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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흑백요리사 열풍에 경동시장도 웃었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흑백요리사 열풍에 경동시장도 웃었다- 38개월만에 금리인하 물꼬텄지만 증시·부동산 뭉칫돈 유입 없을 것- 국경·인종·종교 넘어…대한민국의 한강, 전 세계를 잇다- MBK 공격은 끝…17일 1차전 승패 나온다△2면- [사설]노벨상 ‘한강’ 열풍, 문화 강국 견인차 되길- [사설] 사법부가 제동건 무책임 포퓰리즘 경영- “경쟁보다 고객 만족” 4년 질주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톱’ 우뚝△3면- 흑백요리사가 입맛 돋웠다…보글보글 끓는 외식업계- 해외도 흑백요리사 신드롬…지금이 K푸드 세계화 적기- 편수저 시리즈, 최현석 간편식…스타셰프 모시는 유통가△4면- 가계빚 억제에 대출금리 못 내릴 듯…인하효과 선반영된 집값도 영향 미미- 금리 내리면 위험자산 선혼?…국내증시는 ‘꽁꽁’- 금통위원 6명 중 5명 “내년 1월까지 추가 금리인하 없을 것”△5면- 겹겹의 차별 벽 허문 한강, K문화 르네상스 물꼬 텄다- 신용호·문체부 묵묵히 번역 지원…기적 만든 조연들- 해외 독자들도 ‘한강앓이’…‘한국어 원서’까지 불티△6면- “이대론 안돼” 전면 쇄신론…JY, 이달 ‘뉴삼성’ 새그림 내놓는다-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 갈수도”…고려아연 분쟁 장기화 관측-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 번다…유튜버는 5억- 원전 세일즈, 공급망 강화 경제·안보 영토 더 넓혔다△8면- 금뱃지 14명 법정으로…재선거땐 평택을·용인갑 주인 바뀔 수도- “대통령실 쇄신 필요” 韓, 독대 앞두고 尹 압박- 연내 개최 추진 한미일 정상회의, 변수는 美 대선 결과- 국감 2주차 들어섰지만, 기승전 ‘김건희·이재명’△9면- “내 집 마련 희망은 로또뿐”…복권 4.3조 팔렸다- 협력사 유통마진 ‘0원’ 갑질…교촌에 2억 8300만원 과징금- 높아지는 무역기술장벽…올해 기술규제 3176건 ‘최대’- 오징어 사라지는 동해…56년간 수온 1.9도↑△10면- “수수료 내려야”…마트·주유소도 카드사 압박- ‘임종룡의 혁신안’ 실효성 글쎄- 가계대출, 안정될 때까지 옥죈다 DSR 규제 확대 검토 나선 당국- 디지털 금융부터 상용차 앱까지…현대커머셜, 디지털화 ‘속도’△12면- 中 부양책에도 디플레 우려 여전…재정 투입 규모에 쏠린 눈- “헤즈볼라 축축 기회 노리는 美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허용키로”- 경기위축 신호에…유럽중앙銀, 17일 금리 내릴 듯- 이시바 “원전 비중 줄일 것 美 대선 당사자와 조기회담”△13면- 3년간 수주 꽉 찼어요…4층 높이 300t짜리 변압기도 ‘뚝딱’- 포스코퓨처엠 포항 공장 NCA 양극재 본격 생산- 주행 정보가 車 앞유리에 쫙~ 펼쳐지네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HUD’ 개발 속도- 가전 라이벌 삼성·LG전자 이번엔 ‘구독 전쟁’- 삼성SDI·LG이노텍 ‘해외인재 확보’ 대표가 직접 챙긴다△14면- 스타트업과 함께 크는 네이버…더 많은 성공 기준 만들 것- 韓 AI스타트업 투자유치 ‘업스테이지’가 1위 차지- KT, AI 중심 체질개선…통신망 관리 4700명 자회사로- “3D 도면 제작도 AI시대…엔지니어 핵심역량은 이제 협업”△15면- 야간구조에 탁월…특수드론, 해가 지지 않는 안전환경 띄운다- “기업·대학 원팀 이뤄 지방소멸 적극 대응”- “10년간 쌓은 K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 수출해요”- 주방이 사라진다?…주방 가전 ‘미니멀리즘’△16면- 초고령사회 눈앞…‘3조’ 케어푸드 시장 쟁탈전 후끈- G마켓 ‘T우주패스 쇼핑’ 한 달새 가입자 4만 돌파- CJ대한통운, 해양진흥공사와 북미 물류센터 첫 삽- 롯데칠성, 페트병 무게 확 줄인 ‘초경량 아이시스’ 출시△18면- 당분간 박스피…낙폭 과대주 담아라- 배터리·바이오는 코스닥 노크 중- 힘빠진 반도체? 삼전 빼면 상승세- 적자사업 뗀 현대위아…증권가는 ‘신중모드’- 금리인하·생보법 양날개 단 바이오ETF△19면- 제주 첫 대단지 청약 흥행…완판은 시간 걸릴 듯- 신길13구역 ‘586가구 아파트 단지’ 탈바꿈- AI로 번역…외국인 근로자 언어장벽 허무는 건설사- 데이터센터·산업단지도 ‘리츠’ 투자 가능…규제 대폭 개선△20면- 4년 흘러 더 깊은 맛…59년 연기인생 녹였죠- 빛의 정원 변신한 조선 왕들의 무덤△22면- 홈런포 3방으로 먼저 웃은 삼성…KS행 ‘75%’ 확률 잡았다- KLPGA 평정 앞둔 윤이나…‘연봉 퀸’ 예고- “무조건 핀 향해 쐈다”…김민별 ‘닥공 골퍼’ 우뚝- ‘시즌상금 10억’ 벽 뚫은 장유빈 개인 타이틀 ‘싹쓸이’도 노린다△24면- ‘어디로 갓 것인가’ 갈림길에서- 북한의 두 국가 지향과 논리적 모순- 연금개혁, 올해를 넘기면 생길 수 있는 일들△25면- DB형 퇴직연금이 더 문제다- 혼돈의 배달시장, 양보 없인 공멸한다- 어른의 무관심 속 교실에 뿌리내린 불법 도박△26면- 이재용·구광모 등 특급하객 총출동…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화제의 ‘오타니 50호 홈런공’…경매가 24억원 넘을 것”- 김주혜,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희망친구 기아대책·LG전자 “제3세계 주민 자립 돕는다”- 하나금융, 충북괴산에 97번째 어린이집 활짝- LG U+, 인더스트리 어워드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27면- “비키세요” 인도 가득 우르르…‘크루’에 몸살 앓는 시민들- 따릉이 대야 90% 늘고 자전거 사고 뚝 줄었네- 의대 입학 13% ‘강남 3구’ 출신- 중학생 셋중 한명 ‘예비 수포자’- 음주운전 재범 근절…‘훅’ 불어야 시동 걸립니다
2024.10.13 I 송승현 기자
