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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덮고 토론하며 답 찾는 교실…"발표가 즐거워졌다"
  • [르포]책 덮고 토론하며 답 찾는 교실…"발표가 즐거워졌다"
  • [광주(경기)=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애초부터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 발 덮개를 만들었습니다.”13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광수중학교 오전 과학시간. 학생들은 자리를 옮겨가면서 조별로 고안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과학 수업의 주제는 ‘질문으로 배우는 공공 시설물’로 학생들이 각자 공공 시설물의 디자이너가 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은 전체 5개 학급에서 1위를 한 팀들이 모여 왕중왕전을 열었다.2학년 3반 김리한·김민서·임주영·강혜리·양예준 학생은 ‘실리콘 의자 발 덮개’를 발표했다. 투명 실리콘과 패드를 활용해 의자에 덮개를 씌워 소음을 방지한다는 아이디어다. 발표를 맡은 김리한 학생은 “독서실이나 카페에서 공부를 방해하는 소음을 애초에 발생하지 않게 만들 수는 없을까란 의문으로 시작해 의자 발 덮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심사위원은 맡은 한 학생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설물이 되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시각장애인은 소음으로 주변 시설물을 파악하는데 이를 차단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의미에서다. 3반 학생들은 이에 대해 “해당 학생이 도서관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안내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완점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광수중은 2023년 말 교육부의 ‘질문하는 학교’로 뽑혀 2024년 신학기부터 이같은 형식의 수업을 하고 있다. 질문하는 학교는 교육부가 질문·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운영한 선도학교(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로 현재 전국에 308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광수중은 질문하는 학교로 선정된 이후 3년째 질문·토론·발표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업과 관련된 질문을 생각해 내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한 학기 종반에는 이날처럼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가 주제를 제시하면 그에 대한 아이디어·해법을 찾아내 이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식이다.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수중학교 과학수업 중 학생들이 교사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사진=신하영 기자)2학년 최진주 학생은 광수중에 입학한 뒤 변화를 겪었다고 했다. 그는 “한 학기에 7~8번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발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원래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격이었지만 지금은 발표하는 것을 즐길 정도”라고 강조했다.같은 학년 홍다연 학생은 “발표 전에는 대부분 대본을 작성한다”며 “대본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머릿속에서 정리돼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때로는 교사들도 학생들의 질문에 자극을 받는다. 김요섭 미래교육과정부장(과학교사)은 “수업 시간을 통해 물속에 이온이 있어야 전기가 통할 수 있다고 배운 학생이 ‘공기 중 이온이 많으면 와이파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라는 신선한 질문을 했다”며 “질문하는 학교 선정 이후 학생들의 질문하는 역량이 향상된 것을 체감한다”고 했다.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질문하는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지식 창고인 AI에서 적합한 답을 도출하려면 무엇보다 적절한 질문을 생각해 내야 해서다. 다만 질문을 잘 찾아내려면 배경지식과 사고력 등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이정환 광수중 교장은 “수업 시간마다 질문·토론·발표를 일상화 하면서 학생들과 교사 사이의 상호작용이 늘고 학생 스스로 탐구활동에 몰입하는 문화가 형성됐다”며 “국어·수학·영어를 제외한 교과목에선 서술·수행평가만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교육부는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 사업 외에도 AI 관련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도 초·중학생들은 ‘실과’ 또는 ‘정보’ 교과를 통해 AI를 학습 중이다. 교육부는 해당 교과 내에서 AI 관련 수업을 확대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한 AI 중점학교를 총 1141개교 선정, 올해부터 운영에 돌입했다.특히 교육부는 초중고교에서 AI를 가르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약 3000명의 교사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만명의 누적 인원이 해당 연수를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해당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가 목적이며 정보·수학교사는 물론 모든 초등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교사들이 AI의 기초부터 심화·전문과정에 이르기까지 수준별로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2026.07.14 I 신하영 기자
IPARK현산, 5852억원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수주
  • IPARK현산, 5852억원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수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IPARK현대산업개발은 5852억원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사진=IPARK현대산업개발전일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시공자 선정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IPARK사업단(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IPARK사업단은 1128표 중 1038표를 득표했다. 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 약 3만7809평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와 이주, 사업비 조달을 책임진다. 아이파크(IPARK) 단일 브랜드가 적용된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중세 성곽을 모티브로 기존 36개 동을 24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최대화하고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유 공간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인 약 6300평 규모의 대형 복합형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데크층을 활용해 최고층수를 15층에서 19층으로 상향했고 중대형 평형을 대폭 늘렸으며 세대당 1.5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세대 창고를 제공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IPARK사업단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건설 역량을 총동원해 성남 최고의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6.07.13 I 이정현 기자
3분기 유통업계 체감경기 반등…"여름휴가 특수 기대"
  • 3분기 유통업계 체감경기 반등…"여름휴가 특수 기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분기 유통업계 체감경기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여름 휴가 특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통기업들은 체감경기 개선을 전망했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3분기 전망치는 직전 2분기(80)보다 12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고, 그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대한상의는 “3분기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여름 휴가철 특수 및 추석 명절 소비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3분기 경기를 ‘호전’으로 전망한 업체는 178개사였다. 이들 기업은 여름 휴가철 및 명절 등 수요 증가(80.3%)와 가계 소비심리 개선(57.9%)을 이유로 꼽았다.자료=대한상의백화점은 139로, 기준치를 상회하며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자산 효과가 안정적인 소비를 뒷받침하는 가운데, K컬처 열풍과 원화 약세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5월 누적 외래 관광객 수는 871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액도 같은 기간 47.3% 늘어났다. 체감경기 개선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85→127) 역시 반등세를 보였다. 전통적인 3분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료, 즉석식품 등 주력 상품에 대한 매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이 외국인 여행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여름 휴가철 추가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도 기준치를 넘어섰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 성수기 도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고물가 속 창고형 대형매장의 매출 증대, 온·오프라인 공정경쟁을 위한 제도 개선 기대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슈퍼마켓(80→85)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치며 기준치를 밑돌았다. 3분기 휴가철 및 명절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신선식품을 둘러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편의점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온라인쇼핑(74)은 다른 업태들의 반등세와 달리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온·오프라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로 수요가 일부 분산되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승륜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내수 회복세의 심리를 실제 실현하기 위해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등 범국가적 쇼핑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유통과 소비재의 글로벌 동반 진출 확산, 지역균형 발전 정책과 연계한 유통 인프라 조성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13 I 김소연 기자
약세 출발한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삼성전자 2%대↑
  • 약세 출발한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삼성전자 2%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소폭 약세로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7.89포인트(0.51%) 오른 7513.8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5% 내린 7412.03에 출발해 상승 반전과 약세를 오가고 있다.전거래일인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일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5만2637.01로 전일보다 149.60포인트(0.29%) 상승했고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1.75포인트(0.42%) 오른 7575.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2포인트(0.29%) 상승한 2만6281.6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다만 주말 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달 17일 미·이란 양측이 60일간 휴전에 들어가는 즉시 호르무즈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24일 만에 해협을 재봉쇄했다.이에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부터 미군의 이란 공습이 시작됐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하고, 소셜미디어 엑스에도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전했다.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6월 CPI,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상하원 의회 증언, 골드만삭스·JP모건 등 미국 금융주 실적, ASML, TSMC 실적, 국내 반도체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지난주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이번주에 한해서는 ”SK하이닉스 ADR 흥행에 따른 반도체주 중심의 국내 증시 투자심리 회복 경로에 무게 중심을 두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수급별로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3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6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3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다. 화학이 3%대 상승 중이다. 증권, 금속, 운송장비·부품,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뒤이어 비금속,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건설, 유통, 섬유·의류, 보험, 운송·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반면 통신,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4000원(1.40%) 오른 2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6만7000원(3.07%) 내린 211만3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402340)(-5.32%), 삼성전기(009150)(-5.18%) 등이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2.51%), LG에너지솔루션(373220)(3.53%), KB금융(105560)(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3%) 등은 상승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6.25포인트(3.12%) 오른 863.58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20억원, 2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669억원 순매도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알테오젠(196170)(5.09%), 에코프로비엠(247540)(2.55%), 에코프로(086520)(3.15%), 주성엔지니어링(036930)(9.6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7%), 원익IPS(240810)(6.32%) 등이 상승세다.
