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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창업에 미치는 영향
  •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창업에 미치는 영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퇴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은퇴효과`로 인한 노동 시장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별 가장 높은 인구 비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은퇴는 국내 산업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전후(戰後) 시기에 태어나 5.16 군사 쿠데타를 겪고 경제개발계획의 근대화 과정을 체험한 세대로 정의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1950년대 중반 이후 전체 인구 규모의 증가를 가져온 동시에 80~90년대 경제 성장에 중추 역할을 했다. ▲ 한 예비창업자 교육에 많은 시니어 창업자들이 참석해 창업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향후 10년간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이들의 은퇴가 가져올 경제 환경의 변화는 숙련 노동자의 부족이나 자영업자 수 증가, 노후대책 측면 등 여러 사회 현상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은퇴 후 창업을 선택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적지 않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베이비붐세대 인구는 712만명이며, 취업자 규모는 54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노동시장에서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는 약 30%에 달한다. 작년 전체 창업자 중 30대 이하의 비중이 3.74%에 그쳤던 반면 50대 이상의 비중은 29%로 전년 대비 2%포인트의 성장률을 보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창업 도전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에 비해 청년 창업은 전년 대비 0.2%포인트의 성장에 그쳤다. 시니어 세대 혹은 시니어 창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베이비부머들의 창업 시장 진입은 올해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은퇴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일찌감치 창업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청년 세대보다 풍부한 경험과 자본력을 앞세워 더욱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나 특정 분야에 대한 노하우 등 경쟁 우위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베이비부머들이 창업 시장에 대거 진입할 경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한 고자본·고효율 창업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문가들은 기존의 호프전문점이나 커피숍,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모두 성장의 정점을 찍고 있는 아이템들이지만 베이비부머들은 대중적인 취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해 최대한 실패를 줄이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특성상 다른 아이템들보다 선택 확률이 높다. 호프전문점 `가르텐 호프&레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광영(51) 사장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대한 전환점인 만큼 성공 가능성과 운영의 안정성을 많이 따지게 된다”며 “젊은 세대보다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본금이 더 들더라도 매출이 안정적이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꾸준한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다. 주변의 창업을 원하는 친구들도 이러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아이템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노동 시장에 잔류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정년 기간을 향후 10년으로 산정할 때 앞으로도 은퇴와 창업 시장의 진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움직임과 시니어창업의 흥망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노동력 구조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이들이 각 은퇴시기에 맞춰 취하는 2차 선택에 따라 현 경제 활동은 물론 향후 노동 공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시장은 이러한 베이비부머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은퇴가 몰리는 시기의 효과를 분석해 경쟁력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1.03.20 I 이승현 기자
`CEO대통령` MB, 남은 2년도 경제에 `올인`
  • `CEO대통령` MB, 남은 2년도 경제에 `올인`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이 대통령은 담담한 모습이다. 대통령은 취임기념일인 지난 25일 확대비서관회의에서도 "3주년의 의미를 가슴에 담고 남은 2년을 책임을 갖고 행동에 옮기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들에 새로운 각오를 당부했다.  청와대도 이날 별도의 기념식이나 이벤트를 열지 않았다. 평소 `일하는 정부`를 강조해 온 만큼 특별한 기념행사를 갖지 말라는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지난 20일 출입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간담회에서도 "(임기) 5년은 산에 올라간 뒤 정상에서 내려오는게 아니라 평탄한 길을 똑같은 속도로 최선을 다해 가는 것"이라며 평소 강조해온 `일하는 정부`로써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 경제대통령,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진두지휘 대통령은 지난 3년간 경제분야에 매달렸던게 사실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임기 첫해에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도 분명하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1%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1인당 GDP도 2만달러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7대 수출국 진입,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서명과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로 경제 영토를 크게 넓힌 것도 치적으로 꼽힌다. 이렇듯 일하는 대통령의 이미지는 국정지지도의 상승으로 이어져 집권 4년차때 20%대였던 전임 정부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은 40% 초반대를 기록했다. ◇ 남은 2년도 과제 산적..집권4년차 레임덕 피할까 대통령 앞에 남은 2년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연초부터 물가 급등과 전세난에 이어 리비아 등 중동사태로 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 쉽게 풀리는 게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결국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친서민 행보에도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말 현재 청년 실업자는 92만명으로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 `일자리 창출 정부`를 무색케했다. 동남권 신공항 등 국책사업 입지선정을 둘러싼 지역갈등도 풀어야할 과제로 꼽힌다. 한나라당도 양극화를 극복하는 일이 남은 2년 이명박 정부의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키 위해 유연성 있게 대처해 나가고 서민·중산층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묵은 숙제 `不通`..소통 이룰까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CEO형 리더십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기업 사장과 서울시장을 거치면서 체화된 이 대통령의 CEO형 리더십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추진력과 효율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소통부족과 감성결핍이라는 단점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정권 초기 CEO형 리더십의 장점을 살려 4대강살리기 등 국책사업을 벌이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임기 후반으로 갈수록 소통부족에 따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은 "이 대통령은 임기내내 소통문제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며 "촛불집회나 회전문 인사 논란, 남북관계 등 성격은 다르지만 이를 단순화하면 결국 소통 부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11.02.2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
