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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늘 신혼처럼” 문희준·소율 웨딩마치…국내 아이돌 1호 부부 탄생
  • 12일 결혼식을 올린 문희준(왼쪽)과 소율(사진=JTBC)[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아이돌 1호 부부가 탄생했다.인기 아이돌 그룹 HOT출신 문희준(38)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25, 본명 박혜경)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본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어제 한숨도 못잤을 정도로 너무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율은 “오빠가 결혼하자고 했지만, 사실 그전에 내가 먼저 오래 만나면 결혼하자라고 말한 적 있다”라며 “정식 프로포즈는 요트에서 받았다. 유람선 타러 가는 줄 알았는데 옆에 요트가 있더라. 요트에서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 마음의 진심을 느끼고 펑펑 울었다”고 눈실울을 붉혔다.문희준과 소율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율은 “서로 진실 되게 사랑하고 존중하며 사랑하기로 했다”라고, 문희준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투지 말고 지금처럼 살자고 이야기 했다. 이제 결혼하면 신혼인데, 늘 신혼처럼 알콩달콩 예쁘게 살자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소율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축하해주셔서 안도했다. 모범적인 부부로 잘 살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문희준은 최근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논란을 의식해 “축하해주시는 팬도 있고 많이 속상해하는 팬도 있지만, 20년간 항상 가슴 속에 감사하다는 생각 잊지 않고 활동하겠다”면서 “무엇이 사실이냐, 아니냐보다 내가 좀더 잘했어야 했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활동하겠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가 지난해 4월 진지하게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아이돌 멤버로는 최초로 부부가 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조우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강타가 맡았다. 축사는 신부를 위해 크레용팝 금미가, 신랑을 위해 절친 토니안이 나섰다.▶ 관련기사 ◀☞ [여행팁] 느낌 충만한 홍콩의 3월 백배 즐기는 방법☞ [여행팁] 일본은 이미 봄...도보 철도 추천 日 봄꽃 명소☞ "올해 우리국민 10명 중 9명 해외여행 계획해"☞ [여행] 탱글 대게살·후루룩 곰치국…봄맞는 울진 유혹☞ 가장 싸게 호주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2017.02.12 I 강경록 기자
  • [일문일답]"한강협력계획, 정부도 적극 협력…차질없이 추진될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19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국판 ‘달링하버’((Darling Harbour)로 탈바꿈한다. 페리·유람선 등 대형선박은 물론, 개인요트·수상택시 등 소형선박까지 모두 정착 가능한 통합선착장이 만들어지고 한강변에 상점·카페 등을 조성한다. 현재는 가로수만 심어져 있는 윤중로 역시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1만 3500㎡ 부지에 2019년까지 총 19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중 재정이 투입되는 부분은 서울시와 정부가 50대 50으로 부담한다.다음은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일문일답>- 입체연결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달라. △한강공원은 자전거·보행자들이 다니는 도로와 대로변에서 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 길 등 다양한 길들이 수직·수평으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230m 정도 되는 길이의 다리를 만들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선착장까지 걸어서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체연결도에 대해 반대 의견은 무엇인가.△입체연결도가 한강 경관을 해칠 것이란 우려가 있다. 확 트인 한강 경관을 가로막는 지장물이 될 것이란 것. 이런 부분은 아름다운 디자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정부와의 협력사업인데 현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2015년 8월에 한강협력사업에 대해서 공동 발표했고 사업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정부도 이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사가 있으며 예산도 확보했다. 현재 확보된 시비·국비는 각각 128억원. - 여의정·여의마루 개발에는 민간자금이 투입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 식·음료 시설, 관광·문화 시설이 조성되는 민간이 주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민간 개발 업자를 선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 여의나루와 기존 선착장과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여의나루가 만들어지면 기존 선착장은 어떻게 되는가. △기존 선착장은 승·하선 기능만 있는데 여의나루에는 터미널 기능은 물론 전망대까지 있다. 기존 선착장들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 정리할 생각이다.
