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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방안은...KIAT, 포럼 개최
  • 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방안은...KIAT, 포럼 개최
  • 김학도(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12일 ‘제3차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최근 미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소재부품 장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업계의 당면 현안과 해법 등을 논의했다.소재·부품 밸류UP 포럼은 소재·부품과 관련한 산업, 통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산학연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전략적 논의를 통해 현장형 정책을 발굴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 신산업 첨단장비 부품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황 및 당면과제와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중국의 추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혁명에 대응해 영세한 기업구조에 따른 투자 부족과 신뢰성 및 인증기반 미흡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소규모 업체들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패키지형 R&D 추진, 첨단 부품·장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산업체 인근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등의 필요성도 중요 논제로 다루었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산업 생태계 개선 등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으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통해 대기업-중소·중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학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등 후발 경쟁국의 빠른 추격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장비의 최첨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 간의 밸류체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군별 육성정책 도출 및 대·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 등 정책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2 I 김일중 기자
"삼성전자 가고 싶어요" 대학생 선망 직장 1위
  • "삼성전자 가고 싶어요" 대학생 선망 직장 1위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국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장은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취업준비생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035720)가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9.68%가 선택한 한국전력(015760)공사가 3위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현대자동차(005380) SK이노베이션(096770) KT&G LG전자(066570) CJ제일제당(097950)이 뒤따랐다. 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기업 선택 이유는 전체 응답자의 65% 이상이 ‘좋은 처우 조건 보장’을 꼽았다. ‘하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이 34.77%, ‘인지도가 높고 좋은 이미지’가 31.39%로 그 뒤를 이었다.다만 상위권 기업들의 선택 이유는 다양했다. 제조 기반 대기업들은 전체 응답자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위인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의 80.1%, 6위인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응답자의 78%가 ‘좋은 처우 조건’을 선택 이유로 꼽았고, 그와 함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과 ‘좋은 이미지’를 선택했다.2위 카카오, 4위 SK텔레콤 역시 기업 선택의 이유로 ‘좋은 처우 조건’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그 다음으로 ‘우수한 사내 문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일에 대한 자부심’은 뒤를 이으며 제조 기업 대기업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3위인 한국전력공사는 기업 선택 이유가 ‘높은 안정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0.58%로 가장 많았다.대기업 그룹사 중에서는 SK그룹이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2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4위인 SK텔레콤의 경우 ‘좋은 처우 조건’ 외에 사내문화, 일에 대한 자부심, 좋은 이미지, 워라밸 등 여러 항목에서도 고른 비율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다니고 싶은 기업과 함께 진행한 직업관 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구체적인 가치관도 확인할 수 있었다. ‘휴가 사용, 근무 시간 준수, 칼퇴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워라밸이 중요하다’에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3.35%인 반면, ‘자유로운 휴가 사용, 탄력 근무 등 자율성이 높은 환경이라면 야근이나 주말 근무는 감당할 수 있다’는 문장에는 76.1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절대적인 워라밸이 아니라 자율성에 기반한 워라밸을 선호하는 셈이다. 또 ‘사내 성범죄나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회사는 가고 싶지 않다’는 문장에 91.07%가 그렇다고 응답하며 가치관 질문 중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2018.10.11 I 김겨레 기자
한국잡월드, ‘워라밸, 굿잡’ 캠페인 진행
  • 한국잡월드, ‘워라밸, 굿잡’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잡월드는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워라밸, 굿잡(Good Job)’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www.worklife.kr)에서 인증한 기업 및 기관 약 1300개소가 대상으로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내달 15일부터 2019년 4월 14일까지 한국잡월드에서 본인 1인 입장권(체험권)과 1일 주차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증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의 할인혜택 메뉴에서 한국잡월드를 검색 후 쿠폰을 내려받아 방문시 지참하면 된다. 현장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쿠폰 지참여부와 인증기업 사원증을 확인 후 혜택을 제공한다. 한 가정 내 부부가 각각 인증기업에 재직 중일 때는 두 명 모두에게 혜택을 적용한다.노경란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한국잡월드에서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로사회 탈출을 위해 모든 정부·공공기관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국잡월드 역시 일하는 문화를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자료= 한국잡월드)
2018.09.27 I 박철근 기자
서울 내국인용 관광 할인카드·여행바우처 만든다
