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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의 FX칼럼)시장다운 시장을 위해
- [edaily]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 외환시장 …… 아니 돈이 왔다갔다 하는 시장이라면 굳이 외환시장이 아니라도 항상 잃은 자가 번 자를 씹는 뒷말은 무성하기 마련입니다. 다른 금융시장에 비하면 그나마 깨끗하고(?) 참여자들도 젠틀하다는 소리를 듣는 달러/원 시장이지만, 최근 자주 목격되는 몇 가지 현상들은 시장 참여자들 모두가 마음을 열고 한 차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해가 있다면 그 오해를 풀고, 잘못된 점이 있었다면 개선의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시장다운 시장’을 우리가 가꿔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부끄러운 개장가 조작 … 근절되어야 할 Dirty play
상황 1(6월 24일, 화요일): 전날 종가 1,190.20원. 개장가 1,193원. 이후 1,190원을 찍고 곧 바로 1,188.30원 체결. EBS(전자중개시스템)을 통한 주문실수라는 핑계로 이 날 개장가1,193원은 쌍방간의 합의 하에(?) 취소되고 1,190원이 공식 개장가로 인정됨. 10분, 30분 같은 단기차트에는 아주 보기 흉한 작대기 하나 발생
상황 2(6월 26일, 목요일): 전날 종가 1,187.10원. 개장가는 1,192원(이 날 NDF 1개월 물 시세라 해봐야 1,187원, 달러/엔 뉴욕종가 대비 30pips 상승에 그친 날). 또 누군가 닭짓을 하는구나 했지만 이 날은 1,192원이 개장가이자 일 중 고점. 이 날 종가는 전일 대비 50전 하락한 1,186.60원. 외국인 주식자금 역송금 수요를 처리하는 은행으로서는 소기의 목적 달성.
상황 3(6월 27일, 금요일): 전날 종가는 앞서 말했듯이 1,186.60원. 밤 사이 NDF 시세는 달러/엔 급등을 반영하며 1,195원으로 동반급등. 1개월 스왑마진 감안하면 개장가는 1,192원 정도 예상되는 날. 개장 시점에 한국자금중개에 1,193원 오퍼(Offer)가 나와 있었지만 정식 개장가로 인정되는 서울 외국환중개에 1,200원 비드(Bid) 출현. 이어서 1,195원 이후 1,189원이 체결되면서 1,200원은 거래은행 쌍방 간의 합의 하에(?) 취소되고 공식 개장가는 1,195원. 이 날의 종가는 1,194.10원
이쯤 되면 한 편의 ‘개그 콘서트’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1,200원 개장가가 취소된 이유까지 들으면 아주 허리가 부러질 정도로 웃게 된다. 1,200원 오퍼 주문을 내려던 것이 비드로 잘못 나간 것이라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 거래를 취소했단다. 만약 주문이 오퍼로 제대로 나갔는데 어느 병신이 1,200원에 사겠다고 덜컥 주문이 나왔으면 그 거래도 취소해 주었을 것인지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선물옵션 시장에서 주문실수로 인해 누군가 몇 억원의 손실을 입게 되고 누구는 몇 억원의 눈 먼 돈 챙겼다고 해서 거래자 쌍방 간에 그 거래를 취소하는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다. 아마 지구 상에서 그런 일은 서울의 달러/원 시장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따금씩(아니, 아주 자주) 저런 주문실수(?)가 나오고 거래취소가 이뤄지는데 희한하게도 외국계 은행 한 군데가 자주 주인공으로 회자된다. IMF 외환위기 시절, 하루 환율이 100원씩 날아가는 장세에서도 주문실수는 없었다. 정말 그들의 설명대로 단순한 주문실수라면 명색이 스팟 딜러이면서 개인투자자 만도 못한 주문 내는 실력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고 다른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나아 보인다. 꼭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있는 날 그런 턱없이 높은 개장가가 나오는 것도 이젠 지겹고, 그 역송금 수요라 해봐야 다른 은행들 취급하는 물량에 비하면 코끼리 비스켓 수준인데다가 평소 거래도 활발하지 않다가 한 번 좀 한다는 날은 꼭 사고 치니 그 민폐가 이만저만 아니다.
