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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 1만 2000여가구 분양
  • 연내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 1만 20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이후 연말까지 지방에서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1만 2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모두 16개 단지 1만 2269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9579가구)보다 28%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지방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열기가 계속되면서 건설사마다 아껴뒀던 주요 사업지에서 공급에 나서 전년보다 물량이 크게 늘었다. 실제 지난해 신규 분양 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5개 단지는 대구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15대 1)을 비롯해 모두 지방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차지했다.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재건축은 8개 단지 5112가구, 재개발은 8개 단지 7157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5개 단지 430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이외 대구, 울산, 구미, 제주도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야음동 725번지 일대에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12개동에 전용면적 59~114㎡형 879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84~114㎡형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수암초, 울산중앙중이 있고 반경 1㎞ 안으로 초·중·고교 12개가 들어서 있다. 단지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울산문화회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근으로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 도량동 639번지 일대에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59~109㎡형 1260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이중 64ㆍ84㎡형 3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산초,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이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구미시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동아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경부선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등이 가까워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도 쉽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명장’을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7개동에 37~84㎡형 총 1384가구로 이뤄지며 이중 59~84㎡형 8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는 명동초, 금정고를 비롯해 10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서 있다. SK건설은 오는 11월 대전 유성구 도룡동 도룡동1구역을 재건축한 ‘대전 도룡동 SK뷰’를 분양한다. 59~152㎡형 총 337가구로 이뤄지는 단지는 이 중 15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뒤로는 매봉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한국조폐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지방 기상청 등 각종 공공기관이 인근에 있다.
2016.09.13 I 원다연 기자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계약 5일만에 완판
  •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계약 5일만에 완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강주택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 금강주택은 지난 달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선보인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이 계약시작 5일 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 투시도이 단지는 지난 6~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 계약기간에 대부분 분양을 완료했다. 이어 다음날 예비 당첨자들이 계약에 나섰고, 10일 일부 부적격자들로 인해 나온 잔여물량까지 선착순 계약으로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총 944가구의 대단지 분양이 5일만에 계약을 마친 것.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은 앞서 지난달 24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641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 390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1.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84㎡A의 경우 기타경기지역에 할당된 물량에 2968명이 접수하며 64.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서울접근성과 주거쾌적성을 갖추며 우수입지라고 평가 받은 데다, 전 가구 5베이에 룸테라스가 적용된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은 이번 ‘다산시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의 성공적인 분양과 계약의 분위기를 이어 내달 다신신도시에서 두 번째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다산시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 79~84㎡ 총 1304가구로 구성되며, 1차에서 높은 인기를 끈 테라스와 5베이를 고루 적용할 계획이다.
2016.09.13 I 이승현 기자
운영 부실에, 나홀로 입지에..'애물단지' 실버주택
  • 운영 부실에, 나홀로 입지에..'애물단지' 실버주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다 6년 전 은퇴한 뒤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기 위해 실버주택에 입주한 최모(68)씨는 올해 초 황당한 경험을 해야 했다. 처음 입주 후에는 함께 사는 입주민들과 같이 골프도 치고 식사도 하면서 만족스런 생활을 누렸지만 점점 서비스 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운영사가 자금난으로 파산할 처지에 놓이면서 실버주택 운영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운영사는 파산했고 입주민들은 보증금을 날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입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바꿔 정상 궤도에 올려놓긴 했지만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실버주택에 괜히 들어왔다”고 후회하곤 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중장년층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려한 노후 생활을 하면서 시세 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며 분양됐던 실버주택(노인복지주택)이 몇 년 전부터 입주율이 떨어지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시장이 형성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다. △노인을 위한 주거 공간인 실버주택이 고령화 물결을 타고 한때 각광을 받았지만 요즘은 서비스 질 하락 등 부실 운영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실버주택 ‘분당 더 헤리티지’ 단지 전경.◇임대보증금·관리비 비싼 것도 외면 이유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공급된 실버주택은 31개 단지 5376가구에 이른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14년보다 6.8%(342가구) 증가하는데 그쳤다. 