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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루머의 정체...야쿠자 폭행설
  • 나훈아 루머의 정체...야쿠자 폭행설
  • ▲ 2005년 아리수 공연당시 나훈아(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부산 사찰 은거설, 우울증 치료설, 미국 체류설…. 가수 나훈아를 둘러싼 루머는 현재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루머는 일본 야쿠자의 폭행설이다. 야쿠자의 나훈아 폭행설은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인 국내 한 여자 연예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이 야쿠자에게 납치를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지난 1년간 잠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이런 소문에 대해 한 매체 기자가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 야쿠자 중간 보스의 애인이 육중한 몸매의 K양이라고 적었고 이를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K양의 정체를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급기야 K양에 대한 추측은 김혜수, 김선아의 실명이 거론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김혜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했고 김선아 측도 "피해가 확산될 경우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는 등 강경대응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나훈아가 공식적으로 해명하지 않는 한 계속 피해자가 양산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나훈아 루머의 가장 큰 원인은 나훈아가 지난해 초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 뒤 1년이 다 되도록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행적이 묘연했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김혜수 이어 김선아도 '나훈아 루머' 피해 호소...법적 대응 시사☞김혜수 측 "나훈아 루머 주인공 아니다"...언론사 블로그 글 오해 불러▶ 주요기사 ◀☞정준호, 중국 스케줄 미루고 조영구 결혼식 사회☞'우생순' 개봉 1주만에 100만 관객 돌파...2008년 개봉작 중 처음☞中 짝퉁 비, 日 가짜 배용준...짝퉁 한류 뜬다☞배용준의 키이스트, 올리브나인과 아시아 겨냥 드라마 제작☞주성치 “신작 '장강 7호', 스필버그 영화 ‘E.T’서 영감 받아”
2008.01.17 I 김용운 기자
정준호, 중국 스케줄 미루고 조영구 결혼식 사회
  • 정준호, 중국 스케줄 미루고 조영구 결혼식 사회
  • ▲ 정준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예계 마당발’ 리포터 조영구의 결혼식에 정준호가 사회를 맡는다. 정준호는 당초 예정돼 있던 중국 스케줄을 연기하고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의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리는 조영구와 쇼핑 호스트 신재은 커플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참석키로 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맡으며 조영구가 출연하는 SBS ‘생방송 TV연예’ 출연진인 서경석, 이하늬, 개그맨 김범용 등이 1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또 가수 진주와 이문세도 참석해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2부 행사에는 마술사 김종수의 마술쇼가 펼쳐지며 축구 프리스타일 세계챔피언인 우희용 등도 참석한다. ▶ 관련기사 ◀☞[포토]정준호, 카메라 감독이 뽑은 베스트 포토제닉☞[포토]김혜수 정준호, '저희가 오늘 공동 MC예요~'☞[포토]연예인축구...정준호 "난 여자라고 봐주지 않아!"☞"절대 포기는 없다", 24시 휠체어 마라톤 도전 정준호▶ 주요기사 ◀☞'우생순' 개봉 1주만에 100만 관객 돌파...2008년 개봉작 중 처음☞中 짝퉁 비, 日 가짜 배용준...짝퉁 한류 뜬다☞김혜수 이어 김선아도 '나훈아 루머' 피해 호소...법적 대응 시사☞배용준의 키이스트, 올리브나인과 아시아 겨냥 드라마 제작☞주성치 “신작 '장강 7호', 스필버그 영화 ‘E.T’서 영감 받아”
2008.01.17 I 김은구 기자
싸이, 재복무 확정…현역 입대 여부는 '아직'
  • 싸이, 재복무 확정…현역 입대 여부는 '아직'
  •  [노컷뉴스 제공] 병무청의 20개월 재복무 명령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수 싸이(30. 본명 박재상)가 재복무를 하게 됐다. 이로써 싸이는 34개월의 산업기능요원 근무에 약 20개월의 복무를 또다시 하게 됐다. 12일 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에서 열린 선거공판에서 정준호 판사는 싸이가 산업기능요원 비지정업체에서 지정업체 업무를 수행했는데도 현역 입영하라는 처분은 부당하다며 서울병무청을 상대로 낸 현역입영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모든 증거를 종합해 볼 때 (싸이의) 지정업체 업무 수행은 미미해 보인다"며 "산업기능요원으로서의 취지를 여러 형태로 고려할 때 단지 출근하는 것으로는 지정업체 해당 종사자로 보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따라서 "청탁을 위해 부정 금품을 제공한 점은 증거 부족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원고가 주장하는 지정업체에 종사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며 "병무청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싸이는 2003년 입대한 싸이는 2005년 11월14일 3년간의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 근무를 마치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하지만 검찰로부터 병역특례비리 혐의에 연루돼 병무청으로부터 20개월 현역 재복무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싸이는 7월20일 서울행정법원에 병무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입대정지신청을 함께 내, 병무청이 발부한 입대영장은 본안 판결 선고시까지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하지만 싸이가 현역복무명령 취소 소송을 따로낸 상태라 현역 복무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싸이는 만 30세를 넘길 경우 현역병으로 입대하지 않고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연예인 30여명 이명박 지지선언, 일부 연예인 부인 논란 예상
  • 연예인 30여명 이명박 지지선언, 일부 연예인 부인 논란 예상
  • ▲ 이명박 후보 지지 선언 후 이 후보와 만난 연예인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30여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17대 대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이하 예술인복지회) 이경호 이사장 및 소속 연예인 15명은 6일 낮 12시10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여의도당사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경호 이사장 및 참석 연예인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후보는 (연예인 복지에) 가장 적극적이며 애정어린 지원 의사를 보여줬고, 우리(예술인복지회)는 내부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거쳐 이명박 후보야 말로 대중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류 발전, 대중문화 선진국의 위업을 달성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결론짓게 됐다”는 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경호 이사장은 선언문 낭독에 이어 “어느 정도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 자리에 선 것은 사실”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우리 대중문화 예술인 전체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러 나온 것이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상규, 이덕화, 독고영재 등 중견 연예인들을 비롯해 김건모, 이훈, 이지훈, 김재원, 소유진, 김보성, 변우민, 정웅채, 김응석, 코리아나의 애숙, 성우 안지환 등이 참석했다. 연예인 복지회 측이 밝힌 이 후보 지지 동참 연예인은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가나다 순) 등이다.  