2026.07.13 I 신하연 기자
SK케미칼,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기후위기 대비
  • SK케미칼,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기후위기 대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케미칼이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3일 SK케미칼은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총 400개의 긴급구호 키트를 직접 제작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위생·응급·안전용품, 생활필수품, 습기제거제 등 30종의 물품을 담았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돼 여주 물류창고에서 보관돼 재난 발생 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3일 이내 배분한다.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위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재난 등 사회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와 구성원이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고,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밸류데이는 SK케미칼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행복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긴급구호 키트 450개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150개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영양·영덕 지역 장애인 가정에 우선 배분했다.SK케미칼 판교 본사에서 SK케미칼 구성원들이 긴급 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2026.07.13 I 김성진 기자
포항, 세계녹색성장포럼 성료…'녹색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시동
  • 포항, 세계녹색성장포럼 성료…'녹색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 시동
  • [포항=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포항시가 세계 녹색성장 분야 전문가와 국제기구, 기업 등이 참여한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녹색산업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이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경계를 넘어, 새로운 녹색 미래로(Beyond Boundaries, A New Green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도시의 녹색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포럼에서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녹색산업, 저탄소 해양교통, 녹색금융, 해양생태, 탄소중립 선도도시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도시와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과 녹색기술 확산, 정책과 금융의 연계 방안, 시민 참여 확대 등을 논의하며 녹색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공동 개최한 기업 워크숍에서는 개발도상국 기후·녹색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한 포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수소와 에너지, 환경, 자원순환 분야 지역 기업들은 국제기구와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박용선(왼쪽 두번째) 포항시장과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명예교수, 김승도 한림대 환경생명공학과 명예교수가 WGGF 2026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포항시)포럼 기간 마련된 산업시찰과 관광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포항의 주요 산업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며 산업과 관광, MICE가 결합된 포항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폐회식에서는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시상식과 공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해커톤에서는 유휴 전기어선을 공유 자산으로 활용해 어민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어획량 감소를 동시에 제안한 ‘Fish n Ships’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Greeners와 BlueVanta는 우수상, BLUE TRACE와 K-NetZero Merch, Blue Loop Hub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 협력 확대와 산업도시의 녹색전환, 자연기반해법 확산, 탄소흡수원 보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기후행동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녹색성장이 도시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임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포항이 녹색산업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항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제기구와 기업, 도시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과 제안을 시정과 지역 산업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6.07.12 I 홍석천 기자
하루 배송 넘어 교환까지…패션플랫폼도 ‘속도 전쟁’
  • 하루 배송 넘어 교환까지…패션플랫폼도 ‘속도 전쟁’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패션 플랫폼간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문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교환 기간까지 단축하며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패션플랫폼의 빠른 배송 경쟁 관련 AI 생성 이미지.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12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1~3위를 차지하는 무신사와 에이블리, 지그재그의 배송 경쟁이 한층 심화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이어 최근 빠른 교환 서비스 ‘직진교환’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직진배송 상품을 교환하려면 환불한 뒤 다시 주문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별도의 재주문 없이 교환할 수 있게 됐다. 교환에 걸리는 시간도 줄였다. 직진배송 상품을 받은 고객이 교환을 신청하면 평균 3.5일 안에 새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반품과 회수 과정을 효율화해 올해 말까지 평균 교환 소요 시간을 3일로 단축할 계획이다.직진교환 도입은 패션 플랫폼들의 배송 속도 경쟁이 구매 이후의 고객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그재그는 주문 이후 사입과 검수, 배송을 거치면서 상품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던 동대문 패션 시장 상품에 2021년부터 빠른 배송을 접목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협력사인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 판매자가 상품을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하면 주문 즉시 출고하는 식이다. 직진배송은 도착 시간에 따라 당일배송과 내일배송, 새벽배송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서비스 규모도 꾸준히 확대했다.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는 2021년 말 800여 곳에서 현재 1만 2700여 곳으로 늘었다.지그재그 관계자는 “빠른 배송으로 구매 확정과 리뷰 작성 시점이 앞당겨지고, 빠르게 축적된 리뷰가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교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반품·회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이블리도 출발 시점을 넘어 실제 도착 시점 보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익일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시작했다.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 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이전 주문 상품의 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기존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이 판매자가 정한 마감 시간 이전에 주문 상품을 당일 출고하는 것이라면, 도착보장은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받는 시점까지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입점사가 상품을 에이블리의 물류 파트너인 아워박스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하면, 주문에 맞춰 포장과 출고가 이뤄지는 구조다.무신사 무료배송 당일발송 서비스 '무배당발' 론칭 이미지.