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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프리미엄 아멕스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신한카드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와 제휴, 여행 및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 `프리미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 아멕스카드는 미국·캐나다 국적기를 제외한 국제선 항공 이용시 9%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이용시에도 10%가 할인되며, KTX를 포함한 철도 승차권 구매 시 5%를 할인해 준다. 최초 1회에 한해서는 항공권이나 여행 상품을 결제시 2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클럽 메드 등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10%, 국내 철도여행 패키지상품 20%가 상시 할인되며, 제주도 여행 패키지나 제주도 내 관광시설, 음식, 숙박업소 등 가맹점에서도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뉴욕, 런던 등지에서 여행·레저·외식·쇼핑시 우대 서비스가 제공되며, 긴급 의료 지원, 통역사 연결 및 여행 관련 정보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해외 긴급도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주유 등 카드 사용액에 0.5%~13%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를 이용 항공권 구입,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교환도 할수 있다.신한카드는 출시를 기념, 6월 말까지 이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만 여행 패키지 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백화점, 봄 정기세일 `돌입`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현대백화점(069960)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상품을 비롯해 초여름 간절기 상품까지 등장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초특가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행사는 물론이고 푸짐한 경품행사까지 곁들여져 있다. ◇ 주요 할인상품 기획전..뭐가 있나신세계 본점에서는 31일부터 사흘간 갤럭시 정장을 31만원, 로가디스 정장을 35만원에 판매하는 `남성복 종합전`을 연다. 내달 11~16일까지는 `지오다노 봄 상품 초대전`을 통해 티셔츠를 1만원에 판매하며, 강남점에서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코카롤리 티셔츠와 1492마일즈 남방을 1만9000원에 판다. 또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내달 14~16일까지 아르마니와 센존, 에스까다, 디젤 등이 참여하는 `해외 명품 대전`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내달 3∼6일 베르사체, 아이그너, 에스까다 등 30개 수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40% 싸게 판다. 압구정본점은 내달 10, 11일 이틀간 `TSE 국내런칭 10주년 빅세일`을 통해 캐시미어 이월 상품들을 6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아웃도어 물량을 예년보다 늘린다. 본점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특집전`을 진행, 40% 할인 판매하고 세일 후반부인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하는 `마운트 위드 롯데 아웃도어 대축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12개 점포 모두에서 내달 4일까지 `여성캐주얼 넘버원 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정상가 대비 50∼70% 할인해 준다. 내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캐릭터·커리어 투피스 대전`을 통해 정상가에서 50∼60% 깎아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리뉴얼링 후 재개장을 기념, 내달 6일까지 `그랜드 오픈축하,갤러리아 봄 정기 신사대전`을 진행한다. 신사 캐주얼, 셔츠, 신사정장 등 20여 브랜드를 30%, 카운테스 마라, 바찌, 피에르가르뎅, 닥스, 예작, 듀퐁 등 와이셔츠 10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 와이셔츠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애경백화점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맞아 `쇼핑 리조트에서 봄 쇼핑을` 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구로점과 수원점에서 테마별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 다양한 경품지급 행사 마련 신세계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씨티은행 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즉석 추첨을 통해 30만원, 60만원, 100만원 등 구매액에 따라 상품권 30만원, 홍콩 도깨비 여행,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패키지 여행권 등의 경품을 나눠 준다. 