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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 광역단체장 후보 11명이 선거비보전 ‘0원’
- 선대위 해단식 후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3 지방선거에 나섰던 바른미래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14명 가운데 11명이 두자릿수 득표율에 실패, 선거비를 한푼도 보전받을 수 없게 됐다.바른미래당은 이번 17개 광역단체장선거에서 14군데에 후보를 냈다.하지만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선거 결과를 보면, 광역단체장 후보 중 10% 이상 득표한 이는 안철수 서울시장, 허철회 세종시장, 권오을 경북지사 후보 등 3명뿐이다.안 후보는 19.55%, 허 후보 10.62%였고, 권 후보는 10.19%로 아슬하게 10%를 넘겼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10% 이상 15% 미만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는 선거비용 청구금액의 절반을 보전 받을 수 있다. 15% 이상을 득표한 후보는 전부를 보전 받는다. 선거비 부담을 모두 덜어낸 건 안 후보뿐이라는 의미다.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등 11명 후보는 득표율이 낮아 선거비 보전을 받을 수 없게 됐다.다만 김 후보가 4.81%를 득표하는 등 적잖은 후보가 5% 미만의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 3.96%,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4.06%, 이영희 울산시장 후보 2.26%, 박매호 전남지사 후보 3.84%, 김유근 경남지사 후보 4.23%, 장성철 제주지사 후보 1.45% 등이다.이외에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 6.50%,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 8.78%였고,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9.17%였다.한편 자유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도 2명은 선거비 보전에 실패했다. 신재봉 전북지사 후보의 득표율은 2.72%, 김방훈 제주지사 후보는 3.26%였다.
- [선택 6.13]與, 광역단체 여론조사 14곳 1위…한국, TK만 선두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6일 서울역 역사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투표 절차를 살펴보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국 3천 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TK(대구·경북)와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심장’인 TK 2곳에서만 겨우 선두를 기록했다.◇與, 조사결과대로면 역대급 승리 가시화칸타퍼블릭과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는 6일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의뢰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각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0~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약 해당 조사대로 선거결과가 나올 경우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한국당)이 거뒀던 광역단체장 12곳 승리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이번 조사에서는 그동안 보수의 텃밭이라고 여겨져 온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이 한국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지지율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43.3% 지지율로 27.2%의 김태호 한국당 후보와 2.2%의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를 앞섰다.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50.5% 지지율을 기록해 서병수 한국당(20.4%) 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따돌렸다. 이외 부산에서는 이성권 바른미래당 후보 2.3%, 박주미 정의당 후보 1.3%, 이종혁 무소속 후보 1.0% 순이었다.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역시 44.4% 지지율로 조사돼 김기현 한국당 후보(24.9%), 김창현 민중당 후보(3.0%), 이영희 바른미래당 후보(1.0%)보다 우위였다.심지어 대구시장 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는 권영진 한국당 후보(28.3%)였지만 임대윤 민주당 후보(26.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는 4.1%였다. 다만 경북지사에서는 이철우 한국당 후보가 29.4%로 21.8%를 기록한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자존심을 지켰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지사 후보는 4.2%,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0.9% 지지율이었다.◇與, 수도권 전지역서 2위와 더블스코어수도권에서 역시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최소 20%포인트였다.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9.3% 지지율로 김문수 한국당(13.6%)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10.7%) 지지율의 합보다 훨씬 앞섰다. 서울은 이외 김종민 정의당(1.3%)·신지예 녹생당(1.2%)·이종혁 무소속(1.0%)·김진숙 민중당(0.1%)·인지연 대한애국당(0.1%) 후보 순이었다.경기지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8.6% 지지율로 선두였고, 남경필 한국당(19.4%)·김영환 바른미래당(1.9%)·이홍우 정의당(1.1%)·홍성규 민중당(0.5%)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인천시장도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40.6% 지지율로 유정복 한국당(19.2%)·문병호 바른미래당(1.7%)·김응호 정의당(1.2%) 후보를 제쳤다.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로 평가받아온 충청권에서는 대전시장이 허태정 민주당(43.0%)·박성효 한국당(19.3%)·남충희 바른미래당(4.2%)·김윤기 정의당(1.4%) 후보 순이었다. 세종시장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가 과반인 51.5% 지지율로 조사돼 송아영 한국당(9.7%)·허철회 바른미래당(3.8%) 후보와 차이가 컸다.충북지사는 이시종 민주당(47.8%)·박경국 한국당(14.3%)·신용한 바른미래당(3.3%) 후보 순이었고, 충남지사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40.4% 지지율로 이인제 한국당(19.6%)·차국환 코리아(0.3%)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호남서도 압도적 1위…제주, 원희룡 선두‘진보의 심장’ 호남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과반이상 지지율을 기록했다. 광주시장에서는 이용섭 민주당 후보(60.7%)가 1위로 나경채 정의당(3.0%)·윤민호 민중당(2.5%)·전덕영 바른미래당(2.2%) 후보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전북지사는 송하진 민주당(54.5%)·임정엽 민주평화당(10.2%)·권태홍 정의당(2.8%)·신재봉 한국당(0.9%)·이광석 민중당(0.6%) 후보 순서였다. 전남지사 역시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53.7% 지지율로 1위, 민영삼 평화당(4.9)·노형태 정의당(2.7%)·이성수 민중당(2.2%)·박매호 바른미래당(1.5%) 후보가 뒤를 이었다.강원지사 역시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45.9% 지지율로 정창수 한국당 후보(16.6%)와 격차가 컸다. 제주지사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39.3%를 기록해 유일한 무소속 1위로 조사됐다. 문대림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28.8%, 고은영 녹생당 후보는 3.0%, 김방훈 한국당 후보는 2.5% 였다.한편 인용된 여론조사는 칸타퍼블릭과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가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의뢰로 지난 2~ 5일 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6~25%·무선 75~84% 내외)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각 시·도별로 14.0%~26.0%, 표본오차는 각 시·도별로 95% 신뢰수준에서 ±3.1~±3.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6.13 판세분석]창 든 與 vs 방패 막는 野..울산·제주 `격돌`