시장이 당국의 치사한(?) 종가 높이기 개입을 비난하려면 시장 스스로 치사한 행위는 삼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정도 얘기하면(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얘기할 자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적어도 앞서 말한 내용은 필자의 생각이 아니라 외환시장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 얘기임을 밝혀둔다) 알아 들었으리라 생각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 몇 가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들
투기는 나쁘다(?)(!): 이따금씩 한국이나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서 “투기세력들의 과도한 환율하락(환율상승) 기대심리를 우려한다.”는 식의 코멘트를 접하게 된다. 언뜻 들으면 돈 벌겠다고 아주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이 투기세력인 것처럼 들린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데 따라 큰 돈이 왔다갔다 하는 시장에서 모든 시장 참여자들은 철저히 자신의 책임 하에 사거나 판다. 그리고 그 결과는 돈으로 때운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으면 수익으로 연결되고 틀렸으면 손실이다.
투기라는 말이 그 뉘앙스처럼 정말 나쁜(?) 곳은 빌딩 몇 채 있는 사람들이 집값, 땅값 올리겠다고 별 짓 다하는 부동산 시장 정도라 할까, 그 외의 시장에서 투기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요인이다. 달러/원 시장에서 달러가 필요한 수입업체나 개인, 내다 팔 달러를 들고 있는 수출업체나 우리 주식 사겠다고 바깥에서 들어오는 달러만 가지고 시장이 형성된다면 아마도 1997년 연말 이상으로 환율이 출렁거리는 장세가 매일 이어질 것이다. 당국으로서는 투기세력들의 지나치게 한 쪽으로 쏠린 뷰가 걱정스러워(그러다 개입하면 중앙은행이 돈을 너무 많이 벌게 될까 봐) 충정 어린 경고를 발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으나 어차피 다들 벌겠다고 몰려 다니는 곳이 시장인 바에야 그런 식의 엄포보다는 보다 말 되는 논리로 시장에 시그널을 주면 더 깔끔해 보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개입은 나쁘다(?)(!): 한국은행(BOK)의 개입이 잘못된 것이라면 금년 내내 알게 모르게 개입으로 일관해 온 일본은행(BOJ)은 정말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지난 6월 11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친선축구가 있던 날, 은행권 딜러들의 호프데이가 있었는데 꽤 많은 인원이 축구를 포기하고 모임에 참석했다고 한다. 1,190원을 지키는 개입이 나올 것에 대비하여 롱을 들고 있다가 때맞춰 나와준 개입으로 4~5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었기에, 힘든 며칠 보내다가 개운한 하루를 마감하며 한 잔의 맥주와 기분 좋은 독후감을 나누고 싶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당국이 고생하는 딜러들에게 그 날 모처럼 선물을 준 것이라면 의미가 있지만 시장이 롱인 상에서 쓸데없이 종가 높이기 성격으로 개입한 것의 결과로 시장이 해피했다면 그 또한 모양새가 우습다. 그 날 개입에 대한 시장의‘성토’는 없었다. 그러나 6월 19일 1,181원대에서 1,198.50원까지 뜯어올린 개입 이후에는 참 말이 많았다.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성숙한 시장의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개입이 나쁘다는 것은 개입 그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당국의 개입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내 패를 남이 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를 치고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패를 보여주면서라도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 한 명의 ‘빅 브라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보고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중 누군가만 계속 큰 판에서 다치지 않고 빠져 나오면 게임은 점차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슬금슬금 자리를 떠나는 선수들이 나오고 결국은 판이 깨질 수 있다.
