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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6건

KBS Joy '실연박물관', 성시경·이소라 MC 발탁…5월 첫방
  • KBS Joy '실연박물관', 성시경·이소라 MC 발탁…5월 첫방 [공식]
  • 성시경(왼쪽) 이소라(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 Joy가 오는 5월 신규 오리지널 프로그램 新 공감 토크쇼 ‘실연박물관’을 선보인다.‘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공감 토크쇼다. 연인, 부부 등 사랑으로 인한 이별부터 부모, 형제, 친구, 반려동물 등 죽음으로 인한 이별, 더 나아가 이별의 대상이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나 자신’인 경우까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통해 감정을 공유, 함께 웃고 위로하며 공감을 건넬 예정이다. ‘실연박물관’의 MC로는 가수 성시경, 모델 이소라가 확정됐다. 2MC는 ‘공감 큐레이터’로 활약하며 때로는 거침없고 때로는 따스하게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과연 ‘공감 큐레이터’ 성시경, 이소라가 각자의 실연을 겪은 사연자들에게 어떤 진심 어린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지 기대를 모은다.이에 ‘실연박물관’은 방송에 소개될 시청자들의 사연을 상시 모집 중이다. 인생에서 우리가 겪는 수많은 헤어짐 후에 남은 물건과 그 속에 담긴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연박물관’ 제작진 측은 “‘실연박물관’에 어떤 사연이 접수될지 저희도 무척 기다려진다. 오랫동안 담아왔던 마음의 상처를 함께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내 진솔하고 따스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연 접수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KBS Joy ‘실연박물관’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며 특별한 추억이 담긴 물건부터 헤어진 연인과 주고 받는 물건, 사랑하는 가족이 사용했던 물건, 어린 시절 풋사랑이 담긴 일기장 등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2021.04.05 I 김가영 기자
"싱어게인·미스터트롯 콘서트 취소…장르 차별 멈춰달라"
  • "싱어게인·미스터트롯 콘서트 취소…장르 차별 멈춰달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공연기획사, 프로덕션 업체, 가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대중음악공연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중음악공연(콘서트)에 대한 차별 금지를 재차 촉구했다. 비대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생존권을 말살하는 공연 간 차별 철폐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현행 거리두기 지침상 대중가수가 개최하는 콘서트는 연극, 뮤지컬과 달리 공연이 아닌 일반 모임·행사로 분류돼 있다. 거리두가 단계가 2단계 이상일 땐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되기 때문에 콘서트 개최는 불가능하다.앞서 비대위는 지난 1월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해 “타 장르 공연과 같은 기준으로 집객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비대위는 “두 달이 지났지만, 대중음악공연업 관련 종사자들은 아직도 일을 할 수 없다”면서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한 채 계속된 차별로 상실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달에만 해도 이소라 콘서트, 싱어게인 콘서트, 미스트롯 콘서트, 몬스타엑스 팬미팅 등 100인 이상이 관람하는 대중음악공연은 모두 취소 혹은 연기됐다”고 업계가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비대위는 “대중음악 공연계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는 현 시점에서 방역당국과 정부 관련 부처에 다시 한번 간절히 호소 드린다. 편견 없이 저희를 바라보고, 더이상 우리의 생존권을 막고 있는 공연 간 차별을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은 “다른 장르 공연과 같은 기준으로 집객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1.03.24 I 김현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부감시·내부통제도 없었다…LH '예견된 비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3월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부감시·내부통제도 없었다…LH ‘예견된 비리’-윤석열 職 던졌다-모집 또 모집해도 지방대 0.14대 1…새내기 실종사태-작년 1인당 GNI 3만1755달러…2년 연속 감소-사설: 검찰총장 중도 사퇴, 정치적 중립 훼손한 여권 탓 크다-사설: 무리수 뻔한 손실보상제 도입, 그렇게 서두를 일인가△줌인&-‘중도 전략’으로 나경원 넘은 오세훈…‘중도’ 앞세운 안철수와 정면승부-2월 외환보유액 4475억 6000만 달러 ‘사상 최대’△LH 직원 신도시 투기 의혹 일파만파-참여연대 “제보 봇물” 추가 의혹 예고…비리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전수조사단에 국토부 직원 포함…‘셀프조사’ 도마에-보상 지연, 문화재 발굴 문제 이어 투기 의혹까지…3기 신도시 어쩌나△무너져가는 지방대-쇠사슬로 굳게 잠긴 문, 주변상가 텅텅…쫓겨난 교직원들 생계 막막-등록금 면제, 아이패드 내걸었지만…지방대 신입생 유치 ‘백약이 무효’-부실 걸러내는 사전평가 내달 결론…떨고 있는 지방대△윤석열 검찰총장 전격 사퇴-사실상 ‘차기 대권 행보’ 본격화 선언…보수결집·정계개편 촉매 될 듯-중수청 입법 주춤…월성원전 수사 동력 잃을 듯-파격 발탁서 文정부 ‘저격수’로…尹, ‘파란만장’ 589일△기승전ESG…어떻게 <3>현대자동차그룹-‘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전기차 앞세워 ‘친환경 모빌리티 사회’ 앞장-현대모비스, 협력사에 특허 개방…현대위아, 폐수·먼지 관리시스템 도입-ESG라운지 “ESG경영, 한때 유향 아냐…지속가능기업은 실천 필수”△정치-尹 사의 수용 직후 非검찰 민정수석 임명…檢개혁 다시 고삐 죄는 文-文대통령 이르면 이달 말 백신 맞는다-본선 티켓 쥔 박형준 “위기의 부산 구하겠다”-“증조부·조부 4·3사건 때 희생…피해자 명예회복 위해 온 힘”-軍 ‘헤엄 귀순’ 경계실패 22사단장 보직해임-이낙연·김종인 ‘추경 적기 처리’ 공감대△국제-미얀마 최악 유혈사태…무차별 총격 38명 사망-中 양회 개막…“세계가 주목, 찬란한 역사” 자평-2017년 폭락장과 ‘결’ 다르다…5만달러선서 버티는 비트코인△경제-코로나가 끌어내린 1인당 국민소득…멀어진 ‘4만달러의 꿈’-2월 소비자물가 1.1% 상승…1년 만에 최대폭-서부발전-가스공사 손잡고 태국에 LNG 복합발전소 건설△금융-‘남초’ 대형 보험사,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 총력전-금융 공공기관 상반기 채용 스타트-은행 예금 증가에…‘머니무브 시작’ vs ‘매년 반복현상’-권광석 행장 사실상 연임…우리銀 1년만 더 맡는다-농협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산업&기업-배터리 결합 가능성에…LG가 현대차보다 ‘리콜 비용’ 더 낸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 반도체 설비투자 ‘역대급’-배재훈 HMM 사장 연임할까-대한항공 송현동 땅, 서울시에 ‘계약시점 없이’ 판다-한화큐셀·신성이엔지, 美 태양광 시장 ‘光드라이브’-LG전자, 트롬 워시타워에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스티커 도입△산업·바이오-통신 3사, 28㎓ 5G도 ‘공동망’ 검토…삼성전자 반색-반려동물 헬스케어 뜬다…제약·바이오 진출 러시-“헤이 카카오, 세탁기 돌려줘”…카카오-삼성, AI 스마트홈 협력-수출 초기 中企 자금 지원…중진공-수출입銀 업무협약△소비자생활-점주 “위생식당 인증 신청했는데 감감무소식”-이커머스, ‘수장 교체’로 변화 모색-대파값 뛰자 냉동대파로 눈 돌려-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CJ오쇼핑 ‘이소라 프로젝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내몰리는 영세 자영업자들 살리려면 복합쇼핑목 의무휴업 불가피”-파산 위기 광물자원공사 살리고…폐광지역 지속 성장 ‘두 토끼’ 잡아야△증권&마켓-평균수익률 60%…‘소·부·장 패스트트랙株’ 잘나가네-“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제2의 게임스톱’ 투자, 美 ETF 상장에 주목△증권-“시장조성자 공매도 규제는 코미디…정치권은 자본시장 왜곡 말고 빠져라”-멀티플렉스 코로나 직격탄…메가박스 매각 검토-“87만원 LG화학, 0.5주 매수”…국내 소수점 거래 가능할까△손태호의 그림&스토리-18세기 학교 탐구영역 ④ 개학 시즌…김홍도의 ‘서당’으로 본 교육 백년대계△오피니언-양승득 칼럼: 가덕고 도시어부들의 헛다리-기고: 구독경제 현실 무시한 금융위 시행령-기자수첩: 18년간 구호만 외친 금융허브의 꿈△여행-山멍·水멍…신선놀음 따로 있나-택시운전사 되어 광주로…오늘은 나도 영화 주인공-‘겉바속촉’ 찹쌀 탕수육…여기선 ‘부먹’이 진리△스포츠-임성재 “마음 편안한 코스…순위 끌어올릴 것”-‘프로 6년차 루키’ 이세희 “우승 목표로…계속 발전하고 싶다”-추신수, KBO리그 오자마자 ‘연봉킹’ 등극-김한별 “작년 깜짝 활약? 