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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거레알’ 디저트 케이크 6년만 재출시
  • CU, ‘이거레알’ 디저트 케이크 6년만 재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2018년 인기를 모았던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 디저트 케이크 시리즈를 6년만에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CU는 2018년 당시 유행했던 급식체를 활용해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를 ‘ㅇㅇㄱㄹ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로, 후속작인 ‘쿠키앤크림 케이크’에는 ‘ㅇㅈ? ㅇㅇㅈ(인정? 어인정)’이라는 파격적인 상품명을 붙여 화제를 모았다.해당 상품은 기억에 남는 이름과 가성비로 극찬을 받으며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당시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3배 이상(210.6%) 끌어올리기도 했다.CU는 상품명부터 맛과 중량까지 그대로 구현한 ‘이거레알’ 디저트 시리즈 2종(각 3300원)을 오는 10일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시리즈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백설의 양념장과 햇반의 밥알을 활용한 ‘백설 단짠 불고기 밀빵’과 ‘햇반 밥알 크림빵(2종, 3400원)’을 10일까지 추가로 선보인다.라라스윗도 저당 크림롤 신상품 ‘저당 말차롤’, ‘저당 쿠키앤크림롤(2종, 3100원)’을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구현하면서도 당류는 유사 생크림롤 상품대비 10분의1 수준이다.CU는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출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CU의 지난달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월대비 15.2%, 전년 동기대비 22.3%를 기록했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차별화된 메뉴와 뛰어난 품질의 상품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저트 맛집’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CU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I 김정유 기자
거대양당과 어깨 나란히 한 조국혁신당…수도권서 안정적 3위
  • 거대양당과 어깨 나란히 한 조국혁신당…수도권서 안정적 3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수도권 주요 격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례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조국혁신당은 새로운미래 등 다른 제3지대 정당과 비교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수도권 비례 3파전…조국혁신당 3위 이데일리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수도권 5개 지역(서울 용산· 동작을, 인천 계양을, 경기 분당갑, 화성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비례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21.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4.5%를 기록했고 국민의미래는 33.3%였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6.0%와 3.7%로 비례 당선권을 겨우 넘겼다. 녹색정의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은 1.7%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봤을 때는 젊은 유권자층 많으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경기 화성을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24.5%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연합은 0.5%포인트 적은 24%였고, 국민의미래는 22.4%로 세번째였다. 이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은 30~50대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다. 30대 중에서는 23.9%가 40대에서는 32.2%가, 50대에서는 27.8%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20대에서는 9.5%로 낮은 수준이었다. 2019년 ‘조국사태’로 대변되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된 앙금이 20대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나머지 수도권 지역에서도 추세는 비슷했다. 조국혁신당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40~50대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비등할 정도의 지지를 받았다. 호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심판이라는 야당색이 민주당보다 더 진하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예로 인천 계양을 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자 중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87.2%로 더불어민주연합 79.7%보다 높았다. 분당갑이나 화성을 등 다른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선거일 직전 지지층 결집으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해도 6~7석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비례정당으로 이 정도 성과를 냈다는 것은 한국 정당사에서 한 획을 긋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남에서는 이미 이재명 대표의 대타로 조국을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로 총선까지 마치게 되면 야권 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3% 얻기도 어려운 나머지 제3지대 비례대표 후보 지지율이 조국혁신당에 몰린 사이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녹색정의당의 지지율은 기대 이하 수준으로 나왔다. 개혁신당은 수도권 5개 지역에서 평균 6.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직접 출마한 화성을에서만 13.9% 비례 지지율을 기록했을 뿐, 다른 지역은 2~5%대 비례 지지율을 보였다. 새로운미래는 3% 지지율선에 걸쳐 있는 상황이다. 비례의석을 받으려면 최소 정당지지율이 3%가 나와야 한다. 자칫 비례의석 1석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 원장은 “기존 민주당과 비교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가 크다”면서 “중도층 확보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더 급한 쪽은 녹색정의당이다. 조사대상 5개 지역에서 전부 1% 내외 지지율을 보였다. 5개 지역 평균 지지율은 1.7%로 비례의석 확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이번 총선 이후 녹색정의당은 원외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신뢰도 95% 구간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4.03 I 김유성 기자
김호중, '그대...떠나도' 뮤비 티저… 손호준 눈물 연기 압권
  • 김호중, '그대...떠나도' 뮤비 티저… 손호준 눈물 연기 압권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배우 손호준, 장희령과 만났다.김호중은 3일 타이틀곡 ‘그대...떠나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은 손호준과 장희령은 티저를 통해 슬프도록 아름다운 감정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진정성 있는 표정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특히 손호준은 애절하게 눈물을 쏟아내며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흑백과 컬러를 넘나드는 영상은 달콤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표현,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 깊은 서사가 느껴지는 손호준, 장희령의 연기와 함께 ‘그대...떠나도’ 멜로디 일부 역시 베일을 벗었다.김호중은 묵직한 보이스와 먹먹함을 자아내는 가사로 분위기를 압도, 컴백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연기, 노래, 영상미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그대...떠나도’ 뮤직비디오는 김호중이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정규 2집 ‘세상’에는 타이틀곡 ‘그대...떠나도’를 포함해 ‘봄날에’, ‘바람이 부는 날엔’, ‘함께 가 줄래’, ‘쏜살’, ‘별 헤는 밤’ 총 6곡이 수록됐다. 김호중이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본인이 겪은 여섯 가지 이야기를 한 사람의 일생에 빗대어 음악으로 표현했다.김호중은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을 발매한다. 20일부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한다.