6월 환율하락 시기에 거주자 외화예금 중에서 손절성 매물이 좀 나왔더라면 최근 국제외환시장에서의 달러 회복세와 발맞춰 달러/원 환율도 반등다운 반등을 시도해 볼 수 있었겠으나 어차피 ‘손 타는 시장’이 된 이상 7월 장세도 큰 움직임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이런저런 주변 여건이 그러한 뷰를 뒷받침 하며 기술적으로도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근거할 때 아주 지루하고 복잡한 ‘복합 조정(혹은 이중 조정)’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오늘 칼럼은 제목이 ‘시장다운 시장을 위한 제언’인 만큼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보다 자세한 7월 환율전망은 내일 ‘하반기 환율전망’ 보고서에서 대신하고자 한다. 요즘 달러/원 시장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장이지만 거기에 저질스러운 시장이라는 이미지까지 덧칠 하게 된다면 그 시장에서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글퍼진다. 아무리 돈 놓고 돈 먹는 곳이 시장이라지만 서로가 페어 플레이(Fair play) 정신은 지키기를 촉구해 본다. (농협선물 리서치팀장)
- (증시조망대)외국인 현물 매도배경에 주목
- [edaily 임관호기자]시장이 지루하고 특징이 없다. 미국증시의 등락에 상관없이 이제는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그저 기계적인 프로그램매수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저가대중주와 우선주들이 활개를 피고 있으니 시장의 질이 나빠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시장특성 때문에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미국증시의 급락을 무사히 넘겼다. 전일 증시도 미국증시의 급락과 무관하게 움직였다. 어떤 악재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증권사 데일리에는 쉬어가는 장세..베어마켓을 인정하면..하방경직성..자기대중주에 올라타자..지리한 장세 등등 힘이 없는 시장을 한마디로 대변해주고 있다. 맥이 풀리는 장세다.
매도우위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들은 3일째 순매수를 보이며 다시 시장에 복귀한듯하다. 국내증시의 시장받침대 역할은 개인투자자들이 도맡아 한다. 시장이 하락할 때 항상 개인투자자들은 사자세를 나타내며 저가에 주식을 사들이곤 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속성상 주가를 끌어올리며 매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저가매수가 주류다.
개인과 역할을 바꾼 외국인은 전일도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4일째 1000억원대의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번 순매도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번 외국인의 순매도가 미국 뮤추얼펀드 환매에 따른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어떤 배경일까.
이 배경설명이 앞으로의 장세전망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어차피 단기차익을 노리는 철새라고 전제한다며 현물시장 외국인의 향후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
일부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경제의 펀더멘털에 신뢰를 보여주었던 외국인들이 시각을 교정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런 지적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외국계증권사들의 한국GDP 성장률 하향조정으로 반영된다.
지난 22일 모건스탠리가 2분기 성장률을 하향한 것을 비롯 ABN암로 JP모건 등 주요증권사들이 뒤따르고 있다. 전망치도 하향될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그동안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경제가 미국경기침체의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얘기다.
또한 그동안 국내경제를 이끌어 왔던 내수경기마저도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계해야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만약 이런 관점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 뮤추얼펀드 환매효과 이상으로 시장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현저하게 매도볼륨을 늘리지 않고 있어서 아직은 확대해석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국증시는 나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도 막판에 하락폭을 좁혔다. 이날 발표된 2분기 GDP성장률은 시장예상치와 일치했지만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대폭 늘어 소비침체를 부각시켰다. 그러나 경제지표 악재작용보다는 기술주의 단기낙폭과대를 의식한 저가매수로 나스닥지수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여전히 미국증시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침체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상승은 큰 의미가 없는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 역시 지루한 모습이다.
