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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현대차와 구글의 두가지 시선"
  • "자율주행차를 바라보는 현대차와 구글의 두가지 시선"
  • [이데일리 김현아 김자영 기자] 자동차와 에너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자동차 업종과 ICT 업계가 보는 인식은 다르다.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ECF2014)’에 참석한 자동차와 에너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와 에너지효율화의 방향에서 ICT가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박홍재 현대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은 단순 제조업이었던 자동차 산업이 ICT와 만나면서 제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 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그는 “구글은 자동차 역시 하나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보고 구글 플랫폼을 작동할 것으로 보지만, 자동차 업계는 (ICT를 이용해) 생명과 관련된 안전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2020년까지 구글이 무인카를 개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ICT 업체는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고 차량안에서 액티버티(활동)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이지만, 자동차 업체는 안전과 생명위협 문제를 자율주행차 기술에서도 최우선 해결 문제로 두고 조심스럽게 개발하고 있다”고 비교했다.그는 “얼마 전 캘리포니아주정부는 엑셀레이터나 운전대가 없는 차는 도로 운행을 못하도록 금지했다”면서 “사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으로 갔을 때 어느 쪽을 선택할까는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상당 수준으로 진전될 것이며, 최근 일본에서는 센서로 달리는 차 이야기를 하던데, 지도 관련 정보가 가장 중요한기술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부연했다.구글이 스마트 플랫폼으로서의 자동차가 관심이라면, 자동차 회사들은 어떤 관심일까.박홍재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전동화 이야기를 하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큰데, 사실 ICT융합이 지금까지 자동차에 한 기여는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빠른 속도로 높여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내연기관 자동차 연비는 ‘00년 대비 ’13년 20% 이상 높아졌으며, 같은 시기에 엔진 출력도 30%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개선은 제어의 전자화와 지능형 연비개선 기술이 발전하면서가능해졌다”고 부연했다.또 ICT는 자동차 제조에서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그는 “자동차 금형제작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원가 부담을 크게 줄였고 쇼룸도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아울러 빅테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방식도 바뀌었고 AS도 원격진단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오기장 포스코ICT 기술센터장‘ECF2014’에서는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여러 대안 중 ICT를 활용하는 게 가장 낫다는 얘기도 나왔다. 친환경 에너지 수급이나 강압적인 사용량 절감 운동 없이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오기장 포스코ICT 기술센터장(상무)는 “전력, LNG, 스팀 등 에너지원별로 진단과 분석단계, 에너지 설비 개선 및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는데, 자동제어가 없으면 매년 12%씩, 모니터링이 없다면 매년 8%씩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상실된다”고 말했다.그는 “산업현장에서 ICT를 활용하면 현재 에너지 사용량의 10%에서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4.09.03 I 김현아 기자
"자동차와 ICT융합이 한국경제 선도형으로 바꿀 것"
  • [ECF 2014]"자동차와 ICT융합이 한국경제 선도형으로 바꿀 것"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 산업은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입니다. 자동차는 스마트기기와 서비스업체, 인프라까지 연결하며 사물인터넷의 허브(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박홍재 현대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4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박 부사장은 “자동차와 ICT가 융합하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모든 이동수단과 인프라가 ICT와 연결돼 최적화된 이동 효율성을 창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가시티가 확산되고 디지털화가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소비형태도 실용소비로 바뀔 것이라 내다봤다.박 부사장은 “자동차도 보유에서 이동성으로 소비자 욕구가 이동하고 있다”며 “이동솔루션이 중개, 정보제공을 비롯해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나 스마트 하이웨이 등 인프라 연계 서비스와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자동차 산업은 이미 ICT와의 융합으로 상당한 진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박 부사장은 “전자제어 기반의 엔진 공회전을 줄이는 ISG기술 등으로 내연기관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현재 ICT가 자동차 산업에 가장 기여를 한 부분”이라고 인정했다.또 ICT는 자동차 제조에서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그는 “자동차 금형제작에서는 쓰리디 프린터를 활용해 원가 부담을 크게 줄였고 쇼룸도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아울러 빅테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방식도 바뀌었고 AS도 원격진단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다만 ICT사업자와 자동차 업체가 새로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도 짚고 넘어갔다.그는 “많은 자동차 회사와 ICT업체들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 ICT 업체는 운전자가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고 차량안에서 액티버티(활동)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자동차 업체는 안전과 생명위협 문제를 자율주행차 기술에서도 최우선 해결 문제로 두고 조심스럽게 개발하고 있다”고 비교했다.박 부사장은 끝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자동차와 ICT산업 모두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과 ICT와의 융합은 한국 경제가 새롭게 성장하며 선도형 경제로 가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과제”라고 말을 맺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 2014’ 오후세션에서 ‘자동차, 고정관념을 버려라: 자동차와 IT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컨버전스, 다이버전스, 낯선 미래와의 교감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컨버전스와 다이버전스를 중심으로 기술발전에 따른 경제, 사회, 문화의 변화상을 짚어보고 미래 비즈니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09.02 I 김자영 기자
"자동차가 사물인터넷 허브될 것"..모빌리티로 변신
  • "자동차가 사물인터넷 허브될 것"..모빌리티로 변신