  • 서울 내국인용 관광 할인카드·여행바우처 만든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국제관광과 국내 생활관광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서울관광중장기발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시는 2023년까지 국내·외 관광객 5000만(외래 2300만 명, 국내 27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5년간 72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보유 관광자원을 보다 적극 상품화해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차별화된 매력을 창출하면서도 주52시간 근무, 워라밸(일·생활 균형) 시대에 걸 맞는 시민 관광향유권을 확대하는 새로운 관광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타 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서울의 매력 극대화와 쇼핑 위주 저가 관광지 오명 탈피에 나선다. 문화비축기지 등 도시재생 명소를 비롯해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20개의 서울 MVP (Must Visit Place) 코스로 개발해 브랜딩한다.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여행 전 과정을 돕는 ‘스마트 관광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ICT 기반 방탈출게임 방식으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도 서울로7017에서 첫 선을 보인다.국내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생애주기별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날씨·교통 등 개별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상담해주는 서울 여행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카드 한 장으로 누리는 ’서울시민 관광 할인카드‘를 출시하고, ’서울형 여행바우처‘를 첫 도입해 2023년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총 6만 5000명에게 휴가비 일부를, 연 2000명의 관광취약계층에게는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게 무장애 관광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안내하는 온·오프 서울 다누림 관광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에도 나선다. 존속기간 5년 미만 업체가 46.6%에 달할 정도로 영세한 관광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관광 R&D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22년까지 500억 원 규모의 서울관광진흥기금도 처음으로 조성한다. 과도한 관광객이 몰려 주민의 삶을 침해하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과잉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 공정관광 지원센터도 서울관광재단 내에 새롭게 설치한다.방한 관광객의 약 80%가 방문하는 대표도시이자 세계 관광 리딩도시로서 책임도 적극 이행한다. 세계관광기구(UNWTO)와 세계 관광친화도시 협의체 창설을 주도하고, 국내 지방도시들과 광역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상생관광을 실현한다. 최근 조성된 남북평화 분위기와 연계해 ‘4.27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는 평화관광 주간도 내년부터 운영하고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화관광자문단을 가동, 향후 전개될 남북상황을 고려해 관광 관련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스터플랜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2020년까지 서울 도심지역에 서울 관광 플라자(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스타트업, 관광협회, 해외관광청 등 관광 관련 기능을 집적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또 시장이 주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서울관광전략회의 를 반기별로 개최해 관광과 관련된 모든 서울시 정책을 종합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계획은 기존 외래관광객 위주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고 서울관광의 질적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적 전략과 실천과제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2018.09.20 I 김보경 기자
왕후의 아름다움…어머님 피부에 스며들어요
  • [한가위 情가득]왕후의 아름다움…어머님 피부에 스며들어요
  • 후 천기단 왕후세트.(사진=LG생활건강)[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부모님의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부모님의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우선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럭셔리 토털케어 라인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4종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의 핵심 성분은 더 퍼스트 제너츄어 만의 독자 성분이다. 더불어 생명 에너지의 정수라고 불리는 모란 추출물을 더해 럭셔리 토털케어를 완성해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만개하는 모란의 강인한 생명력이 풍부하게 농축된 개화 순간의 에너지를 담아 피부가 스스로 활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자연·발효 화장품 숨37°는 ‘로시크숨마 3종 세트’를 준비했다. 로시크숨마는 고대의 발효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피부에 생동감을 부여하며, 숨37°만의 독자적인 자연 발효의 정수 싸이토시스를 3배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품격 있는 선물을 고민한다면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후 천기단 왕후세트’를 추천한다. 왕후세트는 후 천기단 라인의 제품으로 구성된 최고급 한방 스페셜 세트로, 귀한 분께 최고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특별한 선물세트이다. 특히 천기단 라인의 밸런서와 로션부터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까지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왕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완성할 향수인 ‘향리담 오 드 퍼퓸’과 ‘향리담 오 드 퍼퓸 플로랄’을 내장해 남다른 품격을 전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걱정인 이들에게는 ‘LG 27호 시리즈’와 ‘LG 40호 시리즈’가 제격이다.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건조한 모발과 비듬 관리에 전문화 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이 외에도 가격대별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2018.09.17 I 송주오 기자
“수소가 디지털 혁명 주도”..수소위원회 총회서 연구결과 발표
  • “수소가 디지털 혁명 주도”..수소위원회 총회서 연구결과 발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수소가 미래 디지털 혁명을 이끌 핵심 에너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인 수소가 에너지 부족을 해결할 대안이라는 설명이다.현대자동차(005380)가 공동 회장사를 맡고 있는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를 열고,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함께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세계기후행동회의(GCAS)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공동 회장사인 현대차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에어리퀴드를 비롯해 50개 이상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피터 트럽슈 아우디 최고지속가능책임자, 게르트 슈스터 BMW 수석부사장, 우베 객스태터 보쉬 사장, 링웬 차이나에너지 CEO,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이사회 임원, 프랭크 브루넬 엔지 전무, 세이지 쿠라이시 혼다 전무, 마크 게인즈버러 쉘 전무, 타케시 우치야마다 도요타 회장, 패트릭 드 카스텔바작 에어버스 전무,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등이 주요 참석자다.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인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사전 배포자료에서 “수소가 진정한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수소위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너지 전환은 환경적으로, 재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하며, 수소가 이러한 것들을 가능하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ICT 분야 에너지 수요 증가에 수소 경쟁력 주목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연구 분석한 ‘수소가 디지털을 만나다(Hydrogen Meets Digital)’ 제목의 연구 보고서도 발표된다. 