실버주택은 만 60세 이상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일반아파트가 주택법으로 관리되는 것과 달리 노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급속화 고령화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틈새상품으로 각광받으며 꾸준히 공급이 이어졌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전체 가구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후로 꾸준히 숫자가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2008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실버주택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실버주택 운영사의 노하우 부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운영사들이 사업성만 보고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사업에 뛰어들다 보니 일부 단지에서는 임대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고 부대시설이나 의료시설 등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곳도 있다. 또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으로 공급되는 실버주택이 많아 분양가나 임대보증금, 관리비가 비싸다는 점도 외면당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지방에 있는 실버주택의 경우 입주율이 낮아 매월 들어오는 운영비가 적어지게 되고 서비스 질 또한 하락할 수밖에 없다 보니 여기에 불만이 커진 입주민이 다시 이탈해 결국 문을 닫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름만 실버주택인 곳도…입주율 낮고 가격도 하락세정부가 입주민 제한을 하지 않았던 2008년 8월 이전에 공급된 주택의 경우 60세 미만에게도 매매와 임대가 가능해 현재는 입주민 대다수가 젊은층으로 바뀌어 무늬만 실버주택인 곳도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카이저 팰리스 클래식’과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벽산 블루밍 더 클래식’이다. 상암동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입주민의 70~80% 정도가 30~40대이고 60세 이상은 많지 않다”며 “사실상 실버주택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하락세다. 벽산 블루밍 더 클래식 전용 84㎡형은 2011년만해도 4억 8000만원대에 매매됐으나 지금은 3억 550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분당 더 헤리티지’(전용 84㎡) 역시 입주(2009년) 때보다 가격이 2500만원이나 낮게 거래되고 있다. 향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정부가 2015년 1월 28일 이후 실버주택에 대한 분양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실버주택이 젊은층에 매매되거나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다는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한 대응 조치였다. 이후 분양 물량이 뚝 끊겨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두산중공업이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두산 위브’와 이달 GS건설이 용인 동백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스프링 카운티 자이’가 전부다. 게다가 스프링스카운티 자이는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실버주택이다. 그나마 GS건설의 스프링 카운티 자이 단지는 그동안 제기됐던 실버주택의 문제를 개선한 모델을 적용해 짓는 알려지면서 사업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프링 카운티 자이는 전 가구를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또 식당을 비롯한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대형 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보증금 반환도 GS건설이 직접 보장한다. 스프링 카운티 자이가 향후 실버주택 사업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실버주택은 공기 좋고 쾌적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공급됐으나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입주민 이외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에게서 외면받고 있다”며 “실버주택을 선택할 때는 입지가 도심과 가깝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은지, 운영사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입주민들의 분위기가 어떤지 등을 미리 살펴보고 입주해야 기대한 노후생활을 편하게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09.13 I 이승현 기자
  • 에코시티에 3번째 `더샵`이 온다!…`에코시티 더샵 3차`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 위치한 ‘에코시티 더샵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에코시티 더샵 3차’는 포스코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서 공급하는 3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올해 에코시티의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으로 알려졌다.올해 ‘에코시티 더샵 3차’ 공급을 마지막으로 에코시티 내 민간 분양은 2019년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분양이 에코시티 입성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에코시티 더샵’에 이어 올해 3월 ‘에코시티 더샵 2차’을 연이어 공급한 바 있다. 당시 두 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각각 49.9대 1, 17.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마감했으며, 계약 일주일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성공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1·2차와 함께 총 2070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포스코건설 측은 ‘에코시티 더샵 3차’에 입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린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더샵’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하고, 지상에 주차 공간 대신 다양한 특화 공간을 배치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인 것.또 단지 중앙에 위치한 더샵필드와 연계해 어린이집과 유아물놀이장, 유아놀이터, 맘스파고라 등을 배치하며, 단지 내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인 키즈 스테이션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아울러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탁구장, GX, 사우나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시설은 더샵필드에 면한 데크 하부에 통합 배치할 예정이라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고 더샵필드 조망도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이 같은 특징을 지닌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일대 199만㎡ 부지에 1만3100여 가구, 3만29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에코시티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건설 될 계획이다.한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건설되며, 오는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며 분양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계획이다.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가능하다.
2016.09.12 I 유수정 기자
원목가구 브랜드 라메리트, 한국품질만족도 2년 연속 1위
  • 원목가구 브랜드 라메리트, 한국품질만족도 2년 연속 1위