  • [이데일리 김현아 김관용 기자] 자동차가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면 어떤 진화가 이뤄질까.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제1회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ECF 2014)’에서 답이 나온다. 박홍재 현대차(005380)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은 ‘ICT 융합과 자동차 산업’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한다. 박 부사장은 단순 제조업이었던 자동차 산업이 제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서 변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박홍재 현재차 부사장 작년말 기준 자동차(완성차+부품)는 전체 수출의 13%, 고용의 7.3%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이다. 또 차량용전지는 배터리, 차량용 전자제어장치(ECU)는 전기전자, 카인포테인먼트는 정보기술(IT), 고성능 엔진은 항공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등 산업 연관 효과가 제조업 중 가장 크다. 때문에 정부는 3대 주력 고도화산업으로 5G이동통신, 해양플랜트와 함께 ‘스마트카’를 선정했다.박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은 2000년 디지털 정보 혁명이후 ICT 융합이 진전되면서 안전성, 편의성, 연결성이 크게 향상되고,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차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스마트카 관련 시장 규모도 작년 2376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 3439억 달러로 연평균 5%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는 이날 강연에서 △센서·영상분석 소프트웨어·전자제어 등을 통해 개선되는 차량 첨단안전시스템(ADAS) 시장△안전기술의 궁극적인 미래인 자율주행시스템에 뛰어든 국내외 기업 동향 △편의성을 높이는 음성인식 등 휴먼 자동차 인터페이스 시장 △ 차량간 통신으로 정보를 공유해 사고를 예방하고 연비를 높이는 사례들(미국 교통국, ‘17년 신차부터 차량간 무선통신기술(V2V )장착 의무화)△카인포테인먼트나 카클라우드 같은 연결서비스들, 그리고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차량의 동력들을 대체하는 전동화 추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오기장 포스코ICT 상무오기장 포스코ICT 기술센터장(상무)는 포스코의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의 규제로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에너지는 비용의 한 요소에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오 상무는 IT가 없는 에너지 효율화 체계 구축은 절감 효과를 반감시킨다며 ICT를 통한 철강생산 효율화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자동제어가 없으면 매년 12%씩, 모니터링이 없다면 매년 8%씩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상실된다”면서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설비와 제어 부분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기반의 개선 체계를 가동해 절감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ECF2014’에서는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의 ICT 융합사례 외에도 △미래 30년의 주요 트렌드(염용섭 SK경제경영연구소 1실장) △인공지능으로 여는 서비스의 미래(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 △유무선 통합 영상 시대 개막(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 △스마트미디어의 공습(이종한 CJ헬로비전 상무)△데이터 빅뱅이 이끄는 융합시장(오성목 KT 부사장)△혁신의 화두 디자인 경영(박범순 SAP코리아 상무) 등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관련기사 ◀☞현대차, 파업으로 실적부진..11개월만에 내수 월 5만대 아래로☞현대차, 8월 35만7698대 판매…전년비 5.9% 감소☞[코스피 상반기 결산]삼성전자, 존재감 여전했지만..우울한 성적
2014.09.01 I 김현아 기자
한국서 '인텔리전트 카' 경주대회 열린다
  • 한국서 '인텔리전트 카' 경주대회 열린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오는 30일 ‘인텔리전트 카(지능형 모형차)’ 경주 대회의 최종 결선인 ‘월드와이드 프리스케일 컵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스케일 컵 대회는 프리스케일 대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2년 간 세계 각국 대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멕시코, 브라질,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에서 각 국 우승자들을 선정했고 최종 15개 대학교의 17개 팀, 100여명의 각국 우승자들이 한국에 모여 전 세계에서 겨룬다.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프리스케일의 앤디 매스트로날디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총괄 이사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에서 ‘월드와이드 프리스케일 컵 챔피언십’을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가 자율주행자동차를 작은 크기로 직접 만들어 빠른 속도로 트랙을 달려보게 함으로써 후에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프리스케일이 제공하는 부품 세트를 이용해 인텔리전트 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가상의 도로 위에서 언덕과 커브길을 지체없이 달릴 수 있도록 제작한다.이번 대회에는 미래 자동차 기술인 ‘차선유지제어’, ‘자동긴급제동’ 등을 인텔리전트 차에 적용한 첫 무대다.차선유지제어는 주행선을 인식하고 안정적인 경로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기술이며 자동긴급제동은 스스로 전방에 장애물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차를 안전하게 멈추는 기술로 향후 미래 무인 자동차 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한국 예선전은 지난 7월 중순 한양대에서 전국 약 50여개 대학 3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내년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프리스케일 본사에서 개최되는 ‘프리스케일 테크놀러지 포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경기 일정은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오는 29일과 30일에 열린다. 29일은 17개 팀의 실전 트랙 연습을, 30일 챔피언십의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2014.08.23 I 김자영 기자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신기술 제품, 시기 맞아야"...가트너, 단계별 보고서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00년대 중반 SK텔레콤은 IT금융결제 서비스인 ‘모네타’를 오픈했지만, 동글(매장내 단말기) 보급 문제와 습관 문제로 사실상 실패했다.2000년대 후반 3G 서비스가 나오면서 휴대폰으로 그룹 음성통화(IP-PTT)를 제공하려 한 기업들은 규제와 기존 무전기(TRS)업체들의 반발로 대중화에 실패했다.하지만 2014년은 상황이 바뀌었다. 대통령의 인터넷 결제 간소화 및 능력을 전제로 한 비금융사 신용카드 결제정보 보유 방침으로 전자상거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간편 결제(원클릭)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있으며, 4G LTE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무전기 서비스가 9월 상용화된다.위의 사례처럼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할 때 ‘시기’ 문제는 고심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잠재적으로 파급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기술이라도 시대를 잘 못 만나면 사드러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선점’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마냥 무시하기도 어려운일이다.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발표된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2014)’라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의 발전 단계를 6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중요한 기술요소를 정리했다.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과 동향에 대해 업계 전반의 관점을 제공한다. ▲2014년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출처: 가트너)◇신기술 사이클은 6단계…지금은 4단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비즈니스 발전 경로는 △1 단계: 아날로그(Analog)△2 단계: 웹(Web)△3 단계: E-비즈니스(E-Business)△4 단계: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5 단계: 디지털 비즈니스(Digital Business)△6 단계: 자율(Autonomous)로 정리된다.보고서는 현재 주목받는 마지막 3 단계인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자율 단계를 집중 조명한다.디지털 마케팅(4단계) 단계는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및 정보의 결합을 의미한다. ‘힘의 결합(Nexus of Forces)’이 부상하는 것이다. 더 많은 소셜 커넥션, 보다 더 좋은 상품, 서비스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만나고자 기업들은 이 단계에서 보다 새롭고 섬세한 접근 방법들을 찾게 된다. 제품, 서비스 구매자들은 과거에 비해 더 큰 영향력을 브랜드에 행사하며, 소통 도구로써 모바일 기기과 소셜 네트워킹을 선호한다. 이를 대표하는 기술은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Defined Anything); 체적형 및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Volumetric and Holographic Display); 뉴로비즈니스(Neurobusiness);데이터 과학(Data Science); 규범 분석(Prescriptive Analytics); CEP(Complex Event Processing); 빅 데이터(Big Data); 인 메모리 DBMS(In-Memory DBMS); 콘텐츠 분석(Content Analytic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Hybrid Cloud Computing); 게임화(Gamification);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NFC;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제스처 제어(Gesture Control); 인 메모리 분석(In-Memory Analytics); 액티비티 스트림(Activity Streams);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등이다.