2017.02.09 I 정다슬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 2019년 한국판 '달링하버'로 탈바꿈한다
  • 여의도 한강공원, 2019년 한국판 '달링하버'로 탈바꿈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호주 시드니의 명물인 한국판 ‘달링하버’((Darling Harbour)로 탈바꿈한다. 페리·유람선 등 대형선박은 물론, 개인요트·수상택시 등 소형선박까지 모두 정착 가능한 통합선착장이 만들어지고 한강변에 상점·카페 등을 조성한다. 현재는 가로수만 심어져 있는 윤중로 역시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 1만 3500㎡ 부지에 2019년까지 총 1931억원이 투입된다. 4대 문화·관광 시설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 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 ‘여의나루’ △한강 둔치에 피어데크를 만들어 식당·카페 등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변 문화집객시설 ‘여의정’ △윤중로를 따라 조성될 문화상업시설 ‘여의마루’ △전시공간·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아리문화센터’이다.먼저 여의나루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관리됐던 관공선과 한강 수상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된다. 상부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한강 일대를 바라볼 수도 있다. 서울시는 여의나루가 매년 5~10%씩 증가 추세에 있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여의정은 연면적 7000㎡ 규모로 한강변에 조성돼 여의도 한강공원 이용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시는 당초 여의정을 생태경관보전지역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밤섬에 미칠 환경 영향을 고려해 수상 부유시설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했다.윤중로를 따라서는 식당·카페, 관광 관련 판매시설,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판매시설, 라이프스타일 숍 등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지나친 상업화를 방지하기 위해 청년예술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윤중로를 상업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문화의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마루 옆에는 연면적 8000㎡의 복합문화시설 아리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아리문화센터는 상설 전시 공간, 대관 전시 공간 어린이 과학 체험관으로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입체연결로를 만들어 이용객들이 각 문화·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 내 지하철 출구 신설을 검토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3단계로 나뉘어 사업을 추진한다. 재정 300억원이 투입되는 여의나루 조성사업은 오는 5월까지 국제설계공모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설계도를 확정해 2019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재정과 민간자금이 함께 투입되는 여의정과 여의마루는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아리문화센터는 공공문화사업으로 재정 631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여의정과 여의마루, 아리문화센터의 준공 시점은 2019년 하반기로 잡았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 대표상징공간인 한강을 문화·관광 핵심공간으로 영역을 확대시키고자 한다”며 “선도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통합선착장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후속 사업도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09 I 정다슬 기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 [e여행팁]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스위스 스파 10선'
  •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 ‘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먼지 한 점 없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천상 낙원 자체다. 로마시대부터 치료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역사적인 온천 마을은 물론, 스위스 각지에 있는 럭셔리 호텔들에서도 독특한 스파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전후방으로 펼쳐지는 노천 스파는 스위스 여행의 백미다.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알프스 만년설을, 여름이면 초록의 들판 위로 수줍게 피어난 야생화를 바라보며, 몸은 따뜻한 온천물 속에서 노곤노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끝으로는 알프스의 쨍한 공기를 들이 마시며, 알프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파노라마와 스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론 혼자서 스파 여행을 즐길 수도 있지만, 스위스 스파는 커플과 가족들에게 더 인기다. 신혼여행객부터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모신 가족단위 여행객, 시끌벅적한 젊은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파 및 숙박 시설은 물론, 독특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떤 스파들은 세계적인 건축가를 고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알프스 스파부터 이글루 스파까지 가족여행, 신혼여행객, 건축학도를 위한 스터디 여행, 친구들과의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열 곳을 소개한다. ◇아이나 어른과 동행하는 가족온천여행△로이커바트의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 로이크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따라 약 30분간 가면 만나게 되는 곳, 로이커바드는 로마인에 의해 발견된 알프스 산 속 마을이다. 여기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이다. 괴테와 원피 모파상, 뒤마 등의 유명인사들이 찾았던 곳으로 마을에는 약 22개의 온천풀이 있다. 알프스의 웅장한 경관에 둘러 쌓여 정통 알파인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을 중심에 유럽 최대의 알프스 스파 센터인 알펜테름과 로이커바드 테름이 있다.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알파인 스파를 체험하고 싶다면 알펜테름이 딸려 있는 헬리오파크 호텔(구 린드너호텔)에 묵으며 스파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한 스파 여행이라면 25m의 스포츠 풀에 설치되어 있는 X 튜브 슬라이드나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로이커바드 테름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루체른 근교 벡기스의 파크 벡기스= 세련된 모던함과 전통적인 우아함을 고루 갖춘 호텔로, 5성보다 더 높은 수페리어 5성급 호텔이다. 루체른 호반에 자리해 있어 더욱 아름답다. 호텔 앞 호반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와 선착장이 있어 더욱 특별하게 루체른 호수를 즐길 수 있다. 루체른 주변으로 펼쳐진 낭만적인 알프스의 파노라마도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파크 벡기스의 스파에는 여섯 동의 프라이빗 스파 코티치가 유명한데,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한 코티지에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 아로마 마사지, 초컬릿 트리트먼트와 같은 어린이들의 나이에 맞게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르신을 동반한 경우라면 7일간 이어지는 스위스 내추럴 디톡스 패키지를 이용해 보아도 좋다. 디톡스와 면역력 증강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식, 긴장과 이완, 디톡스를 위한 음식이 준비된다. 마사지와 디톡스 배스, 최상의 재료를 이용한 식사, 허브 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프로그램으로 꽉 짜여 있다. 파크 벡기스가 있는 마을, 벡기스는 리기(Rigi) 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유람선으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생갈렌의 오버바이드= 호텔과 클리닉이 결합된 독특한 리조트다. 