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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 지속…송파·강서·광명·일산 등 노려야
  • [웰스투어 직구토크]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세 지속…송파·강서·광명·일산 등 노려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시장도 거래량이 주춤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년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요즘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부동산 세션 강사들을 초청, 현재 시장 전망과 내년 투자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부동산 대세 상승장 “내년까지 간다”▶성선화 기자(이하 성)=최근 부동산 거래량이 계속 주춤한 상황이다. 아직 대세 하락이라기보단 숨 고르기 시장으로 보는 시각이 조금 더 많다. 김유라 생애최초 내집마련 마이크임팩트 강사▶김유라 마이크임팩트 생애최초내집마련 강사(이하 유)=대입 수능을 앞둔 때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올 1년간의 상승분을 부담스러워하는 실수요자들이 많다. 게다가 이번 금융 규제도 심리를 붙게 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전세가는 대세 상승으로 본다. ▶성=그렇다면 내년 하반기까지도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이 지속한다고 봐도 될까.▶유=그렇다. 2016년 재건축 물량만 봐도 서울 지역의 전세는 우상향이다. 실수요가 좋은 지역은 이미 많이 올랐더라도, 투자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한다.▶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이하 신)=수도권의 주택시장은 그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주택 공급량이 120%라고 하지만 서울은 아직 80%를 겨우 넘는다고 본다. 실제 거래와 전세지수를 보더라도 전세지수가 거래지수의 2배 가까이 된다. ◇대출규제·금리인상…시장 영향 적어▶성=내년 대출규제는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이 힘을 얻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금융 규제가 들어가면 대출 레버리지를 극대화한 아파트 월세 투자가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 이런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대출이 많은 지방 아파트 2채를 매도했다. 월세용 아파트는 저소득층이 많아 실수요자들도 선호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성=일단 대출이 많이 들어간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는 게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나. ▶신=물론 일부 깡통주택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금 보증제도를 통하여 일정 부분 상쇄하고 있다. 대출 이자가 인상된 만큼 현금 흐름을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신일진 건국대 미래교육센터 교수▶유=실수요자들이 내 집 한 채 매매할 때 대출이자만 내고 원금을 안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해도 실수요가 탄탄하거나 대출금이 과도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신=수도권 이외 지역은 공급량이 초과한 지역이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 강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가 당분간은 대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일산, 광명, 남양주, 구리 쪽이 유망하다. ◇수익형 부동산도 포트폴리오 잘 짜야 ▶신=종류와 시장 규모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주택, 상가, 오피스텔 모두 하나로 보면 수익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다. 정부 정책의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크의 상쇄를 위해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김=현재 경매시장에서 아파트는 싸게 사기가 쉽지 않지만, 보유하고 있는 동안 양호한 임대수익과 추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오피스텔 경우는 시세가 크게 오르지 않는다. 다만 비교적 연체가 적어 관리가 수월하다. 상가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늘 공실 리스크를 안고 있다.▶신=공실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하여 지역적 분산과 업종별 분산이 대안이다. 개인적으로 상가를 최대 7개를 보유했는데, 항상 지역과 업종을 구분해 투자했다.상가는 다른 부동산과 달리 관련 법률이 상당히 많다. 상가는 업종에 따라 행정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변경이 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상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입지를 본다. 배후지를 알면 상권의 특성을 알 수 있다.
2015.11.10 I 성선화 기자
부동산 시장의 신데렐라, 신축빌라의 모든 것
  • 부동산 시장의 신데렐라, 신축빌라의 모든 것
  • [온라인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존재, 한때 값은 싸지만 불편한 다세대 주택으로 인식되던 빌라의 위상이 갑작스럽게 변화한 것은 나날이 치솟는 전세값의 영향이 크다. 구매자들의 상당수는 세입자들이다. 전세난에 쫓기는 것보다 내 집을 마련하는 쪽이 낫다는 심리에서이다. 아파트 전세가 정도라면 빌라를 구할 수 있다 보니 빌라는 세입자들의 피난처로도 불린다. 그러나 인기가 많은 상품일수록 허위매물을 비롯한 사기가 많다보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빌라 수요층 중에는 주택을 거래해 본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가 대다수여서 전문가들은 인증 받은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 매매사이트 세림주택 관계자가 제시하는 전문 컨설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주택 구입 가능 고객의 경제적 사정과 기호 등을 고려해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는 집을 추천해주며 매물과 학군, 상권 등을 철저한 현장답사를 통해 분석한다. 둘째 : 법적 문제를 대신 처리해준다사기 분양과 잘못된 계약 과정을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식 부동산 업체를 통해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것이 안전하다.셋째 : 24시간 무료 상담 서비스 세림주택에서는 365일 어느 시간대에 전화를 하더라도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매후기와 추천매물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넷째 : 전 과정 수수료가 무료상담에서부터 매물 검색, 계약에 입주까지 전 과정에서 수수료는 일체 들지 않는다고 세림주택측은 밝힌다. 부대비용이 들까 해서 전문업체를 꺼리던 구매자라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현재 세림주택에서 추천하는 신축빌라 지역으로는 다음과 같다.▲서울강서구(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등촌동), 금천구(시흥동, 독산동), 은평구(갈현동, 녹번동, 응암동, 구산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서교동, 합정동, 망원동), 동작구(상도동, 남현동, 사당동), 관악구(봉천동, 신림동), 구로구(오류동, 온수동,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구, 강북구(수유동, 미아동, 번동, 우이동), 중랑구(면목동, 상봉동, 묵동, 망우동, 중화동, 신내동), 광진구(중곡동, 군자동), 노원구(상계동, 공릉동), 도봉구(창동, 쌍문동, 방학동), 성북구(하월곡동, 종암동, 정릉동), 동대문구(답십리동, 장안동, 제기동, 휘경동, 청량리동, 이문동, 전농동, 용두동), 강동구신(천호동, 성내동) ▲경기도 일산(덕이동, 탄현동, 대화동), 고양시(내유동, 관산동), 파주(야당동), 부천 원미구 (역곡동, 심곡동, 원미동, 상동, 중동, 도당동, 춘의동), 부천 소사구 (심곡본동, 송내동, 괴안동, 소사본동), 부천 오정구 (원종동, 오정동, 고강동), 의정부 (가능동, 호원동, 의정부동), 광명시 (김포, 안양시신축빌라 등이 있다.▲인천남동구(구월동, 만수동, 간석동), 서구(검암동, 당하동, 연희동, 마전동), 남구(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계양구(계산동), 부평(부평동) 등이 있다.세림주택 홈페이지(www.1800-1076.com/) 또는 전화 02-1800-1076번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상담이 가능하다.
신(新) 풍속도 아파트 전세에서 “신축빌라” 매매로 내 집 마련!
  • 신(新) 풍속도 아파트 전세에서 “신축빌라” 매매로 내 집 마련!
