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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끝, 결핵 다시 부각? 큐라티스, 무르익는 기술이전
  • 팬데믹 끝, 결핵 다시 부각? 큐라티스, 무르익는 기술이전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성인·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의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인 큐라티스(348080)가 결핵백신 기술이전에 적극 나섰다. 회사는 지금이 결핵백신의 상업화에 집중해야할 시기라며 기술이전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표다.11일 큐라티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 4곳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1:1 파트너링 미팅만 30건에 달한다.큐라티스 충북 청주 오송바이오플랜트 (사진=큐라티스)큐라티스는 지난해에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시회 중에는 지난해 11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오유럽에만 유일하게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바이오유럽뿐 아니라 이번에 참가한 바이오USA, 10월 열릴 바이오재팬 등 사업화를 위한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에도 참여했다. 이밖에 학술적인 발표를 위한 콘퍼런스들에도 참석이 예정된 상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프랑스 메이저 백신회사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의 임상진행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후속 논의를 희망했고, 호주의 글로벌 제약사도 메신저리보핵산(mRNA) 결핵백신 플랫폼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기술적 차별성의 핵심 요소에 대한 세부 자료를 요청했다. 곧 양사와 후속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미국 메이저 백신 회사도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에 관심을 보이며 초기 단계 결핵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회사는 결핵백신의 러시아 지역 판권 논의도 진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의 대형 제약사로부터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대한 결핵 백신 권리 확보 및 공동 개발에 대한 후속 논의 요청을 받아 깊이 있는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바이오USA 철이 되면 많은 한국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1:1 미팅을 언급하며 시장에 기대감을 고조시키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큐라티스의 이번 미팅 역시 반드시 파트너링 계약이나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결될 거라고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회사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시장의 반응도 수용적으로 바뀌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사 중에는 큐라티스가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이처럼 회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올해가 본격적으로 결핵 백신 사업화에 돌입해야할 시점이라 봤기 때문이다. 특히 내·외적으로 시기상 올해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신약 및 백신후보물질 현황 (자료=큐라티스)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은 결핵 백신에 집중돼 있다. 큐라티스가 현재 개발 중인 결핵 관련 백신 파이프라인만 △성인·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 △차세대 결핵백신 ‘QTP102’ △mRNA 결핵백신 ‘QTP106’ △노인용 결핵백신 ‘QTP109’로 총 네 가지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코로나19 외 호흡기 질환에 관심이 뜸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사에서 결핵은 다소 비껴 나 있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결핵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음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했다”며 올해 결핵 백신 사업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내적으로는 지난 2021년 QTP101의 청소년용 임상 1상, 성인용 임상 2a상이 종료되고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임상 2b/3상의 첫 환자 투약을 앞둔 만큼 판권 이전 타이밍이 무르익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행한 대부분의 기술도입 계약은 임상 2상 이후의 파이프라인에 집중돼 있어 국내 바이오벤처들도 최대한 임상 2상 승인까지는 직접 진행하려는 추세다.큐라티스가 백신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결핵은 2022년 한 해 세계에서 1060만명의 신규 환자를 발생시키고 130만명을 사망시킨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한국은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인 나라다.영유아용 결핵백신인 BCG는 1912년 개발돼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성인용 결핵백신은 미답지다. BCG를 영유아 시기에 접종하더라도 효과 지속 기간은 10여년에 불과하고 BCG를 성인에 맞추는 것은 효과가 없어 별도의 청소년 및 성인용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 영국 GSK와 SSI, 국내에서는 큐라티스가 청소년 및 성인 대상 결핵백신 개발사 중 후기임상에 진입,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년째 공식적인 개발진행 상황이 언급되지 않고 있는 GSK와 SSI의 결핵백신 개발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추정한다.현재 중국 외 지역에 대한 공동개발·판권뿐 아니라 QTP102, QTP106, QTP109 등 다른 결핵 백신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이 남아있다.큐라티스는 현재 결핵 발병률이 높은 한국과 필리핀에서 QTP101의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다. 큐라티스는 지난해 6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은 많이 남아있지만 현금성 자산이 넉넉하지 않아 이른 시일 내 유의미한 매출을 내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1분기 말 기준 큐라티스의 현금성자산은 12억1756만원이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조관구 대표이사다. 그를 비롯한 특수관계자가 총 9.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24.06.13 I 나은경 기자