김정은 박진희 홍경민은 이날 오전 지지를 철회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탤런트 이덕화는 "오늘 모든 동참 연예인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개인사정으로 참석지 못하는 등 이유가 많지만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명단에 오른 연예인 중 일부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연예인 측은 “생활이 어려운 연예인들의 복지를 위한 일이라고 들었을 뿐 정치와 관련된 일인줄 전혀 몰랐다”면서 “연예인 당사자에 확인하니 (이 후보 지지를 동의하는지에 대한)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고 한다. 연예인복지회를 통해 ‘따사모’ 활동을 한 연예인들을 (동의 절차 없이) 명단에 포함시킨 것 같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포토]이명박 후보, 대선 13일 앞두고 연예인 지지 얻어☞[포토]이경호 이사장, '참석 예정자 중 몇분은 마음이 바뀌셨답니다~'☞[포토]이덕화, '이 사람들이 저와 뜻을 함께 할 사람들입니다~'☞[포토] 이덕화 등 연예인 30인, '우리는 이 후보를 지지합니다~'☞정동영 이명박 대선후보 "불법다운로드 차기정부에서 근절" 한목소리 ▶ 주요기사 ◀☞'태사기' 대본과 다른 결말 논란... 방송시간 위해 '열린 결말' 선택☞인순이, '눈물의 특강'...'차별의 벽' 극복한 힘은 '오기'와 '자신감'☞배용준, 500여 팬들 신문 '응원광고'에 큰 감동☞대선후보 TV 합동토론회, SBS만 왕따☞안성기-인순이, 국민이 뽑은 '청렴 연예인' 1위
2007.12.06 I 유숙 기자
조선호텔 대표에 최홍성 前 에스원 전무(종합)
  • 조선호텔 대표에 최홍성 前 에스원 전무(종합)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신세계(004170)는 12월 1일자로 대표이사 1명과 부사장 3명을 포함한 3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호텔에는 전 삼성 에스원 전무를 지낸 최홍성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됐고, 이석구 조선호텔 기존 대표는 스타벅스코리아 사장으로 옮겼다. 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대표는 조선호텔 베이커리 대표로 각각 이동한다. 또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영업담당 최재용 상무가 대표로 승진했다. ▲ 최홍성 신임 대표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세계 계열사인 조선호텔에 신규 선임된 최홍성 대표다. 신임 최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15기 출신으로 지난 197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물산 워싱턴지점 지점장, 삼성영상사업단 캐치원 사업부장, 에스원 법인영업본부장에 이어 강남본부장을 지낸 정통 삼성맨이다. 최 대표는&nbsp;지난 10월 중순 직원 강도사건에 이은 거짓 해명에 책임을 지고 이우희사장과 함께 에스원에서 물러난 바 있다. 에스원 사건 이후 30여년에 걸친 삼성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던 최 사장은 사임 후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조선호텔 대표로 컴백하게 됐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마트 부문은 상품개발 본부가 신설돼 본부장에 신세계마트 대표를 역임한 정오묵 부사장을 선임, 해외 소싱 확대와 PL상품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서 신세계측은 "경영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윤리경영 및 변화와 혁신의 실천 의지가 확고하고, 회사의 비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엄선해 승진 및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승진 및 이동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및 신규 위촉> ◇신세계 ▲부사장 박주형(朴柱炯)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심재일(沈載鎰)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하광옥(河光玉) 이마트부문 상품본부장 ▲상무 권혁구(權赫九) 경영지원실 센텀시티TF팀장 구자우(具滋遇) 백화점부문 MD4담당 장재영(張宰榮) 백화점부문 마케팅담당 김군선(金君銑) 백화점부문 영등포점장 최우열(崔雨烈) 이마트부문 판매1담당 박은장(朴殷壯) 이마트부문 패션담당 최병용(崔秉龍) 이마트부문 가전레포츠담당 이병길(李柄吉) 이마트부문 신선식품담당 최성재(崔盛在) 이마트부문 생활용품담당 ▲상무보 이민영(李珉榮) 백화점부문 제휴영업담당 김봉수(金奉秀) 백화점부문 마산점장 최중섭(崔重燮) 백화점부문 인사담당 손영식(孫永植) 백화점부문 MD3담당 전현영(全鉉永) 이마트부문 판매4담당 채현종(蔡弦宗) 이마트부문 상품개발담당 정민호(鄭珉虎) 이마트부문 상해법인 총경리 ▲신규 위촉 고상규(高祥奎) 상무 백화점부문 법인영업담당 ◇신세계푸드 ▲상무보 이돈형(李墩炯) FS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조병하(趙炳夏) 해외1사업부장 정준호(鄭峻鎬) 해외2사업부장 ▲상무보 양춘만(梁春萬) 지원담당 ◇신세계I&C ▲상무보 공근노(孔根魯) 이마트팀장 ◇조선호텔 ▲신규위촉 최홍성(崔弘成) 대표이사 ▲상무 이 민(李 民) 조리담당 ▲상무보 송병호(宋炳鎬) 마케팅실장 고명수(高明守) 업무지원실장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보 계홍귀(桂洪貴) 지원담당 ◇SEDEX ▲대표이사 최재용(崔載湧) 대표이사 ▲신규 위촉 정철욱(鄭哲昱) 상무보 SEDEX 영업담당 ◇조선호텔베이커리 ▲상무 은지표(殷智杓) 영업담당 ▲상무보 최범수(崔範樹) 생산지원담당 <전보> ◇신세계 ▲경영지원실 배재봉(裵在奉) 상무 재무담당 ▲백화점 부문 박건현(朴建鉉) 부사장: 본점장 김성환(金聖煥) 상무: 기획담당 김형우(金炯佑) 상무: MD2담당 이장환(李長煥) 상무보: 광주 신세계 ▲이마트 부문 정오묵(鄭午默) 부사장: 상품개발본부장 이인균(李仁均) 상무: 판매3담당 최성호(崔聖鎬) 상무: 해외소싱담당 ◇신세계마트 곽원렬(郭源烈)대표이사 정윤연(鄭允然)상무: 운영담당 ◇신세계푸드 박근용(朴根龍)상무보: 외식담당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李錫九)대표이사: 대표이사 ◇조선호텔베이커리 장성규(張成奎)대표이사: 대표이사▶ 관련기사 ◀☞조선호텔 대표 최홍성씨..신세계그룹 임원인사☞이명희 신세계회장, 人事 앞두고 본사방문 `궁금하네`☞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FRB 재등판 기대"(마감)
2007.12.03 I 김일문 기자
  • 조선호텔 대표 최홍성씨..신세계그룹 임원인사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신세계(004170)는 12월 1일자로 대표이사 1명과 부사장 3명을 포함한 3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조선호텔에는 최홍성씨가 신임 대표이사로&nbsp;영입됐고,&nbsp;이석구 조선호텔 기존 대표는 스타벅스코리아 사장으로 옮겼다. 스타벅스코리아 장성규 대표는 조선호텔 베이커리 대표로 각각 이동한다.&nbsp;&nbsp;또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영업담당 최재용 상무가 대표로 승진했다.이마트 부문에서는 상품개발 본부가 신설돼 본부장에 신세계마트 대표를 역임한 정오묵 부사장을 선임, 해외 소싱 확대와 PL상품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인사배경에 대해서 신세계측은 "경영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윤리경영 및 변화와 혁신의 실천 의지가 확고하고, 회사의 비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을 엄선해 승진 및 영입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승진 및 이동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승진 및 신규 위촉>◇신세계▲부사장 박주형(朴柱炯)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심재일(沈載鎰)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하광옥(河光玉) 이마트부문 상품본부장▲상무 권혁구(權赫九) 경영지원실 센텀시티TF팀장구자우(具滋遇) 백화점부문 MD4담당장재영(張宰榮) 백화점부문 마케팅담당김군선(金君銑) 백화점부문 영등포점장최우열(崔雨烈) 이마트부문 판매1담당박은장(朴殷壯) 이마트부문 패션담당최병용(崔秉龍) 이마트부문 가전레포츠담당이병길(李柄吉) 이마트부문 신선식품담당최성재(崔盛在) 이마트부문 생활용품담당▲상무보 이민영(李珉榮) 백화점부문 제휴영업담당김봉수(金奉秀) 백화점부문 마산점장최중섭(崔重燮) 백화점부문 인사담당손영식(孫永植) 백화점부문 MD3담당 전현영(全鉉永) 이마트부문 판매4담당채현종(蔡弦宗) 이마트부문 상품개발담당정민호(鄭珉虎) 이마트부문 상해법인 총경리▲신규 위촉고상규(高祥奎) 상무 백화점부문 법인영업담당◇신세계푸드▲상무보 이돈형(李墩炯) FS담당◇신세계인터내셔날▲상무 조병하(趙炳夏) 해외1사업부장정준호(鄭峻鎬) 해외2사업부장▲상무보 양춘만(梁春萬) 지원담당◇신세계I&C▲상무보공근노(孔根魯) 이마트팀장◇조선호텔▲신규위촉최홍성(崔弘成) 대표이사▲상무 이 민(李 民) 조리담당▲상무보 송병호(宋炳鎬) 마케팅실장고명수(高明守) 업무지원실장◇스타벅스커피코리아▲상무보 계홍귀(桂洪貴) 지원담당◇SEDEX▲대표이사 최재용(崔載湧) 대표이사▲신규 위촉정철욱(鄭哲昱) 상무보 SEDEX 영업담당◇조선호텔베이커리▲상무 은지표(殷智杓) 영업담당▲상무보 최범수(崔範樹) 생산지원담당<전보>◇신세계▲경영지원실 배재봉(裵在奉) 상무 재무담당▲백화점 부문박건현(朴建鉉) 부사장: 본점장김성환(金聖煥) 상무: 기획담당김형우(金炯佑) 상무: MD2담당이장환(李長煥) 상무보: 광주 신세계▲이마트 부문정오묵(鄭午默) 부사장: 상품개발본부장이인균(李仁均) 상무: 판매3담당최성호(崔聖鎬) 상무: 해외소싱담당◇신세계마트곽원렬(郭源烈)대표이사정윤연(鄭允然)상무: 운영담당◇신세계푸드박근용(朴根龍)상무보: 외식담당◇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석구(李錫九)대표이사: 대표이사◇조선호텔베이커리장성규(張成奎)대표이사: 대표이사▶ 관련기사 ◀☞이명희 신세계회장, 人事 앞두고 본사방문 `궁금하네`☞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FRB 재등판 기대"(마감)☞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7일)
