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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다.△유니온커뮤니티(203450)=니트젠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 조직 통합을 통한 비용 절감, 경영효율 증대 및 사업경쟁력 극대화 등을 위함.△텔레칩스(054450)=1분기 매출액이 2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0억9800만원으로 26.6% 늘어남. △TPC(048770)=사외이사 하태혁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젬백스(082270)=사외이사 이규용 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에 퇴임했다고 공시. △포비스티앤씨(016670)=전환사채 전환청구를 통해 엔케이물산 주식을 921만6589주를 취득하게 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지분율은 18.9%로 오름. △한국정밀기계(101680)=경영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이날부터 2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 △태양씨앤엘(072520)=상호를 케이디 네이쳐 엔 바이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도 방헌균, 강덕신에서 김인수, 이홍민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 사외이사 이덕민, 이환영 씨가 중도 퇴임하고 민상준 가야해운 부장, 최승수 전 메가큐브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 △디엠씨(101000)=대표이사가 김영채, 김영식에서 권혁찬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테크건설(016250)=삼광글라스로부터 에스지개발 주식 129만주를 100억원 가량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35.9%. △에콰마이스터=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2년 5월 9일이며 만기이자율은 1%, 표면이자율은 0%. 발행총개의 30% 한도 내에서 최대주주 및 최대주주가 지명한 자를 상대로 콜옵션이 부여. △녹원씨엔아이(065560)=대표이사가 안성호, 정상훈 씨에서 안성호씨로 변경된다고 공시. △인선이엔티(060150)=폐기물 매립사업장 신규 조성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사천 매립장 시설 투자을 증액키로 했다고 공시. 투자액은 191억8700만원이며 투자기간은 2016년 10월 13일부터 2018년말까지임.△씨씨에스(066790)=현 경영진이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 다만 현 경영진은 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떤 통보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 △경남제약(053950)=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공시. 입찰방법은 공개경쟁입찰 방식. 경남제약을 인수할 의향이 있다면 5월 4일부터 11일가지 법무법인 넥서스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면 됨. △이그잭스(060230)=대여금에 대한 담보권 실행을 위해 자사주 6만1104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위너지스(026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철회하면서 공시를 번복했기 때문. △매직마이크로(127160)=최대주주가 한길구 외 7명에서 장원 외 1명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피앤텔(054340)=운영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5월 11일이며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4.0%. △동국제강(001230)=오는 11일 오후 4시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고 공시.△대우부품(009320)=올해 1분기 매출액 134억 5700만원, 영업이익 4억 5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3.3% 각각 감소함.△동원시스템즈(01482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124억7400만원, 영업이익 200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44억3700만원으로 집계.△대한제강(084010)=신평공장 제강라인 작업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 안전조치 완료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강공장에 대한 작업중지명령 해제 공문을 접수한 데 따른 조치. 지난해 신평공장의 연간 매출액은 2442억9302만3988원으로, 최근 총 매출액 대비 21.4%에 해당함.△동원산업(00604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052억4500만원, 영업이익 49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3%, 영업이익은 42.47%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39% 증가한 362억9900만원으로 집계.△한진중공업(097230)=계열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 Inc.)에 1937억7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3.57%에 해당. 채권자는 필리핀 RCBC 은행임. 회사측은 “해외 계열회사의 선박제작금융 한도약정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는 건”이라고 밝혀. △신세계건설(034300)=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기업형 임대주택 신축공사를 1107억 860만 5000원에 수주했다고 공시.
