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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미스코리아 진은?…미스 경기 김수민
- 사진=‘2018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 경기 김수민이 2018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됐다.김수민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최고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다. 그는 “기대 못했던 상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자만하지 않고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미스코리아 선은 미스 서울 서예진, 미스 대구 송수현이 차지했다. 미스코리아 미는 미스 경북 임경민, 미스 경기 박채원, 미스 인천 김계령, 미스 서울 이윤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은 박수홍과 걸스데이 유라가 사회를 맡았다. 스컬&하하,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축하 공연을 했다.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서는 첫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다음은 ‘2018 미스코리아’ 전체 수상자 명단이다. △미스코리아 진=김수민(미스 경기)△미스코리아 선=서예진(미스 서울), 송수현(미스 대구)△미스코리아 미=임경민(미스 경북), 박채원(미스 경기), 김계령(미스 인천), 이윤지(미스 서울)△포토제닉상=김나영(미스 경북)△셀프브랜딩상=송수현(미스 대구)△뷰티스타일상=정희지(미스 경남) △인기상=서예진(미스 서울)
- “1인2역 부담 NO”…‘투깝스’ 조정석, 근거있는 자신감(인터뷰)
- 조정석(사진=문화창고)[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새로 들어가는 연극에 연주 장면이 있어요. 하하.”천생 배우 혹은 연습 벌레였다. 한동안 피아노 선율 소리가 카페를 가득 채웠다. ‘범인’은 배우 조정석이었다. 인터뷰에 앞서 짧은 쉬는 시간 그가 구석에 있는 피아노 앞에 앉은 이유는 간단했다. 연극 ‘아마데우스’ 연습을 위해서였다. 연극 이야기에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그는 “연습장을 가니 편안했다. 충전됐다. 나에겐 휴식”이라고 미소 지었다. ◇“체력적 한계 느껴…후회 없다”휴식 없는 강행군이었다. 조정석은 지난 16일 MBC 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을 떠나보냈다. 극중 다혈질 형사 차동탁 역을 맡았다. 사기꾼 공수창에 빙의되는 설정으로 1인2역은 물론 로맨스, 액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었다. 모든 장면이 조정석 중심으로 돌아가 체력적 한계도 느꼈다. 3개월 동안 평균 수면 시간은 3시간 남짓이었고, 액션신을 촬영하던 도중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 생애 처음 봉침을 맞았다. 그럼에도 후회는 없었다. “주인공으로서 부담은 늘 있다. 1인2역이기 때문에 특별히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만 배우로서 1인2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또 tvN ‘오 나의 귀신’(2015)으로 빙의란 소재를 체험해보지 않았나. 그 재미를 잘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작가님이 마지막까지 차동탁이란 인물을 믿어줘 고맙다.”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수줍어하면서도 “제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솔직하고 당당했다. 그는 자신감을 배우의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조정석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받아들이는 것도 배우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상대역 송지안 역의 연기력 논란은 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혜리는 좋은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투깝스’와 맞지 않았을 수 있지만, 혜리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연기는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인데, 혜리는 솔직하고 꾸밈이 없는 친구다.”조정석(사진=문화창고)◇“‘키스장인’? 비결 없어요”다작 배우는 아니다. 대신 타율이 좋다.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 시킨 MBC ‘더킹투하츠’(2012)를 비롯해 KBS ‘최고다 이순신’(2013), SBS ‘질투의 화신’(2016) 등 특히 드라마는 연타 홈런을 이어왔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에 강하다.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건축학개론’(2012)을 떠올리면 ‘납뜩’이 된다. 이윤지, 아이유, 공효진 등 상대역과 설렘 가득한 키스신도 매번 화제를 모았다. ‘키스장인’이란 애칭에 양 볼이 빨갛게 물들었다.“비결은 없다. 물론 늘 시청자에게 새로움을 드리고자 고민한다. 틀에 박힌 연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언제나 하고 있다. 그런 작업의 일환이고 결과물이 아닐까 싶다.” 조정석은 활동 범위가 넓은 배우다. 영화 ‘관상’(2013), ‘나의 사랑 나의 신부’(2014), ‘특종: 량첸살인기’(2015), ‘형’(2016) 등 스크린 활동도 꾸준하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마약왕’이 올해 개봉한다. 특정 매체에 머무르지 않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균형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고 싶다. 먼 훗날에 아주 작은 단역을 할 수도 있지 않나. 연출도 해보고 싶다. 경력을 더 쌓은 후 그럴만한 위치가 되면 연출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은 막연한 미래다.” ◇거미와 열애ing…“결혼은 아직”조정석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말미 연인 거미를 언급했다. 2015년 이후 두 사람은 공개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그는 “조심스럽다”면서도 “(거미는)언제나 제 작품의 애청자다. 이번에도 응원 메시지를 많이 전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어느새 30대 중후반인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최근 많이 받는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때가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웃었다. “오로지 연기”인 조정석의 일상은 단출했다. 촬영이 없을 땐 집에 주로 있다. 타고난 ‘집돌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떤지 묻자 “말도 없다. 재미없을 것”이라고 손사래 쳤다. 정상훈, 정우, 강하늘 등과 출연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2016)에서 보여준 ‘꺼벙이 안경’은 졸업했다. 1년 전 라식수술을 했다. 그는 “연기할 때 렌즈는 불편하더라. 눈 뜨면 시계가 보이는 경험을 매일 한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누비며 대학로 스타로 출발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조정석. 이제 여유로움까지 묻어나는 그에게 2018년은 ‘변신’이란 과제가 주어졌다. “‘또 로코야?’란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연기에 있어 ‘이색적인 행보’가 올해 목표입니다. 구구절절한 멜로도 좋고, 피 튀기는 스릴러도 좋아요. 악역도 도전해볼 수 있겠죠. 껍데기를 확 벗어던지고 싶어요.”
