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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이중엽 울림 대표
  •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이중엽 울림 대표
  •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스타가 들고 날 때마다 매니저도 떴다가 사라진다. 배우 분야에 비해 가수 분야에는 경쟁이 더 치열하다. 방송사의 본고장인 여의도에서 3대 매니저로 꼽힌다면 가히 최고 수준이다. 가수 분야 ‘여의도 3대 매니저’로 꼽히는 그들의 말로 매니저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봤다.▲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출신 제작자보다 매니저 출신 제작자가 더 객관적”“연예인 출신 제작자들은 좀더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기획을 한다. 매니저 출신들은 좀더 안정적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울림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건 2003년. 현재 소속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와 밴드 넬의 위상은 이 대표의 매니지먼트 능력을 대변한다.이 대표는 애초 연기자를 꿈꿨다. 1993년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기자 오디션을 보러 무작정 상경했지만 벽에 부딪쳤다. 막노동 등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악기설치업체에 취직, 공연을 따라다니면서 이승환의 매니저와 가까워진 게 매니저가 된 계기였다. 이승환·더 클래식·장필순·한동준·유희열·김장훈·이소라·오션 등의 매니저를 했고 에픽하이와 김동률·강균성 등을 시작으로 제작자로 발돋움했다. 사생활은 꿈도 못 꿨다. 약속이 있어도 연예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걸 먼저 처리해야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습관 때문에 요즘도 약속을 잘 못 잡는다. 당일날 번개하듯 ‘지금 뭐하냐’며 약속을 잡는다”며 웃었다. 그런 시절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매니저로서 느끼는 희열이 더 컸기 때문이다. 많은 돈을 벌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무대 위 자신의 가수가 관객들의 성원을 받으면 스트레스는 한순간에 녹았고 오히려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고 했다. “다른 사람의 꿈을 이뤄주는 직업이라는 게 매니저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성공 확률은 낮지만 성공했을 때 희열과 보상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도 크다.” ▶ 관련기사 ◀☞ [매니저의 세계①] 대중문화계 '정도전', 그들이 사는 법☞ [매니저의 세계②] '매사세 10년' 이렇게 달라졌다☞ [매니저의 세계③] 매니저 교육을 체험해 봤더니…☞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김시대 스타쉽 대표☞ [매니저의 세계④] '여의도 3대 매니저를 아시나요' 최진호 에이큐브 대표☞ [매니저의 세계⑤] 작품 속 매니저로 본 실제 매니저
2014.04.25 I 문화부 기자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4월 3주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4월 3주
  • - 4월 3주"/>공연 확 바뀌어 돌아온다, <모차르트!> 오는 6월 중순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모차르트!>는 인기배우 임태경·박은태·박효신이 주연을 맡은 데 이어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해&nbsp;예전과&nbsp;바뀐&nbsp;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nbsp;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캣츠> 내한공연이 2위를 지킨 가운데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3위를 차지했고, <프랑켄슈타인>(4위), <미스터쇼>(5위)가 그 뒤를 이었다. 박칼린이 연출한 <미스터쇼>는 여성들이 가진 다양한&nbsp;성(性)적 판타지를 유쾌한 쇼로 펼쳐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편제>의 도약도 눈길을 끈다. 한 주 전보다 14계단 뛰어올라 <태양왕>(6위), <꼬마버스 타요>(7위)에 이어 8위를 차지한 <서편제>는 주인공 중 한 명인 ‘동호’의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등 좀 더 탄탄해진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9, 10위는 <고스트>와 <위키드>가 각각 지켰다. 콘서트&nbsp;6년 만의 정규앨범 낸 이소라, 콘서트도 기대 모아 최근 정규 8집 앨범을 발표한 이소라의 단독콘서트 <이소라 8>이 티켓 오픈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내달 말 펼쳐지는 이민우의 단독콘서트 서울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민우는 <엠 스텝>이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자우림·크라잉넛·클래지콰이 등이 출연하는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2014>가 3위에 올랐고, <폴 매카트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성시경의 축가>가 각각 세 계단 내려가 4, 5위를 지켰다. 이선희는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 대구·성남 공연으로 6, 7위를 지켰고, 이문세의 단독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 서울 앵콜공연은 지난 주말 펼쳐졌다. 서울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당초 19일에 예정돼 있던 천안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권순관이 6월 중순부터 20일간 소극장 장기 콘서트 <긴 여행을 떠나요>(9위)를 연다. 권순관은 첫 솔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공연에서 노래와 피아노만으로 채워진 소박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10위는 바우터 하멜·데미안 라이스 등의 참여 아래 내달 중순 펼쳐지는 <제 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지켰다. [2014.4.14~2014.4.20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일밤', 이번엔 나홀로 '선두 출발'..日예능 편성 대첩 2R
