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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뤄지는 '합정 하늘길'…마포의 새로운 핫플
  • 소원이 이뤄지는 '합정 하늘길'…마포의 새로운 핫플[서울곳곳]
  •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매년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K-팝’ 등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아시아권에선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과 함께 주요 여행지 순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명동이나 홍대, 광화문, 강남 등 널리 알려진 곳들만 찾고 있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데일리는 서울의 관광 콘텐츠 확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각 지역별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합정 하늘길 입구 광장에 소원볼이 걸려있는 모습. (사진=마포구)[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룩 앳 댓(Look at that).”지난 11일 오후 3시쯤 서울 마포구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에선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길 건너로 보이는 하늘색 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 펼쳐지는 이 하늘색 길은 두 갈래로 나누어졌다. 이 길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걸어가자 양쪽으로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카페와 멕시코·스페인 요리 등을 파는 특색있는 식당, 와인숍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평일 한낮인데도 작은 마당을 품은 3층 규모 카페엔 20·30대 젊은 손님들이 루프탑(옥상) 테이블까지 빼곡하게 앉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쉴새 없이 웃으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이 길은 마포구가 ‘홍대 레드로드’ 성공에 이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특화거리인 ‘합정동 하늘길(하늘길)’이다. 이 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양화진역사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까지 펼치지며 하늘색 도로가 이름을 상징하고 있다. 총 9만 338㎡ 규모의 하늘길 상권은 19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하늘길은 홍대입구역부터 상수역까지 이어지는 레드로드의 번화함과 달리 독립 서점과 이색 카페 등이 주택가와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역사공원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이색 상권으로 마포의 새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하늘길 끝에 이어지는 절두산 순교성지에선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동상과 흥선대원군이 세운 척화비 등 역사 문화재도 볼 수 있다.하늘길 끝에서 이어지는 절두산 순교성지 입구. (사진=양희동 기자)마포구는 지난해 10월 관광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합정동 골목길을 재정비하고 하늘색 도료를 칠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하늘길을 완성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마포새빛문화숲에서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해 하늘길의 탄생을 알렸다. 축제기간엔 하늘길 상권의 각 점포에서 △탱고 클래스 △나의 감정 레시피 클래스 △독립출판 워크숍 △칵테일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하늘길은 양화진 묘원과 절두산 순교성지 등 이 지역의 역사·종교적 의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소원이 이뤄지는 ‘소원트리’도 조성했다. 하늘길 상가를 이용하면 ‘소원볼’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소원트리(합정역 7번 출구 앞 광장)’에 매달아 각자 원하는 바를 기원할 수 있다.하늘길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인 이모씨는 “최근 하늘길 빛 거리가 조성되면서 이곳을 찾는 연인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홍대나 망원동에 비해 아직은 방문자 수가 적지만, 하늘길 상권에서만 볼 수 있는 빛 거리, 소원트리 등 다채로운 공간들로 하늘길이 서울의 대표 감성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포구는 하늘길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키오스크, 안내판 등 편의시설 확충해 하늘길 상권의 독자적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하늘길 감성충전소(성산중학교 인근)’를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운영, 상권 내 1만 원 이상 구매 인증 시 △그립톡 △드립백 △커피 캡슐 △네트백 등 지역 굿즈를 제공한다.(자료=마포구)절두산 성지 내 김대건 신부상. (사진=양희동 기자)
2024.06.12 I 양희동 기자
故 이얼→김성령, 짧지만 굵은 존재감…'원더랜드' 빛낸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
