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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민박→비긴어게인 , ‘日밤’ 노리는 ‘귀호강’ 황금라인
  • 효리네민박→비긴어게인 , ‘日밤’ 노리는 ‘귀호강’ 황금라인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가 ‘한방’에 일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석권을 노린다.JTBC가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25일 오후 8시 50분, ‘비긴 어게인’을 같은날 오후 10시 30분에 처음 공개한다. 전자는 가수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 가수 아이유와 함께 오랜만에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며 후자는 가수 이소라와 유희열, 윤도현이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아일랜드를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콘셉트다.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일요일 심야 시간대를 지켜온 예능프로그램은 KBS2의 ‘개그콘서트’, SBS의 ‘미운 우리 새끼’다.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하는 전통의 강호와 신흥 강자다. JTBC가 내놓는 새 프로그램 중에서 ‘효리네 민박’이 이들과 맞붙는다. 이효리와 아이유를 앞세워 넘어야 할 벽이 높다. ‘비긴어게인’은 KBS2 ‘다큐멘터리 3일’과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와 일부 시간대가 겹친다. 역시 만만찮은 상대다.JTBC는 기존에 방송한 ‘차이나는 클라스’와 ‘스포트라이트’는 각각 평일인 수요일과 목요일로 편성을 옮겼다.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던 ‘톡투유’는 시즌1을 마쳤다. 세 프로그램 모두 예능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2국이 아닌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주로 만드는 보도제작국에서 만들었다. 즉 시사교양 슬롯을 빼 평일로 옮기고 새로운 예능 슬롯을 추가했다. ‘효리네 민박’과 ‘비긴 어게인’을 내세워 일요일 심야 예능을 한방에 석권하겠다는 계획이 엿보인다.‘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의 1차 목표는 ‘차이나는 클라스’와 ‘스포트라이트’ 등이 기록했던 시청률이다. 두 프로그램은 전자가 2% 전후, 후자는 3~4%를 오갔다. 화제성이 강한 만큼 무난히 넘지 않겠냐는 전망이 오간다.JTBC의 한 관계자는 “‘효리네 민박’과 ‘비긴 어게인’을 일요일에 편성해 예능프로그램 슬롯을 늘리고 기존의 ‘차이나는 클라스’와 ‘스포트라이트’는 평일로 옮겨 ‘뉴스룸’과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했다”고 편성 이유를 귀띔했다. 
2017.06.25 I 이정현 기자
"우리 이렇게 살아요" 이효리·이상순 ‘효리네 민박’서 결혼생활 첫공개
  • "우리 이렇게 살아요" 이효리·이상순 ‘효리네 민박’서 결혼생활 첫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부부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이효리-이상순 부부의 결혼생활 공개’는 ‘효리네 민박’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핫한 콘텐트’로 부각시켜준 주요 포인트 중 하나다.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민박집으로 오픈한데다 두 사람이 동반출연하는 최초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라 콘셉트가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효리네 민박’ 본방송에서 보여주게 될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은 대중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한다.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어색해하던 부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고 평소처럼 털털한 모습으로 일관해 자연스러운 화면이 만들어졌다.제작진에 따르면, 부부의 애정행각은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효리는 특유의 털털함과 애교로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헌신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 이효리를 위해 두피 마사지를 해주고, 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한 마디에 직접 파리채를 들고 뛰어다니며 벌레퇴치에 열중하기도 했다. 이효리가 민박집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고민하자 “나한테 맡겨달라”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이 있을 때면 시간을 열어두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요가를 하고 집안 정리를 하는 등 일과를 공유하며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이효리-이상순의 일상은 25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되는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23 I 이정현 기자
`효리네민박` 연출 없이 만들어진 이효리의 매혹적인 실루엣 공개
  • `효리네민박` 연출 없이 만들어진 이효리의 매혹적인 실루엣 공개
