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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기반 대화형 AI ‘플루언트’,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 아바타 기반 대화형 AI ‘플루언트’,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플루언트 스피치 모션 기술 (사진제공=플루언트)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 플루언트(대표 전예찬)가 프리(pre)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밝혔다생성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솔루션을 갖춘 플루언트는 해당 기술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모인 투자금은 시드 투자 포함 약 10억 원 규모이며, 현재 또 다른 VC(Venture Capital)와 프리 시리즈A 2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플루언트는 음성과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스피치 모션’ 기술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전문 스타트업으로 뉴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루언트의 ‘스피치 모션’ 기술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1초 이내에 움직이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으며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에 적용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와 결합해 AI와의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플루언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3년 플루언트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검증한 것은 물론 매출을 창출했다.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앞서 플루언트는 지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 창업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2년 동안 최대 7억 원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에도 선정된 바 있다.지난 10일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 2024에서 진행된 KOCCA night에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콘진원, 현지 AC(Accelerator)/VC 대상으로 영어 IR 피칭을 진행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잠재 고객사를 확보, 안정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플루언트 전예찬 대표는 “단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3D 모델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3D 아바타 모션을 만드는 쪽으로 생성AI의 산업 동향이 바뀌고 있다”며 이 흐름에 편승해 “180개 언어로 3D 아바타 모션 생성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플루언트가 멤버십 기업으로 속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울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4K 영상 촬영 카메라 등 UHD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고화질 카메라 88개를 배치해 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60 스튜디오,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최고급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21 I 김현아 기자
“마음껏 쓰세요”…전 직원에 무제한 카드 주는 ‘이 회사’
  • “마음껏 쓰세요”…전 직원에 무제한 카드 주는 ‘이 회사’[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회사 카드로 플렉스(Flex)?”업무에 필요한 장비 구매뿐 아니라 교육비, 식비, 간식비까지 전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기업이 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고작 1년. 거침없는 성장세로 ‘인공지능(AI) 괴물’이라고 불리는 AI 포털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얘기다.뤼튼은 전 직원에게 개인 법인카드를 지급하며 업무에 필요하다면 이 카드로 마음껏 결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괴물’을 키우는 만큼 직원들이 다른 걱정 없이 업무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입사 첫날 개인카드를 제공해 식사·간식 비용이나 교육 훈련 비용을 제한 없이 지원한다”며 “우리나라 생성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구성원의 고민이 더 중요한 시간에 쓰였으면 하는 회사의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연차 역시 무제한이다. 일할 땐 집중하되 쉴 땐 원하는 만큼 쉬라는 뜻이다. 일할 때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코어 타임’(핵심 시간)으로 지정한 특정 시간대에는 전 구성원이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지만 그 외 시간은 장소와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유 COO는 “모든 구성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어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각 직군과 구성원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고 보고 구성원을 존중하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근무시간뿐 아니라 기업문화에서도 구성원에 대한 존중이 묻어난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 사무용품을 직원이 원하는 브랜드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고 명절 선물까지도 직원들의 선호도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무엇보다 뤼튼이 생각하는 최고의 복지는 ‘훌륭한 동료’다. 훌륭한 동료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사내 인재 추천 및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추천 인재를 회사에서 채용하면 그를 추천한 직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그 결과 지난해 1월 16명이던 직원 수는 연말에는 5배가 넘는 82명으로 늘었다. 회사도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AI의 GPT-4, 구글의 팜2 등 다양한 A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뤼튼’은 지난해 1월 정식 출시 이후 1년도 안 돼 누적 가입자 2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55만명을 넘어섰다. 뤼튼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공격적인 채용 기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초 총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유 COO는 “최고의 복지는 훌륭한 동료와 함께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뤼튼에 합류한 모든 구성원은 자율과 책임을 스스로 더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활발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과 그 다음단계까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0 I 김경은 기자