  • 故 이얼→김성령, 짧지만 굵은 존재감…'원더랜드' 빛낸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고(故) 이얼, 김성령의 열연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먼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읜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 분)가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만나는 다정다감한 아버지 역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故 이얼 배우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업한 적은 없지만 너그러운 한국의 아버지를 연상했을 때 가장 먼저 이얼 배우가 떠올랐다” 며 캐스팅 이유를 밝힌 김태용 감독은 “눈빛과 표정이 너무 좋은 배우”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원더랜드’에서 시를 좋아하고 딸의 연애가 궁금한 AI 아버지로 등장한 이얼은 ‘원더랜드’ 화면 너머로 보이는 특유의 인자한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한다.또 ‘원더랜드’ 말미의 쿠키 영상에는 영화 ‘로기완’, ‘콜’, ‘독전’, 드라마 ‘킬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 김성령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 분)의 어머니 길순 역으로 특별출연한 김성령은 아들이 건넨 핸드폰 화면 속 뜻밖의 인물과 재회한 후 당황해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은 길순 캐릭터에 대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멋지게 자기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가운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당당하고 멋있는 길순 역을 너무 잘 표현해주었다”며 김성령 배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리운 故 이얼, 반가운 김성령 배우의 등장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 ‘원더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6.12 I 김보영 기자
‘AI 적용’ 애플 아이폰, 슈퍼사이클 기대↑(영상)
  • ‘AI 적용’ 애플 아이폰, 슈퍼사이클 기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12일 FOMC 회의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다우지수는 0.3% 내렸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3%, 0.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이 7% 넘게 급등하는 등 기술주 진영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영향이다.월가의 시장 전망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바클레이즈는 “지금의 증시 랠리는 1분기 실적시즌 이후 더 나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4월 조정으로 매수 심리가 강하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반면 BTIG는 “S&P500이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2%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는 만큼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AAPL, 207.15, 7.3%)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 주가가 7%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이폰에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면서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월가 호평 영향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전날 시작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애플의 AI 기능을 담은 ‘인텔리전스’를 소개했다. 혁신 부족이란 평가 속에 전날 주가는 2% 하락했지만 이날 반전이 이루어진 것. 월가에선 “AI 지원 아이폰 출시로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잇따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전 버전 중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 사양에서만 AI 기능이 호환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폰15 프로 라인은 아이폰 전체 설치기반의 5% 규모에 그친다. 그만큼 아이폰 교체 수요가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 분석가는 아이폰 매출이 향후 2년간 20% 급증할 것이라며 슈퍼사이클을 전망했다. 이 밖에도 ‘역대 최고의 WWDC’, ‘역사를 보면 지금이 애플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 ‘엔비디아 등 M6을 이길 준비 완료’ 등 월가의 호평이 이어졌다.◇어펌홀딩스(AFRM, 33.80, 11%) 후불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 어펌홀딩스 주가가 11% 급등했다. 올해 말 애플페이(아이폰·아이패드)에 결제 옵션으로 추가될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페이 사용자는 5억명 이상으로 알려졌다.미즈호 증권은 “애플 역시 후불결제 서비스(BNPL)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어펌홀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것은 애플이 복제할 수 없는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어펌홀딩스 측은 “애플과의 파트너십이 유의미한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ORCL, 123.88, -0.5%, 9.5%*)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등했다. 실적 쇼크였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라클은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43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각각 146억달러, 1.65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OCI)부문 매출이 42%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상쇄했다. 회사 측은 “강력한 AI 수요로 올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는 오픈AI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또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6.12 I 유재희 기자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외친 美 교수의 '한 가지 부탁'
