴 때만 잠자리에 눕고, 피곤할 때는 눕지 않으며, 잠이 안온다면 침대에서 나와 졸릴 때 다시 돌아오고, 수면시간과 무관하게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할 수 있도록 한다.잠이 들지 않고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면의 효율이 저하되며, 그로 인해 더욱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는 ‘수면제한요법’이 수면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수면제한요법’은 경도의 수면 부족을 인위적으로 유발해 수면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인데, 깨어 있는 시간을 길게 하여 수면 압박을 증가시키는 치료법으로 수면 향상성에 의해 더 잘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또한 자기 전에 5초 동안 숨을 들여 마셨다 5초 동안 내쉬는 심호흡을 하는 ‘이완요법’ 또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심호흡을 하게 되면 부교감신경 활성을 증가시켜 몸에 안정감을 준다. 한수현 교수는 “환자와 치료자가 반복적으로 수면에 대해 상담하면서 만성불면증에서 동반되는 잘못된 수면습관이나 믿음을 교정하고 수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인지행동치료’는 만성 불면증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치료법으로 치료 효과가 좋을 경우 기존에 복용하던 수면제를 줄여서 끊을 수도 있다”며, “잠에 대한 잘못된 역기능적 사고들이 오히려 잠을 더 못자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전문의를 찾아 불면증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불면으로 인한 건강상, 심리적인 이유들이 부각되어 생기는 불안에 대한 자동화 사고를 점검하고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일시적인 불면증에는 적절한 수면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불면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에 의한 불면증에서는 수면제가 수면무호흡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제의 복용은 신중해야 하며 수면의학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잠을 잘 자기 위한 기본원칙(출처: 대한수면연구학회)1.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2.잠자는 환경이 조용하고 환하지 않도록 하며,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한다.3.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자기 전 지나친 운동은 피한다. 4.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식은 피한다.5.자기 전에 흡연이나 음주를 피한다. 6.자기 전 따뜻한 목욕은 도움이 될 수 있다.7.허기진 상태나 과식은 피한다.8.잠자리에서 시계를 보거나 휴대전화, TV, 책을 보는 것은 피한다.9.잠이 오지 않거나 중간에 깨었을 때 일어나 다른 일은 해보다 잠이 오면 잠자리로 가도록 한다.10.밤에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젝시믹스, 골프 이어 ‘키즈’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키즈’를 정식 론칭하고 아동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젝시믹스 골프를 론칭 이후 아동복 카테고리까지 확장한 것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젝시믹스 키즈’ 화보.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날 오후 2시부터 자사몰에 공개되는 젝시믹스 키즈는 첫 컬렉션 슬로건으로 ‘놀자 지금(Play Now), 세상 모든 곳이 우리들의 플레이 그라운드’를 선정했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력이 왕성한 6~10세 아이들에게 편안한 움직임을 돕고 창의력을 불어넣는 애슬레저 웨어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기존 젝시믹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받은 키즈라인은 기능성 운동복,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 액세서리 등의 5가지 파트로 구성해 더욱 확장된 개념의 애슬레저룩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젝시믹스 키즈’ 화보.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기능성 운동복은 브라탑과 레깅스, 플레어 스커트, 아노락 원피스 등 여아라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테니스나 리듬체조,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운동시에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성인에 비해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이 입는 옷인 만큼 소재에도 신경 써 부드러운 천연 감촉과 뛰어난 신축성의 젝시믹스의 ‘젤라’ 소재를 적용했고 파스텔톤의 배색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스포츠 캐주얼과 아웃도어는 맨투맨, 조거팬츠 등 기본 제품을 바탕으로 저지세트와 패딩과 플리스 아우터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했다.특히 아웃도어는 보온성을 더해 캠핑룩으로도 손색없으며, 아우터에 ‘럼버 잭’ 스타일의 격자무늬를 넣거나 아이들에게 친근한 곰과 펭귄 캐릭터를 담아 재미요소를 더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젝시믹스 키즈’ 화보.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 키즈는 지속적으로 키즈 상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추후 젝시믹스 핏스토어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애슬레저룩에 이어 골프웨어까지 그동안 관련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키즈라인 론칭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가장 공들인 카테고리인 만큼 젝시믹스가 키즈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지난 5월 골프 라인을 론칭했다. 젝시믹스 골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이며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후 두 달간 약 2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 갑자기 앗! 등 통증…혹시 췌장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배우 김영애, 축구선수 유상철 등과 같이 유명인들이 췌장암 투병 사례가 알려지며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졌다. 등 통증만으로도 ‘혹시 췌장암이 아닐까?’를 의심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 근육통일 수 있다며 다른 증상 동반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4일 국립암센터의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 추이는 13.9%로 9명 중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했다.