2024.04.03 I 윤기백 기자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출시 기념 서울 성수·부산 서면 팝업매장
  •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출시 기념 서울 성수·부산 서면 팝업매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매장을 열고 소비자 공략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진로골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 서울 성수동 진로골드 팝업매장.(사진=하이트진로)‘진로골드 판타지아’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번 팝업매장은 실내형 테마파크 콘셉트 아래 진로골드 브랜드 색상 로즈골드와 에메랄드 블루를 적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로골드 판타지아 외관 역시 건물 전면에 진로골드 제품 규모감 있게 배치하고 황금두꺼비 캐릭터를 부각 시켜 주목도를 높였다.△포토존 △체험존 △시음존 △굿즈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진로골드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항공샷이 가능한 하이앵글, 쏘맥자격증 발급 등 4개의 특색 있는 사진촬영 공간을 배치했다. 체험존은 사격게임, 난타게임 등 게임 5종을 마련해 이 중 3개의 미션을 성공하면 시음존에서 부드러운 맛의 진로골드와 안주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두꺼비모양의 식용금, 금 아이스크림, 굿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할 수 있는 럭키볼 뽑기도 진해한다.서울에서는 성수동에서 오는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산에서는 서면에서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진로골드 판타지아 팝업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공간 체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신제품 진로골드를 알리고자 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15.5도의 진로골드를 출시했다. 쌀 100% 증류원액 함유와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고기 몇 점·단무지 3개에 만원”…여의도 벚꽃축제, 바가지로 얼룩
  • “고기 몇 점·단무지 3개에 만원”…여의도 벚꽃축제, 바가지로 얼룩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당초 예상보다 늦게 벚꽃이 꽂망울을 틔우면서 시민들의 벚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잇단 바가지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해군항제에 이어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에서도 이같은 논란이 제기된 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상에는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덮밥 최고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글쓴이 A씨는 “주말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지난 1일에 다녀왔는데, 이런 저런 이벤트도 있고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배가 고파서 푸드존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키고,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아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글과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제육 덮밥이라기에는 부실한 고기 몇 점과 단무지 3조각만이 밥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A씨는 “금액은 만 원을 받았는데 국물도 없고 비계밖에 없는 제육 몇 조각(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A씨는 축제 관계자들에게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다고. 그러나 불친절한 응대에 기분이 상했다며 “봄꽃축제 푸드존, 그리고 민원 부스 측에 우롱당한 기분이 들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벚꽃축제 바가지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최근 폐막한 ‘경남 진해 군항제’ 먹거리 판매 매대에서도 어묵 꼬치 2개를 1만 원에 판매해 축제를 즐기던 이들의 눈총을 샀다.당시 축제 기간 중 주최 측과 상인들은 어묵꼬치 6개 판매 가격을 1만 원으로 합의했는데 실제 판매할 때는 “비싼 어묵을 쓴다”는 이유로 이같이 판매하고 있던 것이었다. 심지어 이는 창원시에서 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 중이었다.진해군항제와 비슷한 바가지 논란에 A씨는 “이번 주 (주최 측의 입장을) 기다려서 답이 없으면 영등포구청에 직접 민원을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2 I 강소영 기자
'ENFJ' 아빠는 어떤 육아 일상을 보낼까
  • 'ENFJ' 아빠는 어떤 육아 일상을 보낼까[하이, 육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 달여간 이어진 ‘분태기’(분유와 권태기를 합친 말로 분유를 거부하는 걸 말한다)를 드디어 극복했다. 젖병과 젖꼭지를 바꿔보기도 하고, 수유 장소를 옮겨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에도 아이의 수유량은 700ml를 겨우 넘겼다.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였다. 고뇌를 거듭하다 외출하면 분유를 잘 먹는다는 걸 간파하고, 자동분유제조기(베이비브레짜)를 쓰지 않고 손으로 타주기 시작했다. 그 이후 분태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최근에는 수유량이 800~900ml로 회복됐다.분유제조기로 탄 분유는 비교적 하얀 반면, 손으로 탄 분유는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아인 진한 걸 좋아했나 보다. 