  • 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첫방송을 사흘 앞두고 있는 JTBC ‘효리네 민박’ 측이 ‘카리스마 회장님’ 이효리의 매혹적인 실루엣이 드러난 스틸 컷을 공개했다. 22일 공개된 두 장의 스틸 컷은 바다로 나가 여유를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운치 있는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이효리의 뒷모습과 석양을 뒤로 하고 패들보드를 탄 채 바다 위에 떠 있는 이효리의 전신을 보여준다. 사진 속 장면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 바다로 가 패들보드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과정에서 촬영됐다. 당시 이효리와 이상순은 패들보드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한 민박객의 말을 듣고 “재미있겠다”고 외치며 바다로 향했다. 곽지해변에서 신명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의도적인 연출을 가미하지 않았는데도 배경과 이효리의 실루엣 만으로 멋진 컷이 만들어져 제작진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이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자로 나섰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2017.06.22 I 박지혜 기자
`효리네 민박` 이효리, 제작진도 인정한 `서열 1위`.."내 밑으로 헤쳐모여"
  • `효리네 민박` 이효리, 제작진도 인정한 `서열 1위`.."내 밑으로 헤쳐모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효리네 민박’ 측이 1회 예고영상을 통해 주요 출연진들의 서열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여줬다. 서열 1위는 이효리, 2위는 이상순, 아이유는 안타깝게도 서열 3위 ‘일순이 직원’으로 분류됐다. 20일 공개된 ‘효리네 민박’ 1회 예고영상은 두 차례의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보다 한층 더 구체적으로 ‘효리네 민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주요 출연진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드러났다.제작진은 이 영상에서 이효리를 민박집의 ‘카리스마 회장님’으로 명명했다. 말 그대로 영상 속 이효리는 “내 밑으로 헤쳐모여”를 외치며 ‘직원’들을 호령한다. 흥에 취해 춤을 추며 민박집 곳곳에 ‘효리 바이러스’를 퍼트린다. 핑클 시절 히트곡 ‘루비’를 부르며 청소를 하고, 틈만 나면 온 몸을 흔들며 댄스본능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든다.이상순에게는 ‘믿음직한 사장님’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역시 수식어에 걸맞게 장작을 패고, 잔디를 깎으며, 막힌 변기까지 뚫는 등 집안 곳곳을 본인의 손으로 직접 정비하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순이 직원’ 아이유는 꾸벅꾸벅 졸다가도 이효리가 부르는 소리에 뛰어 들어가 설거지를 하는 등 ‘짠내 나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키보다 높은 건조대를 사용하기 위해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무거운 이불빨래를 들고 기우뚱거리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이효리로부터 “퇴근해도 된다”는 말이 떨어질 때면 “그럴까요”라고 반색하며 곧장 현장을 떠났다.이 외에도 이번 예고영상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일반인 민박객들의 면면이 일부 공개돼 고정 출연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자로 나섰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2017.06.20 I 박지혜 기자
  • [마감]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매수에 2370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매도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38%(9.07포인트) 오른 2370.90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2350선에 머물렀지만 반등에 성공해 2370선을 다시 돌파했다. 김지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를 고비로 단기간 집중됐던 대외 부담요인이 완화됐다”며 “시장의 관심은 기대감이 유효한 실적변수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간 조정은 막바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2분기 실적 가시성이 높은 IT·금융, 중간 배당시즌과 맞물려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관이 2조원 이상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457억원, 451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에서는 연기금과 국가·지자체가 각각 5857억원, 5890억원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2207억원, 2637억원어치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정기전자와 섬유·의복이 2%대 상승세를 보였고, 통신업(1.20%), 제조업(0.89%), 의약품(0.76%) 등 순으로 올랐다. 낙폭은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이 1% 이상 밀렸고, 화학, 유통업, 건설업, 은행, 기계 등이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3.80%로 강세를 보였고 SK텔레콤(017670)(2.26%), 삼성전자(005930)(2.15%), SK(034730)(1.86%), 현대차(005380)(1.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3% 이상 내렸고 네이버(035420)와 포스코(005490)가 각각 1%대 하락했다.개별종목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 등 ‘탈핵 시대’를 선포하자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웅진에너지(103130), OCI(010060), 신성이엔지(011930), 씨에스윈드(11261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2억8830만주, 거래대금 5조3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88개 종목이 오르고 418개는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하한가는 없었다.
