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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부동산 시장, 진정세냐 여전히 거품이냐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중국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둘러싸고 논란이 여전하다.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도시, 기존주택을 중심으로는 중국 정부의 과열 억제 조치의 약발이 먹혀들고 있는 한편, 부동산 거품이 2선, 3선도시로 전이되면서 금융위기 이전 미국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것.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발업자가 아닌 주로 시장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는 기존주택의 가격은 금리와 계약금 기준 인상에 따라 상승세가 둔화됐다. 중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가격은 조사대상인 70개 주요도시 중 23곳에서 떨어졌다. 4월에 16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신규주택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달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은 조사대상인 70개 도시 중 67곳에서 올랐다. 주로 개발업자들이 아직 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우루무치, 단둥 등의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상이 이뤄졌다. 주요도시, 기존주택을 중심으로 시장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중소도시, 신규주택의 가격 상승세는 여전한 셈이다. 지난해 중국의 부동사 투자액은 국내총생산(GDP)의 6.1%에 달한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05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려면 중국이 GDP 성장률의 1~1.5%를 희생해야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 15일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들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홍콩 다이와증권의 쑨밍춘 이노코미스트는 "중국의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세로 돌아설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호주뉴질랜드은행의 류리강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주요 도시의 부동산 소유 제한 제도가 투기세력을 제2, 제3의 도시로 몰아냈다"면서 "중국은 금리를 올리고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써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투기세력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중국 부동산 거품의 위험이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빠른 도시화에 의한 것일 뿐, 단지 과장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중국 정부의 대응에 대한 신뢰도 깔려있다.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거품이 절대 나타나지 않으리라고 말할 순 없다"면서도 "중국 정부는 서구와 달리 문제가 되기 전에 거품을 가라앉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06.23 I 박기용 기자
  • [투자의맥]`미국, 이보다 고통스러울 수는 없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글로벌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며 이후 모멘텀 공백기를 지나면 상승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고 봤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고통지수가 198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삶이 약 28년만에 가장 고통스러운 상태로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통 지수(Misery Index)는 물가상승률에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체감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 중의 하나로 고통 지수와 경제 성장률은 역의 상관관계에 있다. 이 연구원은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의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고통 지수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정상화와 IT기업에 대한 투자 증가로 수혜를 입을 수 있고 가솔린과 식료품 가격 등 주요 물가가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더블딥이 아니라 연착륙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금융위기 이후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이번 달 조정 과정에서 선전한 내수주가 백화점, 여행, 의복 등 집밖에서의 활동과 관계된 소비주였고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는 모멘텀 공백기가 이어지겠지만 그 이후에는 실물경기와 유동성이 함께 작동하는 상승 랠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06.23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HTS오류로 투자자 1억대 손실
  • [이데일리 이지현 이준기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대학기부금 50% 세액공제 추진 -삼성전자 “납품단가 낮춰라” -‘섀도 보팅제’ 폐지한다 -한전, LG서브원과 MRO 계약 해지 -올해 성장률 소폭 하향 시사 ▲종합 -사학재단·기부금 이슈 꺼내 토론해야 해법 보인다 -정부자문단 “초·중예산 끌어쓰고 부실 大 먼저 정리” -가계부채 종합대책..대출 원금 분할상환 땐 이자 소득공제 -아파트 리모델링법..선거 끝나자 찬밥취급 -3중 딜레마 빠진 한국경제 -김중수 한은 총재 “과도한 국가부채 거시경제 위협” -유동성 풍부한데 통화증가율 둔화 왜? -신재생에너지·로봇·나노, 中 적합업종서 제외될 듯 -CJ제일제당 또 공정위 조사 방해 ▲국제 -그리스 재정긴축안 다음주 또 한고비 -유럽 시중은행 돈 말랐다 -반기문 총장, UN총회서 연임 확정 -세계은행 “농산물 파생상품 헤지해야” -헌츠먼 前중국대사, 美대선 출마 선언 ▲금융·재테크 -고졸출신 금융권 취업門 넓어진다 -저축 5천만원 이상 예금 급감 -대한통운 새 주인 다음주 결정 ▲기업과 증권 -“자동차부품, 우물에서 좀 나와라” -포스코 자원개발 의욕..러시아 극지방도 간다 -기업 사회공헌 성공하려면 -중소형 해운사 줄도산 위기 -한숨돌린 그리스, MSCI악재 날렸다 -자문사 “차화정만한 주식 없네” -큰 덩치에 수수료 싼 ‘돌쇠 펀드’ ▲부동산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도 활발 -소형아파트 상승률 대형보다 10배 -세종시 당첨자 46%가 서울·수도권 ◇ 서울경제 ▲1면 -대륙붕 시추 5년만에 재개 `산유국의 꿈` 다시 키운다 -1兆 신화 구리왕 알고보니 바지사장? -毒오른 금융당국, 지주 빅4 손본다 ▲종합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일가 석연찮은 고배당 `눈총` -줄기세포 활용 신종폐질환 치료 길 열리나 -대형 매물 쏟아지는데..