국내증시와 미국증시 모두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다. 8월 마지막장을 맞고 있는 증시가 9월의 기대감을 안고 상승세로 막을 내리며 월봉상으로 양봉을 그릴지, 아니면 하락하며 역시 음봉을 그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요일효과와 마지막장. 개인과 외국인의 한판 대결이 기대된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오늘도 선물시장 외국인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의 선물 순매도로 외국인의 누적순매수포지션은 5000여 계약으로 줄었다. 또한 매수차익거래잔고도 7000억원대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프로그램매도를 유발할 수 있는 규모다. 이틀동안의 선방을 오늘도 이어갈지 아니면 이틀동안의 선방에 상응하는 하락세를 보일지는 선물시장 외국인의 청산규모에 달렸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부부소득 합산과세 위헌..재경부 소득세법 개정
- 김법무 해임안 충돌위기..내일오후 처리 시한
- 외환위기 교훈 잊었다..경상수지 악화, 부실처리 지연
- 공정위, 출자총액 한도초과 34사에 의결권제한 명령
- 하이닉스 부채 3조원 탕감 요구..내달 채권단 결정
- 부실경영 연대책임 안된다..헌재
- LG, 전자부문 세계 3위 선언
- 사채이자율 최고 연 66%로 제한
- 건영, 2010억원에 팔릴 듯..시데코 우선협상자
- 롯데 잠실에 세계 최고 112층 빌딩 추진
- 석유화학 기초원료 가격 급등
- 경의·동해선 공사 추석전 합의 가능성..경협위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눈덩이..24조로 작년 2배
- EU, 한국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
- 대우차 협력업체 피해확산..2·3차 협력사도 가동중단
- 배당결정 이사회에서..거래소 보고서
- 포스코, 하이스코에 핫코일 못줘..상고추진
- 새롬기술, 멀티미디어사업 중단..통신 전념
- 팬택, 중소기업중 상반기 수출 1위
- SK, 바이오벤처 투자 중단..연내 재개 힘들듯
[증권사 데일리(30일자)]
LG증권 : "베어마켓을 인정하면 전술이 보인다”
현대증권 : "기대도 불안도 쉬어가는 장세"
굿모닝신한 : "뉴욕증시의 단기추세 회복이 관건"
SK증권 :“저가대중주의 순환매에 올라타자"
대투증권 : "미 증시 부담이 내재된 하방경직성”
대신증권 :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시점”
동원증권 :“수급압박, 하지만 저가매수세 유입”
서울증권 : "견조하지만 지리한 장세 전개 이어질 전망"
동양증권 : ”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는 확인”
[뉴욕증시]
29일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에 반발매수세가 살아나며 나스닥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지수는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반도체주에 대한 모건스탠리와 UBS워버그의 실적전망 하향과 투자의견 하향으로 장초반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였으나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나스닥지수가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2분기 GDP성장률(잠정치)은 예상과 일치해 별 문제는 없었으나 예상치를 상회하며 2개월래 최고수준을 보인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종목은 인터넷, 생명공학 종목들이 강세를 주도했고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들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대비 0.27%, 23.24포인트 하락한 8670.85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기술적의 상승에 힘입어 1.63%, 21.36포인트 상승한 1335.74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01%, 0.08포인트 내린 917.8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29%, 5.02포인트 상승한 394.4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1억732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8178만주로 모두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31대1386을, 나스닥은 1899대1389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달러는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도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유가는 이라크변수가 부각되며 2% 이상 상승해 배럴당 29달러대에 육박했으며 금값도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꾸준히 줄이면서 오후들어 보합권까지 반등했다.이후 지수는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했으나 막판 매물벽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27%, 23.24포인트 하락한 8670.85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1시간여만에 플러스권으로 반등해 이후 상승폭을 차츰 늘려가며 1.63%, 21.36포인트 상승한 1335.7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01%, 0.08포인트 내린 917.8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29%, 5.02포인트 상승한 394.4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1억732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8178만주로 모두 평균수준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31대1386을, 나스닥은 1899대1389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28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만에 줄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8일 기준으로 하루전보다 291억원이 감소한 9조5698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미수금은 28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277억원이 줄어든 654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24.94포인트(+0.89P, +0.12%)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1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 유성금속(119만주) 스마텔(51만주) 세양선박(34만주) 광덕물산(20만주) LG생명과학우(20만주) 신성무역(12만주) 한화우(6만주) 신원우(3만주) 광덕물산우B(2만주) 건영(2만주) 진도우(1만주) 로케트전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8.44포인트(-0.21P, -0.36%)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1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 미주제강(115만주) 서울이동통신(52만주) 농우바이오(21만주) 아남정보기술(14만주) 에듀박스(11만주) 인프론테크(10만주) 대웅화학(6만주) 신화정보4만주) 엠아이자카텍(4만주) 환경비젼21(4만주) 신라섬유(3만주) 넥스콘테크(2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1.06포인트(+0.17P, +0.19%)
-시장 베이시스, -0.26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90.53P
-1차 저항선: 91.22P, 2차 저항선: 91.63P
-1차 지지선: 90.12P, 2차 지지선: 89.43P
[ECN 마감]
29일 ECN시장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전체 거래량은 75만6683주로 전일 133만3500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고가주에 대한 매도물량이 많아 거래대금은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26억2405만원을 유지했을 뿐이다. 거래 가능한 250개 종목중에서 138개 종목만 실제 거래됐다.
