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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8건

  • 한·중 외교장관 회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요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중국 내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내 탈북자 문제와 6자회담 재개 방안 등 양국간 관심사를 논의했다.김성환 장관은 "최근 중국내 탈북자 체포와 강제북송 관련 보도가 많아 국내적으로 탈북자 문제가 아주 큰 관심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하고 "탈북자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국제법상 강제송환 금지원칙에 따라 강제로 북송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탈북자의 여러가지 개별적인 케이스별로 면밀하고 긴밀하게 인도주의적 측면의 특별한 고려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양제츠 부장은 "탈북자 문제를 국제법, 국내법, 인도주의적으로 처리해 왔다"면서 "국제화, 정치화, 난민화를 원치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외교장관은 다만 탈북자 문제가 향후 한중관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한중 외무장관 회담에서 탈북자와 관련한 구체적 합의는 없었지만 진지한 분위기에서 소통과 의견교환을 했다"고 말했다.한편 북핵 문제와 관련해, 김 장관과 양 부장은 지난달말 이뤄진 북미간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 장관은 "이번 북미 합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진전을 이뤘다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이러한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에 대해 양 부장은 "중국도 북미 합의가 갖는 적극적 의미에 대해 환영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과의 대화유지와 6자회담 조기 개최를 희망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하고,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2012.03.02 I 이진철 기자
  • 정부, 탈북자 강제북송 `유엔인권이사회`에 제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중국 내 탈북자 문제를 이달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서 제기하기로 했다.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중국측에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탈북자를 제3국으로 송환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에 더해 이번에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탈북자는 강제 북송될 경우 처벌받을 위험이 있다"면서 "난민협약과 고문방지 협약에 가입한 모든 나라는 협약상의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다만 중국을 직접 거명할 지에 대해선 "특정 국가를 지명할지는 효과의 장단점 등을 생각해보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19일 중국에 억류된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 우려와 관련 중국측에 난민 관련 국제협약의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한편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중국내 탈북자 문제는 중국의 태도가 일관되게 중국의 국내법 또는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 원만히 처리하겠다는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보편적 가치의 토대위에서 양국 정부간에 원만히 협의해서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류 장관은 "앞으로 한·중간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더 긴밀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져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해결이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측에 탈북자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중국 정부에서도 수용하는 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2012.02.21 I 이진철 기자
  • SK텔레콤 "안전한 해외여행 책임집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해외 여행을 가거나 치안이 불안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유용한 여행자 보험 서비스가 생겼다.SK텔레콤(017670)은 해외에서 몸이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원활한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T로밍 세이프가드`를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T로밍 세이프가드`는 여행자 보험 형태로 제공되며 신청 고객들에게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118개국, 2000여 도시에서 최고 2000만원 한도의 현지 의료지원 및 안심 여행 도우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여행이나 출장 중 도움이 필요할 때 특번 `각국 국제전화코드-82-2-3445-9445`로 전화를 걸면 전문 상담사들이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알려 주고 필요한 서비스를 알선해 준다.고객이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어렵고 현지 의료, 법 체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SK텔레콤은 세계적인 해외여행 안전 여행 지원 서비스 회사인 `어시스트 카드`와 계약을 맺었다. 의료 서비스의 경우 전화 의료통역, 현지 의료기관 및 의사 정보 제공에서부터 응급 왕진, 병원 후송, 입원 및 본국 긴급 송환, 약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여권이나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현지 대사관, 변호사 알선 및 긴급 메시지 전달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서비스 특번으로 발신 시 로밍통화료 외에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없다. 단 진료, 상담 등 실제 현지 발생 비용은 서비스별 지원 한도 초과 금액 개인 부담이다. T로밍 세이프가드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2월29일까지 T로밍 홈페이지나 인천공항, 김포공항 T로밍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T로밍 세이프가드 서비스를 내년 12월까지 시험 운영한 뒤, 고객 반응 및 요청사항 등을 감안해 추후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LTE 100만 돌파..`통신업계 지형도 바뀐다`☞SKT, LTE 데이터 로밍서비스 시작☞SKT, LTE 가입자 77일 만에 50만명 돌파
2011.12.18 I 정병묵 기자
위키리크스에 담긴 남북문제는?…
  • 위키리크스에 담긴 남북문제는?…
  • [노컷뉴스 제공]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는 2일 가지고 있던 미국 정부의 외교전문 일체를 전격 공개했다. 그 양만 25만1천287건에 이른다. 지난해 11월부터 하루 정도씩 순차적으로 공개해온 것에 비교할 때 파격적인 것이다. 이 가운데는 남북 관계는 물론 한미.북미 관계 등에 관한 예민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 ◈ 미국 대사 "남북정상회담은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작" 지난 2007년 10월에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퇴임작’(swan song)이라는 표현으로 본국에 보고했다. swan song은 백조가 원래 울지 않는 새이지만 죽기 바로 직전에 가장 아름다운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는 믿음에서 유래된 말이다. 즉, 작가나 배우 등 예술가들의 최후의 작품을 의미한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swan song이라는 표현을 노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부정적이거나 냉소적으로 표현한 것으만 해석할 수는 없다. 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10.4 선언’이 나온 다음날인 5일자 서울발 미국 비밀외교전문에 따르면,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는 “10.4 선언을 정상회담에서 이뤄낸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작품으로 봐야한다”라고 보고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조속한 남북통일에 대체로 관심이 없는 한국민이 10·4선언에 담긴 대북 경제협력의 청사진을 현실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10·4 선언이 너무 늦었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경제적으로 너무 많은 약속을 했고 비핵화 절차에 앞서서 한반도 평화를 선언하려 한다“고 평가해 당시 비핵화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없던 상황에서 10.4선언이 종전선언 처럼 비춰지는데 대해 미국 정부가 불만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북방한계선(NLL)과 비무장지대(DMZ) 초소 문제 등이 논의된다면 남북정상회담은 상호 신뢰구축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는 “이를 장려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버시바우 대사는 보고했다. ◈ “북한-미얀마, 쌀과 재래식 무기 맞거래" 위리리크스는 북한이 미안마로부터 국제시세보다 싼값에 쌀을 수입하고 미안마에 재래식 무기를 건네줬다고 미국 외교전문을 인용해 폭로했다. 양곤 주재 미국대사관의 2009년 7월2일 외교전문에 따르면, 미얀마는 2009년 1∼6월 북한에 2만t의 쌀을 수출했는데 이는 북한으로부터 재래식 무기와 기술을 지원받는 대가인 것으로 미국정부는 추정했다. 북한이 미안마로부터 사들인 쌀은 당시 국제 시세보다 t당 70달러 낮은 t당 280달러였다. 그러나, 북한에 수입한 쌀은 품질이 매우 낮아 식용으로는 적절치 않는 것이었다. 미안마가 받은 북한의 재래식 무기는 양곤에 있는 군사기지로 전달된 것으로 미국 정부는 파악했다. 