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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3건

“기초생활수급비 왜 안 줘”…여대 앞 ‘묻지마 칼부림’
  • “기초생활수급비 왜 안 줘”…여대 앞 ‘묻지마 칼부림’
  • (사진=TV조선 뉴스 화면 캡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지난 10일 서울 성신여대 인근에서 한 50대 남성이 기초생활수급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묻지마식 흉기 난동을 부렸다.11일 TV조선은 당시 범행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55살 A씨가 15분 동안 저지른 흉기 난동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검은색 점퍼를 입은 A씨는 놀란 듯 도망치는 여성 뒤로 쫓아 나오더니 마주 오던 남성에게 갑자기 주먹을 휘두른다. 1차 범행에서 지나가던 여성 3명이 다쳤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이 길을 따라 곧장 성북구청으로 향했다. 거리에서도 한 여성 1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성북구청 1층에서도 허리띠로 또 다른 여성과 말리던 남성을 폭행하다 구청 직원 등에게 제압당했다. 성북구청 직원은 TV조선에 “퍽 소린지 갑자기 큰 소리가 나더라. 엄마가 다쳐서 피가 많이 나니까 10살짜리 남자아이가 울고 진정하기 힘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정신장애 2급으로 기초생활수급비를 주지 않는다며 구청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낮 대학가에서 일어난 묻지마식 흉기 난동에 학생들은 불안감을 내비쳤다. 한 성신여대 재학생은 “학교 등하굣길인데 익숙한 곳에서 사건이 일어나니까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많이 무섭다”고 말했다. 다른 재학생도 “역을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건에 항상 위험성을 느낀다”고 전했다.
2019.03.12 I 장구슬 기자
손흥민, 토트넘 복귀하자마자 극적인 환상골...역전승 견인
  • 손흥민, 토트넘 복귀하자마자 극적인 환상골...역전승 견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왓퍼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에서 복귀한 손흥민(27)이 돌아오자마자 화끈한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이날 골은 지난 5일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FA컵 3라운드 이후 26일 만에 나온 손흥민의 시즌 13번째 골이다. 리그로만 놓고 보면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1골 만 추가하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이루게 된다.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마치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토트넘을 잠시 떠났다.하지만 지난 25일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게 패하면서 손흥민의 복귀 시점도 만큼 빨라졌다. 한국 대표팀으로선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패배였지만 최근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은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조기 복귀가 반가웠다.UAE에서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카타르전 이후 6일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섰고 골까지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페르난도 요렌테와 최전방 투톱을 책임진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계속 공격을 퍼붓고도 골문을 열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38분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왓퍼드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크레이그 카스카트에게 헤딩 골을 내줬다.패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35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가운데서 요렌테에게서 넘어은 짧은 패스를 왼발 강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의 골로 활기를 되찾은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의 헤딩골까지 더해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위(승점 54)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2019.01.31 I 이석무 기자
브라질 타격가 vs 태권 파이터, 로드FC에서 맞불 대결
  • 브라질 타격가 vs 태권 파이터, 로드FC에서 맞불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과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9·TIGER MUAYTHAI)와 ‘태권 파이터’ 홍영기(35·팀 코리아MMA)다.미란다와 홍영기는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2에서 대결한다. 2014년 ROAD FC에 데뷔한 미란다는 타격에 강점을 가진 파이터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강력한 타격으로 수많은 파이터들을 제압해왔다. 2016년 12월에는 ROAD FC 035에서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을 TKO로 꺾었다. 약 10cm 신장 차이에도 타격의 우위로 열세를 극복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다.상대 선수로 케이지에 오르는 홍영기도 마찬가지다. 최근 2경기에서 승리,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답게 태권도 킥을 활용한 공격이 주효하며 승리를 따냈다. 올해 태권도 기술을 더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OAD FC 김대환 대표는 “ROAD FC에서 경기가 재밌기로 유명한 파이터들이 만났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으로 팬들을 만족시켜왔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가 된다. 두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2월 23일 XIAOMI ROAD FC 052 대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9.01.15 I 이석무 기자