◇비즈니스와 사물 융합이 중요한 5단계디지털 비즈니스 (5단계)는 힘의 결합 이후로 등장하는 최초의 단계다. 사람, 비즈니스 및 사물의 융합에 중점을 둔다.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간 경계의 모호함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이 단계의 주요 특징이다. 물리적 자산은 디지털화되고 시스템, 앱 등과 같이 이미 디지털화된 개체들과 비즈니스 가치사슬에서 동등한 요소로 자리 잡는다. 3D 프린팅은 물리적인 사물들의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하면서 공급사슬과 제조과정에 파괴적 변화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활력 징후(vital sign) 등과 같은 인간적인 요소들이 디지털화 되는 것도 이 단계의 특징이다. 이미 디지털화됐다고 간주되는 화폐도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같은 형태로 바뀔 수 있다. 힘의 결합 단계의 기술을 넘어 진정한 디지털 비즈니스로 거듭나고자 하는 기업들은 추가적으로 아래 기술들에 주목해야 한다.주목받는 기술은 생체음향 센싱(Bioacoustic Sensing); 디지털 보안(Digital Security); 스마트 워크스페이스(Smart Workspace);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3D Bioprinting Systems);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음성 번역(Speech-to-Speech Translation);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ies); 웨어러블 사용자 인터페이스(Wearable User Interfaces); 소비자 3D 프린팅(Consumer 3D Printing); M2M 커뮤니케이션 서비스(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 Services); 모바일 건강 모니터링(Mobile Health Monitoring); 엔터프라이즈 3D 프린팅(Enterprise 3D Printing); 3D 스캐너(3D Scanners); 소비자 텔레매틱스(Consumer Telematics) 등이다.◇자율 단계가 최상위자율 (6단계)은 힘의 결합(Nexus of Forces) 이후에 등장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의 마지막 단계이며, 기업이 인간과 유사한 혹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술을 활용하는 단계라고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차로 사람이나 제품을 옮기는 것, 인지 시스템을 통해 글을 작성하거나 고객문의에 응대하는 것 등이다. 이 단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싶은 기업들은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다음 기술들을 검토해 봐야 한다. 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인간 능력 강화(Human Augmentation);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스마트 로봇(Smart Robot); 바이오칩(Biochip); 스마트 어드바이저(Smart Advisor); 자율주행 자동차(Autonomous Vehicle); 자연어 질의응답(Natural-Language Question Answering) 등이 뜨는 기술이다.르홍 부사장은 “디지털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하이프 사이클 상에 있는 모든 기술을 분류했지만, 이러한 기술 분류에 전적으로 얽매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들이 자율주행차 혹은 스마트 어드바이저 등과 같이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와중에도 모바일 앱과 같이 힘의 결합과 관련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기 때문에 큰 그림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14.08.19 I 김현아 기자
잘나가던 IT회사 CEO, 車업계 문 두드린 이유는
  • [화통토크]잘나가던 IT회사 CEO, 車업계 문 두드린 이유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분야인 정보기술(IT)을 자동차에 접목해 시너지를 내기로 했죠.”자동차의 주차를 돕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시스템 개발·판매사인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IT전문가다. 30년 넘게 소프트웨어(SW) 분야 외길을 걸어왔다.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4학년이던 1983년 아남반도체에서 사회경력을 시작한 그는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에서 국내 최초로 반도체 통합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개발하며 이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이후 3개의 외국계 회사 한국법인 대표를 거쳐 2001년 솔루션 개발 벤처 회사 미라콤아이앤씨를 세웠다. 2004년에는 벤처회사 대표로서 대기업인 현대그룹의 SI 부문 계열사 현대정보기술을 인수,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07년, 그는 돌연 자동차라는 전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척박한 SW를 ‘눈에 보이는 사업’으로 바꾸자”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 이미지넥스트 제공그가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이유는 ‘눈에 보이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눈에 보이는 사업을 하면 저평가된 IT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란 게 그의 기대였다. 이른바 ‘비즈니스 트랜스폼(Business Transform)’이다.“(알고리즘) SW는 투자비용이 적고 부가가치가 큰 사업이죠. 제가 가장 자신 있기도 하고 실제로 잘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SW에 인식은 너무 저평가돼 있었고 척박하다는 한계도 있었죠.”그는 생소한 자동차 분야에 뛰어든 배경에 대해 “SW를 융합해 제품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가 뭘까를 고민하다 자동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 SW로 보여주기에 가장적합한 품목이었다”고 회고했다. 자동차는 컴퓨터나 가전, 통신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진화가 더뎌 그만큼 가능성이 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자동차라는 판단이 서자 미련없이 잘 운영하던 회사를 매각하고 그 돈으로 새 회사를 차렸다. 곧바로 140여억 원을 들여 AVM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AVM 시스템은 4개의 카메라를 차량 앞뒤 전후로 달고, 모니터로 마치 차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인피니티 등 고급 브랜드를 시작으로 차츰 확대 적용되고 있다.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시작부터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AVM시스템을 바로 개발했지만, 상품화에 애를 먹었다. 개발을 시작한 지 4년 만인 2011년이 돼서야 ‘360도 옴니뷰’가 탄생했다.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백 대표는 “IT 부문에선 전문가였지만 자동차는 미숙해 시행착오를 거쳤죠”라며 웃었다.◇“궁극의 목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눈’ 되는 것”이미지넥스트는 올 들어 초고속 성장세다. 이미 지난해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34억 원이던 회사 매출액은 올해 120억 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애프터마켓 시장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 ‘360도 옴니뷰’ 판매·시공점은 전국에 약 370개다. 곧 400개를 넘어선다. 국내에서 애프터마켓용 AVM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는 이미지넥스트가 유일하다.완성차 옵션 판매도 늘고 있다. 르노삼성은 주요 차종의 옵션으로 ‘360도 옴니뷰’를 판매하고 있다. 쌍용차도 체어맨H와 체어맨W에 이미지넥스트의 전방 카메라를 적용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시장에 대한 수출도 시작했다. 그 사이 전체 직원도 45명으로 늘었다.백 대표는 이렇게 되기까지 4명의 영업사원과 함께 현장을 직접 뛰어다녔다. 전국 대리점을 찾아 시공 방법을 설명하고, 설명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프로젝트를 위해 전 세계 애프터마켓 전시회를 누볐다. 백 대표의 항공 마일리지는 300만 마일을 넘었다.그는 “고급 차의 주차보조 시스템은 최근 거리감 없는 후방카메라 대신 AVM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며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 군용차, 구급차, 소방차, 농기계, 캠핑카, 어린이용 차 등 사고 위험이 큰 대형차의 장착률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미지넥스트의 융·복합 SW가 자동차의 ‘눈’이 됨으로써 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 완성을 돕는 것이다. AVM 시스템을 이용하면 운전자가 차량 360도 주변을 볼 수 있고, 이를 녹화할 수 있다.