  •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외친 美 교수의 '한 가지 부탁'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출생률이 0.78명(2022년 기준)이라는 말을 듣고 머리를 부여잡으며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외친 조앤 윌리엄스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법대 명예교수가 “제가 무례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방송한 EBS 다큐멘터리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서 한국의 출산율을 들은 조앤 윌리엄스 교수 (사진=EBS 방송 캡처)조앤 윌리엄스 교수는 지난 11일 EBS가 공개한 조앤 윌리엄스와의 대화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예고편에서 이같이 말하며 “보통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면서 미소 지었다.그는 꼭 전하고 싶었던 한마디가 있다고 했다. “한 가지 부탁이 있다”고 운을 뗀 윌리엄스 교수는 “이 말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전했다.이어 “아이 낳기를 강요해선 안 된다. 한국의 청년들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윌리엄스 교수는 최근 EBS가 기획한 20대 미혼자, 육아휴직을 사용해 본 직장인, 워킹맘 등 한국 청년들과 초저출생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미국에서 손꼽히는 노동법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한국 여성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렵다는 점을 꼽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직원은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윌리엄스 교수는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상태를 요구하는 한국의 ‘이상적인 근로자상’에 대해 “남성이 가장이고 여성은 주부인 1950년대에 맞게 설계된 모델”이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쁜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그 결과 “한국은 여성이 남성보다 집안일은 8배, 자녀 돌봄은 6배 더 많이 하고 있으며, 남성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대가로 자녀를 돌보며 느낄 수 있는 기쁨을 포기한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의 초저출생 문제에 대한 윌리엄스 교수의 진단과 처방은 오는 20일 밤 E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4.06.12 I 박지혜 기자
'유퀴즈' 류수영, "스탠퍼드대 강연할 만" 유재석도 감탄한 요리쇼
  • '유퀴즈' 류수영, "스탠퍼드대 강연할 만" 유재석도 감탄한 요리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장안의 화제’ 특집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8회에는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박유림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컵밥의 신 송정훈 그리고 미국 스탠퍼드대 셰프로 초대 받은 ‘어남선생’ 류수영이 출연한다. 20년 전 발매된 대히트송 ‘Love Song(러브 송)’으로 큰 인기를 누린 어린이 걸그룹 7공주 막내 박유림이 5년 차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근황을 공개한다. 추억 속 7공주 활동 비하인드는 물론, 수학 영재였던 학창 시절과 공부법, 카이스트 입학 스토리, 박유림 자기님만의 수포자(수학포기자) 구원 비법 등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혀를 내둘렀던 대혼돈 현장의 김원희 결혼식 축가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7공주 활동을 함께했던 멤버들도 출연, 올해 20주년을 맞은 ‘Love Song’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한다. 11년 전 낡은 푸드트럭 한 대로 시작해 컵밥으로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송정훈 대표의 연 매출 600억 성공 신화도 관심을 모은다. 처음 미국 유타로 건너가 컵밥을 시작한 계기와 현지인들의 입맛 파악을 위해 쓰레기통까지 뒤졌던 일화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NBA 레전드 선수가 성공을 예언한 일화와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에서 만난 5조 자산가인 마크 큐반의 투자를 받은 사연 그리고 전 세계에 260개의 매장을 오픈한 송정훈 대표만의 ‘정, 덤, 흥’ 영업 전략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춤밖에 모르는 댄서에서 한국의 맛을 알리는 컵밥 대표가 되기까지, 미국에서 날아온 핫가이 송정훈 자기님의 유쾌한 컵밥 성공 스토리를 들여다본다. 취미로 시작해 저명한 실력자로, 스탠퍼드대학이 인정한 셰프 류수영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 초보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국민 레시피로 누적 1억 뷰 달성을 이룬 류수영 자기님은 최근 스탠퍼드대 강연에 초청된 소회와 현지에서 느낀 한식의 위상, 구글 본사 앞 레스토랑에서 레시피 개발까지 나선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다. 배우가 아닌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의 반전 이력과 신메뉴를 가장 먼저 시식한다는 아내 박하선의 반응 역시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새로운 면 레시피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즉석에서 펼쳐진 요리쇼에 눈을 떼지 못한 유재석은 “스탠퍼드대 강연 다녀올 만하다”라며 순삭 먹방을 선보인다.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 밥 한 끼로 전하는 류수영 자기님의 따뜻한 진심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하이재킹' 문유강·김선영·임세미 든든한 신스틸러…명품 열연으로 채운 완성도