  • '일밤', 이번엔 나홀로 '선두 출발'..日예능 편성 대첩 2R
  • 아빠 어디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4월 20일’은 ‘예능 대첩’으로 기억될까.MBC ‘일밤’과 KBS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일요일 예능 3파전이 20일 정점을 찍을 분위기다. 시청자 선점, 시청률 뺏기, 1위 선점 등으로 이어지는 ‘편성 앞당기기’ 싸움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다. 언제부터 누가, 무엇 때문에 반칙을 쓰기 시작했는지 시작을 짚어내기 힘든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논란이 된 ‘고무줄 편성’은 ‘해피선데이’가 촉발한 것처럼 보인다. ‘1박2일 시즌3’의 시청률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코너 별 시청률 1위를 탈환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시청률 상승세로 접어든 상황이 ‘일밤’이나 ‘일요일이 좋다’보다 10~25분 가량 앞당겨 방송한 편성 앞당기기와 맞물렸다는 분석 때문이다.이후 꾸준히 영화 한편 분량보다도 긴 200분 가량의 예능프로그램이 전파를 타는 안방극장 상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오는 20일,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이 중요한 변화 일로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MBC는 기존 방송 시간대보다 10분 앞선 편성 시간을 고지했다. 이로써 ‘일밤’은 이날 오후 4시 10분에 방송이 시작돼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를 합쳐 총 3시간 45분에 걸쳐 쉼 없이 방송된다.이날은 ‘아빠 어디가’가 자신있게 내놓은 정웅인이란 새 멤버가 등장하는 첫 날이다. 그 동안 제작진으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았고 당시마다 네티즌의 이슈를 집중시켰던 정웅인과 그의 딸 세윤은 ‘아빠 어디가’에 맞는 최적의 멤버였다. 침체기에 빠져있던 ‘아빠 어디가’는 정웅인의 합류 소식과 함께 “다시 봐야겠다”는 팬들의 응원이 쇄도했던 터라, 이날 방송에 대한 욕심이 클 수밖에 없다.룸메이트.또한 SBS 역시 ‘K팝스타 시즌3’가 끝난 자리에 ‘룸메이트’라는 새로운 코너가 편성된 만큼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서강준, 박민우 등 요즘 뜨는 ‘연하남’이 총출동하고, 성진우, 박봄, 이동욱, 조세호, 이소라 등 각양각색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스타가 1인가구의 한집살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요일이 좋다’는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1박2일 시즌3변화의 카드를 하나씩 쥐고 있는 ‘일밤’과 ‘일요일이 좋다’와 달리 KBS 입장에서는 애가 타게 됐다. ‘1박2일 시즌3’의 상승세를 믿어야 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이 ‘아빠 어디가’로 이탈할 시청자들을 막아주는 수밖에 없다. KBS는 지난주보다 10분 늦은 오후 4시 30분으로 편성시간을 고지한 터라 시청률 싸움에 어떤 영향이 발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2014.04.15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 시즌3, 7월 론칭..이선희·서태지·지드래곤에 도전하라
  • '히든싱어' 시즌3, 7월 론칭..이선희·서태지·지드래곤에 도전하라
  • 히든싱어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가 7월 시즌3로 돌아온다. 2‘히든싱어3’는 더욱 더 강력해져 돌아온다. 이선희, 이소라, 심수봉, 이효리, 태진아, 박현빈, 서태지, 지드래곤 등 더욱 더 막강한 라인업으로 준비 중인 ‘히든싱어3’는 현재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지난 10월 첫방송을 시작한 ‘히든싱어2’에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김윤아, 故 김광석이 출연했으며, 2012년 12월 첫 전파를 탄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한 ‘히든싱어2’는 시즌1의 바통을 이어받아 원조 가수도 놀라게 할 모창능력자들의 노래와 감동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1월 생방송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는 문자 투표가 약 100만 건에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모창능력자들의 동영상 조회수 폭발, 실시간 검색어 점령 등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또한,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인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듣는 음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휘성, 임창정 등 원조 가수의 오래된 명곡들을 음원 차트에 역주행 시켰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콘서트에 히든싱어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례 없던 무서운 히든싱어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전국민의 아쉬움 속에 시즌2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창 능력자에 도전하고 싶은 참가자는 공식홈페이지 (http://enter.jtbc.joins.com/hiddensinger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4.04.15 I 강민정 기자
'진짜'들이 몰려온다. 감성 가수들의 이유 있는 귀환
  • '진짜'들이 몰려온다. 감성 가수들의 이유 있는 귀환
