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509건

  • (초점)KT, 북빌딩 경쟁률9대1..후속청약 열기이어질듯
  • [edaily 이경탑기자] 15일 KT(30200) 지분의 기관수요예측(북빌딩) 실시 결과 경쟁률이 9대 1로 잠정 집계돼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KT 원주 2%, 624만주에 대해 실시된 북빌딩에서 기관투자가들은 희망매수물량과 함께 희망할인(할증)률을 마이너스(-) 6.0%에서 플러스(+) 6.0% 범위내에서 써냈다. 기관투자가들이 써낸 할인(할증)률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단순히 경쟁률 9대1만을 가지고 어느 정도의 할인(할증)이 이뤄질 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기관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된 만큼 17일부터 시작될 전략적투자 및 일반투자자의 청약에서도 높은 열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북빌딩을 마친 정보통신부와 KT는 오늘(16일) 오후 증권거래소 시장 종료후 산출되는 KT주식의 종가에 북빌딩 결과 산출된 희망할인율을 적용, 최종 입찰가를 확정하는 등 민영화와 관련한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확정 공모가는 이날 오후 4시30분 이전에 정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KT지분 28.36%(8857만주) 매각과 관련, ▲우리사주조합 5.7% ▲기관투자가 4% ▲일반투자자 3.7% ▲전략적투자자 15%를 각각 할당해둔 상태다. 이중 13일∼15일까지 실시된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은 접수마감 결과 최종 청약률이 124.2%로 집계됐다. 이어 기관투자가 배정분 역시 9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 뜨거운 청약열기는 일반투자자와 전략적투자자분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LG전자는 15일 전략적투자자로는 가장 먼저 원주 1%, 교환사채(EB) 2% 등 총 3%를 매입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KT 남중수 재무실장은 이와 관련, "전략적 투자자 2∼3곳이 3% 이상을, 2곳 이상의 대기업이 1.5% 이상을 매입할 것"이라며 전략적투자자 배정분 15%의 성공적 매각을 장담하고 있다. 그는 이어 "삼성으로부터는 매입의사를 통보받지 못했지만 분명히 들어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SK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LG가 3%를 매입키로 함에 따라 삼성과 SK가 이 보다 더 많은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의 주 장비업체인 삼성이 LG보다 두배로 투자키로 했다"며 "삼성과 SK의 지분매입규모는 각각 5∼6%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빅3외에 효성과 대림도 KT와의 사업협력을 위해 지분 투자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은 KT와 시스템통합(SI)부문에서, 대림은 사이버아파트분야에서 각각 우선적인 사업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한투증권의 김상윤 연구원은 "기관투자가의 선호가 당초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이는 최근 단기간의 주가하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기관들의 기본 포트포리오에 KT주는 이미 편입돼 있기 때문에 이번 기관투자가들의 수요는 단기 차익실현이 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LG전자가 3% 지분 매입을 선언한 이상, 삼성과 SK가 최소 3%이상을 매입할 수 밖에 없다"며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수요와 LG전자의 참여 발표가 전략적 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몫의 지분 매각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기관들이 기대하고 있는 단기 차익실현이 일반투자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돼 청약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의 김정열 연구원은 "최근 KT 주가 약세로 인해 20일 간 가중산술평균 가격이 전일종가기준으로 5만8145원으로 현시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최근 주가하락도 저가입찰가격 형성을 위한 일부 기관투자가의 선매도성격이 짙어 15일과 16일 주가가 단기적으로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이번 공모가격이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입찰 참여시 차익실현 기회가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02.05.16 I 이경탑 기자
  • (초점)KT 주식공모청약, 약인가 독인가
  • [edaily 박성호기자] 오는 17일과 18일로 예정된 KT(30200)주식공모청약을 앞두고 시장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KT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KT주식공모를 위한 자금마련이 지난주말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보여 시장수급에 추가로 큰 부담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단 매물출회 가능성이 있는 물량(기관 및 개인대상 매각분 3.8%)으로 인해 KT주가는 단기적인 수급불안을 떠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KT민영화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KT주식 매각물량 14.53% 중 기관투자자에게 2%, 전략적 투자자(0.5% 이상 매입)에게는 5%, 0.5% 미만 매입하는 일반투자자에게는 1.83%를 매각키로 했다. 따라서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인 3.8%(약 49만주)는 25일 주식교부 후 매물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 이우현 책임연구원은 "기관은 이미 지난 3월 하순부터 이번 주식공모에 대비, KT에 대한 비중축소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되며 KT주식청약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지난주말부터 서서히 주식매도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여 시장에 큰 충격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연구원은 "미 증시 반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도 KT주식청약의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주가에 대해서는 단기수급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 김정열 연구원은 "기관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주식교부 이후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KT주가에 단기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는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교환사채(연 7%수익률)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투자메리트가 있으며 과거 SK글로벌이 SK텔레콤 주식으로 발행한 교환사채는 주가상승과 비교적 높은 채권수익률 등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2002.05.15 I 박성호 기자
  • (분석)KT, 교환사채(EB) 투자 매력도는
  • [edaily 정명수기자] KT의 교환사채(EB) 투자 조건이 확정됐다. 3년 만기에 표면이율이 3%, 만기보장수익률이 4.4%, 교환가격은 17일 공고될 주식공모가격에 10% 할증(프리미엄)한 가격이다. 주식교환은 발행 1개월 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이며 1년후 주가가 교환가격 대비 150% 이상인 상태로 30일간 지속되면 무조건 주식으로 교환된다. 이번 KT 민영화는 3조원 가량은 주식 매각으로 3조원은 EB 형태로 이뤄진다.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3조원 규모의 단일 채권이 시장에 나오는 셈. 물론 EB이므로 주식의 성격으로 이 채권을 이해해야한다. ◇가격은 적당한가 굿모닝투신의 김대곤 과장은 “현재 KT가 3년만기 채권을 발행하면 6.90% 정도에 나올텐데 이번 EB의 만기보장 수익률이 4.4% 이므로 대략 수익률이 7.5% 정도(6.90-4.40%=2.50%, 3년물이므로 곱하기 3)”라며 “SKT 교환사채의 프리미엄이 12%였으므로 이번 KT EB 가격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 민영화 입찰에서는 EB만 골라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주식 부분을 생각해야한다는 것. EB를 사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주식도 사야한다. 주식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어떻게 걸려내느냐가 EB 가치에 포함돼야한다는 것. 1년후 강제로 주식으로 전환되는 조항도 EB 가치를 반감시키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주식투자 리스크 지분의 0.5% 이상을 투자하는 `전략적 투자자`에게는 주식 1주당 EB 2주,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게는 주식 1주당 EB 1주의 비율로 부여된다. 일반 기관투자자라면 주식과 EB를 1대 1로 가져가는 셈. 