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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로 만난 사이' 측 "어색하던 유재석·이상순, 촬영 후 '형·아우'"
-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만났다. 유재석의 tvN ‘일로 만난 사이’ 첫 방송이 이번 주 토요일(24일)로 다가왔다.‘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노동 힐링’에 나선다.지난 7월, 제주도의 한 녹차밭을 찾아 일손을 도운 유재석과 이효리, 이상순은 예상과는 달리 무성하게 자란 차밭의 모습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명소 사진에서 보아오던 아기자기한 녹차밭의 모습과는 달리, 키보다 높게 자란 녹차나무 숲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특히 쉴 새 없이 일하는 사이에도 걸핏하면 투닥투닥하는 세 명의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 명이 녹차 밭에서 일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에서도 무언가 설전을 하는 듯한 유재석-이효리, 그 옆에 무심한 듯 신경 쓰는 표정으로 잎을 따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유재석, 이효리-이상순.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제작진은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유재석이 목 마를 타이밍을 딱 알고 생수와 식혜를 챙겨주는 게 바로 이효리였다”며 ‘20년 지기 일로 만난 사이’의 훈훈함이 돋보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또한 서로 ‘재석 씨’, ‘상순 씨’라고 어색하게 부르던 유재석과 이상순 역시 함께 땀을 흘리며 부쩍 가까워져 호칭이 어느새 ‘형’, ‘상순아’로 바뀌어 훈훈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한 녹차 밭 노동 힐링 현장은 2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일로 만난 사이’에서 공개된다.
-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효리 "안 친해"..."내 스타일 아냐"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4일 첫방송되는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가 첫방송에 앞서 출연자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로 만난 사이’ 첫 회에서 유재석과 ‘일로 만난’ 동료,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과 이효리가 서로를 처음 본 때를 회상하며 본심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분을 처음 본 게 20년이 지났다”고 입을 뗀 유재석은 “일할 때 그 분이 어떤 스타일이냐고요?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일손을 도우러 간 곳에서 나눈 대화인 듯, “오빠, 키스 해 봤어 최근에?”라고 묻는 이효리의 목소리에 넋을 놓고 듣다가 허탈한 미소를 터트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이효리 역시 유재석에 대해 여과 없는 본심을 드러냈다. “핑클 초창기 때 만났으니까, 20년 전? 그냥 일적으로 정말 찰떡궁합이었다”고 회상하는 이효리의 얼굴 위로 “개인적으론 안 친한?”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유재석의 얼굴이 겹쳐진다. 특히, 이효리는 “일 외에는 연락해본 적 없어요.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라고 덧붙여 진정 ‘일로 만난 사이’의 쿨한 매력을 뿜어낸다.반면, 사랑꾼으로 알려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대화에서는 ‘일로 만난 사이’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속마음이 터져나와 훈훈함을 전한다. “소개팅으로 만났을 때는 잘 안됐는데...”라는 이효리의 말에 이상순은 “슈퍼스타였으니까, 딱 그런 감정밖에는 없었는데...”라며 회상하다, 이내 “상냥하고 친절한 (효리)”, “다정하고 포근한 (상순)”이라며 애정표현을 주고받아 부러움을 산다.‘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연출한 정효민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 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첫 동료로 합류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유재석과 이들의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신통찮은 코스닥시장…외국인도 수익률 `울상`
- [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5월 코스닥 지수가 한때 700선을 밑도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수익률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이달에만 47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그 와중에 지분을 늘린 종목 10개 중 6개 꼴로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보사 허가 취소로 급락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가 손실을 입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달부터 지난 24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중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을 늘린 종목은 83개사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 휴대폰 관련 부품주, 통신장비, 제약, 차 부품주 등이 포함됐다. 반면 94개사에 대해선 지분율을 1%포인트 이상 줄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오스템임플란트 등 실적 개선주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렸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도이치모터스 지분을 4.64%포인트 늘렸다. 연초 7.0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20.95%까지 높아졌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아우디 등 수입차를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139%나 급증했다. 주가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지분 역시 이달에만 3.98% 사들였다.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대비 7.15%포인트 높아진 51.93%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83.6% 증가했다. 반도체 관련 장비주인 미코(059090), 어보브반도체(102120), 칩스앤미디어, 테스 등도 이달에만 2~3%포인트 지분을 늘렸고, 슈피겐코리아(192440), 파트론(091700), 이즈미디어, 유티아이 등 휴대폰 관련 부품주도 ‘사자’를 보였다. 이외에 다나와(119860), 아프리카TV(067160), 풍국주정(023900)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사들인 종목 수익률이 다 좋은 건 아니다. 외국인이 1% 이상 지분을 확대한 83곳 중 60.7%인 51개 종목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9.25% 하락한 데 비하면 시장수익률마저 밑돈 것이다. 외국인은 특히 이날 인보사 허가가 취소된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코오롱티슈진(950160)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코오롱생명과학 지분 2.07%를 추가 매수했다. 올 초 7.3%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5월 초 8.59%로 소폭 높아졌고, 지난 24일 기준 10.67%까지 확대됐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1.38% 추가 매수하며 외국인 보유지분을 7.1%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이달 초 4만800원에서 이날 2만5500원까지 하락했다. 하락률만 37.5%에 달한다. 올 초(7만4400원)를 기준으로 하면 65.7% 수준이다. 코오롱티슈진 주가 역시 이달초 대비 51%나 급락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했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주식거래를 정지시켰다. 이달 외국인 지분확대 종목 중 13.3%인 11개 종목만 두 자릿 수 수익률을 거뒀다. 도이치모터스(이하 주가상승률 15.4%), 오스템임플란트(20.6%), 파트론(19%), 다나와(21.4%), 화신테크(65.6%), 인텔리안테크(30.4%), 펄어비스(13.7%), 시큐브(12.8%) 등이 주인공이다.
- 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은 111세…최연소는 1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민연금 수급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111세,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은 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111세 남성 A씨이다. 이 남성은 국민연금에 가입했던 자녀가 숨지며 유족연금으로 매달 23만4000원을 받고 있다.100세 이상 수급자는 A씨를 포함해 76명으로 이중 남성은 11명, 여성은 6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모두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자다.100세 이상 수급자는 2013년 41명, 2014년 46명, 2015년 54명, 2016년 67명, 2017년 85명 등으로 매년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최연소 수급자는 부산에 사는 1세 B양이다. B양은 모친이 사망해 유족연금으로 월 24만4000원을 받고 있다.가장 오랜 기간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C(86)씨로 29년 9개월 동안 연금을 받았다. C씨는 국민연금에 가입한 가족이 사망 전 1년간 53만1000원을 내 유족연금으로 총 8568만원을 수령했다.국민연금은 가입자가 개인별 노후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험이다. 다치면 장애연금을, 나이가 들어 수급개시 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받는다. 또 가입자가 사망하면 남은 가족에게 유족연금으로 돌아간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이나 노령연금 수급권자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장애연금 수급권자가 사망하면 이들에 의존해온 유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연금급여다.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우선 순위자는 배우자다. 그 다음은 자녀(만 25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손자녀(만 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조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순으로 정해져 있다.지난해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는 477만여명이었다. 유족연금 수급자는 74만여명으로 이중 68만여명이 여성이다.1인당 유족연금액은 월평균 28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