`관료 독단`이 M&A 판 깬다 -MB 하반기 경제 화두는 `소득 양극화 해법` 찾기 -소형·지방 아파트 전성시대 -기후변화 포함한 `지속 가능한 개발`이 최우선 -2금융권 대출 죄고 은행도 `고정금리` 일정비율로 규제 -현대차 생산직 경쟁률 100대 1, 얼마나 좋기에.. -SKT·KT 황금주파수 경매 참여 제한 ▲기획 -예대금리차 10%P..꺾기 강요 예사..서민 지원커녕 고통만 ▲정치 -"산은-우리銀 묶는 메가뱅크 반대" -황우여 원내대표 자승자박? -이재오 "검찰, 부산저축銀 수사 못 믿겠다" ▲금융 -SC제일銀 노조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현대캐피탈, 안연구소 출신 인재 영입 -日 오릭스, 미래에셋생보에 300억원 출자 -정부 기업銀 지분 매각 가시권에 -대한통운 새주인 내주 결정된다 ▲국제 -디폴트 위기 넘겨..추가 구제금융도 청신호 -그리스인 金 사재기 열 올려 -`거품 무는` 맥주업계 M&A 전쟁 ▲산업 -"K팝 열기 `메이드 인 코리아` 열풍으로 이어가자" -포스코, 러 광산 개발 첫 단추 끼웠다 -김승연 한화 회장, 베트남 시장 잡는다 -LTE 단말기 시장 주도권 경쟁 후끈 -이종 업체간 `합종연횡` 활발 -뽀로로, 미국만 수출길 막히나 -아웃도어 "캠핑 시장도 우리가 주도" -백화점 내일부터 여름 세일 ▲증권 -그리스 악재 약화..증시 `안도의 상승` -IT株도 오랜만에 웃었다 -해외 채권형펀드에 자금 몰린다 -`중국고섬 사태` 법정 분쟁 번지나 ▲사회 -국민연금, KT&G와 손잡고 8000억 해외투자 사모펀드 첫 결성 -"신한은행 협박에 못이겨 신상훈에 불리하게 진술" -김해수 前청와대 비서관 소환 -무분별한 민간요법이 무좀 키운다 -서강대, 저소득층에 등록금 무이자 대출 ▲부동산 -중견건설사 "지방서 도약 기회 잡자" -인천·부천 등 집값 오를까 관심 -은평뉴타운 810실 규모 오피스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당첨자 46%가 수도권 ◇ 한국경제 ▲1면 -은퇴연금 GDP의 고작 17%..稅혜택 늘리자 -노사분규에 “회장 나와라” 국회 청문회 -김해수 前비서관 구속영장 철구할 듯 -HTS오류로 투자자 1억대 손실 ▲종합 -삼성이 ‘찜’ 한 인재, 포스코 ‘구애’에 맘 돌려 -반기문 유엔총장 연임..192개국 3초만에 만장일치 찬성 -50㎒주파스 경매로 통신에 할당 -황당한 NH증권 HTS오류..증거금 없이 12억 옵션주문 체결 -노동부 ‘사망채권’ 수익률 과대포장 논란…시가로 팔면 20% 손실 불가피 ▲경제 -공정위, 조사방해 CJ에 3억 과태료 -박재완 “갈자 행보 가장 나쁜 정책” -“고등교육에 재정투입 늘려야” -가스요금 내달 5.6% 인상 ▲금융 -“저축銀 구조조정 정부출연금 최대한 확보하라” -정부, 企銀 지분매각 불발 ‘해프닝’ -금감원, 금융지주회장 ‘제왕적 권한’ 손본다 -2금융권 가계 대출 한도 줄인다 ▲국제 -그리스 진자 고비는 다음주 ‘긴축안 통과’ -中 차기 지도자 엇갈린 희비 -IMF “스페인 여전히 위험” 경고 -미래전쟁 지배자는 곤충 같은 무인 항공기 -“카드수수료 너무해” 美상점마다 ‘현금 할인’ -英 사립대가 국립대 경영 ▲산업 -‘센놈’들이 몰려온다..국산 vs수입, 하반기 ‘신차 大戰’ -제일모직, 헝가리 EP공장 본격 가동 -현대차 ‘협력사 수출’ 함께 뛴다 -국회 ‘한진重 청문회’…재계 “경영권 개입” 반발 -포스코, 러시아서 자원개발 시동 ▲IT·모바일 -LG유플러스 ‘황금주파수’로 4G통신 ‘대반격’ -더 가볍고 빠른 ‘SSD탑재 노트북’ 뜬다 -애플 브랜드 달린 TV 나올까 ▲생활경제 -해외 화장품 ‘한국형 비비크림’에 푹 빠졌네 -롯데슈퍼, 사흘간 全품목 10% 할인 -“하유미 팩, 글로벌 시장 잡겠다” -국민볼펜 ‘모나미 153’ 1.0㎜ 출시 ▲부동산 -개인정원·복층 다락방…아파트 1층의 변신 -소형 ‘전성시대’…5년새 주택값 77% 급상승 -입주율 50%도 고마운 건설사 -달아오른 세종시…단지내 상가도 ‘청약 열기’ ▲증권 -외국인·기관 ‘5조원 실탄 장착’…방아쇠 당길 날 ‘저울질’ -예견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시장반응은 ‘무덤덤’ -증권사 ‘콜거래’ 2014년부터 금지
2011.06.22 I 이지현 기자
  • 美 `불안지수` 30년래 최고..더블딥 신호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인들의 `고통`과 `불안`을 나타내는 두 개의 경제지표가 최고 3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나빠졌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재무상태에 따른 미국 소비자의 우려 정도를 나타내주는 지표인 재산불안지수(Money Anxiety Index, MAI)가 30년래 최고 수준인 91.9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세다. 과거에는 이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할 경우 미국 경제가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는 신호로 간주했다. MAI 관련 통계를 낸 수석 연구원 댄 겔러는 "경제 회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MAI 상승의 주 이유"라면서 "이러한 추세가 수개월간 지속될 경우 더블딥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앞서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과 물가 등을 감안한 고통지수(Misery Index) 역시 12.7로 28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두 지수의 상승세는 미국 경제가 수조달러를 쏟아부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 처해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분석했다. 겔러는 "이는 물가와 실업률 상승, 집값 하락 등에 따른 미국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고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2011.06.22 I 안혜신 기자
  • "亞 주택시장, 더 이상 강세 아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시아 최고 부자` 리카싱 회장이 이끄는 청쿵실업이 아시아 주택시장을 강세로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일련의 규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저스틴 추 청쿵실업 이사는 싱가포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지역의 거주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붕괴되지는 않겠지만, 일부는 이미 시장 냉각을 위한 규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0일 계약금 상향 등의 부동산 규제를 발표한 홍콩 주택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수년간 집값이 20~30% 급등했지만, 앞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 지역 부동산 시장은 빠른 경제회복과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가격 급등을 경험해 왔다. 