2007.12.03 I 김일문 기자
'열한번째 엄마'가 된 처녀 김혜수, "난 행복한 배우"
  • '열한번째 엄마'가 된 처녀 김혜수, "난 행복한 배우"
  • ▲ 김혜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결혼 적령기를 넘긴 처녀에게 남편이 생겼다. 그런데 남자에게 아이가 있다. 더구나 자신은 그 아이에게 두 번째 엄마도 아니고 열한번째 엄마다. 실제였으면 분명 뜯어 말릴 일이다.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 연기자, 그것도 아직 미혼이라면 꺼림칙한 역할이 분명할 게다. 그러나 김혜수는 29일 개봉된 영화 ‘열한번째 엄마’에서 선뜻 한 아이의 열한번째 엄마가 됐다. “보편적 가정의 일반적인 엄마였다면 감당하지 못했을 거예요. 개인적인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있지만 표현조차 못하는, 기구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죠.” ‘열한번째 엄마’에서는 ‘타짜’를 비롯해 그동안 섹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줬던 그 김혜수가 아니다. &nbsp; ▲ 김혜수이 영화에서 김혜수가 맡은 역할은 어느 날 재수의 아빠가 집에 데려와 재수에게 엄마라고 부르도록 강요한 여자다. 집에 온 날부터 밥을 엄청 먹더니 잠만 자고 툭하면 담배를 피우며 하루 종일 같은 노래만 듣는 이상한 여자다. 몸도 아프다. 과거? 알 수 없다. 역할 이름도 없다. 그냥 여자다. 이 여자는 혼자 집안 살림을 챙기는 어른스러운 초등학생 재수와 티격태격 지내지만 점차 재수의 진실한 엄마가 돼 간다. “배우 김혜수와 일치한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캐릭터죠? 하지만 시나리오를 참 잘 봤어요. 연기자로서 좀 다른 역할을 해보고픈 열망이랄까?”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고, 또 그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연기자의 욕심이 발동해 이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쉬운 변신은 아니었을 터. 극중 여자가 어떤 과거를 지녔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대충 생각해도 질퍽한 인생을 살아왔을 게 분명한 캐릭터다. 연기자도 그러한 인생 역정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역할에 부합되는 연기를 하기 어렵다. 김혜수도 “1년 전에 대본을 봤다면 이 역할을 포기했을지도 모르죠”라고 털어놨다. &nbsp;▲ 김혜수배우가 준비를 했다고 그에 맞춰 영화가 기획돼 주지는 않는다. 그런 점에서 적정한 시기에 ‘열한번째 엄마’ 대본을 만나고 출연의 뜻을 이룬 김혜수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 분명하다. 더구나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 앞서 ‘좋지 아니한가’에서는 헐렁한 티셔츠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다니는 노처녀, 내년 개봉 예정인 ‘모던보이’에서는 1930년대의 모던걸 등 ‘타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1~2년간 배우로서 진심으로 행복해요”라는 그녀의 말이 허투로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열한번째 엄마’ 출연이 김혜수에게 자기만족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동기가 영화의 ‘사회성’에 있기 때문이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 결손가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잊고 지내잖아요. 사람들의 그런 이웃에 대한 마음을 움직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 "굴절 많은 인생 연기"... 영상 메시지☞[포토]김혜수 정준호, '저희가 오늘 공동 MC예요~'☞김혜수의 감동 변신...'열한번째 엄마' 기자시사서 박수 터져☞[포토] '열한번째 엄마' 김혜수, '마지막 엄마가 되어줄게~'☞[포토] 파격적인 가슴 라인 김혜수, '아슬아슬 아찔아찔~'&nbsp;▶ 주요기사 ◀☞담덕과 수지니의 사랑... '태사기' 한주만에 최고 시청률 경신☞[VOD]종영 앞둔 ‘태왕사신기’ 3가지 관전 포인트☞충무로, 강한 여자의 유혹에 빠지다☞서태지 기념앨범 1~3번,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눠 소장☞김희선 신혼집은 명품랜드? 시계 이어 수천만원 상당 명품TV 눈길
2007.11.30 I 김은구 기자
다니엘 헤니, 국제적 감각의 수상 소감...이모저모
  • [제28회 청룡영화상]다니엘 헤니, 국제적 감각의 수상 소감...이모저모
  • ▲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다니엘 헤니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제28회&nbsp;청룡영화상은 장대비속에서도 갖가지 화제를 만들어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심속에 열린 청룡영화상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신인남우상 다니엘 헤니,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소감 ‘마이 파더’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다니엘 헤니는 수상소감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해 눈길. 다니엘 헤니는 수상직후 한국어로 “아 떨려”라고 수상소감 첫 마디를 한뒤 영어로 감격의 순간을 밝혔다. 최초의 혼혈배우 수상자다운 수상소감이었던 셈. 다니엘 헤니가 영어로 소감을 말하자 영화제 스태프들 순간 ‘통역이 필요한 거 아닌가’ 긴장했지만 다니엘 헤니의 영어는 다행히 매우 쉬운 수준의 단어로 이뤄져 통역이 불필요했다. ○…송승헌 한류스타 인기 실감 시상식 몇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달렸다는 송승헌의 일본 팬들은 송승헌이 레드 카펫에 올라서자마자 환호성을 질러 기쁨을 표시했다. 시상자로 송승헌과 함께 청룡영화제 무대에 오른 손예진은 “군대 갔다오니 더 늠름해졌다”며 한마디. ○… ‘화려한 휴가’ 8개 부문 후보불구 수상 불발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8개 부문에 후보를 올린 ‘화려한 휴가’는 단 하나의 트로피도 챙겨가지 못해 올해 청룡영화상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로 꼽혔다. 1980년 5.18 광주민주항쟁을 정면에서 다룬 ‘화려한 휴가’는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지만 청룡과의 인연을 만들지는 못했다. ▲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화려한 휴가의 김상경, 김지훈 감독 ,박철민 (사진=김정욱 기자)○… 정준호 신현준 "둘 중 하나는 장가를 가야" 6년째 김혜수와 함께 청룡영화상 MC로 나선 정준호. 평소 친분이 두텁지만 공식석상에서도 서로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는 신현준이 객석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자 장난기가 발동했다. 정준호는 "신현준 씨가 전화를 걸어와 수상자를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후보도 아닌데다 받을 가능성도 없으니 마음 접으라"고 충고했다고 일차 공격. 신현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인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신현준은 정준호에게 "말솜씨도 없는데 오랫동안 진행을 맡는다"고 말해 앙갚음을 했다. 그러나 정준호와 신현준의 입담이 이제 식상하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 둘의 입답을 지켜본 영화계 관계자는 “두 명 중 한명이 장가를 가야 저런 입담이 끝날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의 공감을 샀다. . ○… 한재림 감독 캐주얼 점퍼 차림으로 수상 &nbsp;&nbsp;‘우아한 세계’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한재림 감독은 시상식과 어울리지 않는 캐주얼 점퍼 차림으로 트로피를 받아 화제가 됐다. 한 감독은 시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평소와 다름없는 옷차림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덜컥 상을 받은 것. 한 감독은 스스로의 복장이 시상식의 드레스 코드와는 맞지 않은 것이 멋적었는지 “어머니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감사한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 관련기사 ◀☞심형래 감독 쓴소리 "박수치는 사람들, 박수 안치는 인간들" 말말말☞[제28회 청룡영화상]싹쓸이 없었다... 최다후보 '행복' '화려한 휴가' 아쉬움☞[제28회 청룡영화상]'우아한 세계' 2관왕, 최다관객상 '디 워'(종합)☞[제28회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송강호 "따뜻한 격려, 큰 힘이자 책임"☞[제28회 청룡영화상]'우아한 세계', 남우주연-최우수작품 2관왕<!--기사 미리보기 끝-->&nbsp;▶ 주요기사 ◀☞'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처로' 이필립에 열도가 꽂혔다... 차세대 한류스타 급부상☞코믹지존 김수로, 단순무식 체육교사로 스크린 복귀<!--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7.11.23 I 김용운 기자
