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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하나투어 오키나와 상품’ 론칭…4일 70만원대
  • SK스토아, ‘하나투어 오키나와 상품’ 론칭…4일 70만원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하나투어와 함께 최근 인기 여행지로 자리잡은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SK스토아는 오는 22일 오후, 24일 오후 등 2회에 걸쳐 ‘하나투어 오키나와 3박 4일 상품’을 방송한다. 이 상품은 숙박, 투어, 식사 등 모든 영역에서 프리미엄 조건을 갖췄다. 먼저 항공권은 대한항공 왕복 직항 항공권으로 구성됐고 숙박 역시 온천 이용권이 포함된 4성급 호텔이 포함됐다. ‘츄라유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에서 1박 후 ‘램브란트 스타일 나하’로 이동해 2박을 진행하는 일정이다.여행 일정도 알차다. 오키나와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는 일정으로 우미카지 테라스, 슈리성, 아메리칸 빌리지, 만좌모, 글라스보트 탑승, 코우리지마 대교, 츄라우미 수족관, 나하 국제거리, 평화기념공원, 오키나와월드, 치넨미사키 공원, 세이화우타키 등 12개 핵심 관광지가 모두 포함된다.여행 기간은 오는 4월부터 7월 중 언제든 출발 가능하다. 가격은 출발 요일에 따라 79만9000원부터 119만9000원까지 상이하게 구성됐다.이 밖에도 SK스토아는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겨냥해 여행 지역을 더욱 폭넓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달 그리스, 방콕, 홍콩 등 상품에 이어 다음달에는 하나투어의 대만, 훗카이도 상품과 함께 나트랑, 다낭, 코나키나발루, 동유럽 등 인기 여행 상품을 잇달아 판매한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일본 여행 상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최근 따뜻한 날씨까지 이어지며 여행 수요가 급증해 하나투어 특별 상품을 마련했다”며 “국내와 해외 모든 여행 상품을 더욱 확대해 SK스토아가 이른바 ‘여행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K스토아의 이달 일본 여행 상품 방송 1회 당 평균 취급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신장했다. 원화 대비 엔화 가격이 낮은 ‘엔저’ 현상이 장기화 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객 급증으로 올해 1~2월 SK스토아 전체 패키지 여행 상품 취급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신장했다.(사진=SK스토아)
2024.03.21 I 김미영 기자
'아빠하고' 백일섭 "父 바람 자주 피워…어머니 날 업고 죽으려 했다"
  • '아빠하고' 백일섭 "父 바람 자주 피워…어머니 날 업고 죽으려 했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일섭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가족여행을 떠난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담겼다.앞서 백일섭 딸 백지은은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백지은은 “‘꼭 내가 이민을 가야 하니까’ 보다는 아빠와의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겠다. 아빠랑 같이 보낼 기회가 있을 때 부지런히 해두려고 한다”고 여행 이유를 밝혔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딸과 사위, 손주들에게 고향 여수를 보여주고 싶었던 백일섭은 “할아버지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여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백일섭은 아버지에 대해 “참돔 같은 것들을 수출하고 일본에서 시계 같은 품목을 수입해온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집에 거의 안 계셨다. 바람기가 많아서 일본에도 아내가 있었는지 가면 자주 안 왔다. 내가 얼굴 볼 사람이 아버지밖에 더 있겠나”라며 “지금 같으면 전화라고 해보지만 선착장에 가서 종일 배가 들어오나 안 들어오나 기다렸다. 추억이 있는데 좋은 추억은 별로 없다. 전부 나쁜 추억만 있다”고 털어놨다.백지은은 “아빠 고향에 가서 그 얘기를 들으니까 그 모습이 그려지고 ‘되게 쓸쓸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간절하게 외롭지 않으셨을까 싶다”면서 “어린 나이에 그렇게 사셨을 걸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삶을 사셨을까 생각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백일섭은 “어머니가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우니까 나 두세 살쯤에 바닷물에 빠져서 죽어버린다고 밤에 날 업고 막 바다로 뛰어들어 가는데 등에 업혀서 내가 엄마한테 ‘내 신발 떨어졌나봐’ 했다더라”라고 고백했다.이어 “밤에 신발 찾으러 다니다가 엄마가 죽는다는 걸 잊어버렸다. 신발 덕분에 산 것 같다. 그래서 신발에 대한 애착이 많은 건지도 모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24.03.21 I 최희재 기자
제주항공 호텔·지상조업·IT '역대급 실적'…"사업 다각화 지속"
  • 제주항공 호텔·지상조업·IT '역대급 실적'…"사업 다각화 지속"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의 지난해 호텔 사업과 지상조업 및 정보기술(IT) 자회사 등이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사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사업·IT 등 사업 다각화로 미래 성장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사진=제주항공)21일 제주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7240억원의 매출액과 16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의 항공운송사업은 1조6993억원의 매출과 16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제주항공의 자회사인 호텔사업은 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상조업 자회사 JAS와 IT서비스 자회사 AKIS도 각각 632억원, 4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호텔사업과 JAS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각각 62.4%, 78%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중·단거리 중심의 항공운송사업과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호텔사업으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고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이지드랍서비스, 런치뷔페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사진=제주항공)지난해 호텔 전체 이용객 중 외국인 이용객 비중은 86.1%로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화권 이용객이 38.