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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9월 0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오해 받을 행동은 NO!!!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말다툼 끝에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다툼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는 말은 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마세요. 과감하게 당신을 드러낼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일거에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Δ 물고기자리 : 봄햇살처럼 행운가득!!!기대하고 있던 일은 진척이 없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어느 한 군데 집착하며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천칭자리나 양자리의 이성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은 우연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궁상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돈은 들어오는데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날입니다. 지출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만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Δ 양자리 : 나의 일은 나의 힘으로…어떤 문제가 되었든 당신의 문제는 당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가 문제만 더 키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성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재물운이 풀리게 되니, 오후까지는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마세요. Δ 황소자리 : 나한테 이런 모습이…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어서 흡족하지는 않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기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는 이성이 나타나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은 하루에요. 살까 말까 계속해서 고민하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돈을 줍게 되거나, 잊고 있던 돈을 찾는 식의 작은 행운도 따를 것입니다. Δ 쌍둥이자리 : 집착을 버려라..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러한 다툼의 원인은 당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크게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예 두 사람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때문에 짜증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은 날입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들어온 돈이 다시 빠져나가는 일도 없어요. 지갑도 두둑하고, 마음에도 여유도 넘칠 것입니다. Δ 게자리 : 차라리 혼자서 즐겨라…주변 사람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이 필요합니다.연애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오늘 만난 사람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돈이 나가지도 않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닙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세요. Δ 사자자리 : 원기를 회복해볼까…우울함과 의기소침함으로 가득하던 시기를 조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되도록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하세요. 내숭보다는 적극성이 행운을 줍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침묵보다는 수다가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이에요.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거나 용돈이 생기니,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쉽게 지갑이 비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Δ 처녀자리 : 행운이 똘똘…여러 가지 행운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때이며, 특히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기 보다는 우연한 만남 혹은 당신이 직접 찾아나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별탈 없이 서로의 사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지갑이 넉넉하니 인심이 절로 생긴다고 할까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날이며, 경품에 응모하거나 복권 혹은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Δ 천칭자리 : 좋은 일도, 나쁜 일도…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들어오는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책이네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 아예 나가지 않는 게 속 편합니다. 가히 지뢰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분만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의 흐름도 조금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금세 나갈 수 있고, 지갑이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시 차게 됩니다. 돈에 연연하지 말고, 적당히 씀씀이만 조절해 주세요. Δ 전갈자리 : 조언에 귀 기울여…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와 만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괜스레 짜증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나중에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갑자기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지 않으니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네요. Δ 사수자리 : 릴렉스! 릴렉스!생활을 하는데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하세요. 갑자기 생긴 일이나 책임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긴장하게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긴장을 풀려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이성을 만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니니 조금 참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투잡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이 벌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어요. Δ 염소자리 : 특별한 인연…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날입니다. 특별히 당신이 바뀐 것은 아닌데도 분위기가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네요. 이러한 호의에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영화 같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주변에서 당신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먼저 벌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야 적극적인 도움이 당신을 향해 다가올 거에요.
2023.09.04 I 김수아 기자
“어른들 책임도 있다” 교실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15세…왜
  • “어른들 책임도 있다” 교실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15세…왜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15년 9월 2일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A 중학교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킨 중학생 이모(당시 15세) 군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사안이 중대했던 만큼 법원은 바로 다음 날 “재범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은 9월 1일 오후 1시 50분 일어났다. 이 군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A 중학교 교실로 들어갔다. 체육 시간이었던 해당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곧 이 군은 종이 뭉치 위에 부탄가스를 올리고 불을 붙여 폭발하는 과정까지 고스란히 자신의 휴대전화 안에 동영상으로 남겼다.이 폭발로 교실 창문과 출입문 등이 부서졌고, 벽 일부가 무너질 만큼 여파는 컸다. 조용했던 학교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바로 자리를 뜬 이 군은 학교 건물 밖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휴대전화에 남겼다.이 군이 사건을 벌인 3시간 뒤 유튜브에는 이 군이 찍은 두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재미있다. 우왕좌왕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부탄가스를 하나 더 가져올 걸 그랬다” 등의 발언이 담겨 있었다.2015년 당시 부탄가스 폭발이 발생한 교실의 출입문과 창문이 복도에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당시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이 군을 의심하고 있었는데, 영상이 공개된 후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결국 사건 9시간 후 이 군은 서울 송파구의 한 공원에서 검거됐다. 그는 경찰이 자신을 추적하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네티즌과 댓글을 주고받고 자신의 SNS 계정을 수소문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종의 영웅심리를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이 범행을 벌인 곳은 전학을 가기 전 다녔던 양천구에 있는 A 중학교였다. 이 군은 왜 전학을 가기 전 다녔던 학교에서 범행을 저질렀을까. 이 군은 2018년 3월 양천구 A 중학교에서 서초구 B 중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이 군은 경찰에 “전학 간 학교 친구들이 소심한 성격의 나와 잘 어울려주지 않아 불만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군은 그해 6월 한 차례 B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을 질러 부모를 설득해 병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또 “누군가를 찌르고 싶다”, “불을 지르고 싶다” 등의 말과 “학교 친구를 해치겠다” 등의 발언이 문제가 돼 등교 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이었다.이 과정에서 이 군의 마음속 분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 군은 본래 B 중학교에서 부탄 가스통을 터뜨릴 계획이었으나 CCTV가 많다는 이유 등으로 전학 오기 전 다녔던 A 중학교로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범행 전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조승희 등을 찾아보며 분노를 키웠으며, 검거 당시에도 이 군의 가방에는 라이터, 500mL 생수통에 담긴 휘발유, 막대형 폭죽 2개 등이 있었다.2015년 자신이 전학 가지 전 중학교에서 부탄가스틑 터뜨린 이 군이 경찰에 붙잡힌 모습. (사진=궁금한 이야기 Y 화면 캡처)당시 B 중학교에서는 이 군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면서도 뚜렷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6월 방화 이후 교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지만 결국 다른 대안 학교로의 전학을 요구하는 것이 끝이었다.이에 대해 당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의 아니게 전학을 가게 되면서 존재감이 없어지며 결국 욕구불만이 쌓인 것 같다”며 “검거 후 재판을 받게 될 때 인터넷에 올린 영상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거라는 사실조차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미성숙했던 것 같다”고 봤다.그해 10월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이 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군에게 장기 4년, 단기 3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 군측 변호인은 “이군 역시 입시경쟁이 치열한 학교로 전학을 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군은 중학교 때까지 반장선거에 나갈 정도로 잘 생활했지만 갑작스런 학업 부진으로 설 자리가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군이 범행 장소로 빈 교실을 택한 것은 다른 친구들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 였다”며 “이 군은 처벌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날 이 군도 최후진술에서 학교와 친구들에 대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2016년 2월 1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이 군이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기각하고 이 군을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한편 이 사건 직후 ‘어른들의 책임도 크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매체를 통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 이야기들이 넘치는 세상에 아이들의 정서를 돌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죄를 지은 청소년에게 벌을 줌으로써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당시 이 교수는 “학교에서는 이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수는 없었는지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부모님도 이 아이의 문제를 알았다면 조금 더 심도 있게 아이를 살펴보고 사라져버린 애착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아이들이 결코 학교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껴안아주시길 부탁 드리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2023.09.02 I 강소영 기자