이밖에, 북한은 2009년에도 중국을 거쳐 어뢰용 배터리를 이란에 수출한 사실은 미국 정부는 포착했다. ◈ 북한, 2009년 핵실험 직전 중국에 통보 북한은 2009년 제2차 핵실험을 실시하면서 25분 전에 중국측에 통보했다. 당시 북한은 미국과 중국에 각각 24분전, 29분 전에 통보한 것으로 한국언론은 보도했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에는 “제멋대로 핵실험을 했다”며 북한에 강한 분노와 불만을 표시했지만 2차 핵실험 때는 차분한 어조로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주중 북한 대사를 불러 항의했지만 “유엔 안보리가 북한 지도자들을 제재 대상에 올려서는 안된다” “북한 선박을 차단하고 북한 주민의 생활과 인도적 대북 지원에 악영향을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정일, 중국 불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믿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위키리크스는 외교전문을 통해 주장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2009년 8월29일 국무부에 보고한 전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당시 북한을 방문중이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의 오찬에서 “중국을 믿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정은 회장이 방북을 마치고 돌아와 캐슬린 스티분스 주한 미 대사에게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을 전해준 것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또 이명박 정부에서 남북관계가 꼬이는 이유가 ‘북한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외교부가 주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내용도 미국 외교전문에 포함돼 있다. ◈ 강경파 김태효 "북한과는 철학적 얘기는 피해야“ 대북 강경파인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은 2009년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앞두고 미국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과 철학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를 피하라”는 의견을 전했다. 북측이 핵보유국 지위 인정 등을 요구하며 보즈워스 대표를 자극할 것이기 때문에 말려들지 말라며 나름대로 접근법을 조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태효 비서관은 또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에 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청와대는 한국 기업들의 대이란 투자사업을 강력하게 말리고 있다"라는 사실도 밝혔다. ◈ 미, 북한 관련정보 홍콩은행에 건네 미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할 당시 2009년 홍콩 주요 은행에 대북제재 동참을 요청하면서 북한 관련 기업과 인물에 관한 정보를 건넨 사실도 외교전문을 통해 밝혀졌다. 한국 컨소시엄이 2009년 UAE 원전 수주 당시 한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의혹을 미국 기업들이 제기하면 반발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국 정부가 2010년 2월 한국에 입국한 위구르 독립운동 조직 간부의 중국 송환을 거부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 내 탈북자의 한국 인도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미국 외교전문은 본국에 보고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3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창업정신은 國運 바꾸는 에너지" -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전경련 "中企·노동계와 소통" ▲트렌드 -여당 "스마트폰 무제한 요금 폐지" -"박정희 前대통령 스스로 하야 JP에 권한대행 맡기려했었다" ▲유류세 인하하나 -인하는 임박..단행 최적시기는 유가 정점서 -카다피 석유시설 폭격 ▲물가잡기 팔걷은 정부 -경상수지 악화·원화값 절상 감수해서라도 인플레 억제 -"금리인상, 아기걸음처럼 조금씩 꾸준히" ▲기획 -`공관에 거는 기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불만도 없어" -비즈니스 외교? 공염불! ▲종합 -中企 기술유용 대기업에 `징벌적 손배` -저축은행 구조조정 합의는 했는데..청문회·국민사과 진통 예고 -고소득 자영업자 151명 세무조사 -산업단지 3곳에 대학 들어선다 -보커스 美 상원의원 한·미 FTA 또 `몽니` ▲국제 -빌 그로스 "美국채 모두 팔았다" -중국 2월 73억달러 무역적자 -슈밋CEO 美상무장관 되나 -포르투갈 국채값 14년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산은지주 회장行 -가계빚 `경고등`..곧 800조 넘을 듯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문제없다" 공정위, 금융위에 회신 ▲기업과 증권 -전경련 "2030년 1인당 10만달러 달성"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을 -정몽구-현정은 화해 할듯말듯 ▲기업·경영 -우회공격 삼성, 정면반격 LG..3D TV 격돌 2R -문짝 3개 화제의 신차 `벨로스터` 시판 -연료값 상승·운임하락..해운사 이중고 -SK E&S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모바일 -모바일 앱, 저작권 침해 온상 -MS게임기 판매 아이폰 제쳐 ▲유통 -강남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30년만에 리모델링 -꽁치·황태 가격 내렸어요 -삼겹살 1kg이 8900원 -코리아그랜드세일 국민 세금만 축냈나 ▲기업과 증권 -IT 포비아 -한투證 PEF 통해 해외석유개발 -"금융시장 유가 130弗이 마지노선" -오늘 현대車·SK그룹 등 75개 기업 주주총회 -기준금리 올랐는데 증시 어디로 -코스피 1900선은 시장의 과잉반응 ▲부동산 -일본엔 활성화된 임대주택 관리회사 국내에선 대부분 영세업체 -흑석·시흥·길음뉴타운 휴먼타운으로 -부산 재개발·재건축 활기 -강남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57대1 -장기전세주택 올 3525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론스타, 주가조작 유죄 -파생상품에 거래세 물린다 -경제운용 중심 `성장에서 물가로`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종합 -또 미끄러진 선물신화 `압구정 미꾸라지` -日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친다 -김석동 "우리금융 묶어 팔겠다" ▲위기의 한중 외교 -상하이 스캔들서 탈북자 송환으로 확산..외교갈등 비화 조짐 -"한국, 균형감각 잃었다" 강한 불만 ▲종합 -"유가 빼고 농수산물 등 정책적 대응" -"유가 130弗 갈땐 물가 4.9% 상승"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3개월만에 최고 -"글로벌 인플레 우려 지나치다" ▲기준금리 0.25%p 인상 -"물가여건 예상보다 악화"..연내 최소 3.5%까지 올릴 듯 -대출 급증속 금리 급등..가계 `이자 비상` ▲종합 -"거래 감소 등 시장 타격" 우려 커져 -한미FTA 美의회 비준 늦어지나 -조사단 "한전·GS칼텍스 책임없다" 결론 -고소득 탈세혐의자 151명 세무조사 -저축銀 부실책임 논란 확산 -범 현대가 모처럼 `화합의 장` ▲정치 -정치권, 벌써 추경 카드 만지작 -"한중 관계 수교 이후 최악 교류 늘리고 특사 파견해야" -감사원장 160일 공석사태 마무리 ▲금융 -中企·무주택 서민 "대출 문턱 높네" -카드사용액↑..2003년 카드사태 수준 -KB금융이 달라졌다 -"산은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국제 -디스커버리호, 우주와 작별 고한다 -135억弗 저커버그 52위로 껑충 -美 "새 상무부 장관에 재계 CEO 검토" ▲산업 -"3D TV 기술 소모적 논쟁 끝내라" -"세계 10대 경제강국 도약 앞장" -SK E&S·코오롱건설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현대車 첫 PUV `벨로스터` 판매 돌입 -삼성, 모바일OS `바다` 가전에도 탑재 -HP 내년부터 PC에도 `웹OS` 적용 -카드 결제용 통신서비스 최고 80% 싸진다 -"한국판 저커버그 육성"..청년 창업 산실로 -유통업계 영역확대 잰걸음 ▲증권 -아직은 중동등 변수 많아 "당분간 변동장세" -국민연금 "도이치證과 6개월간 거래 안해" -주가관리하는 기업 는다 ▲부동산 -LH, 상반기 3만4244가구 공급 -김포·파주등 실수요자 관심 높아져 ◇한국경제 ▲1면 -高물가에 `성장` 제동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로저스 "위안화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 -하청업체 기술 탈취땐 3배 배상 -"만도 첨단 R&D 판교센터에 통합" ▲종합 -"2030년 1인소득 10만弗 "재계가 앞장선다 -경제5단체 "노동계,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하라" -이건희·정몽구 회장 동시 참석 ▲高물가에 성장 제동 걸리나 -금리 年3.5~3.75% 갈수도..환율마저 동원땐 경기둔화 불가피 -국민銀, 주택대출 금리 0.16%p 올린다 -국고채 금리 오히려 급락..대기 수요 몰려 ▲종합 -여수산단 정전, 원인은 한전..책임은 기업 -"징벌적 배상 책임 너무 무거워"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내정 -`금융 공룡` 맡은 MB노믹스 주역..`메가뱅크` 다시 힘얻나 -금융社 최고 경영자는 대통령 측근이 `접수` ▲경제·금융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4월 가동 -한미FTA 비준, 美의회서 제동 ▲정치 -세종시 가는 공무원 46%만 "가족과 함께" -국토위 청원 소위는 `민원 소위' -"상하이 스캔들, 전형적인 꽃뱀사건" ▲국제 -채권왕 빌 그로스, 美국채 몽땅 팔았다 -美상무장관에 에릭 슈미트 거론 -카다피, 원유시설 폭격..브렌트유 116弗까지 치솟아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병 추진 ▲사회 -중수부 폐지·특별수사청 신설..檢 "개혁안 모두 반대" -의료사고 피해자 법적 구제 길 23년만에 열렸다 -대법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 -여권용 사진도 주민등록용 쓴다 ▲산업 -정준양 회장 "트리즈는 `포스코3.0` 창조경영의 핵심 도구" -삼성·LG "비방 말자"..`3DTV 전쟁` 진정 국면 -정몽구 회장 "선친의 열정·도전정신에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 -HP "PC에 독자OS탑재"..HW업체의 소프트웨어 강화 -LS엠트론, LG전자에 공조사업 매각 ▲중소기업·벤처 -"골판지 잡아라"..제지업계, 잇단 M&A -황철주 "스티브 잡스같은 모험가 키울 토양 만들 것" ▲유통·원자재 -"합리적 가격이어야 아름다움 더 빛나..CK가 딱" -김포공항 면세점 `딸들의 전쟁` 오늘 결판 -자고나면 생기는 남성 편집매장 -제강사, 한달만에 철근값 또 인상..t당 3만5000원 올라 ▲부동산 -LH, 위례·성남 등 상반기 3만2600채 공급 -전매제한 피하려 99실 맞추고..중소형·대형 나눠 분양 ▲증권 -외국인, 또 場막판에 7000억 `매물 폭탄` -"소액주주에 더 많이"..차등배당 늘어난다 -"하이닉스, 올 부채비율 100% 아래로..D램경기 저점 통과중" -애널이 `강추`한 중소형株 펀드는..