  • 바야흐로 아이돌과 K-POP의 시대이다. 멋진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무대연출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K-POP은 이미 한국대중가요계의 대세가 된지 오래이다. 이 대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가사와 안무들로 꾸며지고 있는 '보는 음악'의 경쟁 속에서 진짜 방식으로 정면승부 하고자 하는 가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30년차 가수의 내공을 보여주는 이선희, 후배들의 커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소라, 음악을 위해 앨범 발매 이 전부터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승환,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임창정. 탄탄한 음악적 내공과 진정성 있는 멜로디, 감성을 어루만지는 가사로 '듣는 음악'의 시대를 다시 응답시키고자 하는 90년대 레전드급 감성가수들. 2014년 봄, 본인만의 음악 색깔로 대세를 뚫고 나와 새로운 대세를 만들고 있는 그들의 이유 있는 귀환을 알아보자. 섬세하게 폭발적이다. 이선희과거의 레전드로 끝나지 않는다. 데뷔 30년 차 전설급 국민 디바이지만, 여전히 소녀처럼 웃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 만 스물의 나이로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한 이선희는 1985년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아 옛날이여'를 통해 동시대 최고의 여가수로 등극한다. 꾸준히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지속한 그녀는 2011년 일반 가수들에게는 대관을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기도 한다. 이선희가 이렇듯 긴 사랑을 받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온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폭발적인 가창력만으로 결론짓기에는 부족하다. 이선희의 목소리에는 고음 가수들에게 없는 섬세함이 있다. 이선희의 히트곡을 살펴보면 유난히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많다. 그녀는 노래를 어루만질 줄 안다. 한 곡의 노래 안에 부드러움과 강렬함, 두 가지 상반된 감성을 동시에 담아 부른다. 이번에 발표한 15집 <세렌디피티>역시 그런 그녀의 감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10여곡의 작사, 작곡에 이선희가 직접 참여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함께 공동 작업한 작곡가의 면면들. 이단옆차기,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 최신 트랜드에 있는 작곡가들이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10-20대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이들을 끌어 앉는다.이미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은 이선희이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고 주고 싶다고 하는 그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nbsp;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레전드의 귀환을 확인해 보자.명품 사운드를 라이브하다. 이승환이승환은 등장부터 특별했다. 자신을 데뷔시켜 줄 마땅한 기획사를 찾지 못한 이승환은 1989년 스스로 제작한 1집 앨범 을 들고 세상에 나왔다. 1집 흥행을 시작으로 이승환식 감성 발라드는 연이어 히트작을 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이승환은 공연에 몰두한다. 대중음악 공연계의 문화를 바꿀 만큼 이승환은 많은 공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그 위에서 노래했다.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는 그냥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아니었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은 이승환이 사랑 받는 이유 중 단 2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이승환을 만든 나머지 8할은 매 앨범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만의 명품 사운드다. 사운드에 있어 전혀 타협이 없는 이승환은 일찍이 해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여 왔다. 빠르게 듣고 소비되는 현 음악 시장에서도 이승환은 고퀄리티의 음악을 팬들께 들려주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도 높은 명품 사운드는 그의 동안 외모와 함께 시대가 흘려도 쉽게 변하지 않는 그만의 고유 매력이 되었다.4년 만의 새 음반인 11집 <폴 투 스카이-전>(Fall To Sky-前)'에서도 그 명품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3년 동안 무려 1820 시간의 녹음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음반은 순수 녹음비용만 3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점차 변질되고 있는 대중음악의 기본을 바로 잡고자 하는 이승환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한 트랙 한 트랙 듣다 보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역시 이승환이다.슬픔을 정공법으로 노래하다. 임창정중견 가수들의 화려한 귀환 속에서도 임창정의 행보는 두드러졌다. ‘다시 찾은 전성기’라는 평가와 함께 그의 신곡 ‘흔한 노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예능 프로그램과 TV 가요 프로그램 무대를 동시에 오가야 하는 방송 트랜드에서도 뒤처짐 없이 무난히 안착했다. 그 결과 11년 만에 1위 후보에 오른 임창정이 우리 앞에 서있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여 만에 12집&nbsp;<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발표했다.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오르내리며 3년간의 긴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20년 차 가수의 저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을 재치고 다시금 정상에 자리에 올라선 그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임창정의 매력은 단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이다. 슬픈 이별 노래도 발랄하게 부르는 요즘, 그는 정공법으로 슬픈 감성을 그대로 노래에 담아 부른다. 