홍콩과 중국, 싱가포르 등 각국 정부는 주택 관련 세금 및 계약금 상향 등의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충칭시에 부동산세를 시범 도입했으며 베이징과 광저우시에도 연내 도입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추 이사는 "현재 집값은 매우 높은 편이고, 주택은 아시아 지역의 국민적 우려"라면서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만약 아시아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이제는 오피스와 소매시장에 발길을 돌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세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선훙카이 프로퍼티의 월터 궉 전 회장은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홍콩 부동산 가격이 올 연말께 최대 1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앤드류 로렌스 애널리스트는 홍콩 집값이 내년에는 10~20%, 2013년에는 추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06.21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6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공기업 CEO 인사 원칙이 없다 -소상공인 46% "주5일제 대책 없어" -녹색기술센터 연내 설립 추진 -글로벌 삼성의 성공비결은 3대 패러독스 경영에 있다 -수사권 조정 합의안 국회 사개특위 의결 ▲종합 -올여름 전력대란 가능성..전력예비율 '마의 5%; 깨지나 -서울 33도 육박..벌써 폭염주의보 -회장님이 '럭셔리 SUV' 산 까닭은? ▲정치,외교 안보 -與당권주자 7인 법인세감세, 상향식 공천 등 현안에 대한 입장 ▲경제 종합 -공익법인에 기부된 돈 감시 깐깐해진다 -한국재정학회가 제시한 반값등록금 해법은 ▲국제 -美 500대 기업 41%는 이민자 창업 -그리스 지원 7월 초 논의 -희토류값 3주동안 2배 급등 -브라질 신용대출 적신호 ▲금융.재테크 -김중수 총재 "가처분소득 11% 원리금 지급..큰 부담없어" -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않겠다"..힘빠진 김석동의 시련 -건설사 신용평가 '찻잔 속 태풍'..C·D 등급평가마무리 -동부화재 9월 미국 영업 시작 ▲기업과 증권 -손정의 "한중일 벤처 지원 동방고속道 구축" -STX, 러시아 공략 -대한항공, 화물수송 글로벌 1위 뺏겨 ▲기업,경영 -김준기 동부회장 로봇,태양광에 베팅 -삼성4세대 통신장비 잇단 수주 -삼성-LG 호주서도 3DTV 논쟁 ▲중소기업,벤처 -세계최대 가구업체 이케아 中 상하이점 가보니 -한전, 전산발주 올스톱..납품중기 줄도산 ▲과학기술,의료 -옆으로 샌 '가정상비약 슈퍼판매' -원자력硏, 1개월 내 98% 방사능 오염 없애는 장치 개발 ▲유통 -먹는 물 '삼다수' 가격인상 살펴보니 -스와치그룹의 굴욕..롯데백화점 명품관서 퇴출위기 ▲기업과 증권 -자산운용사 CIO들이 전망하는 하반기 증시 -글로벌 태양광株 암흑 속으로...OCI,한화케미칼도 급락 -삼성전자 80만원, 시장을 짓누르다 ▲부동산 -'동북권 르네상스' 분양에도 통할까 -올해 입주량 작년보다 33% 줄어 ◇서울경제 ▲1면-삼성전자·도요타 주식 안방서 직접 사고 판다 -MB "고비 프로젝트 주도적 참여"-한·미 FTA 비준 美는 날고, 韓은 기고-"조선소도 수출" STX, 러시아서 10억弗 수주 ▲종합 -메이저 18승 기록 깰 주인공 누구?-럭서리 카 `링컨` 부활 시동-금융위,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결국 포기-투자자 수수료 줄고 거래소 위상 높아져-"성장 목표 큰폭 하향조정 없을 것"-韓 8월 넘기면 내년 선거 앞둬 "처리 난항"-"민간기업이 잘 활용해야 FTA 성공" ▲해설-"사막서 미래 청정에너지원 찾자" 한·중·일 전력공동체 가시화-삼성, 글로벌 LTE 시장서도 날개  ▲기획-가산금리 조정해 수익 확대..집단대출 역마진은 일반 고객 전가 ▲정치-與 전대 출마 7人 "이미지 겹치네" ▲금융-`가계부채 대책` 은행에 毒될까 藥될까-우리금융 매각 `산넘어 산` KB금융 참여도 힘들어져 ▲국제-`날아오른` 에어버스 `추락하는` 보잉- 日 무역적자 갈수록 `눈덩이`-`탈세온상` 남유럽 지하경제, 유럽 재정위기 더 키웠다  ▲산업-최강 한국조선, 새 블루오션 열었다-이건희 회장 이번 화두는?-포스코, 2년 연속 `경쟁력 1위 철강사`-넥슨-넷마블 `서든어택 갈등` 일단락-대기업 무료 앱 교육과정 인기-프라이팬 시장 후끈 달아오른다-디에스 "전력 반도체를 새 먹을거리로"-"한국시장서 살길은 철저한 현지화"-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이원화 통했다 ▲증권-실적에 우는 삼성전자..장중 80만원 붕괴-내수주, 증시 버팀목 되나 -현대百, 실적 훈풍 타고 나흘만에 상승-증권업계 잇단 전산 오류..무슨 일이?-MVNO 기대감에 관련주 날았다 ◇한국경제 ▲1면 -무기력한 정부..우리금융 매각도 사실상 좌초 -관세청, 중개무역업체 檢에 송치 -사개특위, 수사권 조정안 처리 -스마트폰에 비밀은 없다..삭제해도 복원 -희토류 가격 급등 中 수출통제 여파 ▲종합 -기업 "법인세,4대보험 부담 커졌다" -대학등록금, OECD 3위...장학·학자금 대출도 '평균이하' -집권 4년차 정부 '책임회피 病'...영이의료법인·감세 허송세월 ▲경제 -재정학회 "반값등록금, 기여입학제로 풀자" -올 여름 전략 비상..소비량 7477만kW 사상최대 -車·철강 '맑음'·IT '종종흐림'..KIET, 10대 업종 하반기 전망 -저축銀예금·후순위채 전액 보장은 무리 ▲금융 -씨티銀, 영업점장 하위 10% '삼청교육대' -"올 매출 8조'·순익 3000억 올릴 것"..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정치 -한나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홍준표 -원희룡 총선 불출마로 본 하나라 의원 위기감 -박근혜 "MB와 독대서 공천 얘기한 적 없다" ▲국제 -인도·中·호주..고금리에 주눅 든 부동산 -中 가뭄 끝나자 홍수..물가비상 -"연임하고 싶긴 한데..." 푸틴 눈치 보는 메드베데프 -그리스에 공 넘긴 유로존 "긴축안 통과해야 지원" -SC·바클레이즈 등 영국은행, 유로존 대출 회수 ▲해외산업 -스포츠용품 '빅3' 미래전략 승부수는 달랐다 -소셜미디어 활용 애플이 '으뜸' -EADS, 초고속 여객기 추진 -후지필름·미쓰비시상사, 바이오제약 제휴 ▲산업 -LS니꼬동제련의 도전.."도시광산서 年 7조 뽑겠다"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포스코, 2년째 '넘버원' -현대건설노조, 임단협 23년만에 사측에 첫 위임 -LG, 3D TV광고전 삼성에 판정승 -車부품업체 "현대차 품질5스타는 수출보증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정조준' -STX, 러시아 조선시장 본격 진출 ▲IT, 모바일 -10개월 前 정보 5분이면 찾아..스마트폰 보안 '비상' -SKT-방통위,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대량구매할인 '신경전' ▲중기기업,벤처 -"LCD용 전원공급장치 세계 세번째 개발"..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생활경제 -CJ, 광고신도시에 통합연구소 세운다 -日 방사능 우려,,,국산 기저귀 매출 급증 ▲부동산 -위레원주민 "헐값에 넘긴 땅 비싸게 되사라니..." -하반기 전셋값 5% 오를 것..건산련, 부동산 전망 세미나 -성인 60% "집 사려면 2013년 이후 적절" -과천주공2 용적률 재검토..1,6,7 단지도 '비상' ▲증권 -미운오리 건설株, 자동차,화학,정유 후계자 되나 -이번엔 현대증권 HTS 오류 -증권사 빅5, 합병 안해도 '종합 IB'(투자은행) 할수 있다
2011.06.20 I 김보리 기자
  • "전셋값, 하반기 강세 지속"[TV]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전셋값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입주 물량이 즐고, 매매가가 정체되면서 중형 아파트의 위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을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1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에서 올 하반기 전세가격이 상반기말 대비 5%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허윤경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방같은 경우에는 전세가 상승하면서 매매수요 전환하기 때문에 전세가 일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수도권은 멸실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입주물량 감소의 