  • (사진=메리트가구)[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원목가구 브랜드 ‘라메리트’가 소비자가 뽑은 ‘한국품질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메리트가구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6 한국품질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자사의 브랜드 라메리트가 가구(원목가구)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라메리트는 최근 북유럽 스타일의 원목가구를 선호하는 가구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메리트가구가 론칭한 원목가구 전문 브랜드다. 최근 새로운 리빙 디자인을 선보이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원목가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해당 브랜드의 대표적인 제품 라인으로는 엘다 원목으로 디자인된 ‘아이나 시리즈’와 멀바우 원목으로 만든 ‘쿤드 시리즈’ 등이 있다. 최근 출시한 화이트 오크 원목 라인업 ‘몰튼 시리즈’의 경우 하드우드의 대표격인 화이트오크에 라메리트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완성됐다.엄격한 품질관리도 눈에 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구 제작은 엄선된 원목과 AA등급의 원료, 높은 품질의 하드웨어, 천연 마감재만을 고집해 전 제작 과정을 가구 장인이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또한 파주출판단지에 퍼니처 앤 카페형 매장을 마련해 많은 고객들이 여유 있게 디자인가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라메리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국내 최고 품질 원목가구에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뜻 깊다”며 “라메리트를 통해 가구장인의 숨결이 살아 있는 북유럽 감성 원목가구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마다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단순한 가구가 아닌 삶의 동반자로서 의미 있는 가구를 만들겠다”며 “또 주거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트렌드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9.12 I 유수정 기자
서울 자치구 절반 이상…소형>대형 아파트 몸값 '역전현상'
  • 서울 자치구 절반 이상…소형>대형 아파트 몸값 '역전현상'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서울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적인 가족 형태인 ‘4인 가족’이 줄면서 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도 감소한 반면, 소형 아파트는 주거는 물론 임대에도 적합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몸값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일 기준 서울에서 전용 85㎡ 이하 아파트(재건축 아파트 제외)의 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3.48%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57% 상승에 그쳤다. 소형 아파트 가격이 대형 아파트에 비해 두 배 넘게 오른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소형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6.98%를 기록했다. 이어 강남(6.47%)·강서(5.9%)·서초(4.88%)·은평(4.49%) 등 순이었다. 소형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다 보니 서울에서는 이미 소형 아파트 3.3㎡당 매매 값이 대형 아파트를 추월한 자치구가 14곳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역전현상이 가장 심한 곳은 동작구로 소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1691만원인 반면 대형 아파트는 1454만원에 그쳤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대형 보다는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주택시장 트랜드 변화로 인해 소형과 대형 아파트 가격 역전 현상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소형보다 대형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비싼 중랑·은평·강동·노원구도 소형 아파트와 대형 아파트의 격차가 50만원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09.12 I 정다슬 기자
中 연길 완다프라자 오픈…韓 웨딩업체 피에스타9 입점
  • 中 연길 완다프라자 오픈…韓 웨딩업체 피에스타9 입점
  • 중국 연길 완다프라자.(사진=뉴프라이드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완다그룹이 연길(연변) 지역에 조성하는 완다광장 내 완다프라자가 문을 열었다. 뉴프라이드(900100)가 공동 조성하는 ‘완다 서울거리’ 역시 내년 6월 오픈에 나설 전망이다.뉴프라이드는 지난 9일 완다프라자 그랜드 오픈 행사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진성 연변주 부주장, 손야주 완다상업관리유한공사 부총재와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완다프라자는 완다광장 내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는 연길시 최초로 들어서는 맥도날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3층에 입점한 웨딩전문 브랜드 피에스타9은 단일 브랜드로는 1층에 위치한 식음료매장 ‘만화슈퍼’에 이어 둘째로 규모가 크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7월 완다그룹과 완다프라자 3층 내 일부 공간 분양·임대 사업권을 10년간 책임지는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피에스타9 입점을 추진했다. 피에스타9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웨딩홀·포토스튜디오·웨딩숍·뷔페 등을 열 예정이다.완다광장에는 ‘완다 서울거리’를 중심으로 약 1300가구 아파트 등 주거시설(공사허가 진행 중인 2개동 제외)이 조성됐다.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 4시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완다그룹은 완다프라자 오픈 이후 내년 6월부터 아파트 입주를 본격화하고 ‘완다 서울거리’도 오픈할 계획이다.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중국 북쪽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겨울 공사진행이 불가능해 내년 봄 단장을 마쳐 6월경 오픈할 것”이라며 “완다프라자 오픈 관심을 볼 때 ‘완다 서울거리’ 흥행 가능성도 높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이번주(9월12~16일) 재테크 캘린더
2016.09.12 I 이명철 기자
추석 이후 분양대전 막 오른다…14개 모델하우스 개관
  • [부동산 캘린더]추석 이후 분양대전 막 오른다…14개 모델하우스 개관
  • △ 9월 셋째주(9.19~9.23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추석 이후 본격적인 분양대전이 막을 연다. 오는 23일 전국에서 총 14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추석이 끝난 후 분양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낀 9월 둘째 주에는 충남 금산군 ‘금산렉시움’ 아파트 1개 단지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그러나 추석 이후인 9월 셋째 주는 총 14개 단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한화건설은 23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5블록 일원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6개 동에 총 1070가구(전용 59~74㎡)로 이뤄진다. 오는 2018년 개통되는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차로 5분 거리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김포점)도 차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문화시설과 인접해 있고 풍무동 주민센터, 풍무 국민체육센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9층 아파트 2개 동에 총 432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은 총 427가구(전용 26㎡) 규모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을 낀 역세권 단지로 두산초, 독산초, 기산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홈플러스(금천점), 롯데시네마(독산점), 빅마켓(금천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23일 마련될 예정이다. 원건설은 같은 날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9블록에 들어서는 ‘세종힐데스하임 1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2개 동에 총 555가구(전용 107~128㎡)로 구성된다. 고운초·중교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고운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쌍용건설도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국가산업 확장단지 6블록에 공급하는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7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115㎡ 12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구미산업 4~5단지 등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23일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6.09.10 I 김성훈 기자