올해는 더 잘해야죠”-김광현, MLB 시범경기 등장…1경기 2번 등판 ‘특별 대우’-전미정, 日 투어 개막 전 4언더 8위로 산뜻한 출발△피플-차기철 인바디 대표 “퍼스트무버로서 시장 선도…경쟁상대는 오직 자신뿐”-연매출 1조 기대 ‘카카오엔터’ 출범…김성수·이진수 각자대표 체제 꾸려-김범석 쿠팡 의장의 남다른 인연 화제-김세훈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4명 ‘2020 자동차인’-터널 공사장 찾은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첫째도, 둘째도 안전”-“복지시설에 태양광 무료지원”…한화 ‘해피 선샤인 캠페인’-묵헌상 신약개발사업 초대 단장-허용석 현대경제硏 신임 원장-이데일리 실종아동·장애인찾기 캠페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영업시간 확대 숨통 트이길…복잡·세분화된 방역지침 간소화 기대”-‘조국 재판’ 김미리 판사가 계속…‘코드인사 비판’ 김명수 대법원장 묵묵부답-생수 수질 기준보다 10배 높은데…“합천호 태양광서 유해물질 검출?”-6일 만에 15만명 접종…사망 신고 5명으로 늘어 불안 여전-“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고?”…警, 가짜뉴스 집중 단속-4월 7일 재보궐선거 투표하는 날
2021.03.04 I 김범준 기자
CJ오쇼핑, ‘이소라 프로젝트’ 론칭
  • CJ오쇼핑, ‘이소라 프로젝트’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오쇼핑은 오는 7일 방송인 이소라와 함께 뷰티·헬스·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획 프로그램 ‘이소라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CJ오쇼핑)CJ오쇼핑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75분 동안 진행할 ‘이소라 프로젝트’는 이소라와 고객이 함께 소통하며 콘텐츠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그가 직접 경험하고 큐레이팅한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뷰티·헬스 카테고리 전문성이 높은 심스라 쇼호스트가 함께한다.오는 7일 오전 10시 이소라 프로젝트 첫 방송 상품은 최근 이·미용 가전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인 ‘다이슨 에어랩’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기 전부터 이소라가 약 3년간 직접 사용했던 아이템이다. 이어 14일에는 ‘에버콜라겐 인앤업플러스’를 선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피부 기능성 인정을 받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함유돼 피부 보습은 물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12주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12주간 월별로 챌린지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 습관 형성에 도움을 받게 된다. 첫 프로젝트는 ‘슈퍼소라 프로젝트’로 3월 한 달간 ‘케일쥬스 챌린지’를 연다. 이소라가 직접 제작한 케일쥬스 만들기 영상을 보고 ‘이소라 프로젝트’ 공식 CJ몰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고객 총 20명을 추첨해 5만원의 CJ몰 적립금도 증정한다.CJ오쇼핑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의 철학이 고객에게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쇼핑을 제안하는 CJ오쇼핑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영입에 나섰다. 또한 패션·뷰티·헬스 등 TV홈쇼핑이 다루는 모든 카테고리에 대해 고객과 다채로운 소통이 가능한 최고의 적임자라고 봤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밀레니얼 세대 호감도도 높이고 있다.곽상원 CJ오쇼핑 콘텐츠제작국 사업부장은 “‘이소라 프로젝트’ 슬로건이 ‘리얼 라이프 쇼’인 것처럼 이소라의 살아 있는 라이프 스타일 스토리를 프로그램에 잘 녹여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전 세대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는 훌륭한 스토리텔러인 이소라와 함께 트렌드를 만들어가며 긍정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3.04 I 함지현 기자
카카오, 전 직원 대상 AI 윤리 교육 실시
  • 카카오, 전 직원 대상 AI 윤리 교육 실시
  • 카카오 AI알고리즘 윤리 헌장 제정 과정.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카카오(035720)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한 것에 이어 AI 알고리즘 윤리 실천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카카오는 이날부터 3월2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사내 교육 ‘카카오 크루가 알아야 할 윤리경영’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 내용은 카카오의 디지털 책임 구현 사례를 소개하고 카카오 인권경영선언문,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각 조항을 하나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자료는 사내에서 직접 제작했으며, 업무의 방향성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았다.이번 교육은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기술과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카카오 성장문화팀 이소라 매니저는 “이번 교육은 AI 알고리즘 윤리를 내재화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카카오의 노력이 반영된 사례”라며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AI 알고리즘 윤리를 비롯한 카카오의 윤리경영 원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다. 2019년 8월 ‘기술의 포용성’, 2020년 7월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보호’ 조항이 삽입됐다. 지난 1월4일에는 구성원과 비즈니스 파트너의 인권 보호 및 이용자의 정보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디지털 책임, 친환경 지향 원칙을 담은 ‘인권경영선언문’을 외부에 공개했다. 또 1월13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발표하고 카카오 서비스 운영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2021.02.17 I 노재웅 기자
'싱어게인' 이승윤→이무진, TOP6 확정…자체 최고 시청률
  • '싱어게인' 이승윤→이무진, TOP6 확정…자체 최고 시청률
  • ‘싱어게인’(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연출 김학민 박지예, 기획 윤현준)(이하 ‘싱어게인’)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톱6가 드디어 확정됐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청률은 11.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2.4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이자 자체 최고 신기록이다. 2049 타겟 시청률 역시 5.7%로 프라임타임 전 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기 위한 톱10 참가자들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본인의 이름을 공개한 후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냄은 물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도 같은 무대를 보여주며 한 단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주 이정권과 이소정이 톱6에 안착한데이어 계속된 세미 파이널에서는 요아리와 최예근의 여성보컬 빅매치가 열렸다. 두 참가자 모두 음색과 스타일 모두 개성이 남다른 가운데 먼저 최예근이 걸그룹 원더걸스의 ‘IRONY’로 선공을 했다. 