'왕의 DNA' 사무관 중징계 받는다…교육부 “엄중 조치”
  • '왕의 DNA' 사무관 중징계 받는다…교육부 “엄중 조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담은 편지를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사무관 A씨가 담임교사 C교사에게 보낸 편지(사진=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교육부는 해당 사무관의 교권침해 행위를 확인,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에는 정직·해임·파면 중 하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교육부 공무원임에도 과도한 요구로 정당한 교육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해 교권을 침해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작년 10월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B교사가 이로 인해 직위해제를 당한 뒤 후임을 맡은 C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거나 ‘또레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편들어 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담았다. 특히 A씨는 자신의 자녀에 대해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라며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는 아이는 분노만 축적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자녀를 특별 대우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논란이 커지자 A사무관의 소속기관인 대전시교육청에 A씨에 대한 직위해제를 요구한 뒤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A씨의 교권침해 행위가 사실로 드러난 것. 교육부 관계자는 “A사무관이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언론에 유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교육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저하시켰다”라며 “이러한 책임을 물어 중앙징계위원회에 해당 직원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징계 대상자인 A씨는 30일 이내에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한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 재심 요구가 없을 경우 중앙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징계가 확정된다. 한편 교육부는 이러한 교권침해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가 존중받고 전문성을 발휘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 공무원이 교사에게 직무 범위를 벗어나 부당한 지시를 요구하거나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행동강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31 I 신하영 기자
 2023년 8월 2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8월 28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8월 2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흥겨움이 한가득!! 지평선을 뚫고 붉고 찬란한 금빛 태양이 솟아오르는 형국입니다.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들게 되니 당신의 오늘 운세는 축복과 밝음이 가득할 것입니다. 환한 표정으로 사람을 대하면 대인 관계도 좋아집니다.다만 애정운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혹시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를 살펴본 후에 마음을 열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는 최상입니다. 당신의 나아진 사정으로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거짓된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심미안까지 생기게 될 것 같네요. Δ 물고기자리 : 긴장감으로 팽팽… 당신의 일상 생활을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금방이라도 뭔가 터질 것만 같은 분위기네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특히 조심하세요. 즉각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되도록 당신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 중에 이성을 선택해보세요.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은 당신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도 약간 하강 국면입니다.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이든 현금이든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러기 위해서는 늦은 귀가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Δ 양자리 : 희망과 밝음의 기운… 자신을 괴롭히던 어둡고 칙칙한 사건들이 온전히 해결되는 날입니다. 이제는 희망과 밝음의 기운이 시작되니 그 기운을 흠뻑 받아들여도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앞날을 개척하려는 정신이 필요합니다.애정운 또한 아주 좋은 날입니다. 특히 싱글로 지낸 날이 긴 분일수록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쪽으로 흐르는 운이 애정에서도 그 기운을 발휘하게 됩니다.경제적으로 특히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돈 문제로 골치가 아팠다면 귀인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거나 그게 아니어도 당신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Δ 황소자리 : 이거 속상한걸…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쭉 뻗은 고속도로처럼 곧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험한 길도 갈 수 있지만 이러한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쌓여서 당신의 훌륭한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애정운에서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상대방의 외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제3자의 이야기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전갈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금전적인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다만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갑 등의 물건을 잘 챙기도록 하세요. Δ 쌍둥이자리 : 해가 떠오르는구나… 혹시 해오던 일을 포기할까 생각하는 분이라면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좀더 힘을 내서 추진한다면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날입니다. 자신이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시를 해볼만한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커플인 분들의 사랑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때입니다.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당신이 힘을 가지고 추진하면 큰 발전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미적거리다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Δ 게자리 : 마음 속엔 가을바람!! 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을 향해 맑고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형국이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날입니다. 노력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되는 하루이니 주변 사람들도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낭만적인 무드가 당신을 설레게 할 수 있겠네요.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의 로맨스가 무르익게 되는 날입니다.재물운 또한 잘 풀려가는 날입니다. 다만 가족 중에 경미한 말썽을 피우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이러한 말썽도 금세 잠재워질 것입니다. Δ 사자자리 : 노래 소리가 울리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고 있다면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노래 소리가 저절로 울릴 정도로 좋은 운이 들어와 있으니 희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플이라면 인내와 희생이 필요한 날입니다.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에게 스케줄을 맞춰주도록 하세요. 당신의 배려가 둘 사이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은 최상인 날입니다. 금고에 돈이 가득 모여드는 하루이니 마음껏 흥을 내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일들이 많아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사람들이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Δ 처녀자리 : 햇살 같은 정열이… 희망과 용기가 넘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주까지 비상할 것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네요. 싱그러움이 가득하니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이러한 기운을 향하여 화이팅을 외치는 날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차분하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면 상대방 또한 당신에게 호감을 느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상대방의 깊은 속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금전적인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복권운도 좋으니 한 장 사보는 것도 좋겠고요. 못 받을 줄 알았던 돈을 갑자기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천칭자리 : 속이 타는구나, 속이… 무언가가 잡힐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날입니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하니 속만 바짝 바짝 타는군요. 이럴 때일수록 치밀한 계획과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합니다.애정운은 기회가 있습니다. 당신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진 이성에게서 대시를 받을 수 있겠네요. 상대를 얕잡아봐서는 안 되며, 당당하면서도 경쾌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돈 거래에는 신중함이 필요한 날입니다. 돈이라는 것은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원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기울인 노력을 수확해야 하는 하루이니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됩니다. Δ 전갈자리 : 유혹을 뿌리치고 절제를…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들이 있는 날입니다. 당신을 현재의 자리로부터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는 것이 안전한 날입니다.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이성과의 술자리에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이 도를 넘지 않도록 잘 컨트롤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설령 지갑에 많은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지갑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Δ 사수자리 : 고귀한 아름다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만히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스스로에게 애정이 생기는 시절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을 다른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 그만큼 큰 에너지를 발휘하게 됩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흠뻑 빠지는 이성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모두 친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하루이니까요.재물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지출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겠네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가족을 위하여 돈을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Δ 염소자리 : 평온함 속에 하루를… 대인 관계가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면 열수록 그만큼 행운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아주 단단해지는 사건을 함께 겪게 될 수 있겠네요. 싱글인 분 또한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오래도록 인연을 맺게 될 것입니다.경제적으로는 쌍둥이 자리의 사람과 함께 하면 더욱 큰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거머쥐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면 한동안 실의에 빠질 수도 있으니까요.