은마아파트 최고 50층 재건축 설계안 확정…서울시 허가할까
  • 은마아파트 최고 50층 재건축 설계안 확정…서울시 허가할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중증 재건축의 상징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의 재건축 설계안을 확정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조합을 구성,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규정하고 있어 조합이 이러한 원칙을 깨고 계획대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9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설계안을 채택했다. 희림과 토문 건축사사무소 두 곳이 공모전에 참가해 추진위의 요구에 따라 모두 50층 높이의 설계안을 제시했고 투표 결과 희림의 설계안이 채택됐다.채택된 설계안은 전용면적 39~109㎡, 총 594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중앙에는 서울광장의 135%(1만 7000㎡)에 달하는 선큰광장이 조성되고 이 주변에 50층짜리 랜드마크 6개 동을 짓는다. 6개 수룡을 형상한 것이라고 희림 측은 설명했다. 삼성로~대치역 사거리~남부순환로를 따라 약 95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되고 상가 진·출입 동선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학여울역과 연계될 예정이다.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설계안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공식화된 이후 은마아파트 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다. 지난 5월 9억원에 매매된 전용면적 76.79㎡ 7층 아파트는 지난달 같은 층이 11억 5000만원에 팔렸다.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서울시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주거지역의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전체 대지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용적률 법정 상한이 300%, 최고층수는 35층이다. 잠실 주공 5단지가 일부 예외를 적용받았지만 이는 상업·업무 시설중심지역인 잠실역 인근에 있는 도시계획적 관점을 고려해서였다.다만 추진위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파트를 만들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예외적으로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추진위는 설계안을 토대로 정비구역지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조합 설립에도 나선다.
2016.09.09 I 정다슬 기자
‘송파 두산위브’ 1순위 평균 22.09대 1…전 주택형 마감
  • ‘송파 두산위브’ 1순위 평균 22.09대 1…전 주택형 마감
  •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선보인 ‘송파 두산위브’ 모델하우스에 내방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 선보인 ‘송파 두산위브’가 1순위 청약 마감했다.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송파 두산위브에는 231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5103명이 몰리면서 평균 2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주택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4㎡의 경우 46가구 모집에 1292명이 몰리면서 28.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9㎡은 185가구 모집에 3811명이 청약 접수를 해 평균 20.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송파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이며 전용 59㎡ 215가구· 전용 84㎡ 5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성내천과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반경 500m 내 개롱·거여·영풍초등학교, 오주·보인중학교, 보인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당첨자는 21일에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9.09 I 정다슬 기자
대전 유성구 용산동 일원, 뉴스테이 촉진지구로 지정
  • 대전 유성구 용산동 일원, 뉴스테이 촉진지구로 지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 용산동 일원 36만여㎡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촉진지구 지정 신청서가 접수됐다.대전시는 유성구 용산동 387번지 일원에 기업형 임대주택 3736세대를 포함해 모두 5981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촉진지구 지정 신청서가 접수돼 서류 검토 및 관련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이 지역은 지난 5월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지정 해제됐으며, 개발제한구역으로 관련기관 협의와 자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수용이 결정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지정, 지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2018년까지 착공에 들어가며, 85㎡ 이하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뉴스테이사업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임대주택 사업으로 면적제한을 없애고 융자 및 세제지원 확대, 행정절차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정범희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뉴스테이사업 제안신청을 계기로 많은 업체가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해 부족한 임대주택 확보는 물론 주택보급률 향상 및 중산층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9 I 박진환 기자
박상우 LH사장 '한국형 신도시' 수출에 팔 걷어붙였다
  • 박상우 LH사장 '한국형 신도시' 수출에 팔 걷어붙였다
  •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왼쪽)은 지난 8일 아눕 쿠마르 미탈 인도 NBCC(국가건설공사) 사장(오른쪽)과 만나 ‘LH-NBCC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에 따른 인도 스마트 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자료=LH][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한국형 신도시(K-Smart City)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박 사장은 지난 8일 아눕 쿠마르 미탈 인도 NBCC(국가건설공사) 사장, 알와가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장과 잇달아 만나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수출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LH가 추진 중인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와 인도 스마트 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박 사장은 NBCC(인도국가건설공사)와의 만남에서 지난해 8월 체결한 ‘LH-NBCC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에 따른 인도 스마트 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NBCC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맡고 있는 국가건설공사로 인도의 교통·환경·에너지 문제를 스마트 시티 건설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한국형 신도시 수출 전망이 밝은 편이다.박 사장은 이어 알와가얀 쿠웨이트 주거 복지청장과 LH가 조성한 강남 보금자리지구를 둘러보고 지난달 발주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관련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LH가 추진하는 ‘K-Smart City’ 수출 1호 사업으로 분당신도시 3배 규모의 대형프로젝트다. 박 사장은 “K-Smart City는 한국의 국가전략과제로 우리 정부에서 국가별 맞춤형 수출모델을 마련하여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미팅으로 LH-인도 NBCC-쿠웨이트 주거 복지청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져 향후 K-Smart City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9.09 I 김성훈 기자
셰어하우스, 우리집도 가능한가요?