이 보고서는 최근 디지털 기술 혁명과 함께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부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수소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에너지 수요는 오는 2050년까지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력,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발전을 한 뒤 이를 비축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소 및 배터리 산업이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 얘기다.특히 수소의 경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충전이 용이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운행 거리가 길고, 고정된 노선을 기반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트럭 등 물류 분야 밸류체인,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 분야에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의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술이 100만대에서 최대 150만대의 자율주행 택시, 30만대에서 최대 70만대의 자율주행 셔틀 등에 적용될 것으로 봤다. 또한 약 300만대에서 최대 400만대에 이르는 트럭과 밴에 수소 기술이 들어가고, 4000대에서 8000대의 수직이착륙 항공기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이터 센터의 백업용 전력 분야에도 수소 기술은 글로벌 수요의 최대 1TWh 정도를 담당할 전망이다. 전세계 데이터 센터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이미 프랑스 전체 에너지 수요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2030년이 되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수소 수요가 500만t에서 최대 700만t으로 확대되고, 수소연료전지 역시 550만개에서 최대 650만개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인 베누아 포티에 에어리퀴드 회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수소가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수소 기술과 디지털 기술이 함께 만나서 역할을 할 때 진정한 미래 디지털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의미다. ◇ 2030년까지 수송 분야 수소 100% 탈탄소화 목표수소위원회는 이날 CEO 행사에 이어 14일 GCAS 회의에도 참석한다. GCAS는 오는 2020년 파리협약 발효를 앞두고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도로 개최되는 민관 협력 행사이다. 공동 회장인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베누아 포티에 에어리퀴드 회장이 연사로 참석해 미래 수소 사회 비전, 수소위원회의 역할 및 향후 목표에 대해 발표한다.이 자리에서 수소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를 100% 탈(脫) 탄소화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풍력, 태양광 발전소의 전기를 활용한 수전해 방식 등으로 수소를 만들어 연료의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도 탄소 배출을 제로(0)로 하겠다는 것이다.제리 브라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씨에 젠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등 공동의장단을 비롯해 야노시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미국 국무장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LA) 시장 등이 참석한다.한편 지난해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기간에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있어 수소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최초의 글로벌 CEO 협의체로서 주목 받고 있다. 수소위원회는 현재 33곳의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곳의 밸류체인 참가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수소위원회는 지난해 말 ‘수소경제 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며 오는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전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의 시장 가치와 30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50년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담당하며, 이산화탄소가 매년 60억t 가량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수소전기차가 전 차급으로 확대돼, 승용차 4억대, 트럭 1500만대~2000만대, 버스 50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내다봤다.(왼쪽부터)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인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베누아 포티에 에어리퀴드 회장, 전임 공동 회장인 타케시 우치야마다 도요타 회장이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제 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2018.09.13 I 피용익 기자
  • 에이스프로젝트·동화엔텍 등 ‘워라밸’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게임개발 공급업체인 에이스프로젝트는 게임회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크런치 상황(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수면, 영양 섭취, 위생, 기타 사회활동 등을 희생하며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스크럼 마스터 제도’를 도입,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스케줄 거부권을 부여했다. 야간 연장근로시에는 매니저 재량으로 다음날 지연출근이나 대체휴가를 부여하고 프로젝트를 마치면 기여도에 따라 구성원에서 유급휴가도 도입했다.동화엔텍·에이스프로젝트·현대드림투어 등이 일·생활균형(워라밸)이 우수한 기업으로 뽑혔다. 워라밸 우수기업 선정발표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지난해에 이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워라밸을 실천하는 중소기업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워라밸을 촉진하기 위해서 추진했다.고용노동부는 12일 잡플래닛과 함께 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워라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동화엔텍 △디와이 △동우화인켐 △에이스프로젝트 △크몽 △이디엠에듀케이션 △현대드림투어 △멀티캠퍼스 △트리플하이엠 △메조미디어 등이다.고용부는 “잡플래닛 기업리뷰에서 20개 이상 공개된 중소·중견기업(대기업, 글로벌기업, 공기업 제외) 중 그 회사를 경험해 본 사람들의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2배수를 선정한 뒤 선정된 기업 중 고용유지율, 노사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고려하여 10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부산에 있는 열교환기 개발·제조업체인 동화엔텍은 육아기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근로자의 육아·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리프레시 휴가, 샌드위치데이 특별휴가를 운영하고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장기휴가제도를 실시하는 등 휴가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워라밸 우수 실천기업 사례는 직원 스스로가 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한 것”이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의 근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2 I 박철근 기자