담담하지만 단단하고, 단순하지만 애절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임창정만의 독특한 창법 또한 그가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이돌 그룹의 공식화된 창법에 지쳐있는 팬들에게 그의 개성 있는 창법은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그런 그가 이번에 앨범을 낸 이유는 따로 있다. 음악프로그램 1위가 욕심이 아니다. 단지 콘서트가 하고 싶어서다. 멜로디도 굉장히 흔해서 누구나 좋아할 것을 뽑았다. 그래야 그만큼 공감대를 얻으니깐. “날 기다려줬던 팬들, 곁에서 지켜준 친구들, 가족들, 회사식구들 나 자신보다 더 날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는 임창정은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이소라다. 이소라팬들이 '기대'했던 음악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망'은 없었다. 지난달 31일 이소라의 8집 발매 기념 음감회 <미리 봄>이 열렸다. 이날 공개된 8곡의 노래에는 이소라표 감성 발라드는 없었다. 대신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록음악이 대신하고 있었다.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짙게 베인 음악들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파격적인 신곡들이었다. 이날 이소라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작곡가 정지찬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이소라가 하루는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이소라의 예전 음악을 그리워하겠지만 이소라가 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음악을 이해해달라. 그런 것들을 상상하신다면 다음 앨범이 또 더 기대될 듯하다”며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방향을 짧게 소개했다.이소라는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이소라의 팬들은 그녀에게 바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들은 이소라의 목소리에 반해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녀의 목소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줄 피아노 베이스의 발라드 곡은 없다. 그대신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강한 밴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기다렸던 음악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 역시 ‘이소라’답다. 이소라가 22년의 시간 동안 팬들에게 깊이 사랑 받아 온 이유는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그녀의 보컬 때문만은 아니다. 현 위치에 안주하려 하지 않고, 끊임 없는 자기 변화를 통해 음악적 세계를 넓혀 가려는 그녀의 모습 속을 통해 우리는 소위 잘 팔리는 음악만을 만드는 현 가요계의 씁쓸함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태도.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소라를 우리는 당연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는 6월 공연을 통해 직접 팬들과 만날 날을 준비하는 이소라는 오늘도 열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소년공화국 원준, 박효신-손승연에 도전장..이소라 '난 별' 커버
  • 소년공화국 원준, 박효신-손승연에 도전장..이소라 '난 별' 커버
  • 소년공화국 원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이 ‘이소라 커버곡 열풍’에 동참했다. 소년공화국 멤버 원준은 10일 자정 그룹 트위터에 이소라 8집 ‘8’ 수록곡 ‘난 별’을 커버한 음원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원준은 “제가 감히 이소라 선생님의 ‘난 별’을 불러봤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선생님께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자그마한 용기를 내어봤습니다. 잘 부르진 못했지만 잘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이소라는 신보 수록곡인 ‘난 별’의 악보와 가사를 선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악보가 공개되자 유튜브 등에는 피아노, 기타, 비올라,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 장르로 재해석한 커버 영상이 쏟아졌다. 보컬 영상도 물론 포함됐다. 박효신과 손승연 등 국내 실력파 가수들도 ‘난 별’ 커버에 나서 원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가 ‘렛 잇 고(Let It Go)’에 이어 이소라의 ‘난 별’ 따라부르기가 가요계 이색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이소라가 부른 ‘난 별’은 11일 0시 공개된다. 같은 시각 새 앨범 ‘8’에 수록된 8곡의 노래가 음악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이소라(사진=이데일리DB)▶ 관련기사 ◀☞ 현아 이상형 고백에 이소라 "연애 많이 안 해봤네"...이유는?☞ 이소라, '난 별' 이어 '나 포커스' 악보공개..'파격'☞ '넌 날'·'운 듯'..이소라, 정규 8집 '8'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이소라, 6년 만에 정규 앨범 8집 발표☞ 손승연 '렛잇고', 美 연예지 선정 '톱10 커버 영상'
2014.04.10 I 최은영 기자
박봄, 이동욱 응원 "'호텔킹' 4번 봐.. 룸메이트 오빠 파이팅"
  • 박봄, 이동욱 응원 "'호텔킹' 4번 봐.. 룸메이트 오빠 파이팅"