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태국 8.9%, 싱가포르 8.1%, 미국 8.0%, 일본 4.1% 순으로 나타났다.엔데믹으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외국인의 한국여행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홍대호텔은 평균 객실 가동률 84.3%, 1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19년 101억원 대비 62.4%, 2022년 80억 대비 2배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했다.지상조업에서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올해 설립 6주년을 맞이한 JAS는 설립 이후 총 28만6614편의 지상 조업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5만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등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운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지난해부터는 외항사를 포함한 타 항공사들의 지상 조업 업무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한편, 항공기 급유서비스 영역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한 AKIS를 통해 IT경쟁우위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2007년 설립된 AKIS는 항공, 유통, 제조, 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제주항공은 연결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사업다각화 외에도 화물, 부가사업과 같은 비여객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화물, 부가사업과 같은 비여객 사업의 경우 국제유가나 환율 등에 큰 영향을 받는 여객사업과는 달리 비교적 외부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제주항공은 2022년 6월 화물전용기 1호기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 작업에 돌입했다. 화물기 도입 1년만에 1만8211톤(t)을 수송해 2690t을 수송했던 전년동기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화물전용기 2호기 도입을 완료하며 지난해에만 2만3071t을 수송하며 267억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했다.또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제, 위탁 수하물 구매 등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일괄적으로 제공됐던 서비스들을 항공권 가격을 낮추는 대신 별도의 상품으로 기획해 판매함으로써 부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외부 변수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통해 어느 경쟁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공지유 기자
日 지난달 외래 방문객 279만명…코로나 이후 최대
  • 日 지난달 외래 방문객 279만명…코로나 이후 최대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020년 4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국경 폐쇄 조치 이후 가장 많은 278만8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월 268만8000명보다 약 4% 높은 수치로 전년 동월 147만5000명보다 88% 높은 수치다. 코로나 사태 이후 월간 외국인 방문객이 270만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273만4115명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260만4000명)보다도 7% 이상 많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81만85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50만2200명)과 중국(45만9400명), 홍콩(20만5900명)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4만8700명으로 미주와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았고, 동남아에선 태국이 10만140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일본을 방문했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한국의 설 연휴(2월 9~12일)와 중국 춘철(2월 10~17일) 기간 한국과 대만, 중국, 홍콩에서 방일 수요가 늘면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은 인천~나리타와 오이타, 신치토세 노선을 정규 운항하는 항공편이 늘고, 시라하마, 도야마, 쇼나이 등 전세기 운항도 늘었다”며 “대만도 전세기를 포함한 일본 각지로 가는 지방 노선 운항이 중국도 나리타~다롄과 항저우, 우시~간사이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로이터, 재팬 타임즈 등은 올 1월과 2월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연간 방일 외국인이 역대 최대였던 2019년 319만 명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547만61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29만3661명보다 약 3.4% 높다.
