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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주목한 ‘미스터트롯’ 성공 비결 5가지
  • 삼성SDI가 주목한 ‘미스터트롯’ 성공 비결 5가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인재 발굴, 변화 추구, 창조적 복제, 기본 준수, 패자 부활 기회 부여.’삼성SDI가 최근 사내 소통채널 SDI Talk를 통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을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SDI(006400)는 26일 “업종은 다르지만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성공 DNA를 심어주기 위해 미스터트롯의 성공 비결을 5가지로 분석했다”고 전했다.미스터트롯은 35.7%의 시청률을 기록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선에 오른 7명의 출연자들은 아이돌 팬덤에 견줄만한 인기를 이끌어냈고, 이는 곧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회에서 770만여 건의 실시간 문자투표 참여라는 초유의 결과로 이어졌다.삼성SDI는 이같은 성공의 첫번째 비결을 ‘숨은 인재의 재발견’이라고 분석했다. ‘진·선·미’에 오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그리고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 등 결선에 오른 7명을 비롯한 대부분의 출연진은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무명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갖는 장점인 ‘신선한 주인공의 발굴’이라는 기획과 함께 각자 다른 매력을 발산한 출연진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데 사로잡은 것이다.두번째 성공 비결은 ‘관성에서 벗어난 변화 추구’다.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미스터트롯은 트로트라는 국한된 장르의 특성과 한계점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격정적인 군무와 봉춤을 선보이거나 2007년생 최연소 정동원 출연자와 1977년생 최연장 장민호 출연자의 1:1 대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트로트를 단순히 듣는 재미에서 보는 재미로 업그레이드하며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삼성SDI가 꼽은 세번째 성공 비결은 ‘창조적 복제’다. 시즌1 격인 ‘내일은 미스트롯’은 송가인이라는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에 이미 트로트 열풍을 몰고온 바 있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과 동일한 포맷을 통해 고정 시청자라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즌2에 해당하는 미스터트롯이 사전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이유다.네번째는 바로 열성적인 시청자가 지속 유입되게 한 ‘기본과 본질’이다. 전작인 미스트롯의 유명세에만 기대었다면 미스터트롯은 흔한 아류작의 하나로 끝났을지도 모른다. 매회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와 출연진들의 탄탄한 기본기는 트로트에 무관심했던 젊은 세대들의 팬덤을 형성했고, 뉴미디어와 음원시장에 익숙하지 않았던 중장년 세대까지 끌어들이면서 프로그램의 성공과 함께 대중문화의 트렌드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프로그램은 ‘쇼’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출연진은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 등의 ‘기본’을 강화하며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삼성SDI는 ‘실패의 경험과 실패 후의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을 성공의 열쇠로 주목했다. 7위 장민호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입상했고, ‘진’의 자리에 오른 임영웅은 과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겪은 실패의 아픔을 딛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무명의 출연진들은 지방 공연을 하며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다. 과거 오디션에서 떨어졌거나 빛을 발하지 못했던 시간에 좌절해 가수의 길을 포기했다면 이날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란 의미다.삼성SDI는 숨은 인재의 발굴, 개성 가득한 무대 연출과 트로트라는 차별화된 포인트 그리고 출연진들의 탄탄한 기본기가 뒷받침됐기에 미스터트롯이 ‘웰메이드 예능’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더 큰 성장을 위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품질과 안전성에 있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글로벌 배터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필요 충분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020.04.26 I 피용익 기자
'미스터트롯' 신드롬 계속…임영웅→김희재, 새 프로필 공개