가사 스토리에 집중한 편곡과 소울 풀한 음색이 덧입혀진 무대에 모두가 흠뻑 빠져들었다. 원곡자 선미 심사위원은 역시 “완전히 다른 곡이다. 예근씨의 곡이었다”고 칭찬했지만 “자신을 3분 안에 표현해야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걸 쏟아낸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넘치는 느낌이 들었다”며 완급 조절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요아리는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해 특유의 음색과 분위기로 청중을 압도했다. 송민호 심사위원은 “나중에 같이 작업 한번 하고 싶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고 반면 이선희 심사위원은 “무대는 자기 것이었지만 (원곡의 슬픈 감정이) 저 개인적으로 전달이 안되서 아쉬웠다”는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칭찬과 아쉬운 평가를 나란히 받은 두 참가자의 대결 결과는 결국 요아리가 올 어게인을 받아 마무리 됐다. 요아리는 3라운드 연속 올 어게인이라는 놀라운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다음으로 ‘장르가 30호’라 불리는 이승윤과 매번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낸 태호의 빅매치가 이어졌다. 태호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불러 노래, 퍼포먼스 모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또 한 단계 더 진화한 실력으로 몸짓에 여유마저 느껴지는 그루브를 보였고 송민호, 유희열 심사위원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맞선 이승윤은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불러 가장 자연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편곡과 창법, 리듬 등 오로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자 김이나 심사위원은 “본인이 생각하는 멋있는 무대나 멋진 곡을 담담하게 잘 골라온 것 같아서 오디션 끝나기 전부터 이승윤이라는 가수가 어떤 사람인지의 질감을 가장 먼저 대중에게 각인을 시키는 가수가 아닌가 싶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2대 6의 스코어로 이승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마지막으로 정홍일과 유미의 대결이 진행됐다. 죽음의 조라 불리 울 만큼 정통 헤비메탈과 발라드의 빅매치였다. 정홍일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Maria’를 불러 헤비메탈 장르가 주는 쾌감을 극으로 선사, 심사위원들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특히 자신이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장르를 노래하는 그의 행복한 표정이 보는 이들마저 즐겁고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와는 반대로 정미조의 ‘개여울’을 피아노 선율 하나에 맞춰 부른 유미의 무대 역시 충격 그 자체였다. 한음 한음 절제의 미학을 살리며 부르는 유미의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이 순식간에 심취한 것. 김이나 심사위원은 “피아노의 흑건이 사람이 된 모습 같았다. 새로운 활로를 찾으신 게 아닌가 싶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정홍일과 유미의 대결에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했고 정홍일이 7어게인을 받아 마지막 라운드에 승선하게 되었다. 이로써 이정권, 이소정, 요아리, 이승윤, 정홍일까지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가 선정됐고, 마지막 티켓은 패자부활전에 의해 이무진이 거머쥐게 되었다. 드디어 마지막 무대만을 앞둔 TOP 6가 결정된 것.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싱어게인’은 이날 방송 종료 직후부터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진출자 톱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과연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 궁금해지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2021.02.02 I 김가영 기자
브레빌,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출시 기념 라이브 쇼핑 완판
  • 브레빌,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출시 기념 라이브 쇼핑 완판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이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BOV860’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라이브 쇼핑에서 완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BOV860의 인기를 증명하듯, 8분 만에 초기 준비 물량 매진을 달성하고 종료 시점에는 3배가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브레빌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BOV860’은 오븐과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하는 만능 스마트 가전이다. 50~230도의 세밀한 온도 조절과 그릴, 토스트, 베이킹 등 10가지 조리 매뉴얼 탑재가 특장점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미슐랭급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방송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품의 특장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브레빌 코리아 성향희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소라 쇼호스트가 제품을 직접 사용하여 감바스, 갈비찜 등의 요리를 시연하며 진행됐다. 또한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전원에게 고급 대나무 소재의 밤부도마와 네이버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네이버 적립포인트 2만 원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구매 타임 찬스와 제품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7만 원 상당의 라귀올 장네론 커트러리 세트와 1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풍성한 사은품도 증정했으며, 접속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라이브 방송의 장점과 재미를 살렸다. 유성환 브레빌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온 2021년 브레빌 첫 신제품인 BOV860을 성공적으로 소개하며 특별한 사은 행사까지 함께 진행하기 위해 이번 라이브 쇼핑을 기획했다”며 “첫 기획전부터 열띤 호응으로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워 감사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 확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빌은 프리미엄 주방 가전계의 ‘애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커피머신을 비롯한 여러 가전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지난해 해외 저명 매체 CNN에서 직접 사용해본 베스트 주방 아이템으로 브랜드 내 여러 제품이 선정된 바 있다. 브레빌 퍼펙트 스마트 오븐 에어 프라이어 BOV860은 잠실 롯데백화점 명품관 내 부티크 ‘알라카르테’와 전국 유명 백화점 내 직영 매장, 알라카르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브레빌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브레빌 UX관에서 전문 매니저가 1:1 상담과 브레빌만의 감성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BOV860을 활용한 쉽고 간단한 홈 파인 다이닝 레시피는 알라카르테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1.01.14 I 황효원 기자
아빠에겐 '그리움' 우리에겐 '새로움'…2030세대 LP 유행 되살리다
  • 아빠에겐 '그리움' 우리에겐 '새로움'…2030세대 LP 유행 되살리다