(사진=무신사)무신사는 배송 처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물류 자동화와 풀필먼트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3월 경기 여주 물류센터에 프랑스 물류 자동화 기업 엑소텍의 3차원 물류 솔루션 ‘스카이팟’을 도입했다. 스카이팟은 로봇이 창고의 지상과 수직 공간을 오가며 상품을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도 상품 보관량과 물류 처리량을 높여 주문 증가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무신사가 지난해 6월 무료배송과 당일 발송을 결합한 ‘무배당발’을 론칭했을 당시 200여 개였던 참여 브랜드는 현재 1300여 개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무배당발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전체 거래액에서 무배당발이 차지하는 비중을 2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W컨셉도 주문당일 상품을 발송하는 ‘오늘출발’ 상품을 늘리고 있다. 오늘출발 대상 상품은 올해 6월 약 8만개까지 확대됐다. 현재 전체 일일 주문에서 오늘출발 상품의 비중은 30%다. W컨셉이 브랜드와 협의해 빠른 출고가 가능한 상품을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한다. 입점사가 택배사를 통해 직접 상품을 보내는 구조로 물류 과정을 효율화했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축적된 물류 경험이 패션 분야로 확산하면서 소비자의 배송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며 “상품 도착 속도가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 고객 충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12 I 김지우 기자
반도체 급락에 코스피 11%↓…엔터·은행주로 번진 순환매
  • 반도체 급락에 코스피 11%↓…엔터·은행주로 번진 순환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반도체 대형주가 주춤하면서 코스피가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엔터테인먼트·레저와 은행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중소형주와 일부 내수·경기방어 업종은 오히려 상승했다. 반도체에 집중됐던 증시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옮겨가는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12일 한국거래소와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11.80%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4.67%, 17.74% 내리면서 두 종목이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지수도 16.17% 떨어졌다.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합산 비중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52.62%에 달한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84.03p(2.52%) 오른 7475.94로 마감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반도체 ‘투톱’의 조정은 초대형주 중심의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달 들어 코스피50 지수는 13.50%,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12.50% 하락했다. 반면 코스피 중형주는 2.69% 내리는 데 그쳤고, 소형주는 오히려 0.79% 상승해 규모별로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났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과 나머지 종목 사이의 격차도 컸다. 코스피200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 지수는 같은 기간 2.04% 하락하는 데 그쳤다. 시장 전반이 일제히 무너졌다기보다 반도체를 비롯한 초대형주의 급락이 지수 낙폭을 키운 셈이다. 반도체와 달리 엔터테인먼트·레저 종목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오락·문화 지수는 이달 들어 7.78% 올라 코스피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수에는 연예기획사 하이브(352820)를 비롯해 강원랜드(035250)와 GKL(114090) 등 카지노·레저 종목이 포함돼 있다.종목별로는 하이브가 같은 기간 14.78% 급등했고 강원랜드와 GKL도 각각 2.17%, 0.29% 올랐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투자자의 시선이 실적 개선 기대나 개별 성장 동력을 갖춘 엔터·레저 종목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주에서는 은행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200 금융 지수는 이달 들어 6.90% 상승했다. KB금융(105560)이 15.97%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055550)(13.99%), 하나금융지주(086790)(12.13%), 우리금융지주(316140)(8.45%)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주 전체가 고르게 오른 것은 아니다. 코스피 금융 지수는 3.89% 하락했고 보험 지수도 6.66% 내렸다. 증권 지수는 1.01% 상승하는 데 그쳐 업종 전반의 강세보다는 은행지주와 일부 증권사에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된 흐름에 가까웠다. 반도체 밖의 상승 흐름은 다른 업종에서도 확인됐다. 섬유·의류 지수는 3.48% 오른 가운데 영원무역(111770)과 한세실업(105630)이 각각 19.83%, 12.35% 상승했다. 운송·창고 지수도 3.24% 올랐고 팬오션(028670)과 HMM(011200)은 각각 10.88%, 6.07%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담배 지수는 3.06%, 통신 지수는 2.08% 상승했다. 농심(004370)과 오리온(271560), CJ제일제당(097950)이 각각 6.11%, 3.94%, 3.19% 올랐고, LG유플러스(032640)와 KT(030200)도 6.86%, 2.46% 상승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실적 안정성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을 갖춘 종목은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갔다. (그래픽=챗GPT 생성 이미지)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일변도의 시장에서 벗어나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갖춘 업종으로 관심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고점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도 8.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특정 업종으로의 쏠림보다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증권, 화장품, 유통 등을 제시했다.비IT 제조업의 경기 흐름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T와 비IT의 격차가 상반기를 정점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계류 내수 출하와 민간 기계 수주의 회복, 반도체 장비를 제외한 자본재 수입 증가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임 연구원은 “IT에 성장이 집중된 ‘K자형’ 경제에서는 수요 회복 효과가 제한적이고 반도체 비중이 높은 증시도 변동성 확대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IT 업종의 반등은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의 반도체 편중을 덜어낼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2분기 실적 시즌은 최근의 업종 확산이 이어질지를 가를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뿐 아니라 비반도체 업종과 수출주에서도 실적 호조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를 제외한 2분기 수출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14.1%로, 1분기 4.5%보다 크게 높아졌다. 비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치가 낮아진 점도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실제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경우 주가 반응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적 시즌이 코스피 분위기 반전과 업종별 순환매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최근의 흐름을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의 주도주 교체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지난주 24조 2000억원 상향된 가운데 IT 업종의 증가분이 23조 1000억원을 차지했다. 주가는 급락했지만 이익 전망의 중심축은 여전히 반도체와 IT에 있다는 의미다. 결국 비반도체 업종의 상승은 반도체의 주도권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과도한 쏠림을 완화하는 과정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은행과 소비재뿐 아니라 산업재·수출주의 이익 회복까지 확인된다면 반도체가 쉬어가는 동안 순환매의 폭도 한층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2026.07.12 I 박순엽 기자
 2026년 7월 12일 띠별 운세
  •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12일 띠별 운세