아기가 잘 먹기 시작하면서 육아도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갔다. 아울러 최근 이유식도 시작했다. 이번에는 성격유형검사(MBTI) ENFJ(언변능숙형) 성향인 6개월차 아기를 키우는 아빠의 하루 일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출산을 앞두고 주양육자의 일상이 궁금한 예비엄마아빠들의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됐으면 좋겠다.우리 아이는 수유 직후 또는 낮잠 직후 스토케 트립트랩에 앉히면 혼자 장난감을 갖고 잘 논다. 그때 집안일을 후다닥 해야 한다. (사진=송승현 기자)◇아침 6~8시 첫 수유 후 곧장 낮잠…오전은 행복 육아우리 아이는 저녁 7~8시에 잠이 든 후 아침 6~8시 사이에 깬다. 아내가 오후 1시에 출근하고 있어 새벽 아침 수유는 내가, 오전 8~10시는 아내가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새벽 아침 수유의 힘든 점은 일단 잠에서 깨는 게 어렵단 거다. 아울러 분유를 손으로 타면서부터 식히는 시간이 필요한데, 새벽에 깬 아이는 배가 고파 많이 우는데 그 시간을 달래주는 게 일이다. 다행히 안아주면 울지 않아, 기저귀를 갈아주곤 안은 뒤 한 손으로 분유를 타고 식혀준다. 가끔 아이가 몸부림을 치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자칫 낙상사고라도 날 수 있어 이때부터 잠이 확 깬다.수유하고 나면 아이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쪽쪽이를 물려준다. 보통 아이는 혼자 뒹굴뒹굴하며 놀다 30분 이내 잠이 든다. 이 시간 나는 밀린 젖병 설거지를 하곤 한다.(물론 너무 피곤하면 바로 잔다) 아이가 자는 방이 주방 바로 앞이라 밤잠에 들면 젖병 설거지를 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하루에 젖병 5개, 쪽쪽이 4개 및 각종 장난감 등을 세척하고 다시 잠이 든다. 아이는 첫 수유 후 1~2시간 정도 잠을 잔다. 이후 아이가 잠에서 깨면 아내가 바통을 이어받아 놀아주고 수유까지 담당해 준다. 나는 보통 첫 수유 시간에 따라 오전 9~10시에 일어난다.◇주부력이 눈을 떴다…아이에겐 늘 거짓말, “아빠 다했는데”내가 눈을 뜨고 나면 육아는 아내가, 그사이에 난 점심을 차린다. 2주 전부터 식사 시간에 이유식을 하기 위해 미리 유아용 하이체어인 스토케 트립트랩에 앉히고 있는데, 고맙게도 혼자 잘 논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에 밥을 먹기 위해 서로 육아를 번갈아 하는 일은 없어졌다.사실 아내가 출근하기 전까지 피곤한 사람에게 휴식을 양보하고 있어 육아에 큰 어려움은 없다. 문제는 아내가 출근하고 난 다음이다. 출근하고 난 우리집 풍경을 보면 주방에는 설거짓거리가 쌓여 있고(전날 밤 식사와 당일 점심 식사 식기구들), 각 방 청소 및 빨랫감이 있다. 집안일이 밀리지 않으려면 오후 1~6시 사이 반드시 끝내야 한다. 아내가 퇴근하면 아이 목욕 및 잘 준비를 해야 해 집안일 할 시간이 없다.오후 1시 이후부터는 시간 활용을 잘해야 한다. 일단 6개월 차 아이의 패턴은 수유 시간 포함해 2시간가량 깨어있고, 낮잠은 30분~1시간 30분씩 3번 정도 잔다. 정리하자면 집안일 기회가 2~3번은 있는 셈이다. 핵심은 수유 직후와 낮잠 직후의 시간이다. 우리 아이는 수유 직후와 낮잠 직후에 유독 혼자 잘 논다. 이때가 기회다. 최근에는 아주 짧지만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잠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력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사진=송승현 기자)가장 먼저 하는 건 설거지다.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빨리 끝낼 수 있어서다. 수유 직후라면 트립트랩 앉히거나 역류방지쿠션(역방쿠)에 묶어 눕혀두고 치발기를 주면 혼자 빨고, 씹으며 논다. 낮잠 직후라면 트립트랩에 앉혀서 아기 코끼리 코야를 주거나 쏘서 놀이기구에 태우면 기구를 빨면서 잘 논다. 물론 아이를 혼자 둘 수 없기에 트립트랩 또는 역방쿠와 쏘서를 주방에 옮겨 놓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 작은 식기들은 애벌 세척을 한 뒤 식기세척기에 옮겨 담아 작동 버튼을 누르고, 냄비와 프라이팬 등은 손세척을 한다. 보통 설거지는 30분가량 하는데 아이의 집중력은 15~20분이라 끝물에 아이가 칭얼대기 시작한다. 그래서 늘 “아빠 거의 다했는데. 5분만 기다려주면 되는데”라며 거짓말을 한다. 물론 아이는 속지 않고 계속 칭얼대다가 운다.설거지를 마치고 나서 놀아주면 어느덧 낮잠 시간이 온다. 제발 1시간은 자줬으면 하는 기도를 하며 짧은 휴식을 마치면 아이가 깬다. 아이가 깨면 로봇청소기(로청)가 활약할 시간이다. 바닥에 있는 각종 물품을 정리하고, 로청 물통을 채우고 걸레를 끼운 뒤 작동 버튼을 누른다. 진공청소와 물걸레 포함 1시간 15분 정도면 청소가 끝난다. 다만 로청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청소 영역을 피해 방을 옮겨가며 아이를 놀아준다. 그러면 낮잠 시간이 도래한다. 빨래는 중간중간 아이가 혼자 논다 싶으면 후다닥 가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황에 맞게 돌린다. 오후 5시가 되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산책을 즐긴다.◇아내 퇴근만 학수고대, 저녁 차리면 기진맥진…“출근이 고프다”오후 5시부터 아내 퇴근이 절실해진다. 머릿속에는 아내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제발 빨리 와줬으면’한다. 아내가 퇴근하면 30분가량 휴식을 취한다. 달콤한 휴식도 잠시, 아내가 아이를 봐주고 있는 사이 수면의식 일환인 목욕을 위해 목욕용품을 세척하고 뜨거운 물을 받은 뒤 오후 7시 목욕을 시킨다. 목욕 후 수유를 하면 오후 7시 30분가량인데 눕히자마자 잠을 잔다. 참 고맙다. 육아휴직 후 요리하는 재미에 빠져서 저녁을 차리고 있다. 보통 저녁은 이르면 8시에 먹는데, 먹고 나면 기진맥진이다. 지난 2월 말부터 매일 가던 야간 헬스도 거의 못하고 있다.그래도 오전에 아내가 도와주고 있고 신혼 3대 가전이라 불리는 건조기, 로청, 식기세척기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육아와 집안일을 비교적 쉽게 병행할 수 있다. 다른 전업 육아자들에 비해 편한 것도 사실이다. 육아휴직을 하며 전업육아를 해보니 육아의 힘듦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 단언하건대 저녁 술자리가 많은 직업임에도 출근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 빨리 출근하고 싶다.
