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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녹십자랩셀(14451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G4101(동종자연살해세포)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포비스티앤씨(016670)=종속회사인 디모아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교육용 소프트웨어 총판권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상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을 디모아로 일원화한다고 공시.△한일진공(123840)=23억4000만원 규모의 진공코팅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영업비밀보호를 위해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레고켐바이오(141080)=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전환우선주 140만8447주. △한국특수형강(007280)=지난 2016년 9월부터 진행해왔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정기 보수 공사를 위해 석유화학사업부 여수 PE1공장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1503억원 규모의 양소 고로 mud 내화물, 양소 SEN 내화물, 양소 PLATE 내화물, 양소 탕도 책임관리 내화물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HDC현대산업개발(294870)=뭄바이 시청(MCGM)이 발주한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2공구 건설공사 낙찰통지서(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458억원. △THE E&M(089230)=계약 상대방인 ‘CERBERUS SUPPLY CORPORATION’이 프로젝트를 포기해 1258억원 규모의 무계목 강관 판매 계약이 해지. △성지건설(005980)=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신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2018.10.03 I 이광수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적응증 확대 임상 돌입
  •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적응증 확대 임상 돌입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GC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세포치료제 ‘MG4101’의 난치성 림프종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MG4101’은 정상인의 혈액에서 암이나 비정상 세포 파괴기능을 하는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이 같은 항암제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적이 없다.이번 임상시험은 앞서 진행중인 간암 임상과 별도의 적응증 확대 차원으로 진행된다. 재발성 및 불응성 B세포 기원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MG4101’과 항암항체치료제(리툭시맙)를 병용투여 했을 때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회사측은 항암효과 극대화를 탐색하기 위해 기존 항암항체치료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랩셀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1상을 삼성서울병원 등 2개 기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1상에서 확인된 적정용량으로 대상 환자수를 늘려 임상 2상을 이어갈 예정이다.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MG4101’이 상용화되면 타인의 건강한 NK세포를 언제든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환자가 고가의 항암세포치료제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경제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랩셀은 이 제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NK세포의 대량생산 및 동결 보존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전문가들은 NK세포가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라고 본다.GC녹십자랩셀 CI(자료=GC녹십자랩셀)
2018.10.02 I 김지섭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녹십자랩셀(144510)=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G4101(동종자연살해세포)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포비스티앤씨(016670)=종속회사인 디모아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교육용 소프트웨어 총판권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상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을 디모아로 일원화한다고 공시.△한일진공(123840)=23억4000만원 규모의 진공코팅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영업비밀보호를 위해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레고켐바이오(141080)=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전환우선주 140만8447주. △한국특수형강(007280)=지난 2016년 9월부터 진행해왔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공시.△대림산업(000210)=정기 보수 공사를 위해 석유화학사업부 여수 PE1공장 전체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1503억원 규모의 양소 고로 mud 내화물, 양소 SEN 내화물, 양소 PLATE 내화물, 양소 탕도 책임관리 내화물 등의 공급 계약을 체결.△HDC현대산업개발(294870)=뭄바이 시청(MCGM)이 발주한 뭄바이 남부 해안도로 2공구 건설공사 낙찰통지서(Letter Of Acceptance)를 접수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458억원. △THE E&M(089230)=계약 상대방인 ‘CERBERUS SUPPLY CORPORATION’이 프로젝트를 포기해 1258억원 규모의 무계목 강관 판매 계약이 해지. △성지건설(005980)=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신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공시.
