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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270선까지 밀려..외국인 선물시장서 대거 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더니 또 다시 1% 가량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260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 7000계약 이상 순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9포인트(1.06%) 급락한 2268.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23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오전 11시 30분경부터 하락으로 전환되더니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29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기관투자자 역시 367억원 순매수로 매수 규모가 줄었다. 개인은 641억원 가량 내다팔고 있다. 그러나 지수의 하락을 촉발시킨 것은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움직임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코스피 200선물을 각각 7000억원, 28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월요일(8일)에 51포인트나 넘게 급등했던 것의 일부는 해소하는 차원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월요일에 해외보다 한국 증시가 더 많이 올랐다. 이는 목요일(11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비해 매도차익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급이 들어와 지나치게 급등한 측면이 있었는데 현재는 이를 토해내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8일 51포인트 넘게 올랐는데 이날 하락폭은 22포인트에 불과한데다 4일 종가보다는 높아 (과도한 차익실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2.55% 급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1%대 하락중이다. 한국전력(015760)은 5%, NAVER(035420)는 2% 하락하고 있다.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하락세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이 1%대 상승하고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등도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주의 급락세가 크다. 코스피 시총 1~200위의 대형주는 1%대 하락중이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03%, 0.31%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업종이 각각 4%대, 2%대 하락중이다. 증권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운송장비, 의약품, 화학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만 상승하고 있다.
- 분홍빛 보사노바…나희경, 네번째 싱글 '봄, 사랑'
- 한국의 보사노바 아이콘 나희경(사진=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 보사노바의 아이콘 나희경이 브라질 팝 뮤직을 대표하는 셀소 폰세카(Celso Fonseca)와 함께 한 네 번째 싱글 ‘봄, 사랑 (Spring Bossa)’를 발매했다.지난 겨울 발표했던 싱글 ‘끝, 그 이후’(Sorrow)가 모든 것이 끝난 뒤 상처 입은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면 이번 싱글은 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보사노바 곡이다. 나희경은 “이번 싱글은 어디에도 숨길 수 없을 만큼 커져서,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여버린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제작사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은 정통 보사노바 리듬에 가요적인 멜로디를 적용해 지금까지 나희경이 발표했던 보사노바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보사노바 거장 셀소 폰세카를 비롯해 정상의 연주자들이 함께 녹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나희경은 2010년부터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며 이반 린스(Ivan Lins), 호베르토 메네스칼(Roberto Menescal) 등 브라질 음악계 거장들과 활발한 콜레보레이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Slow Motion Bossa Nova’부터 ‘봄, 사랑’까지 4곡의 싱글을 연이어 함께 작업한 셀소 폰세카는 이미 친숙한 브라질 대중음악 대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국내에는 이상순, 루시드폴, 에피톤 프로젝트 등 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그를 추천 뮤지션으로 손꼽기도 했다. 나희경과 셀소 폰세카의 네 번째 싱글 ‘봄, 사랑’(Spring Bossa)은 지난 29일부터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 ‘돌아온 외인’ 코스피, 상승폭 확대…2100선 근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안 전원일치 인용 결정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는 등 수급 여건도 나아지면서 2100선 진입을 다시 타진하는 중이다.10일 오후 2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7.01포인트) 상승한 2098.07을 기록 중이다. 장중 2100선을 터치한 후 상승폭이 줄었다가 다시 오름세다.외국인은 장 초반 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현재 6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657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다만 기관은 17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은 1592억원, 투신 311억원을 팔며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8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나중혁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물에서 매수세로 전환했고 선물 매도폭도 줄이고 있는데 불확실성이 하나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라며 “다만 정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당장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를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마트(139480), LG유플러스(032640), 엔씨소프트(036570), 한국항공우주(047810), LG(003550), SK(034730), SK하이닉스(00066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 오르고 있다. 중국 화장품 공장 영업정지 소식이 전해진 LG생활건강(051900)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KT&G(0337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하락세다.개별종목별로는 SG충방(001380), 세우글로벌(013000), 부산주공(005030), 우성사료(006980), DSR(155660) 등 조기 대선 정국에 기대하는 정치권 테마주들이 강세다. 50% 이상 자본잠식이 발생한 대성산업(128820), 대성산업(128820)지주 등은 낙폭이 크다.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7%(3.45포인트) 오른 609.58을 기록하고 있다.