  • [온라인부] 흔히 ‘빌라’로 불리는 다세대, 연립, 신축빌라 주택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아파트 대안으로 저렴한 주거공간을 찾다 보니 생긴 신(新) 풍속도 현상이다. 신축빌라는 그동안 아파트보다 자산 가치가 낮고 주변 환경도 좋지 않아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 했다. 그러나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신축빌라로 내 집 마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상도동에 거주 중인 P(45) 씨는 예전에 지어진 빌라에서 전세를 살아 본 적이 많다. 빌라들마다 하자가 있는 빌라와 잘 지어진 빌라들을 보아 왔던 터라 신축빌라로 내 집 마련하는데 있어 내벽, 외벽 단열자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건축 문외한이라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한때 부동산 시장에서 찬밥 대우를 받던 빌라 거래량이 이제는 아파트를 앞지르는 곳도 생겨날 정도로 인기다. 일부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일주만에 완판을 기록할 만큼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가히 신축빌라의 전성시대이다.요즘 신축빌라를 구매하는 수요자들은 세입자들이 많다. 전세난에 쫓기다 보니 작은 집이라도 내 집 장만하자는 심정에서 신축빌라를 매입하고 있다. 빌라는 아파트 전세가격이면 충분히 매입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신축빌라는 전세, 월세 세입자들의 피난처 선택하는 것 같다.신축 분양 빌라는 전세가 나오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간혹 전세 매물이 나올 때는 분양가의 육박한 90% 이상의 전세가로 나온다. 이처럼 전세난에 시달린 세입자들은 더 이상 안전한 전세를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신축빌라 선택법은 가격, 입지, 교통, 편의시설 등 입지 경쟁력이 뛰어난 곳을 골라야 한다. 첫 번째,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3박자를 갖춘 곳을 찾아야 한다. 다만 이런 3박자 여건을 모두 갖춘 빌라를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최대한 3박자에 근접한 신축빌라를 찾는 것이 좋다.두 번째, 불법 건축물인지, 하자가 많은 건축물인지 점검해야 한다. 북도를 낀 땅은 사선제한으로 깎이는 신축빌라가 있다. 이때 베란다를 불법 확장을 해 분양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하며 근린 생활 상가를 주택으로 꾸며 분양 곳도 있으니 믿을 수 있는 빌라 전문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세 번재, 월세로 내놓을 수 있는 곳을 찾아라. 주거 목적으로 신축빌라를 구입하더라도 나중에 월세로 내놓으면 잘 나갈 수 있는지 시장 조사를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빌라의 큰 단점이 환금성이 떨어진다. 내가 원하는 시점에 집을 팔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역세권으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가격, 입지, 교통 등 경쟁력이 뛰어난 곳을 선점해야 한다.네 번째 허위, 낚시성 온라인, 오프라인을 조심해야 한다. 요즘 길거리에 ‘500만원이면 내 집 장만할 수 있다.’는 현수막을 광고를 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온라인상에서도 허위매물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전화를 걸어 “이 가격에 신축빌라가 있나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이리저리 핑계를 찾거나 나갔어요.라고 하면서 가격이 높은 다른 매물을 권한다. 심한 경우에는 현장 방문을 했는데. “금방 나갔어요.”, “하자가 많은 빌라라서...” 헛 걸음을 하게 만든다. 한편,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렌드 핫 이슈’, 대사관 및 공공기관에 배포되는 공신력 있는 경제 전문 매거진 "월간 파워코리아"와 스포츠 서울 지면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villahouse.co.kr)는 사기 분양과 잘못된 계약 과정을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식 부동산 업체를 통해 신축빌라를 분양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빌라정보통은 특색 있는 테라스, 복층 신축빌라, 신혼집 등을 희망할 경우 빌라정보통 전문가의 도움으로 주말 및 야간 구분 없이 언제든지 빌라투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홈페이지에서는 집 뒷담화, 멘토/메이트 추천매물, 신축빌라 분양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빌라정보통에서 지역별 시세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추천지역으로 꼽는 지역이 있다면 ☞ 동작구(신대방동, 상도동, 사당동), 분양가 가격 상승이 높은 지역인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온수동, 오류동), 은평구 (역촌동, 응암동, 불광동, 신사동, 대조동, 갈현동, 구산동, 녹번동), 서대문구(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관악구 (신림동, 봉천동, 남현동), 금천구 (독산동, 시흥동, 가산동), 마포구 신축빌라(연남동, 합정동, 성산동, 망원동) 지역을 추천하며 신축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으로는 ☞ 경기 고양시 (덕이동, 내유동, 대자동, 관산동, 사리현동), 파주시 신축빌라(야당동, 중산동, 성석동), 의정부 (가능동, 호원동) 인천지역 부평구 빌라(부평동, 부개동), 서구 (검암동, 경서동, 당하동, 마전동, 연희동), 남구 (주안동, 도화동, 숭의동, 용현동), 남동구 (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장수동, 서창동) 등을 둘 수가 있다. 추천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인 ☞ 양천구 신축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강서구 (화곡동, 염창동, 내발산동, 방화동, 등촌동)이다. 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인 중랑구 (면목동, 망우동, 묵동, 상봉동, 신내동, 중화동), 노원구 (상계동, 중계동, 공릉동), 강북구 (미아동, 번동, 우이동, 수유동), 동대문구 (장안동, 용두동, 전농동, 이문동, 제기동), 성북구 (정릉동, 종암동, 삼선동, 하월곡동, 석관동), 도봉구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이다. 서울과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경기도 지역인 ☞  광주시, 시흥시 (신천동), 원미구 (역곡동, 춘의동, 심곡동, 원미동, 중동), 오정구 (원종동, 오정동, 여월동, 고강동), 소사구 (괴안동, 송내동, 소사본동, 심곡본동) 광명시 신축빌라(광명동, 철산동), 안양시 (안양동, 관양동, 박달동, 석수동) 등 을 추천함으로써 맞춤형 신축빌라매매 컨설팅을 하고 있다.  빌라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빌라투어를 원할 경우 빌라 전문가에게 언제든지 상담을 할 수 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은 허위매물 없는 믿을만한 신축빌라매매 업체 빌라정보통 홈페이지(villahouse.co.kr) 또는 대표번호(070-7788-7894)로 문의하길 바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노동개혁 법제화' 쉽게 타결한 까닭은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노동개혁 법제화’ 쉽게 타결한 까닭은-“인터넷은행 추가허용 검토”-“탄력받은 임금피크제…인재투자로 이어져야”△줌인-LPGA 에비앙 챔피언십 품은 리디아 고 최연소 기록 모두 갈아치운 ‘슈퍼 18세’-합참의장 이순진, 육참총장 장군규 대장급 軍 수뇌부 7명 교체△한노총 ‘노사정 대타협’ 승인-노동개혁 ‘한’ 고비 넘었지만…기간제 연장, 파견 확대 뇌관-與 “내일 노동법안 당론 발의” 野 “근로자 일할 권리 침해”△임금피크제 명암-윗돌 빼 아랫돌 괸다고…청년백수 아들 정말 취직 되나요-원조 일본은…절반 임금으로 퇴직 후 촉탁직 다시 고용-인건비 절감→신규 채용→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 만들어-재취업 원한다면 ‘~님’ 아닌 ‘~씨’에 익숙해져라△정치·경제-“초이노믹스는 실패작”…與도 野도 재정건전성 비판-“올 성장률 2.5% 안팎, 내년 3% 미만”-전세보증금 4년새 135조원 폭증△금융-인터넷은행 인가 문턱 낮추고…가맹점 카드수수료 내릴 듯-이광구의 뚝심△인더스트리&컴퍼니-프리미엄폰 봇물…신바람 난 모바일 D램-“車·산업용 제품이 반도체 미래 주도”-성동조선 정상화 첫발 200번째 선박 인도-포드 ‘2016익스플로러’ 출시-업무 통신비 3500만→30만원…LGU+ ‘비즈 스카이프’ 출시△생활산업-날개 단 햄버거…롯데리아만 움츠려-자본잠식 BBQ, 400억원 투자 유치 나서-추석 지출계획 1488명에 물어보니△패션, 가을을 입다-아웃도어 봉제기술 입은 슈트 바람은 막아주고, 스타일은 그대로-기능성 더한 정장, 스타일로 무장한 활동복 쏟아진다△컬쳐&스포츠-만석꾼 간송, 집 한 채만 달랑 남긴 사연-화폭에 빚은 분청사기△엔터테인먼트-지상파 ‘대박 예능’ 공통점…포맷을 뒤집었다-발넓히는 ‘K-예능’△스포츠-홈런에 멀티히트…‘가을 남자’ 코리안 듀오-올 프로농구 성적표 단신 용병에 물어봐-박인비 “타이틀 싹쓸이” vs 리디아 고 “막판 뒤집기”-손흥민 아쉬운 EPL 데뷔전에도…감독 “잘 뛰었다”-테임즈 눈앞의 ‘40-40’ ML도 4명뿐인 대기록△건강-혹시 나도?…깜빡깜빡 ‘예비 치매’ 환자 12만명 넘어-어르신 기억 되살리는 ‘홍삼’△스톡마켓-“증시 출렁일땐 알짜기업 재평가 찬스”-우선株=품절株-기업공개로 몸집 불려…파생상품거래 세계 1위 우뚝△마켓in-효성, 車 전장부품 1위 대성전기공업 눈독-‘지주사 전환 원치 않는’ 미래에셋, 대우證 인수하려면…-동부팜한농 인수전 LG화학 등 참여-포인트아이, 고현정 화장품회사 합병△IR라운지-‘초코파이’ 끌고 ‘허니 3종’ 밀고…대륙의 입맛 잡았다-애널리스트가 본 오리온-오리온 국내 성적표는△글로벌마켓-시지노믹스의 개혁 칼날 ‘국유기업’ 향했다-엔진 꺼져가는 글로벌 車시장-IT 스타트업 美서 찬밥 신세-에어버스, 보잉 ‘안방’에 공장 문연다-“미국증시, 닷컴버블 이후 가장 과열”△이데일리TV-“부동산 반짝 부양책, 결국 가계빚 늘려…블랙스완 될수도”-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한국의 블랙스완은 출산율 저하”△피플&사람들-심폐소생 교육, 자살 예방사업…‘사람 살리는 구청장’ 생명존중 실천 김성환 노원구청장-“일자리 찾는 젊은이들 기업보다 업종을 봐라”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연세대 강연-“재취업하려면 퇴직 3년 전 옮길 회사 정해라”-송강호 “좌파 배우?…연기에 편견 없었으면”-두산 임직원 1만명 ‘봉사의 날’△오피니언-[목멱칼럼]산업 성장 막는 ‘한국판 적기조례’-[데스크의 눈]금융개혁의 적들-[기자수첩]현실 무시한 가계부채 대책의 폐해△사회·부동산-엉성한 징병검사…입대 후 연간 7000명 ‘집으로 원위치’-‘입학사정관 인건비’ 챙기고 정규직 채용 외면한 대학들-서울의료원 재매각 서두르는 까닭-안전처 예산, 직원 식비·택시비로 썼다-‘靑 문건 유출’ 조응천 징역 2년 구형
2015.09.14 I 김기훈 기자
정태원 대표 "30년째 1일1편 감상..세계인이 아는 영화 만들고 싶어"(인터뷰)
  • 정태원 대표 "30년째 1일1편 감상..세계인이 아는 영화 만들고 싶어"(인터뷰)
