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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해숙·김갑수·신현빈, 연기파 조연 열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김해숙, 김갑수, 정문성, 신현빈 등 급이 다른 조연 라인업을 완성했다.‘슬기로운 감빵생활’(사진=tvN)‘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김해숙에서 신현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조연 배우들의 만남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를 비롯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연기파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김해숙과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을 이끌어온 김갑수가 신뢰감을 급상승 시킨다. 여기에 드라마부터 뮤지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문성과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현빈, 그리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동 범위를 넓힌 김준한이 대체 불가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해온 안은진,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하윤경은 물론 신예 조이현, 배현성, 신도현이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파 조연 배우들의 만남이 풍성한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하며 공감과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24시간이 모자란 병원 라이프! 쉴 틈 없이 긴박한 의사들의 24시 포착생과 사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속 의사들의 긴박한 24시가 공개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속 의사들은 수많은 변수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잠시도 쉬지 못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노력하고 고민하는 성실한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희로애락이 가득한 병원에서 긴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의사들의 생생한 병원 라이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3월 12일(목)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심봉석의 요(尿)런 토크]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할 ‘성적 행복추구권’
-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세계보건기구(WHO)는 ‘성적 만족은 육체, 정신, 감성, 사회적 행복 전부를 의미하며, 누구나 성적 만족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개인의 성적 취향이나 성소수자에 대해서는 관대해졌지만, 본인의 의지대로 성생활을 할 수가 없는 성소외자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는 적은 편이다.성소외자(sexually disadvantaged)가 누구냐고 물으면 ‘못 생긴 사람’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있다. 웃픈 얘기지만 틀린 답은 아니다. 법원은 2016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 위헌 제청의 보충의견서에서 ‘외모, 장애, 연령 등으로 인해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도 있는 사람들을 성소외자라 지칭’한 바 있다.남녀 구분 없이 장애인이나 노년층은 육체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으로 파트너를 만나기 힘들고 일반적인 성생활이 어렵다. 현대의학과 생명공학의 발전은 평균수명을 연장시켰고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있지만, 장애인이나 노인의 성은 주책이나 과욕으로 치부되고 있다.인간의 성이란 종족번식과 쾌락, 소통, 교감,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이자 삶의 한 부분이다. 나이가 들거나 신체적 기능이 떨어져도 정서적인 성적 욕구는 지속된다. 사람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만족이고, 성생활은 행복의 중요한 요소이다.2007년 허인무 감독의 영화 ‘허브’는 여성 장애인의 사랑을 다루었다. 20세 상은(강혜정 분)은 7세 지능의 정신지체 3급으로 우연히 만난 종범(정경호 분)과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결국 종범은 상은이 정신지체란 걸 알고 갈등을 하다가, 남녀의 사랑이 아니라 동생처럼 보살펴주기로 마음을 먹는다.성소외자도 성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있음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고민해야 하는 데, 현실은 영화에서처럼 장애인의 성은 은근슬쩍 덮어버리고, 노인의 성은 주책으로 치부한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카스 아줌마나, 장애인들을 위한 성 자원봉사가 정답은 아니다. 성소외자의 성적 욕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성적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대법원에서 수입이 합법화된 리얼돌에 대한 논란이 뜨겁고, 더구나 젠더 갈등으로 진행돼 안타깝다. 리얼돌 고객층은 크게 두 부류로, 노인, 장애인, 연애기피자 등 성소외자와 리얼돌을 개성의 표현으로 여기는 사람이라고 한다. 다양한 성의 수단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성적 행복추구권 중 하나이다.성소외자들에게 있어 성은 그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에너지이다.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성적인 문제는 특별한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겪는 문제이다. 사회적 약자인 성소외자의 성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성적 만족도를 보살피는 것이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이다.