어린이집 학대 의혹 CCTV… "선생님이 꼬집으면 초록색으로 변해"
  • 어린이집 학대 의혹 CCTV… "선생님이 꼬집으면 초록색으로 변해"
  • (사진=SBS 캡처)[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어린이집 학대 의혹이 또 불거졌다. 22일 SBS는 서울 관악구 한 어린이집에서 불거진 보육교사의 아동 학대 의혹을 보도했다. SBS는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밀치고 때리는 등 학대 정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이 어린이집 5세 반에서 아이가 필기구를 책상에 쏟자 보육교사가 아이를 거칠게 밀치고 정리를 한다. 아이가 넘어져 우는데도 교사는 신경쓰지 않는다. 이 교사는 아이에게 위협하듯 주먹을 갖다대는 동작까지 취한다. 이밖에 아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치거나 거칠게 잡아끌고 밀치는 장면이 어린이집 CCTV에 그대로 잡혔다.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멍이 들거나 화장실에 가길 두려워하는 이상증세를 보여 학대를 의심하게 됐다. 인터뷰에 응한 학부모 A씨는 “어디 맞았어? 그러니까 하는 말이 머리 탁탁 그리고 제 볼을 잡더니 볼을 잡고 흔드는 흉내를 냈다”고 증언했다.다른 학부모 B씨 역시 아이가 “선생님이 여기도 꼬집고 어깨도 꼬집고 귀도 꼬집었다”, “엄마 선생님이 꼬집으면 초록색으로 변해”라고 말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육교사가 일부러 아이에게 대변을 보지 못하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어린이집 측은 CCTV에 나온 장면이 훈육 차원의 일이었고, 멍이 든 것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육교사는 문제제기 후 어린이집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보육교사를 아도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2018.11.23 I 장영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떼일 염려 없는 주담대도 저신용자 홀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떼일 염려 없는 주담대도 저신용자 홀대-논리, 타협 대신 머니, 파워로 트럼프식 新세계질서 현실화 -교황 방북 수락 최대 성과냈지만 비핵화 촉진 제재완화 동의 못구해-산은, 노조 거센 압박...한국GM 법인분리 난항-[사설]대북제재 완화 공론화한 유럽순방-[사설]유류세의 전반적인 손질이 필요하다△2면 줌인&-226개국 10억 가구에 ‘CJ눈도장’...200억 들여 2000억원 경제효과 -中3분기 경제성장률 6.5%...9년 만에 최저 IMF “내년 성장률 더 떨어진다” 힘빠진 中, 세계 경제 발목 잡나△3면 따져봤습니다...신용등급별 주담대 금리차별-집 담보 있는데 신용등급 낮다고...‘총이자 490만원 더내라’는 은행-‘신용카드 발급받으면 0.2%p 깎아드려요...’고객들 금융상품 끼워팔기에 울며 겨자먹기△4면 트럼프가 만든 ‘新세계질서’-“미국과 거래하려면 중국과 결별하라”...양다리도 국제기구도 인정 못해-美 민주 ‘中 때리기’엔 트럼프와 한마음△5면 文대통령 유럽순방 성과-현대車 수소차 행사에 깜짝 참석...삼성, LG, 네이버 거론하며 경협 강조-佛선 고흐, 덴마크선 안데르센 언급하며 “함께 하자”-‘발달장애, 치매 지원’ 文공약도우려...선진 시스템 현장점검△6면 정치-북미, 실무회담 건너뛰고 고위급회담...北비핵화 ‘사찰 단계’ 들어서나-북핵 ‘신고→검증→폐기’ 수십년 반복...“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천문학적 비핵화 비용...누가, 얼마나 낼까-2차 북미 정상회담 윤곽 드러날 듯△8면 경제-G2 무역전쟁 여파 본격화...“1달러=7위안 간다”-총수 6촌 모르는 경우 허다한데...친족회사 신고 안하면 무조건 고발?-숙취엔 배, 노안엔 사과...제철과일이 보약△9면 금융-집값 반등 어려운 부산, 창원, 울산...전세가 높은 아파트 노려라-‘빨리빨리’ 탓...꽂는 카드단만기로 ‘긁는 결제’ 여전-금융사 ‘P2P 대출’ 투자 문턱 낮춘다△10면 일자리 우수 기업 33 NH 농협은행-스펙 걱정 ‘NO’...지역 인재들이여 ‘뱅커’에 도전하라-“지방서 초중고교 나와...고객 밀착영업 효과 크죠”-“토익, 자격증, 인턴십...취업 선배의 직무별 노하우 듣고 선택”△11면 Science & Future Tech-수천개 센서로 보행자 신호 감지, AI “고, 스톱”...‘핸들프리 시대’ 와요-“운전자 개입없는 택시, 2021년께 시내 달릴 듯”-충돌 때 탑승자 또는 보행자, 누굴 살리나?...무인차 ‘윤리 딜레마’△1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바일 혁신으로 고객 확보 기회 무궁무진...어도비의 경쟁자? 없다-“韓은 핵심시장 내년 방한할 것”△14면 산업&기업-“당연시하던 비즈니스 모델 바꾸자”...최태원 ‘기승전 딥체인지’-네이버 블로그, 카페 중국서 접속 먹통...원인은 오리무중-“한국GM 법인 분리, 한국車산업 시험대”-채용 확대 기대감에...10만명 몰린 ‘삼성고시’-KT,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16면 산업, 소비자생활-“궐련형 전자담배 세율 올려야”...“주세법 바꿔 국산맥주 보호를”-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인터뷰‘핀테크 빅데이터’ 구축...개인 맞춤 금융컨설팅 자신-새 집에 들일 가구, 가전 3D도면에 배치해보세요-삼성SDS 블록체인 기술, 네덜란드 해운물류 공략△18면 증권&마켓-KCC 사비들여 사들이고...한샘은 내다팔고상장사 오너일가, 주가 급락에 ‘엇갈린 행보’-中성장률 6.5% 추락 코스피 흔들릴 듯 통신, 유틸리티 등 방어株 눈 돌릴 때-메디톡스, 석 달새 주가 44% 내리막...왜-‘삼바 논란’ 국감서 재부각...금감원에 힘 실어줄지 주목△19면 증권-IPO 앞두고 ‘몸값’ 높이기 나선 바디프랜드-CGV 베트남홀딩스, 코스피 입성 삐걱-하나금투, 아일랜드 빌딩 2000억원에 인수...PI투자 진행-거래소, 한계기업 18곳 ‘불공정거래혐의’ 적발△20면 문화&스포츠-여인 얼굴 깎고 빚기를 64년...아직도 내 마음에 ‘끝’이 안오더라-마타하리, 스파이 아닌 자유 갈망한 신여성△22면 스포츠-류현진, 한국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 눈앞-25m 칩인 버디...