  • 다음주 금융당국 일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주간행사일정22일(월)△금융위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14:30, 은행연합회)23일(화)△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00, 서울청사)△금융위 부위원장,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10:00, 한국거래소)△금감원장, 임원회의(10:00)24일(수)△금융위원장·금감원장, 금융위-금감원-증권업계 간담회(10:00, 금융투자협회)△금융위원장, 금융·고용 연계강화 MOU 체결(14:00, 하남 고용복지 센터)△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14:00)25일(목)△금감원장,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10:30, 서울청사)26일(금)△금융위원장·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10:00, 서울청사)△금융위 부위원장,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13:30, 은행연합회)◇주간 보도 계획22일(월)△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은행 대출 이용시 소비자 유의사항’(06:00)△기업 공시역량 제고를 위한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개정 및 ‘23년도 주요 정정요구 사례 공개(12:00)△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 개최(14:30)23일(화)△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 개최(10:00)△사모운용사의 단순·반복적인 위반사례 및 유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법규위반을 최소화하겠습니다.(12:00)24일(수)△‘23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06:00)△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간담회 개최(09:30)△금융위-금감원-증권업계 간담회 개최(10:00)△저축은행업권 연체율 관리 관련 제도개선 추진(12:00)△금융·고용 복합지원 방안 발표(14:00)△금감원-한국거래소, 감사인 지정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15:00)25일(목)△‘23.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06:00)△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소상공인 지원하고, 서민경제 부담 줄인다.(10:30)△금융교육 홍보대사 ‘슈카’가 「e-금융교육센터」를 소개합니다.(12:00)△특례보금자리론 종료후 정책모기지 공급 및 민간 장기모기지 활성화 방안 발표(12:00)△’온라인에서 성행하는 유령 유사수신 업체‘를 조심하세요!(12:00)△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위반 점검 결과 및 유의사항 안내(12:00)26일(금)△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개최(10:00)
2024.01.20 I 송주오 기자
與윤창현, 대전 동구 출마 선언…"성장엔진에 부스터 달 것"
  • 與윤창현, 대전 동구 출마 선언…"성장엔진에 부스터 달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사표를 던지며 “동구의 성장엔진에 부스터를 달겠다”고 강조했다. 윤창현 의원은 19일 대전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이번엔 대전 동구에서 재선이 되겠다는 목표다. 동구는 그가 지난해 1월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돼 1년 동안 활동한 지역이다. 윤 의원은 “진심정책·동행정치의 각오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며 “동구의 경제와 민생현장에서 대전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동구를 행복하게 하는 청년·워킹맘·어르신·소상공인 맞춤형 특화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그는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충청은행 설립’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켰다. 현재 충청은행 공약은 올해 상반기 대전투자금융 설립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윤 의원은 2022년 도심융합특구법과 토지보상법을 대표 발의해 대전역세권 개발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2024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선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 추진 예산을 5억원 증액하기도 했다. 동구 숙원사업이던 2027년 천동중 개교 승인과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대동 유치 등도 성사시켰다. 그는 “지금 동구엔 자금을 끌어오고 투자를 유치하고 민생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고 실천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키워낸 윤창현의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를 다 쏟아부어 동구의 성장엔진에 부스터를 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전 중앙초·대전중·대전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물리학과·경제학과 학사를 거쳐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당내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15일 윤창현(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 동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윤창현 의원실)
2024.01.19 I 경계영 기자
Eaty(잇티), 위치기반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선봬
  • Eaty(잇티), 위치기반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타트업 위오더가 운영하는 위치기반 실시간 커뮤니티 플랫폼 Eaty(잇티)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앱 설치만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과 즉시 연결 및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잇티)Eaty(잇티)는 GPS와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을 서로의 연락처나 개인정보가 없이도 동시간, 동일 장소의 사람들을 즉시 연결해주는 위치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SNS (Social Network Service)가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사용자들은 서로 간의 연락처를 교환하지 않더라도 ‘1:1 채팅’과 ‘단체 라이브채팅’ 등의 기능을 통해 특정 공간 내의 유사 관심사를 가진 타사용자들과 실시간 소통, 정보 교류,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잇티는 지난 12월부터 강남, 압구정, 을지로, 홍대, 건대 등 MZ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일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약 1개월여 만에 5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잇티는 1분기 내 1만 명, 상반기에 10만 명, 올 연말까지는 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잇티는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예약, 대기,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 오더’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들 간의 연결뿐만 아니라 국내 요식업과 태블릿 오더 시장의 불편함을 해결하며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자 한다.잇티 관계자는, “최근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력 수급과 운영의 어려움, 그리고 업주의 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에 따라 태블릿 오더 서비스의 도입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사용의 복잡성, 위생 문제, 예약-주문-결제 각각의 솔루션을 사용해야 하는 점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며 “더불어 업주 입장에서도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며 단골 고객 관리와 타겟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큰 상황이지만 이를 채워 주는 서비스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잇티는 다양한 핫스팟들에서의 현장 베타 테스트 및 기능 고도화 작업을 거친 후 올해 3월경 정식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2024.01.19 I 이윤정 기자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속도 "전시장 5000→2만㎡ 변경안 통과"