  • 오늘의 운세 - 2026년 7월 12일 오늘의 띠별 운세쥐띠좋은 신하를 거느릴 군주와 같은 운세이다.48년생 - 먼저 양보하면 그 이상 보답 받는다. 너그러움을 베풀어라.60년생 - 이익을 너무 추구하면 오히려 손해 본다.72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오랜 어려움이 해결된다.84년생 - 연인과 친구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좋다.96년생 - 용기는 있으나 방법을 모르니 답답하다.소띠지금까지 진행했던 일이나 행동이 효과를 보는 날이다.49년생 - 경험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해라.61년생 - 모든 게 순조로워도 긴장을 풀지는마라.73년생 - 가급적 윗사람을 내세우면 길하다.85년생 - 가까운 친구에게 남모르는 고민이 있다.97년생 - 작은 차이가 하루의 결과를 결정하는구나.범띠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하루의 피곤함도 잊을 수 있다.50년생 - 사사로운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62년생 - 중요한 계약은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74년생 -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86년생 - 좋은 일하고 구설수가 생길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마라.98년생 -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토끼띠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본업에 매진해라.51년생 - 높은 집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63년생 - 쥐가 창고에 든 격이니 재물이 쌓일 것이다.75년생 - 처음엔 힘이 드나 점점 형통해질 것이다.87년생 - 기회를 잃고 난 후 후회할 운이다. 찬스를 잡아라.99년생 -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너무 들뜨지마라.용띠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오히려 불리한 운이다.52년생 - 건강에 좀 더 유의하고 술은 멀리 해라.64년생 - 현재의 문제는 연륜으로 극복해야 한다.76년생 - 아무리 좋은 자리라도 어울리지 않으면 거절해라.88년생 - 필요 없는 물건은 말끔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00년생 - 풍요로운 가운데 자신을 뒤돌아보는 하루이다.뱀띠나를 시기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53년생 - 겉으로는 모든 것이 흐뭇하고 만족한 상태에 있다.65년생 - 대외적으론 안정을 이루지만 대내적으론 어렵다.77년생 - 이성문제가 복잡해져서 곤란을 겪게 되리라.89년생 - 여러 시도를 하면 노력만큼 보상을 얻는다.01년생 - 길에서 만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한다.말띠운기가 약해 일을 구해도 일을 이루지 못한다.54년생 - 본인의 부주의로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있다.66년생 - 대체로 원만하지만 문서와 관련되면 미루는 게 좋다.78년생 - 서두르면 제대로 볼 수 없다.90년생 - 뜻밖의 손실이 생겨 이루지 못하니 안타깝다.02년생 -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믿어라.양띠투자한 만큼 대가를 얻기는 힘들다.55년생 - 어려운 부탁은 딱 잘라서 거절하라.67년생 - 눈앞의 이익에 매달리지 말고 크게 보아라.79년생 -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91년생 - 기획이 잘 되고 두뇌회전이 빠른 날이다.03년생 - 편한 복장으로 하루를 시작해라.원숭이띠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56년생 - 호사다마라 하였다. 항상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해라.68년생 -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곧 호전된다.80년생 - 욕심을 자제하고 그간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92년생 - 변함없이 노력한다면 우연한 기회에 좋은 운이 온다.04년생 - 평소처럼 하던대로 행동하면 무리가 없다.닭띠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노래하라.57년생 - 생각은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다. 환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해라.69년생 - 좋은 재료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민해라.81년생 - 소리는 요란한데 먹을 것이 없다. 욕심을 버려라.93년생 - 좋지 않는 일은 잊는 것이 상책이다.05년생 - 작은 표현이 윗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개띠허와 실을 올바르게 파악함이 필요하다.58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도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주지 말라.70년생 -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라.82년생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우를 범하지 말라.94년생 - 금전관계의 부탁은 정중히 거절해라.06년생 - 타고난 것에 원망하지마라. 부질없다.돼지띠사고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59년생 - 상황이 잘풀려도 서두르지마라.71년생 - 중요한 일이라면 가급적 차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83년생 - 낯선 사람의 제안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95년생 - 남에게 좋은 일하고 억울한 일이 생길 수 있다.07년생 - 늦은 시간에 행복감을 느끼는구나.
2026.07.12 I 최민아 기자
  •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초기 증상과 감염 경로는?'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지난 4월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크루즈선의 바이러스 접촉자 650여 명 중 13명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박성희 교수는 “국내에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사망률이 20~35%, 최대 50%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감염 발생 시 급속도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된 감염 경로와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초기 치료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은 한타바이러스의 일종인 ‘안데스바이러스’, ‘신 놈브레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부종, 호흡부전, 심장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한다. 주로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와 미국 서부 등에서 발생한다. WHO에 따르면 2025년 세계 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 환자는 총 229명이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59명이었다.감염 경로는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분변, 타액 등에 접촉하거나 노출되는 경우, 그리고 이에 오염된 환경에 접촉하거나 노출되는 경우, 오염된 먼지를 흡입하는 경우 등이다. 사람 간 전파는 드물지만, 동거가족이나 간병인, 동일 객실 사용 등 장시간의 밀접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다. 잠복기는 4~42일 정도다. 안데스바이러스 감염의 평균 잠복기는 18일이다.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오한 및 구토,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결막염이나 안면 홍조, 점상출혈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2~8일간 지속되다가 심폐증후군으로 급격히 진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시기에는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폐부종, 호흡부전, 심장성 쇼크, 응고 장애 및 출혈, 부정맥이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심장 기능 저하와 핍뇨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안데스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의식 저하와 경련이 동반된 뇌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2~5일 심각한 증상이 지속되며, 이후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피로감, 호흡곤란, 근육통, 운동기능 저하 등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박 교수는 “초기에는 증상이 비특이적이므로, 다른 바이러스 질환이나 세균성 감염과 감별이 쉽지 않다. 심폐증후군으로 진행한 후에도 렙토스피라증, 인플루엔자, 코로나19, 급성 심내막염, 패혈증 쇼크, 세균성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과도 감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환자의 남아메리카 등 유행 지역 여행력, 확진자 접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포함해 원인 감별을 위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해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타바이러스 심폐증후군은 아직 승인된 특이 치료제가 없으므로 산소치료, 기계환기, 체외막산소공급 등 대증 치료를 시행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신속하게 적절한 호흡기 및 혈역학적 지지요법을 시행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현재까지는 승인된 백신이 없으므로 바이러스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행 또는 발생 지역을 방문할 경우, 농촌, 산림, 캠핑장, 창고 등 설치류 노출이 가능한 장소의 출입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박성희 교수는 “아르헨티나, 칠레 등 유행 지역 여행 중 설치류에 접촉하거나 노출된 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후 42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문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병원 진료 시에는 해외 여행력 및 접촉 상황에 대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7.11 I 이순용 기자