채권에서 이자를 받아도 주식에서 손해를 보면 펀드 전체로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EB 투자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우증권의 김범중 과장은 “채권과 주식을 동시에 사는 것이므로 채권형 단독으로는 입찰에 들어갈 수 없고 혼합형이나 주식형과 협의해서 들어가야하는 부담도 있다”며 “KT 주가 전망을 면밀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소액으로 투자하기에는 큰 부담이 없지만 기관투자가가 대량으로 들어가기에는 주가 전망과 금리 메리트를 동시에 고려해야한다는 것. 일부에서는 주식 부분의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KT 주식을 대차해서 매도함으로써 주식의 손익을 확정짓고 EB의 채권으로서의 특성만 살리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SK글로벌이 발행했던 SKT 교환사채처럼 EB의 워런트를 분리, 별도 매각하는 등 `특수수요`도 있을 수 있다. ◇특수수요 실제로 일부 외국계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KT EB를 외국인 투자한도를 넘겨서 주식 지분을 취득하는 방편으로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법적으로 KT의 외국인 한도는 49%다. 이 한도를 넘겨서 KT 주식을 살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에 나오는 EB를 몇단계 다른 기관을 거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유하게 되면 법이 정한 한도 이상으로 KT 주식을 보유할 수도 있다. SKT 교환사채의 경우도 주식에 대한 권리, 교환권을 별도로 분리해 해외 투자기관에 매각한 사례가 있다.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 단일 종목으로 3조원이나 되는 회사채가 나오는 것이므로 채권시장이 어느 정도 긴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EB가 구축효과를 일으키거나 자금시장을 교란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일단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의 입장에서 KT 민영화에 참여할 것이고 기관투자자들도 채권보다는 주식으로서 EB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성 자금이 순간적으로 KT 입찰에 몰리게 되면 콜시장이나 MMF, MMDA 등에서 자금이동이 일어날 수는 있다. 대우증권 김 과장은 “청약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되느냐가 문제인데 3대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자금이동 측면에서는 불안요인이지만 회사채 수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05.14 I 정명수 기자
  • KT, EB 발행조건 및 일정 공식 확정(종합)
  • [edaily 이경탑기자] KT(30200)(www.kt.co.kr)는 14일 오전 이사회에서 교환사채 발행에 관한 세부 조건과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KT 교환사채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되는 주식공모청약에 참여해 KT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에게 우선배정권을 부여된다. 교환사채 우선 배정권은 전략적 투자자에게는 주식 1주당 교환사채 2주, 기관 및 일반투자자에게는 주식 1주당 교환사채 1주의 비율로 부여된다. EB조건은 표면이자율 연 3%, 만기보장수익율 연 4.4%이며, 교환가격은 17일 공고될 주식공모가격에 10% 할증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만기는 2005년 5월25일로 교환가능 기간은 발행 후 1개월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로 이 기간동안 교환을 청구하면 KT가 보유하고 있는 KT 기명식 보통주로 교환된다. 그러나 민영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KT주식의 종가가 30일 이상 연속적으로 교환가격 대비 150% 이상 유지될 경우 KT가 조기상환권을 가질 수 있는 콜옵션(허들레이트) 조건이 부여됐다. KT는 "이 같은 EB 발행조건은 올초 발행된 SK텔레콤 EB에 비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인 AAA 사채이므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T는 또 "EB는 기 발행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주발행을 대상으로 하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 사채와 달리 주식물량이 증가되지 않아 주가희석화가 없고 주가가 충분히 상승하지 않을 경우 원금에 일정 수익률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 EB 청약일은 오는 21일이며, 환불 및 배정공고는 24일, 교환사채 발행및 납입은 25일이다.
2002.05.14 I 이경탑 기자
  • KT 민영화EB, 주가 50%오르면 강제전환-이사회
  • [edaily 이경탑기자] 정부의 KT(30200)지분 28.4%(8857만주) 매각과 관련, 교환사채(EB)는 10% 프리미엄과 3년 만기 보장수익률 4.4% 조건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교환사채(EB)는 발행일대비 주가가 50%이상 오른 기간이 한달을 넘으면 무조건 주식으로 전환된다. ★관련기사 edaily 5월10일 오후4시48분 "KT, 민영화 EB 강제 주식전환 조건 부여" KT는 14일 오전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EB발행조건을 의결하고, 오후 이를 금감원에 공식 보고하기로 했다. EB 표면이자율 4.4%는 KT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 당시 발행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표면이자율 4.3%보다는 0.1%포인트 높은 조건이다. KT는 이번 EB가 발행 시점을 기준으로 1년이후부터 전환이 가능토록 했으며 특히 콜옵션(허들레인) 조항을 삽입, EB발행이후 KT주가가 발행일의 주가보다 50%이상 오른 기간이 30일간 지속될 경우 무조건 주식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이는 EB가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KT가 지불해야 할 이자비용을 줄이고, KT민영화를 조기 완결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증권사 한 관계자는 "당초 EB수익률과 프리미엄으로 각각 3∼4% 및 5%씩을 가정했다"며 "수익률과 프리미엄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콜옵션조항에서는 불리해 오는 17일과 18일 예정된 KT청약에 다소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원주보다는 EB에 관심이 높은 기관투자가의 경우 이번 입찰에 참여해 원주와 EB를 함께 떠안기보다는 유찰시 EB만을 매수하는 방안이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지난 6일 `KT민영화 계획` 발표에서 오는 17일∼18일 주식청약에서 발생하는 미매각분(유찰분)을 전량 EB로 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02.05.14 I 이경탑 기자
  • IPO기업소개(한국전파기지국)
  • [edaily 김춘동기자] 한국전파기지국은 기지국관리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통신업체이다. 이동전화, IMT-2000, 데이터통신, TRS 등 이동전화사업자가 주고객이며, 공용무선 기지국을 건설해 임대해주고 있다. 한국전파기지국은 PCS 공용기지국시스템 개발(1999.7~2000.6), IMT-2000 소형 통합기지국 장치개발(2002.1~2002.12) 등의 국책과제 수행으로 기술력과 국가기술사업에 대한 수행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한 이동통신 공용망 설계 및 공용 장비개발 전문업체로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파기지국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가 이철성씨로 변경되면서 조직체계를 3본부 1연구소, 5개 지사로 구성하는 등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전략을 추진해왔다. 최대주주인 한국 무선국관리사업단(지분율 18.33%)외에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주요주주로서 비교적 안정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구조상 독립성이 보장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전파기지국은 총 매출액 598.7억원, 경상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정보통신부의 정책지원과 주주인 이동전화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시장규모와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IMT-2000 및 기지국 공용화 사업으로 수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공용무선기지국 건설 및 임대사업의 경우 정보통신산업의 설비투자 계획 및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동통신회사 등 관련업계의 설비투자가 감소하면 매출액이 동반감소할 위험이 있다. 한국전파기지국 2001년 매출액중 15.93%를 차지하는 미디어 매출은 DVD시장의 활성화로 타업체들이 경쟁에 참여하면 수익성이 하락하거나 매출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즉석식복권, 인터넷복권, 스포츠 토토 및 로또(온라인 연합복권) 등 타복권시장이 성장해 추첨식 복권시장이 위축될 경우 한국전파기지국의 추첨식 복권 제작업 영업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한국전파기지국의 주요주주 지분율은 한국무선국 관리사업단 18.33%, 케이티프리텔 10.85%, LG텔레콤 5.15%, SK텔레콤 6.5% 등이다. 공모가는 72OO원이고 공모청약일은 15~16일이다. <주요 재무재표, 2001년 기준> 자본금 26억 매출액 598.7억 경상이익 50억 당기순이익 40.4억 부채비율 159.5% 주간사 대우증권
2002.05.11 I 김춘동 기자