2018.10.02 I 이광수 기자
  • 원발성 월경통 환자 대상 당귀작약산 치료효과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팀은 원발성 월경통 환자에 대한 당귀작약산의 치료 효과 연구를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원발성 월경통은 뚜렷한 이상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월경통으로, 초경 1~2년 후부터 발생하며 보통 4~72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된다. 발생 기간은 월경의 지속 기간과 양에 비례한다.이번 연구는 원발성 월경통에 대한 당귀작약산의 유효성과 안전성, 그리고 타 한약제제에 비하여 당귀작약산 치료 효과의 비열등성을 검증하여 시험약의 경제성을 평가하게 된다.연구대상은 만 16세 이상 40세 이하의 원발성 월경통을 호소하는 여성으로 최근 3개월간 지속해서 월경통이 있었으며 월경통 평균이 VAS 50(통증 시각아날로그 척도) 이상인 여성이다.단,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골반염증성 질환 등의 골반 내 병변을 진단받았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이거나 임신 계획 및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자궁 내 피임장치를 사용 중인 여성, 월경주기가 21일 미만의 빈발월경이나 40일 초과의 희발월경인 자, 최근 3개월 이내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거나 기타 호르몬 요법을 시행한 자, 혈액검사 상 간 기능, 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참가자에게는 전문의의 진단 및 기본검진이 제공되며, 각 방문 시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제천한방병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18.10.02 I 이순용 기자
코스피, 美·中 군사갈등 등 대외 악재에 `흔들`…1.25% 급락
  • 코스피, 美·中 군사갈등 등 대외 악재에 `흔들`…1.25% 급락
  •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29.31포인트 하락한 2,309.57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800선이 무너지며 794.99로 장을 종료했다. 2018.10.2chc@yna.co.kr[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신흥국시장 자금이탈 우려와 미중 군사갈등 등 대외 악재에 흔들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도 악화됐다. 제약·바이오주(株)가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9.31포인트(1.25%) 내린 2309.57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233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점차 낙폭을 키웠다. 미중 군사갈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함정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미국 구축함에 40m까지 접근하며 갈등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남중국해 해역을 무단 진입해 중국의 주권을 침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신흥국 자금이탈을 경고하고 나선 점도 찬물을 끼얹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제적으로 성장이 정체기에 진입했다면서 신흥시장 위기가 확산할 경우 최대 1000억달러(약 111조1500억원) 규모의 자본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류용석 KB증권 연구원은 “라가르드 총재가 세계 경제 기상도가 변했다고 언급하면서 신흥국 전망을 대거 낮췄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날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가 2%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가 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8억원, 81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561억원), 연기금(-420억원), 투신(-345억원), 기타금융(-23억원), 은행(-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085억원 순매수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매수세가 실종된 상황에서 불안정한 수급 상황이 지수 급락의 배경이 됐다”며 “4분기가 시작되면서 자금을 집행하는 아웃소싱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세를 견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3% 넘게 내렸으며 증권,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업, 통신업,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운수장비, 건설업만이 소폭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KB금융(10556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임상 결과를 해외 학회지에 투고한 것으로 알려졌던 동성제약(002210)이 허위 논란에 휩싸이면서 24% 넘게 떨어졌다. 삼일제약(000520) 제일약품(27198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삼성제약(001360) 삼진제약(005500) 등 제약·바이오주의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성지건설(005980) 한국유리(002000) 진양화학(051630) 세진중공업(075580) 대우조선해양(042660) 한국특수형강(007280) 등은 상대적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2억8143만주, 거래대금은 6조1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없이 193개 종목이 올랐으며 632개 종목은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10.02 I 이후섭 기자
코스닥, 바이오株 패닉에 2.6%대 급락…800선 붕괴
  • [마감]코스닥, 바이오株 패닉에 2.6%대 급락…800선 붕괴
  •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로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11.8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5.74포인트(-0.7%) 내린 816.5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8.10.01.suncho21@newsis.com[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구성하는 제약·바이오주가 부진하면서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동반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급에 부담을 줬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 내린 794.9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8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798.17)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이날 낙폭은 3.72% 떨어졌던 지난 8월 13일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크다.