2024.03.21 I 이선우 기자
광고계서 본 한소희 계약 종료 "류준열 열애 영향 無…여전히 인기"
  • 광고계서 본 한소희 계약 종료 "류준열 열애 영향 無…여전히 인기"[스타in 포커스]
  • 한소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을 둘러싼 무수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소희의 광고 모델 계약이 종료된 것이 공개 열애 때문이라는 짐작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광고 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20일 한 광고 업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한소희 씨의 공개 열애가 광고 계약 건에 영향을 주고 있진 않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광고에서도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한소희 씨는 열애 전부터 업계에서 선호하는 모델이었는데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여전히 한소희 씨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고 재계약을 논의 중인 브랜드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소희에 호감을 보이는 곳들이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열애 등 개인적인 이슈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언이다.앞서 한소희가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처음처럼, NH농협은행 등의 계약이 종료되며 공개 열애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은 “열애 영향은 아닐 것”이라며 “계약 종료는 통상 수 개월 전 얘기가 된다. 이미 이 전에 얘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소희는 동료 배우 류준열과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이 일본인 관광객에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는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혜리의 의미심장한 SNS로 두 사람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한소희는 이같은 의혹이 확산되자 “‘환승연애’는 내 인생에 없다”고 해명했고, 결국 양측 소속사는 열애는 공식 인정했다. 또한 한소희는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인 블로그를 통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혜리에게도 사과를 하겠다고 전했다.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도 50%를 우대해주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또한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 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회비가 고가인 일부 VIP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연회비가 면제되는 체크카드에 적용됐기 때문이다.이외에도 25개국 400여 가맹점에서 최대 10%를 캐시백해주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롯데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각각 5%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해외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혜택을 담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 발급 후 3월 말까지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트렁크(3명) 등 총 2558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 3월 말까지 해외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쏠트래블체크카드 사진을 사용 후기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11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앞서 신한카드는 3월 말까지 신한 쏠트래블체크카드가 일정 발급량을 돌파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30만장 돌파로 1800명에게 각각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일본 벚꽃 여행 시즌을 맞이해 응모 후 돈키호테에서 1만 엔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증정하고, 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료칸 2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4월말까지 진행한다 마스터카드와 각종 스포츠 마케팅 등 공동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사용과 관련해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총망라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I 정두리 기자
"무심코 올린 게 이렇게 될 줄은"...안산, '매국노' 표현 사과
  • "무심코 올린 게 이렇게 될 줄은"...안산, '매국노' 표현 사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 씨가 “공인으로서의 본분은 잊은 채 지난 16일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안 씨는 19일 오후 SNS를 통해 “먼저 최근 저의 언행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스페샬나잇트 대표님, 점주 분들,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업체 대표님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자 했지만 일정상 대표님을 대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도 어떻게 든 먼저 연락을 드리고 제 진심이 담긴 사과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자 업체 대표님께 연락을 드렸다”며 “이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양궁 선수 안산 씨가 지난 16일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뉴시스, 인스타그램)안 씨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17살부터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생활하며 국가대표와 대한민국에 대한 큰 자부심이 있었다. 오랜 기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하며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리고자 하며 노력해왔던 지난 국가대표 활동 당시에는 매 순간에 있어 긴장의 연속이었다”라며 “그러나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공인으로서의 긴장감을 놓치게 되었고 특정 매장이나 개인을 비하하고자 할 의도는 절대 아니었으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언행으로 생업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스페샬나잇트의 대표님, 점주님들, 그리고 관련 외식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이 받으셨을 피해와 마음의 상처는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었던 것 같다. 