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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대어' 에이피알 대박 예고...95% "흥행기대"[직썰! IPO]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첫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 공모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장참여자 10명 중 9명은 실적 성장세와 공모주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에이피알이 IPO에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역대 ‘이데일리TV IPO서베이’ 결과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다. 다만 공모주는 ‘단기 인기투표’인 만큼, 장기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자산운용사·증권사 등 IB업계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효응답자는 39명이다.이들 담당업무는 △펀드매니저 22명 △애널리스트 12명 △IPO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기타 5명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에이피알 공모 청약 주관사 소속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은 배제했다.(사진=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실적 성장세·공모주 투자심리 개선 상승효과 이데일리TV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공개(IPO) 전문가 서베이’에서 응답자 94.6%(긍정 43.2%·매우 긍정 51.4%)는 에이피알 IPO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앞선 조사에서 긍정 전망이 가장 높았던 두산로보틱스(79.7%)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다.에이피알은 오는 2일부터 8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14만7000~20만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5168억원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이며,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가 7만주를 구주매출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에이피알 희망공모가 또한 응답자 65.8%(적당 47.4%·매우 적당 18.4%)는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유는 ‘뛰어난 이익창출능력’(78.6%·복수응답), ‘공모주 투심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증 기대’(53.6%·복수응답), ‘국내외 안정적인 점유율 확대 기대’(46.4%·복수응답) 순이다. 에이피알 IPO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본 이유와 같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잘 나오고 있고 장외 시장에서의 시가총액도 이미 공모가 상단을 넘어선 상태”라며 “비교기업 대비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에이피알 주가는 38만1000원(1월 30일 기준)으로, 이를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2조 7719억원에 달한다. 반면 에이피알 희망공모가가 적당하지 않다고 답한 이들(34.2%)은 ‘업계 선두 LG생활건강보다 높은 PER(주가수익비율) 배수’(57.1%·복수응답), ‘최대주주 구주매출 계획에 따른 투자 매력도 약화’(42.9%·복수응답)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시장 둔화·경쟁 심화 땐 성장 담보 어려워”에이피알 향후 실적 전망 역시 응답자 76.3%(긍정 55.3%·매우 긍정 21%)가 긍정적으로 점쳤다. ‘피부 미용 및 뷰티테크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66.7%·복수응답), ‘각 브랜드별 높은 인지도에 따른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 기대’(46.7%·복수응답), ‘자체 생산설비 확보에 따른 원가 절감 예상’(36.7%·복수응답) 등 이유에서다.반면 실적을 부정적으로 본 이들(23.7%)은 ‘수출처 지정학적 리스크 노출 우려’(50%·복수응답), ‘영위하는 사업 간 낮은 연관성에 따른 불안정한 사업구조’(42.9%·복수응답) 등을 그 이유로 택했다.B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선두주자로서 시장 확장에 따른 수혜는 분명히 누리긴할 것”이라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해외 판로를 확장해야 하는데 중국 한한령 등처럼 언제든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이 펀드매니저는 “홈뷰티 디바이스 미래는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전기면도기를 넘어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홈뷰티 디바이스를 모든 가구원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급이 되면 성장이 둔화할 수 있는 데다,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해질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이와 관련 에이피알 IR 담당자는 “안티에이징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술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게 현재 목표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미국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일(목) 오후 1시 이데일리TV는 상장 예정 기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다루는 ‘직썰! IPO’를 방송한다.