  • LP 판매 현황 및 규묘(디자인=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추억의 물건으로만 여겨졌던 LP(레코드판)가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요 LP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미국에서도 LP 판매량이 34년 만에 CD를 뛰어넘었다.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등장 이후 사라져가던 음반 소비가 LP로 부활하고 있다.◇美 LP 판매액 CD보다 2배 많아…34년 만에 처음온라인 책·음반 판매 사이트 예스24가 최근 발표한 3년간 LP 판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LP 판매량은 2019년 대비 73.1% 증가했다. 가요 분야 LP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2.4% 급증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가요 LP도 지난해보다 34종 늘어난 151종이 발매됐다.올해 LP의 인기를 견인한 것은 가수 백예린의 1집 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letter I sent you)다. 지난 5월 2000장 한정 LP로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 일부 중고 사이트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자 소속사에서 사전 예약 생산으로 재발매를 결정하기도 했다. 소속사 블루바이닐이 밝힌 판매량은 총 1만 5000장에 이른다.가수 이소라의 ‘눈썹달’도 올해 LP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바람이 분다’가 수록된 이소라의 대표작으로 2004년 CD로 발매된 뒤 현재는 절판된 앨범이다. CD와 같은 자수 재킷을 재현한 더블 LP로 제작해 지난 9월 3000장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3만 5000원이라는 고가(가요 LP의 경우 1장당 4만~5만원 수준)로 책정했음에도 1분만에 품절돼 LP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도 1만 8888장의 한정판 LP가 주문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해외서도 LP에 대한 인기는 매년 치솟고 있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가 지난 9월 발표한 2020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LP 판매액은 2억 3210만 달러로 CD 판매액(1억 2990만 달러)보다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LP 판매가 CD를 넘어선 건 1986년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총 1만 5000장이 팔린 가수 백예린의 1집 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 LP(사진=블루바이닐).주목할 것은 이전에 LP를 경험해본 적 없는 2030세대가 LP의 유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가요 분야 LP 구매자 중 20대가 21.2%, 30대가 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들 중 일부는 LP를 일종의 MD(머천다이즈)로 생각해 구매한다. 음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집용으로 구매한다는 것이다. 레코드 플레이어 없이 2년 전부터 LP를 모으고 있는 김진영(36)씨는 “LP는 CD보다 크고 다양한 색깔의 한정반도 있어서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내가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턴테이블 구매 계획도 있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LP만 모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L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기관들도 LP 소재 기획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시 ‘레코드284-문화를 재생하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레코드 제작부터 유통, 소비, 문화창작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다루는 전시다.마포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였던 지난 11월 초 ‘마포 바이닐 페스타’를 개최했다. 마포구 내 유명 레코드숍 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는 1150여 명이 몰렸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상보다 참여 관객이 많아서 놀랐다”며 “LP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방문객도 많아 LP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마포문화재단이 지난 11월 개최한 ‘마포 바이닐 페스타’ 현장에서 방문객들이 LP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마포문화재단).◇음악에 대한 애착 느끼게 하는 매체음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LP의 인기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효섭 유니버설뮤직 이사는 “과거 LP에 대한 관심이 향수를 찾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향수가 아닌 LP를 소유하려는 분위기가 늘어났다”며 “LP를 들을 수 없더라도 구매하는 이들도 생겨나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DJ 소울스케이프로 활동 중인 박민준 프로듀서는 최근 LP의 인기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척점에 서 있는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박 프로듀서는 “음원 스트리밍의 등장으로 음악이 전송의 개념이 됐지만 그런 가운데에도 음악을 소유하고 싶다는 니즈는 있었다”며 “LP가 그런 니즈를 채우면서 점점 더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CD도 MP3 플레이어도 경험하지 못한 지금 젊은 세대에게 LP는 ‘레트로’ 매체가 아니라 동시대의 매력을 지닌 매체”라며 “LP는 젊은 세대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반영하면서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9 I 장병호 기자
한정반 가요 LP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중고가 천정부지
  • 한정반 가요 LP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중고가 천정부지
  • 지난 9월 3000장 한정반으로 발매해 품절을 기록한 가수 이소라의 ‘눈썹달’ LP(사진=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P에 관심을 갖게 되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난관이 있다. 바로 가격이다. 해외 가수들의 LP는 현재 장당 2만~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거 장당 4000~5000원에 LP를 구매한 중장년층이라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가요 LP는 가격이 더욱 비싸다. 장당 4만~5만원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국내에서 유행은 타고 있지만 대중적인 시장이 아니기에 해외 LP보다 비교적 고가에 책정돼 있다. 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가격대를 기획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유통사와 협의를 해서 정한다”며 “현재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하는 가격으로 책정돼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난관은 LP로 듣고 싶은 앨범을 정작 LP로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LP는 해외에서 제작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공장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수급이 쉽지 않다. 게다가 가요 LP의 경우 한정반 마케팅으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돼가고 있다. 