  • '미스터트롯' 신드롬 계속…임영웅→김희재, 새 프로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미스터트롯’ 신드롬이 멈추지 않고 있다.뉴에라프로젝트(New Era Project)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입상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업로드했다.새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된 후 뉴에라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는 이를 보기 위한 팬들의 접속이 폭주했고, 결국 한동안 서버가 마비되는 진풍경이 발생하기도 했다.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종영한 지 1개월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핫하다.입상자 전원이 고정 출연하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매회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게스트로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JTBC ‘뭉쳐야 찬다’ 등의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역시 대폭 상승하는 등 믿고 보는 ‘흥행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각종 방송섭외 및 광고 러브콜 또한 물밀듯이 쇄도 중이다.또,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종합 차트에서 깜짝 1위를 차지했고, MBC ‘쇼! 음악중심’에서 최초 공개한 라이브 무대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업로드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셀카 및 비하인드 이미지에는 수천 개 이상의 좋아요 수와 댓글이 달릴 정도로, 작은 일상 하나하나가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내일은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주역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0.04.19 I 박미애 기자
 '사랑의 콜센타', 적수 없는 예능 강자
  • [이주의 1분] '사랑의 콜센타', 적수 없는 예능 강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적수 없는 예능 강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채널 예능 1위 왕좌를 이어갔다.최고의 장면은 이찬원에게 노래를 신청한 경북 상주 조진경 씨가 임영웅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21.1%를 기록했다.이날 ‘사랑의 콜센타’ 팀은 경북 상주에 거주 중인 27세 조진경 씨와 전화 연결을 했다. 조진경 씨는 노래를 불러줄 멤버로 임영웅을 선택했다. 옆에서 지목을 기대하던 이찬원은 물을 마시다 뿜기도 했다. 조진경 씨는 “부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나훈아 선생님의 ‘공’이다”고 노래를 신청했고 임영웅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제가 ‘공’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찬원은 “저 안다”고 자신했고 조진경 씨는 “사람을 바꾸어도 되느냐”며 이찬원을 선택했다.이찬원은 ‘공’을 절절한 감성으로 완곡했고 최고점인 99점을 받았다. 그러나 조진경 씨는 이찬원이 선물을 고르려 하자 “영웅 오빠가 골라주는 선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마음이 상한 이찬원은 “집으로 찾아간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멤버들은 “노래는 찬원이가 하고 손맛은 영웅이가 본다”며 웃었다. 또한 이찬원에게 “고생했다”, “훈훈하다”며 위로를 안겼다.‘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04.18 I 김가영 기자
희망·위로 안긴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5% '전채널 예능 1위'
  • 희망·위로 안긴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5% '전채널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응원의 힘을 가득 실은 노래로 대한민국 곳곳에 희망과 위로의 소장곡을 탄생시켰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채널 예능 1위 왕좌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트롯 힐링’을 선사했다.먼저 TOP7은 오프닝 송으로 ‘영일만 친구’를 선택, 응원단을 방불케 하는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자동 최고점으로 무조건 선물을 받아 가게 될 첫 번째 행운의 신청자로 선택된 경상남도 고등학생은 ‘인생 최초 1등이 됐다’며 ‘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픽한 영탁에게 나훈아의 ‘홍시’를 신청했다. 영탁은 멜로디에 하모니카 퍼포먼스를 더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멜팅시켰다. 두 번째로 연결된 인천의 50대 중반 포도나무 님은 차분한 목소리로 임영웅을 픽한 후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단숨에 넘었던, ‘데스파시토’를 신청했다. 평소 무대 위 ‘뿌리 깊은 영웅’으로 불리던 임영웅은 범상치 않은 추임새로 노래를 시작한 후 완벽한 스페인어 는 물론 골반 잔망을 털어내며 3주 연속 우수사원의 넘사벽 클래스를 보였다. 상상도 못 했던 선곡에 TOP7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세 번째 신청자는 이찬원을 픽한 후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곡했다. 신청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를 나오지 못하는 군대에 있는 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이찬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고, 응원을 받은 이찬원은 흥삘 가득 애드리브 더해 노래를 완창했다. 이어 제주도로 연결된 트롯콜은 점심 식사도 마다하고 100통 넘게 전화를 걸어 선택됐다는 남성 신청자였다. 드문 남자팬 등장에 픽이 되기만을 기다리던 TOP7은 장민호라는 이름에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고, 장민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간드러지고 애절하게 소화했지만 최저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김호중 역시 자신을 결혼 이상형으로 꼽은 경기도 신청자를 위해 ‘노래방 민간요법’ 한키 올리기 스킬까지 구사하며 구창모 ‘희나리’를 열창했지만, 장민호와 같은 최저점을 받으면서 좀처럼 친해질 수 없는 노래방 기계와의 관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TOP7이 분발을 다짐하며 연결한 대구 어린이집 원장님 신청자는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오디션 때 불렀던 ‘열두줄’을 신청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정동원은 형들의 에어 가야금과 제작진의 잠시 파업까지 유도하는 진한 트롯 가락을 선보였지만, 최고점을 경신하지 못해 선물 전달에 실패하고 말았다.