  •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경제 3중 경고등 켜졌다-삼성, 송도에 바이오합작사-시위대 트리폴리 진격-"천연가스시대 멀지 않았다"▲종합-정몽구회장, 현대차에 826억 배상하라-`잔치 끝` 바뀐 것 없는 금융지주-전국 아파트 임대 5건중 1건 `월세`▲경고등 켜진 한국경제-관세·유류세 순서로 내려 오일쇼크 초기대응-`3%물가·5%성장` 물건너가▲국제-스위스 `검은돈 천국` 오명 벗는다-中, 임금체불하면 징역 7년-중국 "도요타車 품질검사 세관서 다시하라"-한국, 인도 호텔시장 노려볼만▲경제·금융-저축은행 대수술 `8·8클럽` 폐지-현대건설 인수價 5조 안팎될 듯-대출금리 年5.6% 10개월내 최고▲정치·외교안보-종교계 정치관여 도 넘었다-정몽준·원유철 "우리도 核 보유해야"-中 리커창 부총리 하반기 방한 가능성▲기업과 증권-`신수종` 바이오신약 개발 첫걸음-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SK, 中 시스템반도체 시장진출-포스코 4인 대표체제로-현대重, 12억달러 FPSO 수주-옵션반칙 도이치증권에 사상최대 과징금-바이오株, 삼성투자에 신났다-와이즈에셋, 도이치뱅크·증권 상대 손배소-유가 확 뛰는데 정유株 탄력받을까▲부동산-대단지 아파트 8만가구 쏟아진다-전세난에 덕본 다세대주택◇서울경제 ▲1면-`모래바람`에 움츠러든 한국경제-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트리폴리 `피의 주말` 예고-`옵션쇼크` 도이치證에 제재금 10억-新日鐵 "차·선박용 강판 가격 20% 인상"▲종합-MB, 펀드 투자로 2년새 30% 벌었다-강남 전셋값 상승에 주춤-스포츠토토·카지노 레저세 사실상 무산-올 경상수지 흑자 100억달러 어려울듯-하나지주 신주 상장 일시 유예-대출금리 뜀박질..10개월來 최고치-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금융당국▲삼성 바이오제약사업 첫발-CMP->독자생산->신약개발 `캐시카우 로드맵` 떳다-다른 신수종 사업도 속속 가시화▲혼돈의 리비아-한국인 575명 잔류..오늘 330명 대한항공 전세기로 철수-카다피, 오일머니 끊기면 오래 못버틸 듯-"42년 철권통치 붕괴냐" "내전사태 장기화냐" 최대 분수령▲기획-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구역조정·사업 효율성 높여야▲정치-"남북정상회담 열리게 우리도 노력해야"-`옥색 넥타이` 다시 맨 MB "初心 되새기자"-"中 경제정책 변화예고..한국도 유념을"-여야 `FTA 번역오류` 질타 쏟아내▲산업-현대차, 브라질 공략 정면승부-포스코 4인 대표이사 체제로-12억달러 규모 FPSO 현대重 수주 성공-SK, 中 시스템 반도체 시장 진출▲증권-큰손들 "주식투자 타이밍 재는 중"-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주 `유망`-외국인 채권시장 이탈 주춤-건설·항공주, 리비아 쇼크서 탈출?-단순 수탁 아닌 `공모 행위` 드러나-와이즈에셋, 10억 손배訴..소송 잇따를듯-中 내수 관련주, 수요증가 기대로 강세◇한국경제▲1면-늘어나는 캥거루족 청년실업 더 꼬인다-삼성, 암·관절염 치료제 만든다-저축은행 가지급금 2000만원으로 상향-리비아 교민 철수작전 본격 개시-배합사료가격 최고 8.1% 인상▲종합-"北 식량난 여파 결핵환자 100만명 발생할 것"-예대금리差 2.91%포인트..3년만에 최고-美농무부 "올해 식료품값 3~4% 급등가능성"-"내달 키리졸브 전후 北 추가도발할 수도"-삼성 `10년후 먹을거리` 바이오사업 닻 올렸다-`그린바이오` 역량 갖춘 에버랜드, 40% 지분 주도적 참여-"아빠가 용돈주는데.." 27만명이 `자발적 백수`▲파국 치닫는 리비아 內戰-트리폴리공항 "비행기 왔다" 안도..항공편 추가투입 준비-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사우디 증산 신호에 폭등세는 `주춤`-정부군·용병 트리폴리 집결..국제전으로 비화되나-美백악관 "군사적대응 배제하지 않는다"▲경제·금융-농산물값·유가 폭탄..물가 5%도 넘기나-외환은행장 윤용로씨 등 4파전-확 줄어든 경상흑자▲정치-`폭탄` 한상률 입에 쏠린 정치의 눈▲국제-"中공산당 너무 부패..`재스민 혁명` 어떻게든 일어날 것"-보잉, 美공중급유기 사업따내-中화웨이 "美 우리회사 조사하라"-`대통령 2명` 코트디부아르 內戰 위기..코코아값 32년來 최고▲글로벌워치-英·佛 제국주의가 찢어놓은 땅..쿠데타·독재로 신음▲사회-檢, 도이치뱅크 직원 소환착수-검찰, 마니커 회장 내주 소환..횡령 혐의 조사-"온실가스, 조만간 재입법 예고"▲산업-현대차 "이젠 중남미다"..브릭스 공략 거점 `완성`-포스코, 박한용·오창관 부사장 `각자 대표` 선임-LG전자 `에너지 절약사업` 진출▲산업종합-구제역에 사료값마저 올라..축산업계 `울상`-SK컴즈, 교육사업 철수..이투스 지분매각-"러 산업 이제 시작..협력 많을 것" 정몽혁 회장, 범현대家 역량과시▲부동산-"한강신도시 분양률 높여라" 5개社 합동분양-한달 지난 전·월세 실거래가 `실효성 논란`-삼성물산, 産團 에너지관리 사업진출▲증권-강남 큰손도 `조정場 눈치`..ELS로 눈 돌려-`옵션쇼크` 국제소송戰 비화-운용사, 포스코·삼성전기에 `러브콜`-IT부품기업 `전방산업 효과`..디아이디 흑자전환-"이익내는데 증자 계속하는 곳 주의"
2011.02.25 I 정소완 기자
  • 1인창조기업에게 있어 협업은 성공의 열쇠다
  • [이데일리EFN 윤수만 칼럼니스트] 2011년 들어서서 1인창조기업에 대한 각종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 동안의 1인창조기업 지원정책이 처음 창업하는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사무공간이라든지 그리고 사업 시 소요되는 자금 및 컨설팅 등 사업초기에 기본적 요소를 지원하는데 정책을 집중해 왔다면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예산이 53%늘어난 792억원 수준으로 양적인 부분은 물론 청년창업에서 시니어창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였고 창업초기에서 협업을 통해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정책을 다양화 했다는 점이다. 1인창조기업이 탄생된 배경은 크게 두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다.첫째는, 대학을 나오고도 장기간 취업이 되지 않아 매년 청년 백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고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라는 용어에서도 볼 수 있듯 직장에서의 조기퇴출로 한참 일할 나이에 실업자로 내몰리고 있는 현상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둘째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하나만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발맞추어 정부가 실업 돌파구의 일환으로 1인창조기업을 정책으로 내세우고 매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1인창조기업은 1인이 창의적 아이디어, 전문지식을 가지고 기업형태로 운영이 가능한 전통공예, IT, 만화, 컨설팅 등 지식서비스 분야를 기반으로 한다. 시설비가 들어가지 않아 초기 자본이 적게 들고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고부가가치가 가능한 특성이 있어 창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정부에서 각종 지원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터라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의 형태를 가진다는 점에서 창업에 앞서 고려 해야 할 사항이 많다. 사업은 항상 실패라는 부담이 있는데다가 자칫 시간낭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1인창조기업가로서의 창업동기가 백수탈출의 돌파구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무한경쟁시대에서의 창업은 사실 성공확률 보다 실패확률이 훨씬 높다. 보통 창업 후 자리를 잡기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과정은 열정과 각오로 정신무장을 한 창업자에게도 자금난 또는 매출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힘들고 고충이 많다. 막연히 ‘열심히 하면 어떻게 잘 되겠지’라는 생각만으로는 견디기 힘들다.또한, 내가 기획한 아이템이 경쟁력이 있는지 그리고 시장에서 수익이 가능한 아이템인지 충분히 고려한 뒤 시장조사를 통해 창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아이템도 수익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는 한다. 자금문제로 진행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막상 시장에 내놓았는데 인지도가 없어 유통되지 못하거나 너무 획기적인 나머지 시장에서 알려지기 전에 사장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만큼 시장에는 변수가 많이 작용하고 고객의 평가는 늘 까다롭다.무엇보다, 1인창조기업이라고 해서 나 혼자 기업을 꾸려나간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기업에 재직할 때는 스페셜리스트로서 자기분야만 열심히 해도 충분한 성과창출이 가능했지만 1인기업은 신경 쓸 곳이 너무나 많다. 기획에서 영업까지 모두 프로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실례로 1인창조기업이 가장 어려워 하는 점이 바로 조직력 부재다. 개발 능력이 있어 독립해서 우수한 상품을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내놓았다 하더라도 마케팅과 영업능력이 부족해 실패하는 경우도 무수히 많으며 1인창조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거래를 트지 못하기도 한다. 조직을 갖춘 일반기업과 1인창조기업이 동시에 견적을 제시할 때 1인창조기업이 우수한 차별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일반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게 인지상정일 수 있다.사실상, 정부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어 여건이 많이 좋아졌지만 기업으로서의 환경은 척박하기만 하다. 노트북을 들고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누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할지 한번쯤이라도 생각해 보았는가. 사업은 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인창조기업이 성공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1인창조기업이지만 업무는 협업이나 아웃소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외관상으로 조직의 형태로 움직여야만 훨씬 더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하고 싶다. 일반기업이든 1인창조기업이든 창업 후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데다가 중간에 자금압박, 심리적 공황상태로 빠져드는 등의 암초를 만나기도 한다. 사업은 단거리 육상이 아닌 마라톤과 같다. 전체적인 전략을 짜고 경쟁자에 뒤쳐지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꾸준히 나아가야만 목표에 도달이 가능하다. 정부는 1인창조기업이 잘 뛸 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도 새롭게 하고 중간중간에 갈증해소용 물을 놓는 역할을 한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시간을 단축하고 목표달성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는 건 1인창조기업의 권리이자 몫이며 역량이 아닐까.(윤수만 화장품경영코칭연구소 소장 / 창업경영컨설턴트)