  •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국내 최고 프로듀서 겸 영화 제작자 정태원 태원엔터테언먼트(이하 태원) 대표가 최근 할리우드 톱스타 캐스팅을 성공시키며 또 한 번 업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태원에서 150억원을 들여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가제)에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리암 니슨을 캐스팅한 것이다.‘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이를 가능케 한 첩보작전을 수행한 한국군 8명에 대한 이야기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다.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데다 미국 개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그가 추진 중인 글로벌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봤다.-‘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이 출연한다고 해 관심이 뜨겁다. 중간에 섭외가 무산될 뻔 했다고도 들었는데 어떻게 성사시켰나.△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인물이다. 실제로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과 많이 닮았다. 큰 키도 그렇고 날렵한 콧선도 그렇고. 국내에선 ‘테이큰’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가 아닌가. 맥아더 장군 역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그런데 섭외를 하려고 보니 미국과 국내의 개런티 차이가 크더라. 상황이 반전된 건 올해 2월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하면서다. 이재한 감독이 리암 니슨의 에이전시인 CAA 소속이다. 같은 에이전시 소속인 점과 리암 니슨이 감독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감독의 전작들을 보내 다시 설득했다. 오케이가 났다. 개런티도 우리 조건에 맞춰주기로 하고 촬영도 국내에서 하기로 했다. 리암 니슨 외에도 국내에도 얼굴이 알려진 또 다른 미국 배우를 섭외하려고 계획하고 있다.-‘인천상륙작전’은 언제 기획한 작품인가.△이 작품을 처음 기획한 게 4~5년 전이다. ‘포화속으로’와 함께 기획을 했었다. 그때는 TV 드라마로 제작하려고 했었는데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다 보니 방송사에서는 부담스러워했다. 작품 규모나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보니 차라리 영화가 더 낫겠다 싶더라. 그래서 방향을 틀었다. 주요 캐스팅은 세부적인 조율만 남았을 뿐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다.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15일에 맞춰 제작발표회도 개최하려고 한다.-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특별한 건 없다. 보통 9시 일어나서 회사에 나와서 업무를 간단히 마치고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많으니까 주로 외부에서 관련 미팅 및 업무를 많이 한다. 시간이 남으면 영화든 드라마든 꼭 챙겨본다. 자기 전에 영화 한 편씩 보고 자는 게 습관이 됐는데 올해로 30년 된 것 같다. 한 달에 한, 두 번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데 미국에 갈 때에도 미드 40~50편 정도 챙겨 간다. 그렇게 작품을 많이 보다 보니 자꾸 이런 것을 해보고 저런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지금도 미국의 인기 드라마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20대 초반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는데 영화계는 어떻게 들어서게 됐나.△미국에서 대학을 다녔고 그쪽에서 공연 기획자로 일하면서 윤형주 조영남 같은 한국 가수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고 이후 귀국해 보이즈투맨 마이클잭슨 등의 공연을 국내 공연을 성사시켰다. 마이클 잭슨을 하고 나니 공연으로는 더 이상 할 게 없더라. 그래서 영화로 눈을 돌렸다. 1997년 ‘할렐루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편을 제작했고, 외화도 800편 수입했다. 매니지먼트 사업도 크게 했다가 접었는데-한때 장동건 고소영 최지우 등 많은 톱스타들이 태원 소속이었다-매니지먼트 회사를 계속 갖고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후회한다.(웃음)-마이클잭슨 공연사업 ‘아이리스’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사업, ‘가문의 수난’으로 감독 데뷔도 했었고 ‘인천상륙작전’까지 추진력과 행동력이 엄청나다. 그 많은 일을 성공시킨 비결은 무엇인가.△누울 자리를 보고 자리를 펴야겠지만 막상 부딪쳐 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 과정에서 난관은 있을 수 있겠지만 뚫고 갈 수 있다고 본다. 직구가 안 통하면 변화구다. 리암 니슨 같은 경우도 에이전시 찾아 갔다가 처음에 거절을 당했다. 리암 니슨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어떻게든 찾고 그가 출연하면 좋을 명분을 준비했다. 사실 4번 만에 오케이 답을 들은 거다. 안 될 때까지는 안 되는 게 아니니까 크랭크인까지 기한을 정해놓고 계속 두드렸다. 미국 드라마 판권 계약 외에 중국과 합작도 추진하고 있다. 세계인이 아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현 영화계의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나.△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프로듀서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있다. 한국영화는 미국영화를 지향하는데 미국은 프로듀서의 역할을 감독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로듀서가 감독을 고용해서 감독의 예술성을 상업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일을 한다. 우리는 기획력 있는 프로듀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대기업의 투자 배급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정태원 대표는… 정태원 대표는 1964년생으로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로 꼽힌다. 공연 기획으로 시작해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영화수입, 영화제작, 매니지먼트 등 대중문화의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그는 1995년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영화 ‘반지의 제왕’ 등 800여 편의 외화를 수입했고,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포화 속으로’ 등 흥행작을 비롯해 40편 가까운 영화를 제작했다. 2009년에는 한국형 첩보드라마의 새 장을 연 ‘아이리스’를 제작해 성공시켰고 ‘가문의 수난’으로 연출자 데뷔를 하기도 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상륙작전’ 외에도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관련기사 ◀☞ '신서유기' 이수근 "나 때문에 받은 비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배우 이상희 아들 사망사건 가해자 5년 만에 기소☞ 이주노 '사기 혐의' 충격…재기 성공할 수 있을까?☞ '냉부해' 태양 "GD 단점? 입이 싸다…10원 짜리"☞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스틸컷 공개..퍼펙트 몸매 '분위기甲'
2015.09.01 I 박미애 기자
신축빌라 허위매물 피하려면? 100% 매매 실매물 정보인지 확인!
  • 신축빌라 허위매물 피하려면? 100% 매매 실매물 정보인지 확인!
  • [온라인부] 심각한 아파트 전세난 속에 아파트 전세, 매매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신축빌라 매매로 눈을 돌리는 가구가 늘고 있다. 신축빌라는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편리한 요소가 많아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으로도 인기다. 요즘에는 엘리베이터와 주차공간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고급자재 사용과 곳곳의 CCTV, 예전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 월 2만~5만원 수준의 저렴한 관리비 등으로 신축빌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신축빌라지만 무턱대고 신축빌라 분양에 뛰어들었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빌라정보통에 따르면 건축물 자재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최저가 홍보에만 넘어가 빌라를 분양했다가 결로와 곰팡이, 아토피 등의 새집증후군, 세대 간 층간 소음 등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빌라정보통 관계자는 "신축빌라 분양 피해를 막기 위해 건설원재료, 건설자재 등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사능 검출량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고 층간소음제 등 방음을 위한 별도의 시공이 되었는지, 창호 두께가 적당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신축빌라매매 시 분양가 시세와 부실, 하자 등 날림공사 여부, 불법 여부, 등기부 등본 확인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확인할 사항이 많은 신축빌라매매는 믿을만한 신축빌라매매 사이트 전문가와 함께 해야 더 정확하고 피해 없이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권리분석과 하자분석, 내재가치 분석, 불법건축물과 사기 분양 방지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사기 분양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허위매물 없는 신축빌라매매 사이트를 잘 찾아봐야 한다. 빌라전문가 빌라정보통은 100% 실매물 신축빌라 정보를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매현장 사진과 동영상, 매물 정보, 실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회원들의 빌라매매 솔직 후기, 신축빌라 매매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믿을만한 신축빌라매매 사이트로 통한다. 정직한 매매를 중개수수료 없이 도와주고 고객이 원하는 신축빌라를 위한 빌라투어와 현장검증, 입주 후 A/S 관리, 내 집 마련 도면 서비스 등으로 끝까지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펼쳐 고마움을 표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투룸, 쓰리룸, 테라스 신축빌라 등 다양한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빌라정보통이 추천하는 신축빌라는 서울시 구로구 신축빌라(개봉동, 구로동, 온수동, 오류동), 강서구 신축빌라(화곡동, 방화동, 등촌동), 은평구 신축빌라(역촌동, 응암동, 불광동, 신사동, 대조동, 갈현동, 구산동, 녹번동), 서대문구 신축빌라(북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관악구 신축빌라(신림동, 봉천동, 남현동) 등이다. 또 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으로는 중랑구 신축빌라(면목동, 망우동, 묵동, 상봉동, 신내동, 중화동), 노원구 신축빌라(상계동, 월계동, 중계동, 공릉동), 강북구 신축빌라(미아동, 번동, 우이동, 수유동), 동대문구 신축빌라(장안동, 용두동, 전농동, 이문동, 제기동), 성북구 신축빌라(정릉동, 종암동, 삼선동, 하월곡동, 석관동), 도봉구 신축빌라(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를 추천한다.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지역은 광주시 신축빌라, 용인시, 시흥시 신축빌라(신천동), 광명시 신축빌라(광명동, 철산동), 안양시 신축빌라(안양동, 관양동, 호계동, 박달동, 석수동), 의정부시 신축빌라(가능동, 금오동, 의정부동, 호원동, 용현동), 일산 신축빌라 (야당동, 덕이동, 탄현동)가 있다. 신축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은 인천지역 부평구 신축빌라(부평동, 부개동, 갈산동, 산곡동), 계양구 신축빌라(계산동, 동양동, 귤현동, 임학동, 작전동), 서구 신축빌라(검암동, 경서동, 왕길동, 당하동, 마전동, 가좌동, 연희동), 남구 신축빌라(주안동, 도화동, 숭의동, 학익동, 용현동), 남동구 신축빌라(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도림동, 장수동, 서창동), 중구 신축빌라(송림동, 옥련동, 문학동) 등이다. 신축빌라매매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빌라정보통 홈페이지(villahouse.co.kr)와 대표번호(070-7788-7894)를 통해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다.
