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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7건

  • "책을 통해서 마음을 고백하다” 드라마 속 아날로그 감성 열풍ing
  • (사진=mbc)최근 드라마에서 책으로 고백하고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빈번해지고 있다. 2016년 히트작 ‘도깨비’부터 ‘시카고타자기’, ‘W’, ‘남자친구’ 지금 방영되고 있는 ‘봄밤’까지 드라마에서 책 노출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현대인들이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전자기기로 생활하며 감정이 메마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 직접 글로 읽는 아날로그 감성에 열광하고 있다." 공유가 '사랑의 물리학' 시 읽어... 다음날 베스트셀러"공유가 ‘사랑의 물리학’ 시를 읽어준 바로 다음 날, 그 책은 ‘드라마 셀러’(출판업계에선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잘 팔리게 된 책)가 됐다. 곧바로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 5일간 1만 900여 권이 팔렸다. 보통 드라마들은 책을 간접적으로 노출했으나 '도깨비'에서는 김고은이 신호등에서 뛰어오는 장면과 공유가 시를 읽는 음성을 함께 천천히 영상으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도깨비 이후 나온 드라마들은 책을 읽어주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노출하기 시작했다. '시카고타자기'에서는 주인공이 작가로 나오는 만큼 책이 많이 등장했다. 주인공 임수정이 유아인에게 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에서의 "당신 참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구절을 읽으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었다. 'W'에서는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라는 책을 읽으며 주인공 이종석과 한효주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tvn)"드라마 '남자친구' 필름 연출, '봄밤' 책으로 마음 고백.. "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1회에서 박보검이 읽던 책으로 화제가 된 ‘세계의 끝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이후 3회에서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책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할 때 잠깐 읽어주기도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라는 시집이다. 특히, ‘남자친구’가 아날로그 소품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연출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선에 힘을 더하며, 현대인들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필름의 형태로 구성되는 연출을 보여주고 두 사람의 추억이 필름 구성으로 되감기 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지금 방영되고 있는 봄밤에서도 ‘반 고흐,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이용했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2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하다. 여기 나오는 문구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를 정해인이 읽으며 식탁에서 한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이외에도 화제 예능 '하트 시그널'에서 김도균 출연자가 임현주 출연자에게 마음을 고백할 때 책에 글귀를 적어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이미지 투데이)"디지털 기기 대신 책, 필름 사진 이용" 아날로그 감성으로 회귀한편, 드라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디지털 기기 대신 책을 읽고, 필름 사진을 찍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추세이다. 한 네티즌은 " 북 카페에서 책을 읽고 전시회를 가고 필름 사진을 즐겨 찍는 등의 것들은 메마른 사회생활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권민아(가명·27·여) 씨는 "요즘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하루 종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러라도 책을 읽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라며 "책을 읽으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지친 일상 속에서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책을 읽는 장면을 보면 다라서 그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 책을 읽으면 나도 따뜻한 고백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또 디지털카메라 대신 필름 사진을 찍는 것이 취미라는 이진수(가명·31) 씨는 "최근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에 빠졌다"며 "필름은 아날로그감성이 다시 인기인 요즘 게시물로 올리면 더 뜨거운 반응을 얻는다"라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7.08 I 이하영 기자
  • '검블유' 장기용, '봄밤' 정해인...연하 남주 전성시대 왜?