2023.08.28 I 손동희 기자
배관공으로 위장…전 연인 부모 살해한 대학생, 사형 확정
  • 배관공으로 위장…전 연인 부모 살해한 대학생, 사형 확정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15년 8월 28일 대법원은 전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잔인하게 살해한 대학생 장모(당시 25세)씨에게 사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을 숨지게 한 김모 상병 사건 이후 2년 7개월 만의 사형 확정 판결이었다. 실질적 사형폐지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법원은 어떤 판단을 배경으로 이 같은 판결을 내린 것일까.2014년 5월 20일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장씨가 범행장소를 빠져나가는 모습. (사진=대구달서경찰서)◇연인 폭행사실로 총동연 회장 내려놓게 되자 앙심2014년 5월 20일 오전 9시 19분께 “누군가 아파트 4층에서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이 대구 달서구의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참혹한 광경이 벌어져 있었다. 피해자 A씨가 맨발로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었으며 A씨의 부모는 집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는 한 사람으로 특정됐다. A씨와 두 달가량 교제했던 장씨였다. 장씨는 사건 발생 전 A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상해를 입혔는데 이를 안 A씨 부모가 자신의 부모에게 연락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며 총 동아리 연합회 회장을 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부모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장씨는 본인 잘못으로 인한 결과를 따지겠다며 헤어진 A씨 집에 찾아갔고 A씨 부모가 이 사실을 자신의 부모에게 알리자 범행을 결심했다. 그는 범행 10일 전 배관공으로 위장하겠다고 마음먹고 사용할 흉기와 피해자의 자택에 들어갈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반항을 저지하기 위한 도구부터 자신에게 피가 묻을 것을 대비해 여벌의 옷을 챙기는 등 치밀한 계획이었다. 2014년 5월 19일 전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장씨가 범행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모습. (사진=대구달서경찰서)◇“배관점검 나왔다” 거짓말…흉기 휘둘러 범행장씨는 2014년 5월 19일 오후 6시 20분께 피해자의 아파트에 도착해 “배관 점검을 나왔다”고 거짓말한 뒤 집에 들어갔다. 이후 A씨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고 이들의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A씨가 일찍 귀가하도록 종용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A씨가 집에 돌아오자 장씨는 그를 감금하고 휴대폰 배터리를 분리한 뒤 폭행했다. 장씨는 A씨가 ‘아버지만이라도 살려달라’며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하자 자신의 지시대로 행동할 것을 강요하며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A씨의 부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던 A씨는 탈출하기 위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고 112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감금된 지 약 8시간 만이었다. 장씨는 같은 날 오후 1시께 경북 경산시의 자취방에서 경찰에게 붙잡혔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처음에는 폭행 사실을 반성하고 있었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이유를 대며 범행의 원인을 피해자들에게 떠넘기려고 했다. 2014년 5월 23일 오전 장씨가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경찰차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대구지법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사형”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남근욱)은 같은 해 9월 18일 살인,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두 차례나 가볍게 여겨 앗아가고 A씨를 유인해 부모의 목숨을 담보로 통제한 뒤 감금했다”며 “피해를 회복하지도 못한 점 등에 미루어 볼 때 피고인에 대한 사형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장씨는 형이 너무 과중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범균)는 2015년 4월 9일 장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사형 선고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부모가 피고인의 부모에게 폭행을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며 “사소한 일로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것을 참지 못해 분노하고 그 감정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소하고자 한 피고인의 행위는 내면의 크나큰 악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씨 측은 상고장을 제출했고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사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우리나라에서 1998년 이래 사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실효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됐고 최근 사형제도 폐지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면서도 “입법자의 결단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고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형이 집행되지 않은 61번째 사형 확정자가 돼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2023.08.28 I 이재은 기자
2023년 8월 마지막 주 ‘별자리 운세’
  • [카드뉴스]2023년 8월 마지막 주 ‘별자리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8월 마지막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물병자리: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한 주에요. 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성급한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여유가 있어야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일 수 있어요.△물고기자리: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 있어요. 언제나 마지막 한 걸음이 어려운 법이에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당신이 승자가 될 수 있어요.△양자리: 이번 주는 행운의 여신이 당신과 함께 할 거에요. 당신의 오랜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도 있어요. 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이런 때는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게 아니에요.△황소자리: 약간의 요령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시기에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순발력을 발휘하세요. 너무 원칙만 따지거나 고지식하게 굴지 마시고요. 눈치가 빨라야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특별히 걱정할 일이 없이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에요. 너무 편안하다 보니 따분하거나 지루할 수도 있어요. 괜히 늘어져 있지만 말고 뭔가 일거리를 찾아보세요. 작은 시도나 변화가 의외의 행운을 불러올 수 있어요.△게자리: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에요.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게 좋아요. 할 일 다 했다고 딴짓하거나 한 눈을 팔지도 마세요. 일이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하는 게 좋아요.△사자자리: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에요.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 때로는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해야 할 수도 있어요. 지금은 잠시 물러나서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 머지 않아 당신이 기다리던 때가 찾아올 거에요.△처녀자리: 초지일관, 꾸준한 모습이 필요한 시기에요. 중간에 계획을 바꾸거나 변덕을 부리지 마세요.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밀고 가는 게 좋아요. 자칫 거창하게 시작한 일이 용두사미가 될 수 있어요.△천칭자리: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아요. 언제나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어요.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자신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그래야 좀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전갈자리: 이번 주는 다른 사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엉뚱한 오해를 받거나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을 수도 있을 거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빨리 훌훌 털어버리세요. 남들 눈치를 보느라 당신이 마음 쓸 필요가 없어요.△사수자리: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에요. 다른 사람의 말이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모든 것을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 가는 게 좋아요. 특히 중요한 일들은 당신이 직접 결정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 이도 저도 안 될 수 있어요.△염소자리: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한 주에요. 매사에 확인과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하세요. 다 끝났다고 방심하거나 마음 놓지 마시고요.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 있어요.
2023.08.27 I 최민아 기자
'돌싱글즈4' 돌싱녀, 낮아진 자존감에 오열… "집에 갈 수도"
  • '돌싱글즈4' 돌싱녀, 낮아진 자존감에 오열… "집에 갈 수도"
  • (사진=MBN ‘돌싱글즈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돌싱글즈4’에 출연한 한 돌싱녀가 ‘돌싱하우스’의 셋째 날 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오열을 터뜨린다.27일 밤 10시 방송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6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각자 사는 지역을 공개한 후, 대놓고 직진하거나 더욱 큰 혼란에 휩싸인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1:1 소지품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0인은 뒤풀이 시간을 통해 상대를 더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몇몇은 비슷한 지역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환호하고, 반면 몇몇은 어마무시한 거리와 시차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한 돌싱녀는 급격히 ‘다운’되더니, 아무도 없는 운동실에 홀로 들어간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이어 “나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토로하다가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 짐을 싸서 집에 가고 싶은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데,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시즌2의 이다은도 상황이 안 풀리니까 친정엄마와 통화하다가 울었다. 그러다 다음 날부터 급반전되어서 윤남기와 재혼에 성공했다. 눈을 살짝 돌려보고 힘을 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자신의 호감 상대가 다른 돌싱남과 오래 1:1 대화를 나누자, 계속 불안해하면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급기야 이 돌싱남은 “나 지금 완전히 새 된 기분..”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뱉고, 그의 고민을 들어주던 또 다른 돌싱남은 “그 기분이 정확하게 뭔지 안다”며 위로한다. 과연 10인의 ‘지역 정보’ 공개 직후, 러브라인에 어떤 판도 변화가 생긴 것인지 ‘돌싱하우스’ 3일 차 밤 전말에 궁금증이 치솟는다.‘재혼’을 향한 미국 돌싱들의 거침없는 연애 전쟁을 담아내고 있는 ‘돌싱글즈4’ 미국 편은 27일 밤 10시 6회를 방송한다.