  • '하이재킹' 문유강·김선영·임세미 든든한 신스틸러…명품 열연으로 채운 완성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명품 조연진 문유강, 김선영, 임세미의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조연 군단의 활약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먼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멘탈코치 제갈길’ 등에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문유강이 기내 항공 보안관 창배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는 1970년대에 기승을 부렸던 하이재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기내에 상주하던 항공 보안관 역으로, 긴박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극의 생동감을 끌어올린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자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김선영은 2년 전 여객기 납북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영숙 역으로 분했다. 그는 특유의 사실적인 연기로 몰입감을 더하며, 극의 드라마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최악의 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온 임세미는 태인의 아내 문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하정우와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여낼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명품 조연들의 활약은 ‘하이재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하이재킹’은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6.12 I 김보영 기자
용준형 "영상 눌러봤지만…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냐"
  • 용준형 "영상 눌러봤지만…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냐" [전문]
  • 용준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가수 용준형이 5년 만에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하고 사과했다.용준형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며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싶지 않아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몇년 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내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용준형은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나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용준형은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지만,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자진 탈퇴했다.◇용준형 심경글안녕하세요용준형 입니다.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정말 소중했던 곳에서모든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탈퇴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몇년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대화방의 일원이다.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저는 관계도 없는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보낼 자신이 없었고,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습니다.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여러분, 그리고 많은 기자님들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두서없이 엉망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더운 여름 오히려 감기가 많이 독하네요모두 건강 조심하시고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24.06.12 I 윤기백 기자
"킹받네"…'연애남매' 출연진·최종 커플, 코멘터리 공개된다
  • "킹받네"…'연애남매' 출연진·최종 커플, 코멘터리 공개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애남매’ 출연진들의 못다한 이야기가 웨이브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는 21일 웨이브 ‘연애남매’ 프로그램관을 통해 출연진들이 본 방송을 보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 ‘연애남매_어땠냐면’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 중에서는 가족과 함께 출연하는 남매는 물론, 최종 커플이 함께 코멘터리를 진행할 예정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첫 방영 후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웨이브 예능 분야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를 지속 기록 중이다.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연애남매_어땠냐면’의 티저 영상에는 전지적 시청자 시점으로 리얼한 리액션을 펼치는 남매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그 중에서는 재형, 세승 남매와 용우, 주연 남매의 가족이 함께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놀라거나 “킹받네”, “다시보자” 등 찐리액션을 펼치고 있다. 본 방송 외 남매들의 리얼한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어 종영으로 아쉬운 마음을 느끼는 시청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연애남매_어땠냐면’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웨이브 프로그램관을 통해 공개된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서효림 父 "혼전임신 딸, 아까웠다…사돈 김수미와 상견례도 無"
  • 서효림 父 "혼전임신 딸, 아까웠다…사돈 김수미와 상견례도 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효림의 부모님이 사돈 김수미를 결혼식에서 첫 대면했다고 전한 가운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상견례도 없이 결혼한 진짜 속사정에 대해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밝힌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새로운 ‘딸 대표’로 등장, 데뷔 18년 만에 최초로 친정 부모님을 공개한다. 딸 일이라면 열일 다 제쳐둘 정도로 ‘딸바보’인 서효림의 아빠는 딸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펑펑 눈물을 쏟아, 이들 부녀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서효림은 지난 2019년 ‘국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서효림은 “아빠는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셨다. 3주 정도 출장을 가신 사이에 제 열애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타지에서 딸의 결혼 소식을 접했던 서효림의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너무 황당했다”라며 당시의 충격을 떠올렸다. 