행안부, 연말까지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 행안부, 연말까지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약 35만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교육’은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최근 3년간 발생한 어린이 승강기 사고(8건) 모두 어린이의 승강기 이용 미숙으로 발생한 만큼, 어린이들이 올바른 승강기 이용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이번 교육에는 어린이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재와 영상을 활용한다.우선 교재는 초등학교 교사 의견을 적극 반영해 승강기 이용 방법,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등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총 45만 부를 제작해 전국 5961개 초등학교에 지난달 배포했다.또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도록 인기 유튜버(‘헤이지니’)가 출연해 승강기 안전수칙을 알리는 교육 영상도 준비했다.김주이 행안부 안전정책국장은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조기 교육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올바르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3 I 박태진 기자
‘선수 사이에서도 빛난’ 임영웅, “가을 소풍 즐거우셨길”
  • ‘선수 사이에서도 빛난’ 임영웅, “가을 소풍 즐거우셨길”
  • 팀 히어로 임영웅이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기성용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 하프타임 공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가수에서 축구선수로 변신한 임영웅이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임영웅이 중심이 된 팀 히어로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에서 팀 기성용에 3-4로 아쉽게 졌다.팀 히어로에는 임영웅이 속한 축구팀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오반석, 김영광은 전현직 선수들이 함께했다. 기성용이 이끈 팀 기성용은 임상협, 지동원, 정호연 등 많은 현역 선수가 함께했다. 여기에 유튜버 바밤바, 궤도, 말왕 등이 힘을 보탰다.경기 양상은 팀 히어로가 도망가면 팀 기성용이 쫓는 형태였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팀 히어로 오반석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후반전 들어 양 팀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후반 11분 팀 기성용의 이희균이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팀 히어로에 다시 우위를 안긴 건 주장 임영웅이었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예리한 침투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패스를 받은 전원석이 득점하며 다시 팀 히어로가 앞서갔다.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 히어로의 임영웅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공방은 치열했다. 후반 22분 팀 기성용의 정조국이 동점 골을 터뜨리자, 후반 38분 팀 히어로 전원석이 헤더 골로 다시 달아났다. 경기 막판 팀 기성용이 저력을 보였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이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이날 세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근호가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 기성용에 승리를 안겼다.경기 후 임영웅은 중계사 인터뷰를 통해 “레전드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라며 “뛰는 내내 즐거웠고 오늘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라고 돌아봤다.선수 못지않은 시야와 패스로 도움을 기록한 임영웅은 “선수들이 잘 움직였고 저는 그냥 (패스를) 줬을 뿐인데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냉정하게 평가하면 답답하거나 실수도 많았다”라면서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대단하다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 히어로의 임영웅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4대3 승리를 거둔 팀 기성용의 주장 기성용과 팀 히어로 주장 임영웅이 경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임영웅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축구를 해보는 게 처음이다 보니 확실히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라며 “잘 안 들리니깐 크게 소리도 질렀는데 약간 윽박지르는 것처럼 되더라. 선수들의 마음을 이제 알았다”라고 웃었다. 아울러 “그러면서 가슴이 뛰고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과 재밌는 경험을 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5034명의 관중이 찾았다. 축구 대표팀 경기 못지않은 열기였다. 임영웅은 “제가 준비한 가을 소풍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라며 “행사가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라며 가을밤의 추억을 돌아봤다.
2024.10.13 I 허윤수 기자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벌었다