  •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동욱을 응원했다. 사진-박봄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동욱을 응원했다. 10일 박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호텔킹’ 1,2회 정확히 4번씩 봤어요. 왜냐면 동욱 오빠가 나오기 때문이죠. 근데. 룸메이트로 같이 사는 오빠가 아닌 거 같아서 뭔가 카리스마에 막 눈이 부리부리. 낯설었지만 역시 재밌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호텔킹’을 완전 좋아하는 팬이자 이동욱 오빠의 ‘룸메이트’로써 화이팅 하시라고 평소 오빠의 모습을 과감히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배우 이동욱을 응원했다. 사진-SBS ‘룸메이트’공개된 사진에는 이동욱이 아이처럼 초콜릿을 입에 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이동욱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훈남 포스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박봄과 이동욱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한다. ‘룸메이트’는 박봄, 이동욱을 비롯해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서강준, 송가연 등 총 11명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벌이는 에피소드를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는 하우스쉐어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동욱 아레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엑소(EXO), 신곡 ''중독'' 음원-안무 연습 영상 ''유출''☞ ''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별명 맘에 들어"☞ ''라디오스타'' 윤기원, 아내 황은정 나이 폭로 "11살 아닌 9살 연하"☞ ''라디오스타'' 김영철, ''밀회'' 김희애 패러디 "특급 칭찬이야" 폭소☞ 버즈, 재결합 공식화.. ''브아솔'' 소속사와 전속 계약
2014.04.10 I 정시내 기자
'데뷔 D-1' 악동뮤지션, 비주얼도 음악도 여유도 '3박자 성장'
  • '데뷔 D-1' 악동뮤지션, 비주얼도 음악도 여유도 '3박자 성장'
  • 악동뮤지션 청음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데뷔와 음원 발표 전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회’를 열었다. 청음회는 최근 가수 이소라가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이승환과 이선희가 쇼케이스를 여는 등 컴백 전 소수의 팬들과 가요관계자들을 초대해 새 앨범에 대한 ‘엿듣기’ 시간을 마련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아직 정식으로 가요계에 발을 들이지 않은 신예가 공식 데뷔 무대를 갖거나 음원을 대중에게 발표하기도 전이기 때문이다. 가수라는 타이틀로 실력이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았고 음악 색깔이 안착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청음회를 개최하는 건 악동뮤지션 만과 이를 성장시킨 YG엔터테인먼트의 남다른 자신감을 읽히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데뷔 앨범 전곡을 공개했다. 11개 트랙 중 9개를 들려줬고 10번 트랙인 ‘소재’와 11번 트랙인 ‘갤럭시’ 무대를 남겨두고 악동뮤지션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다소 쌀쌀하고 비도 살짝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삼삼오오 몰려든 팬들은 악동뮤지션의 음악을 듣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시간이 갈수록 늘어난 관객은 5000여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악동뮤지션 청음회.앞서 공개한 제주도 배경의 티저 이미지 등으로 악동뮤지션 만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어필했던 이들은 무대에서도 밝고 경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장난치듯 노래를 부르고 시종일관 밝게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는 남매라 가능한 편안함이기도 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200%’와 ‘얼음들’은 모두 악동뮤지션 표 색깔이 강한 곡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보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과 여유가 엿보이는 편안함이 강점이었다. 라이브로 부른 ‘소재’는 봄에 어우러지는 멜로디에 이찬혁의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었다. ‘갤럭시’는 이수현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노래로 경쾌한 분위기가 귀를 자극했다. 악동뮤지션은 데뷔앨범에 대해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색을 넣을까, 아니면 감춰진 모습을 선보일까 반 년 동안 고민했는데 결국 섞어서 냈다”면서 “앨범에 관심 많이 가져달라”고 밝혔다.악동뮤지션은 6일 SBS ‘일요일이 좋다’의 ‘K팝스타 시즌3’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악동뮤지션이 1년 전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무대에서 정식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이날 무대에서 악동뮤지션은 타이틀곡 ‘200%’와 ‘.. , 얼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04.05 I 강민정 기자
크러쉬, '가끔' 발표 "'차트 이터' 명성 이어갈 것"
  • 크러쉬, '가끔' 발표 "'차트 이터' 명성 이어갈 것"
  • 크러쉬. 가수 크러쉬가 신곡 ‘가끔’을 발표했다. 사진-아메바컬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크러쉬가 신곡 ‘가끔’을 발표했다. 크러쉬는 2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가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가끔’은 헤어진 옛 연인이 문득 생각나 아련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레이백 사운드의 R&B 음악에 크러쉬의 담담한 감정 표현이 인상적인 곡이다.크러쉬. 가수 크러쉬가 신곡 ‘가끔’을 발표했다. 사진-크러쉬 ‘가끔’ 뮤직비디오크러쉬는 발라드 파워를 보이고 있는 박효신, 임창정은 물론 컴백을 앞둔 이소라, 아이유(하이포) 등 가수들과 함께 감성을 채워주는 음악으로 이 봄을 물들일 예정이다.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크러쉬는 본격적인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가끔’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차트 이터’(Chart Eater/ 음원 차트를 점령, 휩쓴다는 의미)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크러쉬는 ‘가끔’ 음원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시동을 건다.▶ 관련기사 ◀☞ ''슈스케5'' 박시환, 상반신 누드 티저 공개 "10kg 감량했다"☞ 수지, LA 다저스 시구 확정 ''류현진 소원 풀었네''☞ 크리스탈, 시원하게 드러낸 각선미 ''아찔 매력''☞ [포토] 엑소, 티저 공개.. 루한 ''남성미 물씬''☞ [포토] 크리스탈, 핫팬츠 입고 ''요염한 자태''☞ [포토] 크리스탈, 고양이와 나른한 일상 ''시크 눈빛''