2023.08.26 I 윤기백 기자
결승 문턱서 200g 초과로 실격... ROAD FC 4강전 8명 중 7명 계체 통과
  • 결승 문턱서 200g 초과로 실격... ROAD FC 4강전 8명 중 7명 계체 통과
  • ‘아시아 최강’ 김수철(왼쪽)과 브루노 아제베두(오른쪽)가 ROAD FC 065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사진=ROAD 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 진출자를 가릴 4강전 준비가 끝났다.로드FC와 ㈜LHB는 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김진)를 개최한다. 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안양 범계역 중앙 분수대 앞 특설 무대에서 야외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2010년 출범한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안양에서 개최된다. 또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4강도 함께 열린다.밴텀급 4강에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FC 원주)과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 아제베두(33·브라질)가 맞붙는다. 김수철은 “내일 전략은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상대를 지옥으로 함께 끌고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브루노 역시 “한국에서 김수철이 유명하다는 걸 알지만 나도 브라질에선 마찬가지다. 자신 있다”라고 맞받아쳤다.밴텀급 8강에서 양지용을 꺾었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계체 실패로 실격됐다. 사진=ROAD FC또다른 4강전으로 예정됐던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키르기스스탄)와 하라구치 아키라(28·일본)의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셰이둘라예프가 계체에서 200g 초과하며 경기가 취소됐다. 아키라가 결승에 선착했다. 아키라는 “내일 시합이 취소돼 죄송하다”며 “10월에 결승전이 있기에 하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라이트급 4강에서는 한국으로 귀화한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피니쉬)과 ‘일본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일본)가 주먹을 맞댄다. 난딘에르덴은 “라이트급에서 한국 선수는 나만 생존했기에 자존심을 지키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슈타로는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왼쪽)은 데바나 슈타로(오른쪽)와 한일전을 치른다. 사진=ROAD FC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와 맥스 더 바디(39·카메룬)도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솔로비예프는 “볼거리를 많이 준비했기에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맥스는 “보는 눈이 많아 긴장되지만 어떻게 될진 내일에 맡기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인 문제훈(39·옥타곤MMA)은 고향인 안양에서 은퇴전을 치른다. 로드FC 밴텀급 현재이자 미래로 꼽히는 양지용(27·제주팀더킹)을 상대로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악역을 맡게 된 양지용은 “어렸을 때부터 문제훈을 보며 꿈을 키웠다”면서도 “마지막이기에 슬프지만 확실하게 선배님을 쓰러뜨리겠다. 그게 MMA에서의 예의”라고 단언했다. 이에 문제훈은 “고향에서 의미 있는 은퇴전을 원했다”며 “나이가 있지만 타격에선 뒤지지 않고 강하다는 걸 가르쳐주겠다”라고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왼쪽)은 고향 안양에서 양지용(오른쪽)을 상대로 은퇴전을 치른다. 사진=ROAD FC[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62.8kg) VS 브루노 아제베두(62.9kg)][-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문제훈(62.6kg) VS 양지용(62.9kg)][-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69.9kg) VS 데바나 슈타로(69.0kg)][-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라자발 셰이둘라예프(63.2kg, 실패) VS 하라구치 아키라(62.9kg)][-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69.9kg) VS 맥스 더 바디(69.9kg)][-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69.6kg) VS 한상권(69.9kg)][무제한급 오일학(95.6kg) VS 세키노 타이세이(111.1kg)][-87kg 계약체중 정승호(86.9kg) VS 김영훈(87.2kg)][-63kg 밴텀급 한윤수(63.2kg) VS 손재민(63.1kg)][-57kg 플라이급 장찬우(57.4kg) VS 정재복(57.4kg)][-66kg 계약체중 이선주(65.7kg) VS 이신우(66.3kg)][-70kg 라이트급 권민우(69.7kg) VS 한우영(72.4kg, 실패)]
2023.08.26 I 허윤수 기자
 2023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8월 2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시간이 약이다… 정신적인 위기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자숙하고 자성하면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그르치게 될 수 있으며 이때문에 고통이 뒤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좀더 기다려야 하는 날입니다. 섣부르게 상대에게 접근하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재물운이 차츰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탕주의는 통하지 않는 하루이니 큰 욕심은 부리지 않도록 하세요. 희로애락이 모두 들어 있는 시기이지만 차츰 좋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믿도록 하세요. Δ 물고기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 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고통의 터널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법입니다. 쉽게 지치지 않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선배나 후배로부터 사람을 소개받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팅 보다는 당신 혼자만이 나가는 소개팅이 좋습니다. 사자자리의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열매를 따는 날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날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낙담하지 마세요. 지금 당신이 뿌린 씨앗이 언젠가는 큰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양자리 : 기쁨의 눈물을… 눈물에는 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기쁨의 눈물은 짜면서 달콤하고 슬픔의 눈물은 짜면서 맵다고 하죠.애정운도 좋습니다. 당신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짠 하고 당신 앞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어느 정도 경계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 실수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받다가 계산에 착오가 일어난다거나 금액을 적으면서 0을 하나 더 붙이는 식의 실수에 주의하세요. Δ 황소자리 : 꾀를 부려야 돌파!! 당신을 사납게 만드는 운이 들어온 날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여 좋은 운이 들어와 있는 시기 또한 아닙니다. 적당하게 꾀를 부려야 돌파가 가능합니다. 재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지네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위하여 작은 이벤트라도 준비해 보세요. 사랑이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면 오케이입니다.주머니 사정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만큼 경제 사정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Δ 쌍둥이자리 : 마음이 덩실덩실!!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며 자신의 생활에 질서가 잡히게 되는 날입니다.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게 되니 어깨춤이 저절로 춰지네요. 여러 사람과 반가운 마음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애정운도 최상인 날입니다. 당신이 점 찍어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세요. 지금이 대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스킨십을 많이 할수록 사랑이 커집니다.주머니 사정도 좋아지는 날입니다. 그러나 펑펑 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미래를 위하여 어느 정도 자금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이나 과식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자칫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Δ 게자리 : 차분하고 느긋하게… 좋은 조짐이 보이고 환호의 아우성도 들리는 날입니다. 오랜 시간 숙원하던 것이 있다면 오늘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차분하고 느긋하게 자신이 바라는 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서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이 약간 뒤로 빠지는 기색을 보여야 오히려 상대가 당신에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만 안정성이 없는 투자는 아직 위험합니다. 또한 돈을 빌려주지도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Δ 사자자리 : 좋아지게 될 거야… 검고 어두운 함정은 더더욱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살짝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당신은 발을 빼게 될 것이고 정말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연애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은 의심의 눈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그동안 당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람 중에서 인연을 찾아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신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세요. 위험한 레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Δ 처녀자리 : 휘파람을 휘이~휘이~ 변덕을 부리시면 안 됩니다. 이랬다 저랬다 지조를 버리지 말고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자신이 믿음을 보내던 사람에게는 변함없이 믿음을 보낼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행복감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로 인하여 활짝 웃을 일이 있겠네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 하루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명예가 올라가면서 저절로 재물운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신문이나 잡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네요. Δ 천칭자리 : 싱글벙글… 약간의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사형통의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살짝 불화수가 있으나 오히려 그 후에는 더더욱 사이가 좋아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좋습니다. 오랜 기간 싱글의 시간을 보낸 분이라면 드디어 당신에게도 인생의 봄날이 찾아올 때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좋은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공짜는 없습니다. 당신의 재물운이 아주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거저 금전을 얻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기울인 노력보다 큰 결실을 맺게 되니 나쁘지 않습니다. Δ 전갈자리 : 인생만사 새옹지마!! 기쁨과 슬픔이 서로 왕래하고 행복과 고통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과 역경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를 잘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애정에서만큼은 이미 행복한 기운이 당신 곁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성들에게 환한 웃음만 선사하도록 하세요.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귀인의 도움을 얻어 경제적 곤란을 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희망을 가지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하세요. 경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Δ 사수자리 : 등잔 밑이 어두워… 자신의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는 날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겠네요. 싱글인 경우에는 은근히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잘못된 결정으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스스로의 경제적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Δ 염소자리 : 태풍주의보!! 큰 바람이 불어와 당신의 터전과 함께 당신을 흔들고 지나가게 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정신과 행동을 굳건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당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주도록 하세요.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먼저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다툼이 있었다면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취해보도록 하세요.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오늘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괜스레 욕만 먹고 돈을 받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3.08.25 I 김수아 기자