2011.02.15 I 윤수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모바일시대 1인 창조기업 뜬다 -기상이변 피해 한해 1조7천억 -삼성, 150$ 저가 스마트폰 만든다 -신한지주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종합 -中·콜롬비아, 태평양-대서양 잇는 철길 만든다 -`G20 갈등조정` 맡은 佛 여성경제장관 ▲기상이변 -일상화된 기후변화 개인의 삶도 세상도 바꾼다 -`이상한파` 놀이공원 매출 30% ↓ ▲모바일월드콩그레스 -LG전자, 유튜브와 제휴 `3D모바일` 주도한다 -갤럭시S2, 빠르고 가볍고 화면도 화려 -MS와 손잡은 노키아 위도폰7 시제품 선보여 ▲경제종합 -弱엔화의 귀환? 한국 수출기업 초긴장 -"내년 예산 26조 더 달라" -MB정부 3년 키워드는 동아시아 ▲정치·외교안보 -與 개한특위 마찰 실상은 박근혜-이재오 파워게임? -韓-印尼 내일 경제회의···장차관 총출동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경찰·은행원도 파업 가세 -중국 "국제회의 선별 개최하라" -中 1월 무역흑자 반토막 ▲금융·재테크 -`羅의 남자` 이미지 탈피가 관건···한동우 씨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유력 ▲기업과 증권 -LCD 다음엔 AMOLED 온다 -포스코, 인도 동시다발 공략 -대한통운 내달초 입찰 -코스피 2000 회복에도 불안한 이유 -코오롱, 계열사 지분정리 주가 영향은 -STX조선해양 수주 불발에 11% 추락 -펀드 성적은 수수료 順 아니네 -고수익 낸 자문사 `정리해고` -농업 `쑥쑥` 수처리 `콸콸` 전원株 떴다 -美 부실채권 투자펀드 곧 출시 ▲기업·경영 -보잉 최대기종 747-8 "사랑해요 아시아" -중동 노선 대박 탑승객 50% 증가 -남동발전 동남아진출 잰걸음 ▲중소기업·벤처 -`스몰파워` 1인 창조기업 세상 바꾼다 -층간소음 줄이는 아파트 바닥재 -TJ미디어, 佛 음원칩업체 인수 ▲과학기술·의료 -그래핀으로 차세대 반도체 만든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길 열리나 ▲유통 -물가 쓰나미, 커피값도 밀어올렸다 -대형마트에 쫙깔린 수입삼겹살 -美 데님 `시위` 들어온다 ▲부동산 -양원·감북 보금자리 사전예약 없다 -세운상가 재개발에 中기업 참여 ▲사회 -탈선 KTX `문제의 너트` 사라졌다 -"폭설에 집이···아버지 구해주오" ◇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中,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150弗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연내 출시" ▲종합 -골프장 이용객 IMF 이후 첫 감소 -소득·자산 많으면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각부처 요구 내년 예산 25조 깎는다 -작년 재정적자 예상보다 크게 줄어 -비공개 심리관행 도마 오르나 ▲中 2위 경제대국 됐다 -13억 인구의 힘···세계경제 신질서 재편 주역으로 -엔高·고령화에 리더십 부재 겹쳐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올 3억대(휴대폰)·6천만대(스마트폰)·750만대(태블릿PC) 판매···진정한 모바일 리더로"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 구축 탄력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신뢰 회복·세대교체 등 과제···창립세대를 `구원투수`로 선택 ▲금융 -이팔성, 민영화 역할에 높은 점수···이르면 18일 확정 -금감원, 은행 요주의 여신 모니터링 강화 -저축銀 예금금리 뜀박질 ▲정치 -"특위가 도대체 뭐기에" 與野 몸살 -"전·월세 상한제 도입 추진" -北,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군부 "포스트 무바라크 체제 본격화" -"무바라크 다음은 北 김정일" -伊 남부섬에 튀니지 난민들 몰려 곤혹 -미 제조업 자존심 보잉, 글로벌 항공 맹주 위상 되찾나 ▲산업 -업황 악화·돌출 악재···해운업 비상 -"BMW·벤츠 나와"···알페온, 수입 명차와 비교시승 -삼성 TV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재개 -"노키아·MS 스마트폰 연합, 삼성·LG 등 국내업체엔 得" -서울대 벤처 3총사 `대박신화` -전립선 건강식품 시장 급속 팽창 -지난해 광고시장 첫 8조 돌파 ▲증권 -외국인의 귀환···2000선 회복 -`MWC 효과` IT주 휘파람 -`직장폐쇄` 한진중공업 3%대 급락 -"랩 수수료 인하보다 서비스로 승부수" ▲사회 -노사 갈등 한진重 직장폐쇄 -보험사기 잡는 저승사자 -동해안 또 폭설···가축 폐사 등 피해 눈덩이 -서울대, 고액 영어 어린이집 운영 논란 ▲전국 -영종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한다 -"과학벨트 충청권 적합"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 "강남보단 강북" -용산, 광역 개발 기대감에 술렁 -삼성물산 2억7000만弗 공사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한·미 FTA 앞두고 美업계 상륙 `워밍업`.. 로펌·부동산·컨설팅 진출채비 -포스코 생산차질.. 부산항 물동량 절반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씨 내정 -150弗미만 삼성 스마트폰 나온다 -北, 평양 절반으로 축소.. 남포는 특별시 승격 ▲종합 -"350만마리 죽여놓고.." 구제역 청적국 포기 -北 `김정일 私금고` 38호실 부활 -구제역 재원 1조원 국채 발행해 메운다.. 기획재정부 "검토" -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합의 ▲MB정부 3년 정책평가 -물가 10% 폭등·청년실업 10년만에 최대.. `고용없는 성장` -일자리창출 부진했지만 금융 소외자 신용회벅 "긍정평가" 많아 ▲금융 -`정통 신한맨`에 내분 수습·이미지 회복 지휘봉 맡겨 -우리금융 회장 후보 단수추천.. 18일 발표 ▲경제·금융 -카드론 대출 눈덩이.. 가계신용 `빨간불`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10만 돌파 -광물공사,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대한통운 매각작업 내달 시작..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원자재값 상승에.. 작년 4분기 교역조건 악화 ▲정치 -한나라 "개념없는 정부 때문에 못해 먹겠다" -여야,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합의.. 40년만에 부활 -"先 6자회담.. 後 北변화 유도".. 전문가 70% `북핵 해결책` ▲국제 -이집트 경찰·국영銀도 파업 가세.. 경제손실 하루 3500억원 -인도네시아냐.. 이란이냐.. `역사의 갈림길` 이집트 어디로 -`밀 파동` 오나.. 中, 수입량 2배 늘려 싹쓸이 조짐 -日 `제로금리` 유지 -오바마, 10년간 재정적자 1조1000억弗 줄인다지만 ▲해외산업 -콜롬비아, 파나마 운하에 맞설 물류철도 건설 -보잉, 23년만에 747 항공시 새모델 공개 ▲사회 -눈폭탄, 7번 국도타고 남하.. 동남권 산업벨트 물류 대란 -"코레일 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KTX 사고책임 외주직원에 돌려 ▲산업 -`LG의 반격` 시작됐다.. 3D 스마트폰 내놓고 유투브와 전격 제휴 -가입자 30억명 슈퍼 앱스토어 `WAC` 이달 문연다 -소니에릭스 `플레이스테이션폰` 공개 -한진重 `직장폐쇄`.. 노사갈등에 영도·울산 등 3곳 -신종균 사장 "올해 모바일 화두는 4G와 태블릿" -전경련 총회 9일 앞으로.. 새 회장은 아직도 `안갯속` -사상 최대실적 삼성, 全임원 `1박2일` 교육 -코오롱인더스트리, 캠브리지코오롱 흡수합병 -쌍용차 코란도C 외관 첫 공개 ▲중소기업·벤처 -알앤엘바이오 "美에 줄기세포 기술 수출 추진" -중기청, 해외전시회 직접 연다 -일진제강, 임실 파이프공장 착공 -웅진코웨이, 벽걸이 공기청정기 출시 ▲부동산 -보금자리 일반공급도 자산·소득기준 적용 -신총역 일대 문화·관광 중심지로 -1인당 주거용 건물면적 20년새 8.5㎡→33㎡ -토지거래허가구역 공장 일부 임대허용 -지자체 주차장 기준 강화.. 도시형생활주택 `걸림돌` -광주 양산 단지내상가 10개 입찰 -대학생 보금자리 입주경쟁 7.6대 1 ▲증권 -부실 자문사 솎아내기.. 우리투자, 5곳 `퇴출` -증권사 IB부문 `수요예측 실패`로 큰폭 손실 -"주식 쪼개 재평가".. 액면분할 러시 -중동·아프리카펀드 `제자리` 찾을까
2011.02.14 I 정병묵 기자
①평범한 청년 돈방석 앉은 사연
  • [소셜커머스 열풍]①평범한 청년 돈방석 앉은 사연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서비스 8개월만에 24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에는 9배 가까운 2000억원에 도전하는 청년.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27) 이야기다. 그는 미국 펜실바니아대 와튼스쿨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세계적 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다녔던 엘리트였다. 그러나 창업에 대한 열망이 꿈틀대자 연봉 3억원의 안정된 직장을 뿌리치고 한국에 혈혈단신 건너왔다. 작년 5월 서울의 작은 오피스텔을 빌려 반값 쇼핑몰 티켓몬스터를 오픈했다. 현재 이 사이트는 회원수 50만명을 확보하는 등 경이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 `폭풍 성장` 스토리 ▲ 앤드류 메이슨 그루폰 창업주신 대표가 만든 티켓몬스터를 `소셜커머스`라고 부르는데 이게 요즘 인터넷 업계 최대 관심사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인맥구축서비스(SNS)을 통해 입소문을 듣고 온 구매자들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50~90%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공동 구매 사이트다. 이처럼 큰폭의 가격 할인이 가능한 이유는 광고 효과 때문이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거나 신생업체들이 많다. 이들은 온라인광고에 따로 돈을 쏟느니 소셜커머스를 통해 서비스나 상품을 직접 알리는 편이 낫다고 여긴다. 온라인광고는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없지만 소셜커머스 광고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고, 판매자 입장에선 많은 수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박리다매로 이득을 본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이들을 이어주고 수수료를 받아 돈을 번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빨리 돌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수수료만 해도 엄청나다. 소셜커머스 원조는 따로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된 그루폰(www.groupon.com)이 바로 그곳. 그루폰의 창업 과정도 드라마틱하다. 그루폰 창업자 앤드류 메이슨(30)은 3년 전만 해도 피츠버그 출신의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는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웹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인생의 전환점은 지난 2006년 시카고의 유명한 벤처투자자 에릭 레프코프스키가 창업한 프린팅 작업 대행사에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메이슨은 이듬해 `더포인트`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이는 원래 여러 사람이 `단체 행동`을 하기 위한 일종의 네트워크였다. 