이소라 ‘눈썹달’을 비롯해 가수 김동률, 크러쉬 등의 LP는 발매와 동시에 품절을 기록해 구매하려 했던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한정반으로 나온 LP는 리셀러들에 의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되팔리기도 한다. ‘눈썹달’의 경우 현재 중고판매 사이트에서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2014년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LP의 경우 최근 중고사이트에서 200만원에 매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수집가들 입장에서 중고매매시 가격이 오르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가수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일이다. 이승환은 지난 10월 발매한 LP ‘폴 투 플라이’ 한정반이 리셀러들에 의해 되팔이되자 SNS를 통해 “(앨범을) 사지 마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관계자들은 LP 유행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시장이 보다 안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때문에 한정반 마케팅에서 벗어나 수요를 미리 파악해 주문을 하는 방식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가수 입장에서도 팬들을 위해 만든 LP가 팬들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김동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P 품귀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기존에 발매하지 않은 앨범들의 LP 발매 계획에 대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구매 방식으로 미리 주문 수량을 받아 여유 있게 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29 I 장병호 기자
'놀면 뭐하니?' 새 프로젝트…유재석, 컨츄리꼬꼬·아이유·박효신 소환
  • '놀면 뭐하니?' 새 프로젝트…유재석, 컨츄리꼬꼬·아이유·박효신 소환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톱100귀’ 유재석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겨울’을 찾아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얕지만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톱100귀’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에 시청자들과 소통으로 만들어진 레전드 가수들의 겨울 송들이 소환될 것으로 기대를 모든다.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 제작진은 11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진 겨울 분위기를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유재석 씨 또한 이를 공감해 직접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겨울 노래들을 선곡했다”고 밝혔다.또한 “다시 겨울의 느낌과 추억을 소환시킬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으로, 눈 내리는 언덕의 작지만 따뜻한 오두막에서 겨울 노래를 듣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유재석-데프콘과 함께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통해서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3만여명의 시청자들과 겨울을 소환했다.시청자들 또한 겨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가수 불문, 장르 불문의 레전드 곡들을 추천하며 흥과 추억에 잠겼다. 라이브 시작 5분 전 완성한 유재석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시청자들과 유재석의 겨울 송 빙고가 얼마나 만들어졌을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유재석의 겨울 송 최애 곡인 컨츄리 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비롯해 김범수, 윤종신, 이문세, 이소라, 아이유, 박효신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국내 가수들의 ‘갓띵곡’과 머라이어 캐리, 존 레전드까지 해외 유명 가수들의 노래도 소환됐다는 전언.유재석과 함께 ‘겨울 송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가던 시청자들 중에는 과연 실제로 섭외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유재석과 제작진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유재석은 “몇 분이나 모실 수 있을까?”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 설렘과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라이브 채팅창에 깜짝 등장한 데프콘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섭외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2020년의 크리스마스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연말을 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유재석과 데프콘이 많은 이들의 잃어버린 겨울 노래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놀면 뭐하니?’의 고정 출연자 유재석과 부캐들의 활약이 담긴 2021년 달력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1월부터 12월까지 ‘놀면 뭐하니?’를 빛낸 주인공들과 함께 할 2021년를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12.11 I 김가영 기자
"설 무대가 없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요계 '올스톱'
  • "설 무대가 없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요계 '올스톱'
  • 좌석간 거리두기가 시행된 데뷔 쇼케이스 현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설 무대가 없어요.”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요계가 때아닌 개점휴업 상태를 맞았다. 아이돌 가수의 연이은 확진은 ‘인기가요’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 결방 사태를 야기했고, 스태프의 확진으로 함께 동행한 가수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와 만남을 가졌던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트와이스 사나 등이 검사를 받으며 가요계는 잔뜩 긴장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연정, 미나, 정채연, 사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고 예정된 스케줄이 변동되는 등 만만찮은 후폭풍을 겪었다.지난달 30일 데뷔한 그룹 엔하이픈은 외주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데뷔 일주일 만에 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한 무대라도 더 올라야 하는 신인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동료 가수들, 방송국 스태프들도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익명을 요구한 가요계 한 관계자는 “동선이 겹쳤던 가수나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말을 들으면 그 순간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며 “가뜩이나 연말시상식 때문에 음악방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음악방송이 더 줄어들어 실로 난감한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확진은 물론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주변 가수들과 관계자에게 민폐가 되는 상황”이라며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연말 공연을 앞둔 가수들도 한숨만 가득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훈아를 비롯해 백지영, 거미, 노을, 이소라 등 가수들은 공연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코로나가 빠르게 안정되면 공연을 ‘연기’하면 되지만, 확산세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선 취소가 답이다. 