저금리·전세난에 입주 빠른 아파트로 몰리는 20~30대 에코세대
  • 저금리·전세난에 입주 빠른 아파트로 몰리는 20~30대 에코세대
  •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내년 준공으로 입주 빨라 에코세대 눈길[온라인부]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전세난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전셋값은 치솟는다. 더욱이 재건축에 따른 수요가 있는 데다 초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집주인들까지 전세의 월세 전환을 늦추지 않으면서 전세 가격 오름세는 멈추지 않는 추세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전세가율은 69.98%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랑구, 동작구, 성동구는 서울시 내에서도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각각 75.62%, 75.51%, 75.25%를 기록하고 있다.전세가율이 높다보니 주택 수요층은 출구전략으로 아파트 매매를 선택한다. 특히 전세난을 피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20~30대 젊은 층의 수요가 돋보인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수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국민·하나·농협·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들 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 20대 명의의 대출 잔액은 지난 2013년 6월 4조397억 원에서 올해 6월 6조514억 원으로 49.9%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대출액은 1조4715억 원(32.1%) 증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13년 6월~2014년 6월) 증가액(5402억 원)보다 세 배 가까이로 늘어난 수치다. 30대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47조6148억 원에서 61조8973억 원으로 29.9%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을 최대한 활용하면 고정금리의 저리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이 집사기 좋은 기회다”며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차라리 집을 사기 위해 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기존 주택수요층이 40대, 50대에서 20~30대로 넘어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로 "에코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우리나라 인구의 1/3 이상을 차지할 만큼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하다. 2010년 인구주택 총 조사 이후 나온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에코세대"는 954만명으로 전체인구(4799만명)의 34.4%를 차지했다. 또한 통계청이 2012년 발표한 "베이비부머 및 에코세대의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르면, 에코세대 기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5.3세로 조사된 만큼, 현재 이들은 결혼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주택 구입이 필요한 세대인 것이다.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세대별 계약률을 분석해봐도 20~30대의 비중이 높아졌다. 현대건설이 지난 4월,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20~30대 계약자가 약 42%에 달한다.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분양한 "부천3차 아이파크"도 사전관심고객의 50%가 20~30대의 에코세대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 8일 실시된 청약접수 결과,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256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4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특히 입주가 빨라 제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기존 주택 수요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한 에코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입주가 빨라 대출이자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분양 단지가 8월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다.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 1976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66가구, ▲전용면적 115㎡ 46가구 ▲테라스하우스 2가구 등 총 11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115㎡는 고층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로얄층 입주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호대교 이용시 압구정까지 3분이면 접근이 가능한데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해 강남권 및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종로까지 10분, 강남까지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한강변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단지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옥수동은 지난 10년간 일반분양이 144가구에 그쳐 공급 가뭄에 시달려 왔다”며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를 기다려온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보다 좋은 평면개발과 신상품을 적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한 만큼, 옥수동의 새로운 리딩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림산업은 현장(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고 8월말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실제 인테리어 및 평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하우스(Mock-up 주택)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2-313- 3133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무조건 Yes맨' 日간판기업 'No'로 만들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무조건 Yes맨’ 日간판기업 ‘No’로 만들다-불황의 역설-우리銀 쪼개 판다-産銀 대우조선 실사 착수△종합-[사설]광복 70주년 기념 京平 축구나마 열어야-[사설]고객 농락한 대형마트의 경품 사기극-[줌인]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워싱턴DC에 ‘실용깃발’ 꽂다-정몽준 “FIFA 부정부패 뿌리 뽑겠다”-일단 살리고 보자…산은 최대 ‘2조 링거’-대우조선, 디섹 빼고 다 판다-“국민연금 기금 독립시켜 수익성 높여야”△정치-예산엔 사활·결산엔 대충 ‘구태는 이제 그만’-“독도가 일본땅? 역사 부정 행위”-“장관들 개인일정 내려놔라”…朴대통령, 개혁 몰두 주문△경제-5월까지 국세 6조 더 걷었지만…하반기 ‘세수 펑크’ 빨간불-SOC 추경예산 ‘영남 편중’ 논란-청년백수 30만명 ‘구직활동도 포기’△금융-매각방식 변경에만 1년…민영화 의지 있나-해외자본 우리銀 ‘눈독’-[재테크 한수]“뜨는 산업의 저평가종목 찾아라”△산업-‘그룹 모태’ 대구 찾은 JY…창조경제 행보-‘롯데 원톱’ 신동빈 활발한 현장경영-스마트 로봇 청소기 大戰-한·중 항공기 운항 편수 정상화-위메프 직원 신바람…800명 전원 스톡옵션-OCI 태양광 위해 알짜 자회사 매각-중소 휴대폰가게 단통법 직격탄-“초중교 9000곳서 SW 교육”-[써봤습니다]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생활산업-아모레 쿠션화장품 ‘짝퉁 주의보’-야구 보면서 유니폼 구매 ‘K쇼핑’ 맞춤채널 스타트-식품업계 2조달러 ‘할랄 시장’ 선점 경쟁△테크-인터넷은행 성공하려면 ‘알리바바’를 보라-잘나가던 日은행들 타깃층 못맞춰 주춤-‘빅데이터 짝짓기’ KG이니시스·인터파크가 딱!△중기·제약-JW중외그룹 ‘3세 경영’ 닻 올렸다-삼익악기 면세점 진출 ‘약일까 독일까’-‘구리 도마’ 하나면 세균 걱정 끝△성공 異야기-김윤환 토즈 대표 “꿈을 키우는 공간 대여…애니팡 성공 산실이었죠”△엔터테인먼트-뜨고 보자…‘섹시’ 포로가 된 소녀들-‘연예인 띄우기’ 백태△북-경제 살리려면…소득보다 ‘행복 무게’를 재라-고대 로마사에 담긴 ‘인간의 욕망’-화폐위조범 쫓는 ‘천재 수사관’ 뉴턴-미생물을 직접 만들 수 있다니…△골프&스포츠-골프는 정교함…‘똑딱이’ 존슨 디오픈 품다-전인지 “올해 목표 4개 달성…남은 하나는 비밀”-강정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불혹 이승엽의 도전…‘장타비율 늘린다“-경찰 ’승부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영장신청 예정△마켓-”반갑다, 원화 약세“…시동거는 자동차株-펄펄 끓는 쿠쿠전자·리홈쿠첸-[피델리티의 글로벌 뷰]美금리보다 中증시 영향 커△투자금융-회사채 시장 비수기인데…SK 이름값-“상장폐지 유아이에너지, 자본잠식 아니었다”-아이쓰리시스템 공모주 올 최고 경쟁률 1506대 1-동부익스프레스 예비입찰에 신세계·CJ대한통운 출사표△글로벌마켓-금값 1092달러…5년4개월來 최저로 추락-金 2분새 33t 거래 ’공매도 투기‘ 의심-’제2 샤오미‘ 메이쭈, 알리바바 업고 돌풍-애플 ’무인車사업‘ 속도 내나-도밍게스 교수 ”Fed 이사’ 지명 받아-불륜중개 ‘애슐리’ 해킹에 IPO 삐걱△오피니언-[특파원의 눈]수능 끝나면 이혼 느는 중국-[목멱칼럼]외모지상주의에 빠진 대한민국-[기자수첩]못 믿을 ‘뻥연비’-[말말말]“국가기밀 삭제한 것 앞뒤 맞지 않는다”△피플-전지현 “멋있는 액션 위해 매일 운동”-“도난당했던 18세기 불화 찾아 다행”-한상범 LGD사장 “협력사와 동반 성장”-[기고]의료기기 규제 완화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도움△사회-구조개혁 꼴지 대학 다니면 학자금 대출 한푼도 못받을 판-올 대입수시 10명 중 8명 학생부전형 선발-박지만 “난 정치권력 관심 없는 사람”-공기업 비리 신고자 역대 최고 11억 받았다△부동산-공공택지 억대 웃돈 불법거래 판친다-서울 자치구 절반 전세가율 70% 넘어-메르스가 떨어뜨린 서울 상권 임대료-[분양]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2015.07.21 I 장영은 기자