  •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벌었다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상위 1%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터의 소득이 연간 십수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1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5억3800만원의 소득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13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등’은 모두 1만4426명으로 총 6965억원을 신고했다. 평균 수입금액은 4830만원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448명으로 총 5162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3342만원 꼴로 수익이 났다. 소득 상위 1% 기준으로는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득(5억3800만원)의 갑절을 웃도는 금액이다. 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 소득을 크게 넘어섰다.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63배로, 웹툰작가(30배)의 두배에 달했다. 한편 이번 소득은 1원이라도 신고가 있으면 모두 집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主)수입원 신고분만 집계했다. 부업으로 활동하면서 적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유튜버나 웹툰 작가 종사자로 잡혔던 일종의 허수를 덜어낸 본업에 가까운 통계치다.
2024.10.13 I 강신우 기자
‘임영웅 미친 패스→도움’ 팀 히어로, 팀 기성용에 아쉬운 패배
  • ‘임영웅 미친 패스→도움’ 팀 히어로, 팀 기성용에 아쉬운 패배
  •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 히어로의 임영웅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 히어로의 임영웅이 역전골을 넣은 전원석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임영웅이 활약한 팀 히어로가 팀 기성용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팀 히어로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에서 팀 기성용에 3-4로 패했다. 이날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맞대결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팀 히어로는 주장 임영웅을 비롯해 이로운, 가솔현, 오반석, 조원희, 민경현, 이정진, 이수빈, 한대중, 조영준, 김영광(GK)이 선발로 나섰다. 팀 기성용은 임상협, 지동원, 정호연, 김봉수, 윤석영, 박승욱, 김진야와 유튜버 바밤바, 궤도, 말왕, 이범영(GK)이 맞섰다.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전반 팀 기성용의 캡틴 기성용이 교체되어 들어오는 김진야를 다독이고 있다. 사진=뉴스1팀 히어로 임영웅이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기성용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경기 초반 포문을 연 건 팀 기성용이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임상협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바밤바가 발을 갖다 댔으나 김영광이 발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팀 히어로가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반석이 타점 높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일격을 당한 팀 기성용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지동원의 터닝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5분 뒤 임상협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머리에 맞혔으나 김영광이 손끝으로 쳐냈다.후반전 들어 양 팀의 공방이 한층 더 치열해졌다. 후반 11분 팀 기성용이 균형을 맞췄다. 이희균과 정호연이 패스를 주고받았다. 정호연이 내준 것을 이희균이 마무리하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팀 히어로 임영웅이 역전골을 만드는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경기, 후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 히어로의 임영웅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팀 히어로에게 다시 우위를 안긴 건 임영웅이었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임영웅이 예리한 침투 패스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패스를 받은 전원석이 툭 찍어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팀 기성용도 곧장 따라갔다. 후반 22분 이청용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정호연이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문전에 있던 정조국이 밀어 넣으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팀 히어로가 또다시 앞서갔다. 후반 3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전원석이 헤더로 마침표를 찍었다. 팀 기성용은 이번에도 쉽게 팀 히어로를 놓아주지 않았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이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세 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최후의 승자는 팀 기성용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이근호가 밀어 넣으며 축제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4.10.12 I 허윤수 기자
여야, K게임 위해 한목소리…헌재 향해 "전향 결정 부탁"