영향들이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특히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중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큰 폭으로 주는 것으로 예상돼 중형 아파트 중심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매가격은 상반기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지방은 4% 상승하겠지만 수도권은 물가 및 금리상승 등에 따라 강보합세를 유지해 지방과 수도권 간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지방 신규분양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기존의 저가 주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신규분양 호조가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건산연은 올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0.5% 감소한 10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2007년 127조9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
2011.06.20 I 김동욱 기자
  • 건산硏 "하반기 전셋값 5% 상승 전망"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하반기 전세가격이 상반기말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 매매가격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방이 4%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수도권은 강보합세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1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위원은 전세가격 상승 배경에 대해 "2011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0년 대비 33.3% 감소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수도권은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멸실 주택 증가와 매매가격 정체에 따른 수익률 확보 목적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중형(60㎡~85㎡ 이하) 아파트 입주물량이 가장 큰 폭(34%)으로 줄 것으로 예상돼 중형 중심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매매가격에 대해서는 "지방 광역시시장은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과 함께 매매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까지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질 지 여부는 하반기 공급물량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 신규분양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저가 기존주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신규분양 호조가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건산연은 국내 건설수주가 지난 2007년 127조9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4% 상승하겠지만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비 5.2% 줄어 연간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한 10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공공 발주가 상반기에 비해 늘고, 기저효과도 작용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가 예상되나, 수주액이 54조6000억원에 불과해 전반적인 건설 경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올해 국내 건설투자액은 하반기에 지방 중심의 분양물량 소폭 증가, 보금자리주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반기 투자부진으로 연간으로는 작년 대비 1.7% 감소한 154조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2011.06.20 I 김동욱 기자
  • 中 부동산 규제 `효력`..기존주택가격 하락세 뚜렷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중국 정부의 주택가격 억제를 위한 노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기존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점차 늘고 있다. 신규주택 가격도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20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지난달 조사대상인 70개 주요도시 중 23개 도시에서 기존주택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6개 도시의 집값이 하락했던 4월보다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늘어난 것이다. 베이징의 지난달 기존주택 가격도 4월에 비해 0.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 기간 주로 부동산 개발업자가 파는 신규주택 가격은 총 70개 도시 중 67곳에서 올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세는 둔화되는 분위기다. 상승률이 5%를 넘은 도시가 4월엔 33곳이었던 데 반해 지난달에는 29개 도시로 줄어들었다.주요 도시의 상승세도 둔화돼 지난달 베이징의 신규주택 가격은 한 해 전보다 2.1% 오르는 데 그쳤다. 상하이도 1.4% 올랐다. 신규주택의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총 70개 도시 중 9곳으로, 4월과 같았다.정부의 가격억제 조치가 주로 주요 대도시에 집중됐던 덕분으로, 우루무치·무단장·란저우·친황다오 같은 중소도시는 신규주택 가격 상승률이 7% 후반대를 기록했다. 중국 북부의 단둥시의 경우 무려 9.7%가 오르기도 했다.중국 정부는 주택가격과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점진적으로 긴축조치를 강화해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올 들어 6번째로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올렸다.상하이 소재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의 제프리 가오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직접적인 주택소유 제한 조치는 (신규주택보다) 기존주택 시장에 더 잘 먹힌다"면서 "(주로 신규주택을 취급하는) 개발업자들의 경우 정부정책을 예의 주시하면서 집값 인하를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이어 "기존주택 가격의 상승세 둔화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사업을 서서히 접고 있다"고 전했다.
2011.06.20 I 박기용 기자