백 대표는 “처음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 때 자동차 자기운전과실 사고율 0%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며 “운전자는 자율주행차 안에선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핫 키(hot key)’만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현대차 같은 대기업도 모두 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대기업을 완전히 이길 순 없겠지만, 지혜와 열정, 그리고 대기업이 갖지 못한 순발력을 이용해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넥스트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시스템 360도 옴니뷰 제공 영상. 이미지넥스트 제공‘360도 옴니뷰’ 조작 모습. 이미지넥스트 제공◇“정부의 튜닝 산업 활성화 환영.. 실질적 혜택 있어야”백 대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튜닝 산업 활성화 정책을 크게 반겼다. 소비자의 잠재된 욕구를 잘 활용하면 내수산업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우리가 최근 내놓은 신차 맞춤형 ‘360도 옴니뷰’ 패키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운전자가 만들어 준 차만 타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이들의 튜닝 욕구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렇지만 실질적인 지원책 없는 튜닝 산업 활성화는 결국 대기업 위주의 ‘그들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했다. 그는 “청와대가 ‘푸드 트럭’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지만, 실제론 푸드 트럭을 허용하더라도 주차 문제로 갈 곳이 없다. 도로교통법 개정이나 주차장 개방 등 실질적인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무엇보다 영세 튜닝 사업자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 8000개의 소형 튜닝점이 있다. 각 매장에 4명이 일한다고 치면 총 3만2000명이 종사하는 셈”이라며 “이들이 성공해야 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캠핑카에 대한 규제를 풀면 많은 사람이 국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캠핑을 떠난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국내 고용을 새롭게 창출하고 다시 내수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 약력1983년 아남반도체 입사1984년 단국대 화학공학과 졸업1985~1988년 현대전자(SK하이닉스)1988~1998년 말콤 인터내셔널 일본·한국법인 대표1988~2001년 콘실리움USA 한국법인 대표1998~2001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팩토리 소프트웨어부문 아시아법인 대표2001~2011년 미라콤아이앤씨 대표2004~2006년 현대정보기술 대표2007년 연세대 경제학 석사2007~ 이미지넥스트 대표이미지넥스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의 ‘눈’이 되는 것이다. 이미지는 이미지넥스트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무인발렛주차 시스템 개요도. 이미지넥스트 제공
2014.08.05 I 김형욱 기자
정부, ‘SW중심’ 패러다임 제시…“SW로 굴뚝산업 혁신 지원”
  • 정부, ‘SW중심’ 패러다임 제시…“SW로 굴뚝산업 혁신 지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산업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W를 하나의 산업군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 산업에 융합시켜 ‘굴뚝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부처 합동으로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부는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발표했으며 산업부는 제조업의 SW 융합 및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SW 중심사회는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중심이 되고 개인과 기업,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정부는 SW 중심의 제조업 발전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SW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라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제품에는 첨단 SW가 필수며, 선진기업은 SW를 활용한 제조공정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W중심사회‘를 설명하고 있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제공.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임베디드 SW 및 엔지니어링 경쟁력은 저조한 상황. 주요 임베디드 SW의 외국산 비중은 항공기 99%, 자동차 95%, 휴대폰 85%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 설비를 의미하는 LNG FPSO는 약 60%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보기술(IT) 및 SW 활용도도 미흡해 OECD 34개국 중 시간동 노동생산성이 28위에 그치고 있다. 제조공정 SW의 활용도도 선진국 대비 30% 이하에 불과하는게 산업부 설명이다.이에 따라 미래부와 산업부는 자동차와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에 SW를 결합하는 ‘SW 융합 혁신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자율주행 차량이나 스마트 선박, 무인항공기, 지능형반도체, 첨단가공 기계 등이 SW 융합 혁신 제품 사례들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선진국 대비 90%의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한 IT와 SW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조시설을 ‘낭비 제로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020년까지 1만개의 기존 공장을 스마트한 공장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IT 미활용 공장을 중간 단계 수준의 스마트 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완전자동생산 용 SW개발과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완전 자동생산체계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제조설계, 유체해석, 진동소음 등과 관련된 SW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해양플랜트 관련 심해저 플랫폼과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석유화학 관련 고효율 공정촉매 및 연료 전환 등의 핵심기술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미래부와 산업부는 SW 비중이 높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웨어러블 기기와 로봇, 센서, 3D 프린팅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018년까지 약 8000억원을 쏟아부어 이들 4개 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조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은 제조업의 SW 융합 및 활용 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SW의 전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기존 ‘SW산업진흥법’을 ‘SW진흥법’으로 확대 개편해 새롭게 SW 개념을 정의하고 SW융합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2014.07.23 I 김관용 기자
정부, 'SW중심사회' 구현한다
  • 정부, 'SW중심사회' 구현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오는 2017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강화된다. SW를 기반으로 ‘굴뚝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정책도 추진된다. 창의적인 SW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책도 본격화 된다.정부는 2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 보고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부는 초중등 SW교육 활성화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SW융합 및 활용전략을, 문화체육관광부는 SW저작권 보호 및 이용기반 확산방안을 발표했다.민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SW는 삼성의 새로운 문화이며 미래다’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이다스아이티는 세계 건축설계분야 SW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주제로 기업과 학계, 개발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등이 참여해 일반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정규 교육과정에 SW 교과목 강화정부는 우선 청소년들이 SW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적인 SW교육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어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초·중학교에서 SW를 필수로 이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고등학교에서 정보 과목을 심화선택에서 일반선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4개 권역의 대학교 부설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설치할 예정이다.