메이슨은 휴대폰 계약을 해지하려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경험을 되살려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이 같은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더포인트로 큰 돈을 벌지 못하자 메이슨은 눈을 돌렸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쿠폰을 활용하면 싼 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발상을 전환했다. 메이슨은 곧바로 서비스를 바꿨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그루폰이다. 이처럼 그루폰이란 사명은 `그룹`과 `쿠폰`을 결합한 것이다.  메이슨은 당시 자신의 사장이던 레프코프스키에게 소셜커머스 개념을 설명하고 그 자리에서 1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 그는 시카고에 사무실을 내고 이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루폰으로 치아 미백 서비스부터 요가나 스카이 다이빙 교육, 음식점 할인권 등을 선보였다. 대부분 선뜻 돈을 내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일반 소비자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이다. 구매자수가 일정 규모를 넘으면 가격을 크게 후려쳤기 때문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맛깔난 표현을 동원하면서 소비자들을 빨아들였다. 그루폰은 현재도 이용자가 매주 10%씩 증가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을 정도다. 현재 전세계 회원수 5000만명을 확보했으며, 연간 매출은 10억달러 이상, 기업가치는 47억5000만달러(약 5조2300억원)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단행해 150억달러까지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야후와 구글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기도 했다. 메이슨은 야후로부터 20억달러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가격이 낮다고 거절했고, 구글에게도 60억달러까지 러브콜을 받았으나 퇴짜를 놓기도 했다. 구글은 그루폰 인수에 실패하자 아예 자체적으로 소셜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이베이 등 쇼핑업체와 손잡고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소셜커머스란 블루오션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2011.02.04 I 임일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기업 올해 113조 투자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30대 그룹 올해 113조 투자한다 -한국1인당 소득 4만弗 가려면 -韓·中 동시투자 랩 나온다 -한국 세계화지수 33위로 하락 -현대車, 인도에 소형차 디젤공장 ▲종합 -"사격 1초만 늦었어도…최영함, 해적 로켓 맞을뻔" -외국인 귀화 10만명 돌파 -뉴욕타임스, 온라인뉴스 내달부터 유료화 ▲李대통령 30대그룹 총수간담회 -李대통령 "기업R&D 센터 서울·수도권 유치 지원하겠다" ▲종합 -보육시설 평가등급 12월부터 인터넷공개 -"구제역 백신 국내생산 추진" -신흥국도 담합감시 강화…한국기업 과징금 주의보 ▲금융·재테크 -'실속 설테크' 세뱃돈 세 배로 불리세요 -車보험 개선안 내달 16일 시행 -CD연동 주택대출금리 슬금슬금 오로는데…가산금리 재조정해 부담 줄이세요 ▲기업과 증권 -스마트TV 전쟁…삼성 "독주 계속" LG "게 섰거라" -에쓰오일 석유화학공장 조기준공 ▲기업·경영 -'국민차'에 도전하는 신형모닝 -日기업, 中기업에 잇단 '러브콜' -휴대폰 영상 끊김없이 TV로 본다 -구본준 부회장 "올해는 명예회복의 해" ▲중소기업·벤처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열풍 '후끈' -하이젠모터…냉장고·펌프모터는 우리가 최고 ▲유통 -LPG 충전소에 편의점 낸다 -백화점 신년세일도 대박 -먹는 화이트 다이아몬드 -롯데백화점 과장급 이상 모든 직원에 "해외 희망 근무지 적어내세요" ▲기업과 증권 -뉴브리지가 다시 온다 -현대상선 흑자전환엔 성공했지만 -미국 황소 발끝에 코스피 차일라 ▲기업과 증권 -아모레퍼시픽 "걱정되네" -다나와·씨그럴 '천당서 지옥으로' -우리투자證, 中베이징에 자문사 -국내 최초 녹색 ETF 2종 27일 상장 ▲기업과 증권 -SK C&C 영업이익 122%↑ -삼성증권, 국내외 혼합 자문형 랩 내달 출시 -자문형 랩이 외국인 대신할까 -중국서 고수익 노린다면 ▲부동산 -브랜드 내건 도시형생활주택 속속 나와 -전세금 법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전국 아파트 전세금 93주째 상승 -건물 통과하는 고가도로 지을 수 있다 ◇서울경제 ▲1면 -김석동 "우리금융 매각 시간 끌지 않겠다" -울산, 5년내 정년퇴직자 年 1만명…산업인력 고령화 현실로 -30대 그룹 "올 113조 투자·11만8,000명 고용"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업부담줄인다 ▲종합 -고위급 관료 인사도 카운트다운 -서울시 공공건물 경과조명…밤11시 되면 불 끈다 -대기업 가려면 토익 717점 넘어야 -정부, 캄보디아서 경제정책대회 ▲李대통령-기업 총수 간담회 -MB "파격 규제완화" 약속에 재계선 "투자·고용 확대" 화답 -30대 그룹 투자계획 살펴보니 ▲종합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완화 추진 -재정부-국세청 'EITC 자료' 기싸움 -대체공휴일 연내 도입 사실상 무산 ▲종합 -올 무역보험 지원 190조로 늘린다 -"1조 3,000억 규모 벤처 캐피털 확충" -MB정부 3년간 규제개혁 백서 나온다 -건물 관통 고가도로·주차장 위 도서관 가능 ▲금융 -KB금융, SK와 자사주 교환 추진 -은행 10년간 키운 해외전문가…삼성의 1년치 인력에도 못미쳐 ▲산업 -종합상사 "이제는 阿 소비시장이다" -제주항공 "2015년 매출 5,000억 목표" -현대상선 영업익 6,017억 사상 최대 -기아차 "경차 시장 점유율 80%로 늘린다" ▲산업 -스마트폰 동영상 TV·PC로 본다 -'스마트한 내비'로 설 대목 잡아라 -"스팸 이젠 걱정마세요" -한국 인터넷 접속속도 세계 최고 ▲산업 -디지털 도어록업계 "틈새를 공략하라" -인피니트헬스케어 "글로벌 톱5 도전" ▲산업 -"한파 덕분에" 백화점 새해 출발 '굿~' -"홈쇼핑서 아파트도 팔아요"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항공원 판매 1위에 ▲증권 -주식형 펀드, IT주 쓸어담는다 -SK C&C 4분기 영업익 122% 급증 -국제유가 급등…불붙은 정유주 -다나와·씨그널정보 '호된 신고식' ▲증권2 -코스닥 시총 상위株 순위다툼 치열 -투신권, 조선·보험 등 실적개선주 집중 사들여 -우리투자증권, 베이징에 투자자문사 설립 -네오위즈게임즈, 소송 악재 털고 급등 ◇한국경제 ▲1면 -李대통령 "수도권에 R&D센터 설립 적극지원" -서울시, 빌딩 관통하는 도로허용 -"金값 아직 버블과 거리 멀다" -우리금융 민영화 시간끌지 않겠다" ▲종합 -한국소비자, 경기전망 '부정적' -한국 세계화지수 8계단 떨어진 33위 ▲MB-재계 총수 간담회 -'수원 벨트' 벗어나서 석·박사급 R&D인력 안내려온다 -30대 기업 올해 113조 투자 ▲MB-재계 총수 간담회 -李대통령 "투자·고용 노력해달라"…재계 "규제 신속히 완화를" -전경련서 만남은 처음…명찰 떼고 2시간 대화 -'사랑받는 기업으로' 꼭 읽어보세요 ▲시중자금 어디로 -금리 올라도 은행수신제자리…증시 '밀물' 부동산 '기웃' ▲종합 -짐로저스 "갖고 있는 금 하나도 안팔았다" ▲경제 -공정위, 기업활동 무차별 조사 논란 -한은, 정장률 전망치 상향 움직임 -국내은행 연체율 지난달 1% 아래로 하락 ▲금융 -"저축銀 1조 후순위채 휴지 되나"…불안감 확산 -금강원, 금융사 'CEO 공백' 대응체제 점검 -KCB 김용덕 사장 3연임 성공 -캐피털·대부업체 해외공략 잰걸음 ▲산업 -7년만에 확 바뀐 '신형모닝'…에어백 6개에 VSM장착 -SK CEO들 대거 다보스行…그룹 '신사업 동력' 찾는다 -LG전자, 3D스마트TV 첫선 ▲산업종합 -제주항공, 5년새 13배 성장‥"日서도 벤치마킹" -인터넷IP, 내달초 바닥날듯 -STX, 협력사 결제대금 1442억 조기지급 -셋톱박스 탑재된 '갤럭시S 호핀' 나왔다 ▲생활경제 -伊커피브랜드, 앞다퉈 출점경쟁 -캐러멜도 넛·불낙죽‥'고객 레시피'가 돈 벌어줬다 -백화점, 첫 정기세일 겨울옷 판매 40% 급증 ▲부동산 -도로 건설하고 남은 공간에 민간빌딩 가능 -광화문 교보 뒤편 24층 오피스빌딩 6월 착공 -전국 아파트 전셋값 93주째 상승 -가재울뉴타운 4구역 조합설립 무효 -대치1차 현대 리모델링 최종 인가 ▲부동산 -송파 가든파이브에 오피스텔 6000실 대단지 -판교·광교 고급타운하우스 분양 잇따라 ▲증권 -외국인·기관, 하이닉스·삼성생명 동반 '러브콜' -현대상선·SK C&C, 사상최대실적 -"불확실성 해소" 네오위즈게임즈 급등 ▲증권 -"정부 금융시장 통제가 증시 복병" -국민연금 '해외투자조직' 확대 -삼성전자 파생상품 시장서도 '절대자' 부상 -기금 운용직 채용에 '여의도 출신'밀물
2011.01.24 I 류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권 금리인상 러시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인도, 기업형병원 100여개 증시상장-물가지수 전면 개편-국민銀도 주택대출 금리 6% 넘어-中 공상은행, 美 소매금융 본격진출▲종합-청년실업? 신흥시장서 힘껏 뛰어요-집주인 행세 보증금 꿀꺽..전세사기 주의보-무상복지 함정빠진 일본-가스공사, 印尼에 LNG기지-에너지절약기업 저리로 대출-오바마 내일 국정연설..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금융-예적금 저축은행에 가입해도 괜찮나-신기술금융사 기술투자 뒷전▲기업과증권-삼성전자 "지금부턴 시스템반도체다"-재계대표는 이건희 회장-강덕수 회장 중동서 글로벌 현장경영-포스코 현대제철, 용광로 효율 높이기-조선 빅4 최대 450% 통근 성과급-코스피 8주만에 하락..단기조정 오나-은행주 발목잡는 관치 그림자-현대重, 티모테크 실사한 까닭은? ◇서울경제▲1면-국가차원 전담조직 만들어 해결을..나이롱환자 등 사기-국내업체 미얀마광구 개발권 획득-中 공상銀, 美 소매금융시장 진출-올 해외 유전개발에 78억불 투자▲종합-금융권, 예금·대출금리 인상추진-"전세난 틈타 사기급증..조심하세요"-日 법인세 추가인하 검토-MB 설 앞두고 대기업·중기대표와 만남-아덴만 구축작전 성공쾌거-거액자산가 해외계좌 신고고민 커진다-말문닫은 김석동▲산업-모닝 Vs 마티즈, 경차대전 스타트-LGD·LG전자, 시너지경영-"태블릿PC로 업무효율 높여라"-LG전자 "옵티머스2X로 시장주도권 탈환"-삼성 바다폰 이달말 국내출시-설 선물세트도 친환경 바람▲증권-경기회복 움트자 상장사 시설투자 봇물-중국계 상장사 된서리 맞나-증권사들 `공모대박`에 수입 짭잘▲부동산-정상적 분양권거래 마저 힘들어져-1분기 4만6600여 가구 집들이 ◇한국경제▲1면-기업 원가자료 입수..공정위 월권논란-오늘 영하 12도 출근길 빙판조심-계란·돼지고기값 사상최고-기업들 회사채 발행러시-이대통령·30대그룹 총수 오늘 수출·투자간담회▲종합-한국인 경제자신감, 남아공 터키보다 낮아-뉴SM5 수리비, 중대형차중 가장 비싸-은행권 금리인상 러시▲금융-금융권 인사태풍..3개지주 CEO내달 윤곽-현직 사장·부사장도 한 표..KCB의 이상한 사장선출방식▲산업-스마트폰이 셋톱박스 역할..TV PC 연결해 동영상 본다-대림, 그룹차원 경영전략 첫 수립-권영수 사장 "잡스 병문안이라도 가고 싶다"▲증권-1인당 3억∼5억원..지방에도 공모주 바람-자문사 열풍 뜨겁지만..수익률은 미지근-연일 파는 외국인..한국증시 본격이탈 신호?