또 그는 “사위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벗어났다”라며, 사위와의 당혹스러웠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울컥, 상견례도 없이 치르게 된 딸의 결혼식에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한다.서효림은 혼전 임신으로 결혼 6개월 만에 딸 조이를 얻었지만, 서효림의 아빠는 손녀딸을 안아보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딸의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서효림 아빠의 못다 한 이야기는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효림은 이번 방송에서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24~25살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수억 원을 한 번에 날렸다. 통장 잔고가 0으로 찍히는 순간을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서효림의 아빠 또한 그때의 절망스러웠던 기억을 곱씹으며 눈시울을 붉혔다.‘아빠하고 나하고’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6.12 I 김가영 기자
‘헤르시’와 협업…LF ‘닥스’, 리조트 컬렉션 츨시
  • ‘헤르시’와 협업…LF ‘닥스’, 리조트 컬렉션 츨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닥스는 올해 여름 자연의 풍경을 담아 아티스트 ‘헤르시’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특유의 유러피안 화풍과 다채롭고 강렬한 색상 조합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다. 이번 협업에 대해 헤르시는 “평소 닥스는 다양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조합해 정제된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닥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을 즐기는 이야기를 자연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협업은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해변을 위에서 본 모습을 패턴으로 표현한 ‘해변의 파라솔’, 식물의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식물’, 숲의 요소를 패턴화 한 ‘숲’ 등이다.대표 제품으로는 개성 있는 기하학 패턴이 어우러진 경량 바람막이 점퍼, 스트링 반팔 셔츠, 숏팬츠부터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세미 오버핏 반팔 셔츠와 반팔 카라 원피스 등 남녀 의류 아이템이 있다. 또 자연스러운 베지터블 가죽과 고급스러운 광택의 원단이 어우러진 ‘토트백’과 ‘숄더백’, 생활방수가 가능한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토트백’과 ‘슬링백’ 등 여름용 가방도 출시됐다.한편 닥스는 영국 왕실의 ‘로얄 워런트’를 수여 받아 품질과 가치를 공인 받은 차별화된 브랜딩 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2024.06.12 I 김정유 기자
"포켓몬 극장판, UHD로 쨍하게 변신"…SKB, Btv서 전편 서비스
  • "포켓몬 극장판, UHD로 쨍하게 변신"…SKB, Btv서 전편 서비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극장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전편을 B tv에서 UHD 고화질로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AI 화질개선 기술을 적용한 포켓몬스터 화질 비교(사진=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최초 극장 개봉작에서 지난 5월 한국 TV방영 25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단독 개봉했던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까지 총 25편을 UHD 고화질로 제공한다. 오래된 포켓몬스터 영상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 텔레콤 ‘슈퍼노바’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활용해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됐다. SK브로드밴드의 ‘VQE(Video Quality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도 향상됐다. 국내에서 2000년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도 슈퍼노바와 VQE기술을 적용해 HD급 화질(1920 x 1080)에서 UHD 고화질(3840 x 2160)로 탈바꿈됐다.SK브로드밴드는 2024년 5월말 기준으로 영화 324편, 구작 애니메이션 80편을 FHD와 UHD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했다. 액션, 스릴러, 무협, 사극, 시대극 등 UHD 선호 장르 콘텐츠 중 초고화질의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매월 UHD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 등 구작 애니메이션도 4:3 화면비를 16:9 화면비로 전환하고 시청 품질을 향상시켰다.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에도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스케일링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 담당은 “미디어 AI기술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UHD 고화질로 포켓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포켓몬스터를 사랑하는 B tv 고객님께 선명한 고화질로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2 I 임유경 기자
"'영끌족'·역전세 쏟아지는 경매…지금이 기회" 입찰법정 가보니
