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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파이 에코백'을 도대체 왜 사는 건데
- 하얗고 두툼한 마시멜로를 까만 초코가 뒤집어쓴 파이를 누가 한 입 베어 문 듯한 이미지를 박은 에코백·티셔츠·휴대폰케이스 등, 식음료계 오리온과 패션브랜드 비이커의 콜래보레이션은 비상한 관심을 동반하며 화제가 됐다. 더 이상 필요한 게 없는 소비자에게 물건 파는 방법 중 하나다(사진=미래의창).[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음식과 옷이 만나면? ‘얼룩이 남는다!’ 그냥 웃자고 꺼낸 농담이 아니다. 불과 얼마 전까진 정말 그랬으니까. 그렇다면 요즘은 뭐 좀 달라졌단 얘긴가. 맞다. 달라졌다. 어떻게? ‘지갑이 열린다!’ 그것도 마구 열린다. 지난해 말 극적인 만남을 가진 음식과 옷이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화려하거나 거대한 생산품을 상상한다면 그것도 ‘오버’다. 그저 소소하게, 하얗고 두툼한 마시멜로를 까만 초코가 뒤집어쓴 파이를 누가 한 입 베어 문 듯한 이미지를 박은 에코백·티셔츠·휴대폰케이스 등이었다. 하지만 이 소박한 결합이 보란 듯이 히트상품의 대열에 올라섰다. 어찌 보면 한 입 깨물어버린 사과를 심벌로 삼은 애플을 흉내낸 거 아니냐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식음료계 오리온과 패션브랜드 비이커의 심상치 않은 콜래보레이션은 비상한 관심을 동반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이뿐인가. 농심과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가 뭉친 ‘새우깡 티셔츠’, 빙그레와 필라가 결합한 ‘메로나 운동화’, 롯데제과와 LF의 질바이질스튜어트가 손잡은 ‘죠스바 블라우스’ 등.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해진다. 이미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이다. 단물 쓴물 다 빠졌다고 평가받는 올드패션한 과자들이 새옷과 새신을 신고 폴짝폴짝 뛰어오르는 이유가 뭔가. 집집마다 한두 개씩은 다 가지고 있는 에코백이고 티셔츠가 아닌가. 왜 굳이 사람들은 ‘초코파이 에코백’ ‘새우깡 티셔츠’를 더 사야 하는 건데. 수요와 공급이 기본인 경제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왜?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한 것이 없는 시대를 사는 소비자가 기꺼이 사들인 상품이니까. 영업판에 이젠 없어선 안 된다는 빅데이터 따위가 있을 리 없고, 판매전략이고 마케팅이고 뭐 하나 똑 부러지게 들이댈 것이 없으니까. △필요한 게 없는 소비자에게 물건 파는 방법 이 복잡한 시장통을 돋보기로 투시한 이들이 있다. 오랜 시간 브랜딩과 씨름해온 전문가 3인방이다. 소비자도 미처 모르는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는 키워드 한 가지로 제멋대로 움직이는 과녁을 맞힐 수 있다는 거다. 바로 ‘맥락’이다. 오로지 맥락이란 개념 하나를 돋보기에 붙이고 소비와 기업, 소비자와 판매자, 소비·소비자와 시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유는 하나다. 맥락이란 게 바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란다. 변화를 따라잡으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논지다. 브랜딩이란 것이 별 게 아니라고. 변화하는 소비·기업·시대의 맥락을 하나로 포개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 오늘의 브랜딩이라고. 맹목적으로 결론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보게 하는 것이라고. 어찌 보면 1980년대 유머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당시에 뭐라고 했던가. 의지만 있다면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 수 있고 아프리카에서 히터를 팔 수 있다고 했더랬다. 다만 그때와 달라진 게 있다면 못 파는 것 없던 ‘불굴의 영업맨’도 이젠 약발이 다했다는 거. 아무리 포장을 세련되게 하고 상품명을 섹시하게 지어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짱 ‘꽝’이란 거. 첫 단추는 생각을 통째 바꾸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이 제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 마케터와 상품기획자가 늘 해대는 이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소비자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로. △면허도 없으면서 자율주행자동차 원하는 심리 시대가 바뀐 탓이다. 지금이 어떤 땐가. ‘혼자’를 훌쩍 넘어 ‘혼자들’이 즐비한 시대가 아닌가. ‘혼자들’은 도저히 ‘소비자’란 울타리에 가둘 수가 없는 상대다. 그러니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남들이 다 좇아가는 꽃길은 과감히 버려야 한단다. 그들이 큐레이션을 바란다면 온라인매장 대신 오프라인매장을 차리고, 번화가 한복판 대신 한갓진 곳에 자리를 잡으란 거다. 개별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 곁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브제를 뚝뚝 세워 둬야 한다는 얘기다. 눈치챘나. 더 이상 남자·여자, 장년·청년으로 4등분하는 ‘고객구분’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맥락을 수용하는 집단만을 따지란 말이다. 시니어시장을 분석했더니 시니어가 없더란 말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특히 저자들이 타깃으로 삼은 대상이 있다. ‘제너레이션 Z’, 이른바 ‘Z세대’다. 199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 Z세대는 디지털 포비아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 고향은 ‘인터넷’, 태생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이다. 휴대폰이든 사물인터넷이든 새로운 전자기기 앞에선 안달이 나고, 면허증이 없어도 자율주행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 남들이 다 좋아하는 TV스타는 영 별로다. 되레 아무도 모르는 매력적인 유튜버에 애정이 솟는다. 글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을 쳐준다. 과연 이들에게 상품라벨이 큼지막하게 박힌 똑같은 브랜드가 먹히겠는가. 이들에게 브랜드는 창조와 표현의 도구일 뿐인데. △정답은 ‘뜨개질’…연결만이 가치자칫 ‘전통은 깨버려야 할 것’이라고 들릴 수 있는 오해의 여지도 잡고 갔다. 시간이 지나도 쉽게 변하지 않을 DNA는 살려두는 게 맞다고 했다. 가령 1917년부터 100년 동안 IBM이 고수하고 있는 ‘싱크’, 루이비통이 늘 품고 가는 ‘여행’, 색채회사 펜톤이 놓지 않고 있는 ‘올해의 컬러’ 같은 브랜드 말이다. 저자들의 주장은 분명하다. 소비하는 방식도 이유도 다 변했으니 제발 현실을 보는 시선도 바꾸라는 거다. 필요해서 돈을 쓰는 소비는 저만큼 떠났고, 의미와 즐거움만을 위해 용감하게 지불하는 소비가 코앞에 와 있다. 어쩌겠는가. 상품을 팔려면 의미와 즐거움을 연결해내야 한다. 연결만이 가치를 만드니까. 결국 정답은 ‘뜨개질’이었다. 씨실과 날실을 기본으로 잡고 색도 넣고 무늬도 새겨넣는 ‘맥락 짜기’. 그러니 마케터라면 다 집어치우고 맥락의 설계자부터 되고 볼 일이다. ‘로열티보다는 팬덤’ ‘도달보다는 확산’ ‘홍보가 아닌 정보’ ‘광고가 아닌 콘텐츠’ ‘친숙한 것은 낯설게 낯선 것은 친숙하게’ ‘뜻밖의 발견을 선사’ ‘고인 물 대신 퍼지는 물결’ ‘공감의 코드’ 등등. 책은 저자들이 애지중지 빼낸 주옥같은 팁이 줄줄이다. 그 팁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면 이젠 제대로 알아채야 한다. 주옥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맥락이 된다는 것을.