2017.06.19 I 박정수 기자
②'판타지+리얼리티' 예능으로 번진 욜로
  • [욜로 라이프]②'판타지+리얼리티' 예능으로 번진 욜로
  • ‘윤식당’[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욜로(YOLO)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tvN ‘윤식당’, O tvN ‘주말엔 숲으로’, 올리브 ‘섬총사’, ‘어느 날 갑자기’, 방송을 준비 중인 JTBC ‘효리네 민박’뿐 아니라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욜로’를 소재로 활용하는 예도 적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은 변화가 빠른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도 유행에 가장 예민한 장르로 꼽힌다. 욜로 붐이 어느 정도인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욜로가 단순히 불안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대중의 각광을 받았다면 예능 프로그램들이 비난 여론을 의식해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소재로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한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욜로’를 거리낌없이 소재로 채택하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는 부정적인 요소에도 현실의 즐거움과 행복은 요즘 대중에게 이미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의미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욜로 예능, 판타지와 리얼리티 사이 ‘줄타기’‘욜로’로 인기를 끄는 예능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리얼리티와 판타지의 중간점을 파고든다. 이를 통해 많은 젊은이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최근 방송한 ‘윤식당’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윤식당’은 배우인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길리 트라왕안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려놓고 장사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식당’의 인터넷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소개란 첫 문장은 ‘쉴 틈 없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이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꿈꾸다’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삶이지만 실제 도전하기는 어렵다는 게 판타지적 요소다.배우들이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리얼리티를 보며 ‘나도 저런 삶에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을 떠올렸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런 도전은 ‘낭만’이 아닌 ‘현실’이다. 자신의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 생계를 위해서는 매출이 보장돼야 하고 메뉴, 음식의 가격 산정, 가게 입지 등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 목돈을 투자해 음식점을 차렸다 실패를 하면 인생에서 큰 타격을 감수해야 한다.판타지지만 따라할 만한 도전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김종민과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자장면을 먹으러 간 에피소드가 그 예다. 두 사람은 마라도에 중국집 9곳이 있는데 자장면의 재료와 맛이 다 다르다며 중국집 투어를 했다. 이후 인터넷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자장면을 먹으러 마라도에 꼭 들러야겠다’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휴가를 이용한다면 마라도에서 자장면을 먹고 오는 건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욜로족들에게는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가 하나 더 제시됐을 뿐이다.김용만, 주상욱, 에릭남, 손동운이 출연한 ‘주말엔 숲으로’는 아예 제목 앞에 ‘욜로, 로망껏 살아보기’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JTBC ‘효리네 민박’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올리브 ‘섬총사’ 역시 욜로를 내세웠다.걸그룹 다이아는 ‘다이아’s 욜로트립‘이라는 제목으로 리얼 여행기를 담은 예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컴백을 하며 앨범 타이틀을 ’욜로‘로 정했다. 댄스곡부터 발라드, 트로트까지 전곡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욜로‘라는 앨범 타이틀은 현재 자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음악을 모두 담았다는 의미이다.◇ 욜로, 잘못하면 골로 간다욜로가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프리패스’는 아니다. 올리브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지난달 11일 첫 방송부터 역풍을 맞았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제목 그대로 스타 출연진에게 각각 100만원씩 주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연출자 박주미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을 보면서 시청자들도 ‘나에게 백만원이 생기면 저렇게 써봐야지’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볼 수 있는 예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되자 대부분의 출연진이 100만원을 쉽게 써버리는 느낌을 준다는 비난이 일었다. 시청자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다.정덕현 평론가는 “100만원이라는 돈이 실제 욜로족들에게는 적은 액수가 아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은 욜로족이라 하더라도 무턱대고 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성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최근 MBC ‘무한도전’도 ‘욜로’를 소재로 특집을 방송했다. 멤버에게 한도를 알려주지 않은 채 ‘욜로 라이프’를 즐기라며 카드를 제공하고 한도 금액을 초과한 멤버가 모든 사용 금액을 내도록 했다. 박명수는 고가의 한약을 짓는 등 250만원이 넘는 금액을 썼고 양세형은 후배들의 옷을 사주며 92만원을 사용하는 등 멤버들 각자가 ‘욜로 라이프’를 누렸다. ‘어느 날 갑자기 백만원’처럼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한도를 넘긴 메인MC 유재석의 한마디로 정리가 됐다. 당시 ‘무한도전’이 욜로족, 이를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전한 경고의 메시지로도 들렸다.“욜로 잘못하다 저처럼 골로 갑니다.”‘섬총사’
2017.06.16 I 김은구 기자
"이효리♥이상순 춤바람"…'효리네 민박' 티저 공개
  • "이효리♥이상순 춤바람"…'효리네 민박' 티저 공개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13일 오후 공개된 ‘효리네 민박’ 티저영상은 민박집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한 때를 담고 있다. 민박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푸념하는 이효리. 이에 이상순은 ‘걱정말라’는 듯 음악을 틀고 이효리 앞으로 다가가 어깨춤을 춘다. 그러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이효리도 몸을 흔들며 잔뜩 흥을 끌어올린다. 심지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고 남편 이상순의 엉덩이까지 때리며 장난을 친다. 민박집 오픈을 앞두고 걱정하다 난데없이 음악에 몸을 맡기며 막춤을 추는 몸짓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부부가 나란히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에 빠져든 이효리는 “손님들이 왔을 때 이런 석양이 찾아와주면 좋겠다”며 이상순을 끌어안는다. 붉게 물든 제주도 하늘을 배경으로 장난스럽게 부등켜 안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은근한 웃음과 함께 부러움을 자아낸다.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직원으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자로 나섰다. 6월 25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방송된다. 