실사기관인 도이체방크가 부채 3조원 탕감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며 하이닉스는 정규시장에 이어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거래량은 24만3980주에 불과했지만 매매되지 않고 누적된 매수잔량은 843만1000주에 이르렀다.
재료를 보유한 저가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지분매각 이후 워크아웃 졸업이 가능해진 신원에 49만706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다. 거래량도 10만580주로 하이닉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금양 계몽사 현대건설 쌍용차 한글과컴퓨터 동양철관 등이 매수잔량 상위권을 휩쓸었고 대우증권 모디아소프트 데이콤 SK글로벌 등에는 매도잔량이 많이 누적됐다.
또한 하이닉스와 신원에 이어 미래산업(9만8900주) SK증권(4만4500주) 한국토지신탁(2만8415주) 디아이(1만8910주) 영보화학(1만6750주) 등이 주로 거래됐다.
- (증시조망대)기술적 반등 "외줄타기" 성공할까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다시 지지선에 대한 시험대에 올라섰다. 다우지수는 3일째, 나스닥지수는 4일째 급락세를 보이며 8000선과 12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종합지수와 코스닥지수도 4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연중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나 국내증시나 모두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만한 수준으로 하락한 셈이다. 그렇지만 미국증시의 하락요인이 경제지표에 의한 “더블딥”우려 때문이어서 기술적 반등을 무작정 기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지경이다. 특히 미국증시를 반등으로 이끌어갈 모멘텀이 이번주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증시의 한가닥 희망은 다음주 14일로 예정돼 있는 947개기업 CEO의 회계서명이다. 이번 회계서명으로 그동안 미국증시를 누르고 있었던 회계부정문제가 마무리국면으로 접어든다면 반등세의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노출된 재료라는 측면으로 접근하면 과연 약효가 클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또한 13일 FOMC의 금리인하 여부가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떤 방향으로 결말이 지어지든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미국증시는 기술적 반등이외에는 사실 기대할 만한 구석이 적다고 볼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국 뮤추얼펀드의 자금동향이 저가메리트를 의식해 다시 순유입으로 반전됐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증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머징마켓 등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눈에 띄게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은 차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는 대목이다.
환매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뮤추얼펀드에 신규자금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한동안 환매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규모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국내증시에서 해외펀드의 환매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외국인의 환매물량을 얼마나 소화해 내며 시장을 받쳐줄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사항이지만 그래도 나쁠 것은 없다.
또한 수급상으로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3500억원대로 대폭 줄어들어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할 가능성은 크다. 이런 점들이 국내증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호재라면 호재다.
그러나 지속되고 있는 미국증시의 하락을 얼마나 견조하게 받아내며 현지수대를 유지할 수 있을 까. 기술적으로 종합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60일선을 하향하며 추세적으로 무너져있는 형국이다. 단순히 너무 많이 하락했다는 점이 작은 위안일 뿐이다.