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이 확산되고 그간 상승세 지속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97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도 121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투신은 540억원, 사모펀드 302억원, 금융투자 231억원, 보험 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서비스와 인터넷이 각각 5.92%, 5.16% 떨어지는 등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락문화, 제약,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도 지수 하락폭을 웃돌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했다. 신라젠(215600)이 14%대 낙폭을 기록했고 녹십자셀(031390) 차바이오텍(08566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크리스탈(083790) 제넥신(095700) 등 순으로 내렸다. 동성제약(002210)은 임상 2상 결과를 해외 학술지에 투고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허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임상 불확실성 등이 확산되면서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이콘텐트리(0364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콘텐츠 업종도 부진했다.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동성제약이 24% 이상 떨어졌고 삼일제약(000520) 바이오솔루션(086820) 제일약품(271980) 큐리언트(115180) 케이엠제약(225430) 프로스테믹스(203690) 코아스템(166480) 한국유니온제약(08072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삼성제약(00136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바이넥스(053030) 알테오젠(196170) 등 제약·바이오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된 우성아이비(194610) 감마누(192410) 지디(155960) C&S자산관리(032040) 모다(149940) 에프티이앤이(065160) 등은 정리매매에서 급락했다.반면 최대주주가 바뀔 예정인 앤디포스(23809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남북 경협 기대감이 반영된 아시아종묘(154030),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자사주 취득에 나선 한국유리(002000)도 올랐다. 이날 상장한 하나제약(293480)은 10%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7500만여주, 거래대금 약 3조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14개 종목이 오르는 데 그쳤고 982개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8.10.02 I 이명철 기자
하임바이오, 국립암센터서 표적항암제 특허 기술이전
  • 하임바이오, 국립암센터서 표적항암제 특허 기술이전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하임바이오는 국립암센터에서 ‘표적항암제와 병용 대사표적 항암제’ 특허 기술을 들여왔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은 하임바이오가 개발중인 대사 항암제의 주요 성분인 ‘고시폴’과 ‘펜포르민’에 기존 표적항암제 ‘시스플라틴’, ‘독소루비신’ 등을 함께 투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수열 국립암센터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개발했으며 ‘고시폴, 펜포르민 및 항암제를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출원했다.하임바이오에 따르면 특허 기술 관련 실험에서는 약물을 병용 처리할 때, 각각을 단독으로 처리했을 때보다 암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표를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는 항암제와 NYH817100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아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에 힘이 될 수 있는 기술 이전과 연구개발(R&D)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대사항암제 신약 NYH817100은 난치성 재발암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항암제다. 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공동 개발한 폐암, 뇌암, 위암 대사항암제 기술과 국립암센터에서 개발한 췌장암 대사항암제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 중이다. 현재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에서 NYH817100에 대한 비임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후 국립암센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임상 1상을 할 예정이다.국립암센터에서 체결한 표적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식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왼쪽)과 김홍렬 하임바이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임바이오)
2018.10.01 I 김지섭 기자
동아ST, 일본 기술수출한 빈혈 바이오시밀러 후생성 승인 신청
  • 동아ST, 일본 기술수출한 빈혈 바이오시밀러 후생성 승인 신청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일본 삼화화학연구소에 기술수출한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다베포에틴-알파’의 바이오시밀러 ‘DA-3880’가 일본에서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DA-3880은 지난 2014년 동아ST가 일본 내 개발 및 판매권을 기술수출했다. 삼화화학연구소는 2015년 임상1상을 시작으로 일본 내 개발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과 DA-3880의 동등성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했다.계약에 따라 제조판매 승인 후 동아ST는 완제품을 삼화화학연구소에 수출하고, 삼화화학연구소는 일본 내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의 제조판매 승인은 신청 후 12개월이 걸린다.오리지널인 다베포에틴-알파는 미국 암젠과 일본 쿄와하코기린이 공동 개발했다. 이 약은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및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쓴다. 전세계 매출은 30억 달러, 일본 내 매출은 500억엔에 이른다.동아ST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의료비 감소의 필요성에 따라 경제성이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크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아ST는 DA-3880이 일본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삼화화학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1 I 강경훈 기자
올릭스, 글로벌 RNA간섭 기술 성과가 모멘텀-NH