  • (자료)KT민영화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요약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KT(30200)가 7일 오전 11시 민영화 관련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Q&A자료 ▲이번 정부지분 매각방안과 특징은 - 정부가 보유중인 28.4%의 지분을 증시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민영화 달성이 가능하도록, 시장 친화적이면서도, 안정적 지배구조 형성을 위한 전략적투자자 확보가 가능한 매각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개략적인 매각구조는 주식공모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동시매각으로서, 주식매출 시 매입자에게 교환사채를 청약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하여 매각물량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구체적인 물량배정은, 우리사주 5.7%, 전략적투자자에게는 주식 5%, 1주당 EB 청약우선권 2개를 부여하여 EB물량 10%로, 전체물량 15%를 배정하였으며 기관투자자는 주식 2%, EB 우선매입 2%, 일반투자자 주식 1.8%, EB 우선매입 1.8%를 배정하고, 각 매입주체별 잔여지분 발생시 일반 EB 발행을 통해 전체물량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청약 일정은 어떻게 되며, 매각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 대략적인 일정을 말씀드리면, 5월 15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Book-Building을 실시하여 5월 16일에 최종주식 매각가격을 확정한 후, 전략적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에 대한 청약을 5월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받아서 주식 공모물량과 EB 사전배정 물량을 확정합니다. 이에 따라 5월 21일 EB 청약을 받고 5월 24일 배정공고를 한 후 5월 25일 주식공모 배정자에게 주권 및 EB 신청자에게 EB를 교부함으로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최종 발행가격은 정부재산 매각이 국유재산법상의 매각방법 및 가격결정 기준을 준수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청약일 이전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Book-Building에서 형성된 가격을 반영하고, 국유재산법상의 매각가격 산정기준 및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 매각의 성공여부와 매각 실패시 잔여지분 처리방안은 - 현재 KT의 주식은 선진통신사업자 대비 약 50%정도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매력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번 국내매각에 참여하려는 투자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매각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KT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정부 보유지분 28.4%를 전량 매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만약 잔여지분이 남게 되면 정부차원의 새로운 대책이 별도로 수립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자사주 매입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은?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지분이 최대 15%까지 확보 가능한 것에 관련해 특정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갈 것을 우려하는 소리가 있는데 - 이번 정부 매각은 KT지분을 대규모로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대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권과 관련해서는 KT는 이미 상법상의 주식회사이면서 전문 경영진이 주주대표들이 선임한 비상임이사와 매년 경영계약을 맺어서 회사를 운영하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 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비중에 따라 주주권 행사 및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증가할 수 있겠지만 재벌기업처럼 소규모의 지분으로 절대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매각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어떤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지 - 이번에 주식을 매입한 전략적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에게는 각각 1:2, 1:1의 비율로 교환사채(EB)발행 시 우선 매입권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또 3% 이상의 지분을 취득한 투자자에게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하고, 1.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한 투자자는 KT 신규사업 진출 시 사업제휴 우선 대상으로 고려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 ▲민영화 이후 KT의 지배구조와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 말해달라. - KT는 민영화 이후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견제 및 감독권한의 강화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입니다. 사장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여 책임경영의 수행을 가능케 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와 주주를 통해 평가 받는 이상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KT는 공기업으로서 감사원 감사/국정감사 등 공기업적 규제와 정부의 정책목표 우선 달성 등으로 경영자율성이 다소 제약되어 왔으나, 민영화이후에는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을 강화하여 수익성에 입각한 사업 추진, 시장 상황에 맞는 스피드 경영, 투명 경영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주주와 고객, 종사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세계 초일류기업이 될 것입니다. ▲왜 민영화가 필요한지. - 첫째, 전화적체 해소 등 공기업으로서의 설립목적이 달성 되었고, 통신시장의 경쟁체제 정착 및 규제제도 확립으로 공정경쟁 여건이 조성되어 더 이상 공기업체제 유지의 필요성이 사라졌습니다. 둘째, 통신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및 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경쟁심화 등 주변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효율성 향상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민영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째,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고객의 요구로 인해 신속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질적향상을 통한 이용자 편익 증대를 위해서도 민영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민영화 이후 보편적서비스의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 현재 보편적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의해 2년마다 지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현재 사업자 지정 기준에 의하면 보편적 서비스의 전 역무(시내, 도서, 공중, 선박무선 등)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KT뿐입니다. KT는 민영화 이후에도 국민 편익을 위한 공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향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보편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제 KT의 민영화에 따라 보편적 서비스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손실보전금 등 제도적인 보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영화 이후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제도나 방안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 주주가치 제고 및 소수 주주 권익보호를 위해 금년에 주식소각제를 도입하였고, 국내 매각 완료 후 임시주총을 통해 중간배정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주식소각제는 유통주식수 감소를 통한 적정 주가 관리에 도움이 되며, 중간배당제는 저금리기조 정착으로 배당수익 목적의 장기 투자자 확보에 유리한 제도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되는 등 주가 안정의 필요성이 제기될 때 주식가치 제고차원에서 시행을 고려할 계획이며, 현행 법령상 외국인 보유한도(49%) 범위내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영화 후에는 동일인 지분제한을 폐지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며 대규모 해외DR 발행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도 고려하고 있으며, 집중투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소액주주의 권리가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완전 민영화 이후에도 경영과 관련해서 정부의 직,간접적인 간섭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 - 국가의 기간통신사업을 운영하는 KT가 일정한 정부의 규제를 받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완전 민영화 이후 전문경영체제 하에서 운영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정부의 경영 개입은 재연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정부주도의 정책 결과로 국가적인 경제위기 인 IMF를 경험한 바 있는데 KT의 선진경영체제를 무시하고 또다시 시행착오를 할 명분은 없습니다. 