- 전기차 1위 BYD 찾는 이재용…지지부진 `車전장` 속도낸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재용(사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일 오전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유럽·캐나다 출장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행보다. 첫 출장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됐다면, 이번엔 삼성전자의 또다른 신성장 동력인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확대가 목적이란 분석이다. 이 부회장은 선전에서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BYD’ 등 중국 현지 글로벌 기업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기남 DS부문장(사장)과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경영진도 동행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가 BYD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의 중국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BYD 지분 2% 보유…차량용 반도체 등 공급 본격화 예상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김기남 사장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경영진들과 함께 BYD를 비롯해 선전 등에 본사를 둔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부회장의 BYD 방문은 하만(HARMAN) 인수 이후 정체됐던 자동차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7월 중국법인을 통해 BY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 위안(취득가 5286억 6500만원)을 들여 BYD주식 5226만 4808주(약 2%)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자동차 전장 분야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사업 간의 시너지를 위해 BYD 지분 투자를 결정했었다. 지분 참여 직후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BYD에 각종 센서를 포함한 차량용 반도체와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등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얼마 뒤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이 부회장이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됐고 BYD와의 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이번 선전 출장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BYD에 차량용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급 확대를 본격화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삼성전자는 올 들어 지난달 말 업계 최고 수준의 고온 신뢰성과 초고속·초절전의 자동차용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 또 앞서 올 2월엔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256GB eUFS(내장형 플래쉬 메모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선 지난해 독일 아우디(Audi)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 프로세서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 구동할 수 있는 빠른 연산 속도와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DS부문 경영진이 함께 선전 출장에 나선 것은 세계 최고 기술력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급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시장에 확대 공급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양산을 시작한 차량용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중국판 IFA ‘CE차이나’ 기간 출장…현지 업체 미팅 나설듯이 부회장이 출장지로 선택한 선전과 출국 시기 등도 중국 현지 업체들과 최대한 많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선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1980년 경제특구 1호로 지정된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다. BYD를 비롯해 글로벌 1위 드론(무인항공기)업체 ‘DJI’,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 IT·핀테크기업 ‘텐센트’ 등 중국의 대표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이 부회장 출장 기간에는 선전컨벤션센터에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소비자가전 전시회 ‘CE차이나 2018’이 열린다. CE차이나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를 주관하는 독일 메쎄베를린과 선전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CE차이나는 하이얼과 메이디 등 중국 브랜드와 보쉬, 나르디 등 글로벌 제조사, 선전 현지 스타트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이 부회장과 경영진이 이번 행사에 방문할 가능성이 시기상 높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경영진 등이 선전 출장 중 CE차이나에 참석할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중국 BYD의 전기차 ‘e6’의 외관(위)과 내부(아래).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7월 지분 투자를 통해 BYD에 차량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급을 추진해 왔다. [BYD 제공]
- 작년 보험사 해외점포 2300만달러 순손실…적자폭은 줄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해 보험사의 해외 점포 순손실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생명·삼성생명·한화생명 등 3개 생명 보험사와 메리츠화재·삼성화재·서울보증·코리안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7개 손해 보험사는 지난해 말 현재 현지 법인 32개, 지점 10개 등 해외 점포 총 42개를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리가 라부안 및 두바이지점을 신설하고 삼성화재는 하노이법인 지분을 취득하면서 한화생명의 미국 법인 매각에도 해외 점포가 전년 대비 2개 늘었다. 국가별로 중국과 미국의 해외 점포가 각각 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5개), 인도네이사(4개), 싱가포르(3개), 일본(2개)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손해 보험업 24개, 생명 보험업 5개, 보험 중개업 7개 등 보험업이 36개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투자업을 하는 점포는 6개였다. 자료=금융감독원보험사 해외 점포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88억8600만 달러로 2016년 말보다 22.2%(16억1200만 달러) 늘었다. 보험료 수익이 늘며 유가증권 등 운용 자산이 11억5600만 달러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부채는 55억4100만 달러, 자본은 33억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억9100만 달러(27.4%), 4억2100만 달러(14.4%) 각각 늘어났다. 보험 영업 확대로 책임 준비금이 증가하고 신규 점포 진출 및 기존 점포 유상 증자 등에 따라 자본도 불어난 것이다. 10개 보험사는 지난해 42개 해외 점포에서 2320만 달러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폭은 2016년(7030만 달러)보다 크게 축소했다. 보험 영업 실적 개선, 투자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보험업 점포의 적자가 4720만 달러나 줄어든 덕분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영국, 일본, 인도네이사 등에서 순이익을 냈고,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최근 국내 보험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보험사도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라며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료=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