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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6일)의 증시일정
- [edaily 김호준기자] -주요기업 실적발표
△KT&G △부산은행 △코아로직
-주요 IR일정
△부산은행 (오후 4시 여의도국민일보빌딩 12층 1분기 실적발표)
△코아로직 (오후 4시 코스닥시장 4층 IR룸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삼양옵틱스(발행주식수 3,270,825주, 배정비율 80%, 청약일 (구주주) 5/26~27, 납입일 6/1, 상장예정일 6/13, 주간사 하나증권)
-감자 기준일
△AP우주통신(감자주식수 보통주 -19,885,340주 우선주-322,848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2,209,482주 우선주-35,871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6~4/26, 거래정지기간 4/25~변경상장 전일)
△유니보스*(감자주식수 보통주-36,083,728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4,009,303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6~4/26, 거래정지기간 4/25~변경상장 전일)
-경제지표
△美 4월 소비자신뢰도, 3월 신규주택판매
- 다음주 재테크 캘린더
- [edaily 김호준기자] ◇25일(월)
-주요기업 실적발표
△LS산전 △KTF
-주요 IR일정
△KTF (오후 3시 KTF본사회의실 1분기 실적발표)
△CMS (오후 4시30분 코스닥시장 4층 IR룸 올해 경영계획발표)
△LS산전 (오전 11시 증권선물거래소21층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및 REID사업설명)
-유상증자 기준일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발행주식수 4,195,596주, 배정비율 22.48%, 청약일 (구주주) 5/19~20, 납입일 5/30, 상장예정일 6/8, 주간사 대우증권)
-감자 기준일
△아이텍스필(감자주식수 보통주-14,799,444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1,644,382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4~4/25, 거래정지기간 4/22~변경상장 전일)
-실권주 청약일
△다스텍(청약일 4/25~26, 발행가 880원, 납입일 4/29, 상장예정일 5/11, 주간사 현대증권)
△엠피오(청약일 4/25~26, 발행가 1,190원, 납입일 4/28, 상장예정일 5/11, 주간사 한양증권)
-주주총회
△신양피앤피
△한원마이크로웨이브
-경제지표
△美 3월 기존주택판매
◇26일(화)
-주요기업 실적발표
△KT&G △부산은행 △코아로직
-주요 IR일정
△부산은행 (오후 4시 여의도국민일보빌딩 12층 1분기 실적발표)
△코아로직 (오후 4시 코스닥시장 4층 IR룸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삼양옵틱스(발행주식수 3,270,825주, 배정비율 80%, 청약일 (구주주) 5/26~27, 납입일 6/1, 상장예정일 6/13, 주간사 하나증권)
-감자 기준일
△AP우주통신(감자주식수 보통주 -19,885,340주 우선주-322,848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2,209,482주 우선주-35,871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6~4/26, 거래정지기간 4/25~변경상장 전일)
△유니보스*(감자주식수 보통주-36,083,728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4,009,303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6~4/26, 거래정지기간 4/25~변경상장 전일)
-경제지표
△美 4월 소비자신뢰도, 3월 신규주택판매
◇27일(수)
-주요기업 실적발표
△국민은행
-주요 IR일정
△피에스케이 (오후 4시30분 코스닥시장 4층 IR룸 1분기 예상실적과 수출확대전략 및 중장기 발전계획)
-무상증자 기준일
△세보엠이씨(발행 주식수 2,700천주, 배정비율 50%)
-주주총회
△튜브미디어
-경제지표
△美 3월 내구재주문동향△臺 3월 선행지수
◇28일(목)
-주요기업 실적발표
△SK텔레콤 △SK △유한양행 △신한지주 △네오위즈
-주요 IR일정
△SK (오전 10시30분 서린동SK빌딩 21층 강당 1분기 실적발표)
-실권주 청약일
△현진소재(청약일 4/28~29, 발행가 4,620원, 납입일 5/6, 상장예정일 5/23, 주간사 대한투자증권)
-주주총회
△태창 △이수세라믹 △인투스테크놀러지
-경제지표
△韓 3월 및 1분기 산업활동동향 △美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1분기 GDP(잠정치)
△日 4월 CPI, 3월 실업률
◇29일(금)
-주요기업 실적발표
△INI스틸 △LG생활건강 △퍼시픽그라스
-주요 IR일정
△INI스틸(오후 4시 증권선물거래소21층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제일컴테크(발행주식수 12,000천주, 배정비율 1065.91%, 청약일 (구주주) 5/25~26, 납입일 5/30, 상장예정일 6/9, 주간사 교보증권)
△디지털큐브*(발행주식수 5,500천주, 배정비율 14.94%, 청약일 (구주주) 5/30~31, 납입일 6/13, 상장예정일 6/22, 주간사 교보증권)
-무상증자 기준일
△미원상사(발행 주식수 1,064,800주, 배정비율 88.73%)
-감자 기준일
△한국합섬(감자주식수 보통주 -4,414,922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4,495,078주, 감자비율 최대주주등 50% 소액주주 45% 자기주식 100%, 구주권제출기한 3/29~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
