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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3분기 예상보다 부진.."주가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현대차(005380)가 3분기에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예상보다 더 심했지만, 이미 부진은 예고됐고, 4분기 이후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는 일정폭 하락범위를 넘지는 않고 있다.현대차는 30일 3분기에 매출은 5조88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 영업익 1832억원으로 31.7%감소, 순익 2828억원으로 47.1%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증권사들의 전망치인 영업익 2757억원(전년동기비 2.85% 증가), 매출 6조1254억원( 0.4% 감소), 순익 4022억원(24.81% 감소)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이와 관련 지난주말 현대차 실적이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영업익 2400억원, 1800억원 등이 설왕설래 했다.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파업 등으로 매출이 부진해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가동률은 에상치 수준인데 내수 평균판매단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는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제 효과가 없었던 신형아반떼 효과로 내수 평균판매단가가 개선되고, 가동률도 100%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가동률은 75%%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상현 하나증권 연구원도 "생각보다 나빴지만 4분기는 가동률이 100%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되고 평균판매단가도 연간으로는 예년보다 개선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이 부진한 3분기 실적에도 부진이 이미 반영됐고 4분기 이후 개선 전망으로 주가는 한때 1%대 하락폭으로, 7만5000원으로 하회했으나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주가는 0.79% 하락한 7만5500원이다. 3일째 약세다.
- [북, 실제로 핵실험 한다면]남한, 北제어 카드 잃고‘核인질’로
- [조선일보 제공] 북한이 실제로 핵 실험을 감행할 경우 어떻게 될까.현재 그 파장을 섣불리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8일 조선일보의 이런 가상 질문에 응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기존 동북아 질서를 뒤집어엎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의 모든 무기 무력화돼”대북 억지력이 급격히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핵은 다른 모든 무기를 무력화시킨다. 미사일이 이슬비면, 핵실험은 폭풍우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는 “북한은 포괄적 협상안을 제시하면서 핵무기 해체에 상응하는 보상을 요구할 텐데, 이 과정에서 한국은 북한의 인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북한이 막무가내로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핵을 무기 삼아, 이판사판식의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google_ad_section_end -->◆미, 김정일 제거 돌입할 듯남북한과 미국 간 불안정한 삼각관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예상이 크게 엇갈렸다.이춘근 자유기업원 부원장은 “미·북과의 관계가 정상화될 가능성은 그렇지 않아도 낮았는데, 제로가 된다”고 했고, 유길재 경남대 교수도 “미국은 (북한에) 떠들 테면 떠들어라 하면서 오히려 즐길 수도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쓸 카드도 없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해외투자회사인 TCD의 북한전문가 동용승 부사장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더라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제거하는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한미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계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전성훈 연구위원)는 예상도 나왔다.◆한국 경제에 치명적모든 전문가들이 한국 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욱 교수는 “과거 북한 도발 사례 50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주가가 급락했다가 급등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북한 핵 실험이 가져올 파장은 예측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용승 부사장은 “자본이 술렁거리면서, 투기성 외국자본은 썰물 빠지듯이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일본 재무장 빌미될 듯유길재 교수는 “당장 일본은 재무장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도 이를 막을 명분이 없어질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연구실장은 “미국은 핵확산으로는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기에 핵 무장 도미노를 막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미국의 핵우산하에 머물려고 할 것”(이춘근 부원장)이란 얘기도 나왔다.이와 관련, 우리 정부도 국민들로부터 핵무장 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많았다. 