  • `분양가 상한제 폐지` 놓고 뜨거운 논란[TV]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분양가상한제 폐지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주택업계와 정부, 여야 간에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CR▶ 지난해 시공능력 58위 성원 건설, 올 들어 월드건설과 LIG건설 등 아파트를 주로 지어온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잇따라 무너졌습니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추락한 원인으로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분양가상한제 도입 이후, 민간의 주택공급량은 크게 위축돼, 지난해엔 1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INT▶ - 김덕례 / 주택산업연구원 도시계획학박사 분양가 상한제는 2007년 이후에 도입된 다음에 가격 규제가 가져오는 부작용들 굉장히 많이 시장에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고, 이런 가격 규제가 가지고 왔던 미분양의 상승이라던가 그로 인한 수도권지역에서의 정체문제들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경우 분양가상한제는 빠른 시일 내에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상한제가 없어져 비싼 아파트가 분양되면, 주변 집값도 급등하고, 전·월세시장까지 불안해질 거라는 우려입니다. 정부가 지난 3월 상한제 폐지를 발표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국회 국토 해양위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법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데, 여전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놓고 여당과 `빅딜'을 추진하기로 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6월 17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6.17 I 김정훈 기자
  • "하반기 주택 전세금 4~5%가량 오를 것"[TV]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올해 하반기 전국의 전세가격이 4~5% 상승해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집값도 평균 3∼4% 상승해, 전세난이 매수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전국의 전세가격이 4에서5% 상승해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2011년 하반기 주택시장전망' 자료를 통해 수도권은 매매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지방은 매매가 상승에 따른 전세가 동반 상승으로 전국에서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 김덕례 / 도시계획학 박사올 하반기에도 작년과 그 다음에 올봄에 이어서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2009년 하반기에 이미 전세가가 오른 상황에서 재계약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반기보다는 조금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고 하면, 수요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지역 보다는 그 인근 지역으로 전세가가 조금 저렴한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해보는 게 바람직하고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실수요자라면 주택구입 또한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보입니다.아파트 전세가는 5%, 주택 전체는 4% 오를 전망으로 입주 물량 감소도 전세난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택공급의 경우 2008년 이후 3년간 분기별로 평균 15만가구가 신규 공급됐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9만6천가구로 감소했고, 하반기 입주 물량도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한편 매매가격의 경우, 지역별로 편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도권은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 심리와 보금자리주택과 금리 인상의 악재가 겹치며 1% 내외의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지방의 경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돼 집값이 3~4%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6월 16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6.17 I 김정훈 기자
  • 금리인상에 세입자 `어깨짐`[TV]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금리 인상이 전세 대란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집을 팔고 전세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집주인들이 금리 인상분을 임대료에 전가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17일 국민은행(105560)에 조사에 따르면, 2%로 동결된 금리가 0.25%포인트씩 오르기 시작한 작년 7월 이후 서울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셋값은 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월세가격을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가 3.25%로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도 5%이상으로 뛰었다"라며 "반면 전세 수익률은 4% 수준이어서 대출금리 대비 낮은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전세가격을 올릴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4.8%였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5.2%까지 0.4%포인트 상승했다고 가정한다면 은행에서 4억원을 융자받아 1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은 년간 16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합니다. 이를 전세로 환산하면 2000만원 정도 되는 데 그만큼 인상요인이 생긴 겁니다.이호연 부동산114팀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집 없는 서민한테는 직격탄"이라며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바꾸면 세입자가 부담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 관련기사 ◀☞김중수 "가계부채, 위험수준 판단 힘들어"[TV]☞KB금융 "우리금융 인수 생각 전혀 없어"☞[마켓in]아슬아슬 살얼음판 위 걷는 한국 가계부채
2011.06.17 I 이지현 기자