이 방송에서는 ‘이데일리TV IPO 전문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IPO 시장 전망, 상장 추진 기업의 희망공모가 및 비교기업 적정성, 기업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시장 평가 등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게임이용자협회 "이용자 권익 보호 정책 적극 환영"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게임이용자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향상’과 ‘게임물 등급분류 자율화’ 관련 정책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 회장(사진=게임이용자협회)지난 30일 정부는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일곱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공개제도 시행 △게임산업법 및 전자상거래법상 국내대리인 제도 도입 △먹튀 방지를 위한 환불의무를 담은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 △게임 이용 피해 구제를 위한 동의의결제 도입 △게임등급 분류 권한의 민간 이양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각종 게임 아이템이 거래되는 등 이제 게임은 단순한 개인의 여가나 취미활동의 범위를 넘어섰다”며 “게임산업 연간 매출이 22조원을 넘어서 영화, 음악 같은 어떤 콘텐츠보다 막대한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따라서 게임은 엄청난 산업 성장 동력산업이자 대표적인 디지털 융합산업으로 국가가 이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자 보호”라고 강조했다.게임이용자협회는 이같은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해 “2021년의 트럭시위부터 게임 이용자들이 꾸준히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내어 온 결실”이라며 “우리 사회가 게임 이용자들을 비로소 정당한 소비자임과 동시에 게임 업계를 구성하는 주체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세부 사항을 명확히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협회 측은 분석했다. 이철우 협회장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와 관련해 의무의 적용 범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하며, 현금으로 구입한 게임 내 재화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 등 ‘유상 간접구매’ 사례도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극히 떨어질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의 개정에 이용자 제재 조치의 입증의무(검은 사막 제재 사건)와 프로모션 뒷광고의 금지(리니지2M 프로모션 사태), 청약철회권의 과도한 제한(메이플스토리 큐브)과 관련한 내용도 추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 동의의결제의 경우, 전체 이용자의 동의 없이 시정 방안의 타당성을 공정위가 판단하게 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개별 이용자의 피해회복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과 동의의결의 성립이 향후 법정다툼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것을 우려한 게임사가 제대로 응하지 않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의 이양과 관련하여서는 매크로, 사설서버, 대리행위, 사행성 조장 등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의 사후관리 비중을 높여야 하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 구성과 운영에 투명성과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제도 도입과 실효성 확보“라며 ”협회 또한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발전과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모션 컨트롤 시스템 업체’ 삼현,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현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삼현은 지난 1988년 설립돼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 개발을 통해 ‘3-in-1’ 기술 기반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파워유닛에 특화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고성능, 고정밀 제어, 컴팩트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업의 전동화, 무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삼현 CI (사진=삼현)삼현은 자사 경쟁력이 독보적인 ‘3-in-1’ 통합화 기술에 있다고 설명했다. ‘3-in-1’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삼현은 다양한 고객들에게 3-in-1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대표 사례로는 2019년 CVVD(연속가변 밸브 듀레이션) 엔진 전용 액추에이터 양산과 SBW(변속레버) 액추에이터와 MR Damper 국산화 공급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체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게 삼현 측 설명이다. 아울러 방산 산업인 전차, 호위함, 미사일, 레이더에 적용되는 특정 핵심 구동 시스템은 물론, 정밀 기술력이 요구되는 로봇, UAM(도심형 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산업 분야에 모션 컨트롤 시스템 신규 수주·개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현재 회사는 전체 직원의 40%인 90여명이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외 기술특허 37건을 가지고 있다. 또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ATC+) 지정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부장 강소기업100 기업 선정 △2022년 A-Spice(차량소프트웨어 개발표준) CL2 인증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00대 핵심전략기술 선정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해당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설계기술과 생산 제조 기술을 인정받았다. 