  • (사진= tvn)2019년 드라마 안방극장에서는 '연하남'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연상의 여자배우 연하의 남자배우가 눈에 띄고 있다. 풋풋하고 어리지만 사랑에서는 박력 넘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남자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2030세대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검블유' 임수정 장기용 , '봄밤' 한지민 정해인 '단, 하나의 사랑' 화제성 상위권 차지.. 연하 남주가 트렌드다"지난 30일 스마트미디어랩(SMR)이 자체 통계 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회당 평균 재생수 순위는 '검블유(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임수정이 1위 장기용이 4위를 차지했고, '봄밤'의 한지민, 정해인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mbc 드라마 '봄밤'은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오르며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전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크게 오르며 최고 점수를 경신한 jtbc 드라마 '검블유'였다.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의 화제성 점수가 지난주 대비 하락했으나 5위를 차지했다. (사진=mbc)연하 남주 전성시대의 정석,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의 극중 나이차는 4살이며, 실제 나이차는 6살이다. 이 드라마로 정해인은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mbc 드라마 '봄밤'에서의 한지민과 정해인은 극 중에서는 동갑으로 나오지만 한지민이 실제로는 정해인보다 6살 많다.jtbc 드라마 '검블유'에서 임수정과 장기용도 연상연하 커플이며, 극중 나이차는 10살, 실제 나이차는 13살이다.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과 김명수의 극중 나이는 나와있지 않지만 신혜선이 김명수보다 3살 많다."연예계 연상연하커플 多" (사진=이미지투데이)[/caption]실제로 연예계에서는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많은 나이차로 화제가 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나이 차이는 18살이다. 앞서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났던 연상연하 커플은 미나, 류필립 부부(17살 차)가 있었다. 톱스타 부부였던 송혜교, 송중기 부부도 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부부였다. 또 송혜교는 작년 겨울 11살 연하인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를 찍은 바 있다.이렇게 연예계에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는 추세에 대해서 한 네티즌은 " 원래 나이 많은 남자랑 어린 여자 커플이 일반적이었다"며 "남자 연예인 맞선 주도하는데 13살 어린 일반인 소개해주 것과 같은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이 영향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남자가 나이 많은 커플들을 평소에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제 여자가 연상인 커플들이 방송매체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람들도 인식이 괜찮게 바뀌고 있다"며 "보통 여자가 나이 많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지속적으로 그런 연예인 커플들이 tv에 얼굴을 비추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현실에는 없는 판타지같은 연하 남주..설레요"연하남을 내세운 드라마들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검블유'의 시청자들은 "연하지만 오빠라고 부르고 싶어요", "모건(장기용의 극중 이름) 같은 남자는 현실에 없을 듯요.. 판타지 속의 인물", "모건이 같은 남자가 현실에 있을까", "연하지만 듬직해 보여요.. 달달한 연애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동기나 동생과의 '진지한 연애'보다는 누나의 ‘친근함’이 가치가 더욱 상향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예쁜 동생이 전통적으로 과거에는 인기였다면, 각박한 현실에서 ‘작은 친절’도 상대에 대한 큰 매력이 되고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드라마는 환상일 뿐이며 실제에서 그런 누나는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드라마로 충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이(가명·23·여) 씨는 "현실에 없는 멋있는 남자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원래는 연하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연하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만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사랑(가명·27·여)씨는 "요즘 연상연하 커플이 많아지고 있어 드라마도 이를 반영한 것 같다"며 "주위를 둘러보면 확실히 연하인 남자를 만나는 친구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스냅타임
2019.07.02 I 이하영 기자
오피스룩 편견을 깨다…'검블유' 3인3색 스타일링
  • 오피스룩 편견을 깨다…'검블유' 3인3색 스타일링
  • 사진=‘WWW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사진=‘WWW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한 포털 사이트 회의 시간 각기 다른 의견이 충돌한다. 톱스타의 과거 영상 유포에 따른 검색어가 사안이다. 한쪽에선 “청소년 유해정보이자 명예훼손의 소지”라며 검색어 삭제를 주장하고, “이런 이슈도 사람들의 알 권리”라고 반박한다. 대립하는 두 여성은 의상부터 180도 다르다. 둘 다 블라우스를 입었지만 한 사람은 베이직 스타일 블라우스를, 다른 이는 프릴 장식에 플라워 패턴을 택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외, 이하 ‘검블유’) 4회 속 한 장면이다. ‘검블유’는 IT기업 종사자인 여성 3인의 일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오피스룩에서 벗어난, 인물들의 성격을 반영한 개성 뚜렷한 패션도 관전 포인트다. 배타미(임수정 분)가 오피스룩의 정석이라면, 화끈한 차현(이다희 분)은 평범한 직장인 보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 회사의 대표인 송가경(전혜진 분)은 차분한 정장으로 무게감을 표현한다. 