"그건 왜 그렇죠?"…뜨거웠던 국민참여재판, 격론 끝 전원 `유죄`
  • "그건 왜 그렇죠?"…뜨거웠던 국민참여재판, 격론 끝 전원 `유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민참여재판은 배심원 여러분이 주체가 돼 일반 국민의 경험과 상식 그리고 여러분의 눈높이에 따른 재판을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유무죄 판단을 하면 되지, 다른 특별한 기준이 있는 것 같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의 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이곳에는 배심원 석에 앉은 정식 배심원 8명(예비 배심원 1명 포함) 아니라 ‘그림자 배심원(Shadow Jury)’ 10명도 방청석에서 함께 재판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본지 기자 역시 그림자배심원으로서 이날 재판에 참가했다. ◇ 피해자 향해 흉기 휘두른 용의자 누구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게티이미지)이날 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재판은 재미교포 40대 남성 최모(44)씨에 대해 특수상해죄가 성립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주요 쟁점이었다. 최씨는 올해 1월 1일 오후 7시 11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뒷문을 두드려 열리게 한 뒤 내린 권모(23)씨를 흉기로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일로 권씨는 전치 6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국민참여재판제도는 2008년부터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형사재판제도이다. 배심원은 법정 공방을 지켜본 후 피고인의 유·무죄에 관한 평결을 내리고 적정한 형을 토의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자배심원은 국민참여재판의 정식 배심원과 별도로 구성돼 재판의 전 과정을 참관한 후 유·무죄에 관한 평의·평결과 양형 의견을 내는 역할을 한다. 다만, 그림자배심원의 평결 내용은 재판부의 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서부지법은 코로나로 인해 약 5년간 일시 중단했던 그림자배심원 제도를 이날 처음 재개했다.핵심은 사건 당시 최씨가 권씨를 흉기로 복부를 찌른 것인가다. 사고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에서 최씨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권씨에게 다가가 흉기로 복부를 찔렀는데, 이 인물이 최씨로 동일 인물로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이에 배심원들은 피해자 권씨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던 경찰관 방모씨의 증인심문과 검찰이 제시한 증거인 흉기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 했다.검찰 측은 법정 안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사건 당일 CCTV를 틀며 용의자가 최씨임을 주장했다. 또 최씨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인근 게스트 하우스에서 현행범 체포되는 과정에서 과도에서 피해자 권씨의 혈흔이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를 한 결과 권씨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씨 측 국선변호사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했다. ◇ 판사의 친절한 용어 설명부터 PT 나선 검사까지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부지법 303호 법정에서는 국민참여재판 형식으로 재판이 열렸다.(사진=황병서 기자)이날 재판의 특징은 판검사 측의 친절한 설명이었다. 평소 재판의 경우 수십 건의 재판을 진행해야 하다 보니 압축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재판은 주 배심원단과 그림자배심원을 고려한 듯 기본적인 법률 용어부터 각 재판 절차까지 상세한 설명이 내내 이어졌다.재판부는 유무죄의 판단과 형량에 대한 판단이 별개라는 것에서부터 무죄 추정의 원칙 및 검사의 입증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합리적 의심이 없는 증명’이란 생소한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검찰 측도 배심원 앞에 서서 직접 설명에 나섰다. 검찰 측은 피고인의 죄명, 공소사실에 적용되는 죄 등을 순서대로 설명했다. 상세한 설명에 배심원단은 점점 재판 과정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배심원은 “피의자가 놓고 갔다는 케리어를 증거로 확보했는지 궁금하다”고 했고, 또 다른 배심원은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CCTV의 시간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재판이 피고인의 최후 진술을 끝으로 마무리된 뒤 약 1시간 배심원단의 토론이 시작됐다. 같은 시간 기자를 비롯한 그림자배심원단 역시 모의 평의를 진행했다. 그림자배심원의 결론은 전원 유죄였다. 양형의 경우 징역 4년 1명, 징역 3년 2명, 징역 2년 4명, 징역 1년 2명,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등이 1명으로 의견이 모였다.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정식 배심원 7명 모두도 유죄로 평결했다. 이 중 6명은 징역 3년을, 1명은 징역 5년을 권고했다. 배심원단의 의견이나 결과는 권고적 효력만을 가지지만 이날 재판부는 배심원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코로나19 후 5년 만에 재개…생생한 법정 공방 참관국민참여재판 그림자배심원 평의실을 가리키는 안내문(사진=황병서 기자)이날 배심원으로 참석한 회사원 정모(37)씨는 “국민참여재판이 뽑히기가 되게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재판을 시작하면 오래 진행된다고 해서 마음을 먹고 왔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면서 “피고인석에 앉아 계신 분이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방향으로 흘러갈 줄 알고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계속하다 보니까 모든 증거랑 정황이 다 피고인한테 맞춰져서 (재판이) 단순화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재판 이후 오후 재판까지 2시간 정도 시간이 비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림자배심원 프로그램은 2012년~2016년까지는 매년 1000명 이상이 참가했지만 코로나를 계기로 중단됐다. 정식 배심원은 부담스럽지만, 생생한 법정 공방을 지켜보고 싶으면 직접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법원 사이트의 전자민원센터에서 가능하다.