2011.01.23 I 양효석 기자
"삼성전자 최대 실적은 협력사들 덕분"
  • "삼성전자 최대 실적은 협력사들 덕분"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협력사가 없었으면 삼성전자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절대로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이 21일 협력사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최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핵심 기술을 1~2가지를 반드시 확보해 미래 환경 변화를 주도하자고 역설했다. 삼성전자는 21일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협력사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4개사가 늘어난 26개 협력사가 종합포상과 혁신우수상 등을 받았다. 대상은 갤럭시S의 배터리 커버를 제작해 갤럭시S 판매 호조에 이바지한 휴대폰 협력사 인탑스가 차지했다. 인탑스는 기존 8개 컨베이어 라인을 12개의 셀라인으로 바꿨다. 이에 더해 레이저 패턴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제조· 기술 혁신으로 약 75억원의 절감 효과를 냈다.김재경 인탑스 사장은 "그동안 삼성전자로부터 기술자금· 설비 자동화 지원· 경영자문까지 받았던 인탑스의 역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말 그대로 `동반성장`을 해온 역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차 협력업체였다가 초슬림 LED TV 8000 기술 개발에 참여해 1차 협력사가 된 `루멘스`는 동상을 받았다. 초슬림 LED TV 개발에 큰 역할을 한 루멘스는 2010년 매출이 전년대비 약 2배 늘어난 2500억원을 거뒀다. 유태경 루멘스 사장은 "삼성전자와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력도 확보하고 300억원의 자금지원도 받게 돼 회사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작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이룰 수 없었다"며 최대 실적의 공을 협력사들에게 돌렸다.  그는 "미래 환경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고유한 핵심 기술 한 두 가지씩은 반드시 확보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경쟁 우위를 지켜 나가자"고 독려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와 유기체처럼 연결돼 있어 동반 성장이 중요한 제조업을 키워야 사회의 양극화와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에 기반을 둔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발표회에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임직원, 이세용 협성회 회장(이랜택 대표이사)을 비롯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상생협력센터를 CEO 직속 조직으로 개편하고 최병석 부사장을 조직장으로 임명하는 등 작년 8월에 선언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美서 갤럭시S OS 업그레이드 나선다☞`두께 1.7cm`…삼성전자, 초슬림 디카 출시☞피치, 올해 아태 반도체산업 전망 `안정적`
2011.01.21 I 서영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구조조정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대 니트족 108만명으로 늘어 -청와대 6인 정책회의 신설 -개미들 자금 증시로 증시로 -저축銀 구조조정 자금 턱없이 부족 ▲종합 -큰 손은 딤섬채권을 좋아해 -北 '경제개발 10년 계획' 수립 -전국 아파트 거래 4년만에 최다 ▲10년만에 찾아온 한파 -원인은 지구온난화..올해로 끝날 일 아니다 -홈쇼핑·보일러 매출 늘고 노숙자 쉼터로 몰려들어 ▲美·中 정상회담 D-2 -손맞잡은 오바마-후진타오 '北·위안화 문제'거리 좁힌다 -달라진 중국 위상 ▲MB 정책에 올인 -재래시장·청년창업...MB 민생현장 뛴다 -'일하는 정부' 내걸때마다 李대통령 지지율 '껑충' ▲경제 종합 -그냥 논다 4만3천명↑ 구직 포기 2만7천명↑ -"1분기 물가상승률 2년來 최고" ▲정치·외교안보 -반값 등록금, 학력인플레만 더 부추겨 -"北우라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야" ▲국제 -튀지니 '재스민혁명' 23년 독재 붕괴 -BP-러시아 북극해 대륙붕 공동 개발 -반기문 총장 "아프리카 민주화에 역점" ▲금융.재테크 -기본자지기본비율 5% 넘어야 일단 안전-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사태 5대 궁금증 -저소득층 전환대출 보증 크게 늘릴 것-장영철 캠코 사장 -내달 14일까지 건전성비율 공시 예정 ▲기업과증권 -구본무 회장 "LG 더 치열해져라" -3천만원대 수입차 몰려온다 -현대오일뱅크 대산에 2차 고도화설비 ▲기업·경영 -현대로템 브라질에 철도차량공장 만든다 -삼성-LG 노트북 대결 -요금 20%싼 이통사 7월 출범 -국내 판매 고삐죄는 현대차 ▲CEO&CEO -태양광 소재 세계정상 도전하겠다-윤석균 웅진그룹 회장 -올해 지주회사 전환 금융영토 더 넓힐 것-하춘수 대구은행장 ▲중소기업·벤처 -제지 '빅3'경쟁 불붙었다 -태블릿PC 뜨니 부품 매출 쑥쑥-실리콘웍스 -"中企중앙회장 연임 가능성 커져" -국산전기차 충전기 세계로 나간다 ▲유통 -고깃집 이중고 -백화점 설선물 예약 작년보다 23~35% 늘어 -고마운 생태·딸기·오이...가격 내려요 -이마트·롯데마트 설선물 가격 인하 ▲기업과 증권 -뜨거운 증시 주식 언제살까...개미들의 고민 -美실적 VS 中긴축 줄다리기 -맥 못추는 신세계 주가 왜? - '고공행진' 현대·기아차 주가의 비밀 -中 수출증가 둔화...증시 1분기 부정적 ▲부동산 -오른 가격에도 매물 없어 발만 동동 -"금리 인상이 전세난 더 부추겨" -투자한 오피스텔 임대등록때 주거용이냐 업무용이냐 먼저 정해야 -"새 시장 개척위해 중국지사 열 것"-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서울경제 ▲1면 - "U턴기업 입지·세제지원 늘려야" -'될성 부른' 대리·과장부터 LG, 차세대 리더 키운다 -국회 정무위원 과반 '예보 공동계정' 반대 -불법 인터넷 투자자문 뿌리뽑는다 ▲종합 -대형마트 주유소 설립 탄력 받는다 -술 권하지 않는 사회 -삼성-구글 전략폰 넥서스S 이달말 출시 ▲美·中 정상회담 4대이슈 -G2 "공존해법 찾을까...패권갈등 이어질까..." 시험대에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美·日 규제완화·稅 감면 등 당근책으로 기업 컴백홈 이끌어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치솟는 물류·인건비에 가격 메리트 사라져...3국 이전도 고려 ▲저축은행 구조조정 -정치권선 "모럴해저드" 냉담..내달 국회통과 쉽잖을듯 -은행·보험서 빌려 막은 돈 3조5000억 넘어 -은행권 "예보 공동계정 수용" -저축은행 부적격 대주주 퇴출 ▲금융 -"역마진 불구 코픽스 대출 세일 계속" -기업銀 미래기획실 신설 등 조직개편 ▲국제 -혼동의 튀니지...고물가·고실업 이어질 듯 -"식품 수요가 공급 웃돌아 글로벌 식량위기 올수도"-폴 폴먼 유니레버 CEO -美 가계대출 2008년 이후 첫 증가세 ▲산업 -"글로벌 시장으로 가자"- 기계업계, 호황대비 생산설비 대폭 확충 -현대오일, 제2 고도화 설비 완공 ▲산업(정보기술) -스마트폰 하우징 열풍 거세네 -IT업계 대표들 트위터 소통 확산 ▲산업(중기·벤처) -"컨버전스 카드 등 신사업 추진 원년"-지정환 바른전자 대표 -태양광 부품·장비 국산화 결실 맺는다 ▲산업(생활) -화장품업계 '원료전쟁' 뜨겁다 -홈플러스 사내 제안 시상 부럽네 ▲증권 -고개 숙인 채권형펀드 -"상장사 올 1분기 실적 개선될 것" ◇ 한국경제 ▲1면 -전력대란 '초비상' 공장가동 차질 우려 -대기업 설 연휴 최대 9일 쉰다 -불안한 물가...1분기 4% 넘을 듯 -한미연합훈련에 예비군 투입한다 -KAL,美보잉 여객기 프로젝트 참여 ▲종합 -"한경·생글생글 읽고 경제실력 쑥~늘었어요" -한국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또 피랍 ▲물가 공포...어쩌다 이 지경까지 -G20 의식한 MB '출구'늦춰...정부는 성장 외치며 물가대응 외면 -공정위 또 정유사 겨냥-10년간 1조 과징금...재판 거쳐 대폭 경감 반복 ▲전국이 얼어붙었다 -상공에 영하 40도 찬공기...부산 96년·서울 10년만에 가장 추워 -濠,100년만의 최악 홍수 中,60년만의 겨울 가뭄 美,남동부 지역에 폭설 -온난화의 저주?...100년뒤 한반도 기온 최대 4.2도 오른다 ▲겨울철 전력 대란 -원가도 안되는 요금...시장 실패 아닌 '정부의 실패' -적정 난방온도 20도 상점 50% "나몰라라" -겨울 전력 대란 2014년 돼야 풀릴 듯 ▲경제·금융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장기간 저물가·고성장 유지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 -융합 SW 인력 700여명 '채용연수' ▲정치 -정권 말 되풀이되는 대통령 탈당...MB는? -오늘 정병국·내일 최중경...인사청문회서 운명 갈린다 ▲국제 -튀니지 '재스민혁명'...아랍권 민주화 기폭제 되나 -아시아 공항 면세점 명품업계 새 '황금알' -후진타오 방미길에 기업인 500명 동행...'經協 보따리'푼다 ▲산업 -"KAI, 6월께 신주발행해 상장"-김홍경 사장 인터뷰 -구본무 회장 "차세대 CEO후보 500명 키워라" -오일뱅크 '지상유전'승부...고도화율 국내 최고 ▲생활경제 -롯데호텔 지하1층 백화점으로 바뀐다 -제과업계 가격인상 '급제동' -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판촉전 ▲부동산 -보증금 25억 '한남더힐' 불법임대 기승 -중소형 전셋값, 1년새 23% 올라 -작년말 아파트 거래 '반짝 급증'...이달 다시 감소세 ▲증권 -꾸준한 연기금...턴어라운드株 쓸어담는다 -재료많은 바이오시밀러·세포치료제가 '투톱' -신흥국 물가불안 '2008년식 위기' 도화선 되나
2011.01.16 I 이승형 기자
SK C&C-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MOU