2011.03.10 I 천승현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리비아 한국기업 80억弗 공사 차질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리비아 한국기업 80억弗 공사 차질-구제역 매몰 지침 `날림 매뉴얼`-현대제철 3고로 조기 착공-저축銀 가지급금 1주일 앞당겨 지급-인적분할후 재상장 심사 강화▲종합-부산 찾은 김석동 "예금인출 자제…그래야 영업정지 없다"-"통합오디언스 조사 적극 지원할것"-계절·시간대별 요금 달라지는 차등전기요금제 7월 시범도입▲경제 종합-집 담보대출↑ 가계빚 800조 육박-김중수式 개혁 시동 걸었는데…-MB "더 걷힌 세금 나랏빚부터 갚아야"-국제 곡물가격 예측 쉽게 사전경보 시스템 만든다▲정치·외교안보-지역주의 극복위한 석패율제 도입될까-與개헌특위 구성은 했지만-김정일 건강 `그럭저럭한 상태`▲국제-위안화 가치 17년만에 최고로 껑충-오바마 `야당 CEO` 껴안다-중국 적대적 M&A 막아라▲금융·재테크-중앙부산저축銀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작년 車보험 손해율 80% 넘을듯-KB국민카드 첫 대표에 최기의씨▲기업과 증권-대우조선 선박 6조 수주 조선·해운 경기 풀리나-현대건설 최종인수가 신경전-소니의 대반격-오강현 석유협회장 "국내 기름값 비싸지 않다"-10만가구 2013년부터 TV 먹통?-김윤·최창원 행복한 동행 10년-구본준의 LG전자 `기살리기 임금인상`-바람잘날 없는 코스피 이번엔 저축은행▲부동산-재건축 대지지분율 높은 곳 어딜까-용산 아모레본사 재개발-서울숲에 몰리는 지식산업센터◇서울경제▲1면-軍 일부 시위 가담 리비아 정국 대혼란-저축銀 `블랙 리스트` 공개가 禍 키웠나-가계빚 25조 급증..8년만에 최대폭-SW산업에 올 2140억 지원-"IFRS때문에…" 사모펀드 자금 썰물▲종합-현대차 "현대건설 인수가격 깎자"-가정용 전기料 계절·시간따라 달라진다-MB "더 걷힌 국세, 빚 갚는데 써야"-신규 사업체 70% 5년내 문 닫아-무주리조트 매각 우선협상자에 부영주택-"조달가격 담합업체 부당이득 환수"-T-50 등 무기수출 역풍 맞나-한은 13년만에 조직 통째 바꿔-임상용 의약품 내년말까지 관세 면제-KDI "보편적·선별적 복지 구분은 불가능"▲정치-與 꺼져가던 개헌 동력 되살리나-김성환 외교부 장관 "공관장들은 비즈니스 외교 첨병"-손학규 "與, 개헌 말라는 소리 귀 기울여야"▲금융-"코픽스 대출로 무임승차때 갈아탈 걸…"-신한지주 사외이사진 대폭 교체..재일교포 주주 입김 약화-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작업 막바지-보험사 작년말 대출 연체율 1.42%..금융위기 이후 `최저`▲국제-중동·북阿 왕정국가들 반정부 시위 불끄기 총력-"벤 알리 前 대통령 송환을"..튀니지 임시정부, 사우디에 공식 요청-양회 앞둔 中 "재스민 혁명 확산 막자"▲산업-현대·기아차 "내리기 싫은 차 만들겠다"-삼성전자 TV 매출 5년 연속 1위-오강현 석유협회장 "유류세 카드 수수료 너무 높아 인하해야"-현대重, 중동·北阿 함정시장 공략-토종 SNS "특화전략으로 승부"-中 IT업체 저가 스마트폰 쏟아낸다▲증권-외국인들 돌아오나-`4분기 손실` 감추고 연간 실적만 발표-기계업종, 코스닥선 날고 코스피선 기고-레버리지 ETF 거래량 1위▲부동산-알짜 택지 잇단 분양…건설사들 뛰어들까-흑석·시흥·길음뉴타운내 존치관리구역, 휴먼타운으로 조성한다-서대문·판교 등 先임대 상가 "매력있네" ◇한국경제▲1면-리비아 `準전시` 상황…한국 건설업체 피해 확산 -ILO "복수노조 단일교섭창구 문제없어"-저축銀 사태 진정 기미-한국인 1000명 게놈분석..`맞춤치료` 길 연다 ▲종합-한국인 1000명 게놈 분석..`맞춤지료` 길 연다-"자본시장법 통 크게 고치자" 매머드 민간 TF팀 본격 가동▲리비아 `準전시` 상황-건설현장 곳곳 방화·약탈·폭행..직원들, 한밤중 맨몸 탈출-한미파슨스, 철수 준비..현대건설, 24시간 비상 가동-건설사 신규수주 당분간 위축..피해발생 땐 리비아 정부가 보상▲중동·북아프리카 대혼란-리비아 軍 일부 시위대 가세..카다피 베네수엘라 도피說까지-中 `재스민 혁명` 인터넷 검색 차단▲저축銀 사태 일단 진정-부산지역 예금인출 지난 금요일의 절반-가지급금 일주일 앞당겨 지급 -`보해` 예금주 설명회장 북새통..복도까지 가득 메워 ▲한경 밀레니엄 포럼-"고용보험 사각지대 축소..일하는 복지로 패러다임 바꿀 것"▲경제-신설업체, 절반 이상이 3년을 못 버틴다 -전기요금 계절·시간대별 차등-KDI "복지, 보편-선별성 논쟁은 무의미"▲금융-가계부채 800조 육박..3년간 26% 늘었다-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처음 80% 넘어-우리금융 "부실채권 절반 감축"▲정치-한나라 복귀한 최경환 "당 정책기능 마비"-정권창출 산실 안국포럼 `各自圖生`-공관장회의 첫 주제는 `해외 프로젝트 수주`▲국제-英, 빚에 못이겨 공공부문 전면 민영화…`요람에서 무덤까지` 포기-소로스, 오바마 경제정책 잇단 비판-日 내각 지지율 19%로 추락…국민 절반 "총리 사임해야"-트리셰 "인플레 대응 위해 임금인상? 바보짓"▲산업-디엘스엘시디·넥슨도 매출 1조…벤처 `피터팬 증후군` 날렸다-현대차 "현대건설 인수價 3% 깎아 달라"-KT, 모토로라 `아트릭스` 내놓는다-LG전자 임금 5.7% 인상..`개인 인센티브제` 도입-삼성전자 "화성 12라인 낸드플래시만 생산"-오강현 "국내 기름값 비싸지 않다"▲부동산-공매시장 `들썩`…낙찰 경쟁률 3년새 최고-DTI규제 10%P 완화하면 집값 3년간 年 0.57% 올라-수서역 환승주차장 개발추진▲증권-新3高시대…수출·금융株, 이번에도 뛸까-가온미디어·새론오토, 전방산업 덕에 최대실적-와이즈에셋 `6개월 영업정지` 가닥-대신證 0.011%…수수료 초저가 경쟁
2011.02.21 I 김도년 기자
  • (新질서 차이나파워)②외교강수 배경은 `경제 자신감`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지난 24일 중국 선장의 석방으로 일단락된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열도) 사건은 단순히 중국과 일본 사이 영토 분쟁의 한 국면으로만 볼 수 없다. 사건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중국의 외교력과 국제사회 정치력이 일본을 압도한 데는 경제 분야의 힘이 뒷받침됐다는 게 국제사회 안팎의 시각이다. ◇ 유례 없는 외교적 압박.."日 여행도 자제하라" 이번 사건 내내 중국은 일본에 매우 강경했다.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일본을 누르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GDP는 일본의 10분의 1"이라고 몸을 낮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보인다.  중국이 겉으로 보인 것은 외교적 강수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7일 중국 어선이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나포된 이래 6차례에 걸쳐 일본 대사를 불러 선박과 어민의 송환을 다그쳤다. 외교 관례상 보기 드문 강수였다. 상황이 길어지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최고위층의 엄포가 있었고, 이어 관영 언론을 통해 건설업계 관계자들로 알려진 일본인 4명을 군사시설 촬영 혐의로 구속했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일본에 위협적이었던 것은 이면에서 암묵적으로 진행된 경제적 조치였다. 중국은 실제로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에 대한 관광 자제 압력을 공식적으로 가했다. 베이징시 관광당국이 현지 여행사들에 일본여행 광고나 선전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사건기간 동안 도요타 자동차가 대륙내 영업 제재를 받게 됐다는 소식이 때맞춰 나온 것도 댜오위다오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추측도 불거졌다. ◇ `희토류 금수조치설` 나오자..日 `백기` 뉴욕타임스(NYT) 등 서구 외신을 통해서는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등 일본 첨단산업과 관련된 희토류 금속의 대일 금수조치 소식이 흘러나왔다. 희토류는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97%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희토류의 최대 수입국이다. 중국 상무부는 금수조치를 부인했지만 일본 업계는 사실상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일본 일반제품 수출입 통관도 강화했다는 일본 요리우리신문의 보도도 나왔다. 중국이 일본 국채를 사들이는 것이 일본에 가장 큰 압력이 될 것이라고 전략을 제시하는 평론도 중국 언론을 통해 흘러 나왔다. 이를 통해 일본이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엔고`에 휘발유를 끼얹을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었다. 일본은 외교적 공식 채널을 통해서는 "국내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사건 발생 17일 만에 선장을 석방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중국 주재 한 외교관은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G2`라고 일컬어지는 부담이 경제적·정치적 실리에 보탬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빛을 죽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영토 등 주권문제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경제적으로도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2010.09.26 I 윤도진 기자