- [인터뷰]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화장품은 문화산업… K뷰티 지속 성장할 것"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K뷰티 정체기'라는 평가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있다. 지난해 크고 작은 기업들이 다소 암울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화장품 유통만으로 430억원 실적을 올린 실리콘투가 그 주인공이다.실리콘투는 해외직배송 화장품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Stylekorean.com)'을 운영하고 있는 B2B·B2C 유통회사다. 좋은 제품을 선별할 줄 아는 안목과 중국·미국 등 각국에 잘 정비돼 있는 물류센터, 전세계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적극적인 SNS 마케팅 역량을 통해 K뷰티 정체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거침없는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이 회사의 선장인 김성운 대표(45)는 9일 진행한 이데일리 뷰티in과 인터뷰에서 K뷰티가 작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해법으로 '문화산업'을 꼽았다. 실리콘투 역시 올 하반기, 내년 사업 키워드로 '문화산업'에 방점을 찍었다. "K뷰티 열풍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문화코드를 심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김성운 실리콘투 대표가 9일 이데일리 뷰티in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실리콘투는 어떤 회사인가."한국 화장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B2B·B2C 유통회사다. 직거래쇼핑몰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가능성 있는 제품을 선별, 큐레이션 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유통뿐 아니라 SNS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00여명의 글로벌 파워 인플루언서 그룹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타사와의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2002년 반도체 유통회사로 시작해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2010년 반도체 유통시장이 침체되면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했다. 당시 중국 비즈니스를 많이 했는데, 화장품 수요가 굉장히 높았다. 시장을 검토해 보니 성장 가능성도 충분했다. 2012년 팀장 1명과 직원 1명을 투입해 화장품팀을 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 2년정도 고생한 끝에 2014년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후 어떤 성과들을 냈는가."'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4월 기준 120여개 뷰티 브랜드의 6000여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80여개 국가의 소비자(B2C), 30개국 300여개 유통업체(B2B)와 거래를 하고 있다. B2B의 경우 온라인몰뿐 아니라 홈쇼핑, 오프라인 채널과도 연계가 잘 돼 있는 편이다.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화장품 유통부문에서 430억원 매출 실적을 낼 수 있었다."- 화장품시장 전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실리콘투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우선 물류센터가 잘 돼 있다. 유통업을 10년 넘게 해오면서 깨달은 게 바로 물류의 중요성이다.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물류센터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실리콘투는 중국,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지사 및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배송기간 및 물류비 절감 측면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인다. 이와 함께 자체 SNS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500여명의 글로벌 파워 인플루언서 그룹도 확보하고 있다."- 제휴 프로그램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달라."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글로벌 파워 인플루언서 그룹에게 우리가 거래하는 K뷰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에 쇼핑몰 링크를 심으면 거기서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미국 서부에 이어 동부에도 별도 물류센터를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에만 물류센터가 있어 동부 쪽을 컨트롤 하는 게 힘들었다. 사실 서부 창고만으로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는데 1년을 운영하면서 보니 판매가 서부와 중부에만 몰려 있었다. 동부쪽 관리가 전혀 안 된거다. 동부 물류센터는 뉴저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오픈했다. 내부적으로는 수요 증가 곡선을 봤을 때 빠른 시일 내 서부쪽 수요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뷰티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지금은 확실히 정체기다. 하지만 업앤다운(Up&Down)을 거치면서 점차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K뷰티는 K뷰티만의 강점이 충분히 있다. 일단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좋다.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면서 제품력도 해외 어느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다. 