소유지분이 분산되고 외국인 지분이 49%나 점하게 된 시점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경영 간섭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민영화된 KT는 외부의 경영간섭을 배제하고 법률에 의한 제도적 장치와 사장추천위원회 운영, 사외이사 비중강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여 모든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경영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민영화와 관련해 노조원들의 반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노사관계는 - 이번 매각은 정부재산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각하는 것으로 노조에서 간여할 사항은 아니지만, 현재 노조에서 우려하는 바는 KT가 일부 대기업의 소유가 될지 모른다는 것이지 민영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KT의 민영화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를 목표로 추진 중이기 때문에 노조에서 우려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민영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상당부분 공유되어 있으며, 지난 해 임금동결안 처리에서 보여주듯 World Class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한 노사의 의지가 결집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국내 매각 후 7월에 임시주총이 있을 예정이라는데, 임시주총이 열리는 이유와 안건은 - 국내매각을 완료한 후 특별법으로부터 배제되기 위해서는 첫째, 정부 소유지분이 15% 이하로 축소되고 둘째, 정부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는 민간주주가 있으며 셋째,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따라서 임시주총을 7월말에 개최할 계획이며, 주총에서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 구현, 주주가치 제고 및 소액주주 권한 보호 등을 골자로 한 정관변경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지게 됩니다. ▲완전 민영화이후, KT의 경영과 관련하여 개선되는 적용법규나 규제는 - 민영화가 완료되면 민영화특별법(공기업의경영구조개선및민영화에관한법률)의 적용이 배제됩니다. 그 동안 공기업인 정부출자기관으로의 법적지위가 상법상 실질적인 민간기업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국정감사에 관한 법률, 감사원법 등 공기업에 적용되는 규제적 법률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정 감사, 감사원 감사 등 공기업적 규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수익중시 경영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비대칭규제 및 3강 구도에 대한 의견은 - 정부에서 공정경쟁 환경 및 효율적인 경쟁시장 조성을 위해 현재도 규제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선시장은 번호이동성 도입, 가입자 선로 공동활용제도 도입, 보편적 서비스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이미 무선시장보다는 경쟁활성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KT는 적극적으로 정부의 정책을 수용하고 그러한 규제환경의 틀 안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시장경쟁력을 높여갈 생각입니다. 3강 구도와 관련해서는 개별 통신사업자의 주주구성 및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인위적인 제3 종합 통신 사업자가 탄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쟁구도 조성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설령, 제3의 종합통신사업자가 등장하더라도 과거 시내, 시외, 국제, 초고속인터넷, 무선시장에서 재벌 기업들과 경쟁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둬 왔듯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CEO로서 민영화 이후 KT를 어떻게 변화시켜 갈 생각인지 - 민영화 이후 KT를 해외 유수 선진기업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세계적 수준인 초일류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목표 달성이 가능할 수 있는 계기는 민영화로 인해 경영자율성이 확보되고 공격적 경영이 가능토록 실질적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KT가 지향하는 Value Networking Company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IP, Broadband, e-Portal, 유무선 통합에 기반한 미래핵심사업과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경영 자원을 극대화하도록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고객 Needs를 이해하여 고객을 만족시키고 나아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중시 경영을 펼칠 것입니다. ▲민영화 이후 가장 시급한 현안과 중장기 경영 전략은 - 먼저, 외부적으로는 400억 세계인이 지켜보는 2002년 FIFA 월드컵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고 IT강국으로서의 면모와 세계적인 기업 KT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현재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지만 아직도 잔존해 있는 공기업 스타일의 기업문화 및 경영체제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KT는 전국적인 최첨단의 네트워크, 전국민 = KT 가입자라는 가입자 기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인적자원 등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회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0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율 20%이상, ROE 15%이상의 세계적인 수준의 회사로 도약할 것이며, ABC, ERP, BSC등 선진경영기업을 도입하고, 투자조정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비용절감에도 경영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SK텔레콤 보유지분의 처분계획과 사용계획은? - 현재 KT에서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보유지분은 2002년 4월 11일 100만주 매각이후 9.3% (약 826만주)이며 현 시가 기준으로 약 2조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KT는 KTF, KTICOM등 무선자회사를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SK텔레콤 보유지분은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하여 향후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매각할 예정입니다만, 매각가격 극대화를 위하여 구체적인 매각시기 및 방법은 말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말 MS사와의 제휴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무엇이며,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은 - MS사는 과거의 소프트웨어 회사로부터 .Net이라는 이름의 솔루션 보급회사로 성장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고, KT는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계 최고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와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MS사의 솔루션 능력의 결합은 정보통신기업으로서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것은 KT의 기업 슬로건인 “The Value Networking Company”와도 상통하는 것입니다. 현재 MS 사와 구체적인 사업은 VOIP 사업을 시작했으며, KT 와 MS 공동 포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ADSL 이외 KT의 미래 성장엔진은 - KT는 단순한 전화사업자가 아닌 고객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Value Networking”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05년까지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4대 신규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신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여 현재의 Broadband사업을 육성하고, 둘째, KT만이 갖고 있는 유무선통합 인프라 기반을 바탕으로 한 Wireless LAN과 같은 유무선통합서비스,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개인과 기업에게 One-stop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e-portal사업, 그리고 IP기반의 기술발전 추세에 따른 IP기반의 VPN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미래 성장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05.07 I 이경탑 기자