이 점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절감했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더 성숙해야 함을 가슴 깊이 깨달았다”며 “앞으로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양궁인이자 체육인, 그리고 공인으로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다”고 전했다.안 씨는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관련자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재차 밝혔다.사진=안산 씨 인스타그램앞서 안 씨는 지난 16일 SNS에 ‘국제선 출발: 일본행’이라고 쓰인 전광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광주의 일본을 테마로 한 식당 거리에 국내 브랜드의 일본풍 주점 입구의 모습이 담겼다.그러자 한 해당 업체인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SNS를 통해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권 대표는 “저는 올해 (나이) 스물 여덟로,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열다섯 평 남짓한 나베(냄비 요리) 전문 이자카야(선술집)를 시장에 오픈했다.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외국여행이 제한됐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논란이 된 해당 매장은 광주에 있는 쇼핑몰의 ‘트립 투 재팬’이라는 일본 테마 거리 내 입점한 매장”이라며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어젯밤 어머니와 통화 후 어머니의 문자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한숨도 자지 못했다”라고도 했다.권 대표는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를 하는 동료와 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권 대표를 돕겠다며 “연락 달라”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하 의원은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며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자영업자 단체 ‘자영업연대’는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단체는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며 안 씨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2024.03.19 I 박지혜 기자
IHG 호텔앤리조트, 아태지역 호텔 1000개 오픈 달성
  • IHG 호텔앤리조트, 아태지역 호텔 1000개 오픈 달성
  • IHG 호텔앤리조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에서 1012개의 호텔을 오픈하며 ‘호텔 1000개’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IHG가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있어 주요한 성과라는 평가다.IHG는 지난해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호텔을 다수 개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홀리데이 인 호텔 앤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 리젠트 호텔 앤 리조트, 호텔 인디고, 비네트 컬렉션, 보코 호텔 및 크라운 플라자 호텔 앤 리조트 등 보유하고 있는 다수 브랜드에서 신규 호텔을 론칭했다.올해 역시 호텔 숙박 수요 증가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아태지역 여행업계 전망은 밝은 편이다. IHG는 기존 호텔은 물론, 향후 개장 예정인 호텔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과 호텔 소유주 모두가 선호하는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IHG 호텔앤리조트의 동아시아지역 대표 라짓 수쿠마란(Rajit Sukumaran)은 “중화권 700여 개를 포함해 1000개 호텔 개장을 달성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한 곳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IHG가 거둔 놀라운 성과”라며 “우리는 브랜드에 투자하고 호텔 소유주에게 큰 수익을 제공하며, 시장별 성장을 주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 나은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성과는 많은 사랑을 받는 홀리데이 인과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랜드를 통해 주류 시장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두 브랜드는 IHG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절반 이상, 아태지역 파이프라인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IHG는 글로벌 파이프라인에서 22%를 차지하는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 세계 럭셔리 앤 라이프스타일 파이프라인 중 약 45%를 아태지역이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터컨티넨탈 브랜드의 경우 아태지역이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스 센스와 리젠트 등 각종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대표적인 호텔 또한 아태지역에 위치해 있다. 킴튼과 호텔 인디고가 대표적인 사례다.수쿠마란 대표는 “전 세계 계약의 36%는 컨버전(conversion)으로 이뤄진 만큼 이를 통해 아태지역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일본 오사카에 세 곳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인 IHG의 새로운 미드스케일 컨버전 브랜드인 가너(Garner)를 포함해, 아태지역에서 컨버전 브랜드가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IHG는 아태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 간 무비자 협정, 신규 항공 노선 및 신규 항공사 설립 등 완화된 여행 환경으로 아태지역 호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단체 및 회의 목적 비즈니스 여행 예약도 증가 추세다. 아태지역은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7년에는 연간 8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대규모 컨퍼런스 및 이벤트가 다시 개최되는 데 힘입은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비즈니스 포럼이 대표적이다.수쿠마란 대표는 “아태지역에서 IHG가 약진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난해 IHG의 호텔들이 보여준 견실한 성과로 인프라와 주요 관광지 주변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이 고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태지역의 건설 프로젝트는 5700건 이상으로 견실한 추세이며 접객 분야는 올해에만 1200개의 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9 I 문다애 기자
"치매 아버지 서울에서 실종"…日관광객 SNS 호소글 결말은?