△한국통신데이타*(감자주식수 보통주-15,354,058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1,706,006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29~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
△한국창업투자*(감자주식수 보통주-51,686,580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17,228,860주, 감자비율 75%, 구주권제출기한 3/29~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액면분할 기준일>
△한국경제티브이(변경전 액면가 5,000원 → 변경후 액면가 5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29~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
△아즈텍더블유비이*(변경전 액면가 5,000원 → 변경후 액면가 5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28~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
△엔피케이*(변경전 액면가 1,000원 → 변경후 액면가 5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24~4/29, 거래정지기간 4/28~변경상장 전일)
-실권주 청약일
△케이아이티비(청약일 4/29, 발행가 880원, 납입일 5/6, 상장예정일 5/13)<주주총회>△대우종합기계 △이오리스* △이테크이앤씨*
-경제지표
△美 4월 미시간민감도(확정치), 1분기 고용비용지수, 3월 개인소득 및 지출, 4월 시카고 PMI△日 휴장
[자료제공: SK증권·현대증권]
- 다음주 재테크 캘린더
- [edaily 김호준기자] ◇18(월)
-실적발표
△엠텍비젼
-주요IR일정
△엠텍비젼(오후 4시, 코스닥시장 4층 IR룸/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남광토건(발행주식수 6,000천주, 배정비율 56.65%, 청약일 (구주주) 5/16~17, 납입일 5/26, 상장예정일 6/3, 주간사 동양종금증권)
-감자 기준일
△신광기업(감자주식수 보통주-36,000천주, 감자후 주식수 보통주-4,000천주, 감자비율 90%, 구주권제출기한 3/18~4/18, 거래정지기간 4/15~변경상장 전일)
-실권주 청약일
△지세븐소프트*(청약일 4/18~19, 발행가 500원, 납입일 4/21, 상장예정일 5/2, 주간사 서울증권)
◇19(화)
-실적발표
△LG전자
-주요IR일정
△도움(오후 4시, 코스닥시장 4층 IR룸/ 코스닥상장 위한 IR)
△LG전자(오후 4시30분, 증권선물거래소 21층/ 1분기 실적발표)
-주주총회
△디티비로*
-경제지표
△韓 3월 고용동향
△美 3월 PPI
◇20(수)
-실적발표
△삼성SDI
-주요IR
△엠에이티(오후 4시, 코스닥시장 4층/ IR룸 코스닥상장 위한 IR)
△삼성SDI(오후 4시, 증권선물거래소 21층/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발행주식수 1,900천주, 배정비율 19.56%, 청약일 (구주주) 5/23~24 (일반공모) 5/30~31, 납입일 6/2, 상장예정일 6/10, 주간사 키움닷컴증권)
-경제지표
△美 3월 CPI, 베이지북 발표
◇21(목)
-실적발표
△대구은행
-주요 IR일정
대구은행(오후 5시 여의도CCMM빌딩 12층/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동부정보기술*(발행주식수 11,837,521주, 배정비율 102.26%, 청약일 (구주주) 5/18~19 납입일 5/24, 상장예정일 6/2, 주간사 동부증권)
-주주총회
△동서산업 △케이디엔스마텍* <경제지표>△美 3월 선행지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월 필라델피아 FED서베이△日 3월 국제수지
◇22(금)
-실적발표
△INI스틸 △LG생활건강 △퍼시픽글라스
-주요IR일정
△삼성전기(오후 4시, 증권선물거래소 21층/ 1분기 실적발표)
△동부제강(오후 3시, 동부제강 아산만 공장/ 1분기 실적발표)
-유상증자 기준일
△우리기술*(발행주식수 21,405,422주, 배정비율 200%, 청약일 (구주주) 5/19~20, 납입일 5/26, 상장예정일 6/7, 주간사 SK증권)<액면분할 기준일>
△경농(변경전 액면가 5,000원 → 변경후 액면가 1,0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21~4/22, 거래정지기간 4/21~변경상장 전일)
△KEC(변경전 액면가 5,000원 → 변경후 액면가 5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21~4/22, 거래정지기간 4/21~변경상장 전일)
△진양제약*(변경전 액면가 5,000원 → 변경후 액면가 500원, 구주권 제출기한 3/19~4/22, 거래정지기간 4/21~변경상장 전일)
[자료=SK증권·현대증권]
- 칼빼든 국세청, 누구를 겨냥하나
- [edaily 김수헌 김상욱기자] 국세청이 드디어 외국계 펀드에 세무조사의 칼을 빼들었다. 국세청은 최근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론스타 뿐 아니라 뉴브리지캐피털, 씨티그룹, 칼라일 등 7개 외국계 투자회사를 급습해 11개 딜 관련자료를 압수하는 등 대대적 조사에 들어갔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외국자본이 조세회피 제도를 남용하는 일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 "(외국 자본에 대한)과세 요건이 성립되는지 알아보겠다"고 밝힌 지 한달만이다.