  • (증시조망대)"나들이는 비바람 멈춘 뒤에"
  • [edaily 김진석기자] 다우지수가 다시 1만선 밑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1600선을 깨고 내려섰다. 이 같은 미국증시의 속락세는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서울증시에서 외국인은 9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지난해 미 테러 이후 외국인의 누적거래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삼성전자에 대한 집중적인 매도공세가 지수는 물론 시장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형국이다. 외국인은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거래일수로 3일동안 2400억원을 순매도했다. 월간단위로 4개월째 매도세를 지속하는 셈이다.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재구성이라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미국증시의 약세가 삼성전자에 연동되면서 외국인의 매도를 불러 수급구조가 악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눈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일(9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 우려감도 단기 변동성을 높여주고 있다. 나들이는 비바람이 멈춘뒤에 하는 것이 낫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성급한 저점매수보다는 속락세의 진정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은행 민영화 무엇보다 조속추진-전 부총리 -3월 총유동성(M3), 감시범위 이탈-한은 -4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1.0% 상승..30개월래 최고 -워크아웃기업 1분기 영업이익 55.9% 증가-금감원 -외국인 누적거래, 미 테러 이후 첫 매도전환 -"하이닉스, 어떤 결론나든 조속해결"-전 부총리 -정통부, KT 지분매각 위해 17~18일 청약 -매수차익잔고, 엿새째 감소..1조585억원 -한국.홍콩 여전히 저평가된 시장-시티그룹 -메릴린치, "지금이 반도체종목 매수 적기" -국제유가, 26달러 밑으로..이라크 수출 재개로 [증권사 데일리(7일자)] 굿모닝증권 : "미국증시 하방경직성 확보가 우선" 대신증권 : "반등을 겨냥한 투자전략" 동원증권 : "코스피, 60일선에서 큰 폭 이탈" 브릿지증권 : "레벨 다운시각에서의 시장접근" 하나증권 : "거래대금 연중최저치" KGI증권 : "주식비중 확대보다 수익률 실현에서 접근" LG증권 : "반등의 실마리 찾을 수 있을까?" SK증권 : "하락폭 "키 맞추기" 차원의 추가조정 가능성 [뉴욕증시] 7일 새벽에 나스닥지수는 34.55포인트(2.14%) 떨어진 1578.48포인트로 끝마쳤고, 다우지수도 198.59포인트(1.98%) 하락한 9808.04포인트를 기록했다. 내일로 예정된 FOMC를 앞두고 눈치보는 매수세와 흘러나온 매도세간의 수급불균형이 부담을 안겨줬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1.20포인트(1.98%) 하락한 1052.23포인트,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9.41포인트(1.84%) 떨어진 502.32포인트로 끝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47% 하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6일 종가기준- <예탁금 및 미수금잔고> 고객예탁금이 닷새 연속 줄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4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632억원 줄어든 11조3782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지난 닷새동안 6576억원이 감소했다. 미수금 역시 8일동안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수금은 전일대비 152억원 감소한 875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26.87포인트(-29.85P 3.48%) -5일선(844P)/60일선(850P) 밑돌아 ◇투자심리도: 30% ◇상한가잔량: -신원(238만주) 중앙디지텍(24만주) 금강화섬(19만주) 조광페인트(18만주) 갑을(7.1만주) 신원우(3.3만주) 케이아이티브(1.9만주) 태원물산(.1.2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75.50포인트(-0.98P, 1.28%) ◇투자심리도: 30% ◇하한가잔량: -장미디어(213만주) 프로칩스(85만주) 싸이버텍(36만주) 동원창투(22만주) EG(21만주) 비츠로시스(20만주) GMS(18만주) 트래픽ITS(18만주) 가오닉스(14만주) 카이시스(12만주) 등. <선물지수> ◇코스피200 선물지수: 103.90포인트(-3.05P, 2.85%) -시장베이시스, +0.40P.."콘탱고" 전환. ◇피봇포인트: 104.50P -1차 저항선: 105.40P, 2차 저항선: 106.90P -1차 지지선: 103.00P, 2차 지지선: 102.10P [ECN 마감]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신원에 매수세가 집중된 반면 하이닉스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신원은 55만8380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장미디어(7만8283주)하나로통신이(2만254주) 아남반도체 싸이버텍 조광페인트 등의 순으로 매수잔량을 많이 쌓았다. 반면 하이닉스는 91만주의 매도잔량을 쌓아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LG텔레콤 외환은행 LG건설 LGEI 백산 현대증권 등으로 팔자잔량이 많았다.
2002.05.07 I 김진석 기자
  • KT지분 28.4% 5월내 전량매각..17~18일 청약(상보)
  • [edaily 이경탑기자] 정보통신부는 KT(30200)민영화와 관련, 잔여 보유물량 28.36%(8857만주)중 14.53%는 주식형태로 직접매각하고 나머지 물량 13.83%는 교환사채(EB)형태로 간접 매각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KT민영화를 위한 공모가와 주식청약을 실시해 이달 중 KT민영화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정통부는 KT의 경영효율성 제고와 통신시장의 경쟁체제 확립이라는 정책목표달성을 위해 전체지분의 3%이상을 매입하는 투자자 중 상위 2∼3위사업자에게 KT의 사외이사추천권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오는 7월 KT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현재 7명인 사외이사 비중을 9명으로 확대하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중에서 선출토록 하는 등 KT에 대한 새로운 지배구조정착을 위해 KT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 KT민영화안에 따르면 정부는 세부 주식 매각방법으로 주식물량 14.53%중 기관투자자에게 2%, 0.5%이상 매입하는 일반투자자(이하 전략적투자자)에게 5%, 0.5%미만 매입하는 일반투자자(이하 일반투자자)에게 1.83%씩을 매각키로 했다. 나머지 5.7%는 우리사주물량으로 우선 배정해 KT직원들에게 소화시킬 방침이다. EB배정물량 13.83%는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자에게 우선 부여키로 했으며, 기관과 일반투자자에게는 1주당 EB우선배정권 1부씩을, 전략적 투자자에게는 1주당 EB우선배정권 2부를 각각 부여키로 했다. 또 우선배정자에게 배정된 EB 중 팔리지 않는 물량은 일반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이번 KT민영화에서 북빌딩 방식에 기초한 수요조사와 국유재산법상의 유가증권매출방식에 따른 단일가 주식매각을 통해 경쟁입찰도입시 일어날 수 있는 유찰가능성을 배제키로 했다. 특히 이번 매각이 KT주식 일일거래량의 약 80배에 달하는 대규모인 점을 감안, 원활한 매각과 KT경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EB를 포함한 전체지분매입규모가 3%이상인 투자자중 상위 2∼3위 투자자에게는 사외이사 추천권 등의 인센티브로 제공키로 했다. EB를 포함하여 전체지분의 1.5%이상 매입하는 투자자에게는 KT의 신규사업에 우선적으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KT정부지분 매각과 함께 KT정관개정을 통해 KT의 소유지배구조를 개편하여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7명인 사외이사 비중을 9명으로 늘리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출토록 하여 민영화 이후 KT이사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키로 했다. 감사를 감사위원회로 확대하여 감사위원으 사외이사(3명)으로 구성하고, 사장의 상임이사 추천과 해임 동의권 등의 사외이사 특권을 정관에 반영하여 민영화 후 사외이사 중심으로 KT 경영진에 대한 견제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달 중 KT민영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7일 유가증권매출 청약에 대한 공고와 9일 북빌딩 밴드 제시를 위한 위원회를 소집하고, 오는 10일 북빌딩에 대해 공고할 계획이다. 또 16일 북 빌딩 가격 확정을 통해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받아 19일 최종 청약집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EB에 대한 우선배정권자 추가청약은 20일 실시한다. 정부는 23일 배정공고와 국고납부, 24일 환불 절차를 거쳐 25일 KT주권을 교부할 계획이다.