백일섭 막말 파문으로 관심 고조, '폴리테이너'의 실상
  • [연예인과 정치]백일섭 막말 파문으로 관심 고조, '폴리테이너'의 실상
  • ▲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백일섭(제공=K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중견 배우 백일섭의 이회창 대통령 후보 관련 ‘막말’ 파문으로 폴리테이너(Politain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폴리테이너는 정치인(Politician)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로 연예인 출신 정치인을 뜻하는 말이다. 미국의 폴리테이너로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지난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된 아놀드 슈워제네거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최불암, 이순재, 강부자, 강신성일, 정한용, 고 이주일 등이 국회의원을 지낸 폴리테이너다. 정계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공개적으로 지원하는 연예인도 폴리테이너라 할 수 있다. 백일섭의 경우 정치인이 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현재 한나라당 선대위 정책위원회 문화예술분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백일섭 외에도 이덕화, 이용식, 이종원, 서인석 등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는 데 열성적으로 앞장을 서기도 했다. 이명박 후보뿐 아니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도 정준호, 손숙, 김성환 등 연예인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대통령 선거철이 되면 연예인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폴리테이너로 나서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예인들은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지난 1987년부터 각각의 후보 지원에 나섰으며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이덕화, 최수종, 명계남, 문성근, 김흥국 등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활발하게 지원했다. ◇ 특정후보 공개 지지 이유, 소신 또는 친분...득보다 실 많다는 지적도15일 정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연예인 중에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 때문에 자발적으로 특정 후보 지원에 나서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 친분 때문에 도와달라는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정치인이 연예인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통해 대중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이 지원을 해주면 딱딱한 정치인의 이미지가 한층 부드럽게 대중에 어필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 차원에서 거리에 나설 경우 연예인을 동반하면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거리감을 덜 느낀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후보들은 연예인 지지자들이 함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공식 선거운동원으로 등록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대선을 앞두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정치 참여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nbsp;과거에는 특정 후보 지지에 나섰다가 다른 후보가 당선된 뒤 활동에 제약을 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연예인도 있었다.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개적인 특정 후보 지지 및 비난으로 논란을 빚거나 자신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기도 한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이회창 출마 규탄 대회 및 필승 결의 대회’에 참석, 네 번째 연사로 나서 “친구끼리 만나 같이 일을 하다가도 슬쩍 빠져버리면 뒈지게 맞는다”라는 말로 파문을 일으킨 백일섭이 대표적인 예다. 백일섭은 이후 인터뷰에서 “당원들이 지루해 해서 우스갯소리로 한 말로 전혀 악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파문은 일파만파로 퍼진 상황이다. 정계 또 다른 관계자는 “지지해준 후보가 당선된다고 해서 연예인들이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개적인 지지로 인해 다른 후보 지지자들의 비난을 사면서 이미지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며 “이를 감수하고 연에인들이 자신의 소신을 갖고 특정 후보 지원에 나서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연예인과 정치]연예인도 참정권 가진 국민...'소신' 없는 꼭두각시는 곤란☞[연예인과 정치] 정한용 "연예인의 정치 참여 편견 심해...다시 할 생각 없어"☞[연예인과 정치]'정치적 지위? 관심없어'...폴리테이너의 두 얼굴☞[연예인과 정치]정치 참여로 성패 맞본 한국의 폴리테이너들☞'막말 파문' 백일섭 “이회창 후보 측에 사과할 마음 있어” (인터뷰)▶ 주요기사 ◀☞노현정-현대가 '이혼 오보' 강경 대처...변호사 선임 법적 대응 돌입☞박철 변호인 "위자료 3억 청구, 총 20억원은 재산분할금 포함된 것"☞윤종신, 아들 이름은 '라익'...'귀한 것 많이 얻어라' 뜻 담아 작명☞이서진 "'다모' 때보다 '이산'의 정조가 더 매력적"☞유승준, 중국 공략 이어 일본 진출 모색 중
2007.11.15 I 김은구 기자
마이클 강 감독 "나도 '괴물', '커피프린스 1호점' 팬"
  • [PIFF 피플]마이클 강 감독 "나도 '괴물', '커피프린스 1호점' 팬"
  • ▲ 마이클 강 감독[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괴물’은 흥미진진했어요. 요즘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 빠져있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동포 마이클 강 감독이 영화 ‘괴물’과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팬임을 자처했다. 마이클 강 감독은 존 조, 그레이스 박, 김준성, 정준호 등이 출연한 영화 ‘웨스트 32번가’를 들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이데일리 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시장에서 한국영화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하다 미국에서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로 ‘괴물’을 꼽았다. ‘괴물’은 지난해 국내 개봉 당시 130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전세계 흥행 5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nbsp;마이클 강 감독은 “‘괴물’을 올 봄에 백인 친구들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도 좋아했다”며 “드라마와 휴먼스토리에 괴수가 등장하고 코믹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은 미국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극중 분향소 장면에서는 너무 웃겨 소리를 내며 웃었는데 함께 영화를 보던 친구들이 따라 웃었다며 즐거워했다.