2024.06.13 I 황병서 기자
LG전자, ‘공조 엔지니어’ 매년 3만 명 육성…"인프라 구축"
  • LG전자, ‘공조 엔지니어’ 매년 3만 명 육성…"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LG전자의 미국 보스턴 아카데미.(사진=LG전자)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칠러 등 LG전자의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와 유지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약 3만700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아카데미에서는 산업·상업 공간 용도에 따라 HVAC 솔루션을 설계하는 특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이나 실제 공급한 조달 사례의 전파 교육 등도 진행한다.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설치·관리하는 현지 인력을 육성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냉난방공조는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설계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다.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규모는 약 584억 달러로 추정된다.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HVAC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지의 아카데미는 LG전자가 B2B HVAC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거점 역할을 한다. 설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하거나 HVAC 고객사나 대형 건물의 공조 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B2B(기업간) 핵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아카데미에 시스템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진열한 통합 전시존도 마련했다.LG전자는 이러한 글로벌 HVAC 아카데미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보스턴), 대만(타이베이), 인도(첸나이·콜카타)에서 아카데미가 새로 문을 열었고 연말에는 프랑스(리옹)에 추가 설립된다.LG전자의 HVAC 사업은 최근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이 연이어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등 AI 후방산업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하며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세계 각지의아카데미를 현지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나가는 글로벌 HVAC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아카데미에서 스티브 스카브로 LG전자 미국법인 상업용에어컨담당이 엔지니어들에게 LG전자의 다양한 냉난방공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LG전자)
2024.06.13 I 조민정 기자
시골서 몰래 ‘가짜 비아그라’ 만들던 60대 형제, 결국 덜미
  • 시골서 몰래 ‘가짜 비아그라’ 만들던 60대 형제, 결국 덜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인적 드문 농가에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 60대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향철)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1명을 구속 기소, 나머지 1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160억원 상당의 비아그라 등 무허가 의약품 150만정(14종)을 제조해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는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의 단속을 피하고자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판매 관련 장부를 일절 작성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종 범죄 발생 가능성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무허가 의약품 제조공장 등으로 제공된 피고인들 소유의 건축물과 토지 등에 대해 부동산 처분금지가처분 등 보전조치 했고, 몰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두 형제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8종은 정품 의약품인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레비트라정을 위조한 가짜 의약품이었으며, 6종은 피의자가 임의로 제조한 불법 의약품으로 14종 모두 발기부전치료 성분으로 실데나필만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의약품 제조·유통 범죄 등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불법 제조 모식도(이미지=식약처)
2024.06.13 I 황병서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비료공장 사업 협력 요청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비료공장 사업 협력 요청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발주처 수장을 만나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우건설 정원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열린 한-투 비즈니스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대우건설)대우건설은 이번 정원주 회장의 방문이 현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2건의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맞춰 지난 11일 현지에서 이뤄진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투르크메니스탄 바뜨르 아마노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막삿 바바예프 국영가스공사 회장, 구반치 아가자노프 국영석유공사 회장, 도브란겔디 사바예프 국영화학공사 회장을 만나 현지 