철새·개구리 때문에 발목 잡힌 개발사업
  • 철새·개구리 때문에 발목 잡힌 개발사업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환경영향평가가 한층 까다로워지면서 이를 통과하지 못한 각종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철새가 먹이를 먹는 곳이거나 개구리가 서식하는 지역이라는 이유로 사업진행이 지연되면서 일부는 좌초 위기에 놓였다. 환경영향평가제도는 개발사업으로 인해 자연 생태계 파괴나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자 사업 추진 전에 미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81년 도입된 제도다. 새 정부 들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여서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더 깐깐해졌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시 고촌읍 일대 31만 2226㎡에 추진 중인 ‘김포고촌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은 아직 지구지정도 못한 상황이다. 환경부가 이곳이 철새들이 먹이를 먹는 곳(섭석지 )으로 이동하는 이동 경로에 해당한다는 이유를 들어 ‘적정성 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LH 관계자는 “용역 조사를 해본 결과 김포 고촌지구는 철새 이동 경로가 아니고 건물 최고 높이 역시 20층에 불과해 200m 이상 높이로 날아다니는 겨울철새의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국토부·환경부와 계속 협의 중으로 올해 연말 정도는 돼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부여~익산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 역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환경부가 반려하면서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예산 대흥지역의 사적지(백제 임존성) 보호뿐 아니라, 대성토와 절토 등으로 마을 파괴, 단절, 농경지 파괴문제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이번에 다시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부터 환경영향평가 보완·재보완 요청에 이어 반려, 재제출로 이어지면서 1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야만 실시계획 승인과 편입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토지보상, 착공 등 후속절차가 이뤄질 수 있는데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지면 나머지 사업 추진 일정이 줄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안양시 관양고 주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개구리로 진통을 겪고 있다. 그린밸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사업대상지가 문헌에 기록된 개구리 보호종 서식지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관련 행정절차를 일단 중단시킨 뒤 안양시에 올 여름에 문헌에 기록된 개구리가 실제 존재하고 서식하는지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동탄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을 받았다. 동탄신도시 택지개발지구와 너무 가까이 있는데다 임야면적이 넓어 개발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유로 사업이 무산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발사업 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을 요구하면서 협의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가 까다로워졌다기 보다는 사업별 환경과 특수성에 따라 결과가 갈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 체감하기에는 평가기준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환경영향평가협회 관계자는 “규정이나 지침 자체가 강화것은 아니지만 환경영향 평가를 위한 지도점검 횟수나 전문위원 회의 등이 많아졌고 점검할 때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8.09.06 I 권소현 기자
고용부, ‘워라밸로 달라진 소확행’ 공모전 개최
  • 고용부, ‘워라밸로 달라진 소확행’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문화’(워라밸) 확산을 위해 직장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워라밸로 달라진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고용노동부와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터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개인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의 한 컷 일러스트와 사진을 포함한 사연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워라밸을 실천하는 우수기업 사례를 공모해 워라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한 컷 일러스트와 사진을 포함한 사연 공모전은 내달 7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 사이트(www.grafolio.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 사례의 경우 고용노동부 이메일(life_n_work@naver.com)로 관련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일러스트·사진 등 한컷 공모전 정시퇴근 후 달라진 나의 일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소한 행복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 컷을 선정·시상(일러스트 15점, 사진 10점) 한다. 일하는 방식 개선 등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실천하고 있는 워라밸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해 10개사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는 만큼 워라밸로 달라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국민들과 유연근무제 활용 등 일하는 방식을 모범적으로 바꿔나가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 고용노동부)
2018.09.02 I 박철근 기자
무더위 속 넓어진 모공 커버 뷰티팁
  • 무더위 속 넓어진 모공 커버 뷰티팁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무더운 여름철, 바캉스 등으로 휴가지에서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피부에 바캉스의 흔적이 남기 쉽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넓어진 모공이다. 40도에 가까운 기온과 습한 날씨는 피부 체온을 높이고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모공을 확장시킨다. 8월의 막바지에도 한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과다 분비된 유분과 피지가 모공에 쌓이면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외에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넓어진 모공은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한 요철을 만들어 메이크업의 적이 된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클렌징 단계까지 넓어진 모공을 관리해줄 ‘모공 실종템’을 활용하면 바캉스의 흔적이 없는 매끈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사진제공=바닐라코◆모공 클리어 단계-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모공 리셋, 라라랩, ‘포어석션 타이트닝 마스크’넓어진 모공을 다시 조이기 위해 피부 노화로 인해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초 스킨 케어 단계에서 모공 케어에 특화된 마스크 팩을 활용해 넓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보자.‘라라랩 포어석션 타이트닝 마스크’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과 알진 성분이 코팅된 특수 원단이 피부 결을 정돈하고 모공 사이사이를 조여주면서 흡착해주는 석션 마스크다. 