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괴물’에 잡혀간 딸이 등장하는 것은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이클 강 감독은 “요즘 DVD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고 있는데 캐릭터 각각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미국동포로서 한국 사람들의 삶이 어떤지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PIFF 피플]'웨스트 32번가' 마이클 강 감독 "한국영화 미국시장서 과도기"☞[PIFF 2007]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12일 폐막...9일간의 항해 마쳐☞[PIFF 피플] 나타샤 레니에 “전도연 칸 만찬에서 눈에 띄었다”☞[PIFF 가이드]12일 스케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PIFF 피플] 후지와라 타츠야 "한국 배우들 똑똑하고 능력 있어"&nbsp;▶ 주요기사 ◀☞'비욘세' 내한공연 인기...'아길레라'보다 예매속도 3배 빨라☞정우성 파트너, 日 여배우 누가되나...시즌제 '시티헌터' 캐스팅에 관심☞빅뱅 지드래곤, 연예계 패션리더 급부상...'삼각 숄 패션, 화제만발'☞장근석, '즐거운 인생' 올인 위해 2년간 교제한 여친과 결별☞기상캐스터의 반란, '일기예보만으론 만족 못해'
2007.10.12 I 김은구 기자
'웨스트 32번가' 마이클 강 감독 "한국영화 미국시장서 과도기"
  • [PIFF 피플]'웨스트 32번가' 마이클 강 감독 "한국영화 미국시장서 과도기"
  • ▲ 마이클 강 감독[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국적인 소재가 미국인들에게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한국영화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재미동포 마이클 강 감독은 한국 영화의 미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다만 홍콩 영화가 존 우(오우삼) 감독과 성룡 등이 미국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 나서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 영화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강 감독은 존 조, 그레이스 박, 김준성, 정준호 등이 출연한 영화 ‘웨스트 32번가’를 들고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지난 2005년 자신의 첫 장편영화 ‘모텔’로 처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nbsp;▲ 마이클 강 감독◇ 한국 감독의 새로운 시각, 미국 성공 가능성 높아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제라고 했다. 이번에 영화를 들고 부산을 찾으면서 ‘러브레터’를 갖고 오는 기분이 들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국인이라서 미국에서 영화감독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그의 애정을 더 키운 것일까? 그러나 마이클 강 감독은 “미국에서는 영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데 한국에서는 관객들이 영화제에 관심을 갖고 관객과의 대화(GV)에서 흥미로운 질문도 많이 해 좋다”며 “한국인이 미국에서 영화감독을 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다. 오히려 한국인이기에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감독으로서 미국에서 활동하기에 좋은 이유로 그는 먼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영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번 ‘웨스트 32번가’의 경우 할리우드 영화의 일반적 소재인 범죄를 다루지만 미국에 있는 한국인들의 문화에 범죄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미국인들에게 새롭게 보여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이클 강 감독은 또 한국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접목, 즉 코미디와 드라마, 휴먼스토리를 합친 스타일의 영화도 미국관객들에게는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자신도 ‘웨스트 32번가’에서 드라마적 요소에 코믹을 접목시키기 위해 애썼다고 했다. “미국 사람들도 한류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 만큼 한국인이 만드는 영화가 미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많은 거죠. 제가 한국인이 만드는 영화가 미국에서 성공하고, 한국 스타들이 미국에서 더 큰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PIFF 피플]마이클 강 감독 "나도 '괴물', '커피프린스 1호점' 팬"☞[PIFF 2007]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12일 폐막...9일간의 항해 마쳐☞[PIFF 피플] 나타샤 레니에 “전도연 칸 만찬에서 눈에 띄었다”☞[PIFF 가이드]12일 스케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PIFF 피플] 후지와라 타츠야 "한국 배우들 똑똑하고 능력 있어"&nbsp;▶ 주요기사 ◀☞'비욘세' 내한공연 인기...'아길레라'보다 예매속도 3배 빨라☞정우성 파트너, 日 여배우 누가되나...시즌제 '시티헌터' 캐스팅에 관심☞빅뱅 지드래곤, 연예계 패션리더 급부상...'삼각 숄 패션, 화제만발'☞장근석, '즐거운 인생' 올인 위해 2년간 교제한 여친과 결별☞기상캐스터의 반란, '일기예보만으론 만족 못해'
2007.10.12 I 김은구 기자
 '쉬리'에서 '...동막골'까지, 분단영화 변천사
  • [2차 남북정상회담] '쉬리'에서 '...동막골'까지, 분단영화 변천사
  • ▲ 영화 '쉬리'(사진 위), '웰컴투동막골'[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남북한의 정상이 남한과 북한의 축구 친선경기를 위해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만난다. 운동장은 평화통일을 바라는 열기로 가득 찼다. 그러나 경기장을 둘러싼 주변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남북의 화해모드에 반기를 든 북한 특수8군단 소속 군인들이 경기장에 테러를 가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국가일급비밀정보기관 OP의 정예요원 유중원(한석규 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흥행감독으로 부상한 강제규 감독은 3년간의 준비 끝에 1999년 2월 ‘쉬리’라는 특이한 제목의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휴전선 인근의 청정지역에만 산다는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쉬리’는 결국 전국 6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998년 할리우드의 ‘타이타닉’이 세웠던 당시 국내 최고 흥행영화의 기록을 경신한다. ◇ ‘쉬리’가 보여준 새로운 분단의 지형 10월2일 노무현 대통령이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휴전선을 넘어 평양을 방문했다.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남북한 정상회담을 위해서다. 남과 북은 이렇게 분단의 오랜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평화와 협력을 통한 통일의 길로&nbsp;또 한걸음을&nbsp;내딛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곳은 다름 아닌 한국의 영화계다. 충무로는 ‘쉬리’의 흥행이후 분단문제를 중요 소재로 사용하며 북한과 분단문제에 대한 우리사회의 변화를 대변하거나 혹은 선도해왔다. ‘쉬리’는 북한 내부에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대립하며 남북화해와 통일에 대한 다른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인식시켰다. 