2024.03.31 I 송승현 기자
‘와인맛집’ 세븐일레븐, 4월엔 부르고뉴 화이트와인 등 10종 선봬
  • ‘와인맛집’ 세븐일레븐, 4월엔 부르고뉴 화이트와인 등 10종 선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4월 이달의 와인 기획전으로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와인 명가 부르고뉴의 화이트와인과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 ‘드보’의 신상품들로 구성했다.이번 달 기획전은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꿈의 화이트와인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화이트와인 및 샴페인 종류는 총 10종이다.먼저 눈에 띄는 상품은 ‘올리비에 르플레브 몽따니 프리미에’다. 부르고뉴의 저명한 와이너리인 ‘올리비에 르플레브’가 생산하는 화이트와인으로 풍부하면서 섬세한 과일 향이 돋보인다.15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유서 깊은 와인명가인 뒤리 가문에서 만든 ‘샤또 드 말리니 샤블리’도 선보인다. 평균 30년 수령을 지닌 포도나무에서 채취한 포도만을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과일향과 광물 특성 등으로 세련미를 지닌 와인이라 평가 받는다.세븐일레븐은 1846년 프랑스에서 드보 가문 3명의 미망인이 운영하며 세계적인 샴페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한 ‘드보’의 새로운 샴페인 신상품 3종도 국내에 첫 소개한다. △신선한 레몬과 청사과의 향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한 ‘드보 오마쥬 오귀스타 브륏’ △레드베리와 시트러스향이 농축된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누아 브륏’ △‘풍부한 과실향과 열대과일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드보 오마쥬 블랑 드 블랑’이다.이외에도 뉴질랜드 쇼비뇽블랑의 명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와인 ‘오이스터 베이 쇼비뇽블랑’과 100년 전통 와인하우스 배비치의 검증된 인기 와인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등 총 7종의 화이트와인을 4월 기획전에서 선보인다.와인기획전 행사 상품 10종은 현대카드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로 결제 시 즉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매달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와인MD가 전 세계 트렌디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소개하는 ‘이달의 MD 추천 와인 기획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3월 선보인 와인기획전 ‘그랑크뤼 페스티벌’은 SNS 및 온라인 와인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얻어 이틀 만에 매출액 1억원, 일주일 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세븐일레븐)
2024.03.31 I 김미영 기자
'미스트롯3' 배아현 "문자투표 1위 의문…정서주가 10억 준대요" ②
  • '미스트롯3' 배아현 "문자투표 1위 의문…정서주가 10억 준대요" [인터뷰]②
  • 배아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문자 투표 1등이요? 너무 감사했지만…”가수 배아현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3’ 톱3 진(정서주), 선(배아현), 미(오유진) 인터뷰에서 투표 결과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너스레를 전했다.지난 7일 막을 내린 ‘미스트롯3’에서 톱7은 그야말로 ‘접전’을 벌였다. 1위 진과 2위 선의 점수 차이는 겨우 22점이었다. 특히 배아현은 문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모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문자 투표 비중이 낮게 반영됐다며 점수 산정 방식과 투표 결과를 문제 삼기도 했다.왼쪽부터 배아현, 정서주, 오유진배아현은 “문자 투표 1등을 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다. 왜 1등을 받았는지 사실 아직까지 의문이다. 노래 선곡을 잘했나?”라며 웃어 보였다.또 결과에 대해서는 “서주가 정말 뛰어난 친구다. 같은 그룹을 하면서도 놀 때는 아기 같은데 노래를 시작하면 감정 이입을 정말 잘하더라. ‘어린 친구가 맞나?’ 놀랄 때가 많았다”면서 “이런 친구랑 같이 득표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어서 저는 마냥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최종 1위를 차지한 정서주는 경연 당시 배아현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의지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배아현은 “제가 서주에게 ‘너는 1등을 할 수 있어. 1등이 될 거 같아’라고 했다. 서주는 말도 안 된다고 하면서 ‘1등이 되면 먼저 10억을 주겠다’고 하더라. (웃음) 나중에 열심히 하면 저에게 10억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미스트롯3’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9.5%, 최고 20.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3는 첫 방송 후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배아현은 “길에 다니면 알아봐 주신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많이 돌아다녀라’ 하신다. 손녀딸처럼 예뻐해 주신다. 내가 진짜 미스트롯 선이 된 건가 실감이 안 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지난 2020년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톱5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번에 ‘미스트롯3’에 출연한 이유는 무엇일까.배아현은 “무명 기간이 길었다. 오디션에 나갔는데도 계속 제자리걸음이었다. 고민이 정말 많았을 때였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트롯3’에 나가서 ‘동료들의 평가를 받아봐야겠다.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인지 확인해 봐야곘다’는 마음이 커서 다시 한번 도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배아현그는 ‘미스트롯3’를 통해 뿌듯함과 고통을 얻었다고 전했다. 배아현은 “매 순간 힘들었지만 유진이랑 3라운드 대결할 때, 그 라운드에서 제가 한 번도 못 한 장르를 도전해야 했다”면서도 “저와의 싸움을 하다 보니까 많이 힘들었지만, 그때 이후로 새로운 장르를 보여드렸을 때 좋아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이처럼 경연을 진행하면서 성장했다는 배아현. 기억에 남는 반응을 묻자 “감정이 없는 AI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이후에 장윤정 선배님께서 음정, 박자는 바르면서 감정까지 들어가니까 다른 모습을 본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답했다.이어 “김연우 선배님께서 ‘AI인가 싶을 정도로 정확하게 부르면서도 감정 표현도 놓치지 않는 신기한 가수’라고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꺾기 문화재’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아현은 “정통 트롯의 진함과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노래를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정통트롯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미스트롯3’를 통해 더 발전한 것 같다. 더 강자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소회를 덧붙였다.이어 “스핀오프 그리고 콘서트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예쁜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달라. 저는 앞으로 국민분들께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많은 노력하겠다”고 활동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