켑카, 주먹 불끈-안선주 JLPGA 시즌 5승, 통산 네 번째 상금왕 유력-호날두, 통산 400골 넣은 날 메시, 팔골절 부상으로 눈물△24면 사람&나눔-“알맹이 놔둔채 껍질만 만지는 집단소송 정부안 미흡”-수원시민과 함께...삼성전자 ‘나눔워킹’ 1만여명 참여-배우에서 감독으로 추상미 “우울증, 영화제작으로 치유”-대한항공 15년째 이어온 농촌일손돕기-수원시민과 함께...삼성전자 ‘나눔워킹’ 1만여명 참여-“대학때부터 부동산 펀드매니저 한우물...더 큰 꿈 꿔요”△25면 오피니언-디지털 금융시대...‘동네 은행’의 가치-[기자수첩]북한 고려史는 남의 나라 역사인가-[데스크의눈]K바이오 ‘짝퉁’에 머물 수 없다△26면 부동산-이주비 대출 막혀서...재건축단지 애먼 세입자에 불똥 튀나-부산지역 미분양 주택 석달째 3000가구 넘어-위례 8호선 추가역 개통, 2020년으로 늦춰진다-부산 1, 3호선 더블역세권에 주상복합 우뚝△27면 사회-잠시 찡그린 표정까지 분석...날 감출수가 없네-北가는 하늘길, 뱃길 인천공항이 최적격지-PC방 살인사건 피의자 오늘부터 정신감정-檢 ‘음주운전과의 전쟁’ 선포 “고의 범죄...법정 최고형 구형”-서울시 ‘처음학교로’ 거부 유치원 제재-내년부터 전국 경찰서에 ‘영장심사관’ 운영
2018.10.21 I 강신우 기자
'태권파이터' 홍영기 "태권도 킥의 강력함 보여주겠다"
  • '태권파이터' 홍영기 "태권도 킥의 강력함 보여주겠다"
  • 태권도 선수 출신 종합격투기 파이터 홍영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지만 태권도를 많이 아끼고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종합격투기 파이터 홍영기(34·팀 코리아MMA)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파이터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28세에 은퇴하기 전까지 태권도에 모든 걸 바쳤다.오랜 시간 동안 태권도 선수생활을 했던 홍영기가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은 건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 출연하면서다.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홍영기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화려한 킥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태권도의 강함을 증명하고 싶다”는며 여전히 태권도 사랑을 드러냈다.‘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ROAD 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전에서 홍영기는 힘차게 날아올랐다. ‘정찬성의 제자’ 백승민을 상대로 1라운드 22초 만에 승리, 확실한 신고식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상대의 바디에 강력한 태권도 킥을 적중시켰다.첫 단추를 잘 꿰며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홍영기의 MMA 선수 생활은 쉽지 않았다. 태권도 킥을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그라운드 기술에 아쉬웠다. 그라운드는 연습해도 빨리 늘지 않는 것이기에 성장통을 겪었다.홍영기는 더욱 이 악물고 훈련에 임했다. 홍영기가 약점을 메우기 위해 훈련한 것은 그라운드 기술과 펀치, 태권도 킥을 MMA에 최적화 시키는 것이었다.노력은 실력으로 이어졌다. 홍영기는 그라운드 기술이 점차 발전했다.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데뷔 초와 비교하면 홍영기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느낄 수 있다.후배들을 위해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태권도 선수 출신의 후배 파이터 김해인이 경기에 출전하자 MMA에 활용할 수 있는 태권도 킥을 전수해줬다. 또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김건우에게 MMA 기술을 알려주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태권도 선수 출신의 MMA 파이터 역할을 맡은 김건우는 홍영기의 도움을 받아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였다.지난해에는 자신의 고향인 대전광역시에서 체육관을 열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홍영기는 체육관에서 MMA와 함께 태권도를 가르치며 여전한 태권도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현재 홍영기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0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의 고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고, 상대가 일본 선수 나카무라 코지이기에 의지도 남다르다.홍영기는 “고향 대전에서 시합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감계무량하고 많은 대전분들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경기력으로 꼭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며 출전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2018.09.18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초과학 푸대접하며 노벨상만 바라서야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초과학 푸대접하며 노벨상만 바라서야-네이버·카카오 되고, SKT 안되고...ICT 전업기업 인터넷銀 진출 허용-학종 적응 못한 일반고, 위기감 확산-[사설]‘성폭행 처벌’에 구멍이 있어서는 안된다-[사설]‘응급실 폭행’ 그대로 두고볼 일 아니다△줌인&-105일 만에 MLB복귀한 류현진-569만 소상공인·자영업자 내년말까지 세무조사 유예△세계 최고수준 R&D투자... 미미한 성과, 왜-응용기술·단기성과·톱다은 집착... 사상누각 과학기술 만든 ‘R&D’ 3적-“연구자 주도 상향식 전환은 옳다... 실패 용인하는 환경 마련해야”-성과평가제, 도덕적 해이 우려에 감시 치중... 연구자 자율성 늘려줘야△文대통령·5당 원내대표 靑 회동-여야 합치 큰 틀 합의 했지만... 北석탄·드루킹·탈원전 ‘각론은 지뢰밭’-김성태 “은산분리 완화, 상당히 잘한 판단... 규제개혁 돕겠다”△5면 정치-文정부는 ‘뭐 해라’ 요구 안해... 대기업 불안감, 정상화 과정의 금단현상-기대감 높아지는 ‘9월 종전선언’ 품페이오 방북, 막판조율이 관건-“국회 특활비, 의장단 최소 경비 빼고 모두 폐지”-추경호, 규제 프리존+샌드박스 ‘규제 프리 3법’ 발의-병사들 제초·청소 작업 안한다... 