사진=화앤담 픽쳐스 제공◇임수정, 심플함으로 세련되게 배타미는 성공을 쫓는 승부욕 강한 인물이다. 비교적 무난한 셔츠와 재킷로 그의 성격처럼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일터에 따라 의상에도 차이가 있다. 첫 직장인 유니콘은 다소 경직된 분위기로 테일러드 재킷에 소품이나 색깔로 포인트를 줬다. 2회에서부터 업계 2위이자 보다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지닌 바로로 이직한다. 이에 따라 체크패턴 재킷이나 벨티드 재킷, 플레어진 등 의상도 캐주얼해진다. 일관된 콘셉트는 ‘멋진 커리어우먼’에 대한 집중이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실제 입고 일하기에는 불편한 몸에 딱 달라붙는 원피스나 펜슬 스커트는 없다. 배타미는 청문회에서도 얼어붙지 않는 강인한 인물이다. 이 장면에선 옐로 포인트 셔츠에 각진 네이비 재킷을 택했다.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면모를 보여준다. 임수정과 10여년 넘게 함께 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임수정이 앳된 외모이기 때문에 각진 느낌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액세서리도 딱 달라붙는 심플한 디자인이나 단정한 시계 등으로 최소화했다. 종종 ‘독한 컬러’로 그의 강단을 보여준다. 2화 말미 바로 첫 출근신이 대표적이다. 전 직장 상사인 송가경이 찾아와 배타미에게 따귀를 때린다. 이때 배타미는 올 레드 슈트다. 한 스타일리스트는 “배타미는 자존감이 강한 친구”라며 “처음엔 화이트 슈트를 고려했는데, ‘때려 맞는’ 신에서 이왕이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면 했다”고 설명했다.박모건(장기용 분)와 러브라인 등으로 배타미의 캐릭터도 변화도 예고된다. 한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의 소재나 실루엣 등에서 소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진=화앤담 픽쳐스 제공◇이다희, 꽃무늬부터 모자까지…‘자유분방함’“처음부터 의상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예쁨’을 유지하면서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차현은 털털하고 터프하다. 다양한 캐주얼룩이 자유분방한 바로의 분위기와 그의 성격을 반영한다. 이다희를 담당하는 성선영 스타일리스트는 “캐주얼 스타일을 바탕으로 모자, 스카프, 체크무늬, 액세서리 등을 이용해 차별화를 줬다”고 말했다. 특정 스타일에 머물지 않는 것이 미덕이다. 강인함과 사랑스러움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건강한 몸매를 강조하는 의상이 있는가 하면, 치한을 가격하는 등 ‘액션신’에선 보이 프렌드룩을 입는다. 베레모와 도트 블라우스, 하이웨이스트 데님팬츠를 조합한 광고 촬영처럼 경쾌한 스타일도 있다. 스트리트 패션을 참고하되 본부장이란 직함에 맞게 선을 지키고 있다. 성 스타일리스트는 걸크러시 캐릭터가 대거 등장했던 영화 ‘오션스8’(2018)을 레퍼런스로 꼽았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슈트를 입어도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소화했다. 전통적인 오피스우먼 느낌을 송가경이 보여준다면, 차현은 자유로우면서도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주고 싶다.”전작인 JTBC ‘뷰티 인사이드’(2018)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비주얼이 강조됐던 작품으로, 이번엔 차별화를 줘야한다는 압박이었다. 성 스타일리스트는 “‘뷰티 인사이드’와 비교하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화앤담 픽쳐스 제공◇전혜진, 테일러드 재킷으로 ‘절제’를 송가경은 차갑고 냉소적이다. 기업의 오너인 시어머니의 그늘에서 갇혀 억눌려 있다. 의상 역시 모노톤에 절제된 스타일, 그중에서도 테일러드 재킷을 주로 선택한다. 딱 떨어지는 핏부터 부드러운 소재 등 다양한 테일러드 재킷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가방도 작은 사이즈나 클러치 등을 이용하고, 주얼리도 깔끔한 스타일을 택하고 있다. 노광원 스타일리스트는 “실제 전혜진에게 받은 ‘멋진 배우’라는 인상을 의상에 반영하고 싶었다”면서 “전혜진의 매력이 드러날 수 있는 시크한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진=화앤담 픽쳐스 제공
2019.06.25 I 김윤지 기자
배우 지우,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 체결
  • 배우 지우,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 체결
  • (사진=킹콩 by 스타쉽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지우가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지우가 한 식구가 되어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지우는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 영화 ‘카트’(2014), ‘눈밭’(2017), ‘완벽한 타인’(2018)과 드라마 MBC ‘세가지색 판타지- 우주의 별이’(2017), JTBC ‘청춘시대2’(2017) 등 다양한 작품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그는 안정적인 연기와 개성 있고 상큼한 비주얼로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지우가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김지원,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조윤희,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이진성 대표는 “지우는 어린 나이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배우”라며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것처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우와 킹콩 by 스타쉽이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면서 “배우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우가 계약을 체결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케이윌, 소유, 듀에토, 마인드유, 몬스타엑스, 브라더수, 샵건, 우주소녀, 유승우, 정세운, 주영 등이 소속되어 있고, 배우 김범, 김지원, 김다솜,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조윤희, 채수빈, 강은아, 김민지, 신승호, 오아연, 오혜원, 이엘리야, 이종화, 장정연, 정원창, 정주연, 정준원, 조윤우, 지일주,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소속되어있다.