이전까지의 한국영화와 달리 북한 내부를 묘사함에 있어 진일보한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북한 역시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하나의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의 남한 영화는 북한을 그리는데 있어서 정형화된 모습만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반공이 국시였던 남한 사회의 분위기와 대결과 대립구도의 한반도에서는 그 이상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쉬리’는 이후 분단을 다룬 영화들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 그러나 정작 북한은 대남 선전 매체인 민민전방송을 통해 “ ‘쉬리’는 북의 특수요원들이 서울에 잠입, 남북회담 참석자들을 살해하고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반북 모략 영화”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쉬리’에 이어 1999년 5월 장진감독은 ‘기막힌 사내들’에 이은 두 번째 영화 ‘간첩 리철진’을 선보이며 분단을 소재로 한 충무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북한의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남한의 슈퍼돼지를 가져오라는 임무를 맡은 간첩 리철진(유오성 분)은 남한내 고정간첩 오 선생(박인환 분)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침투하지만 도착하자마자 택시 강도에게 공작금을 털리며 빈털터리가 된다. 장진 감독 특유의 재기발랄한 상황묘사와 대사가 돋보였던 ‘간첩 리철진’은 간첩의 눈을 통해 당시 우리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풍자하며 관객들에게 묘한 웃음을 안겼다.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2000년 첫 남북정상 회담과 '공동경비구역 JSA' 2000년 6월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은 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연다. 남북간의 대결과 반목으로 점철된 반세기 분단 역사에 일대 전환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그해 9월 박찬욱 감독은 남북한의 화해모드 속에 ‘공동경비구역 JSA'라는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한반도의 분단을 상징하는 판문점 내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벌어진 남북 군인간의 총격사건을 추리극 형식으로 다룬 영화였다. 박상연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공동경비구역 JSA’는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판문점 내 초소에서 남북한의 군인이 서로 왕래를 하며 우정을 나누다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으로 분단의 비극을 새롭게 바라봤다. 이병헌과 송강호 이영애 등 당대의 톱스타가 출연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후 시대의 분위기와 가장 절묘하게 어울린 영화로 평가받았다. 남북정상회담의 여파로 이어진 남북화해모드는 “위대한 수령 동지 만세!”를 외치는 북한 인민군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를 인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박찬욱 감독을 스타감독으로 부상시킨 '공동경비구역 JSA'는 2000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다. 200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등 3개 부문 수상, 시애틀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영화제에서도 성과가 높았다. 전국 589만 관객을 동원한 ‘공동경비구역 JSA'의 흥행에 대해 한국언론재단의 최민재 미디어 연구원은 “6.15 남북공동선언이나 금강산 관광 등과 같은 시대적 환경변화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즉 남북의 시대적 변화가 영화의 내용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흥행이후 충무로는 분단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던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 내용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피비린내가 넘쳤던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에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외동딸 지은(김현수 분)이 평양예술단의 수석무용수로 남한에 왔다가 서울에 남아 벌이는 좌충우돌을 담은 ‘휘파람 공주’가 개봉했다. ‘휘파람 공주’는 남북의 화해모드를 저지하고자 CIA요원이 지은을 암살하려 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이 덧붙여졌다. 물론 영화는 어설픈 완성도로 인해 실패를 맛본다. 이와 유사한 설정의 ‘남남북녀’도 2003년 개봉됐다. 지금은 영화계 톱스타가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어설픈 연기력의 청춘스타였던 조인성이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사랑과 호흡을 맞춘 ‘남남북녀’는 남과 북의 대학생 대표들이 고구려 상통고분 연변 발굴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뤘다. 이런 남북간의 이질적인 문화나 인물이 충돌해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영화는 정준호와 공형진이 주연으로 출연한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거쳐 남북의 군인들이 조선시대로 가서 청년 이순신을 도와준다는 ‘천군’(2005년) 그리고 북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기 위한 실향민의 에피소드를 다룬 ‘간 큰 가족’(2005년)으로 이어진다. 안판석 감독의 ‘국경의 남쪽’(2006)은 탈북자를 소재로 해 분단영화의 지평을 넓혔다.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와 ‘웰컴 투 동막골’이 보여준 분단의 상처와 극복 2003년 2월 강제규 감독은 ‘쉬리’이후 약 5년간의 침묵을 깨고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충무로에 복귀한다. 6.25 동란 와중에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된 형제를 통해 한국전쟁의 비극을 정면에서 다룬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영화의 신기원을 개척한 영화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남과 북 한쪽에 크게 치우치지 않은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으로 한국전쟁을 다뤄 일부 보수계층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가 가지고 있던 흥행기록을 경신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현재까지 한국 상업영화가 분단의 전경을 담아낼 수 있는 가장 큰 폭을 보여줬다. 8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5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된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 역시 분단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의 변화를 상징하는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의 포화가 미치지 못한 강원도 두메산간의 동막골에 국군과 인민군 그리고 연합군의 탈영병이 모인다. 이들은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나 차츰 서로를 이해하고 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다. 이처럼 ‘웰컴 투 동막골’의 줄거리는 반세기가 지난 우리 시대 분단의 상처가 어떻게 아물면 좋을지를 보여줬고 800만 관객은 이에 동감했다. ◇ 2007년 남북정상회담은 훗날 어떻게 영화화 될까 북한의 핵문제로 인해 6자회담이 어려움에 봉착하며 한반도의 평화분위기는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때보다 경색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영화계 역시 2006년을 기점으로 남북분단 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의 제작이 이전보다 뚜렷하게 감소했다. 이는 ‘쉬리’ 이후 한국 영화가 여러 가지 장르와 화법으로 분단 문제를 어느 정도 소화했기 때문으로도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영화계는 분단이 아닌 북한과의 직간접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6월 개봉된 장윤현 감독과 송혜교 주연의 ‘황진이’는 그런 측면에서 충무로의 이정표 같은 역할을 했다. 16세기 조선의 최고 기생이었던 황진이의 일대기를 담은 ‘황진이’의 원작은 북한 소설가 홍석중의 동명소설이었기 때문이다. '황진이' 제작팀은 남한의 영화인으로서는 최초로 분단 60여년 만에 북한 금강산의 겨울 비경을 영화에 담아낼 수 있었다. 금번 제 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정세가 어떻게 달라질지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다만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고 우리 민족이 화해와 협력으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될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영화계는 또 다시 남북의 달라진 환경과 변화를 영화 속에 담아낼 것이다. 