진출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번 한-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양 국가간 협력관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진출한 해외국가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한다는 기업정신으로 가지고 있다”며, “현재 입찰 중인 비료공장을 통해 중앙아시아 최초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하며 연산 115.5만t의 요소와 66만t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이외에도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만 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 지사를 개소하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부국으로 향후 신도시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이 기대되는 국가로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며 “국빈방문을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3 I 김아름 기자
금호건설, 조경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출시
  • 금호건설, 조경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를 론칭하고 자사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차례로 적용된다.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적용되는 ‘디 오아시스’ 티하우스 CG모습.(사진=금호건설)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사막에 샘이 솟는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청량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일상과 마음 속으로만 간직해왔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선사하고자 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이 담겨 있다.아트시스는 △‘청량한 자연이 퍼지는 삶’(Urban oasis) △‘예술적 경험의 다채로운 마당’(Artistic unit) △‘울림이 교차하는 공간’(Vital echo) △‘흐르는 시간 속 아름다운 자연’(Timeless green) 등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자연과 예술이 교감하는 아름다운 감성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도심 속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아트시스의 대표적 감성 공간인 ‘디 오아시스’를 비롯해 밤하늘 은하수를 담은 휴게공간 ‘스텔라 가든’, 이웃들과 가드닝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가닉 가든’, 감성 산책길 ‘윈디 포레스트’ ‘아트시스 포레스트’ 등 아테라(ARTERA)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감성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다양한 놀이가 있는 오아시스 테마의 친환경 놀이터인 ‘플레이네이쳐’를 비롯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상상 놀이터 ‘플레이판타지’ 등 감성 테마 놀이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감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 공간을 통해 아테라에 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은 물론 주거 가치까지 최대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전재욱 기자
에어프랑스 전 승객 대상 '프리머엄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 에어프랑스 전 승객 대상 '프리머엄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 에어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라운지 (사진=에어프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에어프랑스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항공료 외에 별도 비용을 추가하면 전 세계에서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와 좌석을 공유하는 코드셰어 항공편 이용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항공사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 반경 40㎞ 이내 전용 차량 픽업 서비스, 지정 체크인 카운터까지 수하물을 운반해주는 포터 서비스, 보안검색과 출국심사 시 우대 통로를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시어지 직원이 직접 공항 라운지와 탑승 게이트까지 알려주는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도시에서 파리로 도착하는 승객은 배정된 담당 직원이 우대 통로를 통해 수하물 수취 구역까지 신속한 이동을 도와주고 수하물을 찾은 후엔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를 위한 차량 안내까지 제공한다. 환승 승객에게도 컨시어지 직원이 공항 라운지 이용 정보를 비롯해 다음 항공편 일정과 게이트 등을 확인해 준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프랑스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4.06.13 I 이선우 기자
"이건 예술 작품"…미술 경매에 나온 160억 오피스텔