2019.06.18 I 정준화 기자
'외부요인'에 하반기로 밀린 폴더블 혁신..스마트폰 1·2위 동병상련
  • '외부요인'에 하반기로 밀린 폴더블 혁신..스마트폰 1·2위 동병상련
  • MWC 2019 전시관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삼성 갤럭시 폴드 시제품.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스마트폰 혁신의 새 지평이라던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스마트폰의 본격 데뷔가 결국 하반기로 미뤄진다.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005930)와 화웨이가 ‘외부 요인’ 앞에서 고심하는 모습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삼성전자의 IM부문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하반기 경영전략을 재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부회장과 고동진 IM부문장 대표(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이 참석해 △5G(5세대) 이후의 6G(6세대) 이동통신 △블록체인 △차세대 AI 서비스 현황과 전망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노트10과 겹치는데 어떻게..삼성, ‘폴드’ 출시 시점 고심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수성(守城)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는 당부를 남겼다. 또 어떤 경영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말고 미래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이 자리에서는 자연스레 하반기 주력기종인 ‘갤럭시 노트10’과, 현재 출시가 미뤄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에 대한 사항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갤럭시 폴드의 경우 펼쳤을 때 7.3인치에 달하는 큰 화면을 앞세우고 있는데, 역시 ‘대화면’을 강조하는 갤럭시 노트10과 수요가 겹치지 않도록 마케팅 전략을 정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삼성전자 안팎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다”며 “이르면 8월 말로 예상되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두고, 기존보다 출시가 늦어진 갤럭시 폴드의 출시 시점을 두고 삼성의 고민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는 당초 올 4월 26일 미국에서 LTE 지원용으로 첫 선을 보이고 이후 한국에서도 5월 5G 지원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4월 당시 미국 매체의 리뷰 담당자들이 품질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출시를 미룬 채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6월 안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 출시가 계속 미뤄지면서 판매 채널에서 예약 취소를 진행 중이다.이미 국내 관련 업계에 배포된 시제품을 체험해본 이들에 따르면 일각에서 제기된 품질 문제는 과장됐다는 전언이 나온다. 지난 2016년 있었던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이후 강화된 미국·서구권 매체들의 의심하는 눈초리 앞에 설득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 부회장의 승계 과정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재판이 진행되는 점도 조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 출시 계획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출시 시점을 재공지하겠다는)기조는 변한 것이 없다”며 “완성도를 충분히 높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화웨이 메이트X 렌더링 이미지. 화웨이코리아 제공◇화웨이 메이트X도 연기..“내년까진 폴더블 확산 힘들어”화웨이도 당초 ‘7월 초’ 전후, 이르면 이달 말을 목표로 했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출시를 두달 후인 9월로 연기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화웨이는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관련 문의에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4월 당시 문제제기에 따라 우리 제품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출시를 연기했다고 답했다.표면적으로는 기술상의 어려움을 제기하며 삼성전자를 언급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최근 미국 상부무의 ‘거래 제한’ 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미국 등 해외 업체와 거래·협업이 사실상 중단된 점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조치 해소 노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삼성 갤럭시 폴드의 안정적인 양산 여부를 지켜보며 후속조치를 고민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여기에 메이트X를 첫 ‘5G폰’으로 선보이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샤오미, 오포, TCL 같은 다른 중국계 제조사와 경쟁에서 뒤처지는 상황에서 조급한 처지에 있다고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폴더블 제품 자체에 대한 문제도 남아 있다.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 모두 앞서 선보인 시제품은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주름이 남는 문제가 노출됐다. 아직 폴더블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충분치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200만원을 넘는 높은 가격 역시 부담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임수정 연구원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폴더블 스마트폰이 2019년과 2020년 사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얼마나 완성도를 높여 출시될 지가 초기 시장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달 초 발간된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추이. 카운터포인트 제공
2019.06.17 I 이재운 기자
급식 문화 달라질까..야심찬 tvN '고교급식왕' (종합)
  • 급식 문화 달라질까..야심찬 tvN '고교급식왕' (종합)
