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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연 5.31% 수익 ELS 등 3종 공모
  • [머니팁]DB금투, 연 5.31% 수익 ELS 등 3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DB금융투자(016610)는 코스피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의 상품을 다음달 4일까지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ELS 제1995회는 코스피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4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90%(8·12개월), 85%(16·20·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이상이면 연 5.31%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5.93%(연 5.31%)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제1997회도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5%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5%(연 5%)의 수익이 지급되고 상환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기초자산의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에 따라 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156회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보유한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DLB 청약에 사용할 수 있다. 3개월 만기상품으로 조기상환은 없고 만기상환평가일에 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이 0% 이상이면 연 2.5%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이 0% 미만이라 하더라도 원금의 연 2.49%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0달러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유안타證, 티레이더M 활용백서 체험 및 첫거래 이벤트
  • 유안타證, 티레이더M 활용백서 체험 및 첫거래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오는 8월말까지 티레이더M 활용백서 체험 및 첫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의 모바일앱 `티레이더M 활용백서`에서 소개하는 주요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주식을 10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콘텐츠별 1000명 등 총 6000명을 추첨해 CU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티레이더M은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AI) 투자자문 시스템 티러이더가 탑재된 모바일앱으로 유망종목을 발굴해 알려주고 상승·하락 구간, 매매 타이밍까지 제시해 준다. 티레이더M 활용백서는 티레이더M의 주요 6개 콘텐츠에 대해 고객 니즈 및 투자 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용방법과 숨겨진 기능들을 스토리 형식의 카드뉴스로 제공한다. 장중 관심 종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오늘의 공략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심종목`과 `주식현재가`, 티레이더의 대표 콘텐츠 3종인 `세력레이더`, `로보레이더`, `글로벌레이더` 등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각각 3주마다 순차적으로 오픈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해외선물옵션 `O.U.T 썸머 이벤트`
  • 하나금투, 해외선물옵션 `O.U.T 썸머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해외선물옵션을 거래하는 고객 대상으로 `O.U.T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6월 29일까지 9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Crude Oil, Euro FX 거래 이벤트`와 `Crude Oil, Euro FX 종가 맞추기 이벤트` `신규 및 휴면고객 이벤트` 등 3가지로 구성된다.거래 이벤트는 5월에는 Crude Oil, 6월에는 Euro FX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정 계약수 초과 거래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등 4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등 10명에게는 상품권 50만원, 3등 20명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준다.종가 맞추기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월 15일과 25일에는 Crude Oil의 종가, 6월 6일과 26일의 Euro FX 종가를 예측해 가장 근접하게 써 낸 고객에게 각 5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고객 또는 한달 이상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해외선물옵션 10계약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3가지 이벤트는 중복적용 가능하다. 거래이벤트와 신규 및 휴면고객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된다. 종가 맞추기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하나금융투자 1Q HTS의 `해외선물/FX 종가 맞추기 화면`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실로 하면 된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 코스닥, 880선 하락 출발…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8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제약, 화학 등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84포인트(0.32%) 내린 883.65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대비 소폭 내린 880선 중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5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제약, 화학,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반도체,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등이 내림세다. 반면 건설, 기타제조, 운송,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Cj E&M 나노스(151910) 제넥신(09570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오름세다.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후 발표한 합의문에서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하면서 철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아티아이(045390)가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암기계공업(100660) 에코마이스터(064510)도 20% 넘게 오르고 있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 이노션,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D&G 인수 효과와 월드컵 이벤트 등을 통해 2~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9만4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072억원,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243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 253억원을 소폭 밑돌았다”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싼타페·넥쏘·K3 등 신차 대행과 평창 동계올림픽 마케팅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미주 D&G 인수 효과와 유럽 및 신흥시장 성장 지속에 힘입어 17.2% 늘었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미주 지역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캔버스의 비계열 광고주 물량 확대와 D&G 인수 효과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D&G는 기존 광고주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캔버스 사례와 달리 사업 안정화 기간 및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연간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FIFA 공식 파트너사로서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원격 마케팅으로 2~3분기 국내외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연내 예정된 미국 제네시스G70·싼타페 출시를 필두로 프리미엄 친환경 신차 대행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 CJ E&M,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미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0일 CJ E&M(13096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10만75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4785억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모든 부문에서 콘텐츠 파워가 발휘되며 광고와 판매 부문에서 동시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화유기` `윤식당2` 등 흥행으로 TV와 디지털 광고가 시장 초과 성장을 이어갔으며 영화도 극장 흥행과 더불어 VOD 판매 반등과 해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2분기 이후에도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광고 부문에서는 대작이 편성된 하반기 광고주 수요 증가가 광고단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편성 전략 측면에서도 부단한 실험이 지속되며 기존 드라마 증편에 이은 주말 예능 블록 신설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글로벌 OTT 및 국내 VOD 구조적 성장에 따른 영상 콘텐츠 호조는 각 부문 매출액 및 이익률 상승의 핵심 배경”이라며 “시즌제를 통해 노하우와 인지도가 쌓인 상황에서 오는 6월 시작될 `프로듀스48`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져 음악 부문의 이익 안정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4.30 I 이후섭 기자
물꼬 터진 남북경협…남북경협株도 `꿈틀`