2024.03.30 I 최희재 기자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사진=골드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우디는 내달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을 발매하며 3개월 만에 컴백한다.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은 우디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너, 나 우리 둘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아티스트 우디가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내딛는 새로운 시작인 앨범이자, 즐거운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노래하는 우디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프로듀싱 크루와 함께 노래로 담았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과 ‘글로리어스’(Glorious), ‘댄싱 인 더 레인’(Dancing in the rain),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Inst.)까지 4곡이 수록됐다. 우디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밴드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고,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라는 가사를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디는 최근 골든문엔터테인먼트(대표 황정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신보를 발매하는 우디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디는 내달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데뷔 13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2024 우디의 映花(영화)’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에버스톤X스키피(SKIPPY), ‘스키피 초코앤피넛 버터바∙스키피 피넛버터바’ 출시
  • 에버스톤X스키피(SKIPPY), ‘스키피 초코앤피넛 버터바∙스키피 피넛버터바’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 에버스톤은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와 콜라보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스키피 피넛버터바와 스키피 초코앤피넛 버터바 2종으로, 오리지날 스키피 피넛버터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두 제품 모두 유지방 10%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제작됐다.스키피 피넛버터바는 진한 땅콩버터 풍미의 리얼 화이트 초콜릿과 땅콩 크런치 코팅으로 바삭한 식감은 물론,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바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안에 쫀득한 스키피 피넛 버터가 필링되어 있어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스키피 초코앤피넛 버터바는 진한 땅콩버터 풍미의 아이스크림을 쫀득하고 진한 밀크 초콜릿으로 감싼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으로, 높은 유지방 함량과 두꺼운 리얼 초콜릿 코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이번 신제품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대형 마트와 슈퍼에도 입점할 계획이다.에버스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스키피 피넛 버터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리지날 스키피 피넛 버터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29 I 이윤정 기자
'야구장 맛집' 사직구장, 트렌디한 먹거리로 홈 개막전 맞이
  • '야구장 맛집' 사직구장, 트렌디한 먹거리로 홈 개막전 맞이
  •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동래라거’. 사진=롯데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29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사직야구장에서 트렌디한 먹거리 확대는 물론 경기장 개보수까지 완료해 2024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먼저 전년도 사직야구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래라거’에서는 시원한 청량감의 크러쉬 맥주가 제공된다. 더불어 MZ 세대의 기호에 맞춘 ‘동래하이볼’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고급 스카치블루 원액과 하이 퀄리티 탄산수, 상큼한 과일향을 조합한 하이볼을 판매할 예정이다.40년 전통의 수원맛집 ‘보영만두’도 사직야구장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보영만두’는 육즙 가득한 군만두와 특제 비법소스의 쫄면이 대표 메뉴다. 시범경기부터 영업을 시작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부산사직야구장점을 오픈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열정적인 야구팬들을 위해 부산사직야구장점 특별 한정 메뉴인 ‘베이스볼 도넛’ 3종 세트를 판매한다.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피자’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인 사직구장점을 오픈해 2024시즌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파파존스 피자’ 사직구장점에서는 경기를 관람하는 장소적 특성과 간단한 간식을 원하는 관람객을 고려해 사이즈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한 초콜릿의 풍미로 인기가 높은 파파존스 사이드 메뉴인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도 만나볼 수 있다.130년 전통 덴마크 핫도그 브랜드 ‘스테프핫도그’도 홈 개막에 맞춰 사직야구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스테프핫도그’ 관계자는 “치맥 외에도 핫도그와 맥주가 야구장 관객분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매김해 야구장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구단은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관람석 및 계단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관중석 계단에 미끄럼 방지 논슬립 패드를 부착해 팬들의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
2024.03.28 I 이석무 기자
'피라미드 게임' 류다인 "명자은 연기에 5kg 감량…학폭 가슴 아파"①