정형외과적 문제가 있거나 일반적인 내과 질환이 있는 이들이 치료와 휴식을 목적으로 찾는 곳이다. 생갈렌 시내에서 멀지 않은 초원 위에 자리해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진료 보다는 다양한 웰빙 및 예방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맞춤 서비스해 준다. 최고의 의료진과 간호진이 편안한 휴양과 건강하고 맛깔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수준 높은 스파 시설과 서비스에서도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1박이나 2박 단위의 단기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 묵거나 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파 시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어 생갈렌 여행시 들러볼만 하다.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달달하고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위한 추천 온천△체르마트의 체르보 마운튼 부띠끄 리조트= 알프스 한 가운데에 자리한 로맨틱한 5성급 호텔로 러스틱한 헌팅 롯지와 트렌디한 알파인 롯지 디자인이 잘 블렌딩되어 있는 감각적인 리조트다. 스위스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고, 결혼식 장소로도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프라이빗한 스파 시설과 노천 월풀, 크나이프와 각종 마사지를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샬레 내부에는 낭만적인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메인 샬레에는 스타일리쉬한 바와 라운지, 디자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과 햇살 가득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알프스식 타파스와 홈메이드 스타일의 요리들, 체르보 플라터 등 맛깔난 미식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호텔을 나서면 겨울에는 스키장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하이킹 코스가 펼쳐진다. 헬리 스키 예약도 대행해 주고 있어 모험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수넥가에서 호텔로 바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어, 체르마트 마을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빌라 호네그= 경치 자체가 감탄이다. 루체른 호수 지역의 뷔르겐슈톡산 위 작은 마을, 엔네트뷔르겐에 위치한 수페리어 5성급 호텔, 빌라 호네그의 노천 스파 풀에서는 루체른 호수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녁 무렵에는 오렌지빛 노을이 알프스 파노라마 위로 사뿐히 내려앉으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이보다 더 낭만적인 정취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작은 수페리어 5성 호텔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분위기로 낭만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으로 유명하다.(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학구적인 건축학도의 스터디 여행이라면△스위스 동부의 테르메 발스= 스위스 바젤 출신의 건축가, 페터 줌토르에게 2009년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안겨준 테르메 발스는, 그가 발스 지역의 규암 슬래브 6만장을 이용해 지은 온천이다. 그라우뷘덴주의 독특한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에 세워졌다. 단순명료한 우아함에서 이 건물의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온도의 물과 돌과의 접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목욕’이라는 의식 중 발생하는 냄새와 소리에 감각이 깨어나는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 스파의 번지수를 따서 만든 7132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미식 코스도 즐길 수 있다.△테르말바드 & 스파 취리히= 2000년 역사를 가진 고대 로마 목욕 문화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취리히의 온천으로 옛 휘를리만 양조장의 백년 역사를 가진 돌벽 안에 자리한 동굴에서 온천을즐길 수 있다. 과거의 양조장을 현대적인 스파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건축적으로 흥미롭다. 옛 양조장의 배럴을 본따 만든 거대한 목조 천장과 목조 욕탕도 인상적이다. 월풀, 마사지 젯, 에메랄드 배스, 수중 음악이 있는 명상 풀, 크나이프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취리히 시민들에게 인기다. 루프탑에 마련된 스파 풀장에서는 취리히의 아름다운 파노라가 드넓게 펼쳐진다. △리기 칼트바드의 미네랄바드 & 스파 리기 칼트바드= 온천의 역사가 600년이나 되는 리기 칼트바드는 루체른 근교의 온천 마을이다. 리기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답게, 루체른 호수와 주변의 낭만적인 알프스 파노라마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 7월,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이 오랜 온천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리기 칼트바드 마을에 있는 예배당 바로 옆에서 흐르는 세 자매 온천에서 물을 끌어온다. 이 전설적인 수원은 건강은 물론 미네랄이 풍부해 활력을 되찾아 주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내 풀장 끝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한아름 안겨준다. 하이라이트는 크리스탈 스파로, 50㎡가 되는 넓이에 흘러넘치는 온천수(35도)에 몸을 담구고 풀 너머로 넘실대는 리기 칼트바드의 광장과 주변의 파노라마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루체른에서 유람선으로 벡기스까지 간 뒤, 케이블카로 리기 칼트바드에 올라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알레취빙하에 자리한 벨알프 헤밀턴 롯지.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친구들끼리 함께하는 시끌벅적한 여행이라면 △엥겔베르그의 이글루 온천= 루체른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 산 중턱, 트륍제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을 내려간 뒤에는 산 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 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글루 빌리지의 이글루 호텔은 최대 6인까지 함께 묵을 수 있는데, 퐁뒤 디너, 따뜻한 티, 환영주,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스노우슈 하이킹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다. 이글루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별 빛 가득한 하늘 아래 즐기는 자쿠지다. 몸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하늘에서는 별 빛이 쏟아진다. 싸늘한 코끝 공기가 더 없이 상쾌하다. 다음 날에는 티틀리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벨알프 헤밀턴 롯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빙하 지역 해발고도 2100m에 자리한 낭만적인 롯지 형식의 호텔이다. 자동차가 금지된 리조트 내에는 청명한 하늘과 알프스 깊숙이 자리한 파노라마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겨울에는 스키, 봄·여름·가을에는 하이킹과 바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야외에 자리한 자쿠지 때문이다. 알프스 들판에서 자라는 허브를 이용한 바이오 사우나와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어 기막힌 풍경 속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특별한 알프스 매력을 즐길 수 있다. 2인용 룸은 물론, 4, 6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룸이 마련되어 있어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관련기사 ◀☞ [여행] '맛없는' 부산에서 숨은 맛집 찾기☞ [걷기여행길] 눈덮인 설산, 아찔한 벼랑 위에 서다☞ [걷기여행길]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여행팁]겨울 한복판에 핀 '제주 봄마중 10곳'☞ [여행팁] '늦지않았다'추석연휴 항공권 '예약팁6'
2017.02.03 I 강경록 기자
“설 연휴? 쉴 연휴”···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는?