현대 압구정 본점은 `제주도 로하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총 32가족(1가족 4명)에게 제주도의 럭셔리 리조트, 펜션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9일까지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중 100명에게 2인 동반 여행권을 준다.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4개국 7박8일 1쌍, 호주 시드니 5박6일 2쌍, 중국 베이징 3박4일 5쌍, 제주도 2박3일 92쌍 등을 추첨한다. 애경백화점은 봄정기 바겐세일동안 100% 당첨 경품행사를 통해 삼성 PDP 42인치, DMB겸용 네비게이션 등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그랜드백화점은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7%에 해당하는 그랜드상품권 제공과 함께 100% 당첨 경품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 새봄 새차로 바꿔볼까
- [조선일보 제공] 봄은 자동차 구입이 늘어나는 계절. 때맞춰 자동차 업계는 할인·무이자할부·보증 수리기간 연장·독일 월드컵 초청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워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3월 한 달 동안 준중형 승용차 아반떼XD를 구입할 때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레저용차(RV)인 트라제XG·스타렉스도 50만원 깎아준다. 신형 싼타페는 작년 11월 출시 후 처음으로 20만원 할인 판매한다. 쏘나타 디젤모델은 30만원, 베르나 디젤모델은 20만원 깎아준다. 기아자동차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 쏘렌토를 ‘기름값 지원’ 명목으로 50만원 할인해 준다. 이 차를 각급학교 교직원이 구입하면 20만원 추가 할인혜택이 있다. 중형차 로체는 20만원 가격할인과 함께, 내시경 검사로 소화기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 검진권을 준다. 쎄라토(휘발유·경유모델)는 90만원, 카렌스는 60만원, 오피러스는 50만원, 1000㏄급 소형차 모닝은 40만원, 프라이드 디젤모델은 20만원 각각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3·4월에 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45명을 추첨, 오는 6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한국 대 토고 전 경기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3월부터 6월까지 버스·트럭을 제외한 차종을 대상으로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의 보증수리 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로 연장해 준다. GM대우는 작년 8월 31일 이전에 수입된 대형세단 스테이츠맨을 대상으로 5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만약 이 차를 기존 GM대우차 보유고객이 구매하면 4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는다.레조는 100만원, 라세티는 90만원, 칼로스는 40만원, 젠트라는 30만원 각각 깎아준다. 쌍용자동차는 뉴렉스턴을 대상으로 156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로디우스는 2005년식 재고차량을 123만원 깎아준다. 2006년식은 80만원 할인해 준다.르노삼성은 SM7을 36개월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판매한다. 준중형차 SM3를 구입하면 MP3 기능이 있는 ‘케녹스 디지털 카메라’를 준다.수입차 업계에선 도요타 렉서스가 LS430을 구입하면 제주도 골프여행권을 제공한다. 4명 기준으로 항공·숙박·골프장 이용 비용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셀러 차종인 ES330을 현금으로 구입하면 약 400만원 규모인 취득세·등록세·공채구입비를 대신 납부해 준다. GS430·GS300 차종은 100만원 상당의 페라가모 상품권을 준다.다임러크라이슬러는 차 값이 4460만원인 지프 체로키 디젤모델을 대상으로 4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한다. 정상할부와 비교하면 600만원 정도 저렴하다.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은 등록세 지원 명목으로 300만원을 깎아준다. 오픈카인 PT크루저 카프리오, 세브링 컨버터블 차종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닛산 인피니티는 G35세단·M45·FX45 차종을 대상으로 등록세·취득세를 지원한다. M45 차종은 약 514만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BMW는 SUV X5 차종을 대상으로 취득세·등록세를 지원해준다. X5 4.4i 모델의 취득세·등록세를 합하면 760만원이다. 승용차 525i와 530i 차종은 등록세를 지원해 준다. 3시리즈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차 값 4430만원의 30%인 1329만원을 먼저 내고, 월 39만9783원을 납부하는 조건이다. 랜드로버는 기존 랜드로버 소비자가 다시 구입할 경우 디스커버리3·프리랜더 차종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할인해준다. 볼보는 S60 2.4D 차종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푸조는 뉴607 HDi 차종을 구입하면 8만마일 상당의 아시아나 항공권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혼다코리아는 3월 한 달 동안 어코드·CR-V 차종을 구입하면 보증수리 기간을 2년·4만㎞에서 4년·8만㎞로 확대해 준다. 포드코리아는 3월 말까지 파이브헌드레드를 특소세 환원 이전 가격(3900만원)으로 판매한다.