  • "'영끌족'·역전세 쏟아지는 경매…지금이 기회" 입찰법정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기 보시다시피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주차장이 부족한 지방법원은 인근 유료 주차장까지 가득 찹니다.” (이성재 베프옥션 경매학원 대표)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법원 경매 개찰 모습. 입찰자들로 좌석은 물론 복도까지 가득 찼다. (그래픽=이미나 기자)고금리를 끝내 못버틴 아파트 ‘영끌족’, 역전세·전세사기로 인해 쏟아지는 빌라·오피스텔 물건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호황을 맞은 경매시장을 직접 보기 위해 11일 찾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입찰법정. 이곳의 열기는 조용하지만 뜨거웠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전국 빌라는 총 3903건이다. 지난해 5월(2157건)과 비교하면 ‘폭증’이라 할만하다.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 역시 올 5월(2903건)과 지난해 같은달(2330건)을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서울중앙지법 경매 입찰법정은 법원에서도 가장 구석인 4별관에 위치해 있다. 일반인이 쉽게 들락거리기는 어려운 장소다. 4별관 2층으로 들어서면 ‘어디서 모였냐’는 듯이 인파를 마주치기 시작한다.가장 먼저 눈길이 간 것은 경매학원에서 나온 10여명의 수강생 무리로 모두 여성, 주부로 보였다. 이들 앞에선 경매 학원 강사는 연신 경매 과정을 설명 중이었다. 경매가 평일에 이뤄진다는 특성상 일반 직장인보다 주부나 대리인, 전업 투자자, 은퇴자들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해됐다.다시 발걸음을 움직여 마주친 곳은 실제 입찰법정. 이날 진행한 경매는 총 78건이다. 1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대강당 형태의 경매 법정은 오전 10시부터 입찰이 진행 중이었다. 서류를 받고 낙찰 때까지 모든 과정은 법원 집행관들이 진행한다. 이날 법정에서 만난 주부 김모(44) 씨는 “3년 전에 경매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며 “2년 만에 경매법원에 돌아왔다. 저는 금액이 큰 건물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입찰자인 방모(34) 씨는 이곳에서도 어린 축에 속한다. 방 씨는 “부모님이 경매를 통해 공장을 낙찰받아 쏠쏠한 재미를 봤었다”며 “저도 전업으로 경매를 하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언급했다.법정 밖 복도 탁자에는 속칭 ‘이모님’들이라 불리는 대출상담사들이 낙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신협 여신팀장’ 처럼 정식 명함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경매·공매·일반 대출’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 연락처만 적혀 있었다. 이 대표는 “명함에는 낙찰가에 80~90% 대출이 가능하다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낮게 받을 가능성도 있다”며 “무리한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입찰은 11시 10분 정도에 끝이 난다. 이후 정리 시간을 가진 후 개찰이 시작되는데 어느새 법정 좌석은 꽉 차고 뒤에 서서 듣는 입찰자까지 모여 법정은 에어컨 바람이 소용없을 만큼 더워졌다. 개찰 전 집행관이 이날 물건 중 각종 이유로 경매가 취하된 물건들을 언급하자 “하~”하는 탄식도 곳곳에서 나왔다. 입찰은 했지만 경매 자체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일부 법원에서는 취하된 물건을 입찰 전에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이날 법정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제도’를 운영을 하기 위해 HUG가 채권자인 물건을 ‘셀프 낙찰’ 받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특히 HUG는 1~2회차에 단독입찰 형태로 가져가 일반 참여자들이 좋은 물건을 가져가기는 어려운 구조다. 이 대표는 “HUG가 빌라를 직접 낙찰받는 데 이어 전세보증보험 기준 126%까지 완화된다면 빌라의 가격 하락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2 I 박경훈 기자
'돌싱포맨' 한채영 "남편 돌싱 NO…프러포즈=5억 반지"
  • '돌싱포맨' 한채영 "남편 돌싱 NO…프러포즈=5억 반지"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채영이 남편에 대한 루머에 대해 밝혔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이병준, 한채영, 이우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한채영은 결혼 18년차 근황을 전했다. 한채영은 5억으로 알려진 5캐럿 다이아반지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메이크업 숍으로) 꽃다발이 연달아오고, 꽃다발에 박스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걸 여니까 차 키가 있었다. ‘이제 나와’라는 쪽지가 있었는데 차에 리본이 달려있더라”라고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이어 “트렁크 여니까 풍선이 올라가고 그 중간에 반지 케이스가 있었다. 남편이 열어보라고 해서 반지 케이스를 드는 순간 남편은 (쑥스러워서) 숍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고 회상했다.또 한채영은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에 대해 “제 성격이 루머에 일일히 반응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 루머가 눈에 띄었다. 왜 이런 해프닝이 생겼냐면 남편이랑 야구를 보러 갔다. 친언니랑 언니 딸도 같이 있었다”며 “친언니와 저, 조카, 남편 나란히 앉았는데 언니는 사진에서 잘라버리고 숨겨둔 딸이라고 소문이 났더라”라고 해명했다.이어 “조카가 고등학교 3학년인데, 제가 장난으로 ‘너 때문에 결혼 두 번한 사람 됐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24.06.12 I 최희재 기자
‘재계약설·이적설’ 손흥민 “토트넘에 무언가 안긴다는 말 지킬 것”
  • ‘재계약설·이적설’ 손흥민 “토트넘에 무언가 안긴다는 말 지킬 것”