  • "이건 예술 작품"…미술 경매에 나온 160억 오피스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재 분양 중인 국내 건축물이 국내 대표 예술품 옥션에 작품으로 나온다. 더 팰리스 73은 오는 25일 서울옥션을 통해 오피스텔 1개 호실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설계를 담당했던 마이어 파트너스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분양 물건이 예술품 옥션에 나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더 팰리스 73은 전 세계 최고의 건축 거장으로 평가받는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거작품이라는 점에서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며 “이번 옥션 역시 건축물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출품하는 것으로, 국내 예술품 옥션 역사상 첫 분양물건이라는 상징적 가치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더랜드의 조형진 전무는 더 팰리스 73의 출품을 통해 공간과 건축이 예술로 평가받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더 팰리스 73은 뉴욕 하이엔드 감성과 한국적 하이퍼엔드 라이프스타일이 건축에 표현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출품을 통해 공간과 건축으로 예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출품 호실은 리차드 마이어의 건축철학을 계승한 예술작품으로서 가치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서 각종 마감재는 물론 주방가구, 시스템 가구부터 문 손잡이 하나까지 마이어 파트너스 고유 컨셉에 맞춰 꾸며지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예정이다. 특별히 천정고도 3.5m로 높여 설계했다. 여기에 시행사 더랜드는 옥션 낙찰자를 위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 사무소와의 상담을 통해 입주자가 살 집을 직접 완성시켜 나갈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입주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동선 및 가구 제작, 공간설계 및 가구 별도 제작 등 취미까지 고려한 토탈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 팰리스 73 내부 (더랜드 제공)
2024.06.13 I 오희나 기자
고양 사랑 남달랐던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고양시 소식지 연재
  • 고양 사랑 남달랐던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고양시 소식지 연재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을 사랑한 조선의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 이야기가 고양시 소식지에 실렸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역사분야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에 대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이야기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고봉 기대승.(일러스트=고양특례시 제공)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고봉 기대승의 본관은 고양 행주다.행주(덕양)는 조선시대 사상과 정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으로 기진·기준 형제와 기대승이 대표적 인물이다.기대승의 숙부인 기준은 형 기진과 함께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돼 죽임을 당했다.기진은 이를 계기로 광주로 낙향,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기대승은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고양 고봉산에서 그 이름을 따와 호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면서 살아왔던 인물이다.이는‘덕양’이란 지명으로 호를 지은 기준 등 고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문 전통의 영향이기도 하다.고봉 기대승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하면 이율곡의 학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 ‘율곡학파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아울러 조선시대 혁신을 대표하는 고양지역 가문 출신으로 이전까지의 권신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꿈꾼 개혁가이기도 했다.시는 이처럼 위대한 사상가이자 고양을 사랑했던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의 특집연재 역사칼럼을 준비했다.앞서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2회 소개한 바 있는 고양소식에 고봉 기대승(3회분), 고양 8현(2회분) 이야기를 차례로 수록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시의 역사분야 도시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이동환 시장은“고양시는 유서 깊은 도시로 고양 출신이거나 연관된 위인, 문화유산이 많다”며“자랑스러운 역사문화자산 소개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양시가 매월 발행하는 ‘고양소식’은 누구나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고양원픽’ 누리집을 통해 웹진 및 전자책 형태로도 열람 가능하다.
2024.06.13 I 정재훈 기자
다리에서 날아온 따릉이 12대 '화들짝'…투척 용의자 수사 중
  • 다리에서 날아온 따릉이 12대 '화들짝'…투척 용의자 수사 중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여러 대가 성북천에 버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성북구 성북3교 하천에 버려진 따릉이(사진=연합뉴스TV 캡처)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성북3교 아래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버리고 사라진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성북3교 아래에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지난 12일 오전 4시께 성북3교 따릉이 대여소 앞에 한 남성이 나타났다. 검은 옷을 입고 검은색 장갑을 낀 남성은 세워진 자전거 한 대를 들어 다리 아래로 투척했다. 이어 옆에 있는 자전거들까지 모두 하천과 산책로에 던졌다.남성은 2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따릉이 12대를 투척한 후 할 일을 끝냈다는 듯 재빨리 달려 현장을 벗어났다.지난 12일 새벽 서울 성북구 성북3교 따릉이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성북천 다리 아래 버린 남성(사진=연합뉴스TV 캡처)경찰은 지난 9일에도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 확인할 계획이다.