그 방향이 ‘황진이’의 예에서 보듯 직접적인 제작과 협력 부분으로 확대될지 아니면 소재로만 작용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한국영화계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을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영화 속에 담아낼 것은 확실하다. &nbsp;영화는 종종 자신보다 더 극적인 현실을 질투해 그것을 오롯이 자신만의 모습으로 재창조 낸다. 훗날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 어떻게 영화 속에서 변주될지 기대되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 관련기사 ◀☞[2차 남북정상회담] 방송계, 긍정적 영향 있겠지만 섣부른 기대 이르다☞[2차 남북정상회담] 꺼져가는 남북간 음악 교류 불씨 살릴까☞[2차 남북정상회담]장윤정 "평양에서의 단독공연 앞당겨지길 기대해요"☞[2차 남북정상회담] 특집프로 봇물...SBS '로비스트' 첫방도 연기&nbsp;▶ 주요기사 ◀☞'디 워' 美 개봉...우리들만의 잔치로 끝나나☞싸이-김지선, 하루 차로 득녀 득남☞[VOD] 120억 블록버스터 대작...'로비스트' 미리보기☞'이산' 성인연기자 등장으로 '왕과 나' 추격☞박상민 4일 결혼기자회견서 방송인 예비신부 공개
2007.10.02 I 최은영 기자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2007.09.23 I 편집부 기자
 구워낸 지 30분이 지난 제품은 폐기원칙
  • [창업아이템] 구워낸 지 30분이 지난 제품은 폐기원칙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1400년 전 프랑스의 한 수도승에 의해 만들어져 미국에 알려지면서 &#50939;즐과 휄프스가 &#50939;즐스프레즐로 브랜드화한 &#50939;즐스프레즐(www.pretzels.co.kr)이 국내에선 재미교포 사업가 다니엘 송 사장이 국내 사업권을 획득하여 디앤에스프레즐(주)를 설립한 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50939;즐스프레즐은 저지방 저칼로리의 담백한 맛을 특징으로 하는 즉석 제조식품으로 간식은 물론 식사대용으로서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호주 등지에서 널리 일반의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특히 &#50939;즐스프레즐은 구워낸 지 30분이 지난 제품은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항상 신선한 맛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50939;즐스프레즐은 호밀, 아몬드, 계피, 마늘, 양파, 버터, 치즈 등을 사용한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을 가진 제품으로 식성대로 골라 먹을 수가 있다. 또한 &#50939;즐스 도그, 치즈 도그 및 &#50939;즐스 빗즈나 콤보스틱 등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커피나 차 및 음료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다. 해외에서 생활하였거나 해외나들이를 한 사람들이 즐겨 찾는 &#50939;즐스프레즐은 지난해 2월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신동엽), 잠실점(SG워너비), 강남점(한은정), 일산점(정준호), 인천점(표영호) 등 스타점주들을 중심으로 한 가맹점 사업으로 스타마케팅을 펼쳐오는 한편 국내의 프레즐 시장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게 된것. &#50939;즐스 프레즐은 1억원 내외의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레이너제도 등 본사의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 및 독특한 교육시스템과 다양한 메뉴의 지속적인 개발 등 가맹점이 창업 이후에도 꾸준히 매출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 및 부산지역에까지 가맹점을 속속 개점하고 있다. 2007년 들어 홈에버 일산점, 중계점, 평촌점, 뉴코아 강남점, GS백화점 구리점 등의 잇단 입점과 더불어 여의도 KBS본관점 등이 개점되었으며, 한편, &#50939;즐스프레즐은 1994년 11월 캘리포니아의 Redondo Beach에 1호점을 오픈한 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여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 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다. (문의) 02 - 565 - 1955
2007.09.21 I 강동완 기자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nbsp;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nbsp;▲ SBS 영화 '미녀는 괴로워'◇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21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 2TV 영화 '로망스' 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
  • ◇ 다큐멘터리 '삼남매의 귀향' KBS 1TV 오후 10시30분 33년 만에 부모를 만나고 쌍둥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정명훈씨. 지난 7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 찾았다. KBS는 추석을 맞아 해외 입양인 정명훈씨의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 아시아 영화특선 '여름연가' KBS 1TV 밤 12시50분 황순원의 '소나기' 같은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 제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아동영화 부문 그랑프리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세 소녀가 자신보다 두 살 많은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되지만 훗날 그것이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 모드 시아피에 나스윕, 샤리파 아리아나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리얼 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 KBS 2TV 오후 6시40분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사이다'(세상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고 또 겪을 법한 이야기를 모아 성별 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동시에 웃음도 주는 프로그램.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윤종신 진행. &nbsp; ▲ 영화 '터미널'◇ 추석특선외화 '터미널' KBS 2TV 밤 12시20분 자신의 나라가 없어지는 바람에 뉴욕 공항에 갇혀버린 한 외국인 남자의 이야기. 이란에서 탈출한 한 남자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미남스타 총출동 ‘꽃보다 아름다워’ MBC 오후 5시30분 남자 스타들이 여자로 변신, 그들만의 ‘미스코리아 시상식’을 진행한다. 후보들의 아름다운 드레스 심사와 함께 여성의 이해에 대한 인터뷰, 남자 연예인들이 여자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제모, 경락 마사지, 자세교정 등 아름다워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눈물겨운 노력을 엿본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신동, 붐, 박현빈, 김진, 정성호, 김현철, 조원석, 김인석, 유상무, 홍인규, 장동민, 배틀의 류, 크리스, 우연석 등이 출연하며 김용만 최은경이 진행을 맡는다. &nbsp;▲ 영화 '잔혹한 출근'◇ 추석특선대작 ‘잔혹한 출근’ MBC 오후 10시50분 딸을 유괴당한 아마추어 유괴범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극. 착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동철은 주식 투자 실패와 거액의 사채 이자로 위기에 봉착한다. 동철은 사채 이자 때문에 묘하게 얽힌 만호와 얼떨결에 유괴를 저지르지만 아이의 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어이없게 첫 번째 유괴는 실패한다. 이번에는 나름 치밀한 작전을 세워 부잣집 여고생 태희를 납치하는데 동철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네 딸을 유괴했다.” 