  • 셰어하우스, 우리집도 가능한가요?
  • △1인 가구가 늘고 전·월셋값 상승으로 주거 부담도 커지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집에서 여러 명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셰어하우스 우주 21호점’ 입주자들이 거실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있는 21호점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산다는 콘셉트로 대형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다. [사진 = 셰어하우스 우주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셰어하우스 역시 효율적인 임대 수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월세 받기 불리한 대형 아파트가 오히려 셰어하우스로 운영하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셰어하우스를 시작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셰어하우스를 시작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들어봤다.셰어하우스란 다수가 한집에 살면서 주택 내 부엌과 화장실, 거실 등을 함께 쓰는 주택을 말한다. 과거 하숙집은 집주인이 규칙을 정하고 이에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면, 셰어하우스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율적으로 규칙을 정하고 주거 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프랜즈’나 ‘빅뱅이론’에서 나온 주거 형태랑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방 최소 3개 이상…직접 운영 vs 전문업체 위탁셰어하우스는 주택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다. 아파트는 물론이고 다가구·다세대주택, 단독주택, 심지어 한옥까지 셰어하우스로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적어도 방이 3개는 되고 욕실도 2개 이상이어야 셰어하우스의 장점인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한다. 셰어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순수 월세에 가깝다. 보증금이 있지만 월세의 2개월분이라 월세가 밀릴 경우에 대비한 보험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따라서 ‘갭 투자’(전세보증금 끼고 집 사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자신이 매매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 모델로 떠오르면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모집한 뒤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례도 생겼다. 혹은 임대한 집을 셰어하우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집주인에게 이른바 ‘전대(轉貸)’ 부분을 설명한 뒤 동의를 구하는 것이 필수다.셰어하우스로 사용할 집을 마련했다면 본인이 직접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거나 셰어하우스 전문업체에게 일정 수수료를 주고 위탁하는 방법이 있다. 셰어하우스 전문업체는 컨설팅부터 입주자 모집·관리, 시설 관리 등을 도맡아 해준다. 전문업체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업체나 계약 조건마다 다르지만 월세 수입의 7~15% 수준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통상 2년이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셰어하우스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 선호된다. 전문업체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했기 때문에 단기 계약이라고 할지라도 임대차보호법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입신고 역시 가능하다. ◇안전이 가장 중요…“사전감독·관리 제도 필요해”셰어하우스 전문업체들은 셰어하우스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불특정 다수가 함께 생활을 공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꼽는다. 아무리 임대수익이 발생하더라도 대형 사고가 한 번 터지면 향후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부터 운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셰어하우스 ‘우주’의 경우 입주를 결정하기 앞서 담당 매니저가 면접을 진행하고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셰어하우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전감독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호철 팸하우스 대표는 “다수의 인원이 모여 사는 만큼 화재나 도난 등에 대한 위험이 크다”며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운영자나 위탁관리 업체는 반드시 구청에 신고필증을 받거나 관할 담당 기관에 신고를 하고 이에 대한 안전교육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전국에 몇 개의 셰어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자료조차 없다.단순히 임대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해 이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이라는 핵심 가치를 이해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에는 원룸·고시텔(원) 등 다양한 임차 모델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입주자가 공동생활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셰어하우스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싼 임대료 때문이 아닌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얻을 수 있는 무형의 가치 때문이다.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은 “향후 셰어하우스는 청년 1인 가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단지 임대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창업이나 예술 전공자들끼리 묶어주는 형태의 다양한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09 I 정다슬 기자
짭짤한 임대수익에…대학가 '셰어하우스' 몸값 뛴다
  • 짭짤한 임대수익에…대학가 '셰어하우스' 몸값 뛴다