삼현은 2020년 486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21년 591억원, 2022년 686억원으로 늘리며 3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2020년 대비 41.1%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27억원으로 2022년 전체 매출액을 이미 웃돌았다. 황성호 삼현 대표는 “최근 기술의 변화 트렌드에 맞게 3-in-1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기술을 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현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00억~500억원 규모다. 내달 29일부터 3월 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12~13일 청약을 시행해 3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 2030청약통장 가입자 10명 중 4명 "제도 실효성 없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청약통장을 보유한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주택청약제도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30 대상 주택청약제도 인식 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다방)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다방 앱 이용자 3103명을 대상으로 주택청약제도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설문에 응답한 2030세대 1578명 중 1188명(75.3%)은 청약 통장을 보유 중이며, 이 중 467명(39.3%)이 청약 제도 실효성을 묻는 질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다.청약통장 보유자를 대상으로 통장 보유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사람이 1027명(86.4%)으로 가장 많았고, ‘저축·예금 통장 겸용’ 112명(9.4%), ‘투자 목적을 위한 청약 시도 용도’가 49명(4.1%)이었다.통장 보유자 중 청약 제도 실효성이 없다고 답한 467명(39.3%)은 청약 제도 개선 방안을 묻는 문항에 ‘특별 공급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 ‘2030세대·1인 가구를 위한 특별 공급 확대’ 30%, ‘청약 당첨자를 위한 대출 지원 강화’ 23%, ‘무주택기간·통장보유기간·재당첨제한 등 청약 자격 및 요건 완화’ 21%, ‘분양가상한제 등 분양가 규제 정책 강화’ 14%, ‘청약통장 금리 인상’ 1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한편 청약 통장을 한 번도 개설한 적 없거나 중도 해지(혹은 해지 예정)했다는 응답자는 390명으로, 전체 응답의 2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지·해지 예정 또는 개설하지 않은 이유로는 ‘당첨 후에도 고분양가로 입주가 어렵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낮은 청약 당첨 확률’ 24.2%, ‘까다로운 청약 자격 및 요건’ 23.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청약 무용론이 나오는 시점에 2030세대의 주택청약제도 인식을 점검해보고자 조사를 실시했다”며 “최근 다양한 청약제도 보완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경직돼 있어 청약 시장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인구 5%가 외국인인데…우수인재 유치는 제자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인구 5%가 외국인인데…우수인재 유치는 제자리-‘토허제’ 족쇄 풀리자…강남 상가 거래 들썩-하나銀 ELS 판매 전면중단…KB·신한도 검토-한동훈 만난 尹 ‘당정협력’ 강조-[사설]막판 임시국회, 민생법안 처리로 진흙탕 오명 씻어야-[사설]설 자리 잃는 중국 내 한국산, 30년 전 수준 후퇴라니△종합-충격에 강해 미세 플라스틱 뚝…바다 지키는 ‘친환경 플라스틱 배’-CFE, 영국·사우디 등 5개국 지지…‘원전 활용’ 국제사회 패러다임 변화△대전환 시급한 외국인 고용정책-외국인 인원제한 피하려 사업장 쪼개기 편법…“내국인 없는데 방법 있나”-EU 고급 인력에 ‘블루카드’, 가족 초청까지 허용-이르면 7월, 식당서 ‘필리핀 이모’ 일한다…자영업 인력난 숨통△종합-잇단 정치인 피습…“신변보호TF 구성할 것”-TSMC 7나노 유치에 돈 쏟아붓는 日…반도체 ‘국가대항전’ 개막-조선·반도체·철강 ‘맑음’…섬유는 ‘먹구름’-손경식 “처벌 위주 중처법, 중기 무너뜨려”△강남 상가시장 훈풍-거래규제 완화에 금리인하 기대감까지…강남상가 매수 심리 ‘기지개’-4년 실사용 의무 사라지자…묶여있던 빌딩들 급매물로 나와-전세사기 여파 기피현상 심화…빌라는 여전히 ‘꽁꽁’△정치-尹대통령·한동훈, 2시간 반 넘게 민생 얘기만…총선 앞두고 ‘원팀’ 확인-‘중텐트’는 펼쳤다…제3지대, 빅텐트 주도권 싸움 치열-與하태경, 종로 대신 중·성동을 출마…이영·이혜훈과 공천경쟁-北 “김정은, 잠수항순항미사일 지도…핵잠수함 건조사업 구체적으로 살펴”△정치-與, 현역 최소 7명 물갈이 예고…野는 ‘친명vs친문’ 세력 다툼-안갯속 금강벨트 판세 ‘전략공천’이 뒤흔드나-[총선人]“범죄 피해자가 목소리 낼 수 있게…형사소송법 고칠 것”-[총선人]“무리익은 고양 발전사업…일해온 사람이 결실 맺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인의 도전정신, 정치권에 접목…나라 곳간 채워나갈 것-“정권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공급망 정책 만들겠다”△경제-노령인구 급속 증가…의사 2.2만명 더 필요-정부, 분산에너지 신사업에 100억 쏟는다-뚝뚝 떨어지는 쌀값…정부 “전략작물직불제 확대”-지난해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3000만TEU 돌파△금융-서비스형 뱅킹 선점…1000만 주거래은행 도약-“홍콩 ELS 사태 검사결과 나온 뒤에 고위험 상품 판매경로 등 점검·개선”-“마지막 가입 기회”…생보사 ‘절판 마케팅’ 또 기승-車보험 가입시 최고 연 8%…KB손보 ‘KB차차차 적금’ 출시△글로벌-홍콩 법원, ‘441조 빚더미’ 헝다에 청산 명령-친이란 민병대 드론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할 것”-엑스, 스위프트 검색 차단…아동 성착취물 단속팀 신설-“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中, 한국 ‘롤’ 중계 차단△산업-내부냐 외부냐, 주류냐 비주류냐…포스코 회장 결승 대진표에 쏠린 눈-‘무탄소 선박’ 