2014.04.02 I 정시내 기자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3월 4주
  • <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3월 4주
  • - 3월 4주"/>공연 한 달 만에 정상 탈환, <프랑켄슈타인>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초연을 이어가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이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동명의 공포소설을 원작으로 2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첫 무대에 오른&nbsp;<프랑켄슈타인>은 완성도 높은 음악과 유준상·이건명·류정한·박은태·한지상 등 인기배우들의 활약으로 순항 중이다. 이어 <고스트>(2위)와 <위키드>가 두 계단씩 상승해&nbsp;그 뒤를 이었다. <삼총사>(3위)는 2주 간의 공연 끝에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 2009년 초연 이래 5년간 인기리에 공연돼 온 <삼총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국제포럼극장 무대에 올라 일본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5위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연장공연이 결정된 <오페라의 유령> 대구 내한공연이 차지했다. 2013년 초연 때부터&nbsp;큰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창작뮤지컬로 자리잡아온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다시 찾아온다. 티켓오픈과 함께 6위에 오른&nbsp;<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이재균·진선규·정문성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중에서는&nbsp;<옥탑방 고양이>(7위)가&nbsp;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고, <우리 영웅 번개맨> 천안 공연과 <아빠의 노래> 대구, 부산 공연이 차례로 8~10위에 오르며 어린이 뮤지컬의 인기를 입증했다. 콘서트 데뷔 후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여는 임창정 5년 만에 정규 12집을 발표하며 건재를 알린&nbsp;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흔한 노래…흔한 멜로디>가 티켓 오픈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임창정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이번 단독 투어 콘서트에서 그간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선정해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계획이다. 2위는 임창정과 마찬가지로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온 이선희의 단독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차지했다. 이적·이소라 등&nbsp;아담한 규모의&nbsp;소극장 콘서트로 관객몰이를 했던 가수들의 행보를 윤하도 뒤따른다. 5월 30일부터 열흘 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nbsp;개최되는 윤하의 소극장 콘서트 <비밀의 화원>이 3위에 올랐다.&nbsp;4, 5위는 <브라이언 맥나잇& 케위윌 콘서트>와 배우 이준기의 생일기념 팬미팅 <드리밍>이 각각 차지했고,&nbsp;<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6위), <제8회 서울재즈페스티벌>(7위) 등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뮤직페스티벌도 여전히 순위권을 지켰다. 이미자를 비롯한&nbsp;가요계 대선배들의 활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 주 전 정상에 올랐던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상벽의 <쎄시봉 친구들> 서울공연이 8위를 지킨 가운데 <대.한.민.국. 이문세> 천안공연이 9위를, <이미자 노래 55년 기념 콘서트>이 10위를 지켰다. 데뷔 50주년을 맞아 곧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nbsp;‘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이 공연계에서&nbsp;펼칠 활약도&nbsp;기대를 모은다. [2014.3.24~2014.3.29 인터파크 티켓 기준]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현아 이상형 고백에 이소라 "연애 많이 안 해봤네"...이유는?
  • 현아 이상형 고백에 이소라 "연애 많이 안 해봤네"...이유는?
  • △ 그룹 포미닛의 현아(왼쪽)가 라디오 방송에서 이상형을 공개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이상형을 밝혔다.포미닛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슈퍼스타 스페셜’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현아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나랑 잘 맞고 느낌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 오래 지켜봐야 좋아지는 스타일인데 나랑 맞는 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같은 질문에 권소현은 “내가 좋아해야 한다. 아무리 나를 좋아해 줘도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마음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허가윤은 “적극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다. 내가 적극적이지 못하니까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는 사람이 좋다”고 했으며 남지현은 “존경심이 느껴지는 사람이어야 하고 바람기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소라는 “지현이 같은 사람들이 연애를 많이 해 본 사람이다. 느낌을 말하는 것은 연애를 많이 안 해 본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현아는 포미닛 5집 음반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컴백해 음원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현아-현승, 트러블메이커 사진 더보기☞ 허가윤-현아, 그레이하운드 사진 더보기☞ 현아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현아-리타오라 '퍼니 오어 다이' 티저영상 공개..본편 임박☞ 포미닛 현아, 립스틱 바르고 엎드리고 방송 태도 논란 "콘셉트?"☞ 현아 연습실 셀카, 4월 컴백 앞두고 '청순미 발산'☞ 포미닛, 놀이동산 화보.. 현아 '매끈 각선미' 뽐내