  • 中-日 갈등 증폭..`경제분야로 불길 번지나`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영토 분쟁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로 상당한 교역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제 분야에도 마찰 양상이 불거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 원 총리 "즉각 석방 안하면 추가조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억류중인 중국 선장을 무조건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3일 중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원 총리는 "일본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은 추가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일본 탓이며 이후 발생하는 결과는 일본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이 처럼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7일 중국 어선나포사건이 발생한 후 처음이다. 특히 그가 언급한 추가 조치에 금융·통상 등 경제적 조치가 포함될 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중국은 일본이 제안한 고위급회담도 거부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일본은 중국과 가능한 한 빨리 고위급 회담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고위급회담에는 뉴욕을 방문중인 원 총리와 나오토 일본 총리 간의 회담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 어선 선장을 아무런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거부 의사를 뚜렷이 했다. 원 총리도 "이런 상황에서 양국 총리가 유엔에서 회담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퇴짜를 놨다. ◇ 관광업 `직격탄`..황금연휴 앞두고 "日여행 자제" 이 같은 양국 간 갈등 양상은 당장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간 경제분야에서의 마찰은 차츰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받을 전망이다. 1주일여의 황금 연휴기간인 중국 국경절(10월1일) 휴가를 앞두고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자의반타의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일본 매체는 중국 베이징시 관광당국이 현지 여행사들에 일본여행 광고나 선전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중국 건강용품 제조업체 바오젠(寶健)사가 이번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직원 1만명의 일본 관광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중국 여행객은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를 골라 여행하라"며 일본 여행 자제를 암시하는 표현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일본 청소년 1000명의 중국 상하이 엑스포 방문이 취소되기도 했으며, 일본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SMAP)도 관객의 안전을 위해 내달 9~10일 예정한 `상하이콘서트`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희토류 수출금지설`에 도요타 제재까지..금융시장도 `촉각` 이런 가운데 중국이 다음달 부터 일본으로의 희토류 금속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는 외신 소식도 나와 통상 분야에서의 마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전기차 등 첨단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토류(稀土類) 금속의 대일 금수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 같은 조치가 이번 사건으로 억류중인 선장을 송환시키려는 압박책이라고 해석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세계 최대 수입국이다. &nbsp;최근&nbsp;도요타의 할부금융 영업 방식이 중국내에서 제재조치를 받은 것도 댜오위다오 사건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도요타, `상업적 뇌물` 혐의로 中서 첫 벌금>금융시장에서도 양국간 마찰에 대한 우려는 주가 하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추석 휴일 전인 지난 21일 일본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들은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건설장비업체 코마츠, 히다치 건설기계 및 중국 비중이 높은 해운주 등이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으로서 최근 일본 국채 매입을 늘려왔던 중국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사건의 발단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15분께 댜오위다오 북서쪽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1300톤급 순시선 뒤쪽에 중국 저인망 어선이 부딪혔다. 일본 측은 이후 순시선 2척을 추가 파견해 도주하는 중국 어선을 붙잡았다. 댜오위다오는 일본과 중국이 각각 자국 영토라 주장하는 지역으로 양국이 지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중첩된 곳이다. 일본은 국내법인 어업법 위반으로 선박과 선원 15명을 송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선원 14명은 석방했으나 선장 1명의 석방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선장의 즉시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2010.09.23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中企·대기업 `상생 대화`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9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李대통령-재계총수 상생의 대화 -공직특채 전면 감사 -국가 R&D지원금 6577억 샜다 -北, 나포 대승호 오늘 송환 ▲트렌드 -스마트 TV시대 셋톱박스 선점하라 -총수가 상생 챙겨달라 당부할듯 -美틈새투자처 5 -국정원 원세훈 체제로 라인 업 ▲종합 -공직사회 인사청탁 부당채용 저인망식 조사 -화장품韓流..상반기 수출 38% 급증 -IMF"올해 한국 국민소득 2만달러 재돌파" -GMS 국가통합 이끌 新실크로드 열린다 ▲국제 -대만사람이 사실상 일본인보다 잘산다 -팔방미인 애플 사면초가 위기 -中 해외투자 1조달러 넘어 -유럽 다시 위기모드..이달 국채 1030억달러 만기 -미셸리 찬반투표된 워싱턴DC 시장선거 ▲금융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분쟁 재점화 -삼성생명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기업과 증권 -삼성토탈, LPG 이어 정유업 등록 -포스코 계열사들이 만든 1000억 펀드는? -GS, 협력사 거래대금 20% 선지급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시키겠다" -르노삼성 10년 -신동빈 부회장의 해외행보 -과학벨트법 국회통과 무산위기 -대형마트에 고급 패션매장 잇달아 -더블딥 우려 덜었나..아시아도 동반 강세 -경영진 내분 신한금융지주 사흘만에 1조4700억 증발 -소녀시대 앞에선 공매도도 맥못춰 -펀드 판매보수 2단계 인하 -대교, 인터넷서점 리브로 인수 -현대건설 재상승 시동거나 -기관 다시 코스닥 입질 -삼부토건 숨겨진 알짜 자산주 ▲부동산 -토지 중복규제 대폭 없앤다 -부산 대전은 &#51666;값 올랐다 ◇ 한국경제 ▲1면 -당위성과 현실사이 공정사회 딜레마 -신용회복자에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10대그룹 채용 30% 늘어난다 -코스피 연중 최고 12P 올라 1792 -고용시장 회복세 유지 KDI, 7월 취업자 2% 늘어 -"국민소득 2만弗 재돌파 2015년 3만弗은 힘들듯" IMF전망 ▲종합 "9일까지 집결하라" 北당대표자회 임박 -그린벨트 도시자연공원구역 중복지정 규제 푼다 -한국 GDP, 2018년 日 따라잡는다 -노사정위원장 최종태 국정원 2차장 민병환씨 -靑 "반칙않는 사회" 전문가 "포퓰리즘 경계" -내일찾기로 빚 탕감받고 마흔넘어 정규직 취업.."