  • SK C&C-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MOU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 C&C(034730)는 성남시와 관내 6개 실업계 고등학교와 2개의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성남 분당 SK C&C 본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핵심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관내 본사를 둔 대기업에 제안한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SK C&C는 이를 위해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해 성남시가 추천한 취업 대상자 50명에 직장 예절교육, OS(운영체계)∙네트워크 교육, 데이터베이스∙자바 프로그래밍, IT 프로젝트 수행 등 6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SK C&C의 협력업체들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시와 SK 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뿐 아니라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재명 시장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SK C&C와의 협약을 계기로 관내의 우량기업들에게도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과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확산돼 시정 핵심목표인 `역동하는 지역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SK C&C 정철길 사장은 "사회문제인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으로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NHN(035420)의 본사인 `그린팩토리`의 디자인 IT전문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 개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실현하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왼쪽), 정철길 SK C&C 사장▶ 관련기사 ◀☞SK C&C,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미래
2011.01.16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동기 후보자 사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동기 후보자 사퇴 -창조형 청년일자리 5만개 만들자 -모바일벤처 `脫코리아` 러시 -중국은행, 美서 위안화로 결제 -두부·커피값 다시 내려 -코스피 2094 또 사상최고 ▲종합 -오늘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거시경제 변곡점 되나 -환율 결국 1110원대 진입 -사업계획서 다시 들추려는 기업들 -한나라 신년하례회때 갑자기 정전 -구제역 비용 1조 넘었다 -`가계빚 줄이자` 민관 TF 구성 -2020년 성장동력 물·의료기기·원전 -한은, 외환보유액 운용 별도조직 만들기로 ▲금융 -産銀, 부행장 절반넘게 교체 -예보 공동계정 놓고 정부-은행권 힘겨루기 -세금·금리우대로 가계부채 부실 막는다 ▲국제 -자원부국 브라질 `네덜란드 병` 걸릴라 -에어버스 `판매 대박` -美국무부 부장관 누가 되나 -日, 유로존 구원투수 10억유로 국채 매입 -호주 폭우로 14조원 피해 -中팍스콘 악몽 되살아나 ▲산업 -D램 반도체업계 2차 치킨게임 -현대오일뱅크 새해 첫 무파업 선언 -삼성 `타임캡슐` 열어보니 8년전 세웠던 목표 적중 -휴대폰 데이터속도 5배 빨라진다 -LG전자 2년 뒤에는 에어컨만 11조원 판다 -유진 "2020년 20대그룹 진입" -삼성전자 멕시코 TV생산법인 가보니 "셀방식으로 생산성 30% 높였어요" -삼성 임원들 "기아차 탈래" -통큰 이랜드그룹..2500명 채용해 매출 10조 올리겠다 ▲증권 -홍콩·뉴욕엔 코끼리 가고 한국엔 피라미 왔다 -부실 공인회계사 22명 중징계 -현대제철 올해도 실적 좋을듯 -금리인상 약발 못받는 생명보험주의 `유령` -국민식품이 주식시장 흔든다 -SDN, 해외발전소 지분 50% 한전에 매각 -국내 첫 달러선물 ETF 나온다 ▲부동산 -새해벽두부터 오피스텔 투자 열기 -래미안·자이·e편한세상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톱3 -토지주택硏 "올해 집값 본격 상승" -LH, 대학생에 보금자리 공급 ◇서울경제 ▲1면 -거래부진 덫에 걸린 부동산정책 -정동기 후보자 결국 자진사퇴 -`묻지마 랩` 열풍 -DTI 규제완화 추가 연장 검토 ▲종합 -정부, 올 일자리 55만5000개 창출 -왕차관 박영준, 박연차 사업 도왔다 -청년실업률 2년째 8%대 고공행진 -두부·캔 커피값 최고 10% 인하 -`스페인 구제금융` 위기 미리 차단 세계 금융시장 선도국 입지 노려 -DTI규제완화 연장 검토 왜 하나 -`5% 성장·3% 물가`에 총력전 전문자격사 등 민감분야 빠져 -은행 주택담보대출 급증..中企 대출은 급감 ▲부동산정책 딜레마 -"경제상황 꼬여 정책 결정 더 어렵다" -"모두 약발 안먹히고 시장-정책 괴리"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 사퇴 -靑 책임론 등 거센 후폭풍 예고 -"재판없이 사형선고 받은 셈" -최중경·정병국 청문회도 가시밭길 -민간인 사찰 의혹속 `전관예우 7억` 결정타 ▲금융 -위기의 민간 서민금융기구 -금융권 배당잔치 제동 -"해외 보험사기 꼼짝마" -보험사 퇴직연금 유치 실적 `빛 좋은 개살구` ▲국제 -"中 스텔스機 비행 공개는 시진핑 작품" -구제금융기금 늘리나 -베트남, 국영기업 주도 성장 한계..경제 개혁 나설까 ▲산업 -첨단 IT와 결합 스마트카 시대 시동 -"대우조선해양 매각 다양한 방안 검토를" -유진그룹 "올 매출 5조2000억 달성" -SKT "갤럭시S 후속도 먼저 공급" 시장 주도 전략 -IT 벤처들 "우리도 SNS 대박" -"中企간 기술 교류·협업화로 시너지 높여야" -한솔제지 "다양한 고객 가치 창출" -물 건너온 프랜차이즈 눈에 띄네 -이랜드 "올 매출 10조·영업익 1조" ▲증권 -개별종목 장세 본격화하나 -건설주 무더기 신고가 -저가 매수 기회 잡아라 -구제역..AI..줄기세포..테마주 이상 급등 -락앤락 "올 매출 두배로"..주가도 껑충 ▲사회 -대형병원 가면 약값 2배로 낸다 -유명 진통제 `게보린` 퇴출 위기 -`함바 비리` 이길범 前해경청장 소환 -학력 상관없이 경력 중심 5급 특채 -진수희 장관 "일반약 슈퍼 판매는 시기상조" ▲부동산 -실수요자 몰려 전셋값 2배 치솟아 -대학생 보금자리 241가구 공급 -세종로 일대에 `한글마루지` 만든다 -"집값 작년 7월 이미 바닥쳤다" ◇한국경제 ▲1면 -임금 두자릿수 인상요구 인플레 악순환 빠져드나 -정동기 낙마 MB "안타깝다" -차병원그룹, 인공혈액 생산 성공 -공정위 시퍼런 서슬에 두부·커피값 되내려 ▲종합 -10년 이상 경력만 있어도 5급 공무원 된다 -공기업 `MB낙하산2기` 스타트 -中企 72% "올해 가장 큰 고민은 원가상승" ▲정동기 낙마 후폭풍 -흔들리는 `MB아젠다`..공정사회·親서민·녹색성장 퇴색 -검증 지위 임태희..정치생명 고비 -말 아낀 MB..靑, 레임덕 차단 고심 -"경력·사생활 유린..재판없이 사형선고" 끝까지 각세운 정동기 ▲임금인상 요구 러시 -공기업 신입연봉, 윗기수보다 1천만원 적어.."못 참겠다" -은행권 신입 임금 원상회복 움직임 -재정부 "공기업 연봉, 민간 평균수준으로 낮출 것" -금융위기 이후 억눌렀던 임금인상 요구 한꺼번에 터지나 -노동계 "9%이상 인상을" -재계 "올려줄 여력 없다" ▲경제 -한은 "시중에 넘치는 돈 67~84조" -청년 실업률 지난달 8%로 상승 -금융위 "예보 공동계정 설치 관철" -2000억 이상 재정지출 장관이 타당성 검토 ▲금융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현대그룹은 시장 청문회 통과 못한 것" -퇴출대상 6개 저축銀 M&A중단 -녹색·수출전략 中企 등 올해 정책자금 9조 공급 ▲정치 -與의원들 `박근혜로 이동중`..親朴 20여명 늘어 -정동기 낙마로 감사원장 4개월째 공백 -때마다 불거지는 `이재오 개입說` ▲국제 -포르투갈은 버티지만..EU, 구제기금 확대 잰걸음 -한국 `경제자유지수` 4단계 추락 -골드만삭스 `탐욕 이미지` 벗기..63쪽 쇄신안 내놔 -중국은행, 美서 위안화 거래..`글로벌 貨` 보폭 넓혀 -에어버스, 한번에 156억弗 수주 ▲사회 -오세훈 "주민투표 승산 있다"..서울지역 설명회 -檢, 태광 `왕상무` 소환 이달말 처벌수위 결정 -`함바비리` 이길범 소환·이동선 出禁 -변호사 불황에..사업연수원 10명중 4명 `백수로 졸업` ▲산업 -박용만 회장 "브라질은 제2 중국..굴삭기 공장 상반기 착공" -현대차, 내달 그룹 CI 통합 -삼성 CEO들이 `까치까치 설날`을 합창한 까닭은 -한화, 중국에 5억弗 투자..태양전지 공장 짓는다 -SKT "7월 서울서 LTE 첫 상용화" -LG "국내서 에어컨 100만대 판매..1위 지킬 것" ▲부동산 -"웃돈 5천만원"..세종시 잔여물량 1km 청약 행력 -"집값 작년 7월 바닥쳤다"
2011.01.12 I 이준기 기자
어윤대 회장 "KB금융, 일자리 창출 성공스토리 쓰겠다"
  • 어윤대 회장 "KB금융, 일자리 창출 성공스토리 쓰겠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12일 "KB굿잡(KB Good Job)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 회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굿잡`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KB굿잡은 청년실업 및 우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가적 과제에 동참하는 매우 중요하고 보람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굿잡은 KB금융(105560)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우량 중소·중견 거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일종의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어 회장은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 중 하나는 바로 실업문제 해결"이라며 "고객감동의 기업철학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돕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B굿잡이 명품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까지 넘어야 할 어려움들도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금융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징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은 KB굿잡 전용사이트(www.kbgoodjob.co.kr)를 통해 우량 중소·중견 거래기업의 구인정보와 우수인력의 구직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KB금융은 채용 기업과 취업자에게 여수신 금리우대,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기업에게는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대출금 규모에 따라 최고 수백만원의 금융혜택과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재무진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채필 노동부차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석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허병기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대표 등이 함께했다. KB금융에서는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오늘의 리포트]KB금융, 은행중 가장 높은 신장률 보일 것… 17% 상승여력☞KB금융 "대기업 1~2곳과 지분 교환 추진"☞KB금융지주 "대기업과 지분교환 검토중"
2011.01.12 I 이준기 기자
정기영 삼성 사장이 밝힌 `2011년 한국경제 과제`는?