휴대전화 연결음부터 김희재가 부른 ‘돌리고’가 흘러나온 일곱 번째 신청자는 항암치료를 받는 힘든 시기를 김희재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전화 연결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청자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김희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불렀고, 멤버들도 합창하며 응원에 힘을 보탰다. 모두가 최고점을 염원하는 가운데, 임영웅 무대와 동점인 94점이 나왔고, 석사탁과 정동원의 의견으로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 선물이 돌아갔다. 또한 병간호에 고생하셨을 신청자의 엄마에게 영탁이 장윤정 ‘꽃’을 불러드리는 위문공연까지 펼치며 강력한 힘을 실어 보냈다. 경북 상주로 연결된 트롯콜에서는 일력 부족으로 농사일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임영웅에게 나훈아의 ‘공’이라는 곡의 신청이 주어졌다. 하지만 임영웅이 노래를 알지 못하자, 이찬원이 나섰고, 이찬원은 99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환호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신청자가 임영웅에게 선물을 뽑아달라고 부탁,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능 무대가 펼쳐져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전남으로 달려가 임영웅과 연결된 간호사 신청자는 기운을 채울 곡으로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병원 사람들과 모여 임영웅의 절절한 보이스를 들은 신청자는 95점으로 비록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폭풍 박수를 보내며 감사함을 전했다. 다시 돌고 돌아 서울에서 81세 최고령 신청자가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곡을 정동원에게 부탁했고, 어린 시절 어머니와 생이별 사연을 털어놓던 신청자는 손자 같은 정동원의 목소리를 듣자 특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진심어린 마음 전달에 흐르는 눈물을 훔쳤고, 첫 소절부터 눈물을 흘리는 신청자와 함께 울며 아픔을 나눴다. 정동원은 신청자에게 “아프지 마시고 할머니 저희집으로 꼭 놀러 오세요. 꽃 구경해요”라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그런가하면 이날 방송 마지막까지 100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제작진은 TOP7에게 100점에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이날 접수된 1019콜 신청자 모두에게 선물을 전한다는 긴급 제안을 건넸다. 이에 TOP7 멤버들은 ‘질풍가도’라는 곡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군무를 더하여 혼신에 힘을 쏟아낸 후 기적 같은 100점을 기록했고, 올 하트 축포가 터지면서 안방극장을 기쁨과 힐링으로 물들였다.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4회는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4.17 I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톱7 '사랑의 콜센타' 2화 음원 오늘 공개
  • '미스터트롯' 톱7 '사랑의 콜센타' 2화 음원 오늘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파트2 음원이 1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사랑의 콜센타’ 파트2 앨범에는 ‘미스터트롯’ 톱7이 지난 9일 방송된 2화에서 부른 곡들이 수록됐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제비처럼’을 시작으로 김호중의 ‘꽃바람 여인’, 임영웅의 ‘일소일소 일노일노’, 정동원의 ‘청포도 사랑’, 이찬원의 ‘해뜰날’, 이찬원과 김희재가 함께 부른 ‘러브레터’ 등이다. 또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김호중의 ‘초혼’과 새로운 장르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이찬원의 ‘사랑합니다’, 영탁의 ‘먼지가 되어’, 장민호의 ‘월량대표아적심’ 등이 함께 담겼다. ‘미스터트롯’ 톱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모습을 담은 예능인 ‘사랑의 콜센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 공개된 임영웅의 ‘그 겨울의 찻집’과 정동원의 ‘그물’, 9일 방송된 2회에서 공개된 김호중의 ‘초혼’ 영상은 네이버 TV에서 20만 뷰를 돌파해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0.04.17 I 김현식 기자
'사랑의 콜센타' 트롯맨 7인이 건넨 위로…임영웅 '상사화' 열창
  • '사랑의 콜센타' 트롯맨 7인이 건넨 위로…임영웅 '상사화' 열창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 7의 열창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사진=‘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힘을 내요 대한민국’ 특집이 그려졌다.이날 서울 40대 여성 팬과 전화가 연결됐다. 그는 이찬원의 팬임을 밝히며 조항조의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신청했다. 이어 “아들이 군대에 갔는데 코로나19로 못 본 지 꽤 됐다. 찬원 님도 부모님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노래 가사처럼 더 멋진 가수가 되길 바래서 신청했다”라고 뜻깊은 마음을 전했다. 이찬원은 그에 화답하듯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또, 대구 50대 여성 팬과 전화가 이루어졌다. 유치원집 원장님이라던 팬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긴급 보육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원하는 사람으로 정동원을 지목했다. 그는 “동원이 목소리를 듣게 되다니 정말 꿈인가 보다”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의 매력 포인트로 “실력은 천재고, 밝고 맑고 하니까 시기적으로 많이 안 좋은 중에도 동원 군 보면 웃음이 나더라.