- 박일 별세..."젊은 친구들 사인에 '한 줄' 덧붙이면 눈빛 달라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목소리가 가장 나중에 늙으니까”지난달 31일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전해진 성우 박일(조복형, 70) 씨가 24년간 영화 ‘토이스토리’의 버즈 목소리를 지켜온 비결에 대해 한 말이다.박일 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러 젊은 친구들에게 사인해주는 일이 있는데 꼭 문장 한 줄을 덧붙인다. 젊은 친구들에겐 ‘CSI 그리샴 반장’, 어린이들에겐 ‘토이스토리 버즈’라고. 그럼 날 보는 눈빛이 달라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최근까지 ‘토이스토리4’의 버즈 역 더빙을 맡았고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그였기에 사망 소식에 대한 지인 및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의 매니저는 “평소 지병은 없으셨다”며 “주무시던 중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1967년 TBC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박일 씨는 1970년부터는 MBC 성우극회 소속 4기로 자리를 옮긴 후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 대부의 말론 브랜도, 쇼생크 탈출 앤디 듀프레인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를 맡으며 활약했다.특히 그는 ‘토이스토리’ 버즈와 24년 지기 인연으로 미국 월트디즈니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으며, 젊은 세대에겐 인기 수사극 ‘CSI’ 속 길 그리섬 반장으로 남아있다. 또 지난해 8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주인공 한태주(정경호 분)의 담당 의사 장원재 역할로 등장,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내세워 인상적인 대사를 전하기도 했다.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등장한 성우 박일 씨 (사진=방송 캡처)‘라이프 온 마스’ 이정효 PD는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목소리만 나오니까 특색 있는 목소리이길 바랐다. 그 시대(1988년)를 생각하면 외화 더빙 같은 느낌도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박일 선생님을 모셨는데, 요즘 배우의 대사톤과 달라 의아하기도 했다. 그걸 밀고 가보자 했다”라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친숙한 목소리를, 변함없이 전해온 박일 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이제 버즈 목소리 못 듣나”, “목소리가 너무 젊으셔서 별세 소식에 나이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추억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저에게 그리섬 반장님은 성우님 뿐입니다”라는 등이라고 추모했다.박일 씨는 생전 두 차례 이혼 후 3남 1녀를 25년간 홀로 키운 사실이 2006년 KBS 2TV ‘이홍렬 홍은희 여유만만’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현재 자녀들은 외국에 거주 중이라 빈소 마련은 MBC 성우극회에서 한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차릴 예정이다.
- 정경호 '2019 모다페' 홍보대사로…"현대무용 함께 즐기길"
-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2019 모다페’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경호(오른쪽)과 김혜정 한국현대무용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정경호가 현대무용 알리기에 나선다. 정경호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2019 모다페’)에 홍보대사로 참여한다.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경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 축제 ‘모다페’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푸른 5월 많은 사람들이 현대무용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경호는 ‘2019 모다페’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스라엘 키부츠현대무용단의 ‘피난처’를 관람하고 ‘모다페의 밤’ 행사에 참석하며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현대무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공연예술을 가리지 않고 좋아해 홍보대사 제안을 긴 시간 고민하지 않고 수락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현대무용 작품이 여러분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19 모다페’의 핵심 키워드는 ‘공존’과 ‘공생’이다. ‘위 아 히어 투게더 포 코엑시스댄스(We’re here together for coexisDance)’라는 주제 아래 13개국 27개 예술단체 134명의 아티스트들이 축제를 함께 꾸민다.김혜정 한국현대무용협회장은 “현대무용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발전을 위해 우리가 만들어갈 가치를 ‘공존’과 ‘공생’으로 설정했다”며 “그 길을 모다페가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 키부츠현대무용단(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개막작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키부츠현대무용단의 신작 ‘피난처’다. 라미 비에르 예술감독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홀로코스트에서 생존한 유대가족의 일원으로 겪어야 했던 경험을 담고 있다. 이해준 모다페 운영위원장은 “과거 ‘모다페’ 공연에서도 연일 매진 기록을 받은 키부츠현대무용단이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모다페가 직접 제작에 투자로 참여한 작품도 첫 선을 보인다. ‘모다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호모루덴스’로 영국 안무가 프랭키 존스의 픽업그룹과 한국 언플러그드 바디즈의 안무가 김경신, 툇마루무용단의 안무가 김형남이 협업한다.아시아 8개국 17명의 여성 무용수가 ‘아시아 댄스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함께 선보이는 ‘히어데어’도 ‘2019 모다페’에서 초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안무가 안애순의 작품으로 아시아에 퍼져 있는 원무(여러 사람이 춤을 출 때 주동이 되어 추는 춤)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재해석해 ‘공존하는 아시아적 가치’의 고민을 몸짓으로 풀어 보인다.해외 안무가로는 오스트리아 리퀴드 로프트의 안무가 크리스 헤링, 이탈리아 안무가 다니엘레 니나렐로와 코디드우오모 무용단, 일본 안무가 유이 가와구치 등이 무대를 꾸민다. 국내에서는 안무가 정진아, 전미라, 권혁, 조인호, 이동하, 류진욱·김혜욱, 김영진, 박순호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지난해 선보였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모다페 오프 스테이지’도 이어간다. 현대무용이 낯선 일반인도 함께 현대무용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시민 참여 무대 ‘나도 댄서다!’, 현대무용 전문 단체들의 무용스타일을 체험하는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 하는 워크숍 & 릴레이 마로니에 퍼포먼스’, 100인의 국내외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100인의 마로니에댄스’ 등으로 행사를 꾸민다.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이밖에도 ‘첨단기술과 춤 예술의 공존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모다페 포럼’, 신인 현대무용가들을 위한 등용문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등을 함께 마련한다. ‘2019 모다페’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아트홀, 마로니에공원 일대,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2019 모다페’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경호(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혜정(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현대무용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현대무용협회).