2017.06.13 I 김윤지 기자
2017 울트라 코리아(UMF), 최종 3차 라인업 발표
  • 2017 울트라 코리아(UMF), 최종 3차 라인업 발표
  • (사진=울트라코리아)[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울트라 코리아 2017’(UMF KOREA, ULTRA KOREA)이 러닝 오더(Running order)와 함께 최종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종 라인업에 포함된 아티스트로는 막강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국내 탑 여성 보컬 효린이 우선적으로 눈길을 끈다. 씨스타 해체 이후 공식적인 첫 솔로무대라 더욱 관심이 가는 상황.아울러 지난 2차 라인업으로 발표한 다이나믹 듀오에 이어 힙합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덤파운디드(Dumbfoundead)와 디피알 라이브(DPR LIVE)의 콜라보 무대 역시 준비돼 있다.또한 비정상회담 패널로 친숙한 어바웃 줄리앙(About Julian)을 비롯해 에이케이(AK), 앤디지(Andy G), 아리카마(Arikama),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코드 쿤스트(Code Kunst), 코난(Conan), 시드니 샘슨(Sydney Samson)의 새로운 프로젝트 데들리 주(Deadly Zoo), 다이너마이트 더블(Dynamite Double), 이퀄 액시스(Equal Axis) 등이 참여한다.이밖에도 가렌즈(Garenz), 글로리 앤 티피에이(Glory & TPA), 골드피쉬 앤 블링크(Goldfish & Blink), 히어로(Hero), 아이덴(Iden), 인사이드코어(Insidecore), 주헌 앤 아이엠(Jooheon & I.M.), 준코코(Juncoco), 주니어 앤 로얄(Junior & Royal), 카쿠(Kaku), 켄지(Kenzi), 케이아이이아이(Kiei), 디제이쿠(DJ Koo), 쿠수케(Ksuke), 쿨텍(Kultech), 라티카(Latika), 최근 디제이로서 더 많은 활동 중인 이상순(DJ Lee Sang Soon), 로스 데 라 베가(Los de la Vega), 마스타 우 앤 레드락 앤 돕덕(Masta Wu & Red Roc & Dope’Doug), 맥시마이트(Maximite), 뮤라우드(Mewloud), 머쉬(Mushxxx), 팍앤선즈(Park & Sons), 퓨트 디럭스(Pute Deluxe), 에스투(S2), 언더커버(Undercover), 운진(Unjin), 더블유 더블유(WW), 디제이 인(DJ Yin) 등이 최종 라인업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울트라 코리아 2017’은 힙합과 K-pop은 물론 다양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세부 장르 및 떠오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장르를 고루 포함해 장르별 마니아까지 모두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특히 올해에는 일렉트로닉 음악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부터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까지 대거 출연하는 특성상 단독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독보적인 라인업이 기대되는 상황.한편, 울트라 코리아는 6월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아시아 초대형 규모로 개최된다.