  •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예능 최초의 시도다. 고등학생들이 급식 레시피를 두고 대항전을 펼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이 학생들과 호흡하며 정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이 ‘고교급식왕’ 론칭을 알렸다.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임수정 PD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에서 “급식에 대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더라”며 “아이들이 직접 급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기획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의 신개념 급식 프로젝트로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임 PD는 “조리사, 영양사 선생님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음식을 다루는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급식’을 주제로 경연을 벌이는 만큼 심사 기준도 엄격하다고. 균형 잡힌 영양, 1인당 식재료 단가가 그 기준이다. 앞서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고교급식왕’에서는 총 234팀 중 본선에 진출한 8팀의 선발 과정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고등학생들의 요리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사실 수준이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놀라웠고 위기감을 느낄 정도였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출연자들도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문세윤은 아이를 둔 부모인 만큼 생각이 남달랐다. 그는 “얼마나 새로운 요리가 나올까 그렇게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처음 보는 요리와 맛이 나오더라”면서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있고 매주 경연 때마다 전날부터 설렌다”고 말했다.올해 21살인 이나은은 학생들과의 공감대가 있었다. 그는 “10대 입맛에 공감할 수 있게끔 먹어보려고 했다”며 “다양하고 새롭고 생소한 아이디어와 창의력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하면서 친구들이 열심히 조리실에서 하는 모습을 보고, 뭐든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반면 은지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급식을 먹게 됐다고. 그는 “제 평가 기준은 딱 맛있으면 맛있고, 맛없으면 없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급식을 통해 먹어보기도 하면서 고등학생 친구들의 아이디어 요리들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고교급식왕’은 급식 문화를 바꿔놓을 수 있을까.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 된다.
2019.06.11 I 정준화 기자
네오위즈·카카오게임즈..'검블유' 흥행 조짐에 웃는 이유는
  • 네오위즈·카카오게임즈..'검블유' 흥행 조짐에 웃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최근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가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게임업계가 미소짓고 있다. 검블유는 포털업계를 무대로 한 세 여자의 치열한 경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095660)는 판교사옥 외경과 지하 주차장 등이 드라마 상에서 수시로 노출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판교 사옥 1층 이하부터 촬영이 가능한 조건으로 제작사 측에 대여했고, 많지는 않으나 일정 금액의 대여료를 받고 있다.드라마 제작사 측은 평소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네오위즈 사옥은 깔끔한 외관으로 이전부터 다수의 드라마에 등장해왔다. 검블유 이전에는 MBC ‘나쁜 형사’와 MBN ‘마성의 기쁨’ 등의 드라마에 등장했으며 현대자동차와 유니클로 CF 등에도 노출됐다.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 사옥은 어느 드라마 배경에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장소라는 점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자체를 등장시켜 화제다. 드라마 남자 주인공 박모건(장기용 분)이 게임 사운드를 담당하고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게임이 바로 카카오게임즈가 올 여름 서비스할 ‘테라 클래식’이다. 드라마에서는 테라 클래식의 그림과 영상을 통해 휴먼 등 캐릭터를 소개하는 장면이 방영됐다.테라 클래식은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PC온라인 게임 대작 ‘테라’ IP(지식재산권)를 소재로 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달 30일 티징 페이지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테라 클래식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드라마 방영 시기가 잘 맞아 떨어졌다”며 “앞으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종종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검블유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배우 임수정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검블유는 5일 평균 시청률 2.4%를 기록한 데 이어 6일에는 3.2%를 기록했다. 6일 최고시청률은 4.7%를 나타냈다.5일 검블유에 등장한 테라 클래식의 한 화면. 드라마 캡처
2019.06.10 I 김혜미 기자
임수정 ‘WWW’, 2.4%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
  • 임수정 ‘WWW’, 2.4%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