겉면에는 액상이 묻어나지 않아 산뜻하며 겔이 흡수되고 난 뒤 피부를 조여주면서 굳어 모공을 리셋한 것처럼 깨끗하게 가꾸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팩 후에 함께 담긴 ‘밸런싱 피니쉬 패드’로 피부를 닦아내면 다시마, 납작파래, 스피롤리나, 미역 우뭇가사리 추출물 등 5가지 마린 식물성분이 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스킨케어 단계 - 모공의 피지와 유분기 잡아주는 핑크파우더, 아크네스 ‘세범 밸런싱 스킨’깨끗한 모공을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의 피지 관리는 필수다. 여름철에는 피부 표면에 유분, 땀, 노폐물이 혼합돼 각질이 과다 생성되고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힐 수 있다. 이때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피부를 닦아주면 화학적 클렌징과 물리적 클렌징이 동시에 가능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한국멘소래담 아크네스의 신제품 ‘세범 밸런싱 스킨’은 핑크빛의 칼라민과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해 피지와 유분기를 흡착해주고 보송보송한 피부로 가꿔준다. 칼라민 파우더는 피부 진정 관리와 유분 과다로 생긴 피부 고민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실리카 성분은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메이크업 단계-극강의 모공 커버력, 결점 없는 피부 표현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2종뜨거운 날씨로 인해 넓어진 모공을 단시간에 줄이는 일은 쉽지 않다. 확장된 모공에 피지가 분비되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이 떨어뜨려 공들인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모공으로 인한 피부의 요철은 잡아주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라이머를 활용해보자.바닐라코의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은 모공과 잔주름 등으로 인한 피부의 굴곡을 실키하고 부드럽게 잡아 주어 메이크업을 위한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 준다. 촉촉한 물방울이 맺힌 듯 몽글몽글한 제형이 피부에 넓게 퍼지며 자연스럽게 모공으로 인한 피부 요철을 보정해주고 강력한 모공수렴 기능이 피부 결을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정돈해준다.사진=각사 제공메이크업이 무너져 모공이 도드라져 보일 때는 파우더형 프라이머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수정하면 편리하다. 바닐라코의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는 모공과 잔주름, 요철을 정돈하는 프라이머 파우더 아이템이다. 청정자연으로부터 얻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건조함 없이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주고, 마이크로 코튼 파우더가 모공, 피부 요철 등을 자연스럽고 매끈한 피부결로 정돈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피부에 분비된 오일과 땀을 흡수하고, 세범 클리어 콤플렉스 성분이 뭉침 없이 투명하게 밀착되면서 피부 보호막을 형성,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준다.
2018.08.27 I 문정원 기자
폭염 속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 핵심은 ‘유수분 밸런스’
  • 폭염 속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 핵심은 ‘유수분 밸런스’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외출한지 얼마되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리는 밸붕을 겪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밸붕이란 ‘밸런스 붕괴’의 줄임말로 피부의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짐을 뜻한다. 한 여름, 높아진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과 피지가 과분비되면서 화장은 쉽게 번지고, 수분이 부족해져 속건조가 일어나 피부 속 당김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용하는 제품의 가짓수를 줄여 피부를 가볍게 하되 수분감이 높아 피부 속 건조를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이 좋다.이에 덥고 습한 날씨에도 겉은 완벽하게 속은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줄 ‘밸붕 금지템’을 소개한다. 올 여름, 이 제품들과 함께라면 밸붕으로 인한 멘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수분은 채우고 자외선은 막아주는 에센스 자외선 차단제, AHC ‘내추럴 퍼펙션 아쿠아 에센스 선’여름철 따가운 자외선과 높은 기온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속은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가 자극받고 건조해지면 피부결이 거칠고 갈라져 메이크업의 유지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피부는 보호하면서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들뜨지 않도록 가볍고 피부 속 수분을 꽉 채워주는 자외선 차단제로 메이크업 전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게 좋다.AHC ‘아쿠아 에센스 선’은 에센스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촉촉하고 산뜻하며 최대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50+, PA++++등급을 적용해 강력하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수분 에센스 제형으로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 자생하는 자연 유래 성분의 아쿠아 에센스 성분을 54.4% 함유해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워준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이는 텍스쳐와 달리 피부에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어 도포 후 번들거리거나 들뜨지 않고 산뜻하게 밀착해 메이크업하기 좋은 피부 상태로 만들어준다.사진=각사 제공◆땀과 피지에도 오랫동안 생기있게 유지되는 블러셔, 아이오페 ‘에어쿠션 블러셔’여름 메이크업에서 골머리를 썩히는 부분이 바로 블러셔다. 생기있는 얼굴을 위해선 포기할 수 없으나, 대부분 제품이 파우더리한 형태로 땀과 피지의 과다 분비에 밸붕이 더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아이오페의 ‘에어쿠션 블러셔’는 피부에 강력한 촉촉함과 윤기를 선사함과 동시에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컬러로 발색되어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또한 우수한 밀착력으로 뭉침없이 고르게 도포되며 쿠션 파우더를 함유해 땀과 피지의 분비에도 끄떡없이 장시간 화장을 지속시킨다. 에어셀 퍼프와 미네랄워터 XP를 함유한 리퀴드 제형으로 피부에 쿨링감을 선사하며 미백 기능과 자외선 차단 지수까지 포함되어 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너짐없이 메이크업 고정해주는 픽서, 메이크업포에버 ‘MIST & FIX’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여름철 픽서 기능을 갖춘 미스트는 필수다. 파우더 보다 수분감이 있고 메이크업 고정력이 뛰어나 피부 수분과 메이크업을 모두 지킬 수 있어 밸런스 붕괴로 망가지는 메이크업을 예방하기 제격이다. 또한 사용 후 두들겨주면 메이크업을 밀착시켜 은은한 광이 우러나는 윤광 메이크업 연출도 가능하다.메이크업포에버의 ‘MIST&FIX’는 피부에 가볍고 편안함을 선사하는 미스트로,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 시 깃털처럼 가볍고 투명한 필름이 피부를 코팅하여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고정시켜 준다. 키토산이 함유되어 피부 밸런스를 유지해주면서 벨벳 터치로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고 공해, 온도 변화 등의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메이크업 전 베이스로 사용하면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2018.08.14 I 문정원 기자
유기준 "北석탄 운반 '탤런트 에이스'호, 억류 전에도 4차례 국내 입출항"
  • 유기준 "北석탄 운반 '탤런트 에이스'호, 억류 전에도 4차례 국내 입출항"