내년부터 민간 위탁△상장사 상반기 실적-영업이익 ‘사상 최대’지만... 삼성전자 빼면 7% 뒤걸음질-삼성·SK하이닉스, 영업익 신기록 지속 전망... 자동차는 실적 회복, 조선·정유는 부진할 듯△ELS투자, 홍콩발 주의보-‘고수익’ 기대했는데... 홍콩H지수 반등 못하면 원금가지 까먹을 판-‘이익은 한정, 손실 무한대’인데... 투자자 셋 중 하나는 ‘초보’△위기의 일반고-다양한 교육과정 갖춘 자사·특목고에 우등생 뺏겨... 명문고도 설자리 잃어-‘믿을 건 내신뿐’... 1등급 경쟁에 목 매는 까닭-증3 우등생, 일단 자사·특목고 쓰고 본다△10면 경제-향후 5년간 세금 60조 더 걷힌다는데... 재정 운용 신뢰성 떨어질까 우려-中, 美와 무역전쟁에도... ‘연 6.5% 성장률’ 달성할까-김영춘 “유엔 제재 풀리면... NLL 인근에 남북 공동어로 추진”△11면 금융-10조룰·총수·기업 범위 완화... 인터넷銀 특례법 파고 넘는다-일자리 늘리고 혁신성장 키우자... 부산·경남은행 1400억 대출 지원-“삼성·한화생명 종합검사 가능”... 尹 ‘즉시연금 분쟁’ 칼 빼드나-상반기 실적... 은행들 ‘미소’ 카드사는 ‘울상’△산업&기업-캐다나도 반덤핑 조사... 韓 철강 ‘동네북’ 되나-조현준 효성 회장 “시장과 소통 강화”-中 최대 SNS 위챗과 협력... 삼성 갤럭시 노트9 ‘만리장성’ 넘는다-한화, 세계 최초 수소찌꺼기로 전기 생산-상반기에만 억대 수령... IT기업, 스촉옵션 풍년-CJ·삼성 일자리 늘고, 현대重·GS 줄었다△산업·소비자생활-이젠 점원 대신 ‘AI 쇼핑 도우미’에게 물어보세요-‘블닭볶음면’ 인기몰이에 삼양식품 실적 역대 최대-연구자들 부실 학술단체 참여땐 경고등... 도덕적 해이 막는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LG CNS, 지능형 챗봇 서비스 사내벤처 ‘단비’ 분사△중소기업·벤처-뷰티업계 ‘男 좀 보소’-동아전람 건축박람회 23~26일 킨텍스 개최-文 ‘개성공단 재개’ 언급에도... 웃지 못하는 입주기업-살롱부터 생각캡슐까지... 교원그룹의 업무공간 혁신 실험△화통토크-“남북관광 재개가 평화의 확실한 출발점... 10월 국감때 금강산 방북 추진”-안민석의 ‘끝나지 않은 전쟁’△증권&마켓-디젠스·에스마크... 감사의견 ‘비적정’ 공포에 줄줄이 하한가-터키발 금융불안에 증권주 줄줄이 신저가-文대통령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재안에... 들썩이는 남북경협株△증권-“사드 악재 뚫고... 산업은행, 中투자 성사시켜”-KB·키움證, 美호텔 55개 묶어서 투자한다-“3년간 2051억원 투자 완료돼 재무지표 더 안정될 것”-노란우산공제,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사 6곳 최종 선정△여행-작은 섬들의 환대, 소나무 아래 낮잠... 거제, 좋제?-中企 관광크라우드펀딩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요△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D-1-‘6년 연속 2위’ 우리가 이끈다-2연패 노리는 김학범호, 말레이시아 꺾고 16강 확정 짓는다-[눈길 가는 이색종목]바다 위 질주 ‘제트스키’... 카드 두뇌싸움 ‘브리지’-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황금빛 통일’ 꿈꾼다△사람&나눔-“현실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자 인위적 구조조정 초래”-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앞장... 신한은행 ‘윤리준칙’ 서약식-‘예산통’ 김재훈, 신임 한국재정정보원장에-하이트진로, 김포소방서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1000만원 전달-“4차 산업혁명 맞아 압축성장 이뤄낸 한국의 힘 보여주길”-롯데케미칼 신입사원 70명,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오피니언-[허영섭 칼럼]국민연금의 배반-[생생확대경]‘美 자동차 관세’ FTA 비준카드로 방어를-[기자수첩]‘유전자 전쟁’ 손놓은 정부△부동산-자녀·청약통장 없으면 탈락...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지원 ‘있으나 마나’-오피스텔 ‘주먹구구식’ 관리비 운용... 회계감사 의무화-부영 “1년간 모든 임대주택의 보증금·임대료 동결”△사회-“급여가지 정해 대기업 압박”... 檢 ‘공정위 불법 채용비리’ 12명 기소-노후 아파트가 화재위험 더 큰데... 신축 아파트에만 ‘소방차 전용구역’-‘공수래 공수거’ 잊은 중벼슬... ‘설정스민 불신임안’ 가결-‘드루킹 연루 의혹’ 김경수 오늘 영장실질심사... 법리공방 예고-폐선 계획 철회... 인천~서울버스 ‘출근대란’ 없다
2018.08.16 I 박일경 기자
ROAD FC 파이터, '코미디위크'서 인간 샌드백 변신
  • ROAD FC 파이터, '코미디위크'서 인간 샌드백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FC소속 파이터들이 거리에서 ‘인간 샌드백’으로 변신해 팬들과 만났다.11일 오후 홍대걷고싶은거리 특설무대에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괴물 레슬러’ 심건오가 ‘길거리 주먹이 운다-인간 샌드백’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코미디위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아이부터 여성 참가자들까지 다양하게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출사표를 던진 참가자들은 각각 원하는 선수를 지목했다. 한 참가자는 MC를 맡은 개그맨 윤형빈을 지목해 당황하게 했다.MC 윤형빈은 “코미디위크에서 ROAD FC 간판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ROAD FC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12일까지 계속되는 코미디위크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일일 샌드백이 된 권아솔은 “날씨가 더웠지만 팬들과 직접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9일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가 개최되고 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코미디위크’는 22개 공연 외에 관객 및 예비 관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박수홍, 남희석, 김영철, 유세윤, 박준형, 정종철, 박성호, 윤형빈, 정경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개그맨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윤형빈소극장, 김대범소극장, 정태호소극장, KT&G상상마당, 하나투어브이홀 등에서 총 22개의 공연이 열린다.