  • △1인 가구가 늘고 주거 부담이 커지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집에서 여러 명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있는 ‘셰어하우스 우주 21호점’ 입주자들이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셰어하우스 우주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들어선 S아파트 단지.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 크기도 취향도 다른 신발 더미가 눈에 들어왔다. 전용면적 84㎡ 공간에 8명이 거주하고 있는 셰어하우스다. 현재 방 한곳이 빠져 최대 2명까지 더 거주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아파트 하우스 매니저는 “(2인실 기준)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라며 “인근 대학 재학생들과 단기로 집을 빌리려는 직장인들로부터 문의가 잦다”고 말했다.1인 가구가 늘고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 빠르게 사라지면서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주거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다수가 한집에 살면서 주택 내 부엌과 화장실, 거실 등을 함께 쓰는 집을 말한다. 집주인은 높은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임차인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세입자에겐 착한 월세, 집주인에겐 알짜 수입 예전엔 셰어하우스가 많지 않았고 인기도 별로 였다. 남들과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엔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얼마 전 전국 만 19~34세 전·월세 세입자 사회초년생 525명 상대로 실시한 ‘사회초년생 주거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7%가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 절반 가까이가 셰어하우스 입주를 희망하거나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은 셰어하우스에 거주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비용(77.6%)을 꼽았다. 타인과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8.8%에 달했다.실제 S아파트를 월세로 빌리려면 보증금 1억원, 월세 150만원이 필요하다. 반면 셰어하우스 월세는 3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다. 3인실의 경우 월세가 35만원 선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월세로 서울 도심 아파트에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입장에서 보증금이 저렴하다는 것도 입주 장벽을 낮추는 요소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셰어하우스는 매력적이다. 한 사람분의 월세는 적더라도 규모의 경제를 이뤄 높은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장충동 빌라를 2억 3000만원에 매입해 7명이 사는 셰어하우스를 직접 운영하는 ‘팸하우스’의 경우 1인실·2인실·4인실에서 매월 195만원의 임대수익을 얻고 있다. 인테리어 비용 1800만원까지 감안해도 임대수익률은 12.8%에 달한다. 물론 이는 팸하우스에 지급하는 관리수수료 등 기타 부대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수익률이다. 남의 집을 빌려 다시 세놓은 이른바 ‘전대(轉貸)’ 형식일 경우 들어가는 초기 자본금이 적으므로 더욱 수익률이 높다. 다만 이 경우 집주인의 허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방 3개 있어야 가능…역세권·대학가 중대형 평형 몸값↑ 셰어하우스가 임대차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모델로 각광받으면서 확산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마포·성동·관악구와 부산 금정구 등 주요 대학가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선 서울 강남·서초구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며 직장인 수요도 끌어들이고 있다. 셰어하우스 전문업체 ‘우주’의 이소현 팀장은 “집을 위탁받아 대신 운영해주거나 전대 형식으로 두 채 이상의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만 200호 정도”라고 말했다. 개인 자격으로 직접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를 포함하면 이 수는 1000여호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유명 부동산직거래 카페 ‘피터팬의 좋은 방구하기’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올라온 셰어하우스 임주자 모집글은 1045여개였다. 셰어하우스 시장이 뜨면서 대학가에 있는 중대형 아파트의 몸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한 집에 여러 명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방 3개 이상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인근에 있어 셰어하우스로 많이 활용되는 대현럭키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4억 7400만원에 거래돼 1년 전(4억 3250만원)보다 4000만원 넘게(9.6%)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지역 중대형 아파트 상승률(3.2%)의 세 배에 달한다. 인근 이대공인 이문현 대표는 “30대 투자자들이 셰어하우스 운영을 목적으로 집 매매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은 “셰어하우스는 부동산 가치 상승보다는 임대수익을 목표로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셰어하우스를 고려해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라면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비앤비(Airbnb) 등 숙박 공유까지 고려해 주요 상권과 가까운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수가 모여 사는 만큼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는 것 역시 필수다. 김호철 팸하우스 대표는 “셰어하우스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생활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입주자 간 분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도난·화재사고 등을 대비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팸하우스 광운대점’의 침실 모습. 팸하우스 광운대점은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꿈의숲SK뷰’ 아파트에 마련됐다. 6명이 함께 살며 광운대와 인덕대로 버스로 5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사진 = 팸하우스 제공]
2016.09.09 I 정다슬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내 '에일린의 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 김포 한강신도시 내 '에일린의 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김포 한강신도시 내 ‘에일린의 뜰’ 2개 단지가 잔여세대 분양을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일린의 뜰’은 Ac-18블록, Ab-20블록에 두 개 단지로 공급돼 총 1017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Ac-18블록 ‘김포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기준 73㎡ 75가구, 84A㎡ 102가구, 84B㎡ 262가구 등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운양지구에 있다. 또 장기지구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롯데마트, 김포패션 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김포 지하철 ‘운양역(예정)’이 2018년 10월 개통된다. 