  • 여야, K게임 위해 한목소리…헌재 향해 "전향 결정 부탁"[2024국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왼쪽부터).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김가은 기자] 여야 의원들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에 대한 전향적 결정을 촉구했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온라인게임이 미래 효자산업이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게임산업을 지나치게 법적으로 옭아매는 (헌재) 해석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게임 유튜버 김성회씨 등 21만명은 지난 8일 게임산업법에서 ‘불법게임물로서 유통금지’를 규정한 32조 중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해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의 제작 또는 반입을 금지하는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청구인들이 문제 삼는 것은 해당 조항이 해석과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 게임기업들의 창작의 자유, 게임 이용자들의 문화 향유권을 제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지속적으로 e스포츠 문제에 관심을 보였던 정 위원장은 “해당 문항에서 ‘지나치게’라는 표현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이 ‘지나치게’를 (규제기관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해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례로 글로벌 게임 모탈컴뱃이 영화로 나왔을 때는 ‘오케이’인데 게임물로 나오면 ‘노’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오징어게임도 영화로 나왔으니 오케이지만 만약 게임으로 나왔으면 ‘노’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위원장은 “국가경쟁력 최후 승부처는 문화콘텐츠 산업이라는 말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과거 문화 산업을 굉장히 강조하시며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하셨다”며 “이것이 오늘날 BTS(방탄소년단)와 영화 기생충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제도와 시스템의 미비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헌재에서 잘 판단해 달라”며 “e스포츠가 국가산업, 미래산업이다. 게임업계 목소리에도 헌재가 귀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주진우 국민의힘도 정 위원장 의견에 동조했다. 주 의원은 게임산업법상 해당 조항에 대해 “사전검열죄로 해석될 수 있는 규정”이라며 “헌재에 이 부분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결정이 늦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 K콘텐츠가 사실상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웹소설, 웹툰, 게임, K팝, 영화, 예능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문화영토가 이미 전 세계를 지배하는 것에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의 토대가 된 판결이 있다. 1996년도 영화 사전 검열에 대한 헌재의 위험 결정이었다. 당시 굉장히 획기적 결정이었다”며 “헌재의 그 결정을 태도로 표현의 자유가 신장됐고 지금 K콘텐츠 전성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주 의원은 “지금 21만명이나 되는 청년들이 해당 법조문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의 해석이 아니다”며 “게임은 더 이상 단순 취미가 아니고 산업이자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2024.10.11 I 한광범 기자
‘임시 주장‘ 김민재 “감독님 이슈?…선수단 분위기 아주 좋아”
  • ‘임시 주장‘ 김민재 “감독님 이슈?…선수단 분위기 아주 좋아”
  • 김민재(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빠진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선수단을 대표해 “현재 대표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에 2-0으로 완승했다.이번 경기에 앞서 홍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국회 현안질의에 출석했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절차가 잘못된 만큼 감독을 재선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여기에 일부 인기 축구 유튜버들은 선수들이 홍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 문제로) 선수단 분위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선수단 분위기는 아주 좋다. 그런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표팀 캡틴 손흥민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은 그는 “말 그대로 임시 주장일 뿐”이라며 “어려운 원정 경기였는데 승리를 가져와서 매우 만족한다. 수비수로서 무실점을 해서 특히 좋다”고 밝혔다.김민재는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이 요르단이 0-2로 패해 탈락할 때는 부상 여파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그때 제가 없어서 졌다기보다 연장전을 많이 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상대가 체력적으로 좋고 빠른 선수가 많아 그렇게 됐다”고 돌이켰다.홍 감독과 울산 HD에서 함께한 골키퍼 조현우도 홍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현우는 “대표팀 내부적으로 감독님을 신뢰하고 믿는다.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많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또 조현우는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오늘 경기에서 꼭 승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덧붙였다.