  • 지난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 제7부두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 날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진룽(Jin Long)호가 정박한 가운데 인부들이 석탄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과거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혐의로 억류 중인 ‘탤런트 에이스’(구 신성하이)호가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이후에도 4차례 더 국내에 입출항한 사실이 드러났다.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7월 26일과 8월 31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중국 랴오닝성 바위취안항과 베트남 캄파항으로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뒤 국내에 입항해 현재 억류 중인 탤런트 에이스의 입출항 기록을 확인했다”면서 “북한으로 들어가 북한산 석탄을 운반한 이후에도 4차례 더 국내에 입출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올 1월 전북 군산항에 입항한 탤런드 에이스호는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 위반으로 억류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0일(인천), 10월 22일(부산), 10월 27일(포항신항), 11월 17일(여수) 등 4차례에 걸쳐 국내에 입출항을 반복했다.유 의원은 “북한에 기항한 제3국 선박을 전면 불허하고 있는 상황에서 탤런트 에이스호가 4번이나 자유롭게 입출항했다는 것은 정부가 대북제재를 사실상 방관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현재 토고 국적의 선박인 탤런트 에이스호는 지난해 말까지 카리브 해 국가인 밸리즈 국적의 ‘신성하이’호로 활동했다.유 의원은 “정부는 북한산 석탄이 지속적으로 국내로 반입된 정황이 의심되고 있지만 10개월 가까이 조사만 하고 사실상 제재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여기에 북한에 입항한 선박이 4차례나 국내를 드나든 정황이 확인되는 등 통관절차에도 구멍이 나고 있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8.08.10 I 박경훈 기자
  • [스냅타임] 주 52시간 근무…"이 정도가 적다고요?"
  • "주 52시간이면 충분히 일한 거 아닌가요. 얼마나 더 해야 만족하는 건가요."야근과 밤샘 근무가 당연했던 5060세대는 이런 20대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 회사가 성장하고 나라가 발전해야 하는 데 개인의 이기심만 채우는 행동이라고 치부한다. 때로는 세상 물정 모르는 세대의 치기인 것마냥 결론을 낸다. 한 중소기업 대표이사는 "다들 칼퇴하고 자기 삶만 누리겠다고 하면 회사와 나라는 누가 먹여 살리느냐"고 말한다. 일부 언론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여당과 젊은 세대를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52시간이 적다고? 나라가 망할 거라고?" A기사 : 문제는 일을 적게 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내는 기적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준비 없는 근로시간 단축은 자칫 성공적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인 한국 기업들의 최대 장점, 즉 스피디한 시장 대응력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 B기사 :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2021년 7월부터 일률적으로 스타트업에도 적용되면 한국에서는 혁신 스타트업의 싹이 잘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스타트업들이 기존 대기업을 따라잡을 수 있는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근로시간 단축은 빠른 시장 대응력이 최대 장점인 한국의 기업과 열정이 가장 큰 동력인 스타트업을 망하게 할 것이고 이는 결국 나라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것이다.20대는 주 52시간은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근무시간이고 국가 경쟁력까지 해할 수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도입을 찬성하고 있다.대기업에 다니는 김성은(28)씨는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 대체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만족할지 모르겠다"며 "밤 새워가면서 일해야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난 것 아닌가. 주 5일제가 도입될 때도 나라가 망할 거라고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시장조사전문회사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 85.7%가 '한국 사회 근무 시간이 과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96.6%가 '일을 오래한다고 업무효율이 좋은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실제로 지난해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근로 시간은 1707시간이다. 반면 당시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시간은 2052시간으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보다 무려 345시간이나 많다. 일본도 1724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300시간가량 적게 일했다.현재 설정된 주 52시간도 52주를 꼬박 근무한다고 따지면 총 2704시간 근무하는 셈이다.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다.바꿔야 할 것은 기업과 기성세대의 마인드 C기사 : 근로시간을 일률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자의 탄생을 막을 수도 있다. 자본과 기술력이 뒤지는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잡는 데는 사람이 유일한 자산이고, 천재적 창의성이 없다면 농업적 근면성이라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D기사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9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 엔지니어 1000여 명은 작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출근해 밤 12시까지 근무했다...(중략)...하지만 최근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과연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7월부터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주당 최장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 삼성전자의 장점인 신속 대응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워라밸 바람이 불고 있는 IT 업계에 종사 중인 이은용(28)씨는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하면서 오히려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정해진 시간 안에 업무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집중도도 더 높고 능률도 올랐다"고 말했다.이씨는 "야근, 과도한 업부 분배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발전은커녕 도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9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워라밸이 높을 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라밸이 좋은 편이라 응답한 직장인들은 회사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68.5%로 가장 높았고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고작 8.3%에 불과했다. 탄력 근무제 등을 도입한 기업일수록 기성세대의 우려와 달리 능률과 직원의 만족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20대는 '농업적 근면성'을 당연 시 여기고 최소한의 인원에게 과도한 업무를 분담했던 기업문화보다 근로시간 단축이 오히려 일의 능률을 높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우리가 원하는 것은 최소한의 인간적 삶 E기사 : 세계 최장 근로시간이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청년 세대가 인생의 가치를 일이 아니라 여가에서 찾는다면 미래가 암울하다. 자원도 자본도 빈약한 한국 경제로선 생명줄 같은 달러 자산을 계속 '재투자'하며 열심히 불려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워라밸' 가치관을 더 확산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기성세대는 청년세대에게 인생의 가치를 '여가'에서 찾지 말라고 말하며, 워라밸 가치관이 확산 된 미래는 '암울하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20대가 워라밸을 추구하는 이유는 단순히 여가 뿐 만은 아니다.휴넷이 직장인 9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나서 퇴근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1위를 차지한 대답은 '가족과의 시간(27.7%)'이다. 트렌드모니터에서 '근로시간 단축법'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묻는 질문에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증가(46.7%)가 1위를 차지했다.가족과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여가보단 삶에서 최소한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는 행복에 가깝다.입사 3년차인 김지혜(28)씨는 "가족과 외식 한번 하기 힘들다"며 "가족들과 저녁 한끼 같이 먹으려는 것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겠고 주 52시간 근무제는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야근의 연속인 인생보다 적당한 여가를 즐기는 삶이 더 가치 있지 않은가"라며 "행복하게 살려고 열심히 일하는건데 행복을 느낄 틈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토로했다.[강의령, 박희주 인턴기자]