모담산 근린공원 및 한강생태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푸른솔중학교, 김포제일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Ab-20블록 ‘김포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기준 73㎡ 115가구, 84A㎡ 215가구, 84B㎡ 248가구 등 총 578가구로 구성된다.김포지하철 마산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수공원이 인접하고 남측 단지 바로 앞으로 가마지천이 흘러 수려한 경관을 누릴 수 있다. 또, 김포한강스포츠센터가 인접해 수영장 및 피트니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솔터초등학교, 은여울중학교, 솔터고등학교가 들어선다.‘에일린의 뜰’은 두 블록 와이드 혁신설계를 적용해 84㎡ 면적이지만 135㎡ 면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 설계로 일조량과 통풍이 양호하고, 동 간 거리가 넉넉하게 확보됐다는 평이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다양한 문화커뮤니티공간이 조성돼 있다.Ac-18블록(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2017년 12월, Ab-20블록(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2017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2008-2번지(김포경찰서 인근)에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2016.09.08 I 최성근 기자
네 가구 중 한 가구 1인 가구, 대세는 소형 오피스텔
  • 네 가구 중 한 가구 1인 가구, 대세는 소형 오피스텔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더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1인 가구가 국내 주된 가구유형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빌트인 설계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빌트인 오피스텔은 가구나 가전제품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입주 시 부담이 적고 편리해 1인 가구의 주거 니즈와 부합한다. 또 공간에 맞춰 설계된 빌트인 가구 덕분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소재 소형 오피스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가 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영타운 빌딩(시행사)과 신영건설이 공급하고 있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역시 이같은 소형 빌트인 설계가 적용됐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지상 2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19~20㎡에 총 261실 규모 오피스텔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오피스텔은 지상 2~10층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19㎡ 54실, 20㎡ 207실 등 2개 타입의 원룸형이다.기존 오피스텔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특화설계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만의 장점이다.입주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1층 휴식공간, 썬큰가든, 옥상정원 등을 비롯해 실내 암벽등반시설, 피트니트센터, 작은도서관 등 희소성 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건물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홈네트워크시스템(제어기능포함), 무인택배서비스 등도 갖춰진다.‘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신촌 대학가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환경도 편리하다.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에, 광역 및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울 전역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신촌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이동도 좋은 편이다. 신촌·이대 상권의 풍부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 CGV 등의 다양한 문화 및 쇼핑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관공서도 근거리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대행사인 대승디앤씨의 김영환 대표는 “‘신촌 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는 대학 및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소형 상품설계로 인기가 높다. 그렇다 보니 상담을 받는 수요자 대부분이 바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김영환 대표는 “현재 일부 잔여물량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마저도 저렴한 분양가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면서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분양홍보관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1-25 해암빌딩 4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2016.09.08 I 김병준 기자
도시형 전원주택단지 `양평리버카운티` 분양
  • 도시형 전원주택단지 `양평리버카운티`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 양평의 도시형 전원주택단지 ‘양평리버카운티’가 분양 중이다.개통 예정인 중부내륙도로의 강상IC와 중앙선 양평역에 인접해 있는 ‘양평리버카운티’는 전 세대를 동일한 건축외관과 디자인으로 시공하는 ‘소형타운하우스’ 방식으로 조성돼 단지 전체가 하나의 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현장에 준공한 ‘양평리버카운티’ 모델하우스는 약 108㎡(구 32평)의 2층 단독주택으로, 1층에는 전후면 모두 테라스가 있으며 거실과 주방, 방1이 배치했고 2층에는 안방과 방 2개, 욕실 2개소는 물론 미니3 층에는 다락방을 제공한다.또 독일식 3중 시스템창호, 한샘시스템키친 등 고품질의 마감재와 가든파티, BBQ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하우스 등이 특징이다.분양 관계자는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교통 등 생활인프라가 좋은 곳이라 주말주택 및 세컨드하우스외에도, 주거용 전원주택을 찾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조건이다”라고 전했다.건축설계는 ㈜하니플랜건축사사무소, 시공은 ㈜가가인홈스가 일괄건축하며 변호사 에스크로우 계좌를 개설해 자금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총 21세대가 분양 중이며 각 세대 당 토지면적은 220㎡(약 67평)~264㎡(약 80평)이다. 계획관리지역으로 최대 150㎡(약 45평)까지 전원주택 건축이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30%, 잔금 60%이다.‘양평리버카운티’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42-2번지일대에 있으며, 현장 방문 및 모델하우스 관람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가능하다.