  • “설 연휴? 쉴 연휴”···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핫플레이스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워킹맘 김소정(35) 씨는 이번 설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큰집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명절을 보냈지만, 이번에는 조촐하게 제사를 모시고 각자 연휴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평소 일 때문에 늘 바빴던 김 씨는 이번 명절을 아이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들뜬 기분으로 연휴를 맞았다.명절 연휴 차례상을 차리고 성묘를 하는 것 외에 가족들과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휴식과 놀이를 겸한 명절맞이가 확산하고 있다. 연휴를 틈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간, 돈, 체력 등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챙겨보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문화도 즐기고 놀이도 하고..감성 충전후지필름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전시.한국후지필름은 오는 30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 토이리퍼블릭 전시장에서 ‘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 사진전을 개최한다.‘빛나는 기록, 인스탁스 2017’은 인생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7명의 청년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술로 표현한 사진 전시회다. 순간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해석과 참신한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시각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한다.한국후지필름은 전시 기간 동안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스탁스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촬영한 인스탁스 사진을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와 함께 행사 이후에 배송해주는 감성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포토존 사진이나 전시장 내부를 촬영해 해시태그(인스탁스사진전, 빛나는기록, 인스탁스)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카메라와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이랜드크루즈 여의도 선착장.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최근 선보인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호텔 패키지로 꿀 휴식 어때요?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30일까지 ‘포 유’ 패키지와 ‘패밀리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포유 패키지 이용객은 스탠다드 룸에서의 1박, 로비라운지에서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피트니스 및 겨울기간 동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라스테이 객실 내부.패밀리 겟어웨이는 객실에서의 1박,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또는 핫초콜릿 2잔,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과 호텔에서 9호선 지하철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2인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모든 설날 기념 패키지의 공통혜택으로 호텔 레스토랑 20% 할인이 제공된다.이밖에도 호텔업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명절 차례 등을 빨리 지내고 휴식을 즐기고 집에 오는 ‘D턴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27~30일 나흘간 전국의 9개 지점에서 ‘복(福)한가득’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체크아웃 연장(오후 2시) 등을 엮어 최저 9만 8000원(10% 세금 별도)에 마련했다. ◇테마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명절 활기 만끽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된다.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고, 4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방문객들에게 새해 소원이나 덕담,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설 연휴 내내 열린다.
2017.01.28 I 최은영 기자
설 연휴 서울시내 가볼만한 곳은?
  • 설 연휴 서울시내 가볼만한 곳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27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귀성길에 올랐다. 귀성길에 나서지 못하거나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은 서울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운현궁에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2017 정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우리가락 우리소리 전통공연이 포함된 공연마당 △새해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운수대통 마당 △새해 떡국나눔과 떡메치기를 하는 나눔마당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의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등으로 이뤄진다.공연마당에서는 설날인 28일 오후 3시에 ‘새해맞이 우리가락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과 29일 오후 3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준비되어 운현궁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예술문화를 공연단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어울림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새해를 맞아 펼쳐지는 운수대통 마당에서는 새해 윷점 보기, 새해 소원지 쓰기, 새해 부적 찍기와 같이 새해 운수를 점치고,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정유년 닭띠해를 맞아 왕실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운현궁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와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1시와 3시 열린무대 옆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 운항을 진행한다. 선상에서 분위기 있는 통기타 공연과 함께 한강낚시(증강현실 게임)와 연 날리기 게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토리 크루즈’도 진행한다.이랜드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런칭한 증강현실 낚시게임 ‘크루즈피싱’을 통해 황쏘가리(천연기념물 190호), 칼상어 등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게임 출시를 기념해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호텔 리조트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천연기념물 어종 등 미션 물고기를 잡으면 유람선승선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명절 기간 동안 수고한 어머니·아내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전하고자 ‘힐링 크루즈’도 운영한다. 선상에서 뷔페 식사가 가능한 유람선코스로 힐링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여성고객들께는 글라스 와인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 유람선에서는 설 연휴기간동안 특별 운항을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
2017.01.27 I 박철근 기자
이랜드크루즈, AR게임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
  • 이랜드크루즈, AR게임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다음달 28일까지 제1회 크루즈피싱 한강 낚시왕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최근 선보인 증강현실(AR) 낚시게임으로, 한강을 향해 스마트폰 화면을 비추고 낚싯대를 던지면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다. 크루즈피싱은 지난해 말 베타버전을 선보인 뒤 지난 25일부터 정식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랜드크루즈는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 호텔&리조트 숙박권(제주호텔 제외)을 증정하며, 최초로 완성한 1인에게는 특1급 제주 켄싱턴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고급 선상뷔페 디너크루즈 초대권과 중식 뷔페 샹하오 식사권, 애슐리 노들나루점 식사권, 유람선 승선권,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피자 시식권, 무료 음료권, 기념품 및 각종 할인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30일에는 복주머니 낚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낚으면 신라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 도심형 사계절 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스파, 눈썰매장 입장권, 생활용품 등 선물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어종을 달리했으며, 유람선이나 수상택시 등을 이용해 한강에 진입하면 더 많은 물고기가 잡히도록 했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크루즈피싱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을 통해 친환경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있다”며 “전국 유명 관광지와 테마파크, 리조트, 지자체 등과 연계해 전국의 바다와 호수 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증강현실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루즈피싱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이랜드크루즈’ 또는 ‘크루즈피싱’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2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17.01.26 I 최은영 기자