'김부장' 소지섭, 딸 생존 확인했는데 '충격 엔딩'…시청률 20% 또 넘었다
  • '김부장' 소지섭, 딸 생존 확인했는데 '충격 엔딩'…시청률 20% 또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부장’ 소지섭이 납치된 딸 서수민이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했으나 반전이 이어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사진=SBS)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5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0.5%를 기록했다. 4회 만에 시청률 21.6%를 기록한 ‘김부장’은 5회에서도 시청률 20%대를 넘기며 ‘김부장’ 열풍을 입증했다.이날 김부장(소지섭 분)은 김상만(김대한 분)을 처절하게 몰아붙이며 딸 민지(서수민 분)의 행방을 추궁했다. 김상만이 “주강찬(주상욱 분) 딸의 연락을 받고 옮기기만 했다. 처음부터 죽어 있었다”라고 말하자 김부장의 눈빛은 순식간에 텅 비었고, “만약 우리 민지가 정말 죽었다면 지금부터 전부 죽는다”라며 서늘한 분노를 폭발시켰다.성한수(최대훈 분)와 박진철(윤경호 분)의 공조도 계속됐다. 박진철은 특임국 요원들을 제압하고 호송차를 탈취한 뒤 강물에서 땅강아지(원현준 분)를 끌고 나온 성한수 앞에 나타났다. 박진철은 “바람, 물길, 지형을 파악하면 네놈 동선 따위는 뻔하지”라며 허세를 부렸고, 두 사람은 특임국의 추격에 맞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따로 움직이며 김부장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사진=SBS)이런 가운데 박강성(김성규 분)이 나타났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사투를 벌였다. 박강성은 자신의 형인 박영광(옥택연 분)을 죽이지 않았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김부장은 박영광과 투입된 작전이 애초부터 리응령(이재용 분)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꾸민 함정이었음을 알렸다.또한 작전 전날 밤 박영광과 나눴던 대화, 그리고 폭발로 치명상을 입은 박영광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김부장을 붙잡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살아남으라”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긴 사실을 회상했다. 김부장은 박강성에게 “살아남아라. 66번, 아니 영광이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라며 박영광의 마지막 부탁을 동생에게 그대로 전한 후 민지를 찾아 나섰다.이때 냉동창고에서는 민지의 통쾌한 반격이 펼쳐졌다. 몰래 문을 열고 몸을 숨긴 민지는 쇠파이프로 금이빨(조복래 분)의 머리를 내리쳤고, 밖으로 빠져나온 뒤 의식을 되찾은 부하까지 단숨에 제압한 후 도망쳤다.그 후 냉동창고에 들어선 김부장은 경비원의 시신을 순간 민지로 착각하며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다. 하지만 냉동창고 바닥에 낀 성에 위에 남겨진 “아빠 미안해. 무서워”라는 민지의 글씨를 발견한 뒤 딸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자 쏟아지는 폭우 속으로 뛰쳐나갔다.(사진=SBS)같은 시각 민지 역시 미로 같은 컨테이너 사이를 빠져나와 도움을 찾아 달렸고, 김부장은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 도망가는 민지의 모습을 확인한 후 “민지야”를 절박하게 외쳤지만, 민지가 거센 빗소리로 인해 김부장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서 안타깝게 엇갈리고 말았다.김부장은 결국 정상아(손나은 분)에게 연락해 민지의 CCTV 동선을 추적해 달라고 부탁했고, “민지를 찾아야 모든 게 끝난다”라는 김부장의 말에 정상아와 특임국 요원들은 협조를 결정했다. 그러나 땅강아지는 민지가 김부장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간파한 뒤 “우리가 먼저 인질로 확보한다”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높였다.이후 빗속을 헤매던 민지가 도움을 요청해 올라탄 차가 다름 아닌 주강찬의 차였음이 밝혀지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딸을 애타게 추적하는 김부장이 민지를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6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6.07.11 I 최희재 기자
"AI 시대, 도서관은 '문명의 정제소'"…도서관계의 올림픽, 부산서 열린다
  • "AI 시대, 도서관은 '문명의 정제소'"…도서관계의 올림픽, 부산서 열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3000여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정책결정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한다.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진우 국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산 대회는 우리 도서관의 혁신과 K문화의 역량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도서관의 우수한 정책과 서비스를 세계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왼쪽부터), 홍보대사 유지태, 정연욱 공동조직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로, ‘도서관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세계 각국의 도서관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한국에서 WLIC가 열리는 것은 2006년 서울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특히 아시아 국가 가운데 두 차례 이상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도서관의 역할, 혁신 사례, 최신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대회 기간에는 180여 개 학술 세션을 비롯해 전시, 문화행사, 국내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본대회에 앞서 8월 6~8일과 14~15일에는 ‘도서관과 AI’, ‘녹색 전환을 선도하는 도서관’ 등을 주제로 위성회의도 열린다.차지호 공동 조직위원장은 “AI 시대 도서관은 단순한 지식 저장소를 넘어 축적된 정보를 선별·가공하는 ‘문명의 정제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보 제공 기관에서 인간과 AI가 함께 지식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도서관은 지식과 정보 격차를 줄이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이번 대회가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연욱 공동 조직위원장은 “부산을 찾는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과 부산의 문화적 역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세계가 함께 기억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위원회는 이날 배우 유지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평소 독서와 문화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그는 향후 대회 홍보와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유지태는 “간호사로 바쁘셨던 어머니를 기다리며 어린 시절 많은 시간을 동네 도서관에서 보냈다”며 “그때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통해 소설 한 권이 한 사람의 정서와 성장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온몸으로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책과 영화는 매체 형식만 다를 뿐 문화를 통해 인간의 정신을 풍요롭게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같은 역할을 한다”며 “도서관은 책을 보관하는 창고가 아니라 인류의 정신과 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문화자산”이라고 말했다.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6.07.09 I 이윤정 기자