  • 물꼬 터진 남북경협…남북경협株도 `꿈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정상회담 당일 국내 증시는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주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 때 2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대북 철도·송전주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이 강세를 이어갔다.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 등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경협 물꼬가 터진 만큼 남북경협주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아티아이(045390)는 전날대비 780원(25%) 오른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호에이엘(069460)이 13% 넘게 올랐으며 에코마이스터(064510) 현대로템(064350) 서암기계공업(100660) 등도 4~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세명전기(017510) 제룡전기(033100)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도 상승 마감했다.정상회담 당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철도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교통이 안 좋다’는 김 위원장 말에 “앞으로 북한과 남한이 철도로 연결되면 남북이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기대감은 실제 결과로도 이어졌다. 정상회담 후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2007년 10·4 선언에서 합의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당일 토목·건축 등 인프라 관련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조정받는 모양새였지만 이날 합의문 발표로 앞으로 수혜가 예상된다.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신원(00927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남과 북이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한 만큼 지난 2016년 2월 이후 중단된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개성에 설치키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두고 문 대통령은 “여기서 10·4 선언 이행과 남북 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 연구작업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로 개성공단 관련주를 꼽고 있다. 대북 관광사업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017800) 에머슨퍼시픽(025980) 등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는 금강산 관광 등 현대그룹 내 대북 민간사업을 주도해 온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다만 그간 남북경협주는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단기 급등한 만큼 향후 협상 진행경과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핵협상 개시 이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합의와 이를 토대로 국제연합(UN) 제재가 해제돼야 북한과의 정상적 거래와 투자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도한 주가 반응은 향후 협상진행 경과에 따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18.04.29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피, 남북정상회담 기대에 2490선 회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남북 정상회담 기대에 힘입어 249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의약품, 전기전자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도·송전 등 남북경협주(株)도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단숨에 249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2508.13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증시 훈풍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실적 호조를 보인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대비 0.99%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4%, 1.64% 뛰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7억원, 145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964억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1551억원), 투신(-1392억원), 사모펀드(-586억원), 보험(-468억원), 국가·지자체(-35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3% 넘게 올랐으며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운수장비, 통신업, 은행 등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보험,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등도 올랐다. 반면 POSCO(00549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등은 하락했다.남북경협주 중에서는 철도 관련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아티아이(045390)가 전날대비 25% 뛰었으며 대호에이엘(069460)도 10% 넘게 올랐다. 에코마이스터(064510) 현대로템(064350)도 상승 마감했다. 세명전기(017510) 제룡전기(033100) 등 송전주와 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신원(00927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개별종목별 중에서 메타랩스(090370) 부산산업(011390)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신대양제지(016590) 넷마블(251270) 삼화콘덴서(00182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우(000725) 신원우(009275) 금호산업우(002995) 삼호(001880) 인스코비(006490) 영흥철강(012160) 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5439만주, 거래대금은 7조9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397개 종목이 올랐으며 402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남북경협 재개할까'…촉각 곤두세우는 증시
  • '남북경협 재개할까'…촉각 곤두세우는 증시
  • [고양=남북정상회담 특별취재팀 노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국내 증시는 남북 경제협력주(株)가 주도하고 있다. 대북 철도·송전주(株)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5분 현재 대아티아이(045390)는 전날대비 765원(24.52%)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069460)이 20%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암기계공업(100660) 에코마이스터(064510) 현대로템(064350) 등도 10%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북 송전주로 분류되는 세명전기(017510) 제룡전기(033100)도 5% 넘게 오르고 있으며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등도 상승세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날 경기 파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철도 관련 언급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북한은 교통이 안 좋다는 말에 대해 “앞으로 북한과 남한이 철도로 연결되면 남북이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그간 남북 관계의 맥이 끊어진 게 아쉽다”고 답했다.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인디에프(014990) 신원(00927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이후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은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도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는 남북경협주로 개성공단 관련주를 꼽고 있다.반면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등세를 이어왔던 건설 업종은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현대건설우(000725)가 15% 넘게 내리고 있으며 일성건설(013360) 남광토건(001260) 범양건영(002410) 현대건설(000720) 이화공영(001840)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초반 7%가 넘는 강세를 보였던 성신양회(004980)를 비롯해 현대시멘트(006390) 고려시멘트(198440) 아세아시멘트(183190) 한일시멘트(003300) 등 시멘트업체들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1% 안팎 상승에 머물러 있다. 쌍용양회(003410) 삼표시멘트(038500)는 하락 전환했다. 건설·시멘트 등 인프라 업종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가장 먼저 북한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2차례 정상회담과는 달리 이날 회담의 남북 공식 수행원은 경제 분야가 포함되지 않고 정치·국방·정보 분야 등으로 한정됐다. 남북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후 경협 문제가 언급되면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그간 남북경협주 주가가 기대감이 선반영돼 단기 급등한 만큼 향후 협상 진행경과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핵협상 개시 이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합의와 이를 토대로 국제연합(UN) 제재가 해제돼야 북한과의 정상적 거래와 투자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도한 주가 반응은 향후 협상진행 경과에 따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남북경협주가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실제 경협과 연관된 사업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더불어 남북경협 산업은 초기에 한국의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 관점, 남북 경협의 구체화 여부, 실제 기업 이익 창출 여부에 대해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도 남북경협주 중 8개에 대해 투자경고 지정을 예고하는 등 경협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8.04.27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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