  • '피라미드 게임' 류다인 "명자은 연기에 5kg 감량…학폭 가슴 아파"[인터뷰]①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명자은 연기를 하면서, 5kg을 감량했어요.”배우 류다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학폭 피해자 명자은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살을 뺐지만 지금은 살을 찌우고 있다”고 털어놨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 류다인은 늘 주눅이 들어있지만 친구들에게 애정이 넘치고, 혼자일 때보다 군중 속에서 더 빛나는 인물인 명자은 역을 맡아 출연했다.류다인은 원작과 싱크로율 고민을 했다며 “‘피라미드 게임’이 인기가 많았고 싱크로율이 중요하다 보니까 살을 많이 뺐다. 원래 얘기했던 건 증량이었는데 너무 반들반들해 보일까봐 신경이 쓰여서 아예 살을 빼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앞머리도 컬러감을 다 뺐고 신발도 하나로 갔다”며 “10화 한번 바뀌는데 그나마 바뀌는것이 후드집업이 한번 바뀐다”고 외적인 면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전작인 tvN ‘일타 스캔들’ 단지 역을 언급하며 “단지는 시원시원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앞머리를 내리지 않아도 됐고 단발도 잘 어울리는친구였다”며 “명자은을 연기하며 원작이 있다보니까 앞머리를 무겁게 갈지 가볍게 갈지 고민을 하다가 가볍게 가면 자은이의 다크할 모습이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층을 많이 내고 부시시하게 표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류다인은 명자은 역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명자은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며 “다른 게 생각이 안날 정도로 이 친구에게 몰입을 하고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학교 폭력 이야기이다 보니까)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현실이 이것보다 잔혹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정신이 피폐해지기도 했고 이걸 당하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니까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학교 폭력 피해자를 연기하며 많이 아팠다는 류다인은 “그만큼 많이 행복했고 미련없이 떠나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피라미드 게임’은 학교에서 모방이 일어나며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확산 방지를 위한 통신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 폭력을 부숴가는 것이고 어른들의 무관심이 포인트인데 그렇게 될 줄은 저희 드라마 팀도 그렇고 배우들도 전혀 몰랐다”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모델에서 배우로 전향 후 JTBC ‘18어게인’, tvN ‘일타 스캔들’, 티빙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다인. 그는 “진한 느와르나 정통 로맨스 아니면 사이코패스, 이중인격자, 운동 선수 이야기, 전문직 등 하고 싶은 게 많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2024.03.28 I 김가영 기자
'로봇드림' 누적 관객 수 2만 돌파…멀티플렉스 3사 매진 행렬
  • '로봇드림' 누적 관객 수 2만 돌파…멀티플렉스 3사 매진 행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단짝을 꿈꾸던 ‘도그’와 단짝이 되어 준 ‘로봇’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 드림’이 누적 관객수 2만을 돌파한 가운데, 멀티 플렉스 3사 매진 행렬까지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 혼자 사는 ‘도그’에게 어느 날 단짝 반려 로봇이 생기며 벌어지는 꿈같은 일상을 그린 리드미컬 무비 ‘로봇 드림’이 누적 관객수 2만을 돌파했다. ‘도그’와 ‘로봇’의 운명 같은 우정과 사랑을 통해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는 관계를 세밀히 포착한 이 영화는 인연을 향한 모두의 아련한 추억을 일깨우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수 화제작 속에서 지난 주말 평균 약 20%의 좌석판매율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해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영화는 지난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 메가박스 서울 상영관의 모든 회차 및 CGV여의도, 서면 등 주요 상영관 매진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금)부터 진행되는 원작 도서 증정 이벤트 상영과 주말 양일 간 진행되는 CGV 굿즈패키지 상영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쉬이 헤어나올 수 없는 영화의 진한 여운과 힐링 매력을 언급, N차 관람까지 불사하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누적 관객수 2만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로봇 드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28 I 김보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정난·황영희·윤보미, 김수현X김지원 케미 살리는 3인방
  • '눈물의 여왕' 김정난·황영희·윤보미, 김수현X김지원 케미 살리는 3인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정난, 황영희, 윤보미가 ‘눈물의 여왕’ 속 로맨스 케미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김정난(홍범자 역), 황영희(전봉애 역), 윤보미(나채연 역)가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과 훈훈한 티키타카를 완성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김정난은 극 중 홍해인(김지원 분)의 고모인 홍범자 역으로 ‘고모크러쉬(고모+걸크러쉬의 줄임말)’를 자랑하고 있다. 어머니의 제사 당일 강렬한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 예사롭지 않은 성량을 뽐낼 뿐만 아니라 불륜으로 이혼한 전 남편의 재혼식을 파투내는 거침없는 행동으로 통쾌함을 안겼다.강인하게만 보였던 홍범자이지만 아픈 조카 홍해인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고모의 정을 드러내고 있다. 조카가 남몰래 큰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놀란 기색을 숨긴 채 덤덤한 위로를 건네는 한편,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홍해인의 부탁을 들어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백현우의 어머니이자 용두리 최고의 농부 전봉애 역의 황영희는 정 많은 어머니의 표본이 되고 있다. 남편 백두관(전배수 분) 대신 집안일, 농사, 과수원 일 등 오만 일을 도맡아 하며 역대급 생활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현우의 이혼 문제로 안절부절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백현우, 홍해인 부부를 지지해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 중이다.그중에서도 지난 5회에서는 며느리 홍해인을 찾아 빗속을 헤매는 동시에 직접 키운 농산물을 주며 언제나 건강을 챙기라고 이야기해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친엄마 김선화(나영희 분)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홍해인을 “아가”, “내 새끼”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한 것. 홍해인을 바라보는 전봉애의 눈빛에서는 자식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물씬 느껴졌다.나채연 역의 윤보미는 극 중 직장 상사로 만난 홍해인 역의 김지원과 찰떡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홍해인 앞에서 유일하게 바른말을 쏟아내며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케미스트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홍해인을 걱정하는 백현우의 오버액션에 황당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나채연의 찐 리액션이 폭소를 유발했다.여기에 남편에게 설렌다는 홍해인의 고민 상담을 듣고 “머리가 크게 아픈 것이니 병원에 가보라”는 용한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다가 넘어지는 홍해인을 향해 “조심해”라고 소리치는 백현우의 말을 듣고 “누가 백화점에서 소리를 지르냐”며 어리둥절한 반응으로 장면의 유쾌함을 배가시켰다.이처럼 홍범자, 전봉애, 나채연은 각각 퀸즈 그룹, 용두리, 퀸즈 백화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김정난, 황영희, 윤보미의 열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유인촌 장관 `창원·통영` 찾아, 봄철 대표 축제 알린다