  •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속도 "전시장 5000→2만㎡ 변경안 통과"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주 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전주시)◇전주 전시컨벤션센터 산자부 심의 통과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는 전시컨벤션센터(사진) 건립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상 5000㎡ 규모였던 전시장은 옥외 다목적 광장 포함 2만㎡(실내외 각 1만㎡)으로 확대됐다. 착공을 위해 남아 있는 행정절차는 변경 계획에 대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 재심사. 전주시는 모든 심의 절차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하반기에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PCO협회 희망 마이스 인턴십 운영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가 희망 마이스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컨벤션(국제회의)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 재학생(3·4학년)과 휴학생, 졸업생, 취업 준비생에게 국제회의 기획과 운영 등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3개월. 실습은 관광진흥법상 국제행사 전담조직을 갖춘 기업에서 진행된다. 실습 전 사전 교육, 상담·멘토링 외에 인턴십 종료 후에는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희망 마이스 인턴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대전관광공사 대전컨벤션대사 위촉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한인식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조계춘 KAIST 교수, 곽영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8명을 컨벤션대사로 위촉했다. 컨벤션대사는 국제 학회와 협회·단체 주최의 국제행사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금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 68명을 컨벤션대사로 위촉해 국제동화상전문가그룹회의(2025년), 세계태양광총회(2026년)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위촉된 컨벤션대사 임기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이다.◇인천·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사 모집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광주광역시관광공사(시장 김진강)가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관광·마이스 분야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 사업자. 입주사에는 3~5인실부터 1인실까지 사무공간 임대료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사업계획, 세무, 법무, 홍보 등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광주는 이달 26일, 인천은 3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 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1.19 I 이선우 기자
성남 판교, K-클라우드·카네기멜런대 유치로 '퀀텀점프' 노린다
  • 성남 판교, K-클라우드·카네기멜런대 유치로 '퀀텀점프' 노린다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연매출 167조7000억 원, 연간 매출액 상승률 38.8%를 기록한 성남 판교가 ‘퀀텀점프’의 계기를 또 한 번 마련하고 있다. 성남 판교역 전경.(사진=성남시)정부가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거점으로 만드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내놓은데 이어, 성남시도 미국 컴퓨터과학 및 AI분야 선두를 달리는 카네기멜런대 유치를 위한 첫 스텝을 밟으면서다.◇엔비디아 뛰어넘는 AI 반도체 클러스터 ‘판교’에1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판교1·2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한 성남시 분당구 판교지구 일대에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기업의 40%가 몰려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해당 분야 세계 1위인 엔비디아를 뛰어넘겠다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내놨다.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성남시 내 배후 공간에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정부 발표에 앞서 민선 8기 성남시는 이미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는 2022년 12월 KAIST,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관련 협약을 맺고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팹리스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제3판교 4차산업 연구단지 거점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게임산업 밀집한 ‘판교’ 카네기멜런대 ETC 유치로 전문인력양성이와 동시에 성남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ETC) 유치도 추진 중이다.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7일 카네기 멜런대를 방문해 레베카 롬바르디 ETC 입학처장과 교수진을 만나 “성남시는 카네기멜런대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시를 AI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캠퍼스 유치 의사를 전했다.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 대표단이 미국 카네기멜런대 관계자들과 판교 캠퍼스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사진=성남시)성남시에는 넥슨·NC소프트 등 국내 유명게임 기업의 다수가 소재해 있으며 전국 게임산업 매출의 45.5%가 성남 판교에서 나오고 있다.신 시장은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판교에 카네기멜런대의 ETC 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성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게임콘텐츠 분야 권위자인 스캇 스티븐스(Scott Stevens) ETC 교수는 “카네기멜런대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라며 “판교에 ETC 캠퍼스가 설립되면 카네기멜런대와 성남시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런대는 미국 내에서 컴퓨터과학 및 인공 지능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ETC는 카네기멜런대의 컴퓨터과학대학과 미술대학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2년 과정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석사(MET) 프로그램이다. 혁신적인 게임 개발과 인터엑티브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는 센터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2022년 총매출액은 167조7000억 원으로 2021년 120조8000억 원 대비 3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1.18 I 황영민 기자