2002.05.06 I 이경탑 기자
  • (자료)KT 매각추진방안 및 지배구조개편-정통부
  • [edaily 조용만기자] 다음은 정통부가 밝힌 KT 국내매각 추진계획중 ▲국내매각 추진방안, ▲소유·지배구조 개편, ▲추진일정 1. 국내매각 추진방안 ◇1단계 : 매각물량 28.4%(8,857만주) 중 우리사주 5.75를 사전 할당 ◇2단계 : 잔여물량(22.7%)를 교환사채와 규가증권매출(Book-Building)방식으로 동시 매각 ㅇ 총발행주식의 2%를 대상을 기관투자자들의 희망가격 및 희망수량을 집계하여 매각가격을 결정( Book-Building방식) ㅇ 유가증권매출 참여투자자에게 교환사채(EB) 우선배정권 부여 - 주식을 0.5% 이상 매입하는 전략적 투자자에게는 EB 우선배정권 2부 부여하고 일반 및 기관투자자에게 1주당 EB 우선배정권 1부 부여 - 매각물량 28.4%는 EB를 포함하여 우리사주조합 5.7%, 기관투자자 4%, 일반투자자 3.7%, 전략적투자자 15%로 각각 할당 ※투자자들에 대한 배정결과 잔여주식 또는 초과청약이 발생하는 경우 각잔여주식을 합산한 후 이를 각 초과청약주식수에 비례하여 안분배정함 ㅇ 매각활성화 및 경영의 효율성을 위한 전력적 투자자 배려 - EB포함 총발행주식의 3%이상 확보한 전략적 투자자 중 상위 2~3개사에 대해 사외이사 추천시 정부의 의결권 행사를 통한 사외이사 선임 협조 ※우리사주조합과 기간통신사업자 중 내부규정상 경쟁회사의 경영권참여를 제한하고 있는 해당회사 및 특수관계인 제외 - EB포함 총발행주식의 1.5%이상 확보한 전략적 투자자가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신규 사업에 진출할 경우 상호협력부분의 우선적 제휴 고려 ㅇ 동 매각방안에서 동일인(주주1인 및 그와 특수관계에 있느자)의 청약한도는 주식 5%이고 지분매입한도는 EB와 기존보유주식을 포함 법상 한도인 15%임 ※특수관계에 있는 자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 11조 각호 1에 해당하는 자를 말함 2. 정관개정을 통한 소유,지배구조 개편 방안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 경영인 체제 확립> ㅇ 공모제 등 현행 사장선임체제를 민영화이후에도 유지 ㅇ 사장의 경영독립성 보장을 위해 ① 해임을 상법상 주총 특별결의로 하고, ②상임이사 추천제도를 존속 < 사외이사 기능 강화로 경영인의 부실경영 감시기능 확충> ㅇ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 운영 - 주주가 임명하는 사외이사 비중 확대(상임 6명,사외 7명 → 상임 6명, 사외 9명) - 이사회의장을 현재 사장겸직에서 비상임이사중 선출토록 조정 ㅇ 사외이사 추천에 대한 주주권한 강화 -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과반수로 구성토록 되어 있으나 주주권한 강화차원에서 사외 4인, 상임 1인으로 구성. - 이사 선임시 소액주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 ㅇ 감사를 감사위원회로 확대하고 위원을 사외이사(3명)로 구성. ㅇ 사장의 상임이사 추천 및 해임건의에 대한 동의 등 민영화특별법상의 사외이사 특권을 정관개정으로 유지 3. 추진일정 ㅇ 2002. 5. 7 : 유가증권매출에 관한 공고 ㅇ 2002. 5.17 ~ 18 : 공모가 확정공공 및 주식 청약 ㅇ 2002. 5. 23 : 국고납부
2002.05.06 I 조용만 기자
  • IPO기업소개(삼성광전)
  • [edaily 이경탑기자] 삼성광전은 지난 197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업체로 삼성전자와 미국 페어차일드로부터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아 국내 800여개 업체에 이를 유통시키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은 총매출의 95%에 달한다. 삼성광전은 반도체의 90% 이상을 삼성전자, 나머지 10% 정도는 세계적인 미국 반도체회사인 페어차일드측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삼성광전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반도체는 메모리가 70%, 비메모리 반도체가 30%로 메모리반도체는 삼성전자로부터 전량을,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는 2/3를 공급받고 있다. 비메모리반도체의 나머지 1/3은 페어차일드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국내 반도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영업에서 정보통신 사업부문이나 가전사업부문 등 자체 생산제품에 적용되는 반도체들과 삼보컴퓨터 PC에 내장되는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모든 생산 물량을 국내 총판 대리점에 위탁 유통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국내 제1호 총판대리점이자 최대 대리점인 삼성광전의 향후 사업전망은 안정적인 편이다. 삼성광전이 메모리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반도체 제품은 DRAM, 플래쉬메모리, SRAM 등으로 PC, 셋톱박스, 핸드폰, MP3, PDA 등에 내장된다. 삼성광전은 국내 DRAM 유통물량의 20%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플래쉬 메모리를 MP3에 적용시키면서 5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SRAM과 플래쉬 메모리를 결합한 MCP를 국내 최초로 일부 정보통신업체에 적용시키는가 하면 국내 최대의 디지털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휴맥스에 납품하는 등 메모리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삼성광전은 반도체 판매의 중요 전략으로 적시적량수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재고를 쌓아놓고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반도체 가격변동에 따른 보관위험을 피하고 불량 및 악성재고가 발생할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면서 매입 및 매출거래처와 신뢰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광전은 지난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으로 각각 1138억7383만원과 42억6638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올해와 내년도 매출액으로 1621억9709만원과 1960억8822만원을 추정했다. 지난해 30억3152만원을 기록했던 순이익은 이 기간 44억3694만원과 56억6813만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유의사항으로 반도체 경기 및 특정기업에 대한 매입 편중에 따른 위험사항이 지적됐다. 지난해말 삼성광전의 반도체 매출비중은 95.4%이고, 총매입액 808억원 중 삼성전자로부터 매입한 금액이 85.3%에 달한다. 삼성광전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업계의 유래없는 극심한 불황 여파로 매출이 전년대비 17.3% 감소했다. 올 들어 D램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PC시장의 회복 전망과 DVD, 셋톱박스, 휴대통신기 등의 소비가전제품의 판매증가로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실제 반도체경기의 회복이 예상외로 늦어질 경우 향후 수익성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가 거래선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변경할 경우 영업상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도 고려사항으로 제기됐다. 삼성광전은 지난해 총매출액의 30.1%를 수출했고, 전체 매입액중 6.09%를 수입했다. 이에따라 외환거래로 인한 손익이 이 회사 이익구조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높은 편이다. 실제 삼성광전의 지난해 외환차손(외환환산손실 포함)은 3억3634만원으로 전체 영업외비용의 26.5%를 차지했다.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과거 3개년간 실적에서 외환거래에 따른 손실합계보다 이익합계가 더 많기는 하나 환율변동에 대비한 별도의 리스크헤지시스템이 없어 급격한 환율 변동시 수익구조 악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공모전 최대주주인 이준협 대표이사 외 2인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78.04%로 공모 후 지분율은 54.55%로 낮아진다. 공모후 총발행주식수 515만주 중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물량 280만934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1년후 월 5%씩 매각 가능하다. 우리사주 배정물량 31만주도 1년후 매각 가능함에 따라 공모 후 실제 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주식의 39.4%인 203만660주다. 삼성광전의 공모가는 주당 본질가치 1만483원을 49.4% 할인한 53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청약일은 7일과 8일 이틀간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18억원 매출액 1138억7383만원 경상이익 42억6638만원 순이익 30억3152만원 주간사 삼성증권