미래부는 정규 교육과정 개편에 앞서 창의캠프 등 SW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 72개 초·중학교를 SW교육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국 130개교 이상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대학의 SW교육도 강화된다. 정부의 SW전공 대학(원) 지원사업을 개편해 실전형 SW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대학(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W전공자 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대학생들에게 실전적 SW교육 기회가 제공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부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SW 기반 新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특히 미래부는 우리나라가 가진 다양한 강점을 SW와 결합해 새로운 시장 창출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와 SW가 결합된 창의 도전형, 제조업과 SW가 융합된 SW융합형, ICT기반과 SW가 합쳐진 플랫폼기반형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창의도전형은 우리 국민이 가진 아이디어 창출능력과 SW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창업 구상시부터 세계시장을 염두에 둔 국내 예비창업자(Born Global)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기존의 SW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국내 창업기업(Start-up)들과 실리콘밸리 등 세계 SW시장과의 연결을 확대한다.SW융합형은 분야별 전문 지식 및 기술과 SW를 결합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미래부는 SW 연구개발 예산을 안전한 순차증가식 연구보다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에 과감히 도전하는 기업과 연구소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플랫폼기반형은 ICT 기반 환경을 활용해 우리 SW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이동단말 등 4대 유망 SW분야(ICBM)의 기반이 되는 개방형 플랫폼에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 대기업의 후속투자를 유도하고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응용SW와 서비스 시장을 열어주겠다는 전략이다.◇굴뚝산업에 SW 접목, 고부가가치화 꾀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SW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주력제품과 제조공정에 SW 융합을 촉진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산업부는 민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 스마트 선박 등 미래형 혁신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추진하고 ‘제조업 3.0 전략’을 통해 제시된 스마트 공장 확산 계획(2020년까지 1만개)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SW 비중이 높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4대 신성장동력(웨어러블 기기, 센서, 로봇, 3D 프린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소프트파워’의 핵심인 임베디드 SW와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엔지니어링 분야는 외국에 의존했던 기획과 설계 분야의 독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 SW 국산화와 고급인력 양성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임베디드 SW분야는 민간 교육기관 등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마이스터고와 공과대학의 SW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2020년까지 핵심인력 2000명 공급에 주력한다.창의적인 SW 아이디어의 사업화도 추진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SW 역량이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SW 개발 전문가를 연결시켜 주는 ‘공개 SW 개발자 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SW불법복제율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정부는 또한 현재 38%에 달하는 SW불법복제율을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대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SW 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2017년까지 공공기관 불법복제율 0%를 달성하는 등 SW불법복제 근절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권리자와 서비스제공자 간 ‘SW 저작권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해 사회 전 영역에 SW 저작권 존중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SW저작권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작권 직권조정제도를 도입하고, SW 임치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안전한 SW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공공SW시장 정책은 기존안 유지공공 SW시장 정책은 기존 대책의 집행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역대 정부에서 수많은 공공 SW시장 정책이 발표됐지만 아직도 정책효과가 개발자들과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고려해 앞으로 기존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집행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민관합동 모니터링과 감시반을 운영하고, 온라인 SW 신문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SW발주관리 지원센터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무분별한 하도급 관행에서 야기되는 SW기술자의 불공정한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 SW사업의 하도급 구조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SW산업진흥법’을 ‘SW진흥법’으로 확대 개편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정책들의 추진 상황을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정책의 집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SW산업 진흥법을 SW 진흥법으로 확대 개편해 체계적으로 SW중심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패키지SW와 시스템통합(SI) 등에 국한된 기존의 SW 통계 생산과 활용체계를 SW중심사회에 맞게 개편할 계획이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현 정부가 임기 끝까지 집중 관리해 나갈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라면서 “이번 대책은 그 출발점이고 향후 적극적인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23 I 김관용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英서 미래 신기술 선보여
  • 재규어·랜드로버, 英서 미래 신기술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영국 위틀리에서 ‘테크놀로지 쇼케이스’를 열고 새 엔진과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신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15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엔진 인제니움(Ingenium)과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형 미래 자동차, 가상 윈드스크린 콘셉트 등을 선보였다.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직접 디자인·설계·생산까지 한 첫 엔진으로 터보차저를 탑재하고 무게를 줄임으로써 힘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찰도 이전 엔진보다 17% 낮췄다.인제니움 엔진 중에서도 배기량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인 AJ200D는 영국 울버햄튼 인근 최신 공장에서 곧 양산돼, 내년 출시 예정인 스포츠 세단 XE에 적용된다.이와 함께 공개한 자체 학습형 차 기술은 운전자의 선호도와 운전 스타일을 기억해 새로운 학습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운전자를 인식해 좌석 위치를 맞춰주고 날씨나 일정을 고려해 상황별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ACC)도 과거 주행 정보와 교통 상황에 맞춰 거리와 속도를 자동 설정해 주는 신기술이 적용됐다.가상 윈드스크린 콘셉트는 앞유리에 3D 클러스터와 제스쳐 콘트롤을 적용해 주행 라인과 제동 등을 안내해 준다.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이 자리에서 내년 3월까지 신제품과 생산시설을 위해 약 35억 파운드(약 6조628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재규어·랜드로버가 선보인 자체 학습형 자동차 신기술 구현 모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재규어·랜드로버가 새로 선보인 가상 윈드스크린 콘셉트 구현 모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재규어·랜드로버가 새로 개발한 엔진 ‘인제니움’. 터보 차저를 적용하고 경량화해 힘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4.07.15 I 김형욱 기자