2018.08.11 I 이석무 기자
명필름아트센터, 8월 '영화와 영화음악-4인4색' 개최
  • 명필름아트센터, 8월 '영화와 영화음악-4인4색'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명필름아트센터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2018 인문학당 서머스쿨 ‘영화와 영화음악 ? 4인 4색’을 진행한다.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영화사 명필름이 운영하는 명필름아트센터에서 2018 인문학당 서머스쿨 ‘영화와 영화음악 ? 4인4색’이 열린다. 3명의 영화음악 감독 모그, 이지수, 방준석 그리고 MBC 라디오 ‘FM 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의 작가인 김세윤과 함께 ‘영화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감상하는 시간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8월4일에는 영화 ‘싱 스트리트’ 상영 후 김세윤 작가와, 11일에는 영화 ‘동주’ 상영 후 모그 음악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어 ‘건축학개론’이 상영되는 18일에는 이지수 음악 감독이 참여, 명필름아트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모음’에서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5일에는 ‘후 아 유’ 상영 후 방준석 음악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모그 이지수 방준석은 각각 ‘동주’ ‘건축학개론’ ‘후 아 유’의 음악감독이기도 해 각 영화 속 음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각 행사 시 4인이 추천하는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또한 마련된다.출판도시문화재단과 명필름아트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8 인문학당 서머스쿨 ‘영화와 영화음악 ? 4인 4색’은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세윤 영화 애호가, 작가MBC 라디오 ‘FM 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작가 / 영화 칼럼니스트△모그 음악감독영화 ‘버닝’(2018) ‘범죄도시’(2017) ‘더 킹’(2016) ‘밀정’(2016) ‘동주’(2015) ‘수상한 그녀’(2014)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도가니’(2011) ‘악마를 보았다’(2010) 등△이지수 음악감독영화 ‘순정’(2015) ‘빅매치’(2014) ‘카트’(2014) ‘레드카펫’(2013) ‘마녀’(2013) ‘건축학개론’(2012)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안녕, 형아’(2005) 등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 등△방준석 음악감독영화 ‘신과 함께’(2017, 2018)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꾼’(2017) ‘박열’(2016) ‘여교사’(2015) ‘베테랑’(2015), ‘사도’(2014) ‘소원’(2013) ‘고고70’(2008) ‘님은 먼곳에’(2008) ‘라디오 스타’(2006) ‘너는 내 운명’(2005) ‘주먹이 운다’(2005) ‘후 아 유’(2002) ‘공동경비구역 JSA’(2000) 등
2018.07.30 I 박미애 기자
‘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 출전 라인업은?
  • ‘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 출전 라인업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XIAOMI ROAD FC 046에서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은 ROAD FC(로드FC)가 함께한 격투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이다.‘주먹이 운다’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해 2014년까지 4편의 정규 시리즈와 1편의 스핀오프가 방송됐다. 프로 파이터를 꿈꾸는 일반인들이 지원해 꿈의 무대를 향해 경쟁했다.‘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해 12월 MBC에서 종영한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총 4000여명이 지원해 1명의 우승자를 가려냈다.‘주먹이 운다’ VS ‘겁 없는 녀석들’ 첫 번째 대결에 출전할 선수들은 누구일까.▲ -75kg 계약체중 홍영기 VS 엄태웅‘태권 파이터’ 홍영기(34, 팀 코리아 MMA)가 ‘프로 성대모사꾼’ 엄태웅(25, 옥타곤짐)과 대결한다.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홍영기는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 출연했고 지난 2014년 11월 ROAD FC YOUNG GUNS 18을 통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홍영기는 가벼운 스텝으로 변칙적인 태권도 킥을 구사한다. 데뷔 초 그라운드 기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단점을 극복하며 완성형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은 3승 4패다.엄태웅은 ‘겁 없는 녀석들’에서 ‘프로 성대모사꾼’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이며 오디션 8강까지 진출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밴텀급 박형근 VS 문진혁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2, 싸비MMA)은 자칭 ‘아솔교 교주’ 문진혁(24, 로드압구정짐)과 맞붙는다.‘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이터로 데뷔한 박형근은 올해로 프로 데뷔 5년차를 맞았다. 데뷔 직후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좋은 커리어 출발을 보였다.지난 2016년 12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1에서 치른 김형수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양보 없는 혈전을 벌여 객석을 들끓게 했다.문진혁은 ‘겁 없는 녀석들’에 자칭 ‘아솔교 교주’로 등장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 대한 무한 팬심을 드러냈다.독특한 캐릭터에 실력까지 겸비해 더욱 눈길을 끌었던 도전자 중 하나. 문진혁은 ‘겁 없는 녀석들’ 8강전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제한급 김재훈 VS 허재혁‘전직 야쿠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과 ‘소울 충만 파이터’ 허재혁(33, IB짐)이 만난다.김재훈은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출연을 계기로 MMA에 입문, 지난 2014년 ROAD FC 015를 통해 데뷔했다.과거 청소년 시절 촉망받는 검도 선수였던 김재훈은 체격에 비해 날렵함을 자랑한다. 약 2년 3개월 만에 복귀하는 김재훈은 이번 경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겁 없는 녀석들’에서 팀 선택을 통과한 유일한 무제한급 도전자였던 허재혁은 1차 오디션에서 멘토로 출연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게 “프로로 데뷔해도 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어진 합숙 훈련에서는 145kg의 허재혁이 소화하기에는 버거운 훈련들을 묵묵히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끈기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8.01.29 I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 vs '겁없는 녀석들' 대결 열린다
  • '주먹이 운다' vs '겁없는 녀석들' 대결 열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대결이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XIAOMI ROAD FC 046에서 펼쳐진다.‘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은 ROAD FC가 함께한 격투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이다.‘주먹이 운다’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해 2014년까지 4편의 정규 시리즈와 1편의 스핀오프가 방송됐다.‘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 ‘태권 파이터’ 홍영기,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시민 영웅’ 김형수, ‘괴물 레슬러’ 심건오, ‘전직 야쿠자’ 김재훈 등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ROAD FC에 데뷔, 프로 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해 12월 MBC에서 종영한 지상파 최초의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총 4000여명이 지원해 1명의 우승자를 가려냈다.도전자들 외에도 진행을 맡은 톱모델 한혜진과 멘토로 함께한 개그맨 정준하, ROAD FC(로드FC) 정문홍 前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쿵푸팬더’ 아오르꺼러,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했던 권민석 등이 출연자로 등장했다.현재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 대결의 구체적인 대진은 비공개다. 대회사는 각 선수들의 실력, 성향 등을 신중히 검토해 대진을 확정지어 발표할 예정이다.