공연 수입이 절대적인 가요계는 연말까지 공연 활동이 불가피해지자 활동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공연계 한 관계자는 “연말에는 공연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연말 공연까지 올스톱되니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라며 “허리띠를 졸라매며 겨우 버텨왔는데, 이러다가는 모두 도산할 지경”이라고 한탄했다.내년 데뷔를 앞둔 신인 아이돌을 보유 중인 소속사들도 걱정이 태산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재워지지 않는다면 데뷔해도 ‘설 무대’가 없기 때문이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기획사의 경우 온택트 무대를 활용해 활로를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기획사의 경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온택트 무대를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중소기획사 한 관계자는 “데뷔를 강행한다고 해도 음악방송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설 무대가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그야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2020.12.10 I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3만여명과 깜짝 라이브
  • '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3만여명과 깜짝 라이브
  • ‘놀면 뭐하니?’(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톱100귀 유재석이 시청자들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에 나섰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을 만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를 함께 들으며 ‘겨울 소환’의 시간을 마련했다.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측은 3일 오후 12시 10분부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놀면 뭐하니?’의 공식 SNS을 통해 공지된 본캐 유재석의 깜짝 라이브는 평일 점심 시간을 활용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점심시간까지 고려한 것으로 약 3만여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듯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공간에 붉은 스웨터와 초록 양말로 멋을 낸 유재석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프로 소통러’ 답게 시청자들의 출석체크부터 지난달 28일 공개된 ‘놀면 뭐하니?’ 달력과 스케줄러를 직접 소개하는 등 한층 성장한 라이브 소통 실력을 보여줬다. 라이브 채팅방에는 대북곤(데프콘)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이번 깜짝 라이브는 한 달 남짓 남은 2020년 마지막 겨울을 추억할 수 있는 ‘겨울 노래 구출 대작전’으로 꾸며졌다. ‘톱100귀’ 유재석은 자신의 겨울송 리스트도 공개했는데, 그는 겨울 하면 잊을 수 없는 노래로는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를 꼽았다. 유재석은 ‘해피 크리스마스’에 맞춰 노래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존 레전드의 ‘Bring Me Love(브링 미 러브)’에 푹 빠져 있다며 강력 추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터보의 ‘회상’,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군밤타령’을 비롯해 박효신의 ‘눈의 꽃’, 김범수의 ‘보고싶다’, 윤종신의 ‘좋니’, 이소라, 이문세 등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가수들의 노래 추천도 이어졌다. 노래를 함께 들으며 추억에 잠긴 시청자들은 갑자기 ‘놀면 뭐하니?’의 섭외력에 대한 기대와 걱정(?)의 댓글들을 남겨 유재석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같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송 소환에 흠뻑 젖은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우리의 크리스마스, 우리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조촐하게 마련해보겠다”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19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12.03 I 김가영 기자
'온앤오프' 적재,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 대한 숨겨둔 진심 공개
  • '온앤오프' 적재, 소속사 대표 유희열에 대한 숨겨둔 진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덕력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온앤오프’(사진=tvN)오는 28일 토요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 적재는 기타 덕후, 노래 덕후, 커피 덕후 등 덕력 가득한 일상을 소개한다. 적재는 아이유, 김동률, 박효신, 거미, 태양, 정재형, 이소라 등 수많은 뮤지션의 최애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적재는 배우 박보검이 불러 화제가 된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로도 유명하다.오프를 맞이한 적재는 눈 뜨자마자 기타를 연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그는 집안에서 가장 애정하는 ‘비밀의 방’인 기타 방을 공개한다.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방엔 스무 대가 넘는 기타들로 가득하고, 적재는 “이곳은 기타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고, 온도와 습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타를 향한 애정을 뽐낸다.최근 새로운 소속사 ‘안테나 뮤직’에 들어간 적재는 신입사원의 설레는 마음을 안고 회사로 출근한다. 안테나 뮤직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곳으로, 적재는 이곳이 아닌 다른 소속사는 상상할 수 없었다며 깊은 애사심을 보이기도. 적재는 유희열이 자신을 젊은 백종원이라 부른다고 고백하고, 스튜디오에서 MC들도 적재의 또 다른 닮은꼴들을 찾아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이어 적재는 tvN ‘도깨비’,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수많은 OST에 참여한 가수 샘 김과 함께 기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적재는 샘 김의 새로운 기타를 구경하던 중 각 기타 줄의 냄새를 맡으며 행복해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찐 기타 덕후’의 면모를 드러낸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뷔 후 최초로 공개하는 이지아의 반전 일상과 첫 전세 하우스를 얻은 배우 윤박이 절친 곽동연과 함께하는 허당미 가득한 일상이 함께 공개된다.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적재의 일상은 28일(토) 오후 10시 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이소라 연말콘서트 10회차 단숨에 매진… "티켓 추가오픈"
  • 이소라 연말콘서트 10회차 단숨에 매진… "티켓 추가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좌석을 오픈하기로 했다.이소라(사진=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10일 소속사 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0 이소라 콘서트’는 최근 티켓 예매를 시작한 후 단숨에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이에 팬들의 추가 좌석 오픈 요청이 쇄도했고, 에르타알레엔터테인먼트 측은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티켓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보통의 콘서트가 1~2회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이번 이소라의 연말 콘서트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치열한 티켓팅 속에 매진됐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앞서 이소라가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던 만큼 이번 2차 예매도 ‘피켓팅’이 예상된다. ‘2020 이소라 콘서트’의 2차 티켓 예매는 오는 1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된다.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년 만에 열리는 이소라의 이번 콘서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담길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소라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2020.11.10 I 윤기백 기자