하나금융, 강남구청과 손잡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 하나금융, 강남구청과 손잡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이를 뒷받침하고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센터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건립 등 신중년 재취업 지원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0·50대 경력인재들이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제2의 커리어를 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24.01.18 I 정두리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 여성네트워크, 대륙아주서 세미나 개최
  • 한국국제조세협회 여성네트워크, 대륙아주서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 여성네트워크(Women of IFA Network)는 전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국제조세의 미래와 WIN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여성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륙아주)WIN KOREA는 국제조세 분야의 여성 조세 및 재정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국제조세협회 산하 단체다. 세미나에서는 김선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국제조세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국제조세 분야의 최근 동향과 연구가 필요한 주제 △WIN Korea가 국제조세협회 본부나 아시아태평양 지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여성 전문가들이 국제조세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WIN KOREA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WIN KOREA 회장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유리(사법연수원 35기)는 변호사는 “국제조세 분야에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여성 전문가들의 역량을 축적하여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I 백주아 기자
빌보드 코리아 6월 론칭… 독립영화·TV 지원 펀드 출범 외
  • 빌보드 코리아 6월 론칭… 독립영화·TV 지원 펀드 출범 외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빌보드 코리아’ 6월 론칭… 차트도 신설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가 한국법인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론칭한다. 앞서 2017년 빌보드 코리아가 설립된 바 있으나 2020년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의 빌보드 본사 인수 이후 지난해 운영이 중단됐다. 빌보드 측은 “빌보드 코리아가 매거진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공식 출범한다”며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플랫폼, 브랜드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빌보드 코리아 차트도 신설 예정이다.왼쪽부터 한세민 타이탄콘텐츠 의장, 헤이든 벨 벨 파트너스 CEO,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드림어스, 벨 파트너스·타이탄 콘텐츠와 MOU음원·음반 유통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근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투자사 벨 파트너스(Bell Partners AB),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타이탄 콘텐츠와 손잡고 K팝 엔터테인먼트사 발굴, 투자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잠재력을 지닌 K팝 엔터사를 육성하고 글로벌 최고의 프로듀서, 작곡가,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 홍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K팝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독립영화·TV 지원 파이낸싱 펀드 출범영국 프로듀서 에반 레이튼-데이비스, 벤 본드는 최근 독립영화 및 TV 프로듀서에게 제작비를 지원하는 파이낸싱 펀드 히트시커 미디어(Heatseeker Media)를 론칭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히트시커 미디어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해 1억3440만원(10만 달러)에서 최대 13억4400만원(100만 달러)까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지원을 받는 작품은 영화 ‘몬스트러스 뷰티’(Monstrous Beauty), ‘더 서버드 썬’(The Severed Sun), 드라마 ‘웨스트 더 로드’(West the Road)다.◇한음저협, ‘메이드 바이 인공지능’ 표기 의무화 공청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윤덕 간사, 유정주 위원과 함께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률안에 대해 110여 명의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본격적인 법·제도 정비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올바른 입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4.01.18 I 윤기백 기자
한투AC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5기' 투자기업 모집 시작...최대 3억원 투자
  • 한투AC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5기' 투자기업 모집 시작...최대 3억원 투자
  • (사진=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투자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모집 대상은 투자가 진행될 4월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 기업가치 50억원 이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사회공헌 의지가 명확한 팀을 우대할 계획이다.선발된 기업들에 최대 3억원 선(先)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정례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각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프로그램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사무공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EED실이라는 전담 조직이 셰르파(멘토)를 맡아 각 기업들이 데스밸리를 넘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5개월에 걸친 프로그램 이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이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백여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바른동행 4기까지 총 57팀에 대해 82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며 “기수가 거듭될수록 지원하는 팀들의 모수와 퀄리티 모두 좋아지고 있어 이번 5기 기업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4.01.17 I 이지은 기자