2016.09.08 I 박지혜 기자
입지·가격·상품 세 마리 토기 잡는다, `경주 휴엔하임`
  • 입지·가격·상품 세 마리 토기 잡는다, `경주 휴엔하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른바 ‘가성비’가 뛰어난 아파트에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 입지, 분양가, 아파트 퀄리티 등 세 가지 요소를 꼼꼼히 따져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이른바 ‘실속파’가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는 합리적 분양가, 직주근접, 특화시설 등 요소를 모두 갖춘 ‘경주 휴엔하임’이 주목받고 있다.‘경주 휴엔하임’은 총 11개 동 지하 1층~지상 20층, 65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49㎡, 59㎡, 74㎡로 전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49㎡는 3베이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며, 효율적인 ‘ㄱ’자형 주방이 제공된다. 59㎡는 4베이 혁신 평면에 호화로운 아일랜드 주방이 제공된다. 74㎡는 4베이에 거실과 함께 개방감과 깔끔함을 더해 줄 호화로운 아일랜드 ‘ㄷ’ 자형 주방이 설계될 예정이다. 이같은 특장점에도 ‘경주 휴엔하임’은 3.3㎡당 평균 600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됐다. 최근 경주시에 공급된 분양단지들의 분양가들이 3.3㎡당 800~9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임이 틀림없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혜택까지 주어져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친환경적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통풍성, 채광성, 조망권 등을 확보하며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인근에 위치한 대형 관광단지와 산업단지 덕분에 ‘경주 휴엔하임’은 직주근접 요건도 좋은 편이다.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태영그룹으로부터 1조200억원을 투자받아 조성되는 천북관광단지가 ‘경주 휴엔하임’에서 불과 4.5km 거리에 있다. 또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천군동, 암곡동 일원에 개발되는 SBS 촬영장·엔터테인먼트·생태수목원·호텔·콘도·체육 및 청소년시설·테마파크·골프장 등 명품 빌리지도 가까운 편이다.향후 8500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지역인재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경주 휴엔하임’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와 가까운 7번 국도를 이용해 포항, 울산 등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황지구·보문단지와는 차로 5분 거리 생활권으로 보문단지 내 CGV 영화관 및 복합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지 바로 앞으로 천북초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고, 국립 천북어린이집까지도 걸어서 갈 수 있다.단지 내 특화시설과 서비스도 다양하다. 주민 자치 쉐어링 서비스를 적용해 25인승 셔틀버스 2대, 캠핑장비가 준비된 체험 마당, 단지 내 텃밭 등이 제공된다. 특히 체험 마당과 단지 내 텃밭은 가족 중심의 여가 생활이 중시되고 있는 최근 추세와 맞기 때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주 휴엔하임’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 1013-1번지에 있다.
2016.09.08 I 김병준 기자
新 복합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창원의 문화생활이 달라진다
  • 新 복합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창원의 문화생활이 달라진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역 내 주거, 쇼핑, 문화, 여가 생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면 지역 가치가 상승하는 이유로 수요자의 관심을 설명할 수 있다. 만족도 극대화는 당연한 결과다.실제로 판교나 인천 송도 등에 조성돼 있는 복합문화공간에는 지역민은 물론 서울에서 원정 온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핫플레이스’로 이름을 떨친 지 오래다.이처럼 복합문화공간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니시티의 복합몰 ‘창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유니시티는 오는 10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서 복합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분양한다. 시공은 태영건설, 청호건설, 반도건설, 우람종합건설이 맡았다.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투시도. (사진=㈜유니시티)‘유니시티 어반브릭스’는 전체 전체면적 14만6000㎡ 규모로, 구 39사단 부지를 개발하는 유니시티 개발사업의 상업용지에 조성된다. 180m 길이의 스트리트몰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오피스텔, 업무시설인 섹션 오피스로 구성된다. 단일 규모 창원 최대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총면적 약 5만4000㎡에 지상 1층~5층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집객 효과 극대화를 위해 외식, 잡화, 패션, 카페, 클리닉, 에듀 등 각 분야 브랜드 위주의 MD 구성이 적용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3개 동, 전용면적 22~59㎡, 총 462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2~3인 이상의 가족 구성원을 위해 주거기능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 전체가구의 약 8% 불과한 아파트 전용 59㎡의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유니시티 어반브릭스’의 섹션 오피스는 광역 교통망은 물론 각종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통합 창원시의 중심 입지로 기업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앙공원, 사화공원 덕분에 조망권이 뛰어나 개방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창원시는 가족 중심의 문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가 그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원시 수요는 물론 경남 지역 수요까지 흡수하는 핵심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
2016.09.08 I 김병준 기자
인천 원도심 새 아파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눈길
  • 인천 원도심 새 아파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원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원도심은 이미 전반적인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독자적으로 생활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다른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바로 입주 후에도 기존 도심에 갖춰진 인프라를 누리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특히, 원도심은 학교, 백화점, 병원 등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수요가 탄탄하고 가격 안정성이 높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이처럼 원도심 내 새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18일 인천 대표 원도심에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했다.단지는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99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 59~84㎡로 구성된 100% 중소형 아파트로 1,000세대 가까운 대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게다가 최고 47층의 초고층 조망까지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단지는 인천의 대표 원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쇼핑 및 문화 활동이 가능하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숭의초, 신광초, 인천남중, 광성중, 광성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돼 있다.교통망도 편리하다. 단지는 경인선 도원역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인선 숭의역을 통해 KTX송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 시설공사를 착수,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발 KTX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을 시발점으로 광역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송도역과 약 4km가량 떨어져 있어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면적이 극대화 된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일조권이 풍부하고 채광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인천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 47층의 초고층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서쪽으로는 인천바다, 남동쪽으로는 문학산·수봉산, 밤에는 탁 트인 도심야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주방과 거실은 오픈형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면서 “양면 신발장,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및 공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주택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구 숙골로 6(도화동 573-3)에 조성돼 있다.
2016.09.07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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