이상현 실장은 “자체적으로 핵무장하기보다는 미국의 핵무기를 다시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춘근 부원장은 “보수층의 핵무장 압력이 있겠지만, 현 정부는 좌파민족주의 성향이므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한 국책연구소의 연구위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나중에 어느 정부가 이어받든지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는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 현대차 3인방 실적 들여다보니..`최악은 넘겼다`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현대차 선방, 기아차 실망, 현대모비스 만족. 현대차그룹 3인방의 2분기 실적은 이렇게 요약된다. 3분기 이후 실적은 환율변수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일단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는 평가고, 모비스는 계속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는 여러가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기록,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기아차는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실적 부문에서 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현대모비스는 꾸준한 호조 속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차 영업적자로 우울..현대차는 예상보다 좋아 현대차는 2분기에 영업이익 40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5191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순익은 3873억원으로 21.5% 늘었다. 매출은 7조28억원으로 2.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1분기 4.9%보다 높아졌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지만 여러가지 악재를 감안, 시장에서 당초 예상했던 실적보다는 양호했다. 해외법인보다 본사 실적이 좋았고 영업이익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다만 북미공장이 사실상 적자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며 터키공장도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등 해외법인의 실적 부진이 부담으로 평가됐다. 기아차는 기아자동차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4조4601억원 영업손실 -151억원 순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가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에 210억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이다. 외환위기 이후 현대차에 피인수된 후로는 두번째다. 다소 부진하더라도 영업손실까지는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도 여지없이 깨뜨렸다. 환율 악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판관비가 늘어난 것도 부담이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차와 기아차 두 대형고객사가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올렸다. 모비스의 2분기 매출은 2조1350억원으로 분기매출 사상 최대치였고 영업이익 2370억원, 순이익 2339억원으로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0%, 19.2% 늘어난 수치다. ◇ 현대·기아차 환율이 관건..모비스는 안정세 2분기 실적이 확정됐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주가 흐름까지 예상하려면 더욱 의견들이 분분하다. 현대차의 경우 악재는 많이 해소됐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지만 환율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강하다. 하나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가 실적모멘텀까지는 아니더라도 강판가격 하락세 반영 등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에 파업 영향은 있겠지만 악재가 마무리돼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CJ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향후 환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인데 의미를 줄만한 원화약세를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가 8만원대면 PER이 12배로 벨류에이션상 부담스러워 `단기반등` 정도의 의미만 부여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환율이 관건이다. 수출비중이 70% 가량으로 매우 높기 때문. 내수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카렌스와 오피러스의 선전 덕분에 시장점유율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위안이 되지만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환율이 바닥권에 진입한 후 약간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최악의 상황은 지나지 않았느냐는 의견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지난 2분기에도 선전했다. 