`런닝맨 호랑이` 김종국, 미모의 소개팅女 앞에서 매너남 변신
  • `런닝맨 호랑이` 김종국, 미모의 소개팅女 앞에서 매너남 변신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297435851"}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29743585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런닝맨에서 ‘호랑이’로 맹활약 중인 그룹 터보의 멤버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소개팅을 했다.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미운 호랑이 새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국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소개팅에 나온 정소영 씨는 미모의 회계사로, 김종국과는 12살 차이 띠동갑인 89년생이었다. 김종국은 직접 마중을 나가 정소영 씨를 에스코트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김종국은 소개팅 상대인 정소영 씨의 첫인상에 대해 “보호본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소영 씨는 김종국을 “굉장히 남자다웠다”라고 평가했다.김종국은 식당에서 정소영 씨와 식사를 하던 중 “일찍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소개팅을 한 번도 못 해봤다. 그래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이해해줬으면 좋겠라”라며 부끄러워했다.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한강으로 이동해 유람선 데이트를 즐겼는데, 이곳에서 김종국은 정소영 씨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한편 김종국의 상냥한 모습을 지켜보던 하하는 “우리한테도 저 모습의 50%만 해주지”라며 투덜댔고, 이광수는 “나한테는 이름조차 불러준 적 없다”며 아쉬워했다. 유재석도 “난 김종국의 목소리가 저렇게 부드러운 줄 몰랐다”고 거들었다.&#160;
2017.01.16 I 김병준 기자
16일 출근길도 영하 10도…17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 16일 출근길도 영하 10도…17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5일 최저기온이 영하 1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날씨를 보였다. 강원도 북춘천(영하 15.7도), 경기도 파주(영하 15.5도), 충청북 충주(영하 14.3도) 등도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사흘째 한파가 이어지자 한강도 바다도 얼어붙었다. 한강이 얼어붙자 유람선 운행을 위해 쇄빙선이 얼음을 깨야 했고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는 얼음들이 둥둥 떠다니며 얼음 바다를 만들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나들이를 준비했던 이들은 대부분 계획을 미뤘지만, 추운 겨울을 기다렸던 이들은 지역 겨울축제와 스키장, 썰매장으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 평창 송어축제에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꽝꽝 언 얼음판 위에서 낚시를 즐겼다.전국 유명 스키장에는 주말 내내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선 하이원에는 주말에만 1만여명이 찾았고 용평과 평창 스키장에도 각각 1만명에 이르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설원을 즐겼다. 강추위를 피해 번화가에 몰려든 시민들로 영화관과 음식점은 평소보다 붐볐다.14일 강원도 평창군 ‘제10회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오대천에 마련된 얼음낚시터에서송어낚시를 하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6일까지 이어지다 17일부터 물러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내려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지만, 이날 오후부터 추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17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17일 30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5.6도, 평균기온은 영하 2.1도였다. 기온은 상대적으로 약간 오르겠지만, 그래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 관계자는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15 I 이지현 기자
&#160;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카드뉴스]&#160;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207963471"}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20796347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325047553"}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집니다.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입니다.‘겨울여행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팁을알려드립니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32504755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20826406085"} -->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겨울호수를 배경으로 하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넘칩니다.&#160;&#160;1일차 - 속초 스토리자전거투어와 시티투어2일차 -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3일차 -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박물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EMBED END Image {id: "embedded2082640608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651917657"} -->강원 평창군에는 감동의 현장을 찾는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코스가 있습니다.&#160;1일차 - 평창에서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스키점프대와 스키박물관2일차 - 강릉에서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미술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3일차 - 정동진의 일출과 시간박물관, 허슬라아트월드를 거쳐 강릉커피거리<!-- EMBED END Image {id: "embedded65191765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6383819389"} -->우리 역사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구성으로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입니다.&#160;&#160;1일차 - 수원 화성행궁,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2일차 - 용인 경기도박물관, 한국민속촌3일차 - 안성맞춤박물관,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 EMBED END Image {id: "embedded638381938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5639050311"}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과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경남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여행코스입니다.&#160;1일차 - 부산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2일차 -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아쿠아리움3일차 - 클레이아트 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롯데워터파크<!--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563905031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10992201713"} -->신나는 체험은 물론이고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나들이로 나설 수 있습니다. 따분함도 날려버리는 여행지입니다.