  • 유인촌 장관 `창원·통영` 찾아, 봄철 대표 축제 알린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26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칠사당에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시연을 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29일 양일간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유 장관은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경남 창원특례시의 진해군항제와 통영시 국제음악제를 둘러보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 1월 ‘강릉’에 이어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창원의 ‘로컬100’인 진해군항제는 군항(軍港)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祭)를 결합한 지역 대표 축제다. 36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식하는 벚꽃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좌천·경화역의 벚꽃거리와 승전행차(3월29일), 군악의장 페스티벌(3월29~31일) 등은 진해군항제의 주요 볼거리다.유인촌 장관은 첫날 홍남표 시장, 외신기자단과 함께 경화역(2006년 폐역) 미니역사를 방문하고 여좌천 등을 직접 걸으며 축제 현장을 두루 살펴본다. 진해군항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한국여행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통영의 ‘로컬100’인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축제다. 매해 3월말부터 4월초 열린다. 올해는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페테르 외트뵈시의 ‘시크릿 키스’ 한국 초연, ‘오로라’ 아시아 초연 등 세계 여러 작품을 소개한다. 유 장관은 둘쨋날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축제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통영 동원중학교의 클래식 교육 현장도 찾아간다.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하고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격려한다. 이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프린지 공연’도 함께 한다. 앞서 유 장관은 첫날 오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된 문화복합시설에서 청년기업인과 근로자, 지역 문화예술인을 만나 청년들이 살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월22일 창원에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이 함께 자리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장도 찾는다. 창원시 합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한다. 문체부는 늘봄학교 추진에 맞춰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체육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200여개 초등학교, 358개 학급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50개 학급에 핸드볼, 뉴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단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 국토부·엘에이치(LH)와 함께 부처 협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신아 조선소 부지 등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점검한다.유인촌 장관은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봄철 대표 축제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며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이 지닌 매력을 국내외로 알려 우리 지역관광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8 I 김미경 기자
디엠씨미디어 ‘터블’, 세정제 라인업 강화하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
  • 디엠씨미디어 ‘터블’, 세정제 라인업 강화하며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데이터 기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디엠씨미디어의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터블(Tubble)’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DMC미디어가 출시한 생활용품 터블 전체 라인업디엠씨미디어는 ‘진짜의(True)’, ‘거품(Bubble)’을 뜻하는 영어 앞뒤 글자에서 딴 ‘터블(Tubble)’로 브랜드를 명명해 불필요한 거품은 빼고 제품 본연의 세정 기능에 충실한 진짜 거품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하반기에 출시한 동명의 친환경 텀블러 세정제를 시작으로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연이어 내놓으며, ‘터블’을 세탁이나 주방·욕실 세정 등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 확장시켰다.신규 출시된 3종 제품은 △‘터블-이지클린’ 식기세척기 세제 △‘터블-트루클린’ 이염방지 세탁시트 세제 △세탁조 클리너다. 모두 EWG 그린 등급의 주요 성분을 사용하는 등 유해 요소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져, 생활용품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터블 이지클린 식기세척기 세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당류 분해효소 등 4종 핵심물질로 구성된 포뮬러가 특징이다. 식기에 흡착된 진한 양념이나 기름때를 남김없이 제거해 줄 수 있다. 세제에 함유된 식물성 글리세린은 세척된 식기에 물자국이나 물때가 남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세제와 효소, 린스를 각각 사용하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자, 터블만의 마이크로 압축 기술로 세가지 기능을 타블렛 한 알에 담아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터블 트루클린 이염방지 세탁시트 세제는 기본적인 빨래 기능과 색 빠짐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 세탁 시 옷에서 빠져나온 염료가 터블의 특수 원단에 빠르게 흡수되어 다른 의류에 옮겨가지 않게 하는 특허받은 제조기술을 적용해 아이 옷이나 색이 진한 옷 등 이염이 염려되어 분리 세탁을 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저자극 중성 세제로서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탕수수 식물성 자연유래 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알칼리성에 비해 세정력이 다소 약할 수 있다는 단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했다.터블 트루클린 세탁조 클리너는 필요한 모든 유효성분이 효과적으로 압착된 분말형의 산소계 세정제이다. 주요성분인 과탄산소다가 물과 만나며 발포되는 풍부한 산소거품이 세탁조의 숨은 틈새까지 침투하여 오염물질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또한 친환경 EM효소가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보존하여, 세탁조 내부를 부식시키지 않으면서도 악취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형형색색의 패키지가 돋보이는 터블의 이번 신제품을 기획한 DMC미디어 커머스사업 관계자는 “백색 일색의 생활용품 시장에 비비드한 색상과 매직큐브를 연상케 하는 키치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이며 일상에 경쾌함을 주는 소비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꾀했다”고 설명했다.디엠씨미디어 관계자는 “당사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을 기획·개발함으로써,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터블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데이터 마케팅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소비자 구매행동 정보 및 인사이트를 접목시켜, 당사 커머스 영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파묘' 유해진, 4번째 천만 영화 탄생…韓영화 살찌우는 흥행 치트키