 2026년 7월 9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9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 2026년 7월 9일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남에게 공손하지 못해 낭패를 보기 쉽다.분쟁과 충돌로 이어져 무력감이 올 수 있다. 남에게 베풀어도 배은망덕하게 나오니 시절이 하수상한 시기이다. 참기 힘들어도 꿋꿋이 인내해야 한다. 자신과 무관한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고, 하고 있는 일에 영향을 미친다. 참여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면 탈퇴할 운세가 있다.오늘엔 딱 - 운동화물고기자리 (2.19 ~ 3.20)일이 약간 어렵고 벅찬 감이 들더라도 어디에선가 좋은 조력자가 나타나 당신을 도와주려고 한다.그 사람은 실제로 좋은 사람이고 당신에게는 귀인이니 그의 말을 따르면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금전운이 좋아 재정적인 어려움이 해결된다. 혹여 당신 일을 방해하거나 당신을 시샘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오늘엔 딱 - 우체국양자리 (3.21 ~ 4.19)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변화가 있다.어둡고 지루했던 불운을 씻고 새출발을 해야할 때이다. 모든 것이 나아지는 호기일지도 모른다. 조화가 있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변에서도 부러움을 살 정도이다. 상황이 호전되면서 모든 여건이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자만은 금해야 할 것이다.오늘엔 딱 - 흰색셔츠황소자리 (4.20 ~ 5.20)일이 순리대로 풀리기 때문에 즐거움이 함께 한다.당신이 없었다면 주변에 잡음과 불협화음이 끊임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매사를 순리대로 풀어가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일이 거침없이 풀려나가도 어려움도 모르는 사람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언제 도래할지 모르는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보내도록 한다.오늘엔 딱 - 사무용품쌍둥이자리 (5.21 ~ 6.21)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한다.사소한 일로 남과 다투게 될지 모른다. 싸움에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상대는 힘없고 고독하다. 다투기 보다는 상대를 포용하면서 감싸주어야 한다. 삐걱거리는 관계일수록 빨리 화해하도록 노력하라. 쓸데없는 말참견은 피하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모든 것을 참으면 좋아질 운세이다. 양보하고 관용을 베풀기 바란다.오늘엔 딱 - 우산게자리 (6.22 ~ 7.22)가정사에 좀 더 관심과 신경을 써야할 때이다.나를 이해하고 알아줄 사람은 오직 가족인데 그들이 알게 모르게 힘들어하고 있다. 당신에게 얹혀 산다든지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은 당분간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그렇지만 훗날 귀인이 되어 다시 나타날 것이다. 생각보다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린다.오늘엔 딱 - 산책사자자리 (7.23 ~ 8.22)나는 외로운 사람 도와달라는 사람도 많지만 나를 이용하여 출세를 하고자 한다.그러나 사람들이 당신을 필요해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좋은 것. 당신에게 요청해 오는 것을 들어주면 좋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덕이 쌓이고 좋은 일이 따른다. 점차 돈도 풀리고 애정적인 면에서도 멋진 일이 생길 것이다.오늘엔 딱 - 관공서처녀자리 (8/23 ~ 9/23)오늘은 지금까지 노력만하고 결실을 거두지 못했던 일들이 결실을 보게 되는 날이다.다시 말해 비어있던 창고가 가득해지는 좋은 일이 있겠으니 힘껏 매진해야 할 때이다. 곤란한 듯 보이던 소망이 서서히 희망의 불빛이 보이게 된다. 몇 번이고 수단과 방법을 바꾸어가면서 최후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볼 때 오늘은 당신의 운을 십분발휘 할 수 있는 날이니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승부를 걸어보아도 좋을 것이다.오늘엔 딱 - 나무제품천칭자리 (9/24 ~ 10/22)주변사람들과 마찰이나 트러블을 나타내고 있다.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하는 사람끼리라도 그 방법론의 차이 등으로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일정의 차질을 가져올 수 있는 법이다. 큰 문제가 아니라면 양보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빨리 일이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칫 감정의 골이 깊어져 큰 문제로 커져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이 난해할 때는 결정은 뒤로 미루고 사태를 지켜보는 것이 낫다.오늘엔 딱 - 거울전갈자리 (10/23 ~ 11/22)폭풍이 지나고 난 후의 평온을 맞이한 대지와 같은 운이다.폭풍 뒤에는 모든 것이 어지러운 상태이니 이것을 정리하지 않으면 화가 닥칠 것이다.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고 있으나 일이 많아 분주할 수 있는 하루다. 그 일을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자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전반적으로 분주한 가운데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날임을 기억하라.오늘엔 딱 - 이어폰사수자리 (11/23 ~ 12/24)남의 뒤를 따르거나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고 행동했을 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운이다.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하더라도 매사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비록 자존심이 상할 수 있겠으나 평소보다 더 겸손하게 행동할 때 실익이 있을 것이요. 남보다 앞서 나가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니 이 점을 참고하라. 예의에 어긋남이 없이 정도를 지킨다면 그리 강운은 아니지만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오늘엔 딱 - 텀블러염소자리 (12/25 ~ 1/19)매사 분수에 맞춰 직분에 충실하면 실수는 없겠지만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이로운 날이다.공부나 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소망은 생각했던 것보다 방해가 많아 이루기 힘이 들겠다. 이롭지 않은 친구와 만날 수 있는 운이니 소식이 없던 친구에게 연락이 오면 가급적 다른 약속을 핑계대는 것이 좋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중에 남녀관계가 복잡해지기 쉬우니 동행자가 있는 레저를 위한 여행이면 몰라도 비즈니스를 위한 솔로 여행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오늘엔 딱 - 제철과일
2026.07.09 I 최민아 기자
경북도, 수출기업 물류·보험 지원 확대…추경 13억원 긴급 투입
  • 경북도, 수출기업 물류·보험 지원 확대…추경 13억원 긴급 투입
  •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상북도가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추가경정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하며 기업들의 수출 리스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경북도는 중동 지역 전쟁과 해상물류 차질 등으로 증가한 기업들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13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수출물류비 지원 예산을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중동지역 분쟁으로 선박 운항 중단과 우회 운송, 항공운송 전환, 해외 창고 보관료 증가 등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커진 점을 반영한 조치다.지원 대상은 도내 제조공장을 보유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다.경북도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발생한 해상·항공 운임과 해외 창고 보관료, 해외 내륙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기존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된다.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22개국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은 최대 지원 한도가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수출보험료 지원도 강화된다.경북도는 기존 예산 4억5천만원에 추경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7억5천만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기업들은 단기수출보험과 원자재 수입보험,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다양한 무역보험 상품에 대해 업체당 지원 한도를 기존 4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중동·북아프리카 수출기업은 최대 지원금이 기존 6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수출 규모가 작은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하인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경북도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단체 단기수출보험에 자동 가입된다.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건당 최대 3만달러 한도에서 손실액의 95%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단체보험 가입 기업 3천560개사를 포함해 모두 3천676개 기업이 수출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1개 기업은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을 통해 총 36억2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출물류비와 보험료 지원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보험료 지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접수받는다.