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정동원은 신청곡인 김용임의 ‘열두 줄’을 열창했다. 하지만 87점을 받아 선물을 증정할 수 없었다. 정동원이 아쉬워하자 그는 “물리적인 점수는 87점이지만 팬들의 점수는 100점이니 괜찮다. 정말 잘 불렀다. 고맙다”라며 “스케줄 때문에 피곤할 텐데 이동하면서 잠도 자고, 마스크도 꼭 끼시고”라고 전했다. 정동원 역시 “대구 힘드신데 꼭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응원을 건넸다.전남의 30대 여성 팬과의 전화도 진행됐다. 그는 임영웅을 지목한 뒤, “일하면서 언제 전화 오나, 영웅 씨 목소리만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말에 임영웅은 “많이 힘드시지 않냐”라고 물었다. 팬은 “불만을 많이 표출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꿋꿋하게 잘 하고 있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안예은의 ‘상사화’를 신청했고, 임영웅은 구슬프게 노래를 불러 모든 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2020.04.17 I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영탁 TOP7, 역대 최고령 참가자 사연에 오열
  •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영탁 TOP7, 역대 최고령 참가자 사연에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스튜디오에 전해진 각별한 사연들에 눈물을 쏟아냈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16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회에서 TOP7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들의 전화에 ‘폭풍 오열’을 터트린다. ‘힘을 내요 대한민국’을 콘셉트로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랑의 콜센타’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TOP7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시청자의 사연이 쇄도했던 상태. 더욱이 전화 연결이 된 참가자 중 최고령 신청자가 등장하면서 TOP7을 자동 기립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청자는 원픽 멤버와 전화 통화가 연결되자 “마음이 두근두근하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떨려서 말이 잘 안 나온다”라고 소녀처럼 좋아하면서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달궜다.하지만 이내 신청자는 신청곡과 함께 어린 시절 부모와 생이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흐르는 눈물을 애써 멈춘 TOP7은 최고령 신청자에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열창을 다짐했고, “힘을 드리는 자리인데 오히려 저희가 더 힘을 얻고 있다”며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함께 꽃구경 가요”라고 무한 감사함을 전하며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과연 최고령 신청자의 원픽과 신청한 곡은 무엇일지 16일(오늘) 방송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지난 회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던 ‘장민호 여보’에 이어 ‘김호중 결혼 상대’가 나타나 다시 한번 현장을 뒤집었다. 한 신청자가 전화 연결과 동시에 “김호중이 이상형”이라며 “김호중과 결혼하고 싶다”는 당찬 프러포즈를 전한 것. 직진 고백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김호중은 신청곡 무대를 앞두고 “꼭 최고 점수를 받아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혀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지켜보던 TOP7 멤버들은 부러움의 환호성을 지르며 “혼수가 먼저 들어가는 것이냐”고 묻는가 하면, “제수씨 파이팅”이라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제작진은 “신청자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TOP7과 제작진들이 역으로 힘을 얻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접 찾아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날까지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미스터트롯’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3회는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4.16 I 김가영 기자
임영웅→박현빈, '뭉찬' 트롯맨 총출동에 10%대 경신…틀 깨니 통했다
  • 임영웅→박현빈, '뭉찬' 트롯맨 총출동에 10%대 경신…틀 깨니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니 통했다.”(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스포츠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환상적 컬래버레이션이 제대로 시청자를 공략했다. 어제(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0.3%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FC’와 ‘트롯FC’의 족구 경기 중 박현빈의 오버헤드 구두킥이 득점으로 연결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까지 치솟았다.이날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는 스포츠 전설들과 축구팀 간 경기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제가 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톱7을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최종 6인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신 노지훈, 나태주, 마스터 진성, 박현빈 등 다른 트로트 가수들이 ‘어쩌다FC’를 찾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뭉찬’에서 볼 수 없었던 대세 예능맨들의 라인업과 더불어 가수들의 맛깔스러운 히트곡 무대들과 전매특허 개인기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트로트에 흠뻑 취한 전설들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설들은 트롯맨들이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열렬히 환호했고,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와 춤에 매료돼 흥을 폭발시켰다. 