  • 7대 시중은행 주담대출 지난달 9조원 넘게 늘어났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내 7대 은행의 6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월보다 9조원 넘게 늘었다. 관련 통계가 파악되는 2010년 이후 월 증가폭으로는 가장 컸다.5일 각 은행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농협·기업 등 7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5월 말 330조9403억원에서 6월 말 321조439억원으로 9조8964억원 줄었다. 그러나 이들 은행이 지난달 안심전환대출분 19조1716억원을 주택금융공사에 팔아 유동화한 점을 고려한 한 달 사이의 실질 증가액은 9조2752억원이었다. 이는 2010년 이후 월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최근 5년간 6월 증가분과 비교해보면 지난달 증가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해(2조5928억원)와 2013년(2조283억원), 2012년(1조2871억원), 2011년(2조1159억원), 2010년(1조7617억원) 6월 증가액은 채 3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증가폭은 최근 5년간 6월에 가장 많이 늘었던 작년의 3.6배에 해당한다.주택담보대출 총액도 크게 늘었다. 이들 7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010년 6월 232조3271억원에서 5년 만인 지난달(321조439억원) 약 100조원(43.0%) 증가했다.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금액까지 포함한다면 120조원(51.7%)가량 늘었다.거듭된 금리인하가 주택담보대출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처음 2%대까지 떨어졌다.시중은행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액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는 지난달 사상 최저치인 2.98%까지 내려갔다.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한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는 7월에는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에 지친 개인들은 싼 이자에 힘입어 집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1115건으로 6월 거래량으로는 처음으로 1만건을 넘었다. 지난해 6월 거래량(5164건)과 견줘 115% 증가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세 물건이 없기에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살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가만 놔두면 주택담보대출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지금이라도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건 고무적인 일”이라며 “7~8월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지만 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국이 대출에 대한 양적인 통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5.07.05 I 정다슬 기자
  • [기자수첩] “뉴스테이 월 100만원, 정말 부담 안됩니까?”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하루가 멀다 하고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건설사 특혜다’, ‘월셋집 공급 과잉이다’ 등등 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매달 납부해야 하는 임대료다. 뉴스테이는 현재 보편화 돼 있는 보증부 월세(반전세)보다 순수 월세 쪽에 더 가깝다. 임대보증금은 최소화하고 세입자가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를 최대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 주택일수록 그렇다. 서울 신당·대림동 뉴스테이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00만~106만원 선에 임대료가 책정될 것 같다. 임대사업자 입장에선 보증금보다 월세가 비싸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자율적으로 정해야지 국토부가 간섭할 순 없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제3차 핵심 과제 점검회의에서 국토부에 주문한 “건설사의 수익률을 높여라”는 엄명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나서는 것은 더 어려울지 모르겠다. 하지만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다는데, 정말 괜찮나? 국토부 뉴스테이 관련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우리나라 중산층이 월 100만원도 못 내겠느냐”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 그 금액을 부담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이 과연 중산층일까. 우리나라는 중산층의 개념조차 모호하지만, 정부가 규정한 소득수준 3분위인 월 177만원을 버는 사람부터 9분위(월 531만원)까지 모두에게 월세 100만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실제로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월세가구(328만 9595가구) 중 월 임대료를 100만원 이상 내는 가구는 4만 5842가구로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5년이 지난 현재는 이보다 훨씬 늘었다해도, 정부가 뉴스테이에 살 여력이 된다고 본 우리나라 중산층 69%(2014년 기준) 가운데 정말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8년을 살아도 내 집이 안되는 임대주택에 한 달에 100만원, 연 1200만원을 쓴다는 것은 국민정서상 받아 들이기 힘든 일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전세 말고 비싼 월세로 살라고 강요하는 꼴이다. 단적인 예로 주택도시기금이 첫 출자한 임대주택리츠인 서울 용산구 동자동 ‘쌍용 트윈시티 남산타워’는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실입주율은 5.6%에 불과하다. 전용면적 21.5~29.9㎡짜리 오피스텔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110만원을 내고 입주할 1~2인 가구가 많지 않은 것이다. 전셋값이 급등하자 사람들은 월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라 빚을 내 속속 집 사기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정부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모른 척, 월세 부담액이 만만찮은 뉴스테이를 밀어붙이고 있다.
2015.07.03 I 정수영 기자
이혼에 상해혐의까지…서세원·서정희 '꼬인 소송'
  • 이혼에 상해혐의까지…서세원·서정희 '꼬인 소송'
  • 서세원(왼쪽부터) 서정희 부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서세원(59)과 그의 아내 서정희(55)가 진흙탕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혼 소송이 다가 아니다. 상해 소송도 얽혀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두 사람은 사기 혐의로 피소도 당했다. 두 사람이 해결해야 할 법적 문제가 세 가지인 셈이다. ▶“목 졸라”vs“아내의 자작극”…서정희·서세원 상해 소송 서정희는 지난해 5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신고했다. 서세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목을 조르며 폭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서정희는 “도망치다 넘어지자 다리를 손을 잡고 집으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서정희는 지난 3월 열린 네 번째 공판에서 “32년 동안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는데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다”며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도 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서세원의 입장은 달랐다. 서정희가 이혼을 위해 폭행 사건을 과장했다는 게 서세원의 주장이다. 서세원은 “아내의 목을 조르지 않았고 아내가 자해한 것”이라며 서정희와 반대되는 얘기를 지난 21일 결심공판에서 했다. 검찰은 서세원에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게 이유다. 서세원 상해 혐의 사건의 선고는 5월14일 열린다. ▶“서세원 외도”vs“아내의 잘못된 의심”…서정희·서세원 이혼소송두 사람은 이혼 소송도 진행 중이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서세원이 바람을 피웠다는 게 서정희의 주장이다. 서세원은 서정희의 외도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되레 서정희의 잘못된 의심을 문제 삼았다. “친한 기자의 취재 목적 여행에 따라갔는데, 교회에서 한 번 봉사한 적 있는 여성의 이름을 대며 같이 여행을 간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는 게 서세원의 주장이다. 그는 “이 여성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하루에도 수십 번 전화를 해대는 바람에 항의전화를 받기도 했다”며 “외도를 의심하며 내 머리채를 잡고 주방에서 칼과 포크를 가져와 ‘다같이 죽자’고 위협한 적도 있다”고 까지 했다. 양 측은 이혼에 대해 합의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자료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상해 관련 형사 소송이 마무리 된 뒤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5억 원 갚지 않아” 서세원·서정희 사기사건에 연루서세원과 서정희는 사기사건에도 연루됐다. A씨는 “두 사람이 오피스텔 전세 반환금으로 빌린 5억 원을 갚지 않았다”며 지난해 6월 고소했다. 서정희는 “A씨가 서세원의 지인이며 자신이 5억 원을 빌린 것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정희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판결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A씨는 판결에 불복, 항고한 상태다. ▶ 관련기사 ◀☞ 양재진 "페이 닥터 시절 월급 1500만원~1800만원"☞ 서세원 vs 서정희, 폭행 혐의 마지막 공판..무슨 말 오갔나☞ 탁재훈, 10개월 만에 이혼소송 마무리…양육권 아내가 갖기로☞ 허경환 "닭 가슴살 사업으로 연 매출 50억"☞ '어벤져스2' 수현, 끝까지 나온다…적지만 임팩트 있는 등장
2015.04.22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세난 대반전..빌라 잘 팔린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전세난 대반전..빌라 잘 팔린다-이완구 ‘사면초가’-거래대금 8조원..2100 뚫었다-일괄 약가인하 3년..다국적 제약사만 웃었다△2면-[사설]세월호 참사 1년 뭐가 달라졌는가-[사설]세계은행도 걱정한 노동인구 감소 현상-[줌인]“목돈 들고와 투자요청..쉴 틈 없어요”-IMF, 올해 한국성장률 3.7%->3.3%로 내려△3면(약가인하 3년, 외국계만 배 불렸다)-제약사 “복제약값 내릴까, 말까”-실적회복은 거품..속으론 골병 든다△4면-비장한 이완구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성완종 리스트’에 재보선 판세 흔들-박대통령 “북, 헝가리 체재 전환 본받아야”△5면-가라앉은 한국경제..세월호 때보다 소비심리 악화-박대통령 남미 순방..경제사절단 역대최대-환율 개입 멈추라고?..일본은용-농협, 제주 농산물 판매 돕는다△6면-임종룡의 실험..“서민대출 넘어 자활 돕는다”-[인터뷰]이육림 부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장-보험사기 전과자, 보험·은행거래 못한다△8면-포르쉐 뚫은 한국타이어 “다음은 슈퍼카”-“경기활성화 위해 규제완화 절실”-‘아빠차’ 현대, 2030세대 구애 시동-LG 트롬 스타일러 출시 100일만에 1만2000대 판매-삼성 ‘주춤’ LG ‘약진’-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9.5% 증가△10면-IoT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뜬다-“악성코드 매일 100만개씩 생겨난다”-‘PC게임명가’ 블라자드 모바일게임 도전-‘다음 웹툰’ 40여편 중국 진출△11면-‘도요타 따라하기’로 빕스 혼자 웃는다-현대백화점그룹 ‘렌털 빅3’ 도전-허니버터칩 열풍에..단맛과자 판매 껑충-CU “충전된 배터리로 바꿔드려요”-제일기획 “요우커·中직구족 맘 잡아라”-G마켓서 봄옷 사면 ‘50% 캐시백’-한섬 ‘경단녀 줄이기’ 나선다△12면-목적지 입력하면 끝..‘자율주행차’ 시대 열린다-“센서·GPS 전량 수입 자율주행시대 대비 부품 국산화 서둘러야”-테슬라, 올려음 첫 판매..