2002.05.04 I 이경탑 기자
  • IPO기업소개(지어소프트)
  • [edaily 권소현기자] 지어소프트는 98년 설립된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다. 컨텐츠를 이동단말기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플랫폼의 매출비중이 76.7%로 가장 높고 이밖에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터넷 GIS 등의 솔루션 매출비중이 15.5%이다.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이동통신사 및 무선포탈 업체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업무처리용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과 개인 등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사업 초기 KTF에 차량위치안내 시스템 `MobilNet`을 공급했으며 이어 신세기 통신의 망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이어 KTF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영역을 확대해나갔으며 인터넷 포털업체와 연계해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에도 나섰다. 지난해 1월 미국 퀄컴의 BREW 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해 KTF에 2.5G 용 컬러단말기용 플랫폼을 공급했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각기 다른 표준의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나 KTF는 지어소프트의 C 언어로 제작된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적은 메모리 사용으로 처리속도가 빠르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어소프트는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통부의 표준 모바일 플랫폼 개발 사업자에 선정, 아로마 소프트 컨소시엄에 소속돼 `Compile On Demand` 범용언어 compiler 개발 과제를 수행중이다. 표준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는 오는 8월 경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6월 시범서비스를 준비중인 KTF와 신규 모바일 플랫폼 용 Compiler On Demand인 `MobilcodE` 라이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어소프트는 올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MobilcodE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TF의 해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미국 인텔과 기술지원 및 공동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액중 수출비중은 2.6%에 불과했다. 교보증권은 한국 전자통신 연구원과 아틀라스 리서치그룹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어소프트는 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73억3212만원의 매출액과 10억6711만원의 경상이익, 10억1494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교보증권은 지어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112억5500만원, 16억9300만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시 유의사항으로는 KTF에 대한 매출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39.6%가 KTF에서 발생했다. 이같은 매출편중은 정통부 주관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교보증권은 전망했다. 또 무선인터넷 시장은 지난해 cdma2000 1x 서비스 개시로 본격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향후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유사기업이 등장, 경쟁력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지어소프트의 주요주주로는 한용규 외 4인으로 36.87%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4900원으로 본질가치보다 19% 할증됐다. 공모청약일은 6일과 7일이다. <주요재무제표, 2001년 기준> 자본금 19억원 매출액 73억3212만원 영업이익 9억2766만원 경상이익 10억6711만원 순이익 10억1494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2002.05.04 I 권소현 기자
  • 전일(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남광토건= 이번주 중 워크아웃 졸업-채권단. 조만간 최종 조율작업을 마무리 짓고 서면결의할 예정. ▲하이닉스= 해외매각 불가피..김경림 외환은 회장. ▲한전= "파워콤 전략적주주에 잔여지분 우선권부여"-한전. 한국전력은 파워콤 지분 30%(4500만주)에 대한 전략적 지분매각과 관련 이번 입찰에서 선정될 전략적 주주에게 자사의 나머지 지분 중 국내외 상장 매각용 30.2%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30% 정도에 대한 추가 매입 우선권을 부여키로 했다고 밝힘. ▲안국약품= 1분기 매출 108억..49%↑ . ▲한일철강= 공장신설..9억원 투자 ▲지코= 9일 거래소서 기업설명회 ▲핵심텔= 액분관련 매매정지 5월9일부터. 액면분할을 위한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오는 5월9일부터 10일까지로 변경. ▲파츠닉= 채권상환 청구유예기간 6월30일까지로 연장 ▲맥슨텔레콤= 100억원 CB발행. 전환가격은 주당 5000원으로 내년 4월6일부터 전환청구 가능. 청약일과 납입일은 4월6일. ▲동양화재·현대해상= 부동산투자사에 출자.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은 코크랩 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주식회사에 각각 200만주(100억원)와 100만주(50억원)를 출자. 이로써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코크랩 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주식회사지분 7.52, 3.76% 보유. 한편 삼성화재도 코크랩 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주식회사에 60만주(30억원)를 출자, 지분의 2.26% 취득키로. ▲이건산업= 사장등에 스톡옵션 10만주 부여. 행사가격은 주당 4400원으로 2004년 4월8일부터 행사 가능. ▲휴닉스= 80억원 CB발행 결의. 전환가격은 5463원으로 오는 5월23일부터 전환청구 가능. 청약일은 4월17일과 18일 이틀간이며 납입일은 같은 달 22일. ▲삼성전자 계열= CEO 워크숍..업무조정 주목.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 등 삼성그룹 전자계열 4개사 최고 경영진 20여명이 오는 19~20일 경기 용인의 연수원에서 `비전만들기 워크숍`을 갖기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기비전 점검과 함께 전자 계열사들의 사업영역 재조정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주목. ▲LG전자= LPD에 증자통한 자금지원 추진. LG전자는 "LPD의 증자에 필립스와 함께 자금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구체적인 자금규모와 시기, 출자방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한편 9일자 한국경제신문은 LG잔자가 구조조정과 매출부진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LG필립스디스플레이(LPD)에 1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보도. ▲쌍용·갑을·셰프라인= 9일자로 감리종목 지정 ▲동부정밀=주가급등 공시요구. 시한은 9일. ▲한진해운= 차운송업 진출 결정사항 없어 ▲디에이블=김영직씨가 신주발행 무효소송제기 ◇코스닥 ▲씨엔씨엔터= 스마트로 상대 특허무효심판 기각. ▲조흥캐피탈= 삼애인더스가 주총결의 취소청구 소송 제기. ▲대원SCN=콩고개발 진척사항 없어 ▲이통3사= 보조금관련 200억 과징금. 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에 100억1000만원, KTF 58억1000만원, LG텔레콤 27억1000만원, KT 15억원 등 과징금 부과.