  • 손흥민. 사진=AFPBB NEWS[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최근 불거지는 재계약설, 이적설 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안방 경기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이미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승점 16)은 5승 1무로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경기 후 손흥민은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리미어리그, 아시안컵, 대표팀 경기들로 인해 정말 재미있는 시즌이었고 또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뻤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손흥민과 모리뉴 감독. 사진=AFPBB NEWS최근 해외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의 1년 계약 연장설부터 손흥민의 옛 스승인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까지 다양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보다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이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손흥민과 모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재결합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손흥민은 “아직 이야기해 드릴 게 없다”라며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게 조금 불편하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토트넘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난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럴 것”이라며 “토트넘에 무언가를 안기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말해왔기에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손흥민은 “아직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았기에 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거 같다”라며 “그걸로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는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선수로서 중요할 것 같다”라고 본분을 강조했다.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3대0 손가락 제스쳐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손흥민은 경기 중 중국 팬들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공을 잡는 과정에서 중국 응원석 앞까지 갔다. 그러자 중국 응원단이 손흥민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손흥민은 살짝 미소를 보인 뒤 손가락으로 ‘3-0’을 만들어 보였다.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에서 한국의 3-0 승리를 의미하는 손짓이었다. 평소 손흥민의 모습이 아니기에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렸다.손흥민은 “아유 받아야 할 행동을 하지 않았고 중국을 존중하며 경기했는데 제게 심하게 야유하시더라”라며 “여유롭게 대처하고 싶었는데 지난해 중국 원정에서 우리가 3-0으로 이긴 게 생각났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한국은 우리 집 아닌가?”라며 “우리 집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게 한국 팬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했고 잘 대처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2 I 허윤수 기자
'인사이드 아웃2' 개봉일 예매량 27만…'원더랜드' 힘겹게 50만 돌파
  • '인사이드 아웃2' 개봉일 예매량 27만…'원더랜드' 힘겹게 5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6월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12일 오늘 등판, 약 30만장에 근접한 압도적 예매량으로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할 전망이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전날 하루동안 2만 215명을 극장에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51만 1667명이다. 박스오피스 1위를 7일 연속 기록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관객수로 2주차에 접어든 현재 겨우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 감성적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화려한 톱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주말에 비해 평일 관객수가 눈에 띄게 저조해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로 같은 날 1만 4847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144만 9919명을 나타냈다. 변요한, 신혜선 주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이날 9904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 115만 4298명이다. 6월 극장을 찾는 평균 관객수가 눈에 띄게 급락한 가운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오늘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62.1%, 예매량 27만 3817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와 함께 감정 컨트롤 본부에 찾아온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2024.06.12 I 김보영 기자
"인터넷 폭력 '사이버불링'은 이제 그만"…작가 6인의 위로
  • "인터넷 폭력 '사이버불링'은 이제 그만"…작가 6인의 위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사회의 깊은 곳까지 스며든 ‘사이버 폭력’의 문제를 예술로 살펴본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트노이드178에서 열리는 ‘사이버불링’ 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권지안(솔비),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Son siran(중국), Xia yan(중국)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이버 상에서의 폭력은 비단 우리 사회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이기에,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가 담겨 있다.‘사이버불링’은 인터넷, SNS,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해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은 채 타인을 괴롭히고 모욕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인터넷의 특성상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폭력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한번 시작된 비방 댓글은 급속도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간다. 