◇외국계펀드 편법 투기행태 문제..국세청, 상당한 의지있는 듯
국세청이 칼을 뽑기는 했으나 이를 실제로 휘두를지, 아니면 이내 칼집으로 다시 거둘지 예상키는 어렵다. 그러나 최근 외국계 자본에 편법적, 탈법적 거래에 대한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시늉차원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조사는 전일(13일) "리스크를 부담한 합법적 투자를 통해 얻은 외국자본의 차익은 인정해줘야 한다"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의 국회발언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시기적으로 외국자본규제 논란과 해외언론의 역공, 외국자본 국부유출 논쟁이 확산돼가는 와중에 이번 조사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기는 하다. 또 이번 조사가 일단은 국내외 펀드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외국계 펀드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외국계 자본의 불만을 촉발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은 이미 수년전부터 있어왔고 지난해 일부 외국자본의 편법적 투기 행태가 집중적으로 부각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국세청에서 한번쯤 집중조사에 나설 시점도 됐다는 시각도 있다.
◇투자차익 1조 챙긴 뉴브리지 `표적 0순위`..론스타 칼라일도 편법 시비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최근 빅이슈로 부상한 뉴브리지캐피털의 제일은행 매각차익에 대한 과세여부 판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조원이 넘는 차익에 대한 과세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만큼, 아예 몇개 해외펀드들까지 묶어조사함으로써 해외투자자간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는 한편 이같은 대대적 조사가 장부확보에도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뉴브리지캐피털의 경우 최근 제일은행 지분을 털고나가면서 1조원가 넘는 차익에 대해 세금을 한푼도 물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왔다. 조세피난처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제일은행을 인수, 우리에게는 양도차익 과세권이 없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그러나 OECD 조세협약규정 해석상 명백하게 조세회피만을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을 세우고, 실제 수익자가 따로 존재하는 등 부당한 탈세시도 혐의가 있을 경우 조세협약 상대방 국가(말레이시아)와 협의 등을 거쳐 우리가 과세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면밀하게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론스타의 경우 외환은행 인수과정서부터 시작해 강남 스타타워 매각, 동아건설 채권입찰 참여시도 등 끊임없이 불공정 편법거래, 부당탈세의혹 등을 받아왔다.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의 경우 지난해 말 싱가폴투자청에 매각, 2000여억원의 차익을 올리고도 벨기에법인을 활용해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았고, 외환은행 대주주이면서도 이 은행이 실시하는 동아건설 채권매각입찰에 참여할 뜻을 밝혀, 비난을 자초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소는 최근 한 보고서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에서의 편법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부는 명백한 조세회피혐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과세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협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세청, 세무조사 근거는?
칼라일의 경우도 지난 2000년 한미은행 인수과정에서 은행법상 `외국인이 금융기관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외국 금융회사(또는 금융지주회사)여야 한다`는 조건때문에 정부로부터 거절당하자, JP모건을 대주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인수에 참여한 펀드 대부분이 칼라일 지배하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사실상 컨소시엄 내 최대 지배권을 칼라일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편법으로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따라서 국세청으로서는 이같은 거래과정과 대부분 페이퍼컴퍼니인 국내 투자주체들의 실체와 근거지 등을 다시 들여다보고 우리 과세당국이 세금을 매길 수 있는 근거, 우리법 뿐 아니라 국제조세협정을 적용하더라도 우리가 과세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외국계 투자자들 역시 오랫동안 해외투자와 회수를 반복해 온 회사들도, `딱 떨어지는` 불법이나 탈세를 저지를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세청의 이번 조사가 큰 소득없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지난달 외국자본에 대한 과세 재검토 의사와 함께 "현행 규정상 과세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것도 이때문이다.