2018.01.18 I 이석무 기자
'더유닛' 마틸다 세미&해나, 웃음에 감동 더한 매력 발산
  • '더유닛' 마틸다 세미&해나, 웃음에 감동 더한 매력 발산
  • KBS2 ‘더유닛’ 마틸다(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마틸다 세미와 해나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더유닛’에서 마틸다 멤버들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이날 시작부터 진행된 보컬 포지션 배틀에서 해나는 손승연의 ‘미운오리새끼’를 열창했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해나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도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이어 세미는 털털한 매력으로 ‘주먹이 운다’에서 활약했다. 제이니는 맨발 투혼을 펼쳤던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 연습 때의 발냄새로 세미를 공격했다. 마틸다 리더 해나까지 “우리 세미가 땀이 어느 정도냐면”으로 운을 떼며 세미 놀리기에 동참하기도 했다.세미는 당황도 잠시 제이니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그대로 성대모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내가 리더로서 잘 챙겨줬다고 생각했는데 발냄새로 멀어질 줄은 몰랐다”며 능청스러운 눈물 연기로 웃음까지 안겼다.세미와 해나는 탈락자 발표식에서도 감동을 전했다. 해나는 팀에 탈락자가 없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좀 더 연기 했어야 했는데 너무 기쁜 마음에 (하지 못했다)”라며 “다음 미션 때도 탈락자가 없단 소리를 들어보자”고 팀원들을 독려했다. 세미의 팀원들은 발표 전 “세미 언니 고생 많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세미가 소속된 팀 또한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공개 후 세미는 팀원들과 껴안으며 눈물의 발표식을 만들었다.우월한 비주얼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더유닛’ 초반부터 주목받아온 마틸다는 잠재된 끼를 발산하며 한층 성장하는 모습으로 팬과 유닛 메이커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7.12.10 I 김은구 기자
기다렸던 이소라, ‘비긴어게인’으로 옵니다
  • [★필모깨기]기다렸던 이소라, ‘비긴어게인’으로 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소라가 돌아온다. 대표적인 은둔형 가수이자 과작하는 아티스트인 그는 25일 처음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에 출연한다. 뮤지션인 유희열, 윤도현과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아일랜드로 떠났다. 홀로 무대에 선 이소라가 아니라 동료와 여행하고 교감하는 과정이 담긴다.이소라는 생애 마지막이라도 한 듯 필사적으로 노래한다. 자신이 먼저 감정에 함몰돼 듣는 이를 끌어당긴다. 20년 넘게 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다. 그러나 일상의 모습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비긴어게인’은 무대 뒤편의 이소라를 확인할 기회다. 평생을 고독 속에 음악을 해왔다는 그가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지구 반대편의 거리에 앉아 노래했다. “동료에 손을 내미는 법, 좀 더 편하게 음악을 해도 괜찮다는 걸 알았다”는 그는 아일랜드에서 무엇을 가지고 돌아왔을까. 힘겹게 노래하는 이유, 일상의 고민, 노홍철과 나눴다는 사소한 잡담마저 궁금하다. 생경한 배경에서 노래할 이소라를 기다리며 드문드문한 그의 디스코그라피를 돌이켰다.△처음 느낌 그대로의 이소라이소라는 여덟 번의 정규 앨범을 냈다. 지난해 11월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인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발매했으나 이후 늦어지고 있다. 1집이 나온 것이 1995년이니 3년에 한 번 꼴로 꽉 채운 앨범을 냈다.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는 공개가 어렵다. 덕분에 완성도가 높다. 타이틀곡보다 더 사랑받은 수록곡이 많다. 데뷔곡인 ‘난 행복해’보다 ‘처음 느낌 그대로’, ‘기억해 줘’보다 ‘너무 다른 널 보면서’가 더 기억에 남는다. 음원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바람이 분다’ 역시 여섯 번째 앨범 ‘눈썹달’의 세 번째 수록곡이다. 때문에 오랫동안 이소라의 음악을 들어온 이들은 특정 곡을 고르지 말고 앨범을 한 번에 들으라 한다. 그리고 이소라가 직접 썼다는 가사를 곱씹기를 권한다.△나는 가수다, 이소라곡 ‘바람이 분다’가 주목받은 것은 2011년 MBC에서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덕이다. 이소라는 첫 공연에서 이 곡을 불렀다. 이소라는 이어지는 경연에서 록 음악과 랩 등을 소화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단순히 감정에 매몰된 채 노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걸 시청자에 인식했다. 방송에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박정현의 ‘나의 하루’, 보아의 ‘넘버 원’,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소울다이브의 ‘주먹이 운다’ 등을 불렀는데 이소라의 컬러가 강해 원곡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이소라는 비교적 초반에 탈락해 하차했으나 꽤 여운이 길었다. 그가 방송에서 부른 곡은 ‘나는 가수다’ 측이 발매한 관련 앨범을 통해 지금도 들을 수 있다. △그대 안의 이소라이소라는 고독을 노래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상당히 많은 듀엣 히트곡이 있다. ‘가수 이소라’를 세상에 소개한 곡이자 대표 듀엣곡인 ‘그대 안의 블루’는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이 주연을 한 동명의 영화 O.S.T다. 가수 김현철이 당시 신인이던 이소라를 발탁해 함께 불렀다. 1992년 영화가 개봉하고 이듬해 앨범으로 발매했다. 이소라는 이후 1집 앨범의 수록곡 ‘잊지 말기로 해’에서 이문세, 세 번째 앨범 ‘슬픔과 분노에 관한’의 수록곡 ‘ 우리 다시’서 김민종, 4집 앨범 ‘꽃’의 ‘It‘s Gonna be Rolling’을 박효신과 함께하며 꾸준히 듀엣곡을 공개했다. 이밖에 조규찬의 앨범에 실린 ‘난 그댈 보면서’도 듀엣으로 소화했다.  