꿈만 같아요" ▲경제 -태양광 발전, 논밭 임야에 지으면 불이익 -농수산물 구매 장소 일자별 가격 공개 -"G20 서울회의, 도하 아젠다 타결 계기될 것" -세계최고 권위 경제 학술대회 한국개최 ▲금융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상훈 사장 고소 절대 취하 안한다" -은행 BIS비율 7분기만에 감소 -지방銀 현금서비스는 바가지 ▲국제 -유로존, 800억유로 국채발행..잠잠하던 재정위기 또 시험대 -"AI 공포 사라지지 않았다" -G2 新냉전 풀고 대화무드..美, 6자회담 수용하나 -미국인 81% "경제상황 열악..더블딥 걱정" ▲해외산업 -브라질 억만장자 레만, 버거킹 구세주 될까 -오라클, 경쟁업체 HP前CEO 허드에 러브콜 -中자동차업계 "설비과잉 아니다" ▲산업 -구매거부 中파워에..철광석 유연탄 가격 2년만에 하락 -협력업체 납품대금 5600억원 삼성전자, 추석전에 조기지급 -GS, 협력社에 6600억 금융지원 -첨단사양 가격인하... 대형세단 경쟁 후끈 -이희범 경총회장 "公正사회 위한 기업혁신 지원" -대한상의 FTA비준 호소 對美사절단 파견 -국산 슬라이스잇 아이폰 유료앱 톱10 비결은 -갤럭시탭 요금제 어쩌나..SK텔 보조금 딜레마 -네오팜, 아토피 치료제 개발나서 -삼화전자, 130억 규모 부동산 매각 -CJ, 전국매장 3000곳 카드한장으로 할인 ▲부동산 -서울 연남 북가좌동도 휴먼타운 개발 -"집값 비싼 판교는 3년만 보유하면 비과세인데.." -용산 강남 주상복합 외국인 렌트로 짭짤 ▲증권 -前고점 넘은 증시 네 마녀 심술 피해갈까 -다우 철강지수 알면 코스피 보인다 -굴삭기 중국 효과..동양기전 신고가 -"변동성확대...코스피 10~15% 조정 올 수 있다" -롯데, 자산운용업 진출 -한화그룹주펀드, 하필이면 운용 첫날... -루티즈, 최대주주 변경 10일만에 합병? ◇ 서울경제 ▲1면 -사면초가 갇히나...단기필마로 뚫나 -MB, 내일 中企 13일 대기업 총수 회동 -北나포 대승호 한달 만에 돌아온다 -노사정위원장에 최종태 내정 ▲종합 -아이폰 빼고 외산 스마트폰 국내선 시들 -스마트TV 산업 육성책 연내 나온다 -태풍 말로 북상...남부 지방 많은 비 -지역 지구 중복 지정때 1개 규제만 적용 ▲해설 -중립으로 돌아선 日주주들 행보가 향후 경영권 갈등 최대 변수 될듯 -羅회장 비자금 뇌관 터질까 -신한금융 사태 국회서도 도마에 올라 ▲종합 -中企, 시장질서 개선 건의할듯 -농수산물 가격 한눈에 비교한다 -석유公, 英다나 인수여부 내일 판가름 -"G20회의 계기 내년 DDA타결 가능할수도" -대기업 하반기 1만5000명 뽑는다 -일방적 분배 보다 나눔 배려로 따뜻한 사회 만들어야 ▲금융 -은행지주사 BIS비율 감소세로 -은행권 서민대출체계 가닥 -저축은행들 후순위채 발행 줄잇는다 -가계 부채 증가속도, 소득보다 빨라 ▲국제 -대립각 세운 美 中, 타협점 찾나 -美 중간선거서 검은 돌풍 예고 -글로벌 은행권, 해외 여신 늘었다 -국제 육류값 가파른 상승세 -오바마, 1000억불 규모 稅감면 -룰라 등에 업고 승승장구...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눈앞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심해 유전개발 시동 ▲산업 -삼성전자, 특허조직 재정비 -GS, 협력사에 6600억 신규 지원 -삼성전자, 추석맞이 납품대금 5600억 앞당겨 지급 -상의, 美에 경제사절단 파견 -"상생 협력 노사문화 발전에 앞장" -e북 단말기업체 태블릿PC에 맞서 가격 파괴 -"와이파이 속도 빠르고 가장 편리" -아파트형 공장 급매물 쏟아진다 -피자에땅 "올 업계 3위 진입" ▲증권 -코스피 올 최고치 돌파.."추가상승 기대" -KCC 실적 기대로 이달 13%대 올라 -펀드 판매보수 인하 삐걱 -대형주 쏠림 갈수록 심화 -"기관 외국인 사는 코스닥株 관심을" -슈퍼박테리아 日 출현에 관련株 희색 -전기차株 판도 변화 조짐 -"항공株 고공비행 준비 끝" -"한진해운 저가매수 기회" ▲부동산 -LH 11년만에 발행 토지수익연계채권 인천 영종·파주 운정 등 대거 포함 -충북 미분양 한달만에 1100가구 감소 왜? -착공 신고도 안한 광교 상가 불법분양 주의
2010.09.06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온실가스 배출 최대 30% 감축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8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클린턴 방북..北·美대화 열리나 -경찰, 평택 쌍용車노조 해산 돌입 -온실가스 배출 최대 30% 감축 -이라크에 한국형 신도시 -유통대기업 골목상권 진출 제동 ▲트랜드 -CMA 수익률 문의만 폭주 -새 역사교과서 대한민국 정통성 강화 ▲종합 -빌 클린턴 전 美대통령 전격 방문..포괄적 패키지 `큰 딜` 하나 -남북관계 돌파구 계기..급속한 변화 없을 듯 -외환보유액 5개월째 늘어 2375억달러 -온실가스 감축량이 국가경쟁력 가른다 -맞벌이도 아이 낳는건 `사치` ▲국제 -전세계 제조업 꿈틀.."증시 8월에도 호조" -달러가치 리먼사태前으로 하락 -유가 복병..WTI 다시 70달러 돌파 -슈밋 구글CEO, 애플서 손 뗀다 -英 양대은행 경기전망 시각차 -크로첵 BOA자산운용 사장, 월가 여황제 돌아왔다 -美 중산층 세금폭탄? ▲금융·재테크 -재미동포 "원화 오르는데 환차익 실현" -휴대전화 소액대출 광고 주의 -주가상승 불구 ELD 수익률 하락 -역대 최고 보험금 받을까 ▲기업과 증권 -철강공룡 아르셀로미탈, M&A 과식 탈났다 -현대·기아차 美서 닛산 제쳐 -금강산 관광 재개될까 ▲기업·경영 -"법인세율 예정대로 인하해야" 87.3% -손경식 상의회장, "경기 불확실땐 감세기조 필요" -IPTV 가입자 60만명 ▲유통 -`코리안 칠리소스` 맛을 보여주마 -대기업 골목상권 진입 사실상 막혀 ▲기업과 증권 -"단기 급반등 부담..9부능선 넘은 듯" -차익실현? 상승베팅? 헷갈리는 개미들 -대우증권 영업이익 158% 늘어 -인덱스펀드의 힘 -앵무새가 인간보다 낫네 -유통·소비재업체 好好..건설사는 희비 엇갈려 -참치값 오르니 신라교역도 뛸까 -코스닥서도 외국인 선호종목 두각 -폴리플러스 경영권 손바뀜 -코스닥 `스타` 지수, 이름이 아깝네 -거래대금 두달만에 8조원 넘어 ▲부동산 -강남 재건축 거래제한 풀린다 -지방은 미분양 해소 체감 못해 ▲사회 -교사들 "수업만 하는 학원강사 부럽다" -부실 숨긴채 기업 팔았다 `낭패` ◇ 서울경제 ▲1면 -경찰 쌍용차 진입..노조원 격렬 저항 -2020년까지 온실가스 최대 30% 줄인다 -11일 예정 `나로호` 발사 또 연기 -주가·환율 4거래일째 `연중 최고·최저 행진` ▲종합 -"생산인구 감소로 잠재성장률 추락" -"기업매각때 부실 숨기면 90% 손배책임" -보유외환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쿠웨이트 선주등 5명 교통사고로 사망..보상액 수백억대 "사상최대" -원자재·곡물등 상품가격 `고공행진` -`출구전략` 실행 빨라지나 -`글로벌 경기회복 가속` 기대감 확산 -최루액 : 화염병·새총 난무..순식간에 전쟁터 돌변 -협력사모임 협동회, 조기파산신청서 제출하면..파산가능성 커져&nbsp;-대형유통사 SSM사업 `좌초 위기` -중기중앙회·체인스토어協 "대·중소 상생방안 마련할것" -올해 지은 공동주택중 공시가 가장 비싼곳은? -이달중순부터 강남3구 재건축 입주권 거래 가능 ▲정치 -클린턴 前대통령 전격 방북.."北·美 직접대화 여는 신호탄" 무게 -정치 연속성 고려 광복절후 소폭 개각전망..정치인 입각 배제될듯 -미디어법 처리 주역 나경원 의원..당내선 `온기` 당밖선 `냉기` ▲금융 -시중銀 "외화자금 연내 전액 상환" -대출거절땐 고객에 사유 알려야 -삼성생명 `고객섬김` 감사편지 200만통 띄웠다 -금감원 불법금융광고 91곳 적발·수사기관 통보 -우정사업본부 "대체투자 3000억 투입" ▲국제 -美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슈미트 구글 CEO "애플 이사직 사퇴" -亞 저유가 덕에 7월 물가상승률 둔화 -백악관 "중산층 세금인상 없다" -금융사기범 메이도프 부인도 `창살없는 감옥생활` -남아시아 몬순 변화로 지역따라 강우량 들쭉날쭉..곡물생산 의존 국가들 불안감 ▲산업 -국내 LCD, 해외업체와 격차 커졌다. -`한국 TV의 힘!`..글로벌 조사기관들 LED TV 통계 별도 발표키로 -현대·기아차, 美시장서 닛산 앞질러 -LG전자, 남미 최강 축구팀 보카 주니어스 후원 -LG상사, 패션 분사후 최대 반기이익 달성 -카자흐에 IT서비스 수출 `물꼬` -특정날짜에 경품 펑펑..`DAY 마케팅` 활기 -IPTV 가입자 급증세 -대한전선 당진에 `그린팩토리` 짓는다 -"수도관서 바로 물 공급 정수기 세균 걱정 없앴죠" -무림페이퍼, 7월 생산량 사상최대 -도산공원 `신 명품거리` 떠올라 -"고맙다! 광화문 광장 개방"..광화문 인근 편의점 대박 ▲증권 -외국인 亞 주식 매수 한국에 집중 -숨가쁜 랠리..삼성·현대차 웃었다. -펀드수익률 `인덱스`가 `액티브` 크게 제쳐 -"원자재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철강값 상승 기대감..포스코강판 이틀째 상한가 -기관 `코드가 팔자` 당분간 이어질듯 -코스닥 실적개선·저평가주 관심을 -업계 고객유치 경쟁속..투자자들 아직은 차분 -2차전지株 `삼성SDI 효과`로 강세 ▲부동산 -`캄보디아 늪`에 빠진 국내건설업계 -고시원 창업이 뜬다 -미분양 석달째 줄어 `13개월來 최저` -일반인에 호텔 분양 `눈길` -친환경 웰빙 단지에 9호선 열리자 `날개` -토공, 印에 대규모 한국형 복합산단 ◇ 한국경제 ▲1면 -대형공장·건물 에너지 사용량 제한한다 -클린턴 평양 도착..女기자 석방 논의 -경찰, 쌍용차 도장공장 포위 -강남 재건축 1만7천채 거래제한 풀린다 ▲종합 -"요즘 MB정책 중국집서 스파게티 내놓는 격" -글로벌경제, 멈췄던 `생산 라인` 다시 힘차게 돈다 -환율 4일째 하락..또 연중최저..1200원 깨지면 수출채산성 타격 -김정일, 클린턴에 `중대 제안` 가능성 -94년 대통령 재임때 카터 특사 파견해 核위기 해소 -"남북정상회담 제의여부 주목..