루나솔라 지안, 유리상자 이세준과 '불후'서 명품 하모니
  • 루나솔라 지안, 유리상자 이세준과 '불후'서 명품 하모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나솔라 지안이 유리상자 이세준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루나솔라 지안(오른쪽)과 유리상자 이세준(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지안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히든싱어’에 이어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명사특집 2탄 박세리 편에 이세준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지안은 이세준과 함께 1999년 이소라와 김현철이 함께한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열창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세준과 지안의 미성과 감성이 돋보였던 이번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두 사람 모두 처음 함께 한 것 같지 않은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마쳤다. 특히 큰 무대 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세준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하며 이세준을 비롯한 선배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지안은 “‘불후의 명곡’ 무대에 이세준 선배님과 함께 서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심장이 떨린다”며 “정말 멋있는 선배님들 사이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에서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지만 항상 노력하는 지안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큰 무대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이세준 선배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루나솔라는 데뷔 한 달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본인들의 무대를 비롯해 마룬5의 ‘메모리즈’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11.09 I 윤기백 기자
'히든싱어6' 마지막 주자 이소라, 고전 끝 최종 우승
  • '히든싱어6' 마지막 주자 이소라, 고전 끝 최종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소라가 JTBC 음악 예능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마지막 원조가수로 등장해 고전 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히든싱어6’는 제작진이 8년 동안 공들여 섭외한 이소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소라는 “집 밖에 잘 안 나오고 TV도 안 봐서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경연에 앞서 “편하게 투표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후 1라운드 미션곡으로 ‘신청곡’이 제시됐다. 이 곡에 대해 이소라는 “타블로가 만든 곡이어서 랩도 타블로에게 부탁했는데, 다른 사람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BTS(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이드 녹음은 이하이 씨가 해 줬다”고 설명을 보탰다. 1라운드 무대가 끝난 뒤 판정단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탈락자는 735표를 받은 ‘피해의식 이소라’ 박진아였다. 5번에서 노래를 불러 218표를 받아 4등을 한 이소라는 3번과 4번 모창 능력차 대해 “뭐지, 저 사람들은? 얼마나 노래 연습을 한 거야”라며 혀를 내둘렀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제발’이었다. 이소라는 “이 노래 너무 어려운데”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2번에서 이소라가 나온 가운데 4번에서는 아무도 예상 못한 남자 모창 능력자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소라 역시 “너무 놀라운데?”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탈락자는 2064표를 받은 3번 ‘쓸쓸 이소라’ 이아리였다. 이소라는 3등으로 라운드를 통과했다.3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의 노래 중 가장 밝은 곡으로 꼽히는 ‘청혼“이었다. 이소라는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차 있던 때 쓴 가사”라고 곡 소개를 하다가 모창능력자들을 향해 “대충 좀 해 주세요. 이 프로그램을 하니까 가수는 굉장히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청혼’ 노래 중간 3번에서 이소라가 나오자 판정단은 또 한 번 경악했다. 특히 2번에서 나온 남자 모창능력자를 본 송은이는 “너무 쉽다고, 소라 언니는 2번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수영은 “2번이 너무 능숙해서 3번이 2번을 따라하는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이후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차례로 공개됐다. 1번 ‘track9 이소라’ 조혜진은 “언니의 음악이 사람의 인생을 구하기도 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4번 ‘별 이소라’ 김은주는 “삼수를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별’이라는 가사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해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2번 ‘아멘 이소라’는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이었다. 그는 “선배님 공연 30번 중 20번은 갔고, 매년 화환도 보냈다”며 이소라의 모든 테이프와 CD, 친필 메시지 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권순일의 정성에 이소라는 “제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 건 아닌지”라며 “나도 나만큼 날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track9 이소라’ 조혜진이었다. 이소라는 1053표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단 688표를 가져간 ‘아멘 이소라’ 권순일이 차지했다. 원조가수 이소라와, 1라운드에서 “가장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3, 4번이었던 권순일, 김은주가 진출한 4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가 가장 아끼는 노래라고 밝힌 ’바람이 분다‘였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고 1번에서 권순일, 2번에서 이소라, 3번에서 김은주가 나왔고, 권순일이 먼저 아쉽게 3위로 무대를 떠났다. 이소라와 단둘이 남은 김은주는 상금을 받는다면 뭘 하고 싶냐는 물음에 “소라 언니와 맛난 걸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혔고, 이소라는 “먹으면 되죠”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한 번도 2위권 안에 들지 못했던 이소라는 4라운드에선 총 5552표 중 4282표(득표율 77.13%)를 얻어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는 “정말 놀랍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을 마친 ‘히든싱어6’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모창능력자들이 모두 모이는 왕중왕전으로 11월 6일 금요일 밤 9시에 돌아온다.