2017.06.24 I 이정현 기자
브루노 미란다 VS 기원빈,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출전
  • 브루노 미란다 VS 기원빈,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출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8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1의 첫 번째 대진이 확정됐다.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7·타이거 무에타이)와 ‘The Danger’ 기원빈(26·팀 파시)이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리저브 매치로 격돌한다.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 모두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로, 타격과 타격의 정면 대결이 예상되는 매치다. 이번 리저브 매치의 승자는 추후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선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브루노 미란다는 ROAD FC (로드FC) 라이트급 컨텐더 결정전에 출전하는 등 ROAD FC 라이트급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5월 XIAOMI ROAD FC 031에서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1분 6초 만에 제압했다. 12월에는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을 2분 59초 만에 쓰러뜨렸다. 기원빈은 ROAD FC와 일본 단체들을 경험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다. 지난 2월 XIAOMI ROAD FC 036에서 정제일을 상대로 59초 만에 승리를 거두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그라운드 훈련에 집중하며 완성형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은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8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에 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루노 미란다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에게, 기원빈은 ‘M-1 챔피언 출신’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아쉽게 패하며 토너먼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오랜만에 강원도 원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의 경기를 포함,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풍성한 대진들을 구성해 강원도민을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OAD FC의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2017.06.22 I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 김승연 “부수거나 부서지거나 둘 중 하나”
  • '주먹이 운다' 김승연 “부수거나 부서지거나 둘 중 하나”
  • 김승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28·FREE)이 오는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 출전을 앞두고 있다.100만불이라는 거액의 우승 상금이 걸려있는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 라이트급 토너먼트 ‘ROAD TO A-SOL’에 참가하게 된 김승연의 이번 상대는 ‘무에타이 챔피언’ 라파엘 피지에프(24·푸켓탑팀)다. 라파엘 피지에프는 챔피언 벨트는 물론 39승 7패의 화려한 입식 격투 전적까지 보유하고 있다.빠른 순발력과 유연성으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타격 싸움에 능한 상대와 만나게 된 김승연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김승연은 “종합격투기 파이터로서 10억이 넘는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에 언제 또 참가하겠습니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은 부수거나 부서지거나 둘 중 하납니다”고 말했다.김승연은 ROAD 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여러 활약을 보여주었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지난 2015년 5월 ROAD FC 023을 통해 프로 파이터로 데뷔했다.데뷔 이후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과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리며 라이트급 신성으로 자리 잡았다.슬럼프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던 김승연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35에서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와의 경기에서 MMA 첫 패배를 경험했다.김승연은 “기대해 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죠. 브루노 미란다에게는 갚아야 할 숙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경기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특유의 쿨한 세레모니처럼 케이지 위에서 거침없었던 김승연이 100만불 토너먼트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신발끈을 다시 조여매고 달려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2017.05.24 I 이석무 기자
로드FC 039 전대진 확정…첫 여성 챔피언 탄생 예고
  • 로드FC 039 전대진 확정…첫 여성 챔피언 탄생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8일 공개된 요시코와 천선유의 대진 확정으로 오는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의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이번 대회를 통해 ROAD FC 첫 여성 챔피언이 탄생할 예정이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는 한·중 헤비급의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여성 파이터 요시코와 천선유의 2차전도 열린다.▲ 제 6경기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쿠로베 미나ROAD FC 첫 여성부 타이틀전으로 ‘함더레이 실바’ 함서희(30, 팀매드)와 ‘아톰급 세계 2위’ 쿠로베 미나(40·마스터 재팬)가 격돌한다. 함서희는 지난 2014년 8월 ROAD FC 018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ROAD FC에 복귀한다.함서희의 상대 쿠로베 미나는 일본 단체 DEEP JEWELS 아톰급 현 챔피언으로, 함서희 또한 과거 해당 단체의 아톰급 챔피언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 5경기 무제한급 명현만 VS 아오르꺼러‘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XINDU MARTIAL ARTS CLUB)가 한-중 헤비급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종료된 ROAD FC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이후 명현만은 ‘무제한급 현 챔피언’ 마이티 모와 미르코 크로캅, 아오르꺼러는 최홍만과 ‘비스트’ 밥 샙 등 세계적인 강자들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왔다.▲ 제 4경기 무제한급 요시코 VS 천선유‘안면함몰 세기의 반칙녀’ 요시코(24·SEAdLINNNG)와 천선유(28·팀파이터)가 약 4개월 만에 2차전을 치른다. 일본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 중인 요시코는 상대 선수와 사전에 합을 맞춰 경기를 치르는 프로레슬링의 룰을 일방적으로 깨고 상대 선수에게 안면함몰 등의 심각한 부상을 입힌 사건으로 악명 높다.지난 2월 XIAOMI ROAD FC 036에서 치른 천선유와의 1차전에서도 천선유의 뒷머리를 잡고 공격하는 등의 반칙행위를 저질렀다. 천선유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MMA 첫 승을 따냈다.