2024.06.13 I 채나연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 식품·화장품 시험검사 사업 시동...‘10% 점유 목표’
  • 에스엘에스바이오, 식품·화장품 시험검사 사업 시동...‘10% 점유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가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그동안 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에서 쌓아온 품질검사 기술력과 실적, 신뢰를 바탕으로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신사업을 통해 수입과 수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분석 난이도가 높은 기능성 식품 검사, 화장품 피부 독성 시험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3년 내 국내 식품·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시험검사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시험검사 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 인력을 영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시험검사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하고 내년에는 해당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시험검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하기 때문에 식품·약품 시험검사에 과도한 투자 없이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3 I 유진희 기자
GS칼텍스, 日서밋코스메틱스와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공략
  • GS칼텍스, 日서밋코스메틱스와 글로벌 화장품 원료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칼텍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Summit Cosmetics)와 화이트바이오(WhiteBio)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가속화한다.GS칼텍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과 서밋 코스메틱스 아키야마 고(Akiyama Koh)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다이올(GreenDiol)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 화이트바이오 사업의 일환으로서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2,3-Butanediol)의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보습 및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GS칼텍스와 서밋 코스메틱스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그린다이올을 원료로 한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좌)과 서밋 코스메틱스 아키야마 고 대표(우)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글로벌 상사 회사인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의 화장품 원료 유통 자회사이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하고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 뿐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GS칼텍스는 그린다이올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 대비 2023년 북미, 유럽, 일본 등으로의 판매량이 약 160배 증가했다.또한 서밋 코스메틱스는 GS칼텍스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일반 화장품 원료 뿐 아니라 주름 개선, 미백 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GS칼텍스 그린다이올의 공급이 확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그린다이올에 대한 경쟁력을 연구·분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GS칼텍스 2,3-부탄다이올 군산 공장GS칼텍스 권영운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다이올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하지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고미술 페어 ‘2024 KOAF SEOUL’ 개최
  • 국내 최대 규모 고미술 페어 ‘2024 KOAF SEOUL’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고미술 페어 ‘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SETEC에서 열린다.한국고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으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올해는 50여 곳의 고미술갤러리가 참여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선조들의 정서가 담긴 옛 유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시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 예술을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옛 가구와 소품도 소개한다.무료 감정 이벤트 및 소반 만들기 체험 행사, 저명인사 초청 강연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만큼, K-컬처의 모티브인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제2회 한국고미술페어(KOREA ANTIQUES FAIR)’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SETEC(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관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4000원이다.
2024.06.13 I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국영가스공사와 플랜트 협약
  •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국영가스공사와 플랜트 협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 주요 참가기업으로 동행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드(Process Plan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첫번째)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 사장(오른쪽 첫번째)의 한-카자흐스탄 석유, 가스 및 석유 화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소재한 악 오르다(Ak Orda) 대통령궁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 JSC)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하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와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 신규사업 공동개발을 비롯해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Turkmengas) 및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와 논의 중인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06.13 I 박지애 기자
아우디 코리아,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A8 등 프리미엄 車 지원
  • 아우디 코리아,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A8 등 프리미엄 車 지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아우디 A8 L’, 순수 전기차 ‘아우디 Q4 e-트론’ 등 대표 차량 4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아우디 A8 L. (사진=아우디 코리아)배우 엄태구, 한선화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 방영했다.아우디 코리아는 극 중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설정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델의 아우디 차량을 지원해 드라마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지원 차량은 아우디 A8 L, Q4 e-트론, S5 스포트백 TFSI, S4 TFSI 등이다. 특히 A8 L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해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최신 안전 및 편의 기능들이 탑재되어 아우디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차량 협찬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다원 기자
이제 텀블러도 꾸민다…‘텀꾸’ 열풍에 판매량 ‘쑥쑥’