2017.05.25 I 유수정 기자
JTBC ‘효리네 민박’ 포스터 2종 공개
  • JTBC ‘효리네 민박’ 포스터 2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포스터는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버전이다. ‘효리네 민박’의 촬영지로 쓰고 있는 이효리-이상순의 실제 자택 전반을 배경으로 했으며, 제주도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소탈한 모습을 담았다. 가로형 포스터에서는 모던한 이미지를 살려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살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통유리와 나무 자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집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통유리로 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돌계단 앞에 앉아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집 앞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반려견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세로형 포스터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정원을 보여준다. 녹음이 짙은 숲을 뒤로 하고 잔디 밭 위에 선 두 사람이 손을 맞자고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연예인 호스트와 일반인 게스트가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스태프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2017.05.23 I 이정현 기자
'효리네 민박' 포스터 공개, 실제 제주도 자택 '눈길'
  • '효리네 민박' 포스터 공개, 실제 제주도 자택 '눈길'
  • 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JTBC ‘효리네 민박’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포스터는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버전이다. ‘효리네 민박’의 촬영지로 쓰고 있는 이효리-이상순의 실제 자택 전반을 배경으로 했으며, 제주도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소탈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 가로형 포스터에서는 모던한 이미지를 살려낸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살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통유리와 나무 자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집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통유리로 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돌계단 앞에 앉아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집 앞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반려견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세로형 포스터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정원을 보여준다. 녹음이 짙은 숲을 뒤로 하고 잔디 밭 위에 선 두 사람이 손을 맞자고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연예인 호스트와 일반인 게스트가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의 스태프로 합류해 이효리와 이상순을 돕는다. 한편 JTBC ‘효리네 민박’은 6월 첫방송 예정이다.
2017.05.23 I 정시내 기자
`효리네 민박` 아이유 취업..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민박객 맞이
  • `효리네 민박` 아이유 취업..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민박객 맞이
  • JTBC ‘효리네 민박’[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 측은 19일 “준비작업을 마치고 본 촬영에 들어갔다”면서 “사전 촬영 등 준비기간에 확보한 영상 역시 필요 여부에 따라 본방송에 쓰이게 될 것 같다. 변수가 많은 리얼 예능이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여기에 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의 민박 스태프로 ‘취업’해 함께 민박집을 운영한다. 효리네의 스태프로 투입돼 이효리-이상순과 함께 일하며 민박객을 맞이하고, 최근 도시인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제주살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효리에 대한 깊은 호감 때문에 흔쾌히 첫 리얼 예능 고정 출연을 결정했다. ‘효리네 민박’ 촬영지는 제주 소길리에 위치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실제 자택이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실제 거주하는 집을 민박집으로 흔쾌히 오픈했으며, 제작진이 4월 말부터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민박집 주인 입장에서 찾아오는 민박객들에게 숙식과 기타 편의를 제공한다. 또 민박객이 머무는 동안 함께 어울리고 대화하며 ‘친화형 민박집 주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한다.
2017.05.19 I 박지혜 기자
  • 코스피 2270선까지 밀려..외국인 선물시장서 대거 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더니 또 다시 1% 가량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6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7000계약 이상 순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9포인트(1.06%) 급락한 2268.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23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오전 11시 30분경부터 하락으로 전환되더니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29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관투자자 역시 367억원 순매수로 매수 규모가 줄었다. 개인은 641억원 가량 내다팔고 있다. 그러나 지수의 하락을 촉발시킨 것은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움직임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코스피 200선물을 각각 7000억원, 28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월요일(8일)에 51포인트나 넘게 급등했던 것의 일부는 해소하는 차원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월요일에 해외보다 한국 증시가 더 많이 올랐다. 이는 목요일(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비해 매도차익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급이 들어와 지나치게 급등한 측면이 있었는데 현재는 이를 토해내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8일 51포인트 넘게 올랐는데 이날 하락폭은 22포인트에 불과한데다 4일 종가보다는 높아 (과도한 차익실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55% 급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1%대 하락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5%, NAVER(035420)는 2% 하락하고 있다.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이 1%대 상승하고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등도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주의 급락세가 크다. 코스피 시총 1~200위의 대형주는 1%대 하락중이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3%, 0.31%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4%대, 2%대 하락중이다. 증권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운송장비, 의약품, 화학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만 상승하고 있다.