현대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보수용 순정품의 마진율이 다시 20%를 넘어서는 등 뛰어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파업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겠지만 4분기에는 다시 큰 폭으로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현대차 신형아반떼 기대 크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현대차(005380)가 지난달 선보인 신형 아반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자인, 성능, 연비 등에서 세계 동급차종에 뒤지지 않아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으로 출고가 계약고를 따르지 못하지만, 증권가에선 파업이 여름휴가전 마무리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20일 "지난달 14일 계약 첫날 신형아반떼의 계약고가 역대 3위인 8209대를 기록한 이후 인기몰이를 하며너 현재 2만대에 이른다"며 "디자인, 연비, 성능, 안전성 등에서 세계적인 동급차종에 뒤지지 않아 인기는 계속되고 향후 실적 및 주가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 연구원은 신형 아반떼의 성공가능성 배경을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Motor-Driven Power Steering)을 적용해 연비를 3.1% 개선 ▲동급 최초로 최신소재인 실리카 컴파운드 충진재를 사용한 실리카 타이어를 채택 ▲차량 무게를 기존보다 2.4% 경량화하는데 성공 등을 꼽았다.이상현 하나증권 연구원도 신형아반떼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며 신형 아반떼가 갖는 의미를 세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현대차의 승용차 주력 3개차종(소나타, 그랜저, 아반테)이 모두 신형모델로 대체돼 제품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00년 4월 3세대 아반테가 출시된 이후 6년만의출시로 그동안 다소 약화된 준중형급에서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가격인상이 반영되면 수익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이같은 기대감은 현대차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최선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계약고 2만대에 출고는 5000대 가량이다. 그럼에도 파업의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서성문 연구원은 "18일째를 맞고 있는 파업도 정몽구 회장의 복귀로 회사가 환율, 유가 및 파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전망이고 노조 집행부 차원에서도 여름휴가까지 단 7일밖에 남지 않아 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전망돼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이상현 연구원도 "파업 등으로 인해 원활한 공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계약대수가 양호한 수준이고 신형 아반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좋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국내 6만대, 해외 10만대 등 총 16만대의 신형 아반떼를 판매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전세계에 연간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대선조선, 3단계 매력적인 성장과정-CJ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CJ투자증권은 13일 대선조선에 대한 탐방보고서에서 "설비 투자로 인한 건조능력 확대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흑자 행진 지속과 환위험 헷지를 통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보유 부동산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향후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증대효과가 보다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탐방 보고서 내용이다. ◇대선조선(031990) -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형 선박건조업체 대선조선은 1945년에 설립된 선박건조업체로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1,000TEU급)을 중심으로 탱커기준 2만5000톤(DWT)까지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 PC탱커선, 중·소형 화물선과 RO-RO선, 특수 목조선을 건조해 왔다.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조선사의 뒤를 이어 조선업계 7~8위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출구성은 2005년 기준 선박건조가 87.1%, 선박수리 10.8%, 기타 2.1% 등이다. -설비 투자로 인한 건조능력 확대 ⇒ 매출 급증 예상 대선조선은 조선 호황기를 맞이하여 수준잔량이 창사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인도된 총수주 잔량은 22척으로 컨테이너선 16척, 인도네시아 해군 상륙정 군함(LPD) 2척, PC탱커선 4척으로 금액으로는 6억불정도 되고 현재시설규모로는 2009년 상반기까지의 조업물량이다. 설비시설을 고려할때 현재는 1년에 최대 5척 정도만을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수주의 제약성과 시기조절의 문제가 있었다. 밀려드는 수주물량을 소화해내고 한중항로 개방에 따른 수주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설비투자에 나섰다. 먼저 No.2선대의 규모증설이 마무리 되었고 중국으로부터 80톤 크레인 도입하여 조립중이므로 8월달부터는 건조에 들어갈 수 있게된다. No.2선대에서는 기존에 건조능력이 DWT 4800에서 DWT1만5000으로 대폭 향상하게되어 이렇게 되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매출의 대략 2배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내년 3월말까지 플로팅 도크(Floatng Dock)를 신규 구입하여 기존의 수리역할에서 5만0000톤(DWT) 규모로 선반 건조 능력이 생기게 된다. 설비투자로 인한 건조능력확대은 기존보다 거의 3배정도 늘게 되어서 수주의 제약성과 시기조절의 문제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조선호황기에 매출 급증과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때 레버리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이로인한 외형적 성장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흑자행진 지속과 환위험 헷지로 인해 안정적 성장 예상 매출의 70%정도가 수출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조선사 전체가 겪고 있는 문제 이기도 한 환율하락으로 인하여 기존 계약에서 적용하였던 환율로는 영업상의 이익을 보기 힘들게 되는 구조였으나 대선조선은 선박 건조공정에 따라 입금되는 공사대금에 대하여 헷지목적으로 부산은행과 2억2095만달러에 대하여 1달러당 평균 1047원을 기준으로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하였다.2005년 4분기와 2006년 1분기 경상이익의 대부분은 여기서 발생하는 통화선도 평가이익이다. 