또 감독 안정환은 김호중, 허재는 정동원, 김병현은 영탁에게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숨겨둔 트로트 실력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존의 축구 경기 대신 친선 경기 형태의 족구 대결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점도 통했다. 이날 축구 실력 탐색을 위해 진행된 족구 대결에서는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팽팽한 신경전 속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전설들 못지않은 트롯맨들의 승부욕과 축구 실력이 감독 안정환과 전설들의 레이더망에 수시로 포착됐고, 다가올 축구 경기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렇듯 ‘뭉쳐야 찬다’는 흥과 승부욕으로 점철된 ‘어쩌다FC’의 스포츠 전설들과 ‘트롯FC’의 대세 트롯맨들의 역대급 만남을 보여주며 예능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사상 최장 시간동안 축구경기가 진행된 사실이 예고된 가운데 본 경기인 두 팀의 축구대결에서는 어떤 재미와 쾌감을 안겨줄 지 다음 주 일요일(19일) 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20.04.13 I 김보영 기자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 출시
  •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매일유업이 유업계 최초로 카페인을 제거한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를 13일 출시했다.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는 기존의 디카페인 커피는 맛과 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부한 커피의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밸런스를 잘 맞춰 커피의 묵직한 맛과 깔끔함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블렌딩하고, 특허 받은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공법으로 수중에서 카페인을 제거했다. 또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이 아닌 천소재의 플라넬 소재 드립 방식을 채택하여 깔끔함을 극대화했다.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공법은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원두에서 카페인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화학 용매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면서 커피의 본래 풍미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여타 카페인 제거 방식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위스 워터프로세스 공법을 사용한 원두는 가격이 비싼 편으로 알려져 있다.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라떼의 카페인량은 컵(325㎖) 기준 약 5mg 이하로 식약처의 일일섭취 권장량의 1.25% 수준이다.바리스타룰스 마케팅 담당자는 “카페인 때문에 마음 놓고 커피를 즐기기 어려운 고객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었다”며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 중 한 명이 개발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부담없이 시음하며 무사히 출산까지 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카페인의 각성효과 때문이 아니라 맛과 향으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아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디카페인 원두 수입량은 458t으로, 2013년 88t 대비 약 420% 증가했다.한편 바리스타룰스는 지난 8일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향후 TV CF 촬영, 온라인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2020.04.13 I 김보경 기자
'미스터트롯' 6인 '뭉찬' 출격, 남다른 예능감…임영웅→임메시 등극
  • '미스터트롯' 6인 '뭉찬' 출격, 남다른 예능감…임영웅→임메시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이 ‘뭉쳐야찬다’에 출격해 예능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사진=‘뭉쳐야 찬다’ 방송화면)1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먼저 영탁은 자신의 신곡 ‘찐이야’로 첫 오프닝을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찐’팬이라는 ‘어쩌다FC’ 멤버들은 그에게 ‘막걸리 한잔’을 요청했고, 영탁은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까지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찬또배기’ 이찬원이 ‘진또배기’를 부르며 등장, 흥이 절로 솟는 흥보이스로 모두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최소 1000곡이 넘는 트로트를 외울 정도로 ‘트로트계 백과사전’으로 불린 이찬원은 이날 요청한 트로트를 즉석에서 불러내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트로트 히어로’로 불리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어느 60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열창하며 등장, 절절한 감성을 더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가장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그는 ‘트로트계 임메시’로 불리며 실제 축구 실력에 기대를 높였다.