전문가들도 기술적 반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 의견이 지배적이다. 호재 부재 악재 만연, 이점이 시장을 반등으로 이끌고 갈 모멘텀이 될 지 기대된다. 일부에서는 기습적 반등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늘 주식시장은 악재 8, 호재 2의 상황이다. 특히 미국증시의 하락은 국내증시를 하락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의외의 프로그램매수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크다.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맞물려 강보합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은 경계감을 풀어서는 안된다.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기술적 단기매매가 바람직 해 보인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생명보험료 싸진다..연말부터 암·종신 최고 29%
-주가 연중최저 675..국고채값 급등..1불 1198원
-콜금리 현수준 유지할 듯..오늘 금통위
-보험·선물 회사도 펀드판매 허용
-국세청, 위장가맹점서 쓴 법인카드 세공제 않기로
-"강남부동산 투기자료 확보"..국세청, 자금출저 조사 검토중
-하나銀이 서울인수땐 법인세 6천억이상 혜택
-조흥銀-美골드만삭스, CRC 합작설립 내달 출범
-상장사 스톡옵션 평가익 삼성전자 임원 4231억"대박"
-회사채 발행 활발해졌다..지난달 2조2000억원
-D램 고정거래價 6~10% 인상..현물가 하락불구
-정통부, SKT 강력제제 검토..휴대전화 보조금 지급 정밀조사 나서
-남해화학 석유수입업 추진..타이거오일지분 매입 검토
-동아건설, 신도림부지 매각..신동방 본사빌딩은 이래산업에 팔릴듯
-현대차·다임러 합작제동..노조 10년 고용보장 요구
-현대상선 차운반사업 다음주초 본계약
[증권사 데일리(6일자)]
LG증권 : "추세보다 기술적 접근"
현대증권 : "미 경기논쟁의 수위 확대-기대수준 하향 조정“
대신증권 : "코스피, 700선에 대한 복원력"
동원증권 : "와해된 700선..추가하락의 룸이 줄고 있다"
SK증권 :“바닥권 지수타진을 위한 제한된 등락장세"
굿모닝증권 : "하방경직성 확인이 우선”
교보증권 : “시장 체계적 위험 증가, 그러나 투매는 자제”
서울증권 : "악재무게 최대치 근접, 기습적 반등 개연성 커져"
동양증권 :”기술적으로 경험적 과매도권 근접, 가격 급등락 과정을 통한 반등모색 가능”
[뉴욕증시]
5일 뉴욕증시는 “더블딥”의 우려가 커지며 지난 주말에 이어 급락세로 한주를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7월 ISM 서비스지수가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주말의 고용지표 충격을 그대로 이어가는 분위기였다.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하여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한채 지난 주말 대비 3.24%, 269.50포인트 급락한 8043.63포인트를 기록, 간신히 8000선에 턱걸이 했다. 나스닥 역시 마이너스로 출발해 장중 내내 낙폭을 크게 늘리며 3.36%, 41.91포인트 추락한 1206.01포인트를 기록해 다우, 나스닥지수 모두 8000선, 1200선을 위협하는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일부 증권사들이 경기 회복 기조가 여전히 유효하고 현재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강조했지만 쏟아지는 매물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또한 프록터앤갬블(P&G)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도 호재로서 약효를 발휘하지 못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3.43%, 29.64포인트 하락한 834.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48%, 9.33포인트 내린 367.1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금융주인 JP모건과 시티그룹이 리먼브라더스의 금융주들에 대한 단기적 리스크 증대 지적과 투자의견 하향으로 다우지수 급락세를 주도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81% 급락하며 9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포인트 아래로 추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1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985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92대2476를, 나스닥은 974대2402로 하락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미국경기의 침체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5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으로 늘었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293억원이 늘어난 9조348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수금은 5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수금은 3일 기준으로 전일보다 3억원 줄어든 5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5.76포인트(-24.92P, -3.56%)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6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신원(320만주) 동원금속(51만주) 세양선박(6만주) 수산중공업(2만주) 신원우(1만주) 한국금속(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5.24포인트(-2.35P, -4.10%)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13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대신정보통신(229만주) 고려전기(201만주) 오피콤(52만주) 익스팬전자(24만주) 명화네트(18만주) 인투스(13만주) 위즈정보기술(6만주) 중앙바이오텍(5만주) 델타정보통신(5만주) 국제종건(4만주) 지엔텍(1만주) 링크웨어(1만주) 엔에에씨정보(1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4.58포인트(-3.23P, -3.68%)
-시장 베이시스, -0.03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97P
-1차 저항선: 86.23P, 2차 저항선: 87.92P
-1차 지지선: 83.28P, 2차 지지선: 82.02P
[ECN 마감]
5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시장의 약세에 따른 매도와 단기 반등기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엇갈리며 치열한 매매공방이 진행됐다.