  • 올릭스, 글로벌 RNA간섭 기술 성과가 모멘텀-NH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올릭스(226950)에 대해 비대칭형 RNA간섭(SiRNA) 플랫폼 기술의 특허를 확보한 업체로 비대흉터 치료제(OLX101) 국내 임상 2상 개시 등 RNA치료제 관련 다수 이슈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칭형 siRNA 플랫폼 보유 업체 앨나일람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전임상 파이프라인이 5개에서 13개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20배 증가했다”며 “질환과 연관된 타깃 mRNA 염기서열 발굴 시 신약 파이프라인 개수는 순식간에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올릭스는 임상1상 단계의 OLX101, 전임상 단계 OLX301A(황반변성), OLX301D(망막하섬유화증), OLX201A(특발성폐섬유화) 등 4개의 파이프 라인을 개발 중이다. 그는 “향후 임상개발 진행에 따라 앨나일람과 같은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OLX301A의 경우 타깃 시장이 2020년까지 93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구 연구원은 “지난 8월 11일 앨나일람의 파타시란 허가 취득이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며 “이달 6일 로니스의 이노테센 허가 취득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10.01 I 이명철 기자
동성제약, “광과민제 연구자임상 결과로 허가임상 준비할 것”
  • 동성제약, “광과민제 연구자임상 결과로 허가임상 준비할 것”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동성제약(002210)이 서울아산병원의 광과민제 ‘포토론’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허가임상을 진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포토론은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역학치료(PDT) 기술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광과민제를 정맥에 주사하면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쌓이는데, 주요 성분이 종양조직에 달라붙었을 때 적정파장의 레이저를 쐬면 광과민제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세포괴사를 통해 암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동성제약은 지난 201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포토론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에서 포토론과 특수광섬유를 이용한 ‘췌장암·담도암 초음파 유도하 내시경적 광역학 치료(EUS-PDT)’에 대해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췌장암 및 담도암 임상시험은 올해 상반기 완료됐으며 현재 박도현 서울아산병원 교수 주도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임상 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동성제약은 서울아산병원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회사 관계자는 “결과가 좋을 경우 포토론에 대한 허가 임상을 진행해 빛으로 암을 치료하는 광역학 치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동성제약은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시험 외에도 국내 유일 광섬유 제조업체인 대한광통신과 광학치료용으로 개발된 측면발광형(Cylindrical) 광섬유 프로브(FOP)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와 해당 제품의 국내 상호간 독점판매 및 독점공급 계약을 지난 1월 체결했으며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학의료기기연구팀을 통해 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광역학 진단 및 광역학 치료용 형광 복강경 복합광원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등 빛으로 암을 치료하는 광역학 치료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성제약 CI(자료=동성제약)
2018.09.28 I 김지섭 기자
제넥신, 성장호르몬 ‘GX-H9’ 2상 결과 유럽 학회 발표
  • 제넥신, 성장호르몬 ‘GX-H9’ 2상 결과 유럽 학회 발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제넥신(095700)은 최근 제57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국내·유럽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GX-H9은 주 1회 또는 월 2회 투여를 목표로 한독(002390)과 공동 개발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현재 국내 및 유럽 등 10개국 27개 내분비센터에서 12개월 치료를 완료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제형인 ‘지노트로핀’과 GX-H9의 12개월 키 성장속도를 비교하고 있다.제넥신에 따르면 지노트로핀을 매일 투여한 대조군의 연간 키 성장속도는 약 9.14㎝/year인 반면 GX-H9을 주 1회 간격으로 0.8㎎/㎏ 투여한 군과 1.2㎎/㎏ 투여한 군은 각각 약 10.50㎝/year와 약 11.76㎝/year의 성장속도를 보였다. 2주 1회 간격으로 2.4㎎/㎏을 투여한 군은 약 11.03㎝/year의 키 성장속도를 나타냈다.또 이번에 발표된 12개월 결과는 6개월 결과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키 성장속도의 둔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주사 부위의 지방위축증, 인슐린 저항성 등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고, 지노트로핀 투약군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주 1회 및 2주 1회 용법으로 투여 시 모두 높은 키 성장속도를 보이며 주 1회뿐 아니라 월 2회 지속형 제형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GX-H9는 글로벌 신약개발 R&D를 지원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차세대 인성장호르몬 제제(GX-H9)의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PGHD) 대상 글로벌 임상 2상 승인 및 수행,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제넥신 CI(자료=제넥신)
2018.09.28 I 김지섭 기자
⑥올릭스,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회사 예약