현대차도 상용차 준비중△13면-삼성, 바이오 본궤도..4년만에 매출 1000억원-락엔락 중국 브랜드파워지수 1위-MP3·내비업체 신사업 찾기 ‘안간힘’-LG하우시스, 고단열 창호 대중화 나선다△14면-“9·11테러·사스도 견뎌낸 ‘뚝심’..보잉에 기술력 인정 받았죠”-“수출 해마다 37% 증가..중국시장 성장 수혜도 기대” △16면-“완벽남은 식상해”..호구남이 뜬다-오랜만에 나온 달샤벳..“석고대죄 춤 바칩니다”-강석우 감독 ‘대동여지도’로 사극 도전△17면-중년과 노년 사이, 새 일 찾으면 ‘인생 2막’ 활짝-중국 명언에 담긴 ‘촌철상인’ 지혜-망한 국가·흥한 국가 뭐가 달났나-아이들 엉뚱 115개 질문 전문가가 답했다△18면-지친 효주, 앉은 김에 쉬도록 ‘통큰배려’ 필요-“스피스 연수입 270억원 예약”-‘슬럼프’ 이대호 기본으로 돌아가라-전북 20경기 연속 무패..대기록 두걸음만 더△20면-“고점 돌파 기대..2230 뚫은 듯”-은행·자동차주도 뜬다-뜨는 장에도 ‘못먹는 개미’ 속탄다△21면-LG전자·삼성물산 추월한 ‘셀트리온’-‘아, 리니지 너마저’..엔씨소프트 주가 ‘맴맴’-한국인 “은퇴후 생활 기대치 낮아졌다”△22면-역시 애플..애플워치 첫날 100만대 ‘잭팟’-그리스 ‘디폴트 준비’ 압박-퀄컴 간판사업 모바일칩 ‘애물단지’로-마스터스 숨은 승자 ‘언더아머’-중국건설은행 시총 페이스북 추월△25면-“신의 직장 접고 ‘매생이 CEO’ 됐죠”-곽재선 회장 “사회적 마케팅은 기업의 소명”-이건호 전 국민은행장 금융연구원 위원 복귀-씨엘 ‘영향력 있는 인물’ 푸틴 이어 2위-“미래 IoT산업은 서비스 중심” 김태훈 LG CNS 사장-“굴뚝산업과 ICT 융합 모델 만든다” 윤종록 NIPA원장△26면-동양그룹 미술품 빼돌린 홍송원씨 징역 7년 구형-“수사 대상, 성완종 메모 8명에 한정 않겠다”-미세먼지 불법배출 딱 걸렸다..사업장 21곳 적발△27면-중대형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서울 재건축·재개발 봄바람..반포 최고 1억5000만원 올라-건설사 봄분양 ‘눈높이 마케팅’-경남기업 42년만에 상장폐지
2015.04.14 I 안승찬 기자
  • 가짜 재직증명서 한장이면 서민전세자금 대출 'OK'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허위 재직증명서를 만들어 서민전세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성환)는 2011년 5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28차례에 걸쳐 허위 재직증명서를 이용해 서민전세자금을 대출받아 160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총책 A씨와 부총책 B씨 등 12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과 공모해 대출 명의를 빌려준 가짜 임차인 15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서민전세자금 대출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출연금으로 마련된 국민주택기금과 은행자금을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국가투자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의 90%를 보증해준다.대출사기단은 돈이 급해 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들이나 노숙인을 상대로 허위 임차인을 모집했다. 허위 임차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명세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허위로 만들었다. 가짜 임대인을 내세워 전세계약을 체결하는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했다. 가짜 전세계약서와 증빙서류로 받은 은행 대출금은 임차인과 대출사기단이 나눠 가졌다.검찰은 시중은행의 대출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출 사고사 발생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 은행이 형식적인 서류심사만 하고 대출을 집행하면서 생긴 허점을 대출사기단이 이용했다는 지적이다.검찰은 서민전세자금과 관련한 범죄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세자금 대출을 보증했다가 손실금을 대신 변제한 금액은 2068억원에 달했다.
2015.04.06 I 박형수 기자
작년 전세자금 신규대출 16조원…전년대비 42% 증가
  • 작년 전세자금 신규대출 16조원…전년대비 42% 증가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지난해 신규 전세자금 대출 규모가 전년보다 42% 증가해 16조1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 기준으로는 25% 늘어난 35조1000억원이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의 주택 및 전세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결론 났다고 19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간 전국 전세가격은 44%(아파트 58%) 증가했는데, 전세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14.1%)의 3배가 넘었다.전세가격은 연평균 6.3%(아파트 7.9%) 상승했는데 2년마다 계약이 갱신될 때마다 기존 전세금의 15% 정도를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2008년 이후 전세대출은 8조6000억원에서 35조10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은 7조9000억원에서 16조5000억원으로 2.1배, 은행재원은 7000억원에서 18조6000억원으로 27배 급증했다.같은 기간 전세대출 증가분(26조5000억원) 중 68%인 18조원을 은행재원이 차지하고 있다. 전세대출 잔액에서 은행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7.6%에서 작년에는 5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대출 잔액은 신한은행(055550)이 5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000030)(3조7000억원), 국민은행(105560)(3조4000억원), 하나은행(2조3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세자금 신규취급액 역시 신한은행이 3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2조3000억원), 우리은행(2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신규대출 평균금리는 작년 12월 말 기준 국민주택기금이 3.22%, 은행재원이 3.47%로 0.25%포인트 차이로 줄었다. 은행재원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0.62%포인트 내렸지만,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소득은 게걸음인데 전세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니 전세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빚내서 집사라’는 잘못된 부동산정책이 결국 중산층과 서민의 전세대출 급증과 주거불안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매매시장 위주의 부동산가격 부양이 아니라, 전·월세 대책 등 주거안정을 목표로 부동산정책의 근본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 제도적 대책과 더불어 전세대출 금리 인하 등 단기대책을 통해 주거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인물in이슈]자본시장 '뜨거운감자' 법제화 주도 김기준 의원☞ 與野 "빚내서 집사라는 것" 질타···政 "전세수요 매매로 전환"(종합)☞ 수도권 전세 실거래액 4년새 57조↑…작년 증가폭은 '용인' 최다☞ [생생확대경] '전세끼고 집사기' 경계해야 하는 이유☞ "전세난 지친 무주택자라면 저렴한 공공임대 노려라"
2015.03.19 I 김진우 기자
  • [생생확대경] '전세끼고 집사기' 경계해야 하는 이유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요즘 부동산시장이 바쁘다. 시장 회복 소식이 봄 개화보다 먼저 찾아와서다. 집을 사겠다는 수요 증가에 중개업소도 오랜만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만 8년만이다. 부동산시장은 2006년 활황기를 누린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계기로 급격히 침체됐다. 이후 버블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쉽게 침체 상황을 탈출하지 못했다.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한시적으로 반짝 수요가 증가했을 뿐이다. 최근 나타나는 지표들은 이전과 분명 다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분양시장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다만 거래량에 비해 집값은 크게 오르지 않는다. 지난해 100만건을 넘은 주택 거래에도 집값은 2.1%(KB 국민은행 조사 기준) 상승에 그쳤다. 집값보다 더 오른 것은 전셋값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집주인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꿔 내놓는 경우가 늘면서 전셋집이 부족해진 탓이다.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90%를 넘는 전셋집도 전국에 수두룩하다. 매매 거래량 증가, 집값 상승 현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자 투자 수요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동안 크게 줄었던 ‘전세 끼고 집 사기’가 다시 늘고있다는 소식이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은 내집 마련의 고전적인 방법이다. 대출금만으로 집을 사기 부담스러워 대출이자가 나가지 않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이다. 이는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있을 때 가능한 방법이다. 이 고전적인 내집 마련 방법이 최근 부동산시장에 다시 돌아왔다. 예전보다 전세가율이 크게 높아져 소형 아파트의 경우 몇 천만원만 투자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져서다. 전세 끼고 집을 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우선 자본이득을 노려볼 만한가 하는 점이다. 투자한 아파트값이 최소한 각종 비용(취득세 등 취득비용+재산세 등 보유비용+예금이자 등 기회비용)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 그런데 최근 전세가율이 90% 이상 높은 아파트를 보면 집값이 거의 안오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1990년대 중후반에 지어져 노후화가 진행 중인 것들이다.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줄면서 1992년 이전 지어진 집들은 수혜가 예상돼 집값이 오르는 추세다. 반면 그 이후 것들은 특별한 수혜가 없다.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집들과 비교해도 노후도가 심하다. 결론적으로 집값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는 얘기다. 무턱대고 비싼 전세 끼고 집을 샀다 집값이 안오르면 각종 비용만 날릴 수 있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다. 단기 차익을 노리고 집을 사겠다는 투자자라면 더 위험하다. 단기 투자 시에는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1주택자라 해도 2년간 보유해야 양도세가 비과세된다. 1년 미만인 경우는 매매 차익의 40%를 내야 하고,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 6~38%의 일반세율을 적용해 납부해야 한다. 또 2년 후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며느리도 모르는 일’ 아닌가. 가장 큰 문제는 집이 안 팔리는 경우다. 2012년께 하우스푸어가 사회적 문제가 된 것도 전세 끼고 집을 샀다 집값이 하락하자 집이 안팔리는 상황이 발생해서다. 무턱대고 투자용으로 집을 샀다 하우스푸어가 된 선배들의 전철을 밟고 싶다면 전세 끼고 집 사라.