&#160;&#160;1일차 - 대구 DTC 섬유박물관과 대구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2일차 -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 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3일차 - 포항 양동마을과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 EMBED END Image {id: "embedded110992201713"}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09303495215"} -->경북 문경과 안동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입니다.&#160;&#160;1일차 - 문경의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2일차 - 안동의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3일차 -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 EMBED END Image {id: "embedded109303495215"}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96305933417"} -->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합니다.&#160;&#160;1일차 -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2일차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3일차 -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 EMBED END Image {id: "embedded96305933417"}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94987823719"} -->환상적인 설경은 물론 신비로운 불꽃축제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역사·예술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160;&#160;1일차 - 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덕유산리조트2일차 - 완주 산속여우빛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3일차 - 군산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MBED END Image {id: "embedded194987823719"}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38831916221"} -->신나는 레저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입니다.&#160;1일차 -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대천 짚트랙, 대천 해변과 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2일차 -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3일차 -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 EMBED END Image {id: "embedded138831916221"}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43158604023"}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를 마주할 수있습니다.&#160;1일차 - 제천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우드트레인2일차 -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3일차 - 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 EMBED END Image {id: "embedded43158604023"} -->
2017.01.15 I 강은혜 기자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 강원 강릉 ‘정동진 일출’(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을 좀더 멋지게 즐겨보자고 만든 ‘겨울여행주간’이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봄·가을에만 진행해왔던 여행주간을 비수기인 겨울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부진과 국내외 정치·경제의 연쇄적인 악재로 내수경기마저 침체에 빠지자 국내여행을 활성화해 나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자는 것이 겨울여행주간의 기본 취지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여행이라면 추운 겨울도 마다하지 않던 여행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이 즐길 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이 있다면 여행은 더 즐거워진다. 그래서 준비했다. ‘겨울여행주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이다. 강원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사진=문체부)△겨울 물길에서 진짜 겨울 맞다강원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은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겨울호수를 배경으로 하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가 넘친다. 속초 영랑호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스토리자전거를 탈 수 있고, 춘천 의암호에서는 아찔한 스카이워크를 거닐며, 수상카페에서는 눈부신 설경을 뒤로한 채 여유로운 차 한잔을, 호수 옆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또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만화 주인공을 만날 수 있고,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물놀이와 별빛축제도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속초 스토리자전거투어와 시티투어를, 2일차에는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둥둥아일랜드,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을, 3일차에는 홍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박물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방문한다. 강원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사진=문체부)△평창동계올림픽 감동 미리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 평창군에는 감동의 현장을 찾는 ‘미리 가보는 평창올림픽 로드’ 여행코스가 있다. 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평창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 올라 선수들의 긴장감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과 고즈넉한 월정사도 겨울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 대관령 너머 강릉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 동계올림픽 종목을 공부해 볼 수 있고 간단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 강릉에는 신사임당과 이이를 만날 수 있는 ‘오죽헌’, 바닷속 신비를 생생히 느껴볼 수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드립커피의 진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거리’도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평창에서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대관령눈꽃마을, 알펜시아스키점프대와 스키박물관을 찾는다. 2일차는 강릉에서 수상한 마법학교, 오죽헌-시립미술관, 동양자수박물관, 경포아쿠아리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들러보고, 3일차에는 정동진의 일출과 시간박물관, 허슬라아트월드를 거쳐 강릉커피거리에까지 나서본다. 경기 수원 ‘수원화성’(사진=문체부)△우리 역사 제대로 배우기 역사여행은 경기로 떠날 수 있다. 우리 역사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구성으로 수원과 용인을 거쳐 안성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수원에서는 ‘조선 성곽 건축의 꽃’으로 불리는 수원화성을 만나고 조선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당시 서민의 삶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다. 어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안성 서일농원의 맛깔스러운 밥상도 놓치기 아깝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수원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수원화성박물관, 행궁동 공방거리를, 2일차에는 용인 경기도박물관과 한국민속촌을, 3일차에는 안성맞춤박물관과 서일농원, 안성사계절썰매장을 둘러본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사진=문체부)△한국전쟁 흔적과 가야역사 따라잡기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과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경남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여행코스다. 북적이는 시장과 좁은 골목길 사이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부산원도심과 김해에 남아 있는 화려했던 옛 가야문화를 차분히 만나볼 수 있다.▷주요 일정=1일차에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2일차에는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아쿠아리움을 둘러본다. 3일차는 김해로 넘어가 클레이아트 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롯데워터파크를 둘러본다. 