2026.07.08 I 홍석천 기자
"50% 폭탄 세일" 그 마리떼는 가짜였다…성수 한복판 '메뚜기 매장' 정체
  • [단독]"50% 폭탄 세일" 그 마리떼는 가짜였다…성수 한복판 '메뚜기 매장' 정체
  • [이데일리 한전진 백주아 기자] “이전 시즌 상품이라 50% 싸게 파는 거예요. 신상 입고라고 붙여놨지만 사실 다 이월로 보시면 돼요. 옆 매장이랑 다 같은 겁니다.”(성수동 A할인 매장 직원)“저희 바로 옆에 있는 게 짝퉁 매장이에요. 저희가 진짜 정품이고요. 이 근처에만 저런 매장이 네 곳은 됩니다. 저희도 소송을 벌이고 있어요.”(마리떼 성수 플래그십 매장 관계자)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프랑스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내건 두 매장이 불과 30m, 걸음으로 쉰 걸음 안팎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었다. 한쪽은 정식 전개사 레이어가 운영하는 3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 다른 한쪽은 단속에 언제든 접고 옮길 수 있는 할인 매장, 이른바 ‘메뚜기 매장’이다. 같은 로고를 걸었지만 두 매장이 서로를 향해 내놓는 말은 정반대였다.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할인 매장 외관. 한국어·중국어·일본어로 '전 품목 50% 할인' 안내 문구가 내걸려 있다. 단속에 따라 자리를 옮겨 이른바 메뚜기 매장으로 불린다. (사진=한전진 기자)◇같은 로고, 다른 설명…성수 뒤덮은 ‘반값 마리떼’국내에서 ‘3마’로 불리며 MZ세대의 인기를 끄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둘러싸고 정품·가품 혼란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를 되살린 국내 전개사 레이어와 뒤늦게 라이선스를 주장한 신생 유통사 클레비가 다투는 사이, 정품과 구분이 어려운 ‘50% 할인’ 매장이 핵심 상권마다 들어서고 있는 탓이다. 법원은 이미 레이어의 손을 들어줬지만, 현장 혼선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레이어가 운영하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정식 플래그십 매장(왼쪽)과 할인 매장(오른쪽)이 불과 30m 남짓 떨어진 곳에서 나란히 영업하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임시 매장 쪽은 한눈에도 정식 매장과 결이 달랐다. 외벽 현수막에는 간판 대신 브랜드 로고와 ‘전 품목 50% 할인’이 한국어·일본어·중국어로 나란히 적혀 있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티셔츠와 맨투맨, 후드티, 모자가 사이즈·색상별로 매대와 옷걸이에 빼곡했다. 매장 벽면엔 봄·여름 신상품이 절반 값이라는 뜻의 ‘SS 신상 입고 50%’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직원은 “다 이월 상품으로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신상이라 써 붙여놓고 이월이라 설명하는 셈이다.정품인지 아닌지는 옷에 달린 택을 뒤집어봐야 드러난다. 3만 4500원짜리 반값 티셔츠(정가 6만 9000원)의 라벨을 확인하니 제조사가 ‘㈜클레비’로 찍혀 있었다. 반값을 내건 이 옷을 만든 곳이, 바로 정품 전개사 레이어와 상표권 다툼을 벌여온 그 회사인 것이다. 레이어는 클레비가 만든 제품을 ‘가품’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 중이다. 실제로 특허청 상표경찰은 지난해말 클레비 측 물량이 흘러간 평택의 한 창고에서 마리떼 위조 의류 등 3만여 점을 적발해 압수하기도 했다.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할인 매장. 매장 외벽과 입간판에 '전 품목 50% 할인' 안내가 게시돼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할인 매장 내부. 매장 곳곳에 '전 품목 50% 할인'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비단 성수동만의 얘기가 아니다. 이런 메뚜기 매장은 명동·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국 20여 곳까지 늘었다. 정품과 구분이 어렵다 보니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다. 할인 매장 입구에서 만난 중국 국적 동포 김모(24)씨는 “둘 다 같아서 뭐가 정품인지 모르겠다”며 “아무래도 더 싼 걸 찾게 되는데 이런 일이 있는 줄은 몰랐다. 속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이중 라이선스’ 혼란…국내 법원은 레이어 손 들어분쟁의 뿌리는 ‘이중 라이선스’다. 2019년 레이어가 파산했던 마리떼를 국내 라이선스로 되살렸는데, 브랜드 몸값이 뛴 2023년 본사 우르츠부르크홀딩스(룩셈부르크 법인)가 클레비와 또 다른 계약을 맺어 분쟁이 불거졌다. 클레비는 “본사가 레이어 계약을 끝내고 우리와 계약했다”는 입장이고, 레이어는 “정상 연장했고 상표권도 우리가 먼저 등록했다”며 맞섰다. 다만 레이어가 공개한 본사 서한에는 “한국 내 파트너는 레이어로, 클레비 계약은 취소됐다”는 취지가 담겼다고 한다.왼쪽은 할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택, 오른쪽은 레이어가 운영하는 정식 매장 제품의 택. 할인 매장 제품에는 제조사가 '㈜클레비'로 표기돼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앞서 국내 법정 역시 레이어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은 2025년 7월 레이어의 판매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이고 클레비의 이의신청도 기각한 데 이어, 올해 5월 본안 소송에서도 클레비의 침해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레이어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을 뺀 나머지 마리떼 제품은 가품이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다만 클레비는 본사와 맺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계약의 준거법인 룩셈부르크법으로 유효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국내 승부는 끝났다고 본다. 계약서가 여러 장이어도 특허청에 상표 사용권을 정식 등록한 쪽이 이기는데, 레이어는 이 등록을 마쳤고 클레비는 하지 않았다. 노재일 특허그룹 디딤 대표변리사는 “이 사건을 가른 건 계약서가 아니라 상표원부(특허청 상표 등록부)”라며 “미등록 사용권자는 등록을 마친 전용 사용권자를 이길 수 없고, 대법원도 지난해 이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향후 룩셈부르크 판단이 나오더라도 국내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강우경 법무법인 굿플랜 변호사는 “계약 유효성은 룩셈부르크법으로 가려야 한다”면서도 “레이어가 국내에서 거듭 이긴 만큼 그동안 쌓인 거래 신뢰가 먼저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애먼 소비자다. 노재일 변리사는 “국내 권리관계는 사실상 이미 정리된 것”이라며 “그사이 해외 소송을 이유로 단속이 늦어지면, 그 비용은 결국 소비자가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성수동의 또다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할인 매장. 외국인 등이 타깃이다. (사진=한전진 기자)
2026.07.08 I 한전진 기자
태웅로직스, 중국 SF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글로벌 물류 협력 강화
  • 태웅로직스, 중국 SF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글로벌 물류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태웅로직스(124560)는 중국 종합 물류기업 SF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태웅로직스, 중국 SF익스프레스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태웅로직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항공 운송 및 네트워크 최적화, 해상 화물 공간 공동 구축 및 공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및 특급 서비스 개발, 창고·풀필먼트 서비스 협력 등이다.SF익스프레스는 중국 물류기업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화물 항공사와 글로벌 항공 허브를 기반으로 운송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커머스 물류와 글로벌 풀필먼트, 공급망 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항공 운송 부문에서는 양사가 보유한 운항 노선과 화물 터미널 운영 역량을 활용해 주요 허브 공항을 연결하는 국제 항공 연계 운송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제 항공 화물 운송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해상 운송 분야에서는 주요 국제 노선의 화물 적재 공간을 공동 활용해 안정적인 운송 역량을 확보하고 운송 비용 절감도 추진한다.양사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통관, 환적, 라스트마일 배송 등을 공동 수행하고, 국제 특송과 전자상거래 물류 상품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창고·풀필먼트 분야에서는 국내외 창고 운영과 주문 이행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국제 전자상거래 물류와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연계해 창고 보관, 피킹·패킹, 부가가치 서비스를 포함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태웅로직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항공·해상 운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7.08 I 이혜라 기자
티로보틱스, 국내 첫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무인화 실증 참여