2014.03.26 I 박종민 기자
이소라, '난 별' 이어 '나 포커스' 악보공개..'파격'
  • 이소라, '난 별' 이어 '나 포커스' 악보공개..'파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이소라가 내달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신곡 ‘난 별’에 이어 ‘나 포커스(focus)’의 악보를 공개했다. 이소라는 22일 정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정규 8집 ‘8’의 수록곡인 ‘나 포커스’의 악보와 가사를 게재했다. 이소라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새 앨범에 수록될 노래 제목과 순서를, 18일에는 신곡 ‘난 별’의 악보를 예고 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수가 새 앨범을 발표 전 악보를 먼저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 유튜브 등에는 이소라가 앞서 공개한 ‘난 별’ 악보를 팬들이 피아노, 기타, 비올라, 신시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로 해석해 올린 영상이 올라 있다. 가사 전체를 노래한 보컬 버전에 판소리 버전, 힙합, 일렉트로닉 버전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나 포커스’ 역시 원곡 발표 이전에 수많은 커버곡이 생겨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소라의 이번 앨범은 총 3년에 걸친 녹음, 한국·미국·영국 3개국에서 이루어진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 등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긴 시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앨범의 노랫말은 모두 이소라가 직접 썼으며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임헌일, 정준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작곡에 참여했다. 베이시스트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가세했고 스팅, 에릭 클랩튼,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등과 작업해 온 프랜 캐스컬트가 믹싱을 맡고, 레이디 가가, 마돈나, 리한나 등 음반에 참여한 크리스 케링거가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이소라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 마리아 칼라스홀에서프리미엄 음감회 ‘이소라 8 미리 봄’을 연다. 이 자리에서 ‘난 별’ ‘나 포커스’를 포함한 ‘넌 날’ ‘운 듯’ 등 8집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음반과 음원은 오는 4월8일 정식 발매된다. ▶ 관련기사 ◀☞ '넌 날'·'운 듯'..이소라, 정규 8집 '8' 트랙리스트 공개☞ 가수 이소라, 6년 만에 정규 앨범 8집 발표
2014.03.22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車 연비 측정, 우리 방식대로 합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車 연비 측정, 우리 방식대로 합시다”- 농협, 3000억 대출금 회수 전쟁 - 호봉제에서 성과제로 기업임금체계 바뀐다-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공모]자본시장의 꽃을 찾습니다△사상 첫 한은총재 인사 청문회- “통화정책, 물가ㆍ성장 균형 맞추겠다”- 한은 역할 확대ㆍ시장소통 최우선- (사설)영종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성공하려면- (사설)‘어벤저스2’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키워야△종합- 연공서열 깬 파격 임금...‘60세 정년’ 인건비 낮추기- 오후 2시 시작...끝나는 시간 없다△정치- ‘원샷경선’ 희비...정몽준 ‘표정관리’-김황식ㆍ이혜훈 ‘유감’- 안철수식 새정치 ‘호된 신고식’- “아베 립 서비스 말고 진정성 있는 행동을...”△경제ㆍ금융- KDB산업銀, 현대證 매각 내달부터 시작- 금감원 간부 2명 ‘KT ENS 협력사 대출사기’ 도왔다- 한-미 조세정보 자동교환 역외탈세 추적 ‘탄력’- 정부 ‘기피부서’ 보면 정책방향 보인다- 보험사 전자청약 ‘두 토끼’ 잡았다△산업- 구글 웨어러블OS 공개..스마트워치 불 붙다- 권오준 ‘서프라이즈 리더십’- 저비용항공 국제선 점유율 10% ‘눈앞’- “보조금 27만원 이상 대리점, 전산 차단”- 수서發 KTX, 현대로템이 만든다- 동부하이텍, 터치스크린칩 시장 진출△산업- 온라인 회원가입 ‘이름ㆍ연락처’만 필수항목- 美ㆍ유럽인 “삼성전자 넘버원”- “방사선업체 관리감독위해 안전법 꼭 통과를”- 방통위, 종편3사ㆍ뉴스Y 결국 재승인△산업- 롯데ㆍ신세계 ‘교외형 복합몰’로 불황 돌파- 한화L&C 새 사명 고민되네- “사노피와 폐렴구균 백신 공동 개발”- 블랙야크 사옥이전...강남시대 연다△봄맞이 우리집 새 단장- 자연스러운 원목 결...모든 침구ㆍ커튼에 잘 어울려- 의자 등판 4단계 조절 성장기 우리 아이에 딱- 안방을 부부침실+서재 활용...좁은 집이 넓어보여- 테이블ㆍ가전수납장 블록 맞추듯 내맘대로 배치△봄맞이 우리집 새단장- 설계부터 시공까지...스타일별 패키지로 한번에 변신- 바닥ㆍ벽지ㆍ창호...자재백화점 ‘강남 지인스토어’- 기존창 위에 새창 덧대니 시공 짧고 효과는 두배- 믿고 쓰는 친환경 소재 보드 디자인만 350종△엔터테인먼트- 이선희ㆍ이소라 “우리도 조용필처럼”-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경쟁은 ‘옛말’- 이장호 감독 ‘시선’으로 19년만에 스크린 컴백△헬스- 밥만 먹고나면 시들...춘곤증 ‘규칙적 생활’이 보약-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함께 먹으면 부작용- 허리디스크 신경성형술, 수술시간 짧고 흉터없어△골프&스포츠- 김민지5 “5는 행운의 숫자 신인왕 징표”- 허리통증 우즈 마스터스 대회 20년 개근깨지나- 두산 ‘허슬두’를 사수하라- 호날드 챔스 득점왕 2연패 보인다△마켓- 중기업 ‘연쇄 디폴트’...긴장하는 코스피- ‘신저가’의 반란- 왕서방 지갑 닫자...베이직하우스 폭삭△증권- 내일 슈퍼 주총데이..