 2023년 8월 2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8월 23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8월 2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 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 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Δ 양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 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Δ 황소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 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Δ 쌍둥이자리 : 순풍에 돛단듯… 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게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 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Δ 사자자리 : 아, 옛날이여~~ 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단순하게 생각하라… 동서남북 어디를 향해 나아가더라도 잘 살 수 있는 날입니다. 대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가장 단순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세요.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요소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하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될 것입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는 것이 살 길입니다. 말을 적게 하여 상대가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오늘 재물운을 좋게 하려면 지출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유흥을 즐기되 당신의 지갑을 열지는 마세요. Δ 처녀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 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 Δ 천칭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 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Δ 전갈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 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 Δ 사수자리 : 직관력 급상승!! 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Δ 염소자리 : 멈추지 말고… 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
2023.08.23 I 김수아 기자
돌아온 이재수 "억대빚 갚으며 '음치' 이미지 잊히길 기다렸죠"
  • 돌아온 이재수 "억대빚 갚으며 '음치' 이미지 잊히길 기다렸죠"[인터뷰]
  • 이재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혹시 저를 기억하십니까?”. 이재수가 연예계로 돌아왔다. 2000년대 초 ‘패러디 가수’이자 ‘음치 가수’로 불리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그 이재수 얘기가 맞다. 이재수는 최근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수는 다시 대중 앞에 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음치’처럼 노래하다 보니 성대가 망가지고, 사기 피해를 당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등 길었던 공백기 동안 겪은 아픈 사연이 많았다고 했다.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듣고자 이재수와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마주 앉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재수는 “지상파 TV 프로그램 출연은 2008년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했을 때 이후 15년여 만이었다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그동안 내가 헛된 시간을 보낸 건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억대 빚을 갚으며 ‘음치’ 이미지가 잊히길 기다렸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꿈을 펼쳐나가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뒤 지난 시간에 대한 얘기를 덤덤히 털어놨다.이재수는 2000년 배칠수가 진행하던 인터넷방송 ‘배칠수의 음악텐트’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이재수는 스콜피언스의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 스틸하트의 ‘쉬즈 곤’(She’s Gone) 등을 일부러 찢어지는 목소리와 엉터리 음정·박자로 불러 폭소를 유발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처음엔 ‘쟤 싸이코 아니야?’라고 하는 분이 많았지만 점차 인기가 높아졌고, 당대 최고 음반 제작자였던 김창환 작곡가님의 눈에도 띄어 정식 음반도 내게 됐어요. 나중에 여쭤보니 인터넷상에서 뜬 애가 지상파 방송에서도 먹히는지 궁금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요즘으로 치면 제가 그 시절의 유튜브 스타였던 거죠.”이재수이재수는 이듬해 김창환 작곡가와 손잡고 가요 히트곡들을 패러디한 곡들로 채운 첫 정식 앨범을 발매하며 존재감을 더 키우려 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을 패러디한 타이틀곡이 논란에 휘말리면서 야심차게 낸 앨범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서태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자신의 동의없이 ‘컴백홈’을 패러디한 이재수의 음반을 사후 승인한 것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그야말로 세간이 떠들썩했다.해당 사건 이후 이재수는 ‘음치’ 콘셉트를 내려두고 직접 작곡한 록 장르 곡들로 채운 이재수 밴드의 앨범 ‘노멀 맨’(Normal Man)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이전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이후 이재수는 같이 사업을 해보자며 접근한 이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큰 빚을 지게 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유통사업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엔터사업 쪽으로도 판을 벌려보자고 했던 사람이 제 명의로 신용카드를 만들고 대출까지 받는 바람에 억대 빚을 지게 된 거예요. 결국엔 집과 차를 다 날리고 신용불량자가 됐죠. 그런 데다가 수년간 ‘음치’처럼 노래하느라 성대가 망가져 있었다 보니 우울증까지 찾아오더라고요.”이재수는 빚을 갚기 위해 대리운전, 호프집 서빙 등을 비롯한 여러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이재수는 “5년여 동안은 음악에서 아예 손을 떼고 가족 모두가 닥치는 대로 일만 했다. 출연료 5만원만 받고 공연을 한 적도 있다”고 돌아봤다. “잘 나갈 땐 행사 출연료로 회당 7~800만원씩 받곤 했다보니 봉투에 든 5만원을 보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하더라고요. 그땐 우울증이 더 심해질까 봐 TV를 아예 안 보고 살았어요. 친한 사람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기에 있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드니까.”저지 브라더이재수는 빚을 갚아나가면서 조금씩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2009년에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추격자’를 패러디한 인터넷TV 시리즈물 ‘추경자’를 연출해 선보였다. 이재수는 “나홍진 감독과 원래 친분이 있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동생”이라며 “‘추경자’를 보더니 ‘진짜 재미 없다’면서도 ‘형, 나중에 내 영화 다 패러리해!’라면서 응원해줘서 참 고마웠다”고 말했다. ‘추경자’를 선보일 때쯤 친동생이자 작곡가인 이승주와 그룹 저지 브라더(Jersey Brother)를 결성해 음악 활동도 재개했다. 이재수는 “‘노래 못하는 가수’라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제 이름을 팀명에 넣지 않은 채 ‘조용히’ 음악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방송 출연 제남들은 유명해지려고 계속 방송에 나오고 싶어 할 텐데 전 오히려 잊히길 기다렸어요. 그래서 방송 출연 제안을 고사하면서 음악을 쌓아두는 데 집중했죠. 굳이 자랑할 콘텐츠 없이 방송에 나가서 짠하게 사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기도 했고요.”이재수는 2015년 신용 분량의 늪에서 빠져나왔다고 했다. 그는 “제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가 다시 나왔을 때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고 회상한 뒤 “사실 그 이후 발리로 이민을 가려고도 했었다”는 비화를 꺼냈다. “아픈 기억이 많다 보니 발리로 떠나 해변가에 조그마한 라이브 카페를 지어서 음악하고 공연하면서 지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그렇게 다시 꿈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나갔는데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된 거죠.”저지 브라더이재수는 현재 거주지이기도 한 파주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이다. 그는 “발리에 있어야 할 라이브 카페가 파주에 생긴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지난해부턴 트롯 듀오 누나둘(빛나, 미경)의 제작자로도 나섰다. 이재수는 “인생 계획을 다시 세우게 된 뒤 제작자로도 나서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누나둘 멤버 친구들이 평생 먹고살 수 있을 만큼 인기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누나둘의 매니저’로 여러 방송국을 다니고 있는데, 아직 PD님이나 작가님들 중에선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계셔서 종종 섭외 제안을 받고 있어요. ‘저지 브라더 음악 음악 좋더라’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앞으로는 방송 출연 기회가 생기면 예전처럼 고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저지 브라더와 누나둘의 음악을 열심히 알려봐야죠.”“아마 ‘Z세대’들은 제가 ‘음치 가수’였다는 걸 모르지 않을까요. 하하.” 이재수는 인터뷰 말미에 이 같이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저지 브라더를 “1980~90년대 유행한 전자 음악과 신스팝 사운드를 추구하는 뉴트로 감성 밴드”라고 소개하면서 “쌓아놓은 작업물도 많고, 퀄리티도 자신 있다. 많은 분이 편견 없이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패러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도 아직 식지 않았단다. 이재수는 “여전히 패러디를 사랑한다”면서 “머지않아 구상 중인 패러디 콘텐츠로도 인사드릴 날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2023.08.21 I 김현식 기자