北, 핵문제 논의 `선물` 줄수도" -日언론 "클린턴, 오바마 메시지 전달할것" -경색국면 조기해소는 어려워..유씨·연안호 송환이 시험대 ▲정치·경제 -한나라 실세 행보 `3인3색` -상반기 설비투자 9년 前으로 뒷걸음 -지방자치 15년..재정 자립도는 제자리 -외환보유액 2375억弗..5개월째↑ ▲금융 -방3개 2억 아파트 대출한도 1억 → 5200만원 -은행, 주택저당채권 발행 암초 -우리·농협 배드뱅크 지분 15% 미만으로 -은행, 주택저당채권 발행 암초 -한국저축은행, 대구MS저축銀과 합병 ▲국제 -글로벌 고속철도 `Made in China` 돌풍 -백악관 `중산층 세금인상설` 진화 진땀 -선거 앞둔 독일 여야 "소득세 감면" 한목소리 -구글 CEO, 애플 이사직 사임..`反 MS동맹` 해체 수순 -호주 ANZ은행, RBS아시아자산 인수 ▲사회 -도장공장 진압 시도에 볼트새총 쏘며 격렬 저항 -`아시아 물개` 조오련씨 심장마비로 사망 -"人事때문에"..검사들 올 휴가는 `겨우` 이틀 -시국선언 공무원 105명 중징계 ▲산업 -기업형 슈퍼마켓 `골목 진출` 꿈도 꾸지 말라고? -LS그룹, 한성 인수..건설업 진출 -현정은 회장, 금강산서 故정몽헌 회장 추모 -삼성 전계열사 분기흑자..`위기경영` 빛났다 -삼성, 하반기 청년 인턴사원 채용 -스마트폰 시장 `안드로이드폰` 뜬다 -KT, 유선상품 사이트 `쿡`으로 통합 -나로호, 여섯번째 불발..독자기술 아쉽다 -100% 수입 `틀니세정제` 역수출한다. -한창제지, 자연분해 친환경 비닐봉투 첫 수출 ▲생활경제 -자고나면 뛰는 원당값..속타는 설탕업체 -미스터피자, 피자 이어 샐러드바 가격도 인상 -명품시장 `미다스의 손` 아세요 ▲부동산 -압구정 한양· 개포 주공1 등 재건축 입주권 전매 허용 -새 아파트 공시가 `용산파크타워` 26억8천만원 최고 -법정관리 신성건설 매각 무산 ▲증권 -외국인 건설· 유통· 통신 등 내수주로 눈 돌려 -현대· 기아차 1년신고가..차부품株도 `휘파람` -클린턴 방북에 남북경협주 `함박웃음` -`묻지마 급등株` 속출..추격매수 신중해야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 급증 -쌍용차 주식· 채권 들고있는 펀드 없어 -소액결제 첫 날 CMA카드 신청고객 북적 -중소형株 `갭 줄이기` 길목 지켜라 -인덱스펀드 1년성과 성장형에 `판정승` -LG상사, 2분기 영업익 627억 `깜작실적` -"개인투자자 IT·車· 금융으로 압축을"
2009.08.04 I 유환구 기자
"캄보디아 카지노사업으로 외화벌이 하겠다"
  • "캄보디아 카지노사업으로 외화벌이 하겠다"
  • [프놈펜=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지난 2006년 자본잠식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오페스(053470)(옛 에스와이정보통신)가 캄보디아 카지노 사업을 본격화한다.오페스는 지난해 12월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포이보스에 의해 인수되면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카지노 사업 투자를 결정했다. 카지노 사업 부문에서&nbsp;내년 매출액 507억원, 순이익 77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김성주 오페스 대표(사진)는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카지노 운영업의 현황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nbsp;김 대표는 "내년부터 일반 테이블에서만 연간 200억원에서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일반 테이블 매출만으로 나가코프에 지급해야 할 고정비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게 돼 VIP용 게임 테이블에서&nbsp;발생하는 매출은&nbsp;수익으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nbsp;그는 또 "발생하는 모든 이익의 본국 송환이 가능하다"라며 "카지노를 통해 외화벌이 하겠다"고 덧붙였다.◇홍콩 상장사 나가코프와 카지노 공동 운영오페스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나가월드에 총 12개 테이블 규모의 VIP용 카지노 룸을 개장한 데에 이어, 오는 5월말 나가월드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총 42개 테이블 규모 카지노의 본격 개장을 앞두고 있다.나가월드는 홍콩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나가코프(NAGA Corp.)가 운영하고 있는 총 13층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현재 2개층 증축을 비롯한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508실 규모의 호텔을 기본으로, 25개 룸의 스파, 역시 25개의 KTV(노래방) 시설, 중식당과 한식당, 17개의 명품숍 등을 갖췄다. 카지노 테이블은 오페스가 운영을 맡는 것을 포함해 총 188개에 이르는 규모다.오페스가 운영을 맡는 42개 테이블 규모의 카지노는 나가월드의 1층 로비 바로 옆에 자리하게 된다. 오페스는 카지노 운영 외에도 명품숍과 한·중 식당 등을&nbsp;운영할 예정이다.오페스는 나가월드 1층 로비에 개설된 무대와 3층 그랜드 볼룸에서 모회사인 종합엔터업체 포이보스의 도움을 받아 한국 연예인들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 역시 좀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프놈펜 유치를 위해 나가월드의 조기 개장을 기대하는 눈치다.◇캄보디아 정부, "나가월드 독점권 안정적"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94년 나가월드측에 70년 간 프놈펜에서 카지노업을 영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지난 99년 나가그룹의 카지노를 제외한 포놈펜 시의 모든 카지노 영업장을 폐쇄한 데 이어, 수도 프놈펜의 반경 200㎞ 내에서 오직 나가코프만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슬롯머신 제외)을 보장하기도 했다. 이 독점권은 오는 2035년까지 유효하다.&nbsp;▲ 나가월드 전경캄보디아는 현재 1450만명의 인구 중 36%가 1달러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는 세계 최빈국이다. 94년 외국인 투자유치법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기 시작한 캄보디아 정부는 관광 산업을 농업과 봉제산업에 이은 제3의 주요 산업으로 규정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nbsp;특히 앙코르 와트가 있는 시엠 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적은 수도 프놈펜의 유인(誘引)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나가코프를 중시하는 분위기다.이날 오페스의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소 마라(So Mara)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은 나가월드가 2035년까지 독점하고 있는 카지노 운영권이 정권 교체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캄보디아의 현 정권은 절대적으로 안정돼 있다"라고 답했다.&nbsp;그는 "오는 6월 총선을 앞두고 있지만 훈센 현 총리와 캄보디아 인민당의 장기 집권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이 이곳 분위기"라며 "나가코프의 독점권은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전했다.◇카지노 산업 변방..제한적 고객층 우려도하지만 오페스의 캄보디아 내 카지노 사업 전망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카지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 카지노 산업이 마카오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오페스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프놈펜이 앙코르 와트가 있는 시엠 립에 비해 관광객 유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라고 지적했다.또 제한적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에 대한 마케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관건이다. 회사측은 중국 북부 지방과 일본·대만 등을 중심으로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 영업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페스는 올해 매출액 302억원, 내년 507억원에서 오는 2010년 611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VIP용 게임 테이블에서 연간 16.2%, 일반 테이블에서 3.3%를&nbsp;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당기순이익은 올해 27억원, 내년 77억원에서 2010년 136억원을&nbsp;목표로 하고 있다.