  • [바이오 유망기업]⑥올릭스, 글로벌 '올리고핵산' 치료제 회사 예약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오는 2021년까지 ‘올리고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미국 앨라일람·아이오니스 등 선두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입니다.”27일 경기 수원시 올릭스(226950)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이동기 대표는 “혁신적인 올리고핵산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아토피·폐섬유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글로벌 3대 올리고핵산 신약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병이 생긴 후 약물로 치료하는 기존 의약품과 달리, 사전에 병이 생기는 원인인 단백질 생성을 막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치료제가 수돗물을 컵에 받을 때 바닥에 떨어진 물을 닦는 기술이라면,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수도꼭지를 잠가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 셈이다. 질병을 억제하는 도구로 몸 속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배달부인 ‘리보핵산’(RNA)을 활용하기 때문에 ‘RNA간섭’ 기술이라고도 부른다.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1세대 ‘합성의약품’과 2세대 ‘항체의약품’을 잇는 3세대 신약 기술로 평가받는다.이동기 대표는 “대부분 질병은 몸 속에서 원치 않는 단백질, 혹은 필요 이상의 단백질이 생기면서 발생한다”며 “3세대 올리고핵산 신약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질병 유발 단백질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 때문에 1998년 이 같은 원리가 처음 밝혀졌지만, 이를 활용한 첫 치료제 ‘온파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기까지는 꼬박 20년의 세월이 걸렸다.◇교수 시절부터 신약개발 목표…기존 방식 개선한 원천 기술 확보 ‘총력’이 대표는 2004년 포스텍(포항공대) 교수에 임용됐을 때부터 3세대 신약개발에 뜻을 두고 자체 RNA간섭 원천 기술 개발에 착수, 2010년 올릭스(당시 비엠티)를 창업했다. 창업 후 몇 년 동안 기관 등 외부에서 투자를 받지 못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2013년 11월 극적으로 휴젤과 흉터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의 아시아지역 판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도 물꼬를 텄다. 지난 7월에는 신약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입하기도 했다.올릭스는 △기존 RNA간섭 기술 문제점을 개선한 ‘비대칭 siRNA(small interfering RNA) 구조기술’ △RNA간섭 치료제 개발 최대 걸림돌인 세포 내 전달 문제를 해결한 ‘자가 전달 기술’ △전신전달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피할 국소투여 질환 중심 개발전략 등이 강점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약 14개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RNA간섭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국내 유일, 아시아 최초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있다. 이 대표는 “올리고핵산 치료제는 국내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곳이 없어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지만 어려움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올릭스가 개발 중인 비대흉터 치료제 ‘OLX10010’은 국내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동종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표적 유전자 억제 효능과 제조 편의성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다”며 “비대흉터 치료제뿐만 아니라, 특발성폐섬유화증과 망막하섬유화증, 간섬유화증 등 다양한 섬유화 질병에 효력을 입증해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OLX10020은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건성’과 전 세계 12조원 규모 시장을 만들고 있는 ‘습성’에 모두 효과를 입증한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이미 안과분야 석학인 제이 암바티 버지니아 의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동물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내년에는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아산병원과 탈모치료제, 건국대병원과 안과 분야 희귀질환, 성균관대와 핵산치료제 원천기술 개발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릭스의 롤모델은 대학 교수이자 의사였던 레너드 슐레이퍼가 창업한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다. 리제네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등 획기적인 신약으로 시가총액 60조원 회사로 성장했다.그는 “리제네론은 교수 출신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고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일군 성공 사례”라며 “RNA간섭 원천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이 분야 전공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릭스는 프랑스 사노피, 스위스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선 미국 케임브리지에 사무소를 연내 개설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위해 현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중”이라며 “케임브리지 사무소 론칭은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 본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경기도 수원시 본사에서 자사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8.09.28 I 김지섭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백혈병 신약후보 유럽특허 취득
  • 크리스탈지노믹스, 백혈병 신약후보 유럽특허 취득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 는 백혈병 신약 후보 ‘CG-806’의 유럽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백혈병 신약 후보인 CG-806을 포함하는 물질들과 제조방법, 조성물, 용도에 대한 광범위한 특허다. 특허권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이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을 포함해 약 40개국에서의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 유럽 내 특허 만료시점은 2033년까지다.CG-806은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2016년 6월 약 3600억원(한국·중국 제외 전 세계 판권)과 지난 6월 1340억원(중국판권) 등 총 494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백혈병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골수(조혈모세포) 이식 외에는 아직까지 우수한 치료제가 없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이 치료 대상이다.특히 CG-806은 기존 약제들과 비교해 높은 항암 활성을 나타내고 독성 등 부작용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CG-806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과 대부분의 악성 B세포 림프종에서 기존 약제인 ‘이브루티닙’보다 높은 항암 효과를 보였다. 이브루티닙은 현재 세계적으로 4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앱토즈는 CG-806의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물질 생산처를 미국 업체로 이전하고 대량합성 방법을 개발해 안정적인 물질 생산준비를 마쳤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윌리엄 G 라이스 앱토즈 대표는 “우리는 이미 취득한 미국, 일본, 중국과 호주 특허 외에 추가적으로 유럽특허를 취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특허권 취득을 강화하고 CG-806의 임상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우수한 약효로 기대를 받고 있는 CG-806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앱토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 CI(자료=크리스탈지노믹스)