- [쏙쏙 재테크]中企근로자 경비 15만원까지 정부 지원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정부 돈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2005년 3월부터 문화관광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여행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국가에서 지원하는 근로자 복지 프로그램인데요, 월 급여 250만원(연봉 3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대상입니다. 1인당 여행 경비의 40%,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그러니까 만약 4인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 경비로 40만원을 썼다면, 정부에서 15만원을 대 주고, 근로자는 25만원만 내면 되는 셈이죠. 정부에서 40% 여행상품 할인권을 받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여행사의 희망하는 여행상품을 예약한 뒤에 관광협회(voucher.koreatravel.or.kr)에 신청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전년도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해야 하고요. 3일 이내에 혜택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골프여행 등 호화 사치성 여행은 제외됩니다. 금강산 여행도 아직은 어렵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1년에 1회까지만 가능하며, 정부 예산 내에서 선착순 지원이 원칙입니다. 또한 여행을 마친 후에는, 실제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사진을 찍어서 여행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2명이 있는 가족이라면, 여행 상품을 근로자별로 예약해서 지원금을 15만원씩 따로따로 받는 게 유리하겠죠. 반갑게도 올 3월부터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 월 급여 250만원 이하를 받는 근로자로 지원 대상자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월급쟁이들은 꼬박꼬박 떼가는 엄청난 세금 때문에 속상하게 마련인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면 좋겠지요. 문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02)757-7485
- (세제개편)⑧시민단체 기부금도 소득공제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앞으로 노동조합이나 종교단체 뿐 아니라 시민단체에 낸 기부금도 소득의 10%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장애인 가족 중 외국 국적 거주자의 경우 외국인등록증만 있으면 승용차 구입시 장애인 특별소비세를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민단체도 지정기부금 대상에 추가 시민단체 등 비영리 민간단체가 지정기부금 대상에 추가된다. 물론 지정기부금 대상에 추가되기 위해서는 일정요건을 갖춰야하는데, 개인의 회비나 후원금이 총 예산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그리고 해산시에는 국가나 지자체, 혹은 또다른 비영리단체에게 남은 재산을 넘겨야한다. 지정기부금 대상에 포함된 비영리 민간단체에 기부를 하게 되면 개인은 소득금액의 10%한도, 법인은 5%한도내에서 비용으로 인정,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단, 시민단체의 경우 기업에 대한 사회적 감시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 기부금만 인정하고, 법인은 기부를 했다하더라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 그동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시민단체 회비나 후원금도 소득공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번에 지정기부금 대상 지정 요건이 마련됨에 따라 시민단체에 대한 기부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장애인가족, 車구입시 특소세 면제 쉬워진다 장애인가족이 외국인인 경우 첨부서류를 완화해 승용차 구입시 받는 면세 특례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했다. 장애인이 승용차를 구입할 때나 그 가족이 장애인과 공동명의로 구입할 때 특소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해야하는 데, 외국국적 거주자의 경우 주민등록이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가족이 외국인일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주민등록으로 갈음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 예를들면 한국사람과 결혼해 장애인 자녀를 둔 외국인이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국내에서 거주하다가 남편이 사망한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증, 호적등본으로 모자간 사실이 확인되면 면세된 장애인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제주도 여행시에 면세점 구입한도가 1인당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대행 수수료는 매각금액의 2%에서 2.8%로 오른다. 이는 공매대행 수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관세납부 및 정산기간 세분화한다 수출업체에 대한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일괄납부 및 정산기간이 세분화된다. 당초 분기별로 진행됐던 일괄납부 및 정산기간은 앞으로 1개월 또는 2개월, 3개월단위로 업체가 신청하는 기간에 이뤄진다. 다만, 1년이내 정산기간을 변경하는 것은 제한된다. 관세 납부 및 정산신고기간이 업체의 선택권이 없이 일률적으로 운영되면서 정산이후 환급을 많이 맏아야할 업체는 3개월동안 기다려야하는 고충이 있었다. 이번 조치로 환급을 받게되는 수출기업에 조기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비씨카드, 연회비 100만원 `인피니트`카드 출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비씨카드는 27일부터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한 연회비 100만원의 `비씨 인피니트 카드`를 판매한다. 이 카드의 최저 신용한도는 2000만원으로 비씨카드 전체 회원의 0.1% 이내에서 초우량 고객만을 대상으로 발급된다.발급 기준은 거래은행 수신고 10억원 이상의 PB고객, 기업체의 임원이상, 10년이상 종사하고 있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등으로 현재 플래티늄등급 이상의 발급자격을 가진 회원중에서 엄선, 발급된다. 카드의 외관도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했다. `INFINITE` 로고는 24K 순금으로 처리했으며 은백색의 홀로그램으로 카드표면을 꾸몄다. 주요 서비스로는 국제선 항공권과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10% 할인, 동반 고객에게 년 1회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 해외호텔 1박 무료서비스, 전세계 200여개 국공항 라운지이용, 제주도 여행시 렌터카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여행관련 혜택이 제공된다. 예술의 전당 회원으로 무료 가입,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도 본인 및 동반자 1인 초청하는 등의 문화서비스도 제공한다. 골프 관련 서비스로는 무료 예약, 아시아나 파3 클럽 등을 주중 무료 이용 등이 있다. 또 국내 골프장에서 홀인원 시 축하금 1백만원 지급하며 그린피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고객에게는 몽블랑 만년필을 증정하며, 카드도 고급 목재케이스로 별도 포장하여 정장 차림의 카드배송 직원을 통해 직접 전달하는 등 차별화했다. 이 카드는 조흥, 우리, 하나, 기업 등 비씨카드 회원은행을 통해 동시에 발급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은행의 PB마케팅의 전략적 수단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카드 가운데 연회비가 100만원인 것은 것은 현대카드의 블랙카드 뿐이었다.