만들어 해운시장 진출…김동관 큰 그림-전동화 올라탄 현대모비스, 해외 수주 신기록 행진-이재용·정의선·구광모 ‘상생 하모니’…협력사 대금 5.5조원 설 전에 푼다-HD현대重 ‘힘센엔진’ 1만5000대 생산 돌파-에쓰오일, 폐식용유로 지속가능 항공유 만든다△산업-출시 앞둔 갤S24 더 싸지나…“최소 두달은 기다려야”-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2.0’ 굿스타트-저당·저칼로리…아이스크림 ‘2低 시대’-네이버 북미 자회사 왓패드, 15% 해고△제약·바이오-한미약품과 통합 추진 OCI, 자회사 부광약품 향방 촉각-ADC 기술 강자…올해도 기술이전 순풍 기대감-‘시총 4000조’ 마이크로소프트가 씨젠과 손잡은 의미는-장 질환 권위자 호평에 셀트리온 짐펜트라 ‘주목’△증권-‘테슬라 쇼크, 테슬라로 넘겠다’-KIC 신흥국 투자 거점,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소-M&A 매물 나온 회생기업 1월에만 5곳…시장 반응은 싸늘△증권-큰물만 가면 ‘허우적’…엘앤에프도 징크스 못 깼다-설 연휴 기간 해외로 해외로…날개 편 여행株, 더 높이 난다-커리 위스키 독점, 안동소주 수출…종합주류사 도약-미국 ‘AI 반도체’ 기업만 담았더니…1년새 73% 뛰었다△부동산-이주비 대출금리 2배 껑충…조합 부담 눈덩이-지방 미분양 ‘주택 수 제외’ 파격혜택에도 시큰둥-2월 아파트 입주물량 8년 만에 ‘최저’-1%대 신생아특례대출 오픈런-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청약접수 시작△문화-살아가겠다 절규하듯…거대 뿌리 드러낸 ‘구리소나무’-관객에 말거는 큰얼굴…병풍 속 비행하는 로봇△스포츠-기업들 지갑 닫은 여자골프 스토브리그…‘올해는 싸늘’-리디아 고 ‘명예의 전당’ 입정 저지…넬리 코다, LPGA투어 통산 9승-‘혼돈’ 남자부, ‘독주’ 여자부…봄배구 경쟁 본격 시작-내달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돌입…美·호주가 대세△오피니언-[목멱칼럼]AI의 부하가 되지 않으려면-[생생확대경]아레나 시대 성공 조건-[e갤러리]변진 ‘어느 오후’-[기자수첩]망가진 내부통제…‘개인 일탈’ 핑계 말아야△피플-제게 충격·희망 준 클래식 명곡 함께 들어요-“다양한 관점 수용해 혁신…올해 낸드 반등 주도할 것”-신한카드, LG CNS·LG AI연구원과 차세대 AI 개발-한국GM, 정정윤 CSO 임명…CMO엔 윤명옥-데브시스터즈 신임 CEO에 조길현 내정-고려대 정외과 63학번, 모교에 5.3억 쾌척-새 조달청 차장에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김종숙 선임연구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취임△사회-외식비부터 줄인 사람들…식당가 줄폐업 장기화 -“창신동 개발 경제효과 기대…강북 통개발의 마중물 될 것”-“철저하게 국민 중심으로 법 집행할 것”-檢, 이재명 습격범 구속 기소…“방조범 외 공범·배후는 없어”-오세훈 서울시장 “기후동행카드, 카드 후불제 도입방아 강구”-파주시, 대도시 지정…자치사무로 시민편익 향상 기대
-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입성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 CI (사진=엔젤로보틱스)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1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76억~240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2월 설립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으로, 보행 재활(MEDI), 산업 안전(GEAR), 일상 보조(SUIT), 로봇 부품(KIT)과 관련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력 매출 제품인 엔젤렉스 M20은 신촌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병원·삼성창원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70여곳에 실제 판매돼 환자 재활 훈련에 활용 중이다. 엔젤로보틱스 매출액은 2021년 8억원에서 2022년 22억원, 2023년 3분기 누적 37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매출액은 약 51억원이 예상된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2022년 2월부터 로봇 재활 선별급여 수가가 적용되고, 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엔젤렉스 M20의 성장세와 더불어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늘 상장]'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 코스닥 입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포스뱅크가 오늘(29일)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하는 포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3000원~1만50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97.0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592억원으로 집계됐다.포스뱅크는 매출액 기준 국내 1위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개국 2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표면실장기술(SMT) 생산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해 원가 절감과 제품 다양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2020~2022년 연평균 21.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뱅크에 대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 올해에는 올해는 1000억원대 매출, 영업이익률 1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기존 제품의 판매가 감소했으며,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 시장 진입을 전략적으로 제한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포스 대비 고마진의 키오스크 매출 비중 확대 △신제품(셀프 체크인, 테이블 오더 등) 판매 본격화 △보급형·고급형 시장 진출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증시캘린더]이번 주(2월1주) 포스뱅크·이닉스 상장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포스뱅크, IBKS스팩24호, 이닉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청약을 시행하는 기업은 없다. ◇ 1월29일(월)△포스뱅크 상장-포스(POS), 키오스크(KIOSK) 전문기업으로, 제품을 제조해 국내외 리테일 업종과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 판매.