거래는 893만주와 88억원으로 전날 154만주와 29억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거래대금은 본다면 지난달 24일이후 최대규모. 매수주문이 많았던 종목이 85개, 매도잔량 종목이 72개로 엇비슷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개장초 팔자물량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세가 늘어나며 531만주의 매수잔량을 쌓았다. 이과정에서 844만주가 거래됐다. 이외에 매수잔량이 많았던 종목은 신원 계몽사 금양 현대건설 등이었다.
반면 쌍용정보통신 금호산업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세원텔레콤 등은 매도세가 월등히 우세했다.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거래소의 하이닉스 현대건설 미래산업 계몽사 디아이 등이었고 코스닥종목으로는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통신 씨엔씨엔터 새롬기술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 (증시조망대)기술적 반등 재해석의 갈림길
- [edaily 임관호기자]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 기업에게 물어봐’
지난 주 주식시장은 국내증시는 6일간의 상승세를 보이며 급락직전의 지수대에 올라섰고 미국증시도 지난 주말 독립기념일의 추가테러 불안감이 해소되며 급등세를 연출,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이번 주부터 발표가 본격화되는 2분기 기업실적에 따라 부침을 달리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락쪽의 시장방향보다는 상승쪽의 방향으로 폭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기업보다는 미국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기업들의 2분기실적은 1분기만큼은 못 된다고 해도 그리 나쁘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미국기업들의 2분기실적은 몇몇 기업들이 이미 전망치를 부정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망치를 내놓은 기업들은 이미 악재로서 상당폭 반영됐기 때문에 이번 주 의외의 실적 발표가 있을 경우 호재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국내기업은 10일 LG전자를 필두로 미국기업은 8일 알코아, 10일 야후 등을 시작으로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발표하는 미국기업들은 모두 사전에 부정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금일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 급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독립기념일 테러불안 해소 재료는 이미 지난 주 선반영 됐다고 보아야 하기때문에 그 약발은 줄 전망이다.
그러나 반도체 가격의 강세지속과 기업실적 기대감이 살아난다면 숨고르기후 의외의 강세장 지속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금일 증시도 외국인과 반도체 가격, 800선 돌파여부가 시장을 좌우할 중요 포인트이다. 상승장을 연장시켜줄, 아니 추세적인 상승으로 전환시켜줄 추가적인 모멘텀 부각이 필요한 때이다.