2023년 8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8월 넷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8월 넷째 주 ‘띠별 운세’[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8월 넷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72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세요.96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소띠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61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85년생 - 불필요한 일에 힘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세요.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97년생 - 대인운과 애정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짝이 없는 분들은 천생연분을 만날 수도 있어요.△호랑이띠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74년생 - 사사로운 정이나 묵은 감정은 잠시 접어두세요. 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책임질 수 없는 일들은 벌이지 마세요.98년생 - 서두르지 말고 매사에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 급하게 움직이면 될 일도 어긋날 수가 있어요.△토끼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75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99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용띠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성공이 불확실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76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골치 아픈 일이나 문제가 해결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00년생 -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에 일에 집중하세요.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뱀띠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쓰도록 하세요.65년생 - 바깥 활동보다 내부 단속에 힘쓰도록 하세요. 특히 자녀나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기다리던 소식이나 반가운 사람이 찾아올 수 있어요.89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보다는 좀 더 큰 목표에 힘을 집중하세요.△말띠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66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사업보다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90년생 -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욕심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어요.02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언성을 높이지 마세요.△양띠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67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9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03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 있어요.△원숭이띠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얻으려고 하기보다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가 있어요.80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적당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한 박자 쉬어가세요.04년생 - 다른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닭띠자신의 몫은 자신이 알아서 챙기도록 하세요. 자칫 자신의 공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 있어요.69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 보세요.81년생 - 다른 사람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하세요.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길운이 함께 하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05년생 -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개띠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세요.58년생 - 너무 자신의 지위나 권위를 내세우지 마세요. 아랫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보증은 피하세요.82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돼지띠거창한 계획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71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 돈이나 재물보다는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95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
2023.08.19 I 최민아 기자
'수사반장', 35년 만에 돌아온다… 이제훈·이동휘 캐스팅
  • '수사반장', 35년 만에 돌아온다… 이제훈·이동휘 캐스팅
  • 왼쪽부터 윤현수,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가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 출연을 확정했다.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이다. 기존보다 앞선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타고난 감각과 통찰력, 집요함으로 범죄를 해결하던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수사반장’은 장장 18년 동안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명실공히 최고의 국민 드라마다. 레전드의 귀환에 걸맞게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쳤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꼰대인턴’ ‘검은태양’을 기획한 MBC 드라마 IP개발팀이 발굴한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무엇보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수사반장’ 형사 4인방은 누가 될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쏟아졌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가는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최우성, 윤현수의 합류는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아 ‘한국의 콜롬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박영한’은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다.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이 완성형 형사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면, 이제훈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청년 시절의 ‘박영한’을 새롭게 그린다. 이제훈은 “존경하는 최불암 선배님께서 맡으신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 시절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에게는 선물 같은 드라마가, 그때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흥미롭고 신선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동휘는 잘못 걸리면 끝장나는 종남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형사로 변신한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가진 것이라곤 근성과 독기뿐인 ‘김상순’은 마이웨이 형사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분노가 충만하다 못해 지쳐갈 때쯤, 쇠뿔 같고 타협 없는 별종 형사 박영한이 나타나 그의 형사 인생을 변화시킨다. 박영한 형사와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며 자유롭고 자존감 높은 형사로 거듭날 ‘김상순’의 성장 스토리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이동휘가 ‘김상순’으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쏠린다. 이동휘는 “뜻깊은 작품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뜨겁게 촬영하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연기파 신예 최우성, 윤현수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최우성이 연기하는 ‘조경환’은 남다른 괴력을 가진 에이스 쌀집 청년이자, 훗날 종남경찰서 ‘불곰팔뚝’으로 활약하는 인물. 건실하고 예의 바른 청년이지만 불의 앞에선 불도저가 되는 ‘상남자’ 조경환은 박영한처럼 자랑스러운 나라의 일꾼이 되고자 종남경찰서로 입성한다. 최우성은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서 ‘조경환’이라는 인물을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윤현수는 명수사관이 꿈인 고스펙의 엘리트, 훗날 종남경찰서 제갈량 ‘서호정’으로 열연한다. 스마트하지만 과한 자신감에 수습 불가능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는 ‘허당美’ 충만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맛보게 되는 시점 ‘대책 있는 깡’을 가진 박영한에게 제대로 감겨 격변을 맞는다. 윤현수는 “‘수사반장: 더 비기닝’ 서호정 역할이 확정됐을 때 할아버지께서 굉장히 좋아하셔서 뿌듯하고 기뻤다.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수사반장’ 선배님들이 닦아놓으신 길에 해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수사반장: 더 비기닝’ 제작진은 “‘수사반장: 더 비기닝’에서는 박 반장과 동료 형사들이 한 팀을 이루는 과정도 담겨 ‘수사반장’을 기다려온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개성 강한 ‘수사반장’ 형사 4인방을 프리퀄 작품에서 배우들이 어떻게 그려낼지,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2024년 방송 예정이다.
2023.08.17 I 윤기백 기자
VR은 메타·AR은 엑스리얼…XR산업은 美·中 전쟁
  • [미래기술25]VR은 메타·AR은 엑스리얼…XR산업은 美·中 전쟁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글로벌 확장현실(XR) 산업도 기술 성장과 함께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처음은 메타가 치고 올라왔지만, 최근엔 중국 업체들의 기세가 뜨겁습니다. 애플까지 뛰어들게 된다면 미국과 중국 간 자존심 싸움이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XR산업의 메가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98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출시된 XR기기의 모델 수는 총 327개이며, 업체 수는 127개사로 집계됐습니다. 본격적으로 늘어나게 된 시점은 2016년부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국가별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가장 많은 XR 기기를 출시한 곳은 미국이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총 25개의 모델을 출시했는데 미국은 20개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VR헤드셋 ‘오큘러스’ 시리즈를 선보이며 이름까지 바꾼 메타(옛 페이스북)가 그간 XR시장의 ‘나홀로 강자’였지만, 최근 2~3년간 중국 업체들의 가세로 판도가 흔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메타의 글로벌 VR헤드셋 시장 점유율(IDC 조사 기준)은 75%였습니다. 과거 90%에 달했던 메타의 점유율이 상당히 빠진 듯합니다. 뒤를 중국 업체가 쫓고 있는데 최근 글로벌 VR시장에서 행보를 키우고 있는 피코(PICO)입니다. 이 회사는 ‘틱톡’으로 유명한 중국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점유율은 11%로, 몇년 전 만해도 존재감도 미미했던 중국 업체가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우며 2인자로 올라선 것이죠. 3위로 점유율 9%인 DPVR도 중국 업체이고, 나머지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점유율이어서 글로벌 VR헤드셋 시장은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싸움인 것으로 보입니다. AR시장도 중국과 미국의 경쟁입니다. 처음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홀로렌즈’ 시리즈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최근엔 대세가 바뀌었습니다. 중국 업체 엑스리얼이 그 주인공입니다. AR글라스만 별도로 나눈 최신 점유율 통계는 없지만, 지난해 기준 판매 대수 조사 결과를 보면 엑스리얼은 압도적이었습니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엑스리얼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9만8000대의 AR글라스를 팔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MS는 3만5000대로 2위에 머물렀죠. 로키드, TCL도 각각 3만여대를 팔며 3, 4위를 차지했는데 이들 모두 중국 업체입니다. 사실상 AR 시장은 이제 중국의 판이 된 것 같습니다. 결국 XR시장의 현재는 미국과 중각의 싸움이 됐는데요. 내년 초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이게 되면 이 같은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진출로 시장 규모도 더 커지고 관련 콘텐츠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쉬운 건 이런 경쟁적인 무대에 한국 기업이 전무하다는 것이겠죠. 나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강국인 한국인데 XR 시장에선 볼 수 없으니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움직이고는 있습니다. 올 2월 ‘갤럭시 언팩’에서 구글, 퀄컴과 함께 XR생태계 동맹을 발표, 향후 관련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후발업체인 만큼 어떤 새로움을 장착해 올지 관심입니다. 삼성전자는 상용화된 XR 제품은 내진 않았지만, 그간 꾸준히 관련 기술 특허 등을 출원하며 내공을 쌓았던 만큼 기대해 봅니다.