  • "치매 아버지 서울에서 실종"…日관광객 SNS 호소글 결말은?[따전소]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서울에서 실종된 70대 일본인 관광객이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앞서 실종 소식을 온라인에 알렸던 관광객의 자녀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전 경증 치매 환자인 아버지가 한국 여행 중 실종 되었다며 딸이 올린 CCTV 화면(사진=뉴스1)일본인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2시38분 엑스(X·옛 트위터)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여행 중인 일본인 여행객 여러분, 한국 여행 중 경증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실종됐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A씨는 “아버지는 15일 저녁 서울 시청 인근 호텔에서 화장실에 간 이후 행방불명됐다. 돈도 가지고 있지 않고, 체력도 없어서 어딘가에 누워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실종 당일 아버지의 인상착의가 담긴 사진과 CCTV 화면 등을 공개하며 ‘한국 여행’ ‘광화문’ ‘시청’ 등을 해시태그를 남겼다.온라인상에서 A씨의 글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걱정의 답글과 함께 해당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종로구에서 실종된 나카이키 요타카씨(남, 74세)를 찾습니다. 174㎝, 60㎏, 검정 점퍼, 흰색 모자, 베이지색 크로스백”이라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다행히 실종 글을 올린 지 8시간 만에 A씨는 아버지를 찾았다는 말과 함께 X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A씨는 “인천 시내 길에 주저앉아있는 것을 누군가가 발견해 경찰관보다 먼저 말을 걸어주셔서 발견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이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블로그에도 ‘실종 경보(해제)’라는 제목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로 실종자를 안전하게 발견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 블로그 캡처)
2024.03.19 I 채나연 기자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모두투어 단독 제휴 다낭 '아쿠아 스파' 전경. 모두투어 제공.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3.19 I 문다애 기자
"700만 사장님 모독"...안산, '매국노' 논란으로 고소 당해
  • "700만 사장님 모독"...안산, '매국노' 논란으로 고소 당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표현한 양궁 선수 안산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자영업연대는 19일 한경닷컴 등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안 씨의 ‘매국노’ 논란 관련 “선량한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안산은 경솔한 주장으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와 가맹점주는 물론,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며 안 씨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양궁 선수 안산 씨가 지난 16일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뉴시스, 인스타그램)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 씨는 지난 16일 SNS에 ‘국제선 출발: 일본행’이라고 쓰인 전광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광주의 일본을 테마로 한 식당 거리에 국내 브랜드의 일본풍 주점 입구의 모습이 담겼다.그러자 한 해당 업체인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SNS를 통해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권 대표는 “저는 올해 (나이) 스물 여덟로,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열다섯 평 남짓한 나베(냄비 요리) 전문 이자카야(선술집)를 시장에 오픈했다.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외국여행이 제한됐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논란이 된 해당 매장은 광주에 있는 쇼핑몰의 ‘트립 투 재팬’이라는 일본 테마 거리 내 입점한 매장”이라며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또 “어젯밤 어머니와 통화 후 어머니의 문자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한숨도 자지 못했다”라고도 했다.권 대표는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를 하는 동료와 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권 대표를 돕겠다며 “연락 달라”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하 의원은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며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제 할 일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 씨가 속한 광주은행 측은 전날 “안 선수가 ‘이른 시일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2024.03.19 I 박지혜 기자
노랑풍선X카카오, 공동 프로모션…무료 여행 경품 등 증정
  • 노랑풍선X카카오, 공동 프로모션…무료 여행 경품 등 증정
  • ‘대확행 특별 혜택’ 포스터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은 카카오와 함께 ‘톡학생증’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팩 증정,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로,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함께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발급이 가능하다.지난해 10월, 노랑풍선은 카카오와 톡학생증 인증 서비스 활성화 및 MZ 세대 고객층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할인 혜택 및 무료 여행 등의 경품을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개최한다.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선착순 1만 명에게 △해외 패키지·에어텔 △국내 패키지 △국내·외 호텔 등에 최대 17만 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상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쿠폰팩은 모바일을 통해 노랑풍선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또한 노랑풍선은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여행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 톡학생증을 발급받은 후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기획안을 포스팅해 공모전 페이지 하단에 댓글로 게시 페이지 URL을 남기면 된다.공모된 기획안은 △참신성 △실현 가능성 △가이드 준수율 등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일본·동남아 에어텔 1인(10명) △카카오프렌즈 보조배터리(10명) △디저트 세트(10명) 등을 준다. 선정 결과는 5월 31일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4.03.19 I 김명상 기자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하와이에서 귀국했다.