대구 ‘이월드’(사진=문체부)△가족여행객을 위한 흥미진진한 도심 체험가족여행객을 위한 팁도 놓칠 수 없다.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가는 겨울여행이 콘셉트다.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와 경북 경주·포항이다. 신나는 체험은 물론이고 볼거리 가득한 도심 속 나들이로 나설 수 있다. 따분함도 날려버리는 여행지다. 지금까지 몰랐던 대구와 경주, 포항의 보석 같은 곳을 찾아보자. ▷주요 일정=1일차에는 대구 DTC 섬유박물관과 대구미술관, 향촌문화관, 이월드를, 2일차에는 경주 동궁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경주힐링테마파크, 프로방스, 동궁과 월지를 방문한다. 3일차는 포항 양동마을과 포항크루즈, 로보라이프뮤지엄을 둘러본다.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사진=문체부)△선비가 되어 유교와 전통문화 배우다 경북 문경과 안동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이끈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가 태어난 마을도 있고, 공부한 서원도 있다. 선비들은 과거를 보거나 유람하기 위해 문경새재 같은 고개를 넘었을 것이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영주의 소수서원은 선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 우리 전통과 유교 문화에서 그들의 삶과 기질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문경의 옛길박물관, 철로자전거, 문경석탄박물관을, 2일차에는 안동에서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를 다녀본다. 3일차에는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인삼박물관을 둘러본다.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공원’(사진=문체부)△숲과 바다, 도시의 즐거움 만끽전남 담양과 목포·광주에서는 도심에서 바다까지 삼색체험이 가능하다. 예술과 자연, 역사가 깃든 바다를 하나로 엮었다.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부터 목포자연사박물관까지 놀며 배우는 동안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부신 자연과 맛있는 전라음식은 이곳 여행에서 ‘덤’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담양리조트온천을, 2일차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힐링가든센터, 고싸움놀이테마공원을 찾아본다, 3일차에는 목포로 건너가 목포근대역사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갓바위를 둘러본다. 전북 완주 ‘힐조타운’(사진=문체부)△근대의 역사와 야경, 와인까지 즐겨전북 무주와 완주·익산·군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감성여행코스다. 환상적인 설경은 물론 신비로운 불꽃축제와 근대 유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와 역사·예술탐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머루와인과 보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올라 상고대와 설경을, 완주힐조타운에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산속여우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일제강점기 흔적에 예술의 향기를 더한 삼례문화예술촌, 군산에서는 군산근대건축관을 둘러볼 수 있다. ▷주요 일정=무주에서 머루와인동굴, 태권도원, 반디랜드, 덕유산리조트를, 2일차에는 완주 산속여우빛축제와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간다, 3일차에는 군산에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건축관, 군산근대미술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본다. 충남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사진=문체부)△신나는 겨울 놀이와 역사공부까지충남 보령과 공주·아산은 닮은 점은 거의 없지만 서로 없는 것을 채워주는 여행지다. 신나는 레저스포츠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계절놀이가 많아 겨울방학 체험여행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겨울놀이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보령, 백제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우는 공주, 옛 모습을 간직한 시골마을에서 민속놀이와 풍습을 체험해보는 아산까지 여행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대천 짚트랙, 대천해변과 보령야외스케이트장, 호텔마스타대천에 들른다. 2일차에는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 공산성,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을, 3일차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온양온천을 둘러본다.강원 영월 ‘청령포’(사진=문체부)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한다 충북 제천과 단양, 강원 영월은 풍경과 하나 되는 자연생태여행지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을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청풍호가 품은 옥순봉과 구담봉, 영롱한 별빛이 가득한 영월의 밤하늘에서 자연의 경이를 마주한다. 남한강에 발 담근 단양의 도담삼봉은 이곳 여행코스의 백미.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향긋한 약초비누를 만들어보고 뚝딱뚝딱 목공예도 체험해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생태관 다누리아쿠라리움은 생태여행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주요 일정=1일차에는 제천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우드트레인을, 2일차에는 영월 청령포, 별마로천문대를 둘러본다. 3일차에는 단양 도담삼봉과 석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아본다.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사진=문체부)충북 공주 ‘공산성 금서루’(사진=문체부)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사진=문체부)전북 무주 ‘반디랜드’(사진=문체부)
2017.01.13 I 강경록 기자
  • 한파 몰아치는 유럽, 30여명 사망…교통 대란 지속
  • [뉴스속보팀] 유럽을 뒤덮은 한파로 인해 폴란드에서 10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폭설이 내린 터키에서는 수천명의 발이 묶였다. 특히 난민과 노숙자들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며칠 간 살을 애는 듯한 추위로 유럽 전역에서는 30여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다수는 난민이나 노숙자들로 동사했다. 폴란드에서는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던 8일(현지시간)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폴란드 보안청(RCB)은 9일 성명을 내고 “어제, 10명이 추위로 인해 사망했다”며 “저체온증에 의한 희생자 수는 (지난해 11월 1일 이후) 6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폭설로 사흘째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동서양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 운행은 중단됐고, 수백 항공편이 취소됐다. 또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다. 터키의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은 9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282편만 운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터키항공 측은 전일에 600여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1만여명이 이스탄불에 오지 못해 현지 호텔에서 묵고 있다고 밝혔다. 발칸 국가들도 꽁꽁 얼었다. 이날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는 68세 노숙자가 얼어죽은 채로 발견됐다. 또 셰르비아 남동부 셰니차에서는 기온이 영햐 33도까지 내려갔다. 세르비아에서는 또 다뉴브강과 사바강에서 선박 운행이 중단됐다. 수도 베오그라드에서는 난민 수십명이 철도역 인근 창고에서 추위를 피했다. 이들은 본국으로의 추방 우려로 정부가 제공한 쉼터는 피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13세 니아마트는 “너무 힘들다. 특히 밤에 그렇다”고 말했다. 밤사이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그는 “여기서 3개월 동안 기다리고 있다. 언제 떠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16세 이스마일은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너무나 춥다. 추위를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에서는 9일 거의 모든 학교들이 휴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 20도로 전일보다 7도 상승한 모스크바에서는 수업이 재개됐다. 모스크바의 경우, 러시아 정교의 성탄절인 7일 밤에는 올 들어 최저인 29.9도를 나타냈다. 성탄절로서는 1891년 영하 34.8도에 이어 126년만의 추위이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역시 지난 한 주 동안 매서운 추위를 겪었다. 이로 인해 다수의 난민들이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리스에선 6만여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으며, 그리스 당국은 이들 중 다수를 조립식 주택 등으로 옮겼다.