2023.08.16 I 김정유 기자
상금 1위 이예원, 하이원에서 대상 1위 사냥..LPGA 강자들과 우승 경쟁
  • 상금 1위 이예원, 하이원에서 대상 1위 사냥..LPGA 강자들과 우승 경쟁
  • 이예원.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20)이 제주의 기세를 하이원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13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하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이예원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가세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유소연(33)과 지은희(37)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 등이 출전해 KLPGA 선수들과 우승 경쟁에 나선다.스스로 강점이라고 말하는 기복 없는 경기를 이어간다면 2주 연속 우승의 가능성은 크다.이예원은 지난해 우승 한 번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대회별 성적에 따라 받는 포인트를 꾸준히 쌓은 덕분이다. 지난해 29개 대회에 출전해 13번이나 톱10에 들었다.올해 티샷과 아이언, 어프로치샷, 쇼트게임, 퍼팅 등 경기력을 합산해 평가하는 종합능력지수 1위가 이예원의 꾸준함을 재증명하고 있다.이예원은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고, 오히려 우승까지 하면서 샷감이 더 좋아진 상태”라면서 “샷 정확도가 중요한 코스인 만큼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고 우승 전략을 밝혔다. 이어 “올해 가장 큰 목표인 대상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해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대상은 시즌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엔 1위 박지영이 참가하지 않아 역전의 기회가 더 많아졌다.이예원의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유소연이다.유소연은 2009년과 2015년 2번 우승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유소연은 올해 톰10에 한 번도 들지 못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으나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경계할 후보다.이예원 만큼 하반기 뜨거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진희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유소연은 “올 시즌 초반에는 샷감이 좋지 않아 참가한 대회에서 많이 고전했다”라며 “최근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샷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같은 코스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만큼 내 플레이스타일과 잘 맞는다”라며 “소심한 플레이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세 번째 우승을 기대했다.하반기 펼쳐진 2개 대회에선 우승과 4위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승을 거둔 임진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승과 대상 경쟁에서 모두 1위가 될 수 있다.상금왕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7월 잠시 국내 활동을 접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는 복귀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다.한진선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해 우승을 다음으로 미룬 박현경은 다시 한 번 4승 사냥에 나선다.(사진=KLPGA) .
2023.08.15 I 주영로 기자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6일 ‘리조이스’ 콘서트 진행
  •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6일 ‘리조이스’ 콘서트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키즈 오케스트라 1기 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꿈의 무대’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리허설. (사진=롯데쇼핑)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이른 시기에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고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지도 하에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클래식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이번에 열리는 콘서트는 지난 5월 12:1의 경쟁률을 뚫고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이 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77명의 클래식 꿈나무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또 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돌봄 프로그램’ 수혜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뜻 깊은 활동도 병행한다.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빈야드 스타일의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로 꿈나무들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가라면 누구나 한 번은 서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다. 2016년 개관 이후 명실상부 세계 최고 악단의 내한공연, 새로운 주제와 형식의 신개념 여름 음악 페스티벌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내실 있는 기획으로 국내외 음악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콘서트 준비를 위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의 자문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 내 롯데문화홀 등에서 줄곧 합을 맞춰왔다. 스코틀랜드 왕립 ‘로버트 지휘자상’을 수상하고 부산시향에서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해 이들을 지도했다. 특히 클라리넷 및 바이올린 섹션의 경우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 수석이자 세계적인 클라리네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함께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했다.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마스터클래스. (사진=롯데쇼핑)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 113층에서 진행된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의 클라리넷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키즈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단원 6명이 참여해 오텐잠머의 지휘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을 연주하며 곡의 감정과 기법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텐잠머는 준비해 온 곡을 직접 들려주기도 하면서 연주와 곡 해석에 대한 코칭을 진행했다.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항상 열의에 차 있어서 저 역시도 많은 영감을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세대에게도 클래식 음악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교육 활동이 정말 중요한 만큼 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오케스트라에서 함께 연주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는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라일리의 ‘인 씨(In C)’,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산 속 마왕 동굴에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 이후 9월에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나눔 음악회를 열 예정이며, 10월엔 크리스마스 클래식 음원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어린 클래식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며, 이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연습하고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여성을 넘어 다양한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17년 시작된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은 여성과 청년, 소외계층 등 모두의 자존감,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대표적으로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와 전국 사회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2023.08.15 I 백주아 기자
극으로 치닫는 잼버리 '네 탓' 책임 공방…"文이냐, 尹이냐"(종합)
  • 극으로 치닫는 잼버리 '네 탓' 책임 공방…"文이냐, 尹이냐"(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여야는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각각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탓으로 돌렸다. 연일 서로를 향한 양측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세는 더욱 심화했다.김기현(왼쪽)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與 “野, 책임 전가에만 매달려…전북, 외부 감사 수용해야”국민의힘은 6년 동안 대회를 준비한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에 큰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끝난 잼버리’라고 우기면서 책임 전가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세금을 도둑질한 자가 있다면 그 소속과 지휘,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 돈 떼어먹은 자가 주범”이라며 “이제 해야 할 일은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된 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처럼 매립도 되지 않은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자고 주장했던 것은 더불어민주당, 잼버리 준비기간 6년 중 5년을 날린 문재인 정부, 일선에서 예산 집행을 하며 조직·실무를 맡은 것은 전라북도”라며 “얼핏 상황을 살펴도 민주당 책임이 훨씬 더 엄중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가 대표로 있는 한 업체에 24억여원의 용역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이 조달청에 확인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전북도당 간부가 대표로 있는 A업체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잼버리 조직위가 발주한 용역 8건을 따냈다. A업체가 새만금 관련 따낸 8건의 계약 규모는 총 23억5967만원이었다.