  • 휴렛팩커드, 주니퍼 인수 따른 부담↑…‘마켓퍼폼’ - 번스타인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번스타인은 휴렛팩커드(HPE)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0달러에서 17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이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휴렛팩커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3.74% 하락한 1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배런즈에 따르면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니퍼네트웍스(JNPR) 인수는 휴렛팩커드에 채무를 발생시켰으며, 향후 1~2년간 중요한 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휴렛팩커드의 초과 현금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특별 배당을 지급함으로써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번에 10년간 연평균 복리 성장률이 2% 미만에 그친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휴렛팩커드의 향후 성장에 대해서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휴렛팩커드의 올해 10월 재무연도에 대한 월가의 컨센서스가 지나치게 높다고 경고했다. 월가에서는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HP아루바 네트워킹 부문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휴렛팩커드의 주가가 향후 1년간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1.17 I 장예진 기자
스티븐 연, 美 시상식 휩쓸었다…'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 스티븐 연, 美 시상식 휩쓸었다…'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종합]
  • 스티븐 연(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편견과 수치심은 아주 외로운 것이지만, 동정과 은혜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요.”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이민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연상엽)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스티븐 연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블랙버드’의 태런 에저턴, ‘웰컴 투 치펜데일’의 쿠마일 난지아니, ‘다머’의 에반 피터스, ‘위어드’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조지 앤 태미’의 마이클 섀넌을 제치고 세 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앞서 스티븐 연은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배우 최초로 TV미니시리즈·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미국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스티븐 연(사진=로이터)이 작품에서 대니를 연기한 스티븐 연은 극중 캐릭터처럼 이민자의 삶을 살았다. 다섯 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후 그곳에서 학교에 다녔다. 이후 배우로 데뷔를 해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로 이름을 알린 후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도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스티븐 연은 앞서 이민자 1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에 출연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당시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미나리’를 통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스티븐 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성난 사람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성난 사람들’로 주목받은 것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 감독은 에미상에서 감독상, 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작품 초반 등장인물의 자살 충동은 제가 겪었던 감정들을 녹여낸 것”이라고 털어놓은 이 감독은 “가끔 느끼기에 세상은 사람들을 갈라놓으려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세상에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다거나 사랑받을 가능성조차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데, ‘성난 사람들’과 함께하며 가장 좋았던 것은 조건 없이 사랑해 준 사람들”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성난 사람들’은 에미상에서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오른 가운데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지난 제74회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은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백인 중심, 할리우드 중심의 작품만이 조명받던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계 작품과 배우들이 잇따라 호명되고 있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다보스 간 김동연, 챗GPT 개발자·엘 고어 등 만나 광폭외교
  • 다보스 간 김동연, 챗GPT 개발자·엘 고어 등 만나 광폭외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챗GPT 개발자 샘 알트만, 압둘라 빈 투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만난 인사들이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전 세계 유니콘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석했다.현지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폴 파렐 보그워너 부사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챗GPT 개발자로 명성을 떨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UAE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교류 등 디지털 분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워킹레벨)의 회의를 만들자”고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후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김 지사의 제안에 화답했다.현지시간 15일 오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압둘라 빈 투크 UAE 경제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UAE는 지난해 11월 경제사절단을 한국에 보냈으며, 경기도 판교 등을 방문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미래산업분야의 협력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Paul Farrell)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와 벤처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요하임 나겔(Joachim Nagel) 독일연방은행 총재와 만나 한국과 독일, 세계 경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또한 지난해 8월 고양시 킨텍스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서 만났던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과 다시 만나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상황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SNS를 통해 “이곳은 수많은 세계 지도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물 반, 고기 반’ 같은 공간이다. 황금어장 속 어부가 돼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전 세계에서 수천 명 지도자, 세계 유수 기업들이 왔다. 나흘 동안 거의 갇혀 있는 생활하면서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모든 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첫날의 소감을 밝혔다.