- [박근혜 파면]‘불확실성 해소’ 코스피, 상승세…외인 매도폭 주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다.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1.04포인트) 오른 2092.10을 기록 중이다. 선고 발표 도중 기각 우려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헌법재판관들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상승폭을 키우며 2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은 줄어든 상태다.장 초반 200억원 이상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87억원어치를 팔며 매도세를 줄였다. 다만 기관은 70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70억원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이마트(139480), 아모레G(002790), LG유플러스(032640), LG(003550), 롯데쇼핑(023530), SK(034730),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 한국타이어(161390) 등은 하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DSR(155660), 부산주공(005030), 우성사료(006980), 세우글로벌(013000), DSR제강(069730) 등 대선 테마주가 급등세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0%, 0.62포인트 내린 605.51에 거래되고 있다.
- [마감]코스피, 美 금리인상 경계감에 하루 만에 반락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3.85포인트 하락한 2038.40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하루 종일 좁은 폭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이날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0포인트가 채 안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날 외국인은 장 초반 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이내 매수세로 전환해 2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틀째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768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789억원을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 프로그램에서 1140억원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업종별로는 보험(0.43%)과 화학(0.26%), 운수장비(0.25%), 유통업(0.04%)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철강및금속이 1.49% 내려 최대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고 건설업(-1.16%)과 통신업(-0.94%), 비금속광물(-0.89%), 운수창고(-0.85%), 전기가스업(-0.74%), 은행(-0.54%), 증권(-0.51%) 등이 일제히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종목이 더 많았다.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의 차익실현매물에 2.69% 하락한 4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005490)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2.64% 하락했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과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LG디스플레이(034220), 기업은행(024110), 이마트(139480) 등이 1% 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호텔신라(008770)가 4.44% 하락한 반면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004170)는 2.52% 올랐다. 그러나 또다른 선정 사업자인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 거래일보다 0.11%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강원랜드(035250), 삼성SDI(006400), 한국타이어(161390)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스마트폰이 LG화학 배터리를 탑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에 3.39%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3.81% 올랐다. 이밖에 농심(004370)이 20일부터 라면값 인상을 예고하면서 1.32% 올랐고 3위 업체인 삼양식품이 라면값 인상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며 7.48%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690만4000주, 거래대금은 2조9325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0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기업공개 IPO...가치주! 급등주! 테마주! 이 곳에서 열어보자☞<쉽고 간단한 온라인 주식매입/대환> 『최저 연2.4%/최고6억/100% 집중』위드스탁☞[주간추천주]반도체·LCD 좋아진다…SK하이닉스·LGD 복수 추천
- [마감]코스피, 3일 만에 반락…기관 매물 폭탄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외국인이 600억원 이상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으나 기관이 3000억원 이상을 팔아 치우며 하락을 주도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 0.3% 내린 1974.58에 거래를 마쳤다. 1983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 전환해 장중 한 때 1968선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그나마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1974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61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트럼프 당선 이후 매도행렬을 보이던 외국인은 전날부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무려 3316억원을 내다 팔았다.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한건 지난 10월13일 이후 한달여 만에 처음이다. 금융투자에서 2392억원을 팔았고 투신(-597억원)과 보험(-176억원), 은행(-65억원)에서도 매도주문이 이어졌다. 연기금(230억원)과 기타금융(61억원)에서 그나마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거센 매도 흐름을 막진 못했다. 개인은 235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업종이 0.86% 올라 상승폭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은행과 통신업, 운수창고, 보험, 금융업이 올랐다. 그러나 오름폭은 모두 1% 이내로 소폭이었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14% 이상 급락하며 기계업종이 3.28% 하락, 최대 낙폭 업종을 기록했고 건설업과 증권, 의약품, 화학,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1% 이상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대비 1.15% 오른 158만6000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버(035420)도 외국인 매수세에 3.49% 상승했고 KT&G(033780)도 3.5% 올랐다. 은행·보험주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은행(000030), 한화생명(088350), 삼성화재(000810) 등이 일제히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이날 상장한 두산밥캣(241560)은 한 때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0.28% 내린 3만59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3만원은 넘은 수준이다. 이밖에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SK(034730)와 SK이노베이션(09677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 고려아연(010130), LG화학(051910), CJ(001040)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2~3%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484만주, 거래대금은 4조5772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225개 종목이 올랐고 584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두산인프라코어, 美 LACP ‘2016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플래티넘 수상☞500% 홈캐스트 능가할 1급재료주 또 터진다!☞정말 수상하다! 외국인이 1000만주 매집한 1천원대 종목!
- [영상]`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 공개…"상처받은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상처받은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음악인들의 작은 몸짓, 모두의 큰 울림.”가수 전인권과 이승환, 이효리는 물론 수 많은 음악인들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11일 정오 공개됐다.이는 이규호가 작사, 작곡하고 이승환이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마법의 성’을 만든 더 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 기타리스트 노경보,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개 이전 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들은 “지금 우리가 기필코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빼앗기고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와 그것을 되찾을 희망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노래하고 싶었다”며 “‘길가에 버려지다’가 상처받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