2008.03.26 I 박기용 기자
  • 李대통령 "물가안정이 7%성장보다 시급"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정책 우선순위를 성장과 일자리창출보다 물가안정 쪽으로 옮겨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매일경제 일본경제신문(닛케이) 중국경제일보 파이낸셜타임즈(FT)등 세계 4대 경제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위기상황으로 당장 서민생활에 피해가 닥치고 있다"이라며 "물가안정이 7%성장이나 일자리창출보다 더 시급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법무부가 업무보고에서 보고한 기업경영권 보호장치 도입에 대해 대통령은 "한국에서 특별히 조치를 취한다고 하기보다는 선진국 정도의 수준에 맞춰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법무부의 업무보고 내용에 포함된 포이즌 필 도입은 정부의 공식방침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은 또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인재가 들어와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공무원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개방적으로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은 "국가안보.보안 및 기밀과 큰 관계없는 투자유치, 통상, 산업, 교육, 문화, 도시계획 분야에서 외국 인재들을 등용해 공무원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공무원 개혁 작업과 맞물려 향후 공무원-교원임용 고시의 획기적인 변화와 외국인 임용확대를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 "민간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과감히 역할을 주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민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총선이후 증시여건 등을 감안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비쳤다. 4.9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뭐라고 얘기하든 선거개입이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 국민들이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때보다 국제환경이 훨씬 더 나빠졌고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될지를 현명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핵 문제와 연관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생각"이라며 "그러나 북한도 국군포로나 400여명 가까이 되는 납북 어부 송환문제에 대해 인도적 고려를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 등에 대해서도 "남북 공동으로 참가하거나 응원하는데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며 "(성사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최근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업이 근로자들과 화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이라며 "기업이든 근로자든 법을 어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특히 전략적, 이념적 파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08.03.23 I 이진우 기자
  • (일문일답)"두바이식 금융허브 가능"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데이비드 엘든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일 "한국 금융서비스 규제 체계는 중복이 있다"며 "성공적인 금융센터들을 보자면 단일화된 독립적인 규제 당국이 있다. 이런 측면부터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엘든 위원장은 6일 오전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내외신 첫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엘든 위원장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정책 수단들이 있나. 위원장을 통해 투자의향을 밝혀온 기업들이 있는 지. ▲ 구체적인 정책수단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다. 해외투자자들은 투자에 앞서, 여러가지 고려 사안들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 투자한 기업들이 다음 단계 투자지가 어디일까라고 생각할 때 한국이 포함돼 있어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투자시 기업 환경이 투명한가, 경제활동이 활발하며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는지 또 경제여건이 공정한지를 살핀다. 현재 투자자들은 한국이 그런 여건이 돼 있는 지 불확실하다고 말한다. 국가경쟁력강화 특위는 이런 측면들을 살펴볼 것이다. 한국 투자가 투자자들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지를 볼 것이다. 외국인이 인수위에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투자자들이 접촉해 왔고, 상당한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 의향을 밝힌 해외 기업은 없다. 시간이 흐르면 해외 투자의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 한반도 대운하나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해외 투자를 받을 수 방안은. ▲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없다. 개인적으로 아직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없다. 다른 지역에서의 경험을 보자면,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합당한 수익이 보장돼야 한다. 해외 투자자 유인 여건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한가지 지금 떠오른 예는, 홍콩의 대중 교통업체는 민간기업으로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다. 홍콩의 경우 일반적으로 철도업체는 수익이 많이 남지 않는다. 철도 운용 요금을 낮춰야 하는 공공성이 있지만 , 주주는 수익을 내야 한다. 홍콩은 이를 독창적으로 해결했다. 철도 운영 뿐 아니라 철도업체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는 외자 유치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야 한다. 이 경우 적정한 수익이 보장되야 할 것이다. - 당선인은 새만금 지역을 동아시아의 두바이로 만든다고 했다. 구체적안 방안은. 또 영어 공용화, 규제 완화 등 방안이 있나. ▲ 여러가지 측면에서 복잡하다. 두바이와 한국 사이에는 상당히 중요한 차이가 있다. 첫째 두바이는 왕실의 가족들의 비전과 리더십에 의해 개발이 되고 있다. 현재 두바이 인구는 140만이고 그 중 80~85%는 외국인이다. 두바이가 성공한 이유는 경제가 열려있고 투명하며 다양한 업체들을 포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두바이는 물류 허브로서 동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 중동 지역 대부분과 구소련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지역을 포괄하고자 했다. 이 같은 물류허브 입지를 굳힌 이후 눈을 돌려 금융허브을 추진했다. 우선 두바이 진출한 금융기관은 제로(0)% 가까운 세제혜택이 있었다. 또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규제 당국이 있었다.이것이 바로 현재 두 지역의 차이점이다. 하지만 한국이 이와 같은 특별금융구역을 세운다고 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두바이 금융센터는 도시 내 한 지역이다. 프로젝트 추진할 때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고 생각한다.다만 한국에는 고유한 상황이 있다. 그대로 한국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은 천진난만한 생각이다. - 이명박 당선인이 특별히 부탁한 부분은. ▲ 당선인이 보좌역을 해줄 수 있겠냐 의향 물었을 때 여거라지 이유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저는 20년 전부터 한국을 방문했으며 90년 초부터 정례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저를 당혹하게 하는 측면이 세계 12~13대 경제국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한국과 같은 경제국이 다른 주요 회권국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냐 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 중 하나가 한국의 고유한 측면이다. 그 중 하나는 한국이 내부지향적이다는 사실이다. 일본은 경제대국이었고 수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순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항상 경제대국이었고 중국한 상당히 빠른 경제 성장을 해왔다.한국은 상당한 잠재력 갖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 눈에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 한국 기업과 한국 기관이 글로벌화 돼야 한다. 잠재력을 갖고 있으면서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한 기업들이 있다. 제가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 의장을 맡고 이명박 당선인이 서울시장이 된 이후 상당한 변화를 목격했다. 당시 이 전 시장이 더 고위직을 맡게 된다면 폭 넓은 발전을 위한 의지를 표출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했다. 인수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향을 물어왔을 때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국가경쟁력강화 특위 위원장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금융서비스 부문을 보면 규제체계에 있어서 한국은 중복이 있다. 성공적인 금융센터들을 보자면 단일화된 독립적인 규제 당국이 있다. 그런 측면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다. - 한국이 글로벌화된 경제라는 사실에 의문을 던지는 해외투자자들이 있다. 투자가 한국에 유익하다는 것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 우선 두가지로 나눠 이야기하겠다. 일각에서는 금융서비스 완전한 개방을 꺼린다. 해외 금융서비스의 전면적 진출을 꺼리는 사람이 있다. 특히 국내 금융 기관들은 그동안 한국 내 시장 지분율을 뺏기는 점을 싫어했다. 오늘날 한국에서 활동하는 은행들은, 기술적으로 선진화돼 있으며 우수한 경영진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국 은행들이 그런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해외 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사업 확장할 수도 있다. 두 세개 지점 낸다고 필요한 임계치가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은행들과 손잡고 해외 내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선진 기술을 활용할 수 있 을 것이다. 특히 해외의 은행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다.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 은행들이 해외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잇을 것이다. 손해를 보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한 한국 은행들이다. 성공한 사례를 보자면, 중국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중국은 해외투자를 받아들이고 시장을 해외에 개방했다. 중국은행들은 전문성이 늘어났고 취약한 부문들이 개선되고 있다. - 한국에서는 해외 투자에 대해 한국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 사실 여건이 좋다면 금융기관은 떠날 것이 아니라 남아 있기를 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만일 투자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이라면 전문성을 가지고 온다 한국기업들을 글로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간 관계가 정상적이라면 투자가 지속될 것이다. 5년 정도 투자를 하고 빠져나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물론 다른 투자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 또한 한가지 측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 기업이 그런 일을 했다고 치자. 비판을 받는 게 아니라 투자 기업의 이익을 위한 상업적인 거래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래서 포괄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또 이익금의 본국 송환도 다른 예다. 삼성, LG 등이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 이익금을 송환하지 못한다면 좋은 이야기를 듣지 못할 것이다. 한국기업들도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동한다. 누가 이기고 지는 시각에서벗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 인수위가 할 수 있는 몫은 우리가 해 나갈 것이다.
2008.01.06 I 좌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도라상자` 김경준 귀국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11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판도라상자 김경준 귀국..대선 격랑 속으로 -靑, 삼성특검법안 거부 시사 -증권사 신설 자본금 클수록 유리..금감위 허가기준 발표 -개성공단 인터넷·무선전화 내년 개통 ▲종합 -中 인도 러시아 2008년에도 고속성장 -이머징마켓이 세계경제 구원투수 -이철 철도公 사장은 한국판 사르코지? -중국·인도만 있나요..거미줄 펀드투자 늘어 -코스피 연말까지 조정 이어질수도..美 경기침체·中 긴축이 핵심변수 -돌아온 김경준..암호같은 BBK사건 李연루 여부가 핵심 ▲정치·외교안보 -대선 D-32 정치권 BBK 사생결단 -이명박 56개 행정조직 통폐합 -南北-대륙철도 연결 꿈 더 가까이 ▲사회 -외고 유출문제 본 54명 합격취소 -수리 `나` 92~94점·외국어 96점 1등급 ▲경제·금융 -SC銀, 교보생명 지분 5.33% 인수 ▲국제 -美 집값하락·대출축소로 소비위축 -웰스파고 CEO "美 주택경기 대공황 이후 최악" -中 증시 주식매매차익 과세 공포 -中, 홍콩行 돈줄죄기 극약 처방 ▲기업과 증권 -경제5단체 "기업의욕 꺾는 삼성특검 반대" -김준기회장 40년 꿈 이뤄..동부 당진제철공장 기공 -에쓰오일, 油化에 1조4천억 투자 -신규증권사 내년 상반기에 설립..중소형 증권사 몸값 떨어질 듯 -증시 이끌던 중국관련株 흔들 ◇ 서울경제 ▲1면 -김경준씨 체포·송환..대선판도 `뇌관` 터지나 -내년부터 개성공단서 인터넷·전화 쓸수 있다 -재계 "삼성특검 추진 중단을" -코스피 장중 1900 붕괴 ▲종합 -개성공단 `3통 해소` 실마리 찾았다 -내년 상반기 새 증권사 등장 -건설경기 부진 직격탄..지방경제가 심상찮다 -김경준씨 국내 송환.."진상 조속히 밝혀라" vs "정치공작 말라" ▲대선 D-32 -이명박 "중앙부처 대폭 통폐합" -鄭, 후보 단일화 `꼬이네` -강삼재 "MB 후보사퇴 고민해야" ▲국제 -OPEC 오늘부터 정상회담..유가보다 시장지배력 회복에 관심 -中 `주식 직통열차` 삐걱 -"東亞 이머징마켓 성장세 지속"..세계은행, 내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산업 -동부 `일관제철소 40년 꿈` 이뤘다 -하이닉스 세계 D램시장 `대약진` ▲증권 -불안한 장.."믿을건 역시 실적株" -삼천리 석탄값 오르자 `훨훨` -얼어붙은 코스닥 시장 ◇ 한국경제 ▲1면 -`팍스시니카` 시대가 열린다 -경제5단체 "특검법 도입 반대" -개성공단 인터넷·전화 내년 개통 -BBK 김경준씨 송환 ▲종합 -지구촌 해커 컨퍼런스 `액티브X` 해킹툴 첫 공개 -대졸자 정규직 취업 절반 밑돌아 -정부 `미분양아파트 매입` 기대 못미쳐 ▲정치 -金씨 주가조작 384억..李후보는 몰랐나? -이명박 "56개 정부부처 10여개로 통폐합" ▲국제 -검소한 억만장자들! -도요타, 자동차 10% 가볍게 만든다 -골드만삭스의 맨파워..`인재 사관학교`로 다시 주목 ▲산업 -동부, 그룹 숙원 `쇳물 독립` 첫삽 떴다 -가트너 짐 튤리 부사장 "반도체회사 10년내 3분의 1 문 닫는다" ▲부동산 -"상한제 피하자"..수도권 분양 막판 러시 ▲증권 -외국인 매물 올들어 20조 넘었다 -두산·금호그룹株 추락 왜? -동유럽·천연자원 펀드 유망
2007.11.16 I 최한나 기자
  • 앰네스티, 한국 인권 수준은 여전히 제자리
  • [노컷뉴스 제공] 국제 앰네스티가 전세계 153개 국의 인권실태를 담은 2007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앰네스티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일하는 36만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언어, 신체적 폭력도 모자라 인종차별에 심지어 정기 급여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특히 전체의 1/3이나 되는 여성 이주노동자들은 남성노동자들보다 더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김희진 사무국장은 "전체 이주노동자의 1/3을 차지하는 여성이주노동자는 특히나 성폭행 등을 포함하여 급여와 조건에서 더 취약한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나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과 대추리 강제퇴거 등의 문제로 한국의 인권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식량난과 이로 인한 인권상황은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지적됐다.전체 주민의 12%가 여전히 굶주리고 있으며 매일 150-300여 명의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돼 형편없는 수용시설에서 고통 받고 있다.북한에 남은 탈북자의 가족들이 한꺼번에 실종된 사례도 있었다고 엠네스티는 밝혔다.전 세계 30 여 개국에서 동시에 발표된 이번 앰네스티 정례보고서는 또 강대국과 무장집단이 전 세계적으로 공포를 조장해 인권을 후퇴시켰다고 주장했다.