  • "집값 하락이 인플레를 부추겨?"..이상한 美통계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최근 미국 주택시장은 더블딥(이중침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가격 하락 현상이 심각하다. 그러나 이런 주택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미국의 주택가격 지표인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주택가격은 4.2%나 하락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 최근 6개월간 주택가격은 1.4%나 상승했다.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 동안 0.8% 오른 것보다 상승폭이 되려 커졌다.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당국이 인플레이션을 책정할 때 고려하는 주택가격에는 주택 구매가 아닌 주택 임대비용이 고려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최근 주택 차압이 크게 늘면서 임대 가능한 주택 공급도 줄어 임대비용이 높아졌다.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집을 사지 않는 것도 임대 비용을 높였기 때문.게다가 미국 노동통계청은 실제 주택임대 비용만 CPI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보유자가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주택의 내재 임대가격도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비용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또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1년 전과 비교할 때 근원 CPI 상승을 가속화시킨 요인 가운데 주택관련 가격 비중이 60% 이상이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다소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 미국 노동통계청은 실제 생활비용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사람들이 매달 주택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값만 지표에 활용할 경우 오히려 인플레 지표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미국 노동통계청은 지난 1983년까지 주택가격에 기반해 물가지표를 도출했다가 임대비용으로 바꿨고 다른 국가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러나 FT는 유럽의 경우 실제 주택을 소유한 이들이 산정하는 주택임대비용은 소비자물가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차이점을 비교했다.또 미국의 경우 다른 가격지표는 매달 측정하는 것과 달리 주택임대 비용은 6개월전 것과 비교해 다소 시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캐피털이코노믹스는 미국의 주택 임대 시장이 향후 5년간 더 향상되면서 매년 2~4% 가량 임대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근원 인플레이션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는 3차 양적완화 논란에 휩싸인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힌트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지난해 연준은 근원 인플레 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두 번째 양적완화에 나섰지만 현재로서는 근원 인플레가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세 번째 양적완화를 고려하진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2011.06.17 I 양미영 기자
"금리인상, 전세대란 부른다"..세입자 `직격탄`
  • "금리인상, 전세대란 부른다"..세입자 `직격탄`
  • [이데일리 이지현 김동욱 기자] 금리 인상이 전세대란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을 덜기 위해 집을 팔고 전세시장으로 이동하는 수요(유주택자→무주택자)가 늘고 있는 데다 집주인들이 금리 인상분을 임대료에 전가하면서 전월세가격이 오르고 있어서다.  ▲ 자료: 국민은행 제공17일 국민은행에 조사에 따르면 2%로 동결된 금리가 0.25%포인트씩 오르기 시작한 작년 7월이후 서울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09.1이었던 전세가 지수는 8월 109.3을 기록했고 11월에도 기준금리가 0.25% 상승하자 전세가 지수는 112.0에서 12월 112.7로 상승했다. 1월과 3월 연이어 기준금리가 0.25%씩 오르며 2.75%와 3%를 찍자 5월 전세가지수는 118.6까지 급등했다. 전셋값은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한 작년 7월(109.1) 대비 8.8% 상승한 것이며 매매가(102.1)는 변동이 없었다. ◇ 대출이자 부담으로 급매물 출현 대출이자 부담으로 집을 처분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5㎡(전용면적)의 경우 지난달까지 11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7000만원 하락한 10억3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전세의 경우 4억50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5000만원 상승했다. 대치동 R공인 대표는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샀던 사람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 이자부담으로 급매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양천구 목동5단지 122㎡는 지난달보다 5000만원 내린 12억5000만원에 급매가 나왔다. 하지만 찾는 이가 없어 매매가는 더 빠질 것이라고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 132㎡의 경우 최고 15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급매로 3억원 하락한 12억원에 나왔다. 반포동 H공인 대표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급매물이 나왔지만 사려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 부담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전세→월세 움직임 부추겨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월세가격을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임대수익률을 올려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준금리가 3.25%로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도 5%이상으로 뛰었다"라며 "반면 전세 수익률은 4% 수준이어서 대출금리 대비 낮은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전세가격을 올릴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4.8%였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5.2%까지 0.4%포인트 상승했다고 가정한다면 은행에서 4억원을 융자받아 1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은 년간 16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한다. 이를 전세로 환산하면 2000만원 정도되는데 그만큼 인상요인이 생긴 것이다.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이같은 규모라면 집주인이 늘어난 이자부담 만큼을 세입자에게 올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도 늘어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호연 부동산114팀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집 없는 서민한테는 직격탄"이라며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로 바꾸면 세입자가 부담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우려했다.