또 트렌드에 민감하며 컨텐츠를 생성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온라인 인프라도 발달돼 있고 내수 시장도 탄탄하다.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K뷰티'라는 시장을 잘 포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튼튼하게 뿌리 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문화코드다. K팝처럼 K뷰티 역시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일정 제품 혹은 가격 경쟁력에만 초점 맞춘다면 새로운 히트상품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이상 호황은 오래 갈 수 없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소속 가수의 앨범뿐 아니라 그에게서 파생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가수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주듯 화장품업계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각국에 더 깊숙이 스며들고 열풍도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투는 문화산업이라는 키워드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하다."K뷰티 브랜드와 파워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일례로 4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 브랜드 몇 곳을 초청해 파워 인플루언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전세계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테스트 'K뷰티스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예선을 진행한 후 본선은 자체 유튜버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사무실 내에 K뷰티 쇼룸겸 컨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도 만들 예정이다. 내년을 목표로는 K뷰티 웹진을 기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 하반기, 내년 계획은 무엇인가."올해 매출 목표는 600억원이다. 문화산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올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지사를 기반으로 아세안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향후 중동이나 유럽쪽 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 유럽쪽은 내년쯤 지사와 물류센터를 오픈하면 좀더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서울경향하우징페어’, 29일 개막…최신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정보 한자리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매년 2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2017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순회 전시회 방식으로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게 전시된다. 이를 통해 최신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련 업체 종사자를 비롯해 내 집 짓기를 계획하는 건축주 등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건축어벤저스 슈퍼위크’도 열린다. ‘건축가에게 듣는 후회 없는 집 짓기 전략’을 주제로 진행하며 1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예비 건축주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전문 컨퍼런스인 ‘2017 인테리어ㆍ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 시즌 2’도 열린다.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에 대한 업계 동향과 이를 바탕으로 시장 리딩 브랜드의 브랜딩 노하우 및 신규 판로 개척 전략을 제안한다. JTBC의 ‘비정상회담’ 패널인 마크 테토를 비롯해 뷰로 드 끌로디아, 한샘, 디자인플럭스, 토탈임팩트, 윤현상재, 엘 트라바이, 스튜디오 제트지엠씨에서 연사로 참석한다.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장 내 특별부스에서 ‘대한민국 주택 건축 트렌드를 이끄는 6인의 건축가 특별전’이 열린다. 최근 주택 건축 트렌드 키워드인 협소주택, 수익형 미니빌딩, 듀플렉스홈, 중목구조 주택, 차고 있는 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6인의 건축가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박현진, 감은희, 김성준, 홍만식, 이재혁, 박현근 건축가가 참여한다.특별전도 동시에 열린다. 홈데코/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2017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에서 홈 스타일링 트렌드부터 실용적인 인테리어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프리미엄 인테리어 컨설팅 존’에서는 ‘까사미아 C_LAB’과 미국 인테리어 브랜드 ‘HABITAT By Lia Shin’이 홈 스타일링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컨설팅 외에 ‘마음을 연구하는 까사미아 C_LAB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은 과학이다:분석을 통한 디자인 증명하기’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진행한다.‘디자이너 특별관’에서는 조희선 디자이너와 성병권 디자이너가 ‘Beyond Imagination for Future’를 주제로 색, 재료, 빛, 스토리로 만드는 미래지향적 공간을 선보인다.‘VLC GROUP’에서 전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특별관’에서는 남자를 위한 FUN하고 LUXURY한 라이프스타일 컨설팅/컨시어지 서비스를 재해석해 제안한다.‘2017 셀프인테리어코리아페어’에서 쇼룸전시/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큰 관심을 받은 셀프인테리어 유튜버 ‘나르TV’와 ‘셀프인테리어 이폼’이 ‘셀프인테리어 특별 세미나&클래스’를 개최한다. ‘나르TV’는 ‘따라만 해! 공사 없이 집 바꾸는 단계별 인테리어’ 세미나를, ‘셀프인테리어 이폼’은 ‘DIY 행잉플랜트! 소품 하나로 시원해보이는 여름 홈스타일링법’ 클래스를 진행한다.사무국에서 발송하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전시회의 다양한 소식과 참가기업 정보, 건축/인테리어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구독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