2006년 2분기에도 경상이익의 대부분은 통화선도평가이익이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나머지 공사대금에 대하여도 헷지를 준비중이다. 2005년도에 3년만에 흑자전환에 이어 2006년도 흑자행진이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환율하락으로 인한 영업상의 채산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환율900원대에서 수주한 선박이 내년 하반기에 건조에 들어가면 영업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선 업황과 중국 등 저임금 국가와의 경쟁등의 우려가 있지만 동사는 메이저 조선소와 소형 조선소 사이의 틈새시장인 2만~3만톤급, 11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에 전문화하기 때문에 기존 설비만큼에 수주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보유 부동산 등 자산가치로 하방 경직성 예상 보유중인 부동산가치는 장부상 가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파악이 되고 공시지가만으로도 현시세를 고려할 때 개발가치는 훨씬 높을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자산가치는 시장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현재 차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가늠해볼 때 평균 조선업종 PER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어 유동물량 리스크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매출 급증..향후 레버리지 효과 현주가는 2006년 PER 기준으로 2.6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0.55배에 거래되고 있다. 설비투자로 인하여 건조능력이 3배정도 확대되므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매출 급증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매출급증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으로 인하여 현재는 영업상의 큰 이익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내년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때는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여 타사보다도 수익성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체 주식수가 적고 대부분 대주주가 소유하고 있어서 유통물량과 거래량이 적은 것이 리스크요인이다.(이상현 애널리스트)
- `저환율·고유가` 기업 내성 강해졌다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유가가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환율이 급락하는데 기업 이익이 더 많이 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게다. 우려대로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증가율은 뚝 떨어졌고, 수익성도 악화됐다. 수출기업의 매출증가율 둔화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 30%대를 넘던 수출증가율이 12% 수준으로 둔화된데다 환율이 무려 10.5% 하락했기 때문. 달러기준으로 똑같은 규모를 수출했다 해도 원화기준으로는 매출이 10%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수익성 악화는 우려만큼은 아니었다. 유가상승폭과 원화절상폭을 감안하면 이익이 급감해야 했지만 피해를 최소한에서 막았다. 과거에 비하면 유가나 환율에 내성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증가세는 급속 `둔화`..기업 덩치는 급속 `확대`전체 산업의 매출증가율은 13.25%에서 4.25%로 하락했다. 20%에 육박했던 수출 제조기업(평균수출비중 75%)의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28%에 그쳤다. 작년 우리나라 전체의 원화기준 수출증가율이 0.44%인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매출이 늘어난 것은 내수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수출기업의 전체 매출중 내수시장 매출 비중은 25% 정도다. 특히 수출시장에서도 사양길로 접어든 컴퓨터및사무기기 업체의 매출액은 20%나 급감했고, 최대 수출효자업종으로 꼽히던 전자부품및영상음향장비업종의 매출액도 0.36% 감소했다.수출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제조업 매출증가세가 17%대에서 5%대로 뚝 떨어졌고, 역시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대기업 증가율이 19%대에서 5%대로 하락했다.내수기업 매출증가세도 14%대에서 7.3%로 떨어졌다. 내수비중이 높은 중소기업 매출이 12%대 증가율에서 5%대로 하락했고,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전년 9.04%였던 매출증가율이 고작 1.88%에 그쳤다. 지난해 경제성장의 대부분을 내수가 일구었다는데 왜 내수기업 매출이 줄었을까. 내수회복의 강도가 과거에 비해 미약한 탓도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여기서도 수출둔화와 환율하락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이상현 한은 기업통계팀 차장은 "제조업과 건설 및 전기가스업을 빼면 대부분 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데, 그중에는 종합상사 등 무역업이나 운수업도 포함된다"며 "무역회사나 운수회사의 매출이 둔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매출은 덜 늘었지만 기업의 덩치(자산)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빠르게 커졌다. 전체산업의 기업자산 증가율은 6.74%에서 8.27%로 확대됐다. 