  • 中企에 한국형 암벡공장 1만개 보급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꼽히는 지멘스 암벡공장이 한국형 공장으로 보급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지멘스 암벡공장은 산업자동화 소프트웨어(SW)와 생산로봇을 적용해 자동화율 75%를 달성한 세계 최고의 공장이다. 산업부는 민관 공동으로 202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기업의 1만개 공장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모든 생산과정을 지능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융합형 신 제조업 창출,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제조혁신기반 고도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정부 3000억원, 민간 7000억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 추진단’을 구성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에 IT,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을 융합한 맞춤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13대 미래 성장동력, IT 기반 에너지 신산업 등 제조업과 IT가 융합된 융합형 성장동력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무인항공기, 자율주행 자동차 등 혁신적인 제품을 실제 상황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일부 지역을 ‘실증 시범특구’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초고온 내구 복합소재, 티타늄 소재 등 10대 핵심소재를 2019년까지 개발하고 엔지니어링, 디자인, 내장형 소프트웨어를 ‘제2의 소재·부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추진계획은 오는 10월에, 동북아 연구개발 허브 도약전략은 오는 12월에 단계적으로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6.26 I 이지현 기자
쌍용차, 車부품연구원과 무인차 공동 개발 나서
  • 쌍용차, 車부품연구원과 무인차 공동 개발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무인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쌍용차는 지난 24일 충남 천안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수원 쌍용차 차량개발센터 전무와 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쌍용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와 IT 융합을 기반으로 한 인간친화적 자율주행차 선행 연구개발에 나선다. MOU에는 인적 교류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 내용도 담겼다. 쌍용차는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무인차 시스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자율주행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허경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재관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장, 김선경 쌍용차 전장연구개발담당 상무, 이수원 차량개발센터 전무가 지난 24일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쌍용차, 여름맞이 고객감사 무상점검☞쌍용차,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 개최
2014.06.25 I 김형욱 기자
  • 인텔, 차량 경험 향상을 위한 '인비어클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인텔이 자동 주행 차량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인 인텔 인비어클 솔루션을 발표했다.인텔은 30일 “자동차가 보다 나은 정보 전달과 운전자 지원 및 제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인비어클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기능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인텔 인비어클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에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차량 내 경험을 더 빠르고 쉽게 제공하면서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이 제품군에는 다양한 컴퓨팅 모듈과 통합 운영 체제의 소프트웨어 스택, 미들웨어, 개발 키트가 포함돼 있다. 인텔은 인비어클 솔루션을 통해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개발 시간을 12개월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첫 출시 되는 제품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갖춘 차량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용으로 설계됐다. 향후 출시될 제품들은 자율 주행 차량 등 개선된 운전 경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2014.05.30 I 김관용 기자
'여성 로스쿨생 15인 'ICT 시대, 법률 미래 이야기하다' 출간
  • '여성 로스쿨생 15인 'ICT 시대, 법률 미래 이야기하다' 출간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은 끊임없이 나오면서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이런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법률적 쟁점을 진지하게 얘기한 시도는 많지 않다.미래의 여성 법률전문가 15명이 머리를 맞댔다. 경제학, 공학, 약학, 교육학, 심리학, 법학 등 다양한 전공지식을 갖춘 이화여대 로스쿨생 15명이 ‘ICT시대, 법률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전자책을 지난 14일 출간했다.이들은 지난 2013년 여름부터 우리사회를 바꿀 ICT 15가지를 선정했다. 각 기술들을 4개의 주제별로 분류하고 기술이 바꿀 우리의 모습과 충돌될 수 있는 법학적인 논점을 찾아내 정리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기술 변화뿐만 아니라 기술을 수용할 사회의 인식이 함께 발전해야한다는 게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다.1장에서는 “다가오는 정보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모든 정보통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빅 데이터에 대해 기술했다. 2장 “기술, 문화를 바꾸다”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크라우드소싱, 컨슈머라이제이션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한 거시적 측면에서의 사회 전반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3장 “클릭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에서는 세부 주제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모바일 로봇, 미디어 태블릿, NFC, 모바일 지급결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점들에 대해 서술했다. 4장 “사라지는 공간의 제약”에서는 3D프린팅, 제스처컨트롤, 홈헬스모니터링, 생체인식기술, BYOD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보호, 정보보호 문제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IT법 전문가 김상순 (이화여대 로스쿨 겸임교수)변호사는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는 ICT환경 속에서 신기술과 법률의 융합을 시도한 예비 법조인들의 노력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등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자책은 출판사사이트인 인터넷법률신문 (http://lawtimes.co.kr) 에서 베너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5기생이지은, 이지원, 이혜인, 류현주, 김하림, 정혜림, 장정아, 김유정, 윤소린, 안은선, 현정민, 하현진, 최서현, 홍수진, 김정현(왼쪽부터)
2014.05.25 I 김상윤 기자
정부, 6년 내'사물인터넷' 30조 원으로 키운다