이날 당 원내지도부와 여성가족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들은 오후에 회의를 열고 잼버리 사태와 관련한 향후 대응책 논의를 이어갔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문제를 정쟁화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파행 이유를 분명히 규명하고 잘잘못을 따져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체 감사 실시 방침’‘을 언급한 것에 대해 “외부 감사도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직격을 가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문 전 대통령의 유체 이탈 화법은 재임 때나 퇴임 때나 매한가지”라며 “그렇게 5년 허송세월 보내놓고 죄책감도 없이, 뒤집어씌우기만 하면 능사인가”라고 비판했다.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野 “尹, 참사만 발생하며 책임 떠넘겨”…국정조사 촉구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준비 미비를 강조하며 연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을 동원해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를 포기하라. 국민에게 고통과 실망을 더 안겨주는 일이 될 것”이라며 “국정조사 필요성이 충분하다. 민주당은 무한책임을 갖고 잼버리 부실 사태에 대해 제대로 된 백서를 기록하고 교훈을 남길 것”이라고 했다.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회 파행 원인을 명확히 하는 건 땅에 떨어진 국격을 바로 세우고 구겨진 국민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새만금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는 주요 정책 심의·조정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정부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총리는 정부지원위원장으로 파행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하고, 장관들도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피력했다.박 최고위원은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형 참사만 발생하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더니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문제가 생기자마자 전 정부 탓, 지자체 탓을 하며 빠져나갈 궁리한다”며 “윤석열 정부 무대책과 무능력, 무책임이 잼버리 파행의 근본 원인이라는 것에 절대다수 국민들이 공감한다”고 비판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잼버리 대회가 막을 내리자마자 정부·여당이 책임을 전 정부와 전북도에 전가하고 나섰다”며 “파행으로 드러난 윤석열 정부 총체적 난맥을 가리기 위한 막장 인질극”이라고 했다.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 무능이 드러나면 무책임으로 대응하며 탓할 사람부터 찾는 것이 현 정부·여당의 매뉴얼”이라며 “민주당은 잼버리 참사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 반복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 총체적 무능력과 무책임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2023.08.14 I 이상원 기자
'왕의 DNA' 사무관 “치료기관 자료 전달한 것…선생님께 사과”
  • '왕의 DNA' 사무관 “치료기관 자료 전달한 것…선생님께 사과”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담은 편지를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13일 언론에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해당 편지는 치료기관의 자료 중 일부”라고 해명했다. 사무관 A씨가 담임교사 C교사에게 보낸 편지(사진=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사무관 A씨는 “저는 20년 동안 하위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선생님들을 그 누구보다 존경하며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으며 선생님을 존경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반성했다. 갑질 논란을 촉발했던 해당 편지에 대해선 “제가 임의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치료기관의 자료 중 일부”라며 “교장 선생님과 상담 중 제가 우리 아이의 치료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말씀드렸더니 관련 정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새로운 담임선생님께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후 사정의 충분한 설명 없이 메일로 자료를 전달했으니 황당한 요구로 불쾌하셨을 것”이라며 “저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것이 선생님께는 상처가 되셨을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무관 A씨는 “발달이 느리고 학교 적응이 어려운 아이가 학교 교실에 홀로 있었던 사실, 점심을 먹지 못한 사실, 반 전체 학생이 우리 아이만을 대상으로 나쁜 점, 좋은 점을 쓴 글이 학교 앱에 올라간 사실을 안 순간 부모로서 두고만 볼 수 없었기에 학교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저의 직장과 제가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은 없다”며 “혹여나 진행 과정에서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실수가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A씨는 이어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는 이를 존중하고 조속히 위원회 결정을 이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불찰로 인해 이제까지 우리 아이를 위해 지도하고 보호해 주신 선생님들의 감사한 마음조차 훼손될까봐 마음이 아프다. 다시 한번 당시 선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무관 A씨는 작년 10월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뒤 B교사 후임을 맡은 C교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무리한 요구를 담았다. 그는 해당 편지에서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거나 ‘또레 갈등이 생겼을 때는 철저히 편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자녀에 대해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라며 ‘지시하거나 명령하는 식으로 말하는 아이는 분노만 축적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반장, 줄반장 등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자녀를 특별 대우해달라는 요구도 해당 편지에 담았다.교육부는 A씨의 소속 기관인 대전시교육청에 A씨에 대한 직위해제를 요청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A씨는 직위해제 이후 교육부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씨에 대한 갑질 논란은 지난해 12월 국민신문고에 제보됐으며 교육부는 자체조사를 실시한 뒤 구도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 담임교사 B는 아동학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B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도 취소됐다”며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A 사무관에 대한 서면사과와 재발방지서약을 결정하는 등 다른 사실관계가 추가로 파악됨에 따라 사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8.13 I 신하영 기자
 재채기 하는데 ‘찔끔’ 방광염과 비슷한 요실금
  • [전립선 방광살리기] 재채기 하는데 ‘찔끔’ 방광염과 비슷한 요실금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진료실을 찾은 50대 주부 이 모씨는 하루 30회 정도나 화장실을 간다고 하소연 했다. 환자 분이 스스로를‘수도꼭지’라고 부를 정도로 처지를 원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증상이 시작된 것은 동창들과 동해안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로, 소변을 보고 싶었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식은 땀 나게 참았던 사건이 이렇게 자신을 괴롭힐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재채기를 하거나 조금만 몸을 과하게 움직이면 소변이 찔끔거리는 증상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보고 싶고 잔뇨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동네 병원에서 꽤 오랫동안 치료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를 하고도 차도가 없자 모 비뇨기과에서 방광 보톡스 시술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증상 개선이 안 되자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원해 수소문 끝에 필자를 찾은 것이다. 전형적으로 요실금 증세를 동반한 과민성방광 검사결과가 나와 한약을 주된 치료로 1주에 2회 침 치료를 병행하며 3개월을 지나자 치료를 종료해도 좋을 만큼 증상이 호전돼 일상생활이 편해졌다.사례와 같이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하는 여성 중에서는 재채기를 하면 소변이 찔끔 거리는 요실금 증세가 동반되어 괴롭다는 분들이 있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것 또한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다. 하지만 요실금과는 원인 자체가 다르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방광염이나 과민성방광은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등 배뇨 조절이 힘든 것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혈뇨가 나오기도 하며 빈뇨, 소변을 봐도 자꾸 마려운 듯한 잔뇨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반면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나와 새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특히 중장년층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주로 임신과 출산, 노화로 인해 골반과 방광 주변의 근육 특히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대표적 증상은 소변을 참기 힘들고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할 때 소변이 조금씩 새어 나온다. 크게 웃을 때 소변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증상들은 요실금의 80~9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이다.나머지 20~30%는 절박성 요실금 증세로 나타난다. 소변이 마려운 순간 강하고 급작스런 요의 때문에 소변이 누출된다. 평소에 소변을 자주 보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가 어렵고 밤에 자는 도중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거나, 화장실 가는 도중에도 참지 못해 찔끔 거리기도 한다. 방광염의 여러 증상들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므로, 증세가 나타나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문제는 대다수 환자들이 못하는 데 있다. 자연스러운 노화로만 생각해 치료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요실금은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에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나아가 자존감을 크게 손상시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자연 약재를 활용하는 한약과 함께 침, 뜸, 고주파 등을 병행 치료하면 1~2개월 내에 증상 호전 등의 변화를 많이 느낄 수 있다.
2023.08.13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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