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증상이 나타나 사망률을 높이는 것이다. 등 통증은 췌장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등 통증에 매우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등과 연결된 다양한 근육부터 대상포진 같은 신경질환, 심지어 심장 근육이나 갈비뼈에 문제가 있어도 발생한다. 주광로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주광로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실제로 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경성(과민성), 건강염려증, 운동 부족, 부인과 질환, 근골격 질환 등이 원인”이라며 “췌장암 발생비율은 약 1만명당 한 명꼴로, 발병할 가능성이 낮은 질환이기 때문에 사실상 등 통증이 있다고 해서 실제로 췌장암일 확률은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췌장암으로 인해 등통증이 발생하면 이미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통증 위치는 췌장부위 즉, 명치 뒤쪽이며 아픈 부위가 명확하기 그어지지는 않고,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된다. 간혹 다른 곳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등 한 곳을 명확히 콕 집어 아픈 곳을 지적하는 경우, 스트레칭이나 등을 쭉 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 허리를 돌릴 때 잠깐 순간적으로 아픈 경우는 대개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이 아니다고 봤다. 주광로 교수는 “췌장암의 경우 체중감소, 식욕감퇴, 당뇨, 췌장효소 부족으로 인한 묽은 변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동반 증상을 함께 검토하며 진단을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등 통증 외에 췌장 낭종이 있다는 소견도 췌장암을 걱정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모든 낭종이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점액성 낭종이 있는 경우엔 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검진 시에 낭종 소견이 있으면 이후 주기적으로 검사가 필요하다. 주 교수는 “췌장 낭종이 단기간에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여러 지표를 통해 암이 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제때에 치료하면 췌장암이 되기 전에 완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췌장 낭종은 갑자기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또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 매우 느린 경우 당장 치료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잊고 살라는 것은 아니다. 주 교수는 “췌장 낭종이 있어도 100세가 넘어야 암이 된다면 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버리라는 것은 아니므로 주치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씨름의 제왕' 1차 명단 공개…이만기 "이 사람 나온다고?"
- (사진=tvN STORY·ENA ‘씨름의 제왕’)[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tvN STORY·ENA 예능 ‘씨름의 여왕’의 남성판 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이 제작되는 가운데, 1차 선수 명단을 공개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오는 18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씨름의 제왕’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세계 최초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다. 다이내믹하고 예측 불가능한 씨름의 묘미, 남자들의 뜨거운 승부욕을 담아내며 또 한 번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14일 오후 ‘씨름의 제왕’ 측이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여자 씨름단에 이어 남자 씨름단 감독으로 취임한 이만기와 이태현이 1차 선수 명단을 검토하며, 각 팀의 선수 선발을 위해 더욱 강력해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쟁쟁한 선수 라인업이 흥미를 높이는 대목이다. 앞서 출연이 확정된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강철부대 출신’ 황충원과 최영재에 이어 금광산, 김상욱, 정다운이 합류해 한층 쟁쟁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금광산은 액션 배우 겸 종합격투기 선수로 40대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격투 종목에 도전하는 투지로 대중의 응원을 얻고 있다. 김상욱은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AFC 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으로 함께 출연하는 김동현의 제자로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그는 UDT 출신으로 황충원, 최영재와 함께 채널A·ENA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한 바도 있는 만큼 ‘씨름의 제왕’에서 어떤 관계성을 형성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나아가 UFC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동 중인 신장 193cm의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도 출연한다.이처럼 종합격투기 선수부터 국가대표 운동선수, 특수부대원,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운동 능력자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선수단 구성에 이만기·이태현 감독이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태현은 “라인업 너무 강한데?”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만기는 “이 사람들이 진짜 나온다고?”라는 반문에 이어 “이 사람들 한번 붙여놓으면 진짜 재미있겠다”고 말하며 한껏 들뜬 모습이다. 이에 공개된 8인 외에 또 어떤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궁금증을 높인다.앞서 ‘씨름의 여왕’에서 특전사 출신 크리에이터 박은하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를 지도한 이만기 감독이 지도자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씨름의 제왕’에서는 이만기와 이태현 중 누가 승장의 영예를 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2년 가을, 또 한 번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킬 ‘씨름의 제왕’은 오는 18일 첫 방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