2018.08.07 I 강의령 기자
상반기에도 붐빈 하늘길…항공여객 역대 최대
  • 상반기에도 붐빈 하늘길…항공여객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5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욜로(YOLO), 워라밸(Work-life balance) 등이 확산하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급감했던 중국 노선 이용객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늘길은 붐볐다. 국토교통부는 6월 6월 항공여객이 98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항공여객은 580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이전 최대기록인 작년 상반기 5308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4223만명으로 전년대비 13.6%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도 28.8% 늘어난 덕이다. 일본, 동남아, 유럽지역 노선이 국제선 여객 성장을 이끌었고 중국 노선 이용객도 757만명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보복 이전인 지난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21.4% 감소세지만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만 놓고 보면 중국 노선 이용객은 전년동기대비 34.4% 늘었다. 공항별로 양양공항을 통한 항공여객이 584.7% 급증했고 무안(65.4%)과 대구(54.4%), 제주(22.9%) 등 대부분의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적 대형항공사 국제여객 운송량은 168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저비용항공사는 1223만명으로 3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작년 상반기 25.1%에서 올해 29%로 높아졌다.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1584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4% 감소했다.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6.6%), 제주-청주(-10.8%) 노선이 줄어든 영향이다. 국내선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658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9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8.4%를 기록했다.상반기 항공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해외 직구 확대로 화장품 및 의류 품목 운송이 늘고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도 늘어난 덕이다. 국제화물의 경우 중국(6.5%)·대양주(6.4%)·일본(5.9%)을 중심으로 전 지역의 성장세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국내 화물은 5.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에 따른 유료 할증료 인상 등의 부정적인 요인은 있지만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25 I 권소현 기자
워라밸에 세컨드하우스 관심…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 워라밸에 세컨드하우스 관심…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금방 닿을 수 있는 서울 반나절 생활권 지역에 공급되는 레저형 오피스텔이 세컨드 하우스로 각광받는 모습이다. 과거 세컨드하우스의 대명사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전원주택이었지만,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대세다. 초기 투자부담이 적고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하반기 강원도 속초와 춘천,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등에서 잇달아 레저형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세컨드 하우스 장만 계획이 있는 이들은 주목할 만 하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중에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속초는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9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 중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4~27㎡ 138실,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오피스텔 전실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등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오피스텔 동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 근교 도심 휴가지로 유명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공급을 계획중이다. 송도국제도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 차량으로 1시간 안으로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송도와 청량리를 있는 GTX-B노선이 향후 개통되면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수상스포츠가 가능한 송도센트럴파크는 물론, 매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달빛축제공원으로 매년 많은 광관객들이 몰리고 있다.대방건설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규모다. 송도센트럴파크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워터프론트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이 우수하다.급행 전동열차 ITX를 타면 용산에서 1시간 20분대로 도착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금장건설이 ‘소양강 리버파크뷰’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1가 외 6필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오피스텔 총 416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19~39㎡ 규모다. 단지에서 소양강 조망이 가능하고, 봉의산, 석사동공원,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등이 가깝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증가하기도 했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며 “특히 과거와는 달리 서울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실속있는 상품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이라 서울 근교에 위치한 레저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07.13 I 권소현 기자
'미스터 션샤인' 주연 3人, 카카오M 통해 매출 극대화
  • '미스터 션샤인' 주연 3人, 카카오M 통해 매출 극대화