  • 정기영 삼성 사장이 밝힌 `2011년 한국경제 과제`는?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사진)은 22일 "2011년 한국 경제는 재정부실화 방지, 금융시장 안정, 신산업 경쟁력 제고, 성장 잠재력 확충, 사회통합 증진 등의 5대 과제가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에서 열린 삼성사장단 회의에서 '2010년 경제 회고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5대 과제 가운데 재정부실화 방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에 재정확대로 인한 불안요인이 있다"며 "다만 경기회복 수준을 감안해 유연한 정책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돼 있는 만큼 내년에는 이탈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금융시장 안정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아울러 신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기회 선점과 성장 잠재력 확충, 양극화 해소 및 사회갈등 관리 등의 사회통합 증진 역시 내년에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한편 정 사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회고하면서 ▲경제성장률 상고하저 현상 ▲선진국과 신흥국간 뚜렷한 성장 회복 차이 ▲유럽 등의 재정위기 표면화 ▲신흥국의 버블위험 증가 ▲환율전쟁으로 인한 국가간 갈등 표출 등 세계 경제의 5가지 특징을 들었다. 올해 우리 경제와 관련해서는 "실물경제는 양호한 성과를 거뒀으나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금융시장도 '불안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업종별로 경기 차이가 뚜렷했던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경우 올해 우리 경제 회복을 주도했고, 조선·정유업종의 경우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며 "반도체나 자동차도 하반기부터 재고물량이 쌓이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압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용의 경우 개선되고 있으나 청년층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부진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날 2011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난 9월 달러당 1110원으로 예측했으나 1080원으로 소폭 수정했고, 유가 역시 배럴당 72달러(두바이유 기준)에서 8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반도체 `변화 시작된다..바닥에서 사라`☞[CES 2011]`키워드는 스마트!`..베일 벗을 신제품은☞코스피 강보합 출발..2040선 안착 시도
2010.12.22 I 이승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금호, 대한통운 판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삼성 금융영토 확장 나섰다 -냉연강판 6개社 가격담합 -중국 R&D 투자 日 추월 -"치킨 본사원가도 공개" -군인연금 수령액 안줄인다 -공공인턴 1만명 선발 20%이상 정규직 채용 ▲종합 -한밤 현금서비스 줄어든 까닭은? -한국인 키 성장 멈췄다 -전투병과서 첫 여성장군 탄생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조만간 재개 -부동산중개소 13년만에 감소 -M&A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있다 -하이닉스·대우조선...빅딜 줄줄이 스톱 -`스페인 악재` 유럽 다시 흔들 -부자들 고수익 좇아 사모펀드 자문형랩 몰려 -"삼성전자 내년 130만원 갈수도" -MB의 공정사회 화살 대기업 금융사 정조준 -"구제역 예비비 추가확보" -내년 2월 졸업생 우대 인턴시험 어려워질듯 ▲국제 -中,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합의 -BP·셸 석유메이저의 검은음모 -오바마 기업코드 달라졌다 ▲금융·재테크 -월급 여유있다면 마이너스통장이 유리 -기업銀 차기행장 `民-官 2파전` -中 동남아를 해외 전진기지로 ▲기업과 증권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급한불 끄고 해외로 뛴다 -STX, 앨라배마 유전 인수 -KAI, 美해군 헬기 정비사업권 따내 -4조원 우크라이나 철도사업 현대상사 수주 8부능선 넘어 -대우조선, 13억달러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전자 `스마트 삼총사` 확 키운다 -현대모비스 멀티미디어 부품 美GM에 3000억원 공급계약 -현대百그룹, LED조명 진출 -SMD, 中企와 손잡고 부품 국산화 -권영수 LGD사장 "내년 3D패널시장 70% 장악" -5인치면 폰이야 탭이야? -톱텍, 나노섬유 양산장비 세계 첫 개발 -남영전구, 日에 LED조명 수출 대박 -동네김밥 백화점서 명물됐어요 -할인점에서도 명품쇼핑한다 -대통령 발언에 치킨업체들 "다 벗겠다" -한 템포 쉰 화학株 다시 불붙나 -현대건설 매각 재검토設에 현대그룹株↑ 현대·기아車↓ -기관 매도공세에도 2000선 지켰다 -美국채금리 뛰면 코스피 오른다는데... -태양광소재 매출비중 30%->65% -케이엔디티 분식회계설 진실은 -두산重 "두산엔진 조기상장 반갑네" ▲부동산 -국공유지 끼워 넣고 생색만 냈다 -4차보금자리 양원지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서초 롯데 뚝섬 현대車 땅 개발 재시동 -고양원흥 하남미사 민간 중소형아파트 4652가구 -화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용인 남사면에 복합체육시설 -500㎡ 이상 고시원 건축 까다로워져 ◇서울경제 ▲1면 -랩 상품운용 펀드매니저 고객 동의없이 못바꾼다 -무디스, 베트남 신용등급 강등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명 채용 -2만명 자활 지원... 서민 동반자로 -아이폰 대박 숨은 승자는 따로 있다? ▲종합 -적자심화 건보 재정, 총액계약제가 대안 -대규모 개발사업 재시동 -경기 연천이어 파주도 구제역 -"은행세 부과대상서 원화부채 제외" -`안보 트라우마` 벗어나 공정사회·친서민 드라이브 건다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 지지부진 -"대부업 대출 상한금리 34%까지 낮춰야" -주택담보대출 빠르게 늘어나 -外風에 견딜 체력 필요.. 간전상품 확대 등 매수기반 확충을 -10위권 상당수가 금거래·단단계 업자 -영세업체들 "국내서 사업 못해" 반발 -제조업 분야 등 양극화 불가피.. 산업별 구조조정 대비를 -앱 개발 적극 지원... 애플·구글 잡고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금융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액 눈덩이 -수출입銀, IT 수출 도우미 역할 톡톡 -신한지주 인사 보류.. 수사 발표후 할듯 ▲국제 -중, 미국엔 화해의 손 내밀고 인도와는 어깨 감싸안고 -中, `구조적 인플레` 용인으로 선회 ▲산업 -국내 철강가격 상승랠리 오나 -멀티미디어 전장부품 첫 수출 -"내년 세계 3D패널 시장 70% 차지" -STX에너지, 美 석유광구 인수 -효성, 스틸코드 亞시장 공략 고삐 -대우조선 13억弗 해양 플랫폼 수주 -스마트폰 앱 환불 "속 터진다" -LG전자 내년 모바일 전략은 `1·2·3·4` -공공 자전거 시장 `소문난 잔치`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명품 멀티숍 2호점. ▲증권 -증시 풍선효과 커진다 -사모 ELS 발행 늘어 -삼성엔지니어링 20만원 돌파 -쏟아지는 상품 투자자 권익보호 강화 -"환차손 완전 해소..올 흑자전환" -제약株, 내년엔 원기 되찾는다 ◇한국경제 ▲1면 -삼성 갤럭시 日서 돌풍 소비재시장 처음 뚫었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내년 1만명 채용 -금호, 대한통운 팔기로 -왜곡된 전기요금, 전력난 부채질 -세계최대 PX설비 에쓰오일, 내달 완공 ▲종합 -미소금융 대출 1000억 넘어 `서민 도우미` -"국방개혁...軍다운 軍 만들겠다" -金거래·다단계업체 세금체납 많았다 -군인연금법 개정안 확정 더 내고 그대로 받는다 -완제품 시장 도전 30년만에 첫 성공...日서 `부품업체`꼬리표 뗐다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셀러` -전기요금, 일본의 절반...100원짜리 전기를 94원에 파는 셈 -청년인턴, 한전 773명·건보공단 455명 뽑는다 -권혁세 "개인연금 세제혜택 늘려야" -신용회복 돕는 금융상품 나온다 -송도에 외국대학 분교 잇따라 개교 -"中·호주와 FTA, 농협 개혁 없인 힘들어" -공기업, 2012년부터 중기재무계획 제출 의무화 -자기식구 예산편성엔 관대한 재정부 ▲금융·재테크 -"외환銀파생 + 하나銀PB `강력한 시너지` 기대" -신한금융, 행장 선임 검찰 발표 이후로 -"삼성생명, 글로벌 1위 만들겠다" ▲국제 -피치, 스페인 저축銀 등급하향.. 獨, 유럽위기 `소방수`로 나설까 -中, 자국산 항모 2014년 실전 배치 -재계에 기대는 오바마.."美 제1엔진은 기업 창의성" -베트남 `高물가의 덫`..7% 성장에도 신용등급 강등 -日 광물자원 개발 정부가 직접 나선다 -금호그룹, 1조원 안팎 확보 구조조정 조기 매듭 짓는다 -치열한 인수戰 예고..삼성·포스코·롯데 등 거론 -정몽구 회장 "美는 대한민국의 혈맹이자 친구" -포스코, 年 휴무일 190일로...대형사업장 촉각 -현대백화점, LED조명사업 진출 -KOTRA "내년 中 내륙 등 12곳에 비즈니스센터 신설" -벤처캐피털 `기술창업` 투자수익률 높았다 -"홀로서기 접고 아버지께 진짜 경영 배워요" -톱텍, 나노섬유 생산장비 개발 -빈폴, 올 매출 5000억 고지 넘었다 -사조그룹, 함평에 육가공 공장..4년내 7000억 매출 목표 ▲부동산 -"한달새 세금 2배라니"... 고가주택 입주자 분통 -고시원 난립 막는다.. 연면적 500㎡ 이상은 허가 받아야 -집값 하락으로 구입부담 2006년 이후 최저 ▲증권 -운용사, 자문사에 견제구?... `랩편입株` 팔자 -진화하는 랩... `해외 자문형`도 나왔다 -"외국인, 내년엔 14조이상 산다" -한전산업, 매물폭탄에 `호된 신고식` -증권사, 수수료 의존 `천수답 경영` 벗어난다 -3500억 `리먼 소송` 승자는.. -역시 기다리면... 증안펀드 `대박` -대림산업 삼성물산 가장 유망 -`펀드고객` 이자, 은행으로 샌다 -두산엔진 "3년 일감 확보.. 글로벌 엔진기업 도약할 것"
2010.12.16 I 안준형 기자
“취업, 이젠 매칭이 대세다”
  • “취업, 이젠 매칭이 대세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태윤 코리아리크루트 대표이사는 1998년에 잡코리아의 상무이사로 채용포털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대표는 웹기반 온라인 취업지원사업, 박람회, 대학지원사업을 담당했다. 그는 현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이사와 함께 업계 후발주자였던 잡코리아를 1위로 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 2006년에는 커리어와 인크루트에서 전무이사를 하면서 박람회와 정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그는 1위 기업이었던 잡코리아의 성공 노하우를 커리어와 인크루트에 도입해 이들의 도약을 시도했다. 지난 9월 김 대표는 코리아리크루트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된다. 코리아리크루트는 1981년에 출범해 업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인사채용 전문회사다. 한 때 국내 인사 업계의 최선두권에 있었지만 변화하는 웹 시대에 적응을 못하고 지난 10년간 위축과 축소의 길을 걸었다. 새로운 10년을 맞아 리크루트 마스터라는 신개념 매칭 서비스를 선보이며, 잡코리아에 도전장을 내민 김태윤 사장을 만나봤다. ▲ 김태윤 코리아리크루트 대표이사-리크루트(www.recruit.co.kr)에 대해 소개해달라 ▲리크루트의 설립 목적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 발굴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에 있었다. 각계각층의 인사 전문가들, 30대 재벌 그룹들이 우리의 주요 고객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인사관리, 채용 대행, 컨설팅 등을 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인터넷에 리크루팅 사이트를 만든 것도 리크루트가 최초였다. 하지만, 기존의 성공에 안주한 나머지, 변화하는 시대를 읽지 못했다. 코리아리크루트가 주춤한 사이 인터넷 웹에 맞춰 성공한 것이 잡코리아, 잡링크, 인크루트 등이었다. -최근 리크루트마스터라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어떤 것인가? ▲먼저 리크루트 마스터를 내놓게 된 계기는 자기만족과 도취로 지난 10년간 1위 자리를 빼앗겼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에서 비롯됐다. 리크루트마스터의 목적은 기업과 구직자간의 언매칭을 해소하는 데 있다. 기업은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못 찾고, 구직자는 마땅히 일할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년 실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기업들은 일할 사람이 없어 아우성이다. 만약 구직자 10만명이 자신들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다면 세수 수입이 개선되고 소비 경제가 선순환 되게 된다. 이들이 받을 연봉을 갖고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단순 계산만 해도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언매칭이 해소되면서 구직자와 국가만 이득을 보는 게 아니다. 기업도 보게 된다. 특히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인재가 없는 중소기업은 더 큰 혜택을 볼 것이다. 