- 유지태·현빈·송승헌, 故김주혁 추모 미사 참석
- 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지태와 현빈, 송승헌 등이 故김주혁의 49재 추모미사를 찾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오전 “17일 새벽에 친지 분들과 1박 2일 팀이 김주혁 배우가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청담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있었다.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팬 여러분까지 포함해 약 500명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김주혁 배우를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린다”면서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유지태, 현빈, 송승헌, 이유영,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이 추모 미사에 함께 했다. KBS2 ‘1박2일’ 멤버인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등은 새벽 선산을 방문했다.고인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로 눈을 감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현재 조사 중이다.
- '故김주혁 발인' 문근영, "언제나 네 편.." 눈물 속 이별
- 김주혁 발인. 문근영 참석.[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문근영이 故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특히 문근영은 평소 ‘친오빠’처럼 여겼던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그간 ‘친남매’처럼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던 터다.앞서 문근영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여자사람친구 특집에서 김주혁의 짝꿍으로 출연한 바 있다.당시 방송에서 김주혁은 문근영에게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어. 오빠는 그냥 네 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듬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김주혁 발인. 문근영 참석.또한 김주혁은 문근영에 대해 “중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그때 너무 예뻤다. 사람의 눈빛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하고 생각했다”면서 “문근영을 보며 ‘세상에 이렇게 바른 아이가 있나’한다. 생각하는 것이 건전하고 바른 아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어떤 남자가 문근영을 데려갈까 친오빠 같은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 중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곤란하다. 더 훌륭한 남자가 필요하다. 성향이 비슷해야한다. 문근영은 집순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인식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 이유영, ‘1박2일’ 출연·제작진(유호진 피디,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같은 소속사(나무엑터스) 식구인 김지수, 이준기, 유준상, 도지원, 천우희, 이윤지 등이 참석해 고인에게 작별을 고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고(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배우 문근영, 이윤지(왼쪽)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 손승원, ‘청춘시대2’ 출연 확정
- 사진=블러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손승원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출연을 확정지었다.‘청춘시대2’는 지난해 8월 종영한 ‘청춘시대’의 1년 후를 그린 드라마로,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모여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손승원은 까칠하지만 다정한 매력의 학보사 편집장 임성민 역으로, ‘청춘시대’에 이어 박은빈(송지원 역)과 관계를 이어간다. 손승원은 뮤지컬 ‘그날들’,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종방한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윤지를 향한 순애보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손승원 외에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신현수 등이 출연하는 ‘청춘시대2’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 연극 '3일간의비' 초연에 이명행·윤박·이윤지
- 연극 ‘3일간의 비’ 초연 출연진. 배우 최재웅(왼쪽부터),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사진=악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연제작사 악어컴퍼니는 오는 7월 국내 초연을 준비중인 연극 ‘3일간의비’(원제 Three days of Rain)의 캐스팅을 발표했다.연극 ‘3일간의비’는 2003년 토니상 수상자인 미국의 유명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이다.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이번 국내 초연 연출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아울러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3일간의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다. 리차드 그린버그 특유의 은유적이고 함축적인 언어를 통해 인물간의 섬세한 감정을 풀어나간다.30대 모범적인 가정주부 낸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에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 출연중인 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저’ 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배우 최유송도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언더스터디로는 배우 유지안이 참여한다.자유로운 방랑자 워커와 그의 아버지 네드 역에는 배우 최재웅과 윤박이 낙점됐다. 국내 공연계 캐스팅 0순위에 손꼽히는 배우 이명행과 서현우가 쾌활환 성품의 핍과 그의 아버지 테오역을 연기한다. 오는 7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 중앙대, 100주년기념관 개관식 개최
- 중앙대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중앙대는 1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100주년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98주년을 맞은 중앙대는 그동안의 역사를 담은 조형물 ‘히스토리 월(History Wall)’을 공개했다. 이어 동문 국악인 김정민씨의 판소리 공연이 열렸다.마찬가지로 동문인 서기철 한국방송(KBS) 아나운서와 배우 이윤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김창수 총장과 김자호 총동창회장,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채인석 화성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덕중 전 국세청장, 천홍욱 관세청장,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중앙대 관계자는 “100주년기념관 운영과 함께 100년사 편찬, 100년을 빛낸 중앙인 선정 등의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앙대를 향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