  • '파묘' 유해진, 4번째 천만 영화 탄생…韓영화 살찌우는 흥행 치트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통해 4000만 배우에 등극했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째인 지난 24일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로써 유해진은 ‘왕의 남자’(2005), ‘베테랑’(2015), ‘택시운전사’(2017)에 이어 ‘파묘’(2024)까지 총 네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 입지를 굳혔다.‘파묘’의 흥행 요인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묘벤져스’로 불리는 네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먼저 꼽힌다. 특히 유해진은 편안한 연기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며 웃음과 긴장 사이 완급 조절을 능수능란하게 해냈다. 영화에서 관객의 시선과 가장 가까운 인물 ‘고영근’을 연기한 유해진은 대통령을 염하는 장의사의 품격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유해진은 첫 번째 천만 영화인 ‘왕의 남자’에서 광대 ‘육갑’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베테랑’에서는 재벌가의 심복 ‘최대웅’으로 분해 웃음기 없는 극악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택시운전사’에서는 광주 택시 기사 ‘황태술’ 역을 맡아 차진 사투리에 진정성 있는 연기로 진한 여운을 선사하기도. 뿐만 아니라 영화 ‘럭키’, ‘공조’, ‘1987’, ‘완벽한 타인’,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 등의 출연작마다 연기력과 흥행이 보장된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관객들과 만나왔다.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올해만 해도 상반된 분위기의 영화 ‘도그데이즈’와 ‘파묘’로 관객들을 찾은 유해진. 이처럼 매 작품 차원이 다른 깊이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그는 한국 영화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유해진을 향해 “감독처럼 영화 전체를 본다”며 “기가 막히게 영화의 빈틈을 전부 채우는 연기 장인”이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데뷔 28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코미디는 물론 액션과 로맨스까지 늘 새롭고, 여전히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유해진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한편, 2024년을 ‘파묘’로 기분 좋게 시작한 유해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2024.03.27 I 김보영 기자
투게더·바나나맛우유, 나란히 '50살 생일'…합치면 무슨 맛?
  • 투게더·바나나맛우유, 나란히 '50살 생일'…합치면 무슨 맛?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빙그레는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빙그레 ‘투게더맛우유’.(사진=빙그레)국내 가공우유 1등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와 대한민국 최초 정통 고급 아이스크림 투게더는 모두 1974년에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빙그레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50주년 기념 에디션인 만큼 남다른 의미의 협업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투게더맛우유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가 만나 탄생한 가공유 제품이다.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을 단지 용기에 담았다.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강조해 전연령대가 선호하는 투게더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투게더 제품의 디자인을 적용시켜 두 브랜드의 50주년이 가지는 의미를 배가시켰다.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의 50주년을 기념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하게 됐다”며 “50년간 온 국민과 함께한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가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아보카도 버거' 다운타우너, 버거 3종 등 메뉴 강화
  • 국내 최초 '아보카도 버거' 다운타우너, 버거 3종 등 메뉴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아보카도 버거’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다운타우너는 날로 다양해지는 취향과 수요를 반영해 버거 3종과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메뉴 리뉴얼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다운타우너 버거 4종 및 사이드 메뉴.(사진=다운타우너)먼저 새로운 버거 3종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긋한 트러플 마요네즈에 바삭한 해시 포테이토를 더해 특별한 풍미와 식감을 확보한 ‘트러플 포테이토 버거’ △두 장의 순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이 어우러져 진한 육향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베이코닉 버거’ △매콤한 양념의 풀드 포크와 순 쇠고기 패티가 만나 감칠맛을 더한 ‘스파이시 풀드 포크 버거’ 등이다.사이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장에서 직접 튀긴 생 감자칩에 특별한 시즈닝을 더한 ‘쉐이커’ 메뉴가 추가된다. 칠리 토마토, 트러블, 파마산 3가지 맛 중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전점에서만 판매됐던 ‘치즈버거 프라이즈’와 ‘점보 모짜 스틱’도 많은 고객 요청에 따라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다.기존 메뉴는 품질 향상을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대표 메뉴인 아보카도 버거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선별하고 여기에 순 쇠고기 패티 풍미를 극대화하는 레시피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다운타우너 관계자는 “다운타우너는 론칭 이후부터 특색 있는 메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메뉴 라인업 강화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수제 버거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운타우너는 오는 31일까지 유튜버 ‘준짱짱’과 신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준짱짱 채널에 업로드된 다운타우너 신메뉴 체험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메뉴 시식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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