오너 거취 관심집중- 러브콜 받는 한국항공우주- 물 만난 친환경 에너지株 ‘고공행진’- 실적정보 사전유출 NHN엔터 조사△글로벌마켓- ‘크림합병 서명’ 푸틴 기습에 新냉전 한파- 위안화 마지노선 도달 中기업 손실 초비상- 영란銀 두번재 女부총재 탄생- G2 ‘패션외교’- 월가, 알리바바 상장수수료 4억달러 대박△오피니언- 청년실업, 직업교육으로 풀자- 보험사기 근절, 검찰이 나서야- 원자력 방호법, 불신의 사회적 비용- “민생법안 100개는 방송법 하나를 위한 인질”△피플- “한국에서 최고의 와인 전문가 나온다”- 김상태ㆍ정구용 회장,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장 선임- “인류 50년내 달 정착” 스티븐 호킹 박사 예언- “호두까기 인형 같은 대표공연 만들고 싶다”- 김영훈 대성 회장 ‘서상돈상’ 수상 세계에너지총회 성공 유치 공로-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인도네시아 정부 감사패 수상- 배우 겸 가수 도희, 마을기업 홍보대사△사회- “학생 보내줄게, 돈 달라”...선생님 맞아?- 세종시 ‘철근 빠진 아파트’ 논란- “수돗물 찜찜해서...그대로는 못마셔”- 광엽급행버스 44개 노선으로△부동산- 위례신도시 ‘학군 갈등’ 수면위로- ‘경남아너스빌’ 동탄 상륙- 김포, 미분양 완판 보인다- 재건축 소형주택 의무공급 내년부터 폐지
2014.03.19 I 김경은 기자
'넌 날'·'운 듯'..이소라, 정규 8집 '8' 트랙리스트 공개
  • '넌 날'·'운 듯'..이소라, 정규 8집 '8' 트랙리스트 공개
  • 가수 이소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이소라가 내달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앨범에 수록된 신곡 리스트를 공개했다.이소라는 13일 오전 8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8leesora)과 트위터(www.twitter.com/8leesora)를 통해 정규 8집 ‘8’의 수록곡들의 제목들과 앨범 내 수록 순서를 공개했다. 총 8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공개된 곡들은 짧고 간결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해석을 하게 만드는 제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넌 날’, ‘난 별’, ‘운 듯’ 등 이소라만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곡목들과 함께 ‘난 focus’, ‘쳐’,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좀 멈춰라 사랑아’ 등 직설적인 곡명들도 눈에 띤다. 이소라는 오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마리아 칼라스홀에서 최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8집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프리미엄 음감회 ‘이소라 8 미리 봄’을 연다. 이 자리에는 온라인 음반,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감회 참여 이벤트에 당첨된 VIP들과 언론, 음악 관계자들이 모여 이소라 8집을 미리 감상하게 된다. 이소라 8집 ‘8’은 총 3년에 걸친 녹음, 한국, 미국, 영국 3개국에서 이루어진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 등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긴 시간동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이번 새 앨범의 노랫말은 모두 이소라가 직접 썼으며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임헌일, 정준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작곡에 참여했다. 베이시스트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까지 가세했고 스팅(Sting),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비욘세(Beyonce),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과 작업해 온 프랜 캐스컬트(Fran Cathcart)가 믹싱을 맡고, 레이디 가가(Lady Gaga), 마돈나(Madonna), 리한나(Rihanna) 등 음반에 참여한 크리스 케링거(Chris Geringer)가 마스터링을 담당해서 궁극의 사운드를 구현한다.이소라 8집은 오는 4월 8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2014.03.13 I 박미애 기자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제2의 `서른즈음에` 탄생시킬까
  •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제2의 `서른즈음에` 탄생시킬까
  •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곡한 강승원의 미발표곡이 공개된 11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그의 이름이 올랐다.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도 공개된 그의 노래에 대한 감상과 가사의 구절들이 올라오고 있다.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 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음악감독을 맡아온 강승원은 음악 인생 40년 동안 쌓아둔 50여 곡의 미발표곡을 정리한 앨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서른 즈음에’를 비롯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로 시작하는 초코파이 CM송, 성시경의 ‘태양계’를 작곡한 강승원은 종종 ‘스케치북’의 기타 연주자로도 등장한다. 그 때마다 함께하는 가수들에게 “영광입니다”라고 인사를 받는 그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 공개된 곡은 ‘나는 지금… 포티 섬싱(Someting)’이다. 이 곡은 강승원이 직접 부른 버전과 가수 이적이 부른 버전이 있다.강승원 버전에서는 애절한 기타 독주와 연륜을 느낄 수 있는 깊은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또 이적 버전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편곡했으며, 선우정아와 걸그룹 바버렛츠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시리즈로 공개되는 강승원 1집에는 이적을 비롯해 윤도현, 박정현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음원은 연말 앨범으로 정식 발매된다.
2014.03.12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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