  • 이제 텀블러도 꾸민다…‘텀꾸’ 열풍에 판매량 ‘쑥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MZ세대 사이에서 부는 ‘텀꾸’(텀블러 꾸미기) 열풍에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텀블러를 꾸미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텀블러뿐 아니라 빨대, 손잡이 스트랩, 스티커 등 관련 제품 판매량이 증가세다. 여기에 계절적, 경제적 요인도 텀블러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지난 4일까지 진행한 ‘스탠리’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텀블러를 꾸미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13일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써모스 온라인 공식몰의 올해 1분기(1~3월) 텀블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47% 증가했다. 텀블러뿐 아니라 흠집 방지용 ‘바닥 커버’와 ‘스트랩 보틀커버’, 텀꾸를 위한 ‘마이 디자인 스티커’ 등 소모품 판매도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써모스의 텀블러 소모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다. 락앤락(115390)의 대표 텀블러인 ‘메트로 시리즈’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43%를 기록했다. 메트로 시리즈는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메트로 킹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소재와 사용 편의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25~39세 연령층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락앤락은 텀블러와 물병을 아우르는 ‘베버리지웨어’ 사업 부문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락앤락의 연결기준 매출은 4848억원으로 전년대비 7% 줄었지만 베버리지웨어 사업 매출은 1613억원으로 같은 기간 3.6%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베버리지웨어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28%, 2022년 30%, 지난해 33% 등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업계에서는 2분기와 3분기에도 텀블러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차가운 커피나 음료 수요가 늘어났고 고물가에 밖에서 음료 등을 사 먹는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나면서다. 스타벅스는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텀블러 사용 환경도 개선되는 분위기다.무엇보다 MZ세대 사이에서 텀꾸 문화가 확산하면서 텀블러 사용이 ‘트렌디한’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다. 키워드 분석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블로그, 뉴스 등에서 ‘텀꾸’ 언급량은 전년동기대비 280% 증가했다. 텀꾸 열풍을 불러온 미국 생활용품 브랜드 스탠리 매출은 2019년 7300만달러(약 1007억원)에서 지난해 7억5000만달러(약 1조 350억원)로 4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1913년에 설립된 스탠리는 지난해부터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과거 야외활동을 하는 중년층에서 친환경 가치소비를 하는 젊은층으로 주 고객층이 바뀌고 있다. 락앤락 메트로 시리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유미. (사진=락앤락)국내 생활용품 업체들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텀블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SGC솔루션은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최근 들어 비주력제품이던 텀블러 사업 확대에 나섰다. 올 여름을 맞아 텀블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으며 추가 제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락앤락도 지난달 메트로 시리즈 신제품인 ‘메트로 카페’ 5종을 출시했다. 커피 메뉴에서 영감을 받아 아메리카노(블랙), 카페모카(코코아), 바닐라라테(아이보리), 오트라테(베이지), 카푸치노(라이트브라운)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메트로 시리즈 전용 모델로 배우 이유미를 발탁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 텀꾸 문화 등이 확산하며 텀블러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들 세대에 맞는 젊은 감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김경은 기자
솔드아웃, 미스터카멜과 검수 및 물류 협업 MOU
  • 솔드아웃, 미스터카멜과 검수 및 물류 협업 MOU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이 차별화된 검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가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정품 검수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지난 12일 미스터카멜과 리세일 검수 및 물류서비스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솔드아웃 목동 오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LDT의 김지훈 대표와 미스터카멜의 김준경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SLDT와 미스터카멜은 정품 검수 데이터 공유를 비롯해 감정, 물류 서비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솔드아웃은 최근 론칭한 ‘B2B 감정’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 플랫폼에서 셀러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정·가품 여부에 대한 감정을 비롯해 △미스터리쇼핑 △가품 분석 리포트 △상담서비스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미스터카멜은 현재 브랜디드 리세일 솔루션 ‘리하이(RE-HI)’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드 리세일 (Branded Resale)이란 기업이 자사 브랜드 제품의 중고 거래를 직접 소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는 모델이다.브랜드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경험을 가진 솔드아웃은 리하이와 힘을 합쳐 브랜디드 리세일 시장을 고도화하는 데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LDT 관계자는 “미스터카멜과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리세일 시장에서 감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패션 시장에서 뛰어난 정품 검수 역량을 지속 발휘해 B2B 감정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신수정 기자
NH투자증권, ‘중개형 ISA 개설·입금 이벤트’ 진행
  • NH투자증권, ‘중개형 ISA 개설·입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나무증권은 ‘500만이 선택한 바로 그 통장, 요즘 절세 중개형 ISA 시작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나무증권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NH투자증권)중개형 ISA란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개설할 수 있고, 국내 주식·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계좌 안의 금융상품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나무증권은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라면 필수로 활용해야 하는 중개형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를 최초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해당 기간 내 중개형 ISA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자 26만명의 이정웅 프로와의 원포인트 골프레슨, 호텔신라 더파크뷰 뷔페 2인 이용권, 에버랜드 4인 이용권, 시현하다 투게더 4인 촬영권을 제공한다. 상품당 7명씩 총 28명을 추첨한다. 아울러 자산운용사와의 제휴를 통한 ETF 매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중개형 ISA를 가진 고객과 신규고객이 ETF(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KB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를 거래하면 순매수액에 따라 도서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 순매수액 기준 △100만원(도서상품권 5천원권, 1000명) △300만원(도서상품권 1만원권, 500명) △500만원(도서상품권 2만원, 500명)에 따라 추첨 지급된다. 운용사별로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중개형 ISA는 놓쳐서는 안 될 절세 필수 계좌로 줄어든 세금만큼 수익을 키울 수 있는 만능통장”이라며 “투자의 시작에는 늘 나무증권이 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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