한편, 재경부는 국세청의 이번 조사와 관련해 "아직 정확한 국세청의 조사대상이나 범위, 이유 등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국내투자를 통해 발생한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당국의 원칙적 조사인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 (종목돋보기)현대百H&S `사상 첫 보고서`의 힘
- [edaily 김경인기자] 8일 현대백화점H&S(005440)가 부진한 시장 흐름을 뚫고 1년여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일 20포인트 이상의 급등장에서도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그간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돼왔기에 그 배경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됐다.
굿모닝신한 영문보고서 폭발적 위력..파격적 적정가 제시
증권업계와 회사 측에 따르면, 뚜렷한 호재가 없는 이날 급등의 배경에는 한 증권사의 매수 추천 보고서가 자리잡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2년 11월 현대백화점과의 인적분할 이후 첫 보고서인데다, 현재가의 2배가 넘는 적정가를 제시하는 긍정적인 내용.
현대백화점H&S가 그간 실적 발표 등을 제외하고는 뚜렷히 `재료`라 할만한 뉴스가 없었던 터라, 이 같은 보고서가 미치는 영향력은 더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H&S에 대한 영문보고서를 내고, `매수`의견과 적정가 2만8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1만800원 대비 159% 가량 높은 수치다.
파격적인 적정가에 힘입은 주가는 전일 대비 14.81% 오른 1만2400원을 기록, 지난해 5월20일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도 대폭 늘어 전일보다 8배 가량 증가한 8만1050주가 거래됐다.
보유주식 최소 700억+현금 474억원 > 시가총액 600억원
보고서를 작성한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H&S가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한다. 보유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주식 12.62% 만도 700억원을 웃돌고 순현금도 474억원에 달하는데, 시가총액은 6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이 밖에 호텔현대, 한국물류, 한국지네트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비록 상장·등록사는 아니지만 강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고 수익성도 좋아 지분법 평가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유중인 압구정동 빌딩들의 경우, 회사측이 1998년 이후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최근 2년간 부동산가가 급등해 장부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나머지 사업부문인 부동산 렌탈사업의 경우 또한 가치가 높은 위치를 점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서울시내에 위치한 세운전자상가 등을 비롯해 회사 측이 자산 재개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
김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백화점과의 분할 이후 IR활동이 저조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주가의 촉매제는 시장의 인식 증대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소비가 회복 기미를 보일 경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비 각각 6.1%, 1.3% 증가하고, 더 나아가 2005년의 경우 20.7%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LG전선ㆍ산전, 中에 대규모 생산기지 조성(상보)
- [edaily 안승찬기자] LG전선(006260)과 LG산전이 공동으로 중국 우시 신구 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조성키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선과 LG산전은 전일 서울 아셈타워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가오신(高新) 산업공단내 부지 10만여평을 50년간 임대키로 하고, 이를 양사가 적극 개발키로 하는 내용의 투자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정 체결식에는 구자열 LG전선 부회장을 비롯해 김정만 LG산전 사장, 마오 샤오핑 우시시 인민정부 시장, 공베이싱 우시시 수석 부시장 등 30여명의 양측 인사가 참석했다.
LG전선측은 “이번 투자협정으로 우시 신구단지에 자동차용 전선 생산법인인 러진전선(樂金電線)이 2만평 규모로 입주하게 된다"며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단지에는 기기선, 부스닥트, 열수축 튜브, 고무선, 권선 등의 특수 전선 생산공장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계획이며, 사출기 사업의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LG전선은 전했다.
LG산전(010120)도 신구 개발구에 자본금 600만달러 규모의 전력 및 자동화기기 생산ㆍ판매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약 2만평 규모로 2006년까지 1300만달러을 투자하게 될 신규 법인은 올 4월 기공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산전 관계자는 “신규 법인의 예상 매출은 2006년 7000만달러, 2007년 약 1억6000만달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선은 현재 칭따오(靑島), 텐진(天津)에 각각 빌딩공조시스템과 권선 생산법인을, LG산전은 전력시스템을 생산ㆍ판매하는 다롄(大蓮)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우시 신구 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우시시는 상하이에서 서부로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장쑤성의 수도인 난징에 이은 2대 도시로, 중국 5대 하이테크 기술산업 개발구로 지정돼 총 1500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