2024.10.11 I 주미희 기자
구속된 구제역, 다른 유튜버 성범죄 언급에 벌금 300만원 선고
  • 구속된 구제역, 다른 유튜버 성범죄 언급에 벌금 300만원 선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사진=연합뉴스)10일 수원지법 형사5단독(공현진 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구제역은 2020년 8월부터 10월 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3회에 걸쳐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유튜버 A는 성범죄 혐의로 3년 형을 받은 범죄자”, “제가 찾은 범죄자의 이름은 OOO이었다” 등의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구제역을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했으나 구제역 측은 “이 사건 행위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비방에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구제역 측은 “방송 내용이 사실이고 수익 창출에 이용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여성들과 교류가 있던 점을 근거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비방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구제역은 이 사건과 별도로 유튜버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있다. 이에 구제역은 수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는 중으로 줄곧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최근에는 국민 참여 재판을 신청하기도 했다.구제역 등 쯔양을 협박, 공갈 등을 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4명의 다음 기일은 이달 18일로 예정됐다.
2024.10.10 I 김민정 기자
비례대표 공천해 준다고 금품 요구… 檢,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
  • 비례대표 공천해 준다고 금품 요구… 檢, 전광훈 목사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을 해준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연합뉴스)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지훈)는 전 목사를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전 목사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들에게 앞 순서로 공천을 해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챙긴 혐의를 받는다. 선거권이 제한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광화문 집회를 통해 부정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튜버 등에게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전 목사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를 교인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2018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선거 범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유통일당은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비례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2024.10.10 I 김세연 기자
"나쁜 것 안 했다"…BJ 세야, 조폭 유튜버와 '마약 혐의'로 재판행
  • "나쁜 것 안 했다"…BJ 세야, 조폭 유튜버와 '마약 혐의'로 재판행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집단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BJ세야(본명 박대세·35)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사진=BJ 세야 인스타그램 갈무리)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보성)는 전날 박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박씨는 지난해 조폭 출신 유튜버 김강패(본명 김재왕·33) 등과 여러 차례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다른 사람들과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2008년부터 BJ로 활동해 온 박씨는 지난해 3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수사를 받았다. 다만 최근 불거진 ‘BJ 집단 마약 의혹’에 대해서는 “(자수한) 이후에는 나쁜 것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지난달 김씨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그에게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정황을 포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신영희 부장판사는 지난달 12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박씨를 구속했다.한편 김씨는 지난달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24.10.08 I 김민정 기자
"오겜은 되는데 왜.." 21만명 모인 역대급 헌법소원
  • "오겜은 되는데 왜.." 21만명 모인 역대급 헌법소원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오징어게임이라는 영상 콘텐츠는 세계적 ‘K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지만 유사한 형태의 게임물은 폭력성을 이유로 금지되는 게 현실이다. 한국의 콘텐츠 중 게임만 홀로 악마화 돼 있다.”게임산업법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인 대표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왼쪽)과 김성회씨가 8일 종로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구독자 약 9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김성회 씨는 8일 오전 ‘게임산업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해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에 해당하는 게임물을 제작·반입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다는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 조항이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이번 헌법소원에 참여한 청구인은 총 21만750명으로,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청구인이 참여했다. 직전 최대기록은 미국산 쇠고기 관련 위헌확인 소송에 참여한 9만5988명이었다.김성회 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성회의 G식백과’에서 “게임산업법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하면서 헌법소원 청구인 모집을 시작하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총 21만75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는 일반 게임 이용자는 물론 게임업계 종사자 30명도 참여했다.김씨와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가 해석과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 게임기업들의 창작의 자유, 게임 이용자들의 문화 향유권을 제한한다는 입장이다.