▲ 제 3경기 플라이급 문제훈 VS 아사쿠라 카이이번 대회의 유일한 경량급 대결이다. ‘타격왕’ 문제훈(33, 옥타곤짐)과 ‘일본 단체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24, 링스)가 맞붙는다. 문제훈은 베이스인 태권도의 기술을 살린 태권킥을 구사하며 최근에는 펀치와 그라운드 기술 또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맞서는 아사쿠라 카이는 일본 단체 링스X아웃사이더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프로 전적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플라이급 컨텐더 후보였던 알라텅헤이리를 단숨에 쓰러뜨리며 강력한 신성으로 급부상했다.▲ 제 2경기 라이트급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김승연 VS 라파엘 피지에프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28·싸비MMA)과 ‘무에타이 챔피언’ 라파엘 피지에프(24·푸켓탑팀)가 대결한다.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을 계기로 프로 파이터로 데뷔한 이후 난딘에르덴과 정두제를 연달아 잡고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김승연의 상대 라파엘 피지에프는 39승 7패의 입식 격투 전적 보유자로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강자다. 빠른 순발력과 유연성으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타격 싸움에 능하다. ▲ 제 1경기 무제한급 심윤재 VS 김창희이번 대회는 ‘괴물 레슬러’ 심윤재(28·김대환MMA, 개명 전 심건오)와 ‘입식 베테랑’ 김창희(33·FREE)의 대결로 시작된다. 윤재는 레슬러 출신으로 타고난 맷집을 바탕으로 묵직한 타격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중국의 호우전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심윤재와 대결하게 될 김창희는 종합격투기에서는 경험이 많지 않지만 입식 격투로는 40전에 이르는 출전 경험이 있는 ‘입식 베테랑’이다. 무제한급다운 묵직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2017.05.18 I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 무에타이 챔피언과 대결
  •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 무에타이 챔피언과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28·싸비MMA)이 종합격투기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김승연은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9에서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라파엘 피지에프(24·푸켓탑팀)와 맞붙는다.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 4’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프로 못지않은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우승과 함께 지난 2015년 5월 ROAD FC 023에 출전하며 프로 파이터로 데뷔했다.데뷔전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해 10월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단 30초 만에 쓰러뜨리며 단숨에 라이트급 신성으로 급부상했다.김승연에 맞서는 라파엘 피지에프는 39승 7패의 입식 전적을 보유했으며 3개의 무에타이 챔피언 벨트를 갖고 있는 강자다.화려한 경력을 통해 강력한 타격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파이터다. 지난 2015년 종합격투기 데뷔 이후 치른 3번의 경기 모두 단 1라운드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ROAD FC 권영복 실장은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두고 김승연과 라파엘 피지에프가 만난다.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시기에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연과 라파엘 피지에프는 토너먼트뿐만 아니라 향후 ROAD FC 라이트급을 이끌어 나갈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2017.05.02 I 이석무 기자
심건오에서 이름 바꾼 심윤재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
  • 심건오에서 이름 바꾼 심윤재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
  • 심건오에서 이름을 바꾼 심윤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 레슬러’ 심윤재(28·김대환 MMA, 개명 전 심건오)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케이지에 오른다.심윤재는 심건오라는 이름으로 팬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개명을 신청했고, 이제는 심윤재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건오라는 이름을 부모님이 비싼 돈을 들여서 지어오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자의 뜻이 안 좋다더라. 그런 것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개명 이유를 밝혔다..심윤재는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9에서 김창희(33·FREE)와 무제한급 매치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XIAOMI ROAD FC 034에서 중국의 호우전린을 판정 끝에 꺾었지만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며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심윤재는 “(지난 경기에서)승리는 했지만, 반성 많이 하면서 운동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은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일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보니 전업으로 운동하는 선수들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달라진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심윤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레슬링 유망주였다. ROAD FC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레슬링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그라운드 싸움에서 강점이 있지만, 심윤재는 타격 위주의 화끈한 플레이를 더 선호한다.그는 “어릴 때는 꿈이 복서였다. 피터 아츠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잘 안됐다. 그러다 격투기를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김대환 관장님에게 타격을 배우고 있다”며 “타격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최대한 레슬링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심윤재와 맞붙는 김창희는 40전에 가까운 입식격투기 전적을 가지고 있는 타격가다. 심윤재는 “입식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 나와는 종합격투기로 경기하는 거니까요. 그렇게 치면 나도 레슬링은 100전이 넘는다.(웃음) 그냥 내가 할 것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심윤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매번 같은 말만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 늘지 않더라. 그래도 회사 다니면서 힘들게 운동하고 있으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이제 선수로 데뷔한지 3년차다. 아마추어 경력도 없고, 바로 프로에 올라와서 아직까지는 배우고 있는 단계다. 저만의 스타일도 없고, 저만의 기술도 아직 없다.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2017.04.2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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