  • 정부, 6년 내'사물인터넷' 30조 원으로 키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가 초연결 디지털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장을 크게 키우기로 했다.전두환 대통령 때는 PC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는 국제·시외전화 경쟁 도입과 CDMA 디지털 휴대전화 세계최초 상용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임기에는 3G와 4G 이동통신상용화가 주요 성과였다면, 박근혜 정부는 여러 산업이 융합하는 사물인터넷을 ICT 분야 스타 아이템으로 정한 것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국가 최상위 정보통신 의결기구인 ‘정보통신전략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의 첫번째 회의를 열고 ‘사물인터넷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사물인터넷이란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돼 정부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말한다. 지금은 주로 사람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하고, 사물이 연결된 것은 2013년 기준 세계적으로 26억 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260억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을 대민 서비스 혁신(공공)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산업), 안전하고 편리한 삶(개인) 등 국가 사회 현안 해결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2013년 2.3조 원인 국내 IoT 시장 규모를 2020년까지 30조 원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의 목표(출처: 미래부)◇왜 사물인터넷인가…세계최고 인프라와 단말기술사물인터넷은 입는 컴퓨터(웨어러블)나 원격진료(헬스케어)가 대표적이다. 통화기능을 탑재한 ‘갤럭시기어’는 갤럭시S와 통신하고, 원격진료를 위한 스마트폰 앱은 병원 내 진료기록차트 등과 연결된다. 건물에 센서를 붙여 전력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력관리나 자동차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긴급구난 자동전송기능이나 무인자율주행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IoT 영역이다.이 시장에는 미국, 독일, 중국 등도 ‘제조업 본국 회귀전략’ 등의 이름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글과 오라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세계 최고의 ICT 네트워크 인프라와 단말 기술을 가진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을 선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사물인터넷은 성장 정체에 시달하는 국내 통신기업들에도 최대 화두다. 인구수보다 많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사물인터넷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센서부품 경쟁력 높인다…IoT 제품에는 보안 내재화정부는 우리나라가 다소 뒤떨어진 소프트웨어와 센서, 부품과 디바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소스 하드웨어 개발과 전문 부품 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산업부는 센서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주력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센서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미래부는 시범 및 확산사업을 주도한다. 미래부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2013년까지 1GHz 폭 이상의 추가 주파수를 확보하고, 저전력·장거리·비면허 통신기술 개발도 추진한다.특히 정부는 IoT 제품과 서비스는 기획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도록 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새로운 IoT 서비스에 규제가 걸림돌이 되면 ICT특별법상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제를 활용해 지원키로 했다.최재유 실장은 “1인 개발자도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금년 중 IoT 혁신센터를 강남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먼저 구축하고, 전 산업과 융합되는 추세를 고려해 발생가능한 규제 문제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상시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요 추진 과제
2014.05.08 I 김현아 기자
  • 2014 스마트 커넥티드 카 구현기술 및 전장부품/SW 실태와 신사업 모색 세미나
  • [e-비즈니스팀]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4월 23일(수)부터 24일(목) 이틀에 걸쳐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5시 10분까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4 스마트 커넥티드 카 구현기술 및 전장부품/SW 실태와 신사업 모색 세미나”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동향과 국내외 시장규모/ 관련 기업체 현황으로부터 스마트 커넥티드 카/전장부품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동향을 비롯하여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앱, 모바일 결제, 증강현실, 시스템반도체, 센서, 임베디드SW에 이르기까지 제반정보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4월 23일(수)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전장부품의 산업동향과 국내,외 시장규모 및 관련기업체 현황 ▲스마트 커넥티드 카 및 전장부품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과제 ▲스마트 커넥티드 카 표준화동향과 핵심이슈 분석 및 당면과제 ▲스마트 커넥티드 카의 요소 기술 및 서비스 현황 ▲M2M/IoT기반의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융합 플랫폼 구현기술 및 시장전망 ▲교통약자를 위한-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개발동향과 핵심부품개발 이슈분석 및 상용화전략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보안기술과 보안위협 사례 및 대응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4월 24일(목)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앱(APP)개발동향과 구현기술 및 서비스사례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모바일결제 개발동향과 구현기술 및 서비스사례 ▲스마트 커넥티드 카/전장부품 관련기술의 국내,외 특허분석과 특허소송사례 및 국내업계의 대응전략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시스템 반도체(SoC)국내,외 기술개발/표준화동향과 응용기술 및 적용사례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센서(Sensor)국내,외 기술개발/표준화동향과 응용기술 및 적용사례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임베디드SW 국내,외 기술개발/표준화동향과 응용기술 및 적용사례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카메라 모듈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규모 및 관련기업체 현황 ▲스마트 커넥티드 카용 증강현실 개발동향과 구현기술 및 서비스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자동차의 커넥티드 화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가 전자업계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을 모색하는 화학업계에게도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국내 자동차 및 부품업계에게는 미래 대응전략과 방향제시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국내 ICT업계에게도 자동차 관련 서비스와 제품 등의 출시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완성차업체, 부품업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업체, 통신업체 뿐만 아니라 화학업체 등 스마트 커넥티드 카에 관계되시는 모든 분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 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부, 산업기술 R&D 3.2兆 투자 확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연구개발(R&D) 사업에 3조2499억원이 투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김재홍 산업부 차관과 박희재 전략기획 단장 공동 주재로 열린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3조1464억원)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국정·공약과제, 창조경제 예산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자율주행자동차,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가상훈련시스템, 미래산업용 티타늄 소재,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 같은 산업부 13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된다.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제조기반산업핵심기술개발(921억원), 산업소재핵심기술개발(784억원), 바이오의료기기산업핵심기술개발(743억원) 등과 같은 전략적 선도형 핵심기술개발사업에도 총 4828억원이 지원된다.이외에도 창의·도전형 산업기술 R&D 기획·평가·관리체계 혁신, 역동적 기술사업화 지원시스템 구축, 전략시장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강화, 신산업·신기술을 견인하는 기술혁신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된다.김재홍 차관은 “기업들이 주력산업을 선도자형(First Mover)으로 혁신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3.11 I 이지현 기자