2017.05.10 I 최정희 기자
분홍빛 보사노바…나희경, 네번째 싱글 '봄, 사랑'
  • 분홍빛 보사노바…나희경, 네번째 싱글 '봄, 사랑'
  • 한국의 보사노바 아이콘 나희경(사진=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 보사노바의 아이콘 나희경이 브라질 팝 뮤직을 대표하는 셀소 폰세카(Celso Fonseca)와 함께 한 네 번째 싱글 ‘봄, 사랑 (Spring Bossa)’를 발매했다.지난 겨울 발표했던 싱글 ‘끝, 그 이후’(Sorrow)가 모든 것이 끝난 뒤 상처 입은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면 이번 싱글은 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보사노바 곡이다. 나희경은 “이번 싱글은 어디에도 숨길 수 없을 만큼 커져서,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여버린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제작사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은 정통 보사노바 리듬에 가요적인 멜로디를 적용해 지금까지 나희경이 발표했던 보사노바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보사노바 거장 셀소 폰세카를 비롯해 정상의 연주자들이 함께 녹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나희경은 2010년부터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며 이반 린스(Ivan Lins),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 등 브라질 음악계 거장들과 활발한 콜레보레이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Slow Motion Bossa Nova’부터 ‘봄, 사랑’까지 4곡의 싱글을 연이어 함께 작업한 셀소 폰세카는 이미 친숙한 브라질 대중음악 대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국내에는 이상순, 루시드폴, 에피톤 프로젝트 등 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그를 추천 뮤지션으로 손꼽기도 했다. 나희경과 셀소 폰세카의 네 번째 싱글 ‘봄, 사랑’(Spring Bossa)은 지난 29일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017.04.30 I 김미경 기자
유재석·규동 이어 이효리까지… 윤현준 CP "섭외 비결이요?"(인터뷰)
  • 유재석·규동 이어 이효리까지… 윤현준 CP "섭외 비결이요?"(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윤현준 JTBC CP가 다시 대형스타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엔 두문불출하던 이효리다. 6월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 윤 CP는 방송인 유재석을 ‘슈가맨’의 메인MC로 앉히며 ‘종편행’을 이끌고 ‘한끼줍쇼’에 강호동, 이경규를 처음으로 한 프로그램의 MC로 기용한 것에 이은 ‘빅 영입’을 성사했다.윤현준 CP는 19일 이데일리에 “섭외 비결은 없다”며 “방송프로그램 기획안을 알차게 준비한 제작진 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를 섭외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꼽았다. “이효리가 예능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했다. 다른 PD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은 아마 뜻이 통해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윤현준 CP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인연도 있다. 그는 KBS 재직 당시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조연출로 일했다. 두 사람과 가까워진 것도 이때다. 과거의 인연과 현재의 프로그램 기획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다.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으로 3년여 만에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전원생활을 즐겨 ‘소길댁’으로도 불렸다. 지난해 작곡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사람들이 찾아와 하룻밤을 묵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나누는 이야기 등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말하는 대로’를 연출한 정효민 JTBC PD가 연출한다. 윤 CP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JTBC는 20일 ‘효리네 민박’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신청을 받고 있다. 나이, 성별, 국적뿐 아니라 개인 또는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등 ‘효리네 민박’을 함께할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신청양식에 따라 접수된 인적사항과 사연은 제작진만 볼 수 있으며 추후 개별통지 방식으로 녹화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효리네 민박’은 6월 중 첫 방송을 목표로 5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2017.04.20 I 이정현 기자
  • 외국인 6월물 선물 순매도로 전환..중소형주에 유리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의 6월 만기 코스피200 선물 포지션이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2분기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 수급이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대형주보단 중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전일(18일)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만계약 이상 순매도해 6월물에 대한 선물 포지션이 8900계약 순매도 우위로 전환됐다”며 “이는 6월 만기까지 코스피200을 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다소 부정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외국인의 추세적인 하락 베팅보단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아진 데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단 분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미 높아진 선물 매수포지션과 과거 외국인 매매패턴을 고려할 때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2분기(6월 만기 전후까지)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6월물 선물에 대한 외국인 포지션이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향후 현물 수급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거에도 선물 매도 전환 이후 현물 수급 둔화가 뚜렷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약해질 수 있단 우려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검토에 코스피 기업이익 개선을 이끌어 온 수출기업의 이익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단 불안감이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란 판단이다. 또 올 들어 여타 신흥국 통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원화가치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높이고 있단 분석이다.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연초 이후 아시아에서 대만, 한국, 인도 등의 비중을 빠르게 높이다 3월을 기점으로 물가상승 둔화가 확인되자 내수비중이 높은 아세안 지역으로 자금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의 수급이 약해짐에 따라 대형주보단 중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외국인 수급 둔화는 대형주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다는 의미”라며 “외국인 수급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주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형주의 상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2017.04.19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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