해당 조항에 따라 국내 등급 분류가 거부된 대표적 게임들은 ‘뉴 단간론파 V3’, ‘모탈컴뱃 시리즈’ 등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유통되는 일부 성인 게임들이 게임물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차단되기도 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 기타 콘텐츠와는 달리 게임에만 고유의 검열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김씨는 “영화나 음반의 국가사전검열은 이미 1996년에 위헌판결을 받았다. 28년의 격차를 단 1년이라도 줄여보고자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한국 게임 이용자들은 특별대우를 바라는 게 아니라 그저 차별대우를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역설했다.헌법소원 청구인 대리인을 맡은 이철우 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법 조항의 모호한 표현은 법을 예측하고 따르기 어렵게 만든다”며 “해석이 심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헌법상의 대원칙인 ‘명확성의 원칙’을 위배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헌법소원이 결과를 떠나 게임에 대한 차별적 검열 기준을 철폐하고, 게임이 진정한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0.08 I 김가은 기자
프리즘(PRIZM), 제1회 ‘인트립 갈라’ 프로모션 27일까지 진행
  • 프리즘(PRIZM), 제1회 ‘인트립 갈라’ 프로모션 27일까지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는 프리미엄 해외여행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인트립 갈라(IN trip GALA)’ 프로모션을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트립 갈라는 프리즘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휴양지 중심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인트립 갈라는 총 4개국의 10개 휴양지의 하이엔드 숙소를 포함한 에어텔 상품, 항공권, 숙박권, 현지 투어 상품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이 여행지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즘은 프로모션 기간 중 8번의 고감도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유튜버·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주요 프로모션 상품들에 대한 소개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인트립 갈라 프로모션 첫 날인 10일에는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 푸꾸옥, 나트랑, 다낭을 중심으로 한 에어텔 및 항공권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후 △필리핀의 보홀·세부(14일) △남태평양 미국령의 괌·사이판(16일) △태국의 방콕·푸켓·치앙마이(23일) 등 유명 휴양지로 구성된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고감도 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휴양지와 연계된 다양한 해외 고급호텔 단품 상품과 현지 투어 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인트립 갈라 참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매일 총 30만 원의 프리즘 적립금을 인트립 갈라 페이지를 공유한 응모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가 준비됐다. 매일 출석을 완료한 고객 중 한 명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명품 캐리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즘 앱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프로모션마다 시청자들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프리즘 앱 신규 가입자에게는 1만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국내 탑티어 호텔들과 함께 선보였던 독보적인 프로모션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대대적인 해외 여행 프로모션인 인트립 갈라를 기획했다”라며 “프리즘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디어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경험소비 상품들을 선사하고, 여행과 호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I 이윤정 기자
일본서 사고친 美 유튜버 소녀상에 뽀뽀하고 음란물 틀고
  • 일본서 사고친 美 유튜버 소녀상에 뽀뽀하고 음란물 틀고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 미국인 유튜버가 한국을 돌아다니며 평화의 소녀상 동상에 입맞춤하거나 지하철 내에서 음란물을 재생하는 등 기행을 벌여 논란이다.조니 소말리가 소녀상에 뽀뽀를 하고 있다. (사진=조니 소말리 인스타그램 캡처)7일 JTBC 사건반장은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Johnny Somali)가 최근 한국을 돌아다니며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소말리는 구독자 약 1만8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틱톡 등 여러 동영상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다.소말리는 최근 한국에 입국해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소녀상 볼 부분에 입맞춤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국의 생각은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 그리고 일본에 대해 아는 것 중에서는 대부분 한국인과 중국인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지하철 객실 안에서는 실수인 척 음란물을 재생했으며, 영상에서 신음이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스에서는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어 쫓겨났고, 놀이공원에서는 소란을 피우다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말리는 앞서 일본에서도 이 같은 난동을 부려 악명이 높았다. 그는 일본 전철 내에서도 음란물 소리를 틀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을 방문했을 때 지하철 안에서 “또다시 원폭을 투하할 것이다”라며 문제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다. 그는 옆자리의 한 일본인 남성에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어디 있는지 알아?”, “진주만?” 등의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일본인 남성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소말리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이어갔고 자신의 질문에 반응이 없는 반대편 승객들을 무단으로 촬영하기도 했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당시 한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나서 “그 사람을 좀 내버려 두라”, “당신은 미국을 대표한다. 이런 일을 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인들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며 난동을 제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 모습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확산하면서 미국 누리꾼들은 “그 사람은 미국인도 아니다”라며 공공 예절도 지키지 않은 소말리의 행위를 비난했고, 침착하게 대처한 한국계 미국인의 행동을 치켜세웠다. 미국의 아시아 전문매체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소말리는 소말리아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2024.10.08 I 홍수현 기자