2015.03.17 I 정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첨단산업 맞게 규제시스템 개선해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첨단산업 맞게 규제시스템 개선해야” -삼성, 핀테크 생태계 직접 키운다-“대기업 결제채권 현금화 2·3차 협력사로 확대”-배달앱, 국민 2명중 1명 깔았다 △종합-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작운 통일론’ “南北 왕래 접차 늘려 생활공동체 구축”-포스코 ‘사우디 국민차 사업’ 제동걸리나-[사설]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초이노믹스’-[사설]어처구니없는 리퍼트 테러조작說△종합-집권 3년차 데자뷰..‘대기업 잔혹사’신호탄인가-대기업, 실적 한파에도 투자 늘린다△정치-‘연금개혁’ 4월 국회 넘기면 총선에 묻힌다-中 “사드 韓배치 우려스럽다”-“융합 DNA 가진 부산 창조경제 용광로 되길”-朴대통령 ‘겸직 논란’ 정무특보 3인 위촉 △경제-정치인 한마디에...1兆 이라크사업 퇴출 위기-“독도 입도시설 설치 적극 검토”-“복지부, 국민연금 예상수익률 부풀렸다”-[세종 풍향계]갈 곳 없어서...주부들의 ‘문화센터’ 앓이△금융-앱카드 6곳 ‘스마트폰 결제’주도권 잡았다-작년 해외 카드 사용액 13조 돌파-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은 내 소명”-금융위 ‘도미노 인사’속도△산업-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롯데 “부산을 유통·영화·IOT 허브로”-쌍용차 주간연속 2교대 시범운영-대우조선, 고재호 사장 유임-LS니꼬동제련 새회장, 구자홍 미래원회장 선임-모바일 액세서리 “갤S6·엣지 어서오라”-삼성전자 동남아 구원투수 ‘영업통’ 전용성 전무 낙점-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미주·유럽 등 5배 껑충△산업-소비자도 통신사도 “단통법 불만”-휴대폰, 이제 자판기서 사세요-삼성전자 SSD ‘스토리지 1위’ 굳건△생활산업-패션업계 불황 승부수는 ‘편집숍’-‘경단녀’ 바리스타를 찾습니다-수도권에 몰리는 대형마트 신규출점-코오롱 FnC 스포츠 매장 ‘왁숍’ 오픈△IR클럽-삼성물산, 해외 대형 프로젝트 高高..성장 탄탄대로-애널리스트 전망, 그룹관계사 지분 많아 지배구조개편 수혜예상-인터뷰/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올해가 내실성장 원년될 것” △창업-프랜차이즈 박람회 활용법, 관심업종 찍어놓고 여러명에게 물어봐라-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200개 브랜드 참가-본 도시락, 10평·5900만원이면 개업 OK-망고식스 ‘무료 커피교실 2기 ’모집△화통토크-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생협약 확대로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해야”△Company-창조관광 성공기업?관광지도로 보드게임 만든 ‘에스에이치네스크’“청계천의 볼거리·먹거리·살거리...게임 한판만 하면 압니다”△Enter-tainment-차트 점령한 ‘힙합’...이래도 비주류야?-컴백 ‘레드벨벳’ 더 달콤해졌네-한국 공포영화 잠에서 깨어날까△Golf&Sports-女골프 코리아군단 美·日·유럽 ‘싹쓸이’-‘침묵’ 추신수 밀워키전 2타수 무안타 1실책-대니 리 막판 뒷심..‘톱10’ 성공-쳤다 박병호, 롯데 린드블럼 직구 밀어쳐 홈런-정몽규 축구협회장 “2019 여자월드컵 유치에 총력”△마켓-‘너무 싼’ SK하이닉스..상승세 시동거나-포스코 주가 ‘털썩’ -실적 개대감에 화장품株 ‘봄날’△증권-금리 1%시대..MS·맥도날드 담는 ELS 등장-오리온 “왕서방, 딩하오”-분양바람탄 건축자재株 ‘고공행진’△글로벌마켓-구로다 3년, 경기 살리고 개혁 늦췄다-中 ‘외국기업 잡는날’ 올핸 외제차 찍었다-닛케이, 15년만에 2만선 눈앞-稅회피 M&A 막았더니 美기업 ‘회사팔기’ 꼼수-‘닷컴’ 도메인 탄생 30돌△오피니언-[목멱칼럼] 마천루는 축복일까, 저주일까-[생생확대경] ‘전세끼고 집 사기’ 경계해야-[기자수첩] 관광산업 컨트롤 타워가 원주?△피플-박철균 아주대 사회진출센터장 “강소기업 찾는법, 학생에 콕 집어줬죠”-故정주영 회장 14주기 추모행사 잇따라-“한미 연합훈련 어떤 경우에도 지속돼야”-스웨덴 왕세녀 내외 23일 방한-배우 김수현, 제주항공 새 모델로-윤양택 힘스인터내셔널 부회장 충북대 발전기금 10억원 기부 △사회-인력·장비부족..‘위태위태 119’-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 복귀 시도-어린이 교통사고 58% 학교 300m내 발생-박희태 전의장 석좌교수 재임용 철회△부동산-공공임대 12만채 봇물..전세난 풀리나-서울시 민간부지 개발규제 푼다-유일호 장관 “전·월세 단기대책 마련할 것”-분양시장 호조에 기업형 임대 지지부진
2015.03.16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리플 악셀' 주택시장이 요동친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트리플 악셀’ 주택시장이 요동친다-커피전문점 ‘상투’쳤다-공항서 바로 리퍼트 병문안 간 朴대통령-민자사업으로 경기활성화 ‘한국판 뉴딜’△종합-[Zoom人]‘독이 든 성배’ 받아든 박병원 경총 회장..임금 인상 ‘Mr.바른말’의 해법은..-美 금리인상 가능성..환율 하루만에 급등-[사설]위장전입 몰염치의 ‘나쁜 장관 후보들’-[사설]대기업 ‘방패막이’로 전락한 고위관료들△요동치는 주택시장-‘미친 전셋값’에 세입자 대이동..매매·월셋값도 끌어올렸다-전세 주거비, 매매·월세보다 더 부담-주택 보급률 103%..집이 왜 부족할까△정치-유일호·유기준 장관 후보자 청문회..與 “장관 평균임기 원래 짧다” 野 “10개월짜리 시한부 장관”-朴대통령 “여야 대표 날짜 조정해 만날 것”-리퍼트 피습 계기..與, 테러방지법·사드 공론화△경제-경기부양책 총동원..한은 화답할까-최경환의 뉴딜..금융권은 ‘글쎄’-한전 에너지밸리 1호기업 ‘보성파워텍’△금융-임종룡 “LTV·DTI 유지..인터넷은행 실익 따져야”-온라인 시장 뛰어드는 생보사들-KB금융 ‘현 회장 연임 우선권’ 도입 보류-실손보험금 환자 아닌 병원이 청구△산업-中업체 속속 ‘1억대 클럽’..갤S6 긴장-삼성-LG 이번엔 ‘음질’ 경쟁-철강업계 주총 화두는 ‘임원 세대교체’-현대차, 역사·영어회화 집중점검..기아차, 1박2일 합숙..정밀면접-현대차 ‘젊은층 잡기’ 주춤-휴비스, SK케미칼 車소재 인수-中企 “정부조달 SW 심사 공개하라”-태광, 티브로드 키울까 제4이통 할까-눈 깜빡여 ‘클릭’하는 스마트안경 개발-‘보조금 대신 요금할인’ 온라인서도 가능△생활산업-NS홈쇼핑 IPO 올인..‘재승인’ 문제 없나-패밀리레스토랑 ‘생존 몸부림’-치킨도 ‘허니버터’ 열풍△IR클럽-LG하우시스, 영업익 1466억 사상 최대..글로벌 영토 확장 활기-고사양 제품 판매 확대..자기자본이익률도 껑충..올해 영업익 34% 뛸 것△잡&라이프-황당 질문에 당황 않는 게 정답이다..기상천외 면접 대응법-김제 한국폴리텍대학 ‘수자원관리과’ 가보니..농어촌공사와 계약맺어 ‘취업 100%’-현대중공업 “상반기 공채 모집합니다”△제4회 국제금융컨퍼런스-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자오레이 상하이시보험동업공회 비서장 특별대담“韓·中 보험사기 적발 노하우 공유..車보험 적자 줄이자”△트래블-여수 동백꽃에서 광양 매화까지 ‘봄꽃 여행’-하늘에서 즐기자 여수 밤바다△엔터테인먼트-칸막이 없앤 지상파..몸집 줄인 케이블-“늘 지적받던 ‘콧소리’ 트로트선 매력 만점” ‘쉬운여자 아니에요’ 대박 리지-‘킹스맨’ 주말 42만명 관람..극장가 독주△골프&스포츠-존슨 16개월 만에 우승..‘PGA 흥행전도사’로-‘차붐’ 대기록 넘보는 ‘손붐’-추신수 ‘타격감’ 살아났다-최승준 ‘LG 차세대거포’ 예약-조양호 위원장 “평창올림픽 분산개최 없다”-골프장 이용객 3300만 시대△마켓-우선株 ‘수상한 상한가’-다시 ‘실적 날개’ 단 쿠쿠전자-네이버, 라인 우려에 ‘발목’-상장사 20여곳 주총안건 ‘주주는 뒷전’-소장펀드 갈수록 ‘뒷걸음질’-3수생 ‘세화아이엠씨’ 19일 코스피 입성-초고가株 배당 늘렸지만..개인투자자 몫은 5%뿐△글로벌마켓-발열 논란·反독점 공격 받은 ‘악몽의 1년’ 몰렌코프 퀄컴 CEO ‘우울한 취임 1돌’-“車·서버 신사업 확장” 인텔에 도전장-日 경제 4분기 1.5% 성장-중국도 ‘유로채권’ 발행 붐-그리스, 채권단 합의 불발 땐 ‘국민투표’△오피니언-[생생확대경]야구 스피드업 규정 ‘유감’-[목멱칼럼]‘자랑스러운 입대’가 선진强軍 만든다-[기자수첩]수익줄까봐 혜택 줄이는 은행들△피플-“정부·기업·학계 힘합쳐 中 추격 뿌리쳐야” 한상범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취임-손경식 CJ 회장 ‘중동의 버핏’과 손잡다-중기협동조합 59곳, 새 수장이 이끈다-“평생 모은 미술자료로 통합 문화공간 만들고파”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R&D 혁신·창조경제 보완책 내놓을 것” 최양희 장관 미래부 2주년 간담회△사회-쓰레기 대란 오나-김기종 “김일성은 20세기 민족의 지도자”-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무단횡단’-다시 겨울..오늘(10일) 영하 10도 ‘한파’△부동산-미분양 후유증..자본 바닥난 중견건설사-신분당선 연결되는 ‘광교 월드스퀘어’ 눈길-‘서울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27곳 선정-의정부 민락2지구 ‘분양 큰 장’
2015.03.09 I 성문재 기자
전세난 100% 활용법 ‘전세 끼고 아파트 사볼까’
  • 전세난 100% 활용법 ‘전세 끼고 아파트 사볼까’
  • [뉴미디어팀] 최근 수도권 전세값이 매매가에 육박하자 전세난으로 아우성이다. 서울 전세가율이 66.8%로 거의 70%에 육박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90%를 넘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에만 30곳을 넘어섰다.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고,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으로 이사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도 꿈틀거리면서 이런 움직임은 가속도를 붙고 있다.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을 되돌려 받을 수 없는 이른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미친 전셋값’을 올려주느니 내 집을 사겠다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부동산 현장 전문가들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세난을 100% 활용하는 ‘전세 끼고 아파트 구매’ 움직임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2,3년이 지나 은퇴 후 내 집 마련 또는 자녀들의 주택 수요에 미리 대비하는 방법으로 전세난을 활용해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전세가율이 80%인 아파트는 관련 비용을 포함하더라도 대략 매매가의 30%로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향후 매매가가 오를 수 있는 ‘공급이 많지 않는 지역’, ‘개발 호재가 확실한 지역’의 아파트를 잘 고를 경우 알짜 아파트를 성공 구매할 가능성은 높아진다.