2024.01.16 I 황영민 기자
중기부, 올해 1.4조 규모 R&D 지원…“투자 효율 제고”
  • 중기부, 올해 1.4조 규모 R&D 지원…“투자 효율 제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조 4097억원 규모(신규과제 4584억원)의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1조 8247억원) 대비 22.7% 줄었다. 중기부는 대규모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방식도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 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다만 딥테크 분야에서는 민간연계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글로벌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올해 민간중심 R&D에는 1686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테크기반 혁신기업이 벤처캐피털(VC) 등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 방식 R&D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제품개발에 이어 신속한 양산으로 매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을 융자 방식으로 지원하고 과제 성공 이후 융자금을 회수해 우수 과제에 재투자하는 융자연계형 R&D도 추진한다.전략기술 분야 R&D에는 621억원을 지원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파급효과가 큰 미래혁신 선도기술을 지원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한다. 소부장 전략기술의 국산화, 글로벌 밸류체인(GVC) 선제적 대응 등을 위해 창업기업부터 스케일업(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협력 R&D에는 267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인증, 수출실적 등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일 목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하는 ‘경쟁형 R&D’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창업 시점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전용 R&D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조성해 현지 정보조사, 네트워킹 및 글로벌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회 확대를 위해 518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밀착지원하고 있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R&D사업을 기획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기업의 R&D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R&D 관리 체계도 개편한다. R&D 선정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중복 지원 방지를 위한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등 R&D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과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과제를 평가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청 과제별 ‘책임평가위원(가칭)’을 지정해 평가위원의 과제 책임성을 강화한다. 기업의 자율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당 지원 횟수를 제한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혁신과제를 선별·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는 중소기업 R&D 사업이 대대적 구조 개편과 제도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중소기업 R&D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없었던 과감한 R&D 혁신으로 ‘정부의 투자 효율성’과 ‘기업의 혁신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6 I 김경은 기자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20조 시장 육성
  • 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20조 시장 육성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원 이상 투자해 시장 규모를 20조원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시행하는 계획이다.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 투자해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촉진하고 산업적·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면서 로봇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로봇 기반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둔 제3차 계획과는 차별화했다. (자료=산업부)구체적으로 로봇 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확보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기술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개발 과정에 로봇수요기업의 참여를 강화한다. 아울러 로봇 핵심 인력을 1만5000명 이상 확보하기 위해 로봇대학원 중심으로 로봇 융합 과정 개설 및 산학프로젝트 등 지원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로봇 실무인력양성센터(현재 구미센터 1개소)를 추가 신설한다. 또한 첨단로봇 10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 필요한 실증·보급도 함께 지원한다. 로봇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충분한 실적을 쌓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홍보, 네트워킹, 해외인증 등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로봇과의 공존을 위해 로봇 친화적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되도록 로봇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 개발 단계의 로봇이 안정성, 신뢰성 등 검증을 거쳐 신속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도 구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K-로봇이 우리 산업과 일상을 변화시키고 경제혁신을 견인하는 K-로봇경제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력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01.16 I 강신우 기자
패션은 무신사, 교육은 콴다가 1위