  • 사진=‘WWW’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 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첫 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4%, 최고 3.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8%, 최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선 포털 업계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먼저 검색어 조작 이슈에 휩싸인 포털사이트 ‘유니콘’을 대표해 청문회에 출두한 배타미(임수정 분)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타미의 행보를 각기 다른 온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 경쟁 포털사이트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 분)의 면면들이 조명됐다.옛날 오락실에서 철권 오락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타미와 박모건(장기용 분)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같은 취미를 가진 서로에게 은연중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술집에 마주 앉아 철권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자신이 만든 게임 음악을 함께 들려주며 “전투하기엔 너무 로맨틱한 음악일까요?”라고 묻는 모건에게 타미는 “천년을 사랑했던 여자라면서요. 어떻게 싸우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싸우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난 좋은데”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어진 “나도 좋아요”라는 모건이 나지막한 리액션이 설렘을 안겼다. 그랬던 두 사람은 포털사이트 직원과 작곡가로 다시 마주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2019.06.06 I 김윤지 기자
오늘 첫방 ‘WWW’, 오피스 로맨스물…공감 얻을까
  • 오늘 첫방 ‘WWW’, 오피스 로맨스물…공감 얻을까
  • 사진=화앤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5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이하 ‘WWW’)는 포털사이트를 배경으로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장기용 등이 주연을 맡았다. ◇젊은 감각으로 무장…포털사이트 조명‘WWW’는 오랜만에 만나는 오피스 로맨스물이다. 유행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일하는 3명의 여성이 주인공이다. 업계 1위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임수정 분)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이사 송가경(전혜진 분), 업계 2위 포털 사이트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 분)이 바로 그들이다. 여기에 게임 음악을 만드는 천재 작곡가 박건모(장기용 분), 배우 설지환(이재욱 분), 영화사 대표 오진우(지승현 분) 등이 가세해 이들과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집필을 맡은 권도은 작가가 ‘로맨스 대가’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 출신이란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여기에 포털 업계와 실시간 검색어라는 신선한 소재로 차별화를 꾀한다. 높은 모바일 의존도에도 여전히 베일에 싸인 포털 업계를 전면에 내세워 궁금증을 유발한다. 권 작가는 포털 업계 전반의 메커니즘과 2040 직장 여성에 대해 꼼꼼한 자료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생’·‘김과장’을 기대했다면최근 성공을 거둔 오피스 드라마로는 KBS2 ‘김과장’(2017), MBC ‘자체발광 오피스’(2017) tvN ‘미생’(2014) 등이 손꼽힌다. 모두 로맨스 보다는 직장인의 애환을 유쾌하게 혹은 세밀하게 그려내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더 이상 ‘일터에서 사랑하는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경단녀’의 이야기와 로맨스를 무리하게 함께 담고자 했던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아쉬운 사례로 남았다. ‘WWW’ 역시 일과 사랑을 얼마나 조화롭게 담아낼지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WWW’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횡설수설하는 정지현 PD 등 잡음도 있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같은 태도가 드라마에 몰입을 벌써부터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9.06.05 I 김윤지 기자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커플 화보 공개…“설렘 가득”
  •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커플 화보 공개…“설렘 가득”
  • (사진=하이컷)[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의 연상연하 커플 임수정 장기용이 매거진 ‘하이컷’의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임수정은 장기용의 넓은 어깨와 긴 팔에 폭 안기거나 손을 맞잡는 등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검블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여성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검블유’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장기용에 대해서는 “기용 씨가 ‘검블유’의 박모건이라는 캐릭터와 굉장히 잘 맞다. 실제 기용 씨도 또래 배우들보다 굉장히 차분하고 성숙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연기 호흡도 좋아서 둘의 케미가 시청자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 기용 씨 팬이 워낙 많다고 알고 있는데, 드라마 끝나면 더욱더 많은 팬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장기용은 “임수정 선배의 작품 중 ‘김종욱 찾기’를 좋아했다. 또 ‘미안하다, 사랑한다’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도 다 챙겨봤다.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게 신기하고 설렌다. 그래서 더욱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검블유’ 속 박모건이라는 캐릭터에 관해서는 “그간 맡았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밝은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매번 다른 매력들이 새어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대본이 나올 때마다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기대하는 중”이라고 답했다.임수정, 장기용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242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6월5일 첫 방송 되는 새 드라마 ‘검블유’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임수정은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로, 장기용은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 사운드 대표 박모건으로 변신한다.