김수로, 이선균, 고은아 출연. 15세 관람가. ◇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SBS 오후 6시40분 신정환, 이윤석, 윤정수, 김구라 등 연예인 9명이 이른바 이경규의 ‘규라인’, 김용만의 ‘용라인’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이긴 팀은 최고급 피부 마사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일류 체험을 하고 진 팀은 동네 불가마 황당 마사지와 눈물나는 운동 다이어트 등 고생 체험을 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김용만. ◇ 추석특선영화 ‘아일랜드’ SBS 오후 9시55분 완전히 오염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쾌적한 환경 속에 사람들을 수용하고 있는 메릭 연구소,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꿈의 공간 ‘아일랜드’로 보내지지만 사실은 실험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되는 것이다. 우정 이상의 관계를 만들어가던 에코 6 링컨과 델타 2 조단은 이 사실을 알고 탈출을 감행한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이다.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SBS 밤 12시25분 전편에서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내지만 뿔뿔이 흩어지게 된 반지원정대.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헤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떠나고 그곳에서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한다. 1편보다 거대해진 스케일이 볼거리. 웅장한 헬름협곡의 전투 장면은 ‘두 개의 탑’의 하이라이트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등 주연. 12세 이상 시청가. &nbsp;▲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섹스&시티 더 무비’ 온스타일 오전 2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방송된 총 95개의 에피소드를 네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구성, 2일간 6시간씩 연속 방송한다. 22일에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과 이혼, 입양 등을 겪는 샬롯과 미스터 빅과의 만남과 이별, 재회를 하는 캐리편, 23일에는 복잡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는 사만다와 미혼모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미란다 편을 각각 3시간씩 소개한다. ◇ ‘투사부일체’ XTM 오후 2시30분 사범 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돌아온 계두식. 그는 졸업생들을 위한 현장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 전 쌓는 사회경험’으로 가볍게 판단하고 교생 실습을 위해 학교로 가지만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다. 계두식의 학교생활을 막는 장애물은 영어교사나 철모르고 대드는 학생뿐이 아니다. 자신의 최고 보스도 학교에서만큼은 장애물이 된다. 자신의 보스가 바로 제자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nbsp;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출연. 15세 관람가. ◇ ‘CSI 쓰리 高를 맞춰라’ OCN 오후 10시 50시간 동안 OCN이 선정한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의 베스트 에피소드 50개를 보고 시청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에피소드 3편을 맞히는 시청자 이벤트. 그동안 ‘CSI’ 시리즈에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이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종의 ‘CSI 어워드’다. 정답을 맞힌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8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CSI’ 베스트 에피소드 1, 2, 3위는 29일 오후 1시부터 연속 방영된다.▶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 영화 '괴물' 외☞[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황금연휴 안방극장에서 100배 즐기기...2007 추석, TV 시청 포인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디 워' 흥행에 개봉 22일로 연기
  •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디 워' 흥행에 개봉 22일로 연기
  • ▲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가 ‘디 워’의 흥행 여파로 개봉일을 22일로 미뤘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후 “오늘 오후 3시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회의 결과 당초 8일이었던 개봉을 2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획된 홍보 일정 등이 있어 하루 앞두고 개봉을 미루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추이를 지켜본 결과 개봉일을 미루는 것이 영화 흥행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디 워’와 ‘화려한 휴가’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상영관을 잡기 어려웠던 것도 개봉일을 연기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정준호, 김원희 주연의 코미디 물로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코믹하게 각색한 영화다. 한편 7월 말과 8월 초 각각 개봉한 ‘화려한 휴가’와 ‘디 워’는 6일까지 약 360만 명과 3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VOD]새롭게 돌아온 세기의 로맨스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김원희 "코믹한 이미지...내가 풀어야 할 개인적인 숙제"
2007.08.07 I 유숙 기자
  • 태원엔터, 니콜키드만 주연 `황금나침반` 로드쇼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태원엔터테인(040740)먼트는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태원 황금나침반 로드쇼`를 개최했다.이번 로드쇼에서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사랑`, `황금나침반` 등 국내외 영화에 대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라인업과 함께 판타지블록버스터 `황금나침반`의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오는 8일 개봉하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배우 정준호, 김원희가 열연을 펼친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원작으로 한다. 올 추석에 개봉되는`사랑`은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태풍` 이후 약 2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순수한 사랑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배우 주진모와 박시연이 주연을 맡았다.외화로는 전세계에서 14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황금나침반`이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물랑루즈`의 니콜 키드먼과 `007 카지노로얄`의 다니엘크레이그, 에바 그린 등 할리우드 스타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한·중 합작 전쟁대서사극 `삼국지-용의 부활`도 있다.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중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유비·관우·장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존의 삼국지와는 달리 촉나라의 장군 `조자룡`의 시각에서 접근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이 외에도 배우 차승원과 한석규가 각각 범죄자와 형사로 등장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범죄 액션물 `슛뎀업` 등이 있다.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한국영화 제작과 세계 유수의 웰메이드 외화수입으로 한국 영화계의 불황을 극복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파이어웍스인터내셔널로, 이 회사는 중국, 일본, 홍콩, 한국 등지에서 미디어 회사를 인수하며 아시아에서 미디어 그룹을 육성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08.02 I 양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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