-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4명. 왼쪽부터 송철호 민주당, 김기현 한국당, 이영희 바른미래당, 김창현 민중당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서울·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주요지역 외에는 울산과 제주가 여야 후보간 접전을 벌인다. 특히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도전자로 나서고 현역 단체장들이 야권 후보들로 맞서 ‘창과 방패’의 싸움을 연출하고 있다.울산은 부산·경남과 마찬가지로 단 한번도 민주당 출신 시장이 배출된 적이 없는 곳이다. 그만큼 보수색채가 강하기도 하지만, 울산 공단 노동자들로 인해 민중당 등 진보 정당에서 의석 수를 차지하는 다소 특이한 지역이다. 먼저 공격에 나서는 송철호 민주당 후보는 1992년 이후 울산시장 2차례, 국회의원 6차례 등 8번 도전에 모두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이번이 9번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1980년대 영남지역 인권변호사 3인방이었던 그는 노 전 대통령 권유로 정치에 발디뎠다.이번엔 민주당이 1번이라는 게 과거와 가장 큰 차이다. 높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덕에 만년 2위였던 송철호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상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당 후보 김기현 현 울산시장은 재선 도전에 나선다. 한국당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생활밀착형 시정으로 울산 민심은 김 후보에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조사)에 따르면 송철호 후보 44.1%, 김기현 후보 28.4%로 송 후보가 다소 앞서 있다. 지난 2월만 해도 김기현 시장이 우위에 있었고, 유선 100% 조사(지난 28~29일 울산제일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50%로 송철호 후보(34.2%)를 앞섰다. 울산시장 선거는 실제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25일 오후 제주시 연동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 왼쪽부터 고은영 녹색당, 김방훈 자유한국당,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제주의 경우 야도 성향이 강하고 인물 중심 선거가 많았다. 이번엔 문대림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현 지사가 맞붙는다. 여론조사상 제주는 올 초까지 원 후보가 앞서다가 문 후보가 역전했고, 최근엔 다시 뒤집어지며 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제주 선대위 차원에서 원 후보의 비선실세(라민우 정책보좌관 실장) 이권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네거티브 공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원 후보는 “도민이 원한다면 민주당에 입당할 수도 있다”며 민주당 타이틀을 단 문 후보의 강점을 희석하는 한편, 인물 우위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KBS제주방송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조사)결과 원희룡 후보가 43.2%로 문대림 후보(34.6%)를 8.6%포인트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PK를 제외하고 전국 17개 시도중 울산과 제주를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다. 지방선거 하루전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훈풍을 타고 사상 최초 민주당 소속 울산시장과 세 번째 민주당 소속 제주지사를 배출할 수 있을까? 다만 제주의 경우 지난 6차례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번이나 당선될 만큼 무소속 강세 지역이다.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삼성전자, 2018 평창 패럴림픽 활동 전개..선수단에 갤노트8 제공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패럴림픽 쇼케이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7일 삼성전자는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 선수들에게 ‘갤럭시노트8’을 포함한 패럴림픽 패키지를 사상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패럴림픽 패키지에는 갤럭시노트8을 포함해 급속충전 배터리팩과 전용 케이스가 포함돼있으며, 전용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패럴림픽UX로 변경된다.삼성전자는 평창올림픽기간 중 43만명이 방문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변경, 강릉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총 8곳에서 운영한다.이곳에서는 ‘VR 우주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는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 운영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슬로프 등을 설치해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팬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IPC와 협력,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과 리포터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를 운영해 전세계 팬들에게 올림픽 현장 스토리를 전달한다.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들은 갤럭시노트8을 활용해 경기 내외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IPC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채널로 소식을 전파할 계획이다.한편 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2018 평창 공식 앱’을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업데이트한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POCOG)와 협업, 패럴림픽 일정과 장소, 경기현황, 메달기록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삼성 갤럭시 앱스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 참가 선수들이 전하는 감동을 전세계에 전파해왔다”며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 정신이 전세계인들에게 잘 공유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만균 선수가 ‘갤럭시 노트8 패럴림픽 패키지’ 수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갤럭시S9+, MWC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9+(플러스)’가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는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Best New Connected Mobile Device)’상을 1일(현지시간) 수상했다.GSMA는 독창성과 혁신성의 한계를 돌파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 제품, 기업 등을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갤럭시S9+는 올해 MWC에서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초고속 카메라(슈퍼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한 단계 진화한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생체인식 등 강력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이 세상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데 새로운 방식을 선보여 주목받았다.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MWC2018 동안 테크레이더(TechRadar),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 폰아레나(PhoneArena) 등 30여개 주요 IT매체로부터 최고 모바일 기기로 선정됐다.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사람들이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방식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귀기울여 최고 제품을 선보이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의미있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MA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에 ‘페이먼트 분야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여했으며 삼성 ‘기어VR with Controller’를 ‘최고의 모바일VR·AR’ 기기로 선정했다.갤럭시S9·S9+.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