2019.05.31 I 장구슬 기자
‘그생활’ 박민영·김재욱 열연에도…2.9%로 종영
  • ‘그생활’ 박민영·김재욱 열연에도…2.9%로 종영
  • 사진=‘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녀의 사생활’이 2.864% 시청률로 종영했다.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 16화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864%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회가 기록한 2.474%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그녀의 사생활’은 지난 4월 10일 2.661% 시청률로 출발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3.085%(9회), 자체 최저 시청률 2.347%(4회) 사이를 오가며, 시청률 자체는 높지 않았지만 유입도 이탈도 거의 없는 콘크리트 시청률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덕미의 엄마 고영숙(김미경 분)과 라이언의 엄마 공은영(이일화 분)은 아이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했다. 덕미는 1년간 뉴욕 모노아트갤러리에서 파견 근무 제안을 받았다. 고민 끝에 덕미는 라이언에게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했다. 라이언은 결국 덕미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성공적으로 미술계에 복귀했다. 1년 후, 덕미는 채움미술관 부관장으로 돌아왔다. 덕미가 보고 싶어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갑자기 등장한 라이언은 덕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평생 서로 ‘최애’가 되기로 약속했다. 후속으로 임수정 주연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오는 6월 5일부터 방송한다.
2019.05.31 I 김윤지 기자
'검블유' 임수정X장기용 "커플 연기 호흡 잘 맞아"
  • '검블유' 임수정X장기용 "커플 연기 호흡 잘 맞아"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정지현 감독 등이 자리했다.6월 5일 첫 방송 되는 새 드라마 ‘검블유’는 배우 임수정과 장기용이 커플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임수정은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로, 장기용은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 사운드 대표 박모건으로 변신한다. 앞서 두 배우는 촬영 현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장기용 씨의 첫인상은 ‘모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장기용씨의 분위기가 모건과 많이 닮았다”고 말한 임수정은 “현장에서 연기 호흡도 굉장히 좋고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기용 역시 임수정에 대해 “작품들을 챙겨볼 정도로 좋아하던 배우”라고 표현하며 “같이 하게 된다고 해서 설렜고, 아직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검블유’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2019.05.29 I 박한나 기자
'고교급식왕' 백종원, 고등학생 급식 레시피 경연 벌인다
  • '고교급식왕' 백종원, 고등학생 급식 레시피 경연 벌인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백종원의 신개념 급식 프로젝트 tvN ‘고교급식왕’ 첫 방송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오는 6월 8일 첫 방송하는 tvN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백종원의 노하우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앞서 백종원과 함께 은지원, 문세윤, 이나은의 출연이 확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지난 17일에는 ‘고교급식왕’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상단 ‘급식, 판을 바꾸다!’라는 문구는 말 그대로 새로운 ‘급식판’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하는 한편 급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을 것임을 예고했다.tvN ‘고교급식왕’을 연출하는 임수정 PD는 “실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의 의미를 물었을 때 ‘내가 학교 가는 이유’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10대들에게 급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 그 이상”이라며 “‘고교급식왕’을 통해 도시락 세대부터 현재 급식을 먹고 있는 10대들까지 학교 점심시간을 경험해온 많은 분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는 취지를 전했다.