-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8000원, 공모금액 270억원. -2022년 매출액 903억8000만원, 영업이익 125억8700만원. ◇ 1월29일(월)~2월2일(금)△이에이트 수요예측-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판매가 주된 사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4500~1만8500원, 공모금액 최대 209억500만원.-2022년 매출액 3억915만원, 영업손실 77억245만원.△코셈 수요예측-주사전자현미경 개발, 생산·판매 사업을 주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과 그 주변기기 제조·판매가 주요 사업. -공모가 희망범위 1만2000~1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84억원. -2022년 매출액 125억2500만원, 영업이익 17억8000만원.◇ 2월1일(목)△이닉스 상장-전기자동차 2차전지 부품 전문업체, 전기차용 배터리의 유형 중 파우치 배터리의 효율과 수명을 증진, 배터리의 안전성을 보완 등 전기자동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4000원, 공모금액 420억원.-2022년 매출액 1143억원, 영업이익 93억원.△IBKS스팩24호 상장-소프트웨어·서비스, 디스플레이, 모바일, 게임, 바이오·의료, 신재생에너지, 전자·통신, 소재, 화장품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2월1일(목)~2월7일(수)△케이웨더 수요예측-날씨빅데이터플랫폼 사업자로서, 날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객에게 데이터를 유통하고 날씨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공기측정기, 그리고 이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을 정화하는 환기청정기를 생산·판매, 공기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공모가 희망범위 4800~5800원, 공모금액 최대 58억원. -2022년 매출액 173억9875만원, 영업이익 7억6864만원. ◇ 2월2일(금)~2월8일(목)△에이피알 수요예측-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 2014년 설립 이후 고객 가치 확대를 위해 브랜드 및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현재는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6개 브랜드를 보유.-공모가 희망범위 14만7000~20만원, 공모금액 최대 758억원. -2022년 매출액 3976억9811만원, 영업이익 392억2847만원.
- [분양캘린더] 분양시장 설연휴까지 한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월을 기약하며 1월 분양시장이 문을 닫는다. 분양물량은 전주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1500여 가구로 모두 민간 건설사 물량들이다. 2월 초에도 설연휴 등이 있어 당분간은 한산한 분양시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금리, 고분양가 등 여러 불안 요소로 청약시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입주 이후의 상황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2~3년 이후를 내다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5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4곳, 총 151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수원시 연무동에 짓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분양한다.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광교테크노밸리가 있는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하고, 신분당선 광교역 등도 이용 가능하다. 진행 중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으로 교통 편의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포스코이앤씨는 전남 광양시 마동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분양한다. 가야산 자락 입지로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등의 업무시설로 출퇴근이 수월하다. 특히 동호안부지 일대에 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광양시 일대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한다. 단지 전면동에서 백운산 등 자연 조망을 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가깝다.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이 수월하고 원주역도 이용할 수 있다. 무실지구 일대 생활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1곳, 지방 3곳 등 총 4곳이 오픈 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는 GS건설이 ‘메이플자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가깝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시외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는 광주 남구 송하동에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된 초품아 아파트로, 효천중, 인성고 등 모든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경전선 효천역이 있고, 제2순환도로 효덕IC와도 가까워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이밖에 대구 서구 내당동에 대우건설이 ‘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역세권 아파트로, 두류공원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을 통해 대구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협성건설이 ‘테넌바움294’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상 39층 초고층 단지로 광안리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민락공원과 수변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44억 아파트' 1순위 마감…'포제스 한강' 경쟁률 최고 25.35:1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선 가운데 올 초부터 시장을 달구고 있는 하이퍼 럭셔리 아파트 ‘포제스 한강(조감도)’이 시장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옥석가리기’ 현상 굳어져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 1순위 청약접수에 최고 25.35:1, 평균 6.09: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역시 22가구가 배정된 84㎡에만 92명이 몰려 타입 경쟁률 4.18: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8가구에 31명, 생애최초 4가구에 57명이 몰렸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이상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한강 영구조망, 규제완화 등의 요인이 작용했고 부동산 시장 전반의 옥석가리기가 분양시장에서 역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약이 흥행하는 경우는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이다. 포제스 한강은 통상 아파트와 다른 상품성을 갖춘 ‘하이퍼엔드급’ 상품으로 상품성 만큼이나 가격대도 높아 청약 접수보다는 선착순 계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1순위 청약경쟁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공급 또한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분양가가 높으면 신청이 저조한 편인데 ‘포제스한강’에는 92건의 접수가 이루어졌다. 인근 공인중개사 A대표는 “부동산 거래가 없다시피 한 불황이어도 하이퍼엔드 상품은 수요층이 다르다보니 경기 흐름에 영향이 덜하긴 하다”라며 “가격이 비싸면 청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한강조망권이나 상품성에 대한 평가가 높았던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84타입(25.35:1)은 한강변에 희소한 침실3개, 욕실2개 구성의 국민평형으로 실거주수요와 투자수요가 모두 몰렸다는 분석이다. 특히나 84A/B타입의 경우 마스터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거실 모두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할 뿐 아니라 거실과 침실 하나가 이면개방형으로 더 큰 개방감을 선사해 모델하우스 방문객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123타입은 2.43: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주력타입인 123A/B타입의 경우 거실, 마스터 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 그리고 욕실까지 총 4.5베이에서 한강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어 투자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많았다는 평가다.◇한강의 새 랜드마크, 비규제지역 세제 혜택까지이처럼 청약이 흥행하는 이유는 포제스한강이 가지는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입지, 그리고 독보적인 상품성에 있다는 분석이다.한강 바로 앞 자리, 구 한강호텔 부지에 공급되는 ‘포제스 한강’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128세대, 3개 동으로 구성된다. 34평부터 10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며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3개 동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돼세대 내에서 간섭 없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즐길 수 있고 높은 천장고(약 2.6m, 우물천장기준 약 2.72m)와 커튼월 설계가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주방가구(SieMatic), 드레스룸(MIXAL), 수전(GESSI), 가전(GAGGENAU, falmec) 등 고품격 외산가구 및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3600여평의 단지는 프라이빗한 진입로를 갖추고 높은 수목을 활용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1000평 이상의 조경면적은 거주 쾌적성을 더하고, 유럽식 테마조경으로 남다른 품격을 선사한다. 한강을 마주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1000평에 가깝게 제공된다. 9가지의 다양한 어메니티 중에서 돋보이는 것으로는 구 한강호텔의 명성을 이어갈 호텔식 사우나, 럭셔리한 라운지를 갖춘 최고급 수영장, 피트니스가 있다.포제스 한강이 들어서는 광진구 광장동 일원은 워커힐호텔에 인접한 위치로 명품학군, 인프라, 교통의 요지이자 자연환경까지 갖춘 풍수지리 명당이라는 전언이다. 또 광진구는 지난해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격 해제돼 투자가 용이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아파트 기준 실거주 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었다. 취득세는 84㎡ 기준 2주택자 8.3%에서 3.3%로 줄었다. 강남3구와 용산구에 있는 주택을 매매 하는 것에 비해 유리한 셈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날 열리는 2순위 청약은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9월로 예정됐다.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상담 고객 중 계약을 원하는 분들 중 통장을 갖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아 청약신청을 못해 아쉬워하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접수된 것 같다”라며 “청약절차 이후를 기다리고 계시는 대기수요가 더 많은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