2011.06.17 I 이지현 기자
  • "美 연준, 3차 양적완화정책 펼칠수 밖에 없다"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민간 부문이 빚 갚기를 멈추고 다시 은행에 돈을 빌리는 대출 정상화가 되기까지는 정부가 신용 시장(크레딧 마켓)을 떠받치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시장을 떠받치는 역할을 계속해야 하는 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 완화정책을 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뉴욕에서 활동중인 한상훈 노무라 종합연구소 부사장은 16일(현지 시각) 미 한국상공회의소(코참)가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최한 하반기 미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저명 이코노미스트중에 드물게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정책이 논리적으로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폈다. 한 부사장은 "최근 미 연준에서 노무라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를 불러,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교훈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있는데, 미 연준내에 아직은 3차 QE에 찬성하는 찬성파가 반대파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이 상태로 미 경제가 완만하게 개선되면 3차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3차 양적완화정책의 불가피성을 한 부사장은 `정부, 민간간의 재무제표상 리세션`에서 찾았다. 그는 "미 경제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위기"라며 "미국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다시 하락중이며 지난 2007년 이후 건설업에서만 약 237만명의 고용감소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30만명이 주거용 주택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실업자 600만명중 237만명이 건설업에서 발생했다는 것. 이어 "국가 경제가 전체적으로 동시에 자산가격이 떨어지고 가계가 대출 없이 빚만 갚는 상황이 계속될 때,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위험한 디플레이션에 빠지고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게 된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미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경기부양에 나섰고, 미 연준이 양적완화정책을 통해 국채를 매입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지금처럼 미 경제 회복세가 아직도 완만하고, 일자리 창출이 더딘 상태가 계속되면, 미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출에 나서지 않을 수 없으며, 미 연준이 정부 국채를 추가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펼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 연준이 지금까지 3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안하겠다고 단정지은 일도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배제할 경우 그동안의 조치가 성과를 거두었다는 의미가 될 뿐 아니라 달러화 가치를 상승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할 의지가 있다면 안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할텐데 이런 시그널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 부사장은 "일본의 경우 양적완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침체기가 5년 내에 끝났을 것을 조금씩 하다 말다 하는 바람에 15년이나 허송세월을 했다"고 지적하고 "미 연준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시기에 대해서는 이달말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종료된 후 바로 시행되기에는 미 연준내 논의가 충분치 않고, 찬성파도 소수에 불과하다며, 재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할 때, 연준의 3차 양적완화정책 논의가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메릴린치 자산운영의 피터 황 선임부사장은 "3차 양적완화 정책은 명분이 약해 현재로서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반대 입장을 폈다. 황 부사장은 "미국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두차례 양적완화 조치를 해봤지만 이로 인해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별로 없다"면서 "미국에서 풀려나간 자본은 오히려 해외로 빠져나가 신흥시장의 자산을 올리거나 글로벌 상품가격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민주, 공화 양당은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문제를 놓고 정쟁을 벌이고 있으며 어떻게든 합의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를 놓고 상당기간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 부사장은 "공화당에서 티파티의 지원에 힘입어 의원에 당선된 인물 상당수는 미국에서 테크니컬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가 발생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며 이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기업 실적은 여전히 좋은 것으로 보이며 이미 주식값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주식시장 입장에서 보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다"면서 "기름값은 내려가는 추세고 일본 지진 여파도 거의 회복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지난 두차례 양적완화 조치로 월가만 돈을 벌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논란이 되는 QE3보다는 일자리 창출에 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정책들을 찾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17 I 문주용 기자
  • 중국인 `집 사겠다` 14%…사상 최저[TV]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과열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차츰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대다수는 `여전히 집값이 높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다보니 집을 사겠다는 사람도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윤도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전국 50개 도시의 2만가구 도시 저축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2분기 저축자 설문조사`에서 중국 도시주민들의 74.3%는 "부동산가격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지만 2009년 이 조사가 시작된 뒤로 가장 높은 것입니다. 하반기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34.2%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각각 상승과 하락을 점치는 응답자도 많아 불투명한 전망을 드러냈습니다. 이렇다보니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크게 줄었습니다. `오는 3분기에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4.6%로 전 분기에 비해 0.8%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에 육박합니다. 한편 2분기 물가 만족지수는 16.8%로 직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 분기에 비해 1.3%포인트 많은 68.2%의 응답자가 "물가가 높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집값과 물가 때문에 주민들의 경제적 민심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중국 정부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이데일리 윤도진입니다.
2011.06.16 I 윤도진 기자
  • `집 사겠다`는 중국인 14%뿐..`사상 최저`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차츰 식어가고 있지만 중국인 대다수는 `여전히 집값이 너무 높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만간 집을 살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14%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중국 인민은행이 전국 50개 도시의 2만가구 도시 저축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2분기 저축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도시주민들의 74.3%는 "부동산가격 수준이 지나치게 높아 감당하기 어렵다"고 여겼다.이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2009년 이 조사가 시작된 뒤로 가장 높은 것이다. 하반기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34.2%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반면 25.9%는 `상승`, 18.9%는 `하락`으로 내다봤다.이처럼 집값이 높고, 시장 전망도 불투명하다보니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크게 줄었다. `오는 3분기에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4.6%로 전 분기에 비해 0.8%포인트 줄었다. 이는 사상 최저수준에 가깝다.주민들의 물가 만족도도 `바닥` 수준이었다. 2분기 물가 만족지수는 16.8%로 직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전 분기에 비해 1.3%포인트 많은 68.2%의 응답자가 "물가가 높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물가를 감당할 만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분기보다 1.6%포인트 준 30%로 집계됐다.