  • 카카오M의 BH엔터테인먼트·제이와이드컴퍼니 합병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사진=화앤담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이 올해 드라마 최대 기대작인 tvN ‘미스터 션샤인’의 주연 3명을 모두 소속 배우로 두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 주연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는 광고, 각종 이벤트 등의 일괄적인 계약이 가능해졌다.카카오M이 27일 발표한 한류스타 배우 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 숲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등 협업체계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다.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은 BH엔터테인먼트, 김태리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유연석은 기존 카카오M의 자회사 중 하나인 킹콩by스타쉽 소속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M은 지난해 1월 종방한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주연 3인방인 공유(숲엔터테인먼트), 이동욱(킹콩by스타쉽), 김고은(BH엔터테인먼트)도 모두 확보했다. 영상산업에서 배우들을 통한 매출 극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카카오M의 이번 협업체계 구축은 카카오로의 합병 이후 콘텐츠 전문회사 출범을 위한 조치다. 카카오M은 지난해 1월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에 이어 같은 해 5월 ‘스튜디오 드래곤’과 공동 투자한 드라마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운영하며 영상 제작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영상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를 위해서는 스타급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및 캐스팅 에이전시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이 소속돼 있다.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이 몸담고 있다.카카오M은 영상산업 전반에 경쟁력, 영향력을 갖추기 위한 행보를 계속 하고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인 PD, 작가들의 영입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카카오M은 이번 합병 발표를 하며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영향력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후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을 완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카카오M은 기존 로엔엔터테인먼트 산하에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 플랜에이, 문화인 등의 레이블을 두고 있었다.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사업자인 멜론도 여전히 입지가 공고하다. 이번 합병으로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 K컬처 산업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제욱 카카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M은 배우·제작·광고 등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완성으로 수익을 극대화해 빠른 시간 내 K-콘텐츠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회사 및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하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7 I 김은구 기자
카카오M, 이병헌 소속된 연예 기획사 등과 협업
  • 카카오M, 이병헌 소속된 연예 기획사 등과 협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016170)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를 위해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 배우 매니지먼트사,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류스타 배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한류 스타 배우 군단’을 확보함에 따라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영향력 확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카카오M은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을 완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등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엔터테인먼트는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 배우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무대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M은 배우·제작·광고 등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완성으로 수익을 극대화하여 빠른 시간 내 K-Contents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회사 및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하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M은 작년 1월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에 이어 같은 해 5월 ‘스튜디오 드래곤’과 공동 투자한 드라마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운영하며 영상 제작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거진 나일론코리아를 인수해 ‘뷰티’, ‘패션’ 등 다수의 트렌디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고 있다.
2018.06.27 I 김유성 기자
카카오M, 이병헌·공유·김태리 등 '한류스타 군단' 확보
  • 카카오M, 이병헌·공유·김태리 등 '한류스타 군단' 확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이 대형 배우 기획사들을 품에 안았다. 카카오M은 또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와도 손잡아 스타 활용도를 극대화할 기반도 마련했다.카카오M은 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의 소속사 숲엔터테인먼트, 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이 몸담고 있는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내 1위 글로벌 모델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한류스타 배우 군단’이라고 할 만한 배우 기획사들의 확보가 눈에 띈다. 카카오M은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영향력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을 완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보는 페이브, 크래커,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 플랜에이, 문화인 등의 레이블과 나일론코리아 등의 기존 자회사와 결합해 K-컬처 산업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영상컨텐츠컴퍼니의 나일론코리아는 셀러브리티 콘텐츠가 강화되면서 포털 다음(Daum)과 협업으로 디지털 매체력 증대까지도 기대된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M은 배우·제작·광고 등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완성으로 수익을 극대화해 빠른 시간 내 K-콘텐츠 1위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회사 및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하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1월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 스튜디오’에 이어 같은 해 5월 ‘스튜디오 드래곤’과 공동 투자한 드라마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운영하며 영상 제작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다. 또 매거진 나일론코리아를 인수해 뷰티, 패션 등 다수의 트렌디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고 있다.
2018.06.2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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