 차세대 먹거리는 무엇일까?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증시와락] 차세대 먹거리는 무엇일까?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Tip
  •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주력산업이 시대별로 변해왔습니다.1960년대 가발, 신발에서 70년대 섬유와 철강, 80년대 자동차와 가전, 90년 반도체,2000년대 선박과 핸드폰, 2010년은 스마트폰 등 신 성장 동력은 변했습니다.그러나 최근 제조업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이 세계금융위기에서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 제조업이 강한 나라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는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를 제외한 주요 수출 기업들은 영업이익 감소와 성장률 정체로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NAVER(035420)가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시총 4위로 발돋움 하면서 정부에서도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강조하고 있으며, 차세대 먹거리가 과연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현재 미래투자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인터넷 기반 융합산업 육성 등 ICT(정보통신기술)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지난달 4대 분야 13대 차세대 먹거리에 10년 간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중장기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산업계 역시 차세대 먹거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삼성그룹 :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LED, 자동차용전기, 태양전지⊙LG그룹 :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자동차부품, 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 수소연료전지차/전기차, 자율주행자동차업종별로 보면⊙금융업 : 금융 IT보안서비스⊙이동통신사 : LTE네트워크 서비스, 사물지능통신(헬스케어, 자동차 원격관리)⊙콘텐츠업계 : N스크린 서비스⊙화학, 중송 제조업체 : 태양광 발전, LED아직 신 성장엔진은 기존 산업과 규제와의 충돌하고 있지만, 추후 규제 개혁을 할 것으로 보이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지켜보면 좋을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테마군으로 형성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우크라이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 반전 했습니다. 코스피 증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운송장비, 기계, 운수창고, 섬유의복, 금융업으로 동반 매수가 이어졌습니다.현재 코스피 저항은 1980p에 형성되어 있으며, 단기 지지는 1970p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내일 상승을 할 경우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돌파 여부를 확인하시고 매매에 임하셔야 합니다.코스닥 증시 역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IT종합, IT S/W,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 민감주와 방어주 모두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현재 코스닥의 저항은 538p로 형성되어 있어 1.3p 상승을 할 경우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돌파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장 특징/테마주-동국S&C(100130),태웅(044490), 현진소재(053660), 유니슨(018000) : 풍력주, 정부의 규제 완화 및 활성화 대책 추진 소식-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97230) : 조선주, 중국 성장률 발표로 경기 우려 완화-세중(039310), TPC(048770), 큐에스아이(066310), 로보스타(090360), SMEC(09944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 3D프틴팅 : 레이저 소결방식(SLS)의 특허가 지난달 만료자세한 내용은 밤 8시에 생방송 되는 이데일리TV <증시와락>과 이데일리ON에서 밤10시에 진행하는 손대상 전문가의 공개강의 <증시와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홈페이지 :http://tv.edaily.co.kr/ ( http://tv.edaily.co.kr/)☞<증시와락> 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enjoy/ (http://tv.edaily.co.kr/e/enjoy/)☞이데일리TV 채널안내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출연 전문가를 장중에 만날 수 있는 이데일리ON : http://on.edaily.co.kr/ (http://on.edaily.co.kr/)
2014.03.05 I 이선미 기자
  • 스마트2.0 시대, 자동차로 눈돌리는 IT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마트2.0 시대가 도래하면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IT가 자동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카는 지능형 전자부품이 장착된 자동차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넘어 사물간 통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는 올해가 스마트 2.0점 시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으로 스마트카가 그 정점에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서 생활공간으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접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기기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 애플, MS 등이 스마트카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관련 시장은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MWC 2014’에서 포드는 무인운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카를 전시했고, 구글은 아우디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스마트카가 지능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IT관련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카 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완성차업체보다는 관련 부품업체들이 유망하다고 보고 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카 개념의 양대축은 안전과 연결성으로 텔레매틱스개념에 인포테인먼트 개념이 더해지면서 컨텐츠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시장 형성기이기 때문에 대형업체 위주로 큰 틀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익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당분간 관련 부품업체나 SW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능형 안전시스템 관련 전자제어로직 등의 기술은 실제 양산차종에 이미 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의 수혜가 예상되고, 카메라와 센서 등 안전시스템의 부품을 공급하거나 시스템개발과 관련된 SW업체도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현대기아차의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중인 엠씨넥스, 세코닉스와 자동차용 전자제어시스템 개발플랫폼 국제규격인 오토사(AUTOSAR)를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관련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MDS테크도 주목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가 새로운 스마트기기로 등장하면서 애플, 구글 등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관련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스마트카 관련주로 유비벨록스(089850), MDS테크(086960), 세코닉스(053450), 엠씨넥스(097520) 등을 꼽았다. 그는 “세계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신차안정성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의무장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 인한 고령 운전자를 위해 첨단운전보조기술 채택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2.28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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