2011.06.16 I 윤도진 기자
  • 보조지표 설정을 내 마음대로![TV]
  •  [이데일리TV 오지현 PD] 스마트한 주식 투자자라면 HTS (홈트레이딩 시스템)를 사용하는 방법도 남달라야 한다. HTS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보조지표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MFI (Money Flow Index)는 주식 거래를 위한 자금의 유입과 유출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추세 전환 시기를 예측하거나 시세 과열 • 침체 정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RSI (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 주가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함으로써 추세의 강도와 방향성을 나타낸다. 이격도는 주가가 이동평균값으로부터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눠 구하며, 단기 투자시점을 포착하는 기술적 지표다.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성명석(성소장) 이데일리ON 전문가가 `이격도 집들이 가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지난 시간 MFI와 RSI를 설정했던 차트에 이격도를 추가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안내 : 이데일리ON (02) 3772-0309, 0310 ▶ ''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2011.06.16 I 심지영 기자
  • [마켓in]아슬아슬 살얼음판 위 걷는 한국 가계부채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5일 14시 1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는 요행히 아직 문제가 없지만 언제 깨질지 모를 아슬아슬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B금융(105560)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국내 가계부채 현황 및 국제비교를 통한 위험수준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를 OECD주요국과 규모(GDP 및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및 속도(GDP 및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증가속도), 두가지 측면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규모로는 OECD 평균수준, 속도로는 평균보다 약간 위쪽에 걸쳐 있었다. 다만 규모 측면에서는 OECD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나라만 떼어 비교할때 이들보다 25%포인트 가량 많았다. 속도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속도가 평균 이상인 12개 나라 중 5개 나라에서 위기 또는 가계부채 조정이 발생했다는 것. 가계부채조정이란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가 아예 줄었거나, 또는 증가율이 크게 꺾인 것(위기 전 3년간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급감)을 말한다. 연구소 김진성 연구위원에 따르면 어느 국가에서 가계부채 조정이 발생했다면 그 국가는 위기 전이 가능성을 내포한 후보 쯤 된다. 별 탈없을 경우 조정은 조정으로 그치고,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된다든가 등의 계기만 있으면 위기로 바뀔 수 있는 것. 보고서는 "속도 면에서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약간 위쪽에 있고, 따라서 가계부채조정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했다. 결국 우리나라 역시 가계부채 문제가 위기로 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지금은 거시경제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큰 문제가 없지만 수출경쟁력이 약해진다거나, 성장률이 감소하거나, 실업률이 증가하거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등 경제 기반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가계부채 문제가 경제 전체의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 역시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계대출자들이 만기연장이나 대환대출로 원금상환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 집값이 떨어지면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비율)를 맞추기 위해 원금 상환압박이 생기고 이를 감당못하는 대출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금리상승추세 역시 가계대출 부실을 늘릴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관련기사 ◀☞[마켓in]아슬아슬 살얼음판 위 걷는 한국 가계부채
2011.06.16 I 김수연 기자
  • [마켓in]아슬아슬 살얼음판 위 걷는 한국 가계부채
  • [이데일리 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는 요행히 아직 문제가 없지만  언제 깨질지 모를 아슬아슬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B금융(105560)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국내 가계부채 현황 및 국제비교를 통한 위험수준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를 OECD주요국과 규모(GDP 및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및 속도(GDP 및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증가속도), 두가지 측면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규모로는 OECD 평균수준, 속도로는 평균보다 약간 위쪽에 걸쳐 있었다. 다만 규모 측면에서는 OECD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나라만 떼어 비교할때 이들보다 25%포인트 가량 많았다. 속도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속도가 평균 이상인 12개 나라 중 5개 나라에서 위기 또는 가계부채 조정이 발생했다는 것. 가계부채조정이란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가 아예 줄었거나, 또는 증가율이 크게 꺾인 것(위기 전 3년간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급감)을 말한다. 연구소 김진성 연구위원에 따르면 어느 국가에서 가계부채 조정이 발생했다면 그 국가는 위기 전이 가능성을 내포한 후보 쯤 된다. 별 탈없을 경우 조정은 조정으로 그치고,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된다든가 등의 계기만 있으면 위기로 바뀔 수 있는 것. 보고서는 "속도 면에서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약간 위쪽에 있고, 따라서 가계부채조정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했다. 결국 우리나라 역시 가계부채 문제가 위기로 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지금은 거시경제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큰 문제가 없지만 수출경쟁력이 약해진다거나, 성장률이 감소하거나, 실업률이 증가하거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등 경제 기반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가계부채 문제가 경제 전체의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고 했다. 집값이 떨어지는 것 역시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가계대출자들이 만기연장이나 대환대출로 원금상환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 집값이 떨어지면 LTV(담보가치 대비 대출비율)를 맞추기 위해 원금 상환압박이 생기고 이를 감당못하는 대출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금리상승추세 역시 가계대출 부실을 늘릴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2011.06.15 I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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