  • `南은 섹스공화국, 北은 고문·학정 공화국`
  • [노컷뉴스 제공] 한국은 '섹스' 공화국, 북한은 '학정' 공화국이라고 미국 국무부 인권보고서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각) 발표한 2006년 국가별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은 성매매 천국이라고 지적했다.미국의 한국 관련 인권보고서는 한국은 분명히 성매매를 불법으로 여기고 있음에도 지금도 성을 사고팔며, 퇴폐 마사지가 만연해 있고, 심지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고했다.이 보고서는 성매매금지 특별법 제정에 따른 집중적인 단속으로 집창촌 수는 감소했지만 "성매매가 지하로 들어가고, 국외로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성매매 남성의 60%가 마사지업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윤락도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성매매금지 특별법으로 처벌받은 경우는 15%에 불과하다.이 보고서는 또 지난 2005년 한국의 극빈층이 2003년 보다 1.1% 증가한 18%에 달한다고 기술했다.이밖에 한국의 가정폭력과 아동 학대, 강간 사건, 여성과 장애인, 소수 민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여전하다고 지적하는 등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한국의 정치적 인권은 크게 향상돼 문제가 없지만 국가보안법 경우 친북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특히 북한에 대해 "북한은 고문과 살인이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는 폭압 정권이자 학정 국가"라고 평가했다.미 국무부의 인권보고서는 "김일성 전 주석은 북한의 '영원한 지도자'로 남아 있으며 그 아들인 김정일이라는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고, 군인들이 인권남용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비정부기구(NGO)들과 언론보도, 탈북자들의 면담 기록 등을 근거로 "북한의 정치범들이나 반대파들은 처형, 실종, 고문, 임의적 체포와 감금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언론과 집회, 결사, 종교의 자유가 없는 국가"라고 지적했다.또 탈북자들 사이에선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인신매매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적시했다.특히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에 따르면 지난 2000년과 2003년 요덕 정치범 수용소 탈출을 시도한 정치범 가운데 2명이 공개처형됐다고 증언했다는 것이다.또 지난해 9월 일본 NHK TV방송은 함경남도 지방에서 `유봉희'라는 사람을 공개 처형하는 장면을 방영했다.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한 탈북 임산부는 갓 태어난 아이가 북한 정권에 의해 살해되는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장면을 보기도 했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북한에서는 실종사건도 끊이질 않아 지난 2004년 8월 이광수라는 탈북자 가족 19명이 그의 탈북 사건 뒤에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국제앰네스티 보고도 있다. 장문의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에는 정치범들이 15만에서 20만 명가량 있으며 영양실조로 말미암아 사망사태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판분석)4월1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정훈기자] ◇헤드라인 -경향: 개혁 드라이브 힘받는다..진보진영 대거진출, 여대야소 정국 -동아: 17대의회 보수-개혁 경쟁체제 -조선: `여대정국` 탄핵철회 첫 공방 -한겨레: 초선 63% 물갈이 거셌다 -한국: 탄핵철회론 쟁점 부상..우리-민노당 "정치적 해결" 회담 제의 -매경: "분배보다 성장우선..기업 기 살리겠다"..이 부총리 -서경: 與도 野도 경제에 매진하라 -한경: "경제정책 왼쪽으로 안간다"..23~30일 해외 IR ◇주요뉴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 순이익 미국 GE와 맞먹어..1분기 3조원 넘어(동아) -삼성전자 영업이익 마이크로소프트 추월(한경) -삼성전자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한경) (제17대 총선 이후) -당선자 53명 선거법 위반 수사..무더기 당선무효 예상(동아) -"정부 정책 왼쪽으로 급선회 안할 것"..국무조정실장 강조(동아) -한국 대북화해 대미 독자행보 늘 것..외신 보도(동아) -탄핵 정치적 해결 논의 시동(동아) -열린우리당 민생안정 10대 법안 제정 역점(서경) (경제장관 간담회) -리츠 부동산개발 투자허용..연내 시행(한경) -소규모 산업단지 허용..영화 이익금 30% 5년간 재투자 가능(한경) -문화예술 기부금 전액 손비 인정(매경) -UN 보고서 "세계 경제 올해 3.7% 성장"(한경) -실업률 6개월만에 하락..고용의 질은 더 악화(전조간) -`고용있는 성장` 기대감 고조(서경) -신설법인수 11개월만에 최대(전조간) -작년 임금상승률 노동생산성 웃돌아(한경) -배드뱅크 연체금리 17%선 될 듯..신용불량자로 재등록(한경) -예보 하나은행 지분 모두 장내 매각..외국인 17.5% 사들여(전조간) -기업은행 SG 자산운용과 제휴(한경) -데이콤 하나로 지분과 강남사옥 팔아 재무구조 개선한다(한경) -CEO 설문 "성장-분배 논란 더 거세질 것"(서경) -외국인 선물 순매도 사상 최대(서경) -한국군 이라크파병 새국회 결정 존중..아미티지 미 국무부장관(조선) -중국 "탈북 17명 한국송환"..몽골 탈출중 체포(조선) -미국 이라크 과도통치위 해체키로(조선) -국내외 3개사 인천정유 입찰 경쟁(조선) -통신공룡 KT·SKT 독점여부 심판대에(한겨레) -정부 입김 벗어난 하나은행 김행장입지 강화(매경)
2004.04.16 I 이정훈 기자
  • (가판분석) 4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 기사
  • [edaily] ◇주요기사 - 정부, 현대차에 대북사업 종용(조선 1면,13면) - 서울신림동, "가난 대물림 탈출구" 안뵌다(중앙 1면 톱) - 증시침체, M&A 펀드 설립으로 기업매물 쏟아진다(매경 1면 톱) - 현대투신, JP모건서 1천억원 돌려받아(매경2면 톱) - 삼성생명 채권 5조 투자...올 자산운용 전면개편(한경 1면) - 한-중-일, 황사방지 공동사업...3국 환경장관 합의(한국 1,30면) - 지방 지하철 "빚더비"...선심공약,지역논리로 무리한 추진(한국1면) - 경제전문가 66%, 경기부양 필요하다...한국경제연 설문(서경1면) ◇공통기사 - 미-중, 군용기 공동조사, 승무원 송환 막판 절충(조선1, 한국 15면) - 해외건설 외화가득률 격감, 93년 21%→99년 11%로(중앙 1면) - 정부, 경제운용 목표 재조정...6월중 종합대책 마련(매경 1면, 동아1면) - 1$ 1500원대비 비상경영 짠다(한경 1,3면) - 과거 분식 당기순익에 반영...회계기준 대폭 강화(한경 1면,한국 8면) - 컴팩,인텔,CA 경영진`등 세계 IT거물 잇달아 방한(한경2면) - 수출기업 44% "환리스크 무방비"...무협 실태조사(한경 13면) - 내년부터 의보 허위청구 의사 면허취소...의료법(동아 1면) - 현대차 "대북사업 안한다"(동아 1면,한국 8면) - 위안화 평가절하할 수도 있다...중국은행장(서경 1,7면) - 대우차,현대전자 등 구조조정 쫓기자 헐값 협상(한겨레 1면) -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오늘 방한(한국 2면)
2001.04.08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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