한소희는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의 연인 류준열은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17일 귀국했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 몰려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귀국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이 모든 논란들에 정면 돌파를 하기로 결심한 듯, 풀메이크업에 알록달록한 색으로 단번에 눈에 띄는 니트 가디건을 착용한 채 당당히 입국장에 들어섰다. 연인 류준열이 지난 17일 편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모자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귁국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무사히 하와이 여행을 잘 마쳤음을 알렸다. 왼손 약지에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귀국을 앞두고 18일 오전까지 비공개 모드로 돼있던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 오후 다시 공개 모드로 전환했다. 열애설 확산 이후 지난 나흘간 극심한 혼란과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그가 숨고르기 후 평정심을 되찾고 상황을 돌파해나가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같은 날 오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환승연애 의혹 끝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73만 명으로 10만 명 가까이 이탈하는 역풍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 다시 4만 명 정도 팔로워 수를 회복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 15일 일본인 누리꾼에 의해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목격담이 확산되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글로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이날 오후 혜리 역시 SNS로 ‘재밌네’란 문구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류준열과 결별을 언급했다.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일본 여행 꿀팁…클룩, 웹예능 ‘전역자’ 통해 소개
  • 일본 여행 꿀팁…클룩, 웹예능 ‘전역자’ 통해 소개
  • 클룩이 웹예능 ‘전역자’를 통해 다양한 일본여행 혜택을 선보인다 (사진=클룩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클룩이 일본 여행객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기 웹예능 ‘전역자’를 통해 알찬 일본 기차여행 콘텐츠도 공개했다. ‘전역자: 전 세계 모든 역을 리뷰하는 남자’는 현지에서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파헤치는 예능이다. 내용에는 클룩을 통해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지하철 등 일본 열차를 예매·이용하는 방법 및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등 명소 입장권 구매법 등이 소개된다.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19일 두 차례에 걸쳐 도쿄 곳곳을 탐방하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 카드로 결제할 경우 교통, 호텔, 액티비티 등 일본 여행 전 상품을 30달러 한도 내에서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달러(USD) 결제 시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봄철 일본 여행에 관심이 높은 만큼 웹예능 콘텐츠를 활용해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일본 여행을 즐기는 법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클룩은 공항 고속열차, 지하철 패스, 신칸센 등 다양한 일본 교통 상품을 제공 중이다. 한국어와 다양한 결제 옵션을 지원해 손쉽게 예약하고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고속열차 ‘신칸센’의 경우 신칸센 공식 예매 사이트(30일 이전)보다 더 빠른(90일 이전)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2024.03.18 I 김명상 기자
"연락주세요"...안산 '매국노' 논란 식당 돕겠다는 정치인
  • "연락주세요"...안산 '매국노' 논란 식당 돕겠다는 정치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 씨가 “매국노”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일본풍 주점 대표에게 “연락 달라”고 전했다.하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SNS에 “사진 한 장에 매국노 친일파 된 스페샬나잇트 권순호 대표님, 제가 돕겠다”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양궁 선수 안산 씨가 지난 16일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뉴시스, 인스타그램)그는 “최근 유명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자신의 SNS에 특정 매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은 왜 이렇게 매국노가 많냐’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며 “해당 매장은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국가 콘셉트 중 하나로 일본식 식당을 포함하고 있을 뿐 매국노나 친일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했다.이어 “그 사진 하나로 받은 엄청난 악플 세례 때문에 식당 대표인 권순호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하 의원은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제 할 일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국제선 출발: 일본행’이라고 쓰인 전광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가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해당 사진에는 광주의 일본을 테마로 한 식당 거리에 국내 브랜드의 일본풍 주점 입구의 모습이 담겼다.그러자 한 해당 업체인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됐다”며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자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올해 (나이) 스물 여덟로, 외식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열다섯 평 남짓한 나베(냄비 요리) 전문 이자카야(선술집)를 시장에 오픈했다. 모두가 그렇듯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코로나가 끝날 무렵 외국여행이 제한됐던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논란이 된 해당 매장은 광주에 있는 쇼핑몰의 ‘트립 투 재팬’이라는 일본 테마 거리 내 입점한 매장”이라며 “논란으로 적지 않은 메시지를 받았고 순식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됐으며 저를 비롯한 점주들은 ‘매국노’,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어젯밤 어머니와 통화 후 어머니의 문자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한숨도 자지 못했다”라고도 했다.권 대표는 “아직 미숙한 대표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이 어렵다”며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찾아온 불황 속에서도 노고를 하는 동료와 점주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논란이 종식되길 진심을 담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 의원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 중·성동을로 출마 지역구를 확정했으나 이혜훈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24.03.18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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