  • 티로보틱스, 국내 첫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무인화 실증 참여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진공로봇 및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티로보틱스(117730)는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무인화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고위험 산업용 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방사성폐기물 물류 공정을 시각화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사진=GBICT, 티로보틱스)티로보틱스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사회문제해결형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클로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과제는 ‘고위험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다종로봇 운영 실증’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주요 공정을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국내 최초의 실증사업이다.실증은 경북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서 진행한다. 안전감시와 방사성폐기물 물류 분야로 나뉘며, 티로보틱스는 방사성폐기물 물류 공정을 담당한다. 감시와 순찰, 폐기물 이송, 장입, 선별 등 기존 작업자가 수행하던 공정에 다양한 로봇을 적용해 방사선 피폭 위험을 줄이고 작업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티로보틱스는 무인지게차와 AMR, 팔레타이징 로봇 등을 활용한 방사성폐기물 고중량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무인지게차가 창고의 방사성폐기물 드럼을 AMR에 적재하면, AMR이 장입 위치까지 운반하고 팔레타이징 로봇이 최종 장입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창고부터 작업 현장까지 통합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티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이 산업용 로봇의 적용 범위를 일반 제조공장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위험 산업 현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은 산업 현장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환경”이라며 “제조업을 넘어 원자력과 에너지, 국가 핵심시설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로봇 적용 분야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8 I 이혜라 기자
경기도, 산단·전통시장에 AI 기반 광역화재안전망 구축
  • 경기도, 산단·전통시장에 AI 기반 광역화재안전망 구축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물류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큰 고위험 시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폐건전지 등으로 화재가 잦은 수원자원회수시설에는 소방로봇을 통한 피지컬AI 실증도 추진된다.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개념도.(자료=경기도)8일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을 포함 총 98억원의 사업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서 경기도는 ‘경기도, 산업단지·물류시설 AI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구축안’을 제출했다. AI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기존 폐쇄회로(CC)TV 기반 화재 감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전화해 불꽃과 연기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 그래핀 전자코 센서(Graphene Sensor)를 활용해 가스 등 화학물질의 변화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여기에 국산 AI 반도체(NPU)를 적용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화재와 이상징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한다. 감지된 정보는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전송되며, 플랫폼은 위험도를 분석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2025년 경기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도내 공장·창고 등 비거주 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41.8%를 차지한다. 이러한 시설 대부분은 상주 인력이 적은 탓에 빠른 대처가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쳐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확대되는 경우가 잦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수원·화성·이천시 등 기초단체, AI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온디바이스 AI 감지 체계를 구축해 화재 현장의 비상 상황 판단과 대응을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실증 대상은 수원 델타플렉스와 화성 향남제약단지·전통시장, 이천 산업·패션·물류단지 등이다. 특히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AI 기반 소방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현장 실증이 병행된다. 화재 발생 시 로봇이 현장에 투입돼 영상과 열원을 확인하고 초동 진압을 수행해 재난 현장 대응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행정 혁신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라며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AI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확보해 AI 행정 혁신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7.08 I 황영민 기자
점점 복잡해지는 재난…현장서 잘 쓰일 장비 만들어야죠
  • 점점 복잡해지는 재난…현장서 잘 쓰일 장비 만들어야죠 [소방人]
  • [세종=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소방 현장은 1분, 1초 사이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곳으로 고도의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합니다. 소방장비가 현장에서 얼마나 잘 쓰일지 고민하는 기획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7일 이데일리와 만난 박종영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R&D 팀장)은 4년째 소방청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각종 기술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무인소방로봇부터 중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소화장치까지 최근 연구물을 두루 살핀 그는 기술과 현장의 접점을 찾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영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이 7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이영민 기자)소방 R&D는 국민과 소방대원의 생명을 지키고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장비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분야다. 최근 극단적인 이상기후나 배터리 화재 등 새로운 기술에 의한 사고로 위험사고가 일상화되면서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지난 2020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는 박 팀장이 소방 R&D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해 4월 냉동·냉장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시작된 불은 대형화재로 번져 근로자 38명의 생명을 앗아갔다.박 팀장은 “난생 처음 접한 화재 현장이었다. 그때 망자들의 모습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면서 “순직한 분들을 보면 1~2m를 남기고 비상구를 찾지못해 돌아가신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투시장비와 같은 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R&D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로 ‘기획’을 꼽았다. 소방 R&D는 원천기술 개발보다는 최신 개발기술에 소방과의 연관성을 접목해 완성도가 높은 성과물을 만들어내야 해서다.재활분야에서 활용하는 근력보조 장비를 개조한 로보틱 슈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소방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이동 및 구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적은 힘으로도 강한 근력을 낼 수 있는 외골격 로보틱 슈트 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박 팀장은 “재난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에서도 연구를 진행한다”면서도 “각 기술을 소방현장에 적용하려고 하면 현장과의 괴리로 사장되는 게 많다. 기획단계부터 연구성과와 소방업무의 연결고리를 찾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탄생한 기술들은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소방청이 협업해 개발한 무인소방로봇은 지난 1월 충북 음성의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와 인명 수색을 도왔다. 두 달 뒤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때는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했다.부족한 예산과 인력은 소방당국이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정부 R&D 예산(29조 7000억)원 중 재난안전 R&D 예산은 2조 1100억원(7.1%), 이중 소방청 R&D 예산은 503억 2600만원에 불과하다. 소방청 예산은 5년 전인 2020년(207억원)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었지만 여전히 전체 재난안전 R&D예산의 2.3%에 불과하다. 소방청 산하 R&D계 직원도 박 팀장을 포함해 3명뿐이다.그는 점점 복합화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R&D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박 팀장은 “기술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소방조직의 첨단화를 이룰 수 있는 시기가 됐다”며 “예산 확보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과제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R&D로 풀 수 있도록 소방 구성원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8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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