- 韓부총리 "건설 악영향 감수, 부동산대책 추진"(상보)
- [이데일리 김수헌 최한나기자]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8월말 발표할 부동산정책이 건설경기에 다소 악영향을 미치더라도 우리 경제가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부동산정책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국가재원배분 메커니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기업이나 근로자들이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과 이익을 추구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경제가 되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없다"면서 "(부동산정책)이 건설경기에 다소 악영향을 미쳐 건설투자와 경제성장에 기여를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 경제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러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부총리는 8월 종합부동산대책 발표 연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선 늦출 계획이 없다"면서 "앞으로 바뀌지 않을 정책을 만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동산정책 시행 뒤 부동산값 전망에 대해서는 "가격전망은 대단히 어려우며 정부가 가격타깃을 정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생각하는 수요관리와 적절한 공급정책을 펴면 상당부분 국민의 주거 질과 부동산값이 안정되고 좀 더 합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문제와 관련해 "금통위가 충분히 우리 현안을 전망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고려해 적절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부총리는 야당 등에서 주장하고 있는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리터당 정해진 세액을 조정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바스켓통화에 원화가 포함된 사실에 대해 "원화 국제화는 언젠가는 해야 할 과제이지만 그만큼 원화가 국제적 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와 대비를 하면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세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재정사정으로 봐서 올해도 일정수준 세수결함이 예상되는데, 앞으로 세율을 낮춰서 세수결손을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음은 한 부총리의 모두발언)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민간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흐름이 개선되는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아직 지표경기 개선이 체감경기까지 연결되지 못하고 있고 경제주체들의 심리지표도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일부에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해 불안해 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민간소비 등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고 유가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세계경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하반기 이후 점차 확대되고 성장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기회복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민간소비 경우 그간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본다.가계소득의 75%를 차지하는 임금소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 내외 증가하는 가운데 자영업자 소득이 내수회복과 함께 지난 2년간 감소세에서 벗어나는 등 비임금소득이 증가하고 물가상승률도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이러한 가계소득 증가세, 가계부채 조정 및 주가 등 자산가격 현황을 고려할때 올해중 민간소비는 3%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상반기 소비증가율이 2% 수준에 머물렀음을 감안할때 하반기에는 소비회복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소비는 소득과 괴리돼 온 그간 비정상적 패턴에서 벗어나 소득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장기소비함수를 추정해보면 차입을 통한 과잉소비조정이 이미 상당히 진전됐고 올해말쯤 거의 해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간 민간소비를 억누르고 있던 가계부채 조정이 이제는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분석된다.심리지표와 실물지표 괴리 커지고 있다. 우리경제가 경기전환적 상황에 있다는 증거로 본다. 실물지표는 당초 기대보다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양극화 현상이 심리지표에 반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5월이후 심리지표 둔화는 체감경기 기준으로 기업과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되고 있는데다 연초 계절적요인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크게 상승됐던 심리가 조정받고 있는 것이다. 실물지표 회복 정도를 반영해 괴리도는 점차 해소될 것이다. 심리지표가 부정적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 통계청, 한은 등과 협의해 심리지표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25일간 계속된 아시아나 파업은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줬다. 아시아나항공사는 결항으로 165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고 이는 국제수지상 운수수지에 영향을 줬다. 여행사, 수출업계 등 영업차질로 16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반도체·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차질액도 1억5000만달러에 달한다.여행객 감소에 따른 제주도 등 관광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졌고, 국제적 대외신인도 저하 등 무형적 피해도 만만치 않게 발생했다. 노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내 자율적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고객불편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아세안과는 오는 2009년까지 80%이상 품목의 관세를 철폐한다는 목표 아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 일본은 2012년, 인도는 2011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국보다 빠른 수준이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협상은 올해 상품분야 협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서비스·투자·경제협력 분야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