다음은 증시관련 주요뉴스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아파트값 다시 상승세..강남일대 최고 3000만원 상승
-서해교전, 군 초기부터 상황오판..북 함정에 안이한 대응
-서울은행 인수 3파전 치열
-경제특구 외국투자기업 세금감면
-한국근무 외국인 근로소득세 내년 싱가포르 수준 인하
-영종도, 인구 12만 첨단도시 조성
-씨티그룹 국내 카드사업 진출
-창투사 상장·등록사 투자 자유화
-자동차 수출 40개월만에 최저
[증권사 데일리(8일자)]
LG증권 :"모멘텀 강화를 통한 추세전환 가능성 부각"
현대증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신증권 :"고진감래의 장세"
동원증권 :"기술적 반발 이상이다"
SK증권 :“이제 반등 후발 주자에 올라타자"
교보증권 : "모멘텀 부족, 기술적 부담감으로 상승 폭 제한될 듯”
동양증권 : "699p가 2차 랠리 시발점인가”
서울증권 : "주초 반등 연장파동 지속 전망"
신한증권 : "반도체 관련 상승 모멘텀 부각"
[뉴욕증시]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추가 테러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오랜만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그동안 큰폭으로 하락했던 대형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반도체주들의 선방이 눈에 띄었다.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지표는 다소 실망스럽게 발표됐지만 급락에 따른 매물벽이 없어졌다는 심리가 확산되며 장중고점에 마감되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지난 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여 별다른 하락 압력 없이 꾸준하게 상승폭을 늘려 3.59%, 324.74포인트 상승한 9379.71포인트를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종가기준으로 2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반도체 종목들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4.94%, 68.29포인트 급등한 1448.4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3.67%, 35.06포인트 상승한 989.0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2.67%, 11.46포인트 오른 440.93포인트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7억1054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1억1170만주로 뉴욕증시가 이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소에 비해 약간 적었다.상승대 하락종목의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512대572를, 나스닥은 2318대809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휴장으로 원유와 금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월 5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2억원이 감소한 9조4901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도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수금은 5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65억원이 감소한 515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87.83포인트(+19.09P, 2.48%)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13종목/잔량 1만주이상
-하이닉스(7009만주) 미래산업(230만주) 한국내화(75만주) 디아이(63만주) 한빛여신(60만주) 유성금속(41만주) 고려산업(37만주) 금강화섬(36만주) 아남반도체우(23만주) 진도(11만주) 한국단자(5만주) 디에이블(3만주) 세양선박(1만주)
<코스닥>
◇코스닥지수: 64.98포인트(+1.27P, 1.99%)
◇투자심리도: 70%
◇상한가잔량: 28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가오닉스(267만주) 세원텔레콤(160만주) 스탠더스텔레콤(128만주) 벤트리(80만주) UBCARE(74만주) 피엠케이(51만주) 창흥정보통신우(37만주) 하이퍼정보(24만주) 나리지온(20만주) 바이오시스(19만주) 제이스텍(16만주) 에이디칩스(16만주) 테라(14만주) 오공(11만주) 위다스(10만주) 동진쎄미켐(8만주) CBF기술투자(7만주) 국제통신(7만주) 인터리츠(5만주) 에어로텔레콤(5만주) 아이젠텍(4만주) 가드텍(4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99.34포인트(+2.52P, 2.60%)
-시장 베이시스, +0.26P.."콘탱고"
◇피봇포인트: 99.00P
-1차 저항선: 101.60P, 2차 저항선: 103.60P
-1차 지지선: 97.00P, 2차 지지선: 94.40P
[ECN 마감]
지난 5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코람코사에 명동빌딩을 801억원에 매각한 신원에만 매도잔량이 1만4530주일뿐 매수세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거래량면에서는 신원이 14만9560주로 전체 거래량의 27.04%를 차지했다. 엿새째 매수잔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이닉스(810만8930주)가 그 뒤를 이어 10만560주(18.18%) 거래됐다.매수잔량이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에 이어 미래산업이 49만8870주, 디아이 24만1450주, 아남반도체 8만1670주, 삼보컴퓨터 7만7600주 등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 종목의 경우 세원텔레콤이 11만3997주의 매수잔량으로 매수세가 많았고 텔슨전자(2만7204주) LG텔레콤(2만892주) 하나로통신(2만433주) 씨엔씨엔터(1만2800주) 순을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은 55만3000주로 전일(34만3000주)에 비해 늘어났다. 거래대금도 29억7400만원으로 전일의 21억5900만원에 비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