2020.10.31 I 김현식 기자
'히든싱어6' 장범준, 2R 탈락 충격… "내가 교만했구나" 소회
  • '히든싱어6' 장범준, 2R 탈락 충격… "내가 교만했구나" 소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JTBC ‘히든싱어6’ 장범준 편이 12번째 원조가수 장범준의 아무도 예상치 못한 2라운드 탈락과 375대1의 경쟁률을 뚫은 장범준 모창능력자들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편해준의 우승으로 ‘레전드’ 회차에 등극했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화면)이날 장범준 편은 모창능력자 경쟁률뿐 아니라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수와 투표자 수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장범준을 누르고 우승한 편해준은 4라운드에서 7074표 중 4440표를 얻어, 시즌을 통틀어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인 62.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장범준은 “탈락하면 음원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켜, “태어나서 제일 급하게 만든 노래”라는 ‘잠이 오질 않네요’를 발표했다. 이로써 ‘히든싱어6’에서는 5번째 모창능력자 우승자가 탄생, JTBC는 총 상금 1억원 지출을 확정했다.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21세기 통기타 감성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 ‘히든싱어’ 최초로 4라운드 미션곡 전곡을 전부 자신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채우며 봄 감성으로 모두를 물들였다. 장범준은 “1라운드만 통과하면 거의 우승할 거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하지만 1라운드 미션곡이자 장범준 최대의 히트곡인 ‘벚꽃 엔딩’에서부터 엄청난 이변이 벌어졌다. ‘아재팬 트리오’ 김수로 박명수 강성진을 비롯해 연예인 판정단 중 누구도 6명 중 1번이었던 장범준을 진짜 장범준으로 지목하지 않았고, 장범준의 ‘측근’인 뮤지션 자이로조차 “6번 아니면 4번”이라고 예상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6번 모창능력자인 ‘솔로 탈출 장범준’ 이재호가 1099표(득표율 28.3%)로 탈락했지만, 장범준은 두 번째로 많은 표인 771표를 얻어 충격에 빠졌다. 통에서 나온 장범준은 “선후배님들...믿었는데...”라며 원망을 보내면서도 모창능력자 이재호의 기타에 사인을 해 주고 즉석 명품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MC 전현무는 “‘히든싱어’ MC 하고 이렇게 소름돋은 건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2라운드 미션곡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로 대히트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였다. 하지만 판정단은 1라운드 때보다 훨씬 더 심한 혼란에 빠졌다. 딘딘과 문세윤만이 “3번이 혼자 톤이 달라서 진짜 장범준 같다”고 예상했다. 3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밖에서 듣기에 제가 어떻죠? ‘슈퍼스타K’ 때가 생각나려고 한다”며 어쩔 줄 몰랐다.그리고 MC 전현무는 “장범준 씨,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원조가수 장범준이 343표 차로 아깝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음을 밝혔다. 온라인 녹화 동시접속자 1만2091명, 투표자 9029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2라운드에서 2614표(득표율 28.95%)로 탈락한 장범준은 “진짜로?”라며 넋이 나갔고, 원조가수를 눌러버린 모창능력자들 역시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범준은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고, 이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며 모창능력자들을 응원했다.장범준이 탈락한 가운데,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노래방에서’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제가 고교 때 노래방에서 노래를 잘 부르면 나한테 호감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마음 담은 제 식의 발라드”라고 설명했고, “이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통 안으로 들어갔다. 1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내가 교만했구나...”라며 모창능력자들의 말할 때 목소리를 궁금해했다.이어 2번 ‘미대 장범준’ 유민상, 3번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 4번 ‘골프장 장범준’ 송지훈, 5번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 등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 중 ‘예비신랑 장범준’ 김가람이 “곧 결혼 예정”이라고 밝히자 장범준은 “제가 마스크 쓰고 가서 축가를 해드리고 나오겠다”고 즉석 선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모창능력자들은 “저희들이 이번 회를 레전드로 만들고 싶어서 합숙까지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버스커버스커의 ‘첫사랑’을 부르기 시작했고, 노래 중간 예심에서 탈락한 모창능력자들이 합창단으로 깜짝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두 명이 탈락해야 하는 3라운드에서는 6183표 중 2574표(득표율 41.63%)를 가져간 4번 ‘골프장 장범준’ 송지훈과 1730표(득표율 27.98%)를 가져간 2번 ‘미대 장범준’ 유민상이 아쉽게 무대를 떠났고, 장범준이 가장 적은 324표(득표율 5.24%)를 얻어 뒤늦게(?) 1위를 차지했다.대망의 4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버스커버스커 1집의 명곡 ‘여수 밤바다’가 제시됐다. 장범준은 “아르바이트로 해수욕장 캐리커처를 하러 갔는데, 당시 약간 핑크빛 교류가 있던 여자분에게 전화를 걸었던 경험을 가사로 옮긴 것”이라며 “마지막이니 최대한 감정을 담아서 너무 과하지 않게 편안히 부르겠다”고 말했다. 모창능력자 편해준은 “여기까지만 온 것도 너무 좋고, 즐기면서 해보겠다”고, 김가람은 “장범준 님께 부끄럽지 않게 모든 걸 쏟아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마침내 1번에서 편해준, 2번에서 김가람이 정체를 드러내자 판정단은 또 한 번 경악에 휩싸였고, 3번에서 나온 장범준은 “진짜 똑같다. 고생했어요. 정말 깜짝 놀랐네...”라며 모창능력자 두 명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또 “지금까지 ‘여수 밤바다’를 똑같이 부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뭔가 싶었다”며 “이번에는 1등을 못할 것 같은데, 3등 하면 오늘 술 한 잔 하고 자겠습니다”고 말했다.긴장감 속에 발표된 우승자는 바로 시즌 통틀어 역대 우승자 중 최고의 득표율(62.77%, 4440표)을 기록한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고, 장범준과 김가람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상금 2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편해준은 “한우는 장범준 님께 드리고 싶다”고 한사코 한우 선물세트를 장범준에게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장범준은 “내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지 않았어도 분명 마지막에 떨어졌을 것”이라며 “이렇게 내 노래를 나 못지 않게 잘 불러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편해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앵콜곡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부르며 ‘레전드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의 다음 회에는 시즌6의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출격한다.
2020.10.2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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