‘트로트계의 BTS’라 불리는 장민호는 수려한 외모에 여유로운 미소, 능숙한 무대매너로 등장과 동시에 좌중을 뒤집어 놓았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불타오르네’를 트로트 버전으로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막내 정동원은 진성의 ‘보릿고개’ 무대로 단번에 ‘어쩌다FC’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허재는 정동원을 어부바하며 격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원은 수준급 색소폰 연주로 감동의 떼창 무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김희재는 안정환 감독을 위해 ‘꽃을 든 남자’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모두를 희며들게 했다. 여기에 아이돌 눈빛을 장착한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댄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날 본격 대결에 앞서 모두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펼쳐진 족구 대결에서는 ‘미스터트롯’ 팀의 단합력이 제대로 발휘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이스 임영웅은 안정적인 리시브 실력을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폭풍 칭찬을 받았고, 메인 경기인 ‘어쩌다FC’ 전설들과의 축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섭외 0순위 대세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은 이번주도 각종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0.04.13 I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인기 그대로…예능 절대강자
  • [이주의 1분] '사랑의 콜센타', '미스터트롯' 인기 그대로…예능 절대강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역시 ‘미스터트롯’이다. ‘사랑의 콜센타’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며 예능 절대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1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회분은 전국 시청률 20.7%,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5.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영탁과 임영웅이 싸이의 ‘챔피언’을 부르는 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마지막 트롯콜이었던 경기도 거주의 팬을 만났다. 영탁은 팬을 위해 한번도 부른 적 없는 싸이 ‘챔피언’을 선곡했고 임영웅과 즉석 듀엣을 결성했다. 두 사람의 흥겨운 무대는 결국 100점이라는 완벽한 점수로 이어졌다. 곡을 신청한 영탁 팬은 방송 룰에 따라 선물을 받았다.‘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미스터트롯’의 TOP7인의 새 예능프로그램이라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23.1% 시청률을 달성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2회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20%을 넘어서며 적수 없는 절대 강자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04.11 I 김가영 기자
임영웅→이찬원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7% '목요 예능 1위'
  • 임영웅→이찬원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20.7% '목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물오른 노래 실력과 재치 만발 입담을 선보였다.‘사랑의 콜센타’(사진=TV조선)지난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회분은 전국 시청률 20.7%,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5.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흥겨운 ‘뽕삘’에 흠뻑 취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의 노래 점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경우, 신청자에게 경품을 추첨해 선물할 수 있는 새로운 룰이 공개됐다.먼저 TOP7은 오프닝 송 ‘제비처럼’을 택해 원색의 옷을 맞춰 입은 ‘봄 제비 7형제’로 변신, 하모니를 뽐냈다. 대망의 첫 번째 트롯콜은 부산 지역에서 탄생했다. 신청자는 “남자답고, 듬직하고, 성량이 풍부한 사람”이라며 김호중을 이상형이라 외쳤고, 봄 특집에 꼭 어울리는 곡인 ‘꽃바람 여인’을 신청했다. 노련한 밀당 창법으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신청자에게 ‘식기세척기’를 선물했다.두 번째 트롯콜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신청자였다. 1시간 반 동안 쉼 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임영웅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오랜 팬답게 과거 임영웅이 ‘전국 노래자랑’에서 불렀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신청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방송분에서 유일하게 올하트 무대를 선사해 ‘미스터트롯 진’다운 실력을 뽐냈던 임영웅은 TOP7의 도움을 받아 흥겨운 무대를 완성해냈고, 김호중이 기록한 최고점을 단번에 경신한 99점으로 신청자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다.임영웅이 무려 100점에 가까운 최고점을 기록해 내 트롯맨들의 전의가 불타오른 가운데, 세 번째 트롯콜 지역 역시 서울로 꼽혔다. 컬러링으로 ‘찐이야’가 흥겹게 울려 퍼져 영탁을 흐뭇하게 하던 이 때, 일곱 살 나이의 최연소 주인공이 전화를 받으며 모두를 환호케 했다. 