“소울, 연성, 예진♡” 韓 관광객, 美 그랜드캐니언 ‘낙서테러’에 눈살
  • “소울, 연성, 예진♡” 韓 관광객, 美 그랜드캐니언 ‘낙서테러’에 눈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국어로 써진 낙서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미국 관광 명소 그랜드캐니언 바위에 한국인 관광객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적혀있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재미교포 제보자 A씨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인 관광객이 남긴 듯한 낙서를 봤다고 전했다. 약 40년 동안 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휴가차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돌에 새겨진 얼룩덜룩한 무늬를 보게 됐다. 가까이 가서 보니 돌은 여러 낙서로 얼룩진 가운데 한글로 쓰인 이름들도 눈에 띄었다고. 낙서에는 ‘하람’, ‘소울’, ‘연성’, ‘예진’ 네 명의 이름과 한국에서 온 것을 알리는 ‘프롬 코리아(From Korea)’까지 적혀있었다.이를 본 A씨는 “다른 사람들이 낙서를 해놨다고 ‘우리도 하자’는 생각은 잘못됐다”면서 “내가 한국인임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외국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등 관광객들의 낙서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다이빙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 관광지 보홀의 버진아일랜드 바다 속 산호에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것이 발견돼 장소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지난달 5일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다이빙 강사 다닐로 메노리아스는 산호의 낙서를 발견했다. 해당 산호에는 ‘김 민’(KIM MIN), ‘소윤’(SOYUN), ‘톰’(TOM)과 같은 이름 최소 13개가 산호에 새겨져 있었다.메노리아스가 이런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와 보홀주 당국 등이 다음날 해당 낙서를 확인했고, 한 한국인 유튜버가 올린 동영상을 통해 현지 가이드가 돌멩이로 유튜버의 이름을 산호에 새기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보홀주 주지사는 “이 영상에 나온 현지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에게 20만 페소(470만원)를 사례금으로 지급하겠다”며 산호초 파괴의 책임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I 강소영 기자
'지닦남' 김석훈→권율, 몽골 쓰레기 매립지 여행…송은이도 충격
  • '지닦남' 김석훈→권율, 몽골 쓰레기 매립지 여행…송은이도 충격
  • (사진=MBC, 라이프타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를 찾는다.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측은 8일 오전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함께 ‘세상 깔끔남’ 권율, ‘중고 마니아’ 임우일, ‘황금 막내’ 신재하, ‘오지 전문 유튜버’ 노마드션이 뭉쳤다.이번에 공개된 ‘지닦남’ 예고편은 몽골의 그림 같이 황홀한 풍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이내 심상치 않은 차량 누수를 시작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여행을 예고한다.‘지닦남’ 5인 크루가 비를 뚫고 달려간 첫 번째 목적지는 다름 아닌 ‘쓰레기 매립지’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송은이와 오마이걸 미미는 그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특히 송은이는 “매립지로 여행 가는 건 처음 봤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말 그대로 산처럼 높이 쌓여 있는 쓰레기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닦남’ 크루들은 몽골 쓰레기 매립지에서 어떤 특별한 여행기를 만들어갈지. ‘쓰저씨’ 김석훈이기에 가능한 쓰레기 매립지 여행기의 전말이 궁금해진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는 15일 오후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2024.10.08 I 최희재 기자
"웹툰 팬 다 모여라" 경기국제웹툰페어 킨텍스서 개최
  • "웹툰 팬 다 모여라" 경기국제웹툰페어 킨텍스서 개최
  •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포스터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바이어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전시회’로 구분되며무엇보다 최근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내 웹툰 산업의 흐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와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45개 사가 참가한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맛집으로 불리는 제작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A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판타지 웹소설인 ‘이세계 착각 헌터’의 웹툰화를 단독 공개하며 이외에도 국내외 대학 웹툰 관련학과에서도 참여해 ‘제3회 대한민국학생 코믹아트웹툰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다양한 아카데미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B2B 행사에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달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다. 70여 개 사의 셀러와 50여 개 사에서 바이어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참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웹툰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강연이 마련되며 인기 웹툰인 ‘바른연애 길잡이’, ‘사내연애 사절!’의 남수 작가 외에도 혜니 작가, 시니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 ‘웹툰력 콘테스트’와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WBTI’ 프로그램 등 이색 콘텐츠가 진행되며 이외에도 웹툰 도서관과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풍성한 이벤트로 참관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1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024.10.07 I 이민하 기자
`음주운전` 문다혜 논란 일파만파…경찰 "출석 일정 조율 중" (종합)