그 모든 폭력의 흔적들을 인터넷 상에서 완전히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고통에서 쉽게 벗어날 수가 없다. 연예인이나 공인을 향한 과도한 비난뿐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벌어지는 사이버 따돌림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이다.작가이자 피해자로서의 입장에서 사이버불링에 대한 심각함을 전하고자 하는 권지안 작가는 오브제 설치작품 ‘애플’을 선보인다. 권 작가는 “사이버불링의 아픈 경험을 없애기 위해 나의 고통을 고백하는 방법으로 작업했다”며 “이제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함으로써 아픔을 내려놓고 더 이상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사이버 유토피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전시 오픈에 앞서 김영배 국회의원과 권지안,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작가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점차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이버불링에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변우석, 美 빌보드 순위 급상승… 빌보드200 167위로 '껑충'
  • 변우석, 美 빌보드 순위 급상승… 빌보드200 167위로 '껑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변우석이 부른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12일 빌보드에 따르면 변우석(이클립스)이 부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 16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 대비 무려 32계단이나 상승했다. 해당 차트에 199위로 첫 진입한 ‘소나기’는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소나기’는 극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변우석 분)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이다. 직접 가창을 맡았다. 이 곡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톱100 4위까지 오르는 등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대대적인 프로모션 없이 온전히 드라마 인기로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4.06.12 I 윤기백 기자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부모님 최초 공개…"실망시켰다" 울컥
  •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부모님 최초 공개…"실망시켰다" 울컥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데뷔 18년 만에 친정 부모님을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데뷔 18년차 배우 서효림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다.서효림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김수미 아들과의 열애부터 결혼, 혼전 임신까지 속시원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 이후 다수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해왔다.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영상 통화를 하는 등 친모녀같은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낸다.이런 가운데 서효림은 친정 부모님을 언급하며 “항상 저를 믿어주셨는데 저는 실망을 시켜드렸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전현무는 서효림의 아빠를 “‘아빠하고 나하고’ 통틀어 가장 눈물이 많은 아버지”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인다.서효림이 친정집과 부모님을 최초로 공개하며 며느리가 아닌 딸로서 전하고픈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또 서효림의 아빠가 딸 때문에 울게 된 사연 또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빠하고 나하고’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6.12 I 최희재 기자
40기 왕릉 답사 코스 완주…'조선왕릉원정대' 모집
  • 40기 왕릉 답사 코스 완주…'조선왕릉원정대'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 조선왕릉문화제’의 시작에 앞서, 사전 특별 프로그램인 ‘조선왕릉원정대’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다.‘조선왕릉원정대’는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왕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했다.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고, 왕릉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했다.지난 ‘조선왕릉원정대’ 행사 모습(사진=국가유산진흥원).원정대원으로 선발된 40인의 참가자들은 매일 약 10km를 걸어 △동구릉 △영월장릉 △파주장릉 △서오릉 △헌인릉 △광릉 등 40기의 왕릉이 모두 포함된 답사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오는 8월 12일 동구릉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답사 기간 중 원정대원은 본인의 SNS에 촬영 영상 등 콘텐츠를 게재해 왕릉과 ‘조선왕릉문화제’를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원정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7월 9일 최종 발표된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숙박·교통·식비 등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한편, ‘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왕릉 활용 행사이다.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10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2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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