2018.09.27 I 김지섭 기자
한미약품,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
  • 한미약품,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
  •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개발 중인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임상2상 중간결과가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27일 밝혔다.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포지오티닙의 최신 임상 중간결과를 구연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임상2상 중간결과로,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및 HER(인간성장인자)2 엑손20 변이 환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장 큰 단일 임상 데이터다.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 가량에서 20번째 엑손 유전자가 변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를 표적해 치료하는 의약품은 없다.포지오티닙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부분반응률(PR) 55%,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 5.5개월을 나타내는 등 우수한 항암효과를 내고 있다.객관적 반응률(ORR)의 경우 기존 치료제는 8% 미만, 2차 치료제는 19% 미만인데 비해 포지오티닙은 43%를 보였다. 회사 측은 현재 19명의 EGFR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6명은 1년 넘게 포지오티닙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HE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경우 초기 반응률은 50%,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은 5.1개월이었다.EGFR 관련 독성반응은 피부발진, 설사, 손톱주위염 등이었으며 용량 감소가 필요한 환자는 약 60%였다.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3%였다.포지오티닙은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코호트연구, 기타 고형암연구 등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존 헤이맥 MD앤더슨 흉부 및 두경부암 종양학과 교수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우수한 약효 및 안전성을 규명했다”며 “포지오티닙은 EGFR 및 HER2 엑손20변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겟으로 한 치료옵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포지오티닙은 폐암 혁신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며 “파트너인 스펙트럼과 긴밀하게 협력해 포지오티닙의 상용화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과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됐다. 현재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자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스펙트럼에서 진행 중인 미국 임상2상(ZENITH20)은 향후 캐나다 및 유럽으로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2018.09.27 I 강경훈 기자
연휴 보낸 증시…건설·배당株에 관심↑
  • [주간추천주]연휴 보낸 증시…건설·배당株에 관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추석 연휴를 지낸 후 증권사들은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 건설주를 제시했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손실이 축소되고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중국 모멘텀을 등에 업은 기술·화장품주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된 지주사,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금융주 등도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현대건설(000720)을 이번주 추천주로 꼽았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고 보면 컨센서스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며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과 하반기 해외 수주 모멘텀을 감안할 때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006360)에 러브콜을 보냈다. 해외 현안 프로젝트 손실 축소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하반기 주요 타깃 프로젝트 수주와 베트남 개발사업 시범사업 착공으로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KB증권은 삼성전기(009150)와 코스맥스(192820)의 중국 모멘텀에 주목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중국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신공장이 2020년 가동을 시작하면 영업이익 1조원을 창출할 것”이라며 “하반기 모듈사업부 가동률과 평균 판매단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서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성장률은 하반기에 30%대 중반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올해 실적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NH투자증권(005940)과 현대해상(001450)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각각 약 4.6%, 4%의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NH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딜 확대와 자산관리(WM) 인하우스 판매 증가, 발행어음 등 신규 수익원이 지속 창출되고 있다”며 “현대해상은 하반기 갱신주기 도래로 위험손해율 개선과 실적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KB증권도 현대중공업지주(267250)와 관련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연내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됐고 그룹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로 센티멘트가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성향 70% 이상, 시가배당률 5% 이상 추진 등 주주친화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CJ ENM(035760)이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최근 통신 이용환경 개선으로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해 양질의 영상 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며 “회사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플랫폼 사업자 수요도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따른 가치 확대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2018.09.26 I 이명철 기자