매출액 1조원을 넘는 NHN도 처음에는 작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그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에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들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표는 NHN과 같은 기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다. 따라서 사회적, 국가적으로 봤을 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이를 우리가 나서 하겠다는 것이다. -리크루트마스터가 기존의 잡컨설턴트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컨설턴트는 개인적인 것에 한정해 상담만 한다. 이에 반해 리크루트마스터는 직무, 스펙, 교육, 관리, 컨설팅, 알선까지 총괄한다. 즉, 리크루트마스터는 인재가 자신에게 맞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리크루트마스터의 역할은 이뿐만이 아니다. 시기에 따른 기업의 채용 요구를 즉각 파악해 이에 걸맞은 인재를 발굴 연결시킨다. 이 같은 중계 서비스는 헤드헌터가 고급 경력직을 위주로 했던 일이다. 우리가 주창하는 리크루트마스터의 서비스 대상은 소수의 고급 인력이 아니라 다수의 신입, 준 경력자다. 리크루트마스터가 하는 일의 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바로 취업 탈락 분석이다. 상당수 구직자들은 자신들이 기업 채용에서 탈락하는 이유를 모른다. 이에 대한 분석과 개선없이 구직활동을 한다. 리크루트마스터는 탈락의 원인을 분석해 구직자가 다른 기업의 채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게 한다. -리크루트마스터의 컨설팅을 받으려면 수십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과연 구직자가 취업을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쓸 것으로 보는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력서 컨설팅, 면접 콘텐츠는 무료였다. 인터넷은 공짜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허나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괜찮은 일자리에 갈 수 있다면 비용이 얼마가 되던 부담한다는 풍토로 바뀌었다. 한 예로 모의 인적성 검사, 모의 입사시험을 들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다. 그럼에도 많은 구직자가 거부감 없이 이용하고 있다. 취업에 적극적인 구직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에 취업이 된다면 돈은 문제될게 없다고 보고 있다. -리크루트 마스터가 성공하려면 채용박람회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분명 전제돼야 한다. 채용박람회와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에는 관심이 있는가? ▲기존 채용박람회에 대한 무용론이 나온 지 꽤 오래됐다. 박람회 취업 성공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이 같은 시기에 몰리기란 쉽지 않다. 설사 박람회에 나갔더라도 현장 인터뷰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따라서 내년에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매칭이란 주제로 `매칭 박람회`를 하려 한다. 이미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에 제안을 하고 있다. 기업이 어떤 채용 니즈를 갖고 있는지 사전에 분석하고 구직자도 제한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인재 선발 전형 기준을 확보해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박람회 시작 전부터 면밀히 준비할 것이다. 즉, 기존의 채용 박람회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실용성 높은 박람회로 말이다. -청년 실업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대기업 위주의 채용문화도 들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은 없겠는가? ▲대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혹자는 대기업의 연봉을 낮춰야 한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은 공채를 없애고 무조건 중소기업 출신 경력자를 채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봉은 회사의 안정성과 비전과 연결돼 있다. 지금과 같은 불투명한 시대에 안정적인 직종에 지원하는 현상이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정책이 오히려 중소기업 성장의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앞서 언급한 `대기업은 중소기업 경력자를 채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예로 들 수 있다. 어느 기업이든 3년차 이상이 되면 핵심 인력으로 성장한다. 지금도 대기업의 핵심 인력 빼가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런 주장은 대놓고 중소기업 인력을 빼가라는 소리다. 시장 경제에 어긋나지 않게 자율적으로 하되 채용 수요가 발생할 사회적 틀과 요인을 만들어야 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구직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덧붙여 대기업만 고집하고 취업재수를 하는 것도 본인에게도 국가적으로도 낭비다.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는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경력과 경험을 먼저 쌓으라고 조언하고 싶다.
2010.12.13 I 김유성 기자
  • 박지원 두산重 사장, 3년째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박지원 사장이 13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올 하반기 입사예정인 신입사원과 부모 5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졋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오찬에서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줘 감사하다"면서 "'사람이 미래다'라는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해 포춘(Fortune) 글로벌 300위권에 진입하겠다"면서 "두산중공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08년 사장 취임 후 3년째 예비 신입사원과 부모를 초청해, 감사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선후배 사원들의 청년두산가 합창으로 시작해 부모님께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감동 영상과 카네이션 달아주기로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입사원과 부모들은 오찬을 마친 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으로 이동해 본관,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기숙사 등을 직접 견학했다.▶ 관련기사 ◀☞두산重, 베트남서 13억 달러 화력발전소 수주[TV]☞두산重, 베트남서 화력발전소 수주..`13억弗 규모`☞두산重, 1조원 규모 EPC 공급계약 체결
2010.12.13 I 윤종성 기자
김황식 총리 "청년 구직자, 멀리 봐라"
  • 김황식 총리 "청년 구직자, 멀리 봐라"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눈높이 낮추고, 멀리 봐라" ▲ 김황식 국무총리김황식 국무총리는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 대치동 소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를 찾아 20대 청년 구직자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김 총리는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취업이 안 된 이유가 혹시 대기업에만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 아니냐"며 "현재의 급여 조건보다 미래에 뜻을 펼칠 수 있는 곳인지를, 긴 안목으로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협력사 동주산업의 나채옹 대표는 "지방에서 우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외국인 노동자 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등 지원책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지방 중소업체에서 3년 경력을 쌓은 우수 인재가 서울로 많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지방 기업들에도 도움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총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결책을) 생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재계의 동반성장 노력이 잘 정착되도록 정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와 함께 협력업체 부스를 둘러본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협력사 72곳에서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들었는데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업체라고 해서 지원자들이 몰리지 않을까봐 우려된다"면서 "홍보하면서 삼성전자의 협력사임을 최대한 어필해 구직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경련 주최,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29~3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마련한 것으로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삼성, 현대차(005380), GS(078930), 포스코(005490), SK(003600), 롯데, 두산(000150), 한화(000880), LG(003550), STX(011810), LS(006260), 금호아시아나 등 12대 그룹이 선정한 293개 유망 협력사들이 참여했으며 총 1300~18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전경련은 전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승석 현대차 사장, 이완경 GS EPS 사장, 김세대 SK네트웍스 사장,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조준호 LG전자 사장, 추성엽 STX 사장, 이광우 LS 사장, 윤영도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12개 그룹 대표들도 참석해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얽히고 설킨` 현대건설 MOU..마지막 날 무슨 일이?☞뒤집기 실패한 현대차..소송카드로 `대역전` 노리나☞현대차 "독단적 MOU에 법적조치 강구"..채권단 혼선說
2010.11.29 I 이창균 기자
전경련, 청년실업난 해소에 나섰다
  • 전경련, 청년실업난 해소에 나섰다
  • ▲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장면 (맨 좌측부터) 이완경GS EPS 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김황식 국무총리,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함께 청년 실업난 해소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업 채용 박람회`를 29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었다. `Big Dreams wiht Small Giants`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경련 소속 12개 그룹사의 293개 협력 기업이 참가해 2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전자, 자동차, 철강, 기계, 통신산업의 중소기업이다. 채용분야는 사무, 관리직, 생산 기능직이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대기업이 중소 협력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각 그룹사들은 협력업체의 부스비, 홍보비 등 일체의 박람회 참가비용을 부담했다. 박람회 기간, 현장 면접과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더불어 협력기업 설명회, 취업 컨설팅, 현장 채용 특강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수협력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해 대기업과 동반성장을 하는 새로운 실천 사례다”며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부족현상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그룹사는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LG, GS, 포스코, SK, 롯데, 두산, 한화, LG, STX, LS, 금호아시아나다.
2010.11.29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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