- '감빵생활' 박해수, 결혼 소감 “막중한 책임감 느껴”
- 박해수와 6세 연하 신부(사진 제공=와이즈웨딩)[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해수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박해수는 지난 14일 저녁 6세 연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교제 후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지난 월요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해인, 정경호, 정웅인, 우도환, 변우석, 정수정(크리스탈), 공승연, 김용지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오랜 친구인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울랄라세션 박광선과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맡았다. 축가 도중 박해수의 서프라이즈 축가가 이어졌다. 배우 박해수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고 마음속에서 감동이 몰려온다.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고, 좋은 신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조만간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보답하겠다.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박해수는 2007년 데뷔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후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을 촬영했다.
- 박선숙 의원, 오늘 ‘AI시대 신뢰와 안전대책’ 토론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7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를 통해 구글 딥마인드(DeepMind)사의 새로운 인공지능알파제로(AlphaZero)가 소개됐다. 알파제로는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이다. 앞서 지난 5일 구글의 웨이모(Waymo)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원(Waymo One)’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지역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지난 3월 우버(Uber)의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지능정보화 시대, 신뢰와 안전 대책’이란 주제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연다.박정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책본부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권헌영 고려대 교수(한국인터넷윤리학회 회장)와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前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정준현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강상욱 상명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양청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기획총괄팀장, 신용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의 첫 발제를 맡은 권헌영 교수는 지능정보시대의 전문가 윤리규범의 확산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권 교수는 “정보화의 성과와 함께 동반되어 나타난 사회적 역기능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인공지능 개발과 성장 논의에 앞서 충분한 규범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신뢰와 안전이 보장돼야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경호 연구위원은 “지능정보화 사회에서는 사이버 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위협이 상호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하며 “지능정보화 사회의 신뢰와 안전은 물리적공간과 전자적 공간에서 모든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과 위협으로부터의 보호를 포괄한다”고 강조한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토론회를 주최하는 박선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를 비롯하여, 지능정보 기술과 서비스에 의한 사고시 책임 분배 기준과 이에 대한 책임성 문제, 데이터의 부정확성이나 알고리즘의 불공정성 등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방어적 권리문제 등의 해법을 적극 찾아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공동주최자인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에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이러한 적극적 대응과 함께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는 알고리즘 안전성, 데이터 신뢰성 등 기술적 이슈와 실업, 양극화 등 사회적 이슈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수도 있는 부정적 결과에 지금부터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화 기본법」전부개정안 공청회 자리에서, 지능정보 기술의 윤리적 가치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문기구로서 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인공지능(AI)개발윤리위원회(가칭)’의 설치를 제안한바 있다.
- 법무법인 바른, ‘4차산업혁명대응팀’ 출범..22일 암호화폐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법무법인 바른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법률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4차산업혁명대응팀’을 발족했다.바른의 4차산업혁명대응팀은 팀장인 최영노 변호사를 필두로 법원, 검찰에서 오랜 재판 및 수사 경험이 있는 중견 변호사에서부터 첨단 기술분야에 정통한 새내기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총 20명의 변호사로 구성됐다.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및 기고활동을 하는 한서희 변호사를 비롯 암호화폐와 관련한 형사적 쟁점(김진숙 변호사 등), 조세 관련 쟁점(최주영 변호사 등), 회계 관련 쟁점(강민경 변호사/회계사 등), 외국환 관련 쟁점(정경호 변호사 등), 특허 관련 쟁점(오성환 변호사 등) 등 제반 법률 문제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변호사들이 포진했다.▲법무법인 바른 4차산업혁명대응팀(출처: 법무법인 바른 블로그)바른의 4차산업혁명대응팀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에서 ICO 및 IEO 관련 자문, 암호화폐거래소와 회원간의 분쟁 및 ICO 프로젝트 관련 각종 민·형사소송사건 등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업무 범위를 더 확장해 암호화폐거래소 관련 각종 법률 이슈는 물론 크립토펀드, 스마트 컨트랙트 등 분야의 각종 법률 이슈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다.이의 일환으로 법무법인 바른은 < 암호화폐 발행 및 상장 법률이슈 진단 세미나 >를 개최한다.11월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법무법인(유한) 바른 15층 강당에서 열리며 ▲암호화폐 발행(ICO, IEO, STO 등)에 관한 비교 ▲STO와 관련한 법적 쟁점▲STO의 전망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거래소 상장 관련 쟁점(실무적 관점에서) 등을 다룬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소속사 분쟁중' 전효성, 토미상회와 전속계약
- 사진=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전효성이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9일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효성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연예 활동 재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던 중 토미상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토미상회 측은 “전효성과 전속계약을 맺고 한 식구가 되었다. 가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고있는 전효성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전효성은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예능 ‘비디오 스타’, 솔로앨범 등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가수, 예능, 연기 다방면에서 입지를 넓혀갔다.전효성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점차 커지면서 결국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소송이 진행 중이다.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신성우, 최여진, 정경호 등이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