2019.05.18 I 박한나 기자
‘검블유’ 장기용, 기승전‘임수정’ 매력남의 등장
  • ‘검블유’ 장기용, 기승전‘임수정’ 매력남의 등장
  • 사진제공=화앤담 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기용이 ‘검블유’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8일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이하 ‘검블유’) 측이 장기용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이들의 로맨스를 담는다. 장기용은 극 중 천재 작곡가 박모건 역으로 연애보다 일을 사랑하는 여자, 승부욕의 화신 배타미(임수정)의 인생에 불쑥 나타나 치열했던 그의 일상에 설렘과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티저 영상에서 남다른 박력과 넘치는 애정을 예고한 박모건. 게임을 좋아하고, 같은 IT 업계에 종사한다는 두 가지 공통점밖에 없지만, 그는 자신과 다른 배타미의 모든 순간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제작진은 “박모건은 배타미를 그 누구보다 배려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배타미를 만난 후, 그녀는 물론 자신의 삶까지 더욱 사랑하게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장기용이 배타미 앞에서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 없는 박모건의 일상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박모건의 밝은 에너지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라고 자신해 궁금증을 높였다.‘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쓸쓸하고 찬란한 神 -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을 만든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tvN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6월 5일 첫 방송한다.
2019.05.08 I 김윤지 기자
‘韓문화 사랑’ 마크 테토 승진, 본업도 승승장구
  • ‘韓문화 사랑’ 마크 테토 승진, 본업도 승승장구
  • 마크 테토(사진=TCK)[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마크 테토가 전무로 승진했다. 2일 TCK인베스트먼트는 마크 테토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마크 테토가 본업인 투자 자문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테토 전무는 모건스탠리와 삼성전자를 거쳐 2015년 9월 TCK에 상무로 입사했다. 마크 테토는 전무 승진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투자 전략 점검과 투자자 관계 개발, 그리고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민기 TCK 공동대표는 “이번 인사는 TCK가 수년간 보여온 지속적인 성장과 마크 테토 전무의 성과 및 기여도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크 테토는 방송과 문화재 관련 활동 역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비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로 출연하며 대중의 인지도를 높인 그는 자신이 속한 문화 후원 모임인 YFM 주도로 일본에 반출됐던 고려시대 불감과 관음보살상을 구입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문화재 자선경매에 참여한 모습은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또 마크 테토는 지난해 경복궁 명예수문장으로 임명됐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간송특별전’에 배우 임수정과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재능기부로 녹음하기도 했다.
2019.05.03 I 이정현 기자
이제훈 "첫 상업영화는 '방자전', 조여정 옷 입혀주는 역할해"
  • 이제훈 "첫 상업영화는 '방자전', 조여정 옷 입혀주는 역할해"
  • (사진=JTBC ‘트래블러’)[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방자전’을 통해 상업영화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쿠바 여행기가 그려졌다.이날 두 사람은 쿠바의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해변 깔레타 부에나로 향했고,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그러던 중 이제훈은 류준열이 데뷔 작품을 묻자 “연우진이 내 친구인데 함께 ‘친구사이’라는 퀴어영화를 찍었다”고 답했다.이어 이제훈은 “그리고 첫 상업영화가 ‘방자전’이었다. 조여정 선배님 뒤에서 옷을 입혀주는 역할로 등장했었다. 대사도 없었다”고 말했다.이후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에 출연하면서 상업영화를 많이 찍게 됐다고. 그는 “영화 ‘김종욱 찾기’에도 출연했다. 임수정 선배님의 후배 조감독으로 출연했었다. 그때는 대사도 있었다”며 웃었다.그러면서 이제훈은 ‘김종욱 찾기’ 촬영 당시 배우 임수정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그 당시에는 정말 모르는 게 많았다. 영화 속에서 회식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임수정 선배님 옆자리에 배치가 된 거다”라며 “그때 선배님이 나한테 카메라에 잘 나와야 하니까 더 가까이 붙어서 연기를 하라고 하셨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 혹시라도 방해될까 봐 떨어져 있었는데 그런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이제훈은 “‘이게 주연배우의 힘이고 여유구나’하는 것을 그때 느꼈다.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임수정 선배님이랑 작품에서 다시 한 번 뵈면 좋을 것 같다. 작은 역할이었던 내게 너무 잘 해주셨다”고 말하며 다시금 고마워했다.
2019.03.29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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