  • `음주운전` 문다혜 논란 일파만파…경찰 "출석 일정 조율 중" (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문씨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문씨의 교통법규 위반 사항까지 수사의 범위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라는 문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로 한 가운데 7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씨의 경찰 출석 일정에 대해 “소환 일정은 조율 중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문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문씨를 임의동행 형태로 사고 현장에서 인근 파출소로 이동했고, 음주 측정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음주 측정을 받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상황은 없었으며 약물 검사는 관련 법령이 제정돼 있지 않아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했다. 출국 금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문씨를 둘러싼 신호위반과 불법주차 등 다른 교통법규 위반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문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우회전 표시가 있는 2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한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신호등에는 빨간불이 켜져 있었다. 또 문씨는 7시간가량 차선이 하나뿐인 신축 공사장 입구 골목에서 불법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역은 황색 점선으로 표시돼 짧은 정차는 가능해도 장기 주차는 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등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확인되면 조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용산 경찰서는 지난 5일 문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문씨는 같은 날 오전 3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차선을 바꾸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피해자는 택시 기사는 목이 뻐근한 정도의 가벼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의 비판도 이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극렬 지지자들은 검찰이 괴롭힌 탓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음주운전의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피해 사건과 관련해서 발행사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와 한국선불카드 대표를 피의자로 전화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6주 된 태아를 낙태했다고 밝힌 유튜버에게 의료기관을 알선한 브로커를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 6명과 유튜버 1명, 브로커 2명까지 총 9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2024.10.07 I 황병서 기자
경찰,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 알선한 브로커 추가 입건
  • 경찰,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 알선한 브로커 추가 입건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고 밝힌 유튜버에게 의료기관을 알선한 브로커가 추가로 입건됐다. 임신 36주째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버가 공개하고 있다.(사진=유튜버 영상 캡처)서울경찰청은 7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환자를 알선한 브로커 직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건에 연루된 의료진 6명과 유튜버 1명, 브로커 2명까지 총 9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된 피의자는) 브로커의 하위 직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포함해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결과를 받아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며 “자문 결과를 회신하고 분석이 끝나면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했다. 자신을 20대로 소개한 유튜버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임신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영상이 퍼지면서 불법성 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는 경찰에 A씨와 그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대해 수사 의뢰 진정을 넣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도권 소재 병원의 원장과 A씨를 살인 혐의로, 수술에 참여한 마취의와 보조 의료진 3명 등을 살인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유튜버는 경찰 조사에서 낙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달 9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수술에 참여했던 보조 의료진과 마취 의사에 대해 조사했고, 지난 2일 병원과 의료진 상대 추가 압수수색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4.10.07 I 이영민 기자
역대 최대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17일 킨텍스서 개막
  • 역대 최대규모 '경기국제웹툰페어' 17일 킨텍스서 개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은 ‘경기국제웹툰페어’가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킨텍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2전시장에서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이하 웹툰페어)를 연다고 7일 밝혔다.(포스터=킨텍스 제공)이번 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바이어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전시회’로 구분해 진행한다.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와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디씨씨이엔티’와 ‘AB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맛집으로 불리는 제작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B2B 행사에서는 웹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17일과 18일 열려 70여개 사의 셀러와 50여개 사에서 바이어가 참가한다.여기에서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참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주목할 만하다.웹툰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강연에는 인기 웹툰인 ‘바른연애 길잡이’, ‘사내연애 사절!’의 남수 작가를 비롯해 혜니 작가, 시니 작가 등이 참여한다.‘웹툰력 콘테스트’와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WBTI’ 프로그램 등 이색 콘텐츠를 진행하며 웹툰 도서관과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웹툰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다.이재율 대표이사는 “웹툰은 단순히 콘텐츠 하나가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는 원천 IP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우리나라 웹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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