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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근로자 소득 5년래 최대폭 증가-통계청
- [edaily] ["배우자 등 취업증가 영향"]
[소비는 상대적 저조..소비성향 2년래 최저]
지난 3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이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는 소득에 비해 적게 증가, 소비성향이 2년만에 가장 낮았다.
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273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96년 3분기의 14.1%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허진호 통계청 사회통계과장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가 늘명서 가구당 평균 취업인원수가 1.51명에서 1.53명으로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소득원천별로는 가구주의 근로소득이 9.5% 증가한 데 그친 반면, 기타 가구원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배우자 근로소득이 10.9%, 기타 가구원 소득이 14.0% 증가했다.
사업 및 부업소득과 재산소득(임대소득+이자소득)도 각각 15.6% 및 13.6%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세금 또는 주택구입자금 증여 등 비경상소득이 26.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소득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됐다.
명목소득에서 비소비성지출을 뺀 가처분 소득도 3분기중 11.9% 증가해 역시 지난 96년 3분기의 13.7%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3분기중 평균 214만5000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그러나 외환위기 직전인 97년 3분기의 220만2000원에는 못미쳤다.
3분기중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78만2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 소득증가율에는 못미쳤다.
식료품과 피복신발 소비는 각각 6.8% 및 3.2% 증가에 그쳤고, 교양오락비 지출은 3.9% 감소했다.
반면, 전세가구의 월세전환과 월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거비는 14.0%의 급증세를 이어갔다. 주거비 지출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14.9% 및 15.3% 증가했었다.
교육비와 교통통신비, 보건의료비 등도 각각 16.3%, 20.5%, 20.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3.1%를 기록, 지난 99년 3분기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가처분소득 100만원이 생기면 73만1000원만을 소비, 26만9000원은 흑자로 남긴다는 의미다.
-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종목에 관심-SK
- [edaily] 19일 SK증권은 데일리 FAST MOVER를 통해 과거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들과 현재 추진중인 기업들을 점검해 봄으로써 실적호전주 외에 또하나의 가능성 있는 종목을 선취매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한 매매전략을 세워볼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군이다.
◇태평양(02790)= 태평양종산 등 계열사 구조조정, 태평양 생명, 동방상호신용금고 배각
◇현대모비스(12330)= RV사업부 현대차에 이관, 철도차량 빅딜, 컨테이너 사업부 정리
◇SK케미칼(06120)= 화섬사업부 분리, 동신제약 인수로 생명공학 사업 강화, 전자재료사업 추진
◇동원산업(06040)= 식품전문사인 동원F&B분할, 수산부문의 수익구조가 우량해 영업수익성 호전
◇LG전선(06260)= 기계사업부 등 저수익성 사업부를 분리 또는 매각
◇제일제당(01040)= 음료 및 화장품사업부, 급식사업부 분리로 영업수지 개선
◇효성(04800)= 계열사 통폐합으로 화섬, 중전기기, 무역 등 사업영역 다각화
◇두산(00150)= 두산그룹의 주력사업부로 육성
◇대림산업(00210)= 유화사업부 빅딜 또는 매각, 유가증권 처분, 부동산 매각, 대주주 증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