수년 전 부산, 대구 등 지방 부동산이 침체되었을 때 아파트 여러 채를 전세 끼고 사서 지방 부동산 상승기에 시세차액을 실현해 부동산 투자에 성공했다는 역발상 사례도 부동산 투자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전세난이 심해지고 가격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전세 끼고 아파트 사기’의 적기라는 분석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는 향후 2,3년을 내다보고 지금의 전세난을 활용해 공급이 거의 없고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미리 구매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 하다. 하지만 과도하게 여러 채를 전세 끼고 사는 것에는 그만큼 리스크가 높아지니 조심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자신의 전셋값과 매매가격 차이가 적으면서 향후 2~3년 내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을 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세가 잘 나갈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도 더욱 선호된다.이에 더하여 서울 인근에서 강남이나 서울 도심접근성이 우수하고,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따라서 서울의 탈 전세수요가 수렴되는 구리, 미사, 김포 등 수도권 아파트 중에서 강남 진입이 수월하고 주변에 공급이 제한적인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최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서는 서울 강남이나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눈 여겨 볼 만한 아파트로 "구리 더샵 그린포레",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광교" 등을 추천한 바 있다.실제 구리시 교문사거리에서 분양 중인 ‘구리 더샵 그린포레’ 관계자는 “올해 전화 문의를 비롯해 분양사무소에 방문하는 방문객 수나 계약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졌다”며 “특히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수요자의 경우 후분양 아파트로 5월에 바로 입주 가능하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 주금공 사장 "올해가 집 살 기회"
  • 김재천 주금공 사장 "올해가 집 살 기회"
  •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주택금융공사][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집사기에는 상당히 좋은 시점이다”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5일 “올해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김 사장은 앞으로 주택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수요자 입장에서 집값이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장기고정 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유리하지 않겠느냐”며 “과거처럼 호황기를 기대하긴 어려워도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집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는 젊은이들이 집사기를 꺼리는 것에 대해선 “집값 상승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이유가 되겠지만 자기가 평생 이곳에 거주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정부가 가계대출 안정 대책으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 사업과 노년층을 상대로 한 주택연금 확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금공은 안심전환대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주택저당증권(MBS)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35조원 수준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에 4~5%의 단기·변동금리로 주택대출을 받은 가입자를 상대로 연 2%대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김 사장은 “과거 변동금리로 주택대출을 비싸게 받았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갈아타는 게 좋고 특히 안심전환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를 안 들어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금공은 이외 올해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 상품을 35조원, 전세자금 보증 등 주택보증상품을 32조원, 주택연금을 6조6000억원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5.03.05 I 정다슬 기자
'집값 된 전세'…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들
  • '집값 된 전세'…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들
  • △ 전국에 아파트 값과 맞먹는 전셋집이 속출하고 있다. 입지와 학군이 좋지만 준공 15년이 넘은 중소형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 SK아파트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새 아파트도 아닌데 덜컥 샀다가 집값 떨어지면 어떻게 해요. 그래도 전셋값이 너무 올라 그냥 사야 하나 걱정이에요.”지난 27일 찾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 SK아파트. 인근 중개업소에서 만난 아파트 주민 김모(여·43)씨는 매맷값과 전셋값이 3000만원 밖에 차이 안나 집을 사야 하나 고민이라고 말했다.전국에 아파트 값과 맞먹는 전셋집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대부분 역세권에 학군도 좋지만, 지은지 15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로 전세 수요는 많지만 투자 가치가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은 매매 수요가 거의 없었다는 게 인근 공인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집값을 넘보는 전셋집이 급증하자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하나 둘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매매에 뛰어들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오래된 아파트는 매매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평균 전세가율 ‘비웃는’ 단지 잇따라 등장김모씨가 살고 있는 종암동 SK아파트는 1999년 준공한 입주 17년차 아파트다. 이곳의 전용면적 59㎡ 기준 매맷값은 평균 2억 9000만원, 전셋값은 2억 6000만원으로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88.7%를 나타냈다. 반면 2010년 입주한 인근 래미안 라센트(1025가구) 전용 59.98㎡ 타입은 매매(4억2000만원)와 전세(3억3000만원) 가격이 9000만원 차이를 보이면서 전세가율(71.4%)이 2월 성북구 평균 전세가율(73.8%)을 밑돌았다.2010년만해도 종암 SK아파트의 평균 매맷값은 2억 6500만원으로 전셋값(1억 6000만원)을 1억원 이상 앞질렀다. 그러나 4년 새 전셋값이 1억원 오른 반면, 매맷값은 2500만원 상승에 그치면서 차이가 3000만원으로 줄었다. 전셋값이 집값을 넘보는 아파트는 이 단지뿐만이 아니다. 서울 재건축 이주 밀집 지역과 경기권 일부에서는 전세가율이 90%를 넘어선 곳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998년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들어선 중앙하이츠 전용 52.94㎡ 매맷값은 평균 2억 1000만원으로 전셋값(1억 9750만원)과 불과 1250만원(전세가율 94%)차이다. 그 다음해 입주한 수원시 영통동 벽적골 9단지 롯데 59.39㎡ 아파트 집값도 평균 2억 1000만원으로 전셋값(1억 9500만원)과 1500만원(전세가율 93%) 격차를 보이고 있다.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초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맷값(2억8664만원)을 넘어선 전셋집은 99만6171가구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매맷값이 제자리 걸음을 한 사이, 전셋값이 급등한 때문이다◇무리하면 ‘하우스푸어’ 우려…재건축·신규 입주 살펴야전셋값이 급등하자 버티지 못한 수요자들이 결국 매매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종암동 SK아파트의 경우 2013년 매매 건수는 67건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109건으로 42건 더 거래됐다. 올 들어서도 두 달간 10건이 매매됐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매맷값에 근접했다고 무턱대고 매매에 뛰어들면 손해를 볼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정부에서 집 사기 권유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기존 주택에 대한 매매값의 상승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면서 “전셋값과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무리해 집을 사면 자칫 하우스 푸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집 구매를 고려할 경우 주변에 재건축이나 신규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장기간 거주 후에도 집을 거래할 수 있는 아파트 위주로 매매를 고려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은 높아진 전셋값에 무턱대고 매매에 뛰어들면 손해를 볼수 있기 때문에 주변 상황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일대.▶ 관련기사 ◀☞ 끓는 전세..매매 시장도 뜨겁다☞ 수도권 전세난 심화…집값도 7개월째 상승☞ "전세가 없다" 서울 아파트 매매 2달 연속 최다치
2015.03.02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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