삼바, 자산화 불확실성 덜었지만…재감리 이슈는 'ING'
  • 삼바, 자산화 불확실성 덜었지만…재감리 이슈는 'ING'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가 주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회계감리 이슈의 긴장감이 완화된 가운데 감독당국의 회계처리 감독기준 공개에 따른 자산화 불확실성까지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재감리는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불안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 주가는 최근 10거래일 가운데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면서 15.72% 상승했다.주가 상승세의 배경에는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기조가 깔려있다. 지난달 제출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출한 반기보고서와 조치 결과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테마감리 불안감이 대폭 해소된 것이다. 여기에 삼성이 그룹사 차원에서 바이오 산업의 규제 완화 요청과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공언한 소식까지 겹쳐졌다.이런 가운데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9일 회계처리 감독지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약품별 자산화 시점이 신약은 임상시험 3상 개시부터 바이오시밀러(복제약)는 1상 개시부터 가능하게 됐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삼성바이오에 회계기준 불확실성 해소 호재로 작용했다. 임상 1상을 개시한 약품의 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하지만 이와 별개로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재감리를 진행 중이다. 증선위는 지난 7월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합작사인 미국 바이오젠에 부여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은 부분을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판단했다.다만 증선위는 2012~2014년 회계처리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이에 금감원은 올해 말까지를 목표로 재감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감독기준과 분식회계 재감리는 별개의 문제로 포커스가 다르다”며 “연말 안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파트너사 미국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콜옵션을 행사하고 삼성바이오에 75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영업외단에 지분법이익으로 법인세를 제외하고 약 35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주력 파이프라인 SB5(임랄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10월 중 유럽 내 출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9.25 I 윤필호 기자
⑤'숨고르기' 동성제약, 다시 랠리 이어가나
  • [하반기 특징주]⑤'숨고르기' 동성제약, 다시 랠리 이어가나
  • 자료=마켓포인트‘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말라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특히 호재와 악재가 뒤엉켜 등락을 반복하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표정은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곤 한다. 하반기 투자자들을 유난히 웃기고 울렸던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종목팀 기자들이 격론 끝에 5개 종목을 추려봤다. 제일제강(023440)과 동성제약(002210), 나노스(151910), 녹십자셀(031390), 툴젠이 주인공이다.<편집자 주>[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동성제약(002210)이 올 하반기 들어 새로운 암 치료법인 ‘광역학 치료’ 임상시험에 따른 기대감에 고공행진하고 있다. 광역학 치료란 정상세포를 살리면서 종양세포를 없애는 것으로, 칼이나 약이 아닌 빛으로 암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동성제약은 3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7월 2일 대비) 들어 153.38%나 상승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 3600~3700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무려 10배 이상 올랐다. 동성제약 주가는 지난 7월 20일 췌장암 치료제 임상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Photolon)’의 임상시험 결과 췌장암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9.17% 급등하면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잠잠하던 주가는 광역학 치료법이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8월 중순부터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같은 달 23일에는 전일대비 29.88% 급등해 상한가(3만1950원)를 달성했고, 27일에도 전일대비 19.58%나 오른 4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특히 이달 5일에는 52주 최고가인 4만9300원을 기록, 5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너무 짧은 시간에 급격히 오른 탓일까. 이후 주가는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9일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상승하는 모습이다. 지침에 따르면 신약은 ‘임상 3상’,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는 ‘임상 1상’ 단계에서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산화 할 수 있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1957년 창립돼 지사제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유명하다. 지난 2분기 매출액(개별기준)은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8% 상승했지만, 영업손실이 7억원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2018.09.22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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