  • 패션은 무신사, 교육은 콴다가 1위[2023 AI앱 분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를 공개했다.이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 있어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해 채팅봇과 번역, 패션, 공부 등에서 AI기능이 들어간 앱을 분석한 건 처음이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지난해 12월 ‘무신사’ 월간 사용자 수는 약 447만 명으로 확인됐으며, 같은 기간 ‘에이블리’는 385만 명의 MAU를 기록했다.사용량 분석 결과, 2023년 12월 무신사 앱의 1인당 월평균 사용일 수는 6.71일, 사용시간은 0.64시간으로 나타났다.동일한 기간 에이블리 이용자들은 1인당 월평균 7.33일 앱을 활성화했고, 0.94시간가량 서비스를 사용했다.2023년 12월 사용자 페르소나 분석 결과, 두 앱 모두 패셔니스타 페르소나 관심도가 높았다.‘에이블리’는 학부모, 워킹맘 등과 관련된 페르소나가, ‘무신사’의 경우 아웃도어 액티비티 관심 유저 페르소나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한편 학습 관련 앱 분석 결과, ‘콴다’, ‘스픽’, ‘말해보카’, ‘듀오링고’ 중에서 월 사용자 수는 ‘콴다’가 제일 많았다.또, 앱 총 사용 시간은 ‘듀오링고’가 가장 길었다. 2023년 12월 기준 콴다 앱의 MAU는 약 62만 명이었으며, 말해보카(약 27만 명), 스픽(약 23만 명), 듀오링고(약 22만 명)에 비해 사용자 수가 크게 높았다.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앱 총 사용 시간은 듀오링고(882만 8270시간), 콴다(856만 8052시간), 말해보카(743만 6512시간), 스픽(224만 4244시간) 순으로 길었다..
2024.01.16 I 김현아 기자
핑거, ACAMS와 국내 금융범죄 예방 사업 ‘맞손’
  • 핑거, ACAMS와 국내 금융범죄 예방 사업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 기업 핑거는 국제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협회와’ 국내ACAMS 멤버십 및 금융범죄 예방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핑거)ACAMS는 전세계 180개국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금 세탁 방지 전문가 협회다.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발급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CAMS 자격증은 세계 각국 금융기관과 규제기관에서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한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는다. 전세계에서 64번째로 설립된 ACAM 코리아 챕터는 현재 국내 금융과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금융범죄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약 2000명의 AML(Anti-Money Laundering), AFC(Anti-Financial Crime)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지식 공유,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지난 23년간 은행 등 금융업권 중심의 사업 경험을 통해 자금세탁 방지 업무의 중요성과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번 ACAMS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건전한 발전을 돕고,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 등 핑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범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핑거는 이번 ACAMS와의 MOU에 발맞춰, AML 전문화 및 즉각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글로벌 AML 솔루션 벤더와 파트너쉽 체결을 진행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1.16 I 이은정 기자
장나라→남지현, 법정 오피스물 '굿파트너' 출연 확정
  • 장나라→남지현, 법정 오피스물 '굿파트너' 출연 확정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 김준한(사진=라원문화, 매니지먼트 숲, 아티스트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새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만난다.2024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 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이혼 공감 인스타툰 ‘메리지레드’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했다. 드라마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장나라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을 연기한다.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인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워너비’지만, 직설적이고 까칠하다. 국민이혼변호사 타이틀이 무색하게 ‘이혼’ 위기에 놓인 차은경은 인생 격변의 기로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와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장나라는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좋은 감독, 작가님 그리고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남지현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지현은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변신해 장나라와 화끈한 워맨스를 펼친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는 회사의 이익이 우선인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부딪히며 성장한다. 남지현은 “인간의 삶을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김준한은 차은경의 후배이자 법무법인 ‘대정’의 이혼 2팀 팀장 변호사 정우진으로 열연한다. 차은경이 폭주할 때면 브레이크를 걸어 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차은경의 이혼 위기와 함께 그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김준한은 “사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현실 그 자체이면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드라마틱하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표지훈은 ‘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로 연기 변신한다.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으라는 지령을 받고 한유리 전담 마커가 된 전은호는 한유리와 거리를 좁혀간다. 표지훈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변호사 역을 처음 맡게 됐다. 많은 기대와 응원으로 기다려 달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굿파트너’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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