하지만 어린이 주인공의 원픽은 영탁이 아닌 임영웅이었고, 신청자의 어머니는 “그냥 신나서 해놓은 것”이라는 반전 답변으로 트롯맨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택된 트롯맨은 바로 딸이 가장 좋아한다는 이찬원이었다. 때 아닌 ‘진-선-미 리벤지 매치’ 결전 끝 최후의 트롯콜맨이 된 이찬원은 ‘사랑합니다’를 열창, 91점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네 번째 트롯콜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탄생했다. 영탁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환호성을 터트린 신청자는 영탁과 16년차 부부 상황극을 펼쳤고, 실감나는 메소드 연기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탁은 신청자에게 반드시 경품을 선물하겠다는 일념으로, 괴물 보컬 김호중의 지원사격까지 받아가며 신청곡인 ‘먼지가 되어’를 열창했지만 93점에 그치며 만만찮은 최고점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다음으로 봄 소풍을 떠난 지역은 바로 전북 전주였다. 감격에 찬 목소리로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한 신청자는 정동원을 호명하며 “우리 왕자님”이라는 스윗 멘트를 내뱉었고, 멘트만큼이나 달달한 신청곡 ‘청포도 사랑’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82점이라는 다소 낮은 성적을 받았고, 신청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전주 공연을 꼭 가겠다”고 약속해 무대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앞선 ‘진-선-미 리벤지 매치’에 이어, 갑작스런 신동부 내 집안싸움도 발발했다. 충북에 사는 신청자가 이찬원과 김희재를 ‘투 픽’으로 꼽자 두 사람이 급작스런 ‘30초 어필’ 시간을 가졌던 상황. 김희재는 다급한 마음에 “내 사비로 선물을 보내겠다”고 했고 이찬원은 “청주로 가겠다”는 무리수 공약으로 맞받아 현장에 웃음을 퍼트렸다. 결국 이찬원과 김희재가 듀엣으로 무대 위에 서서 사이좋게 ‘러브레터’를 열창했다.전국 각지에서 트롯콜이 쉼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곱 번 째 트롯콜은 이찬원의 고향인 대구에서 탄생했다.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찬원이한테 제 목소리 아는지 물어보고 싶은데요”라고 말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고, 이찬원은 고등학교 은사님인 신청자의 목소리를 단박에 맞춰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과 연결되기 위해 수없이 전화를 걸었다는 신청자는 이찬원의 학창시절 일화를 전하며 “여학생과 토론할 때 눈빛이 반짝였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청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고향인 대구에 쨍하고 해 뜰 날이 속히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뜰날’을 신청했고, 이찬원의 진심 가득한 열창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83점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지난 방송에 이어 여전히 긴 기다림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서히 지쳐가던 장민호는 울산 지역에서 전화를 받은 신청자로부터 “민호 오빠”라는 한 마디를 듣고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장민호가 신청곡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잘 알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 자신이 불러주고 싶은 노래인 ‘월량대표아적심’에 도전, 100점 만점을 받는 반전 전개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민호의 선전에 감동받아 울먹이던 신청자는 최고급 ‘가습기’를 선물 받으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최초로 100점 무대가 탄생해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도달한 가운데 김호중은 전북을 택했고, 신청자로부터 트롯콜맨으로 지목되는 행운을 덩달아 얻었다. 신청자는 ‘미스터트롯’ 마스터였던 장윤정의 ‘초혼’을 택했다. 지난 겨울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신청자는 힘든 시기를 ‘미스터트롯’을 보며 버텼다면서, 김호중의 노래를 들으며 또 한 번의 위로를 얻었다. 김호중의 진심어린 열창에 결국 두 번째 100점이 터져 나왔고,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를 선물하며 작은 위안을 전했다.트롯맨들의 선전에 올하트 무대가 이어지던 순간, 대전 지역의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당돌한 멘트를 내뱉었고, 트롯맨들은 벌떡 일어나 장민호를 향해 “결혼한거냐”며 의혹을 가졌다. 장민호와 직접 전화 연결에 성공한 신청자는 장민호의 매력 포인트로 “왼쪽 눈가 주름 두 번째”를 꼽으며 장민호의 여보가 되고픈 희망을 담아 ‘희망사항’을 신청했다. 장민호는 앞선 100점에 근접한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역전의 용사’로 등극해 흥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의 마지막 트롯콜은 경기도 지역에서 탄생했다. “영탁 왕자님”의 팬이 최후의 신청자로 뽑힌 가운데, 1분 통화 시간을 가진 신청자는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러 트롯맨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영탁은 신청자를 위해 그간 한 번도 부른 적 없다는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주겠다며 나섰고, 임영웅과 급 듀엣을 결성해 화려한 랩실력을 뽐내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결국 100점 만점을 받으며 황금빛 올하트 축포를 터트린 두 사람은 신청자에게 ‘토스터기’를 선물해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3회는 오는 16일(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4.10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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