2017.01.09 I 안승찬 기자
이랜드크루즈, ‘증강현실 낚시게임’ 론칭
  • 이랜드크루즈, ‘증강현실 낚시게임’ 론칭
  • 이랜드 쿠르즈피싱(사진=이랜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낚시게임 ‘크루즈피싱’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크루즈피싱은 이랜드크루즈가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 지난달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정식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랜드크루즈’ 또는 ‘크루즈피싱’을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2월 중순부터 사용 가능하다.사용자는 크루즈피싱을 통해 황쏘가리(천연기념물 190호), 칼상어 등 실제 한강에 서식 중인 64가지 어종을 잡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돌고래나 인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한강을 지역별로 나눠 각각 다른 어종을 만날 수 있으며 겨울방학 생태학습 체험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유람선이나 수상택시 등을 이용해 한강에 진입하면 배 낚시를 통해 더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이랜드 쿠르즈피싱(사진=이랜드)이랜드크루즈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도감에 등장하는 64가지 어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켄싱턴호텔·리조트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하며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어종 등 미션이 부여된 물고기를 잡으면 디너크루즈, 유람선초대권, 피자시식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설 명절에는 복주머니 낚기, 닭 낚기 등을 통해 식사권을 비롯한 각종 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랜드크루즈는 겨울방학을 맞아 63빌딩 전망대, 아쿠아리움, 웅진플레이도시 눈썰매장 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01.09 I 강신우 기자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거제 단지형 단독주택 분양
  •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거제 단지형 단독주택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거제도에 ‘거제도 단독주택 풀하우스’가 제공된다.거제도는 다양한 해양자원과 풍부한 관광수요가 갖춰져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주변에는 해금강, 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 지심도 등 천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아울러 돌고래체험파크인 씨월드, 해양레저학교인 요트학교, 와현 해수욕장, 테마파크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조선테마박물관, 어촌민속전시관, 지세포관광유람선터미널 등으로 이뤄진 관광특구지역으로 정평 난 곳이다.‘거제도 단독주택 풀하우스’는 남해와 지세포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 아래에 건립된다. 모든 방이 외부 테라스와 연결되기 때문에 남해 조망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세대별로 독립정원을 제공해 텃밭, 파티, 캠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사생활이 보장되는 독립공간과 단지 내 공원 산책로 등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게다가 부대시설로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인택배관리, 아파트보다 강화된 개별 방범, 홈 네트워크 등의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보일러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666-10에 위치하는 ‘거제도 단독주택 풀하우스’는 약 3만평 부지에 2층 또는 3층 구조의 단독주택 형태로 들어선다. 총 2개 단지 154세대로, 면적은 각각 대지면적 152~277평, 건축면적 63평~70평이다.‘거제도 단독주택 풀하우스’ 분양 관계자는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거제 지역의 첫 번째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거제를 찾는 관광수요는 물론 인근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기업의 외국인 선주와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라고 말했다.
2017.01.03 I 김병준 기자
  •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 伊조선소 1곳 참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 1곳이 인수 의사를 밝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는 1곳의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최종 1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조선소 각 1곳 씩과 영국계 펀드 1곳 총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 중 영국계 펀드를 제외한 3곳이 실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27일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 이탈리아 대형 조선소인 핀칸티에리가 단독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둔 핀칸티에리는 유럽 조선업체 중 유람선 건조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STX프랑스는 프랑스 서남부 생나제르항에 조선소를 보유한 크루즈선 건조에 특화된 회사다. STX조선의 자회사인 STX유럽이 지분의 66.66%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며 프랑스 정부가 2대 주주(33.34%)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전날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STX고성조선해양 매각이 본입찰 참여 부진으로 무산됐다고 공고했다. 지난 주 진행된 STX고성조선해양 본입찰에도 1곳이 참여했다. STX의 조선 3사인 STX조선해양, STX고성조선해양, STX프랑스 3사 모두 매각이 추진됐지만 STX조선해양도 매각이 무산된 데 이어 STX고성조선해양까지 매각이 무산됐다. STX조선해양과 STX고성조선해양은 이르면 내년 초 재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STX조선해양의 재매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6.12.28 I 이연호 기자
  •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 伊조선소 1곳 참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 1곳이 인수 의사를 밝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는 1곳의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최종 1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조선소 각 1곳 씩과 영국계 펀드 1곳 총 4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 중 영국계 펀드를 제외한 3곳이 실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27일 STX프랑스 매각 본입찰에 이탈리아 대형 조선소인 핀칸티에리가 단독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항구도시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둔 핀칸티에리는 유럽 조선업체 중 유람선 건조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STX프랑스는 프랑스 서남부 생나제르항에 조선소를 보유한 크루즈선 건조에 특화된 회사다. STX조선의 자회사인 STX유럽이 지분의 66.66%를 갖고 있는 최대 주주며 프랑스 정부가 2대 주주(33.34%)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전날 STX조선해양의 자회사인 STX고성조선해양 매각이 본입찰 참여 부진으로 무산됐다고 공고했다. 지난 주 진행된 STX고성조선해양 본입찰에도 1곳이 참여했다. STX의 조선 3사인 STX조선해양, STX고성조선해양, STX프랑스 3사 모두 매각이 추진됐지만 STX조선해양도 매각이 무산된 데 이어 STX고성조선해양까지 매각이 무산됐다. STX조선해양과 STX고성조선해양은 이르면 내년 초 재매각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STX조선해양의 재매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6.12.28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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