제조업이 7.96%에서 9.43%, 서비스업이 5.21%에서 6.29%로 높아졌다.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자산증가세가 높았다. 대기업의 자산증가율이 약간 둔화됐지만 8.66%로 전년 8.75%와 별 차이가 없었고, 중소기업은 6.26%에서 11.09%로 크게 높아졌다. 수출기업 자산증가율은 10.15%에서 8.44%로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 자산증가율은 6.13%에서 10.31%로 확대됐다.◇ 수출기업 `고생 심했네`..그래도 환율 유가 충격 잘 견뎠다수출기업은 고유가와 환율급락으로 수익성이 상당폭 악화됐다. 내수기업들도 고유가로 인한 원가상승부담으로 고생이 심했다. 그러나 수익성 악화폭은 환율절상폭이나 유가 상승폭을 감안하면 미미하다고 해야 할 정도로 기업들은 `이중고`에도 선전했다.우리 기업들은 지난해 1000원어치를 팔아 58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2004년에는 67원을 남겼었다. 수출기업은 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이 82원에서 56원으로 급감했다. 제조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9.43%에서 7.16%로 떨어졌다.그러나 환율이 10% 이상 하락하고, 유가가 30% 넘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훼손 정도는 크지 않았다.한은 경제통계국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은 환율이 10% 하락하면 영업이익률이 평균 2.7%, 유가가 10% 상승하면 평균 0.65% 하락하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었다. 지난해 환율이 11%이상 하락한 것 만으로도 영업이익률을 2.8%포인트 가량 낮추는 충격이었다. 여기에 유가가 원화기준 도입단가로 30%이상 올랐으니 추가로 2%포인트 가량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실제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은 7.56%에서 6.12%로 1.45%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광준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유가상승과 환율하락이 시차를 두고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효과를 감안할 경우 수익성 악화폭이 좀 더 커질 수 있다"면서도 "4.8%의 수익성 악화 충격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5%포인트 하락에 그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단가 인상, 신제품개발,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충격을 흡수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경상이익이나 순이익이 환율하락과 고유가로 받은 충격은 영업이익에 비해 적었다.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은 1.44%포인트 하락했지만 경상이익률은 1.29%포인트, 순이익률은 0.9%포인트 하락에 그쳤다.한편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은 수익성이 오히려 개선됐다. 이로 인해 2003년 이후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익성 양극화가 다소나마 완화됐다.중소기업 경상이익률은 3.29%에서 3.87%, 순이익률도 2.41%에서 3.05%로 올랐다. 내수기업 역시 경상이익률이 6.46%에서 6.65%로, 순이익률이 4.64%에서 5.12%로 올라섰다.내수기업의 경상이익률이 수출기업을 넘어선 것은 `카드호황`을 누렸던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중소기업 경상이익률은 2003년 2.49%에서 2년 연속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기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 (주공)대한주택공사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본부장 인사 경영지원본부장 이윤재 경기지역본부장 성운기 ■처 실장급(1급) 승진 경영관리실장 조성필 도시정비처장 신현구 품질시험소장 김용율 부산지역본부장 박헌석 전북지역본부장 박영호 제주지역본부장 김경환 아산신도시사업본부장 김원근 서울대 파견 이용근 ■처실장급(1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윤병천 주택공급처장 최규근 임대관리처장 신열 택지계획처장 강용구 택지개발처장 조광수 신도시개발처 장권상 기계설계처장 유철권 설계견적처장 손종철 인력개발처장 정승용 연구개발실장 김병준 강원지역본부장 안재선 충북지역본부장 이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최종주 오산세교사업단장 백선희 수원호매실사업단장 이희관 대전서남부사업단장 안명선 국방대 파견 박석 세종연구소 파견 배연창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정병희 ■부장급(2급) 승진 혁신정책실 박용범 신도시개발처 황노철 도시정비처 박화영 기술계획처 심방섭 토목설계처 정하용 인력개발처 노이환 경기지역본부 정석현, 문정인, 유부현 부산지역본부 배병태 인천지역본부 정종근 강원지역본부 최영한 대전충남지역본부 윤석총 전북지역본부 김경기, 임종완, 유인영 광주전남지역본부 김수종, 김상헌 파주신도시사업본부 임노형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이홍로, 오세진 한양대 파견 김용수 ■부장급(2급) 전보 홍보실 허동준 기획조정실 성기천, 노홍렬 경영관리실 임양수, 박상철 혁신정책실 이수호 지방이전추진단장 이상형 주택계획처 허만택 주택공급처 전상철 임대관리처 전정갑 택지계획처 노용수 택지개발처 이준환 신도시개발처 권순철, 최진영 균형개발사업처 오두진, 정명섭, 박종곤 택지보상처 김양수 도시정비처 강명헌,황종철,한태언 주거환경처 이건호 건설관리처 이대규,김종섭,조완호 에너지사업단 이정태 건축설계처 송영 인력개발처 윤귀석,남상구,조희원 총무팀장 곽윤상 서울지역본부 박천필,김병서,허영옥, 김한모,양지수,조영태,윤용수 경기지역본부 정형균,이상호,원용범,공선규,김영부,국순경,이철헌,김낙진,홍재균,허영준 인천지역본부 노필우 강원지역본부 양창남 충북지역본부 설영구 대전충남지역본부 박정만, 박근규 광주전남지역본부 유창상 대구경북지역본부 김태락,이덕선 울산경남지역본부 허진,이홍석 파주신도시사업본부 박운철,민성우 아산신도시사업본부 배진효 통일교육원 파견 김용태 서울대 파견 임석동,조영득,고재택,민진규, 이상현 한양대 파견 김석수,전유재,정해정,고해진, 이윤재,유광복,윤가호,이영갑 충북대 파견 신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