2002.04.09 I 홍정민 기자
  • IPO기업소개(케이디엔스마텍)
  • [edaily 김춘동기자] 지난 99년 대한매일신문의 IC카드사업부에서 분사한 케이디엔스마텍(대표 정원영)은 IC 및 MS카드 제조업체로, 특히 IC카드부문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전체매출의 99.37%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디엔스마텍은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구, 제주지역의 교통카드를 비롯해 교통카드기능을 내장한 신용카드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99년 국내 교통카드 시장에서 90%,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시장에서는 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비자와 마스터사로부터 국제 카드제조인증을 획득했으며, 일본 히타치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와퍼(Wafer) 직접가공용 인레이(IN-LAY)를 개발했고, 인라인(IN-LINE) 방식의 콤비카드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인레이(IN-LAY) 설계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내 전략지원팀 산하에 연구개발팀을 두고 있으며 현재 6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디엔스마텍은 2000년 171억원의 매출과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01년에는 30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4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국민카드, 삼성카드, LG카드, BC카드 등 국내 모든 카드사를 비롯해 케이디넷, 한국정보통신 등 각 지역 교통카드 사업자 등이다. 케이디엔스마텍은 신규 사업으로 기존 학생증에 RF/IC칩을 내장해 선불형 전자화폐와 은행 불카드 및 교통카드기능 등을 지원하는 학생증사업과 RF방식에 의해 작동하는 다양한 첨단기능을 집약해 놓은 IC칩 라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IC카드 부문은 교통요금지불, 신원확인 등을 포함한 다기능의 신용카드 및 전문 교통카드, 신분확인 등을 위한 전자주민카드와 회원카드, 처방전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카드, 비동기식 휴대폰에 사용되는 GSM카드, 전자상거래 및 일반보안시설 보호를 위한 보안카드 등으로 향후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간사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케이디엔스마텍은 마땅한 경쟁업체가 없었던 지난해까지 교통카드 중심의 IC카드 부문에서 90%를 웃도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 등록법인인 KBC, AMS 등이 RF IC카드사업에 진출하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하락은 물론 가격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또 IC카드의 매출이 99.37%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IC카드의 시장여건에 따라 매출 및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주요주주는 정대식외 5인이 50.7%, KTB동양종금1호외 4사 13.1%, 세종증권 외 1사 4.1%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후 주식수인 1316만주중 52.12%인 685만8910주가 등록후 1개월 이상 보호예수되며,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중 실권이 발생할 경우 유통가능 물량은 실권된 주식수만큼 증가할 수 있다. 케이디엔쓰마텍은 11~12일 이틀간 교보증권 주간으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2500~3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01년 주요 재무제표> 매출액 308.4억원 영업익 42.7억원 경상익 42억원 순이익 30.7억원 주간사 교보증권
2002.04.06 I 김춘동 기자
  • IPO기업소개(씨엠에스)
  • [edaily 김기성기자] 지난 97년 설립된 씨엠에스는 지난해 국내 쿠폰시장의 대부분(98%)을 석권한 생활쿠폰 마케팅 전문업체다. 씨엠에스는 주력인 쿠폰과 매장내광고를 축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인 86억원은 대부분 쿠폰사업에 올렸다. 반면 매장내광고사업의 매출은 3억7800만원에 불과했다. 쿠폰산업은 쿠폰발행자, 가맹점, 소비자, 그리고 씨엠에스와 같은 쿠폰유통 관리업체들로 구성된 일종의 시스템산업이다. 또 기술집약형이라기 보다 지식집약형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소비자 등 모두에게 두루 혜택을 주는 윈-윈(win-win) 판촉전략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쿠폰발행업체의 수가 증가할 수록 쿠폰발행업체의 비용부담은 물론 쿠폰유통 관리업체의 원가구조도 개선되는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씨엠에스의 쿠폰사업에 농협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LG슈퍼마켓, 한화스토아, 농심, 서원유통, 해태유통 등 전국 4600여개 유통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조업체로는 대상, 동서식품, 동원산업, 두산, 롯데칠성음료, 우뚜기, 제일제당, 카스맥주, 풀무원, 한국코카콜라, OB맥주, 태평양, LG생활건강 등이 참가하고 있다.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쿠폰산업이 경기변화에 별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게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경기가 침체되면 제조업체는 비용 대비 효과가 적은 TV광고에 대한 예산을 대폭 줄이는 대신 TV광고예산을 쿠폰판촉으로 돌려 확실한 매출증대 효과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제조업체의 예산이 풍부해지게 되고, 소비자의 구매활동이 활발해져 쿠폰발행량 및 회수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이같은 현상은 100여년의 쿠폰역사를 갖고 있는 미국의 사례에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쿠폰사업의 흐름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가 400원짜리 쿠폰을 신문에서 오리거나 쿠폰행사중인 유통업체매장(슈퍼)에서 입수해 쿠폰해당상품과 함께 제시하면 쿠폰할인액, 즉 400원을 할인받는다. 유통업체(슈퍼)는 소비자가 사용한 쿠폰을 쿠폰행사기간 종료 후 씨엠에스로 보내면 씨엠에스는 여기에 수수료 100원을 더해 500원을 제조업체에 청구해 받는다. 제조업체로부터 받은 500원중 400원과 쿠폰수수료 100원중 50원을 유통업체에게 지급한다. 다시말해 유통업체는 450원을 수령하는 셈이다. 유통업체는 할인액 전부를 보전받게 되며 부가적으로 회수하는 장당 50원의 수수료수입이 발생하는 것. 이 수수료는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선지급한 할인액에 대한 이자와 쿠폰취급에 대한 인건비 충당의 목적으로 지급된다. 나머지 50원은 씨엠에스의 수익으로 잡힌다. 지난해 국내 쿠폰시장 점유율은 씨엠에스가 98%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오케이캐쉬백쿠폰(1.7%)과 모쿠스(0.3%)가 뒤를 이었다. 매장내광고사업(CMS Media)은 쿠폰 가맹점중 일일매출액 2000만원이상, 일고객수 3000명 이상의 대규모 매장을 대상으로 매장 이미지 차별화와 효과적인 제품정보제공을 통해 해당제품의 매출증대를 유도하는 것이다. 국내의 매장내광고시장에서는 씨엠에스외의 경쟁자가 아직 없고, 매출도 미미한 상태다. 그러나 이는 국내 매장내광고사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반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소비자들의 70% 이상이 사전에 어떤 제품의 구매를 결정하기 보다는 매장내에서 구매상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씨엠에스는 광고대상의 특장점을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연구 개발해 본격적인 수입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씨엠에스는 개인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공동구매형태의 도매물류사업과 POS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씨엠에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5%와 35.1% 증가한 86억원과 1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10억원과 순이익 16.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간사는 추정했다. 공모후 최대주주는 방희열외 7명으로 44.09%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들 지분은 등록 후 2년동안 보호예수된다. 또 한국기술투자 등 8개의 벤처금융이 20.3%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중 10%의 지분은 3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할인점의 제품가격이 쿠폰가맹점의 쿠폰할인 후 가격보다 저렴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럴 경우 제조업체는 쿠폰행사 제반비용을 부담하는 것 보다 할인점에 제품을 공급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쿠폰할인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경우 제조업체의 쿠폰행사 참여감소와 소비자들의 쿠폰사용량감소로 이어져 씨엠에스의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다. 또 SK가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쿠폰사업에 진출했고, 앞으로도 백화점과 할인점 등을 소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가 쿠폰사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자본력을 갖춘 경쟁업체들이 늘어날 수록 씨엠에스의 쿠폰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이밖에 쿠폰산업은 소비자물가 안정과 부가가치 창조에 일조하고 있어 정부의 규제가 전무한 상태인데,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통한 쿠폰시장은 성장성과 응용가능성이 무한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신규업체들의 잇따른 참여 가능성도 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씨엠에스는 내달(4월) 1~2일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주간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1870원보다 33.6% 높은 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지표(2001년 기준)> -자산총액 104억6431만 -부채총액 12억7476만 -자본총액 91억8955만 -매출액 86억 939만 -영업익 8억1449만 -경상익 12억3732만 -순이익 8억3587만 -주간사 미래에셋증권
2002.03.30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국내 기관투자가 움직임 주목
  • [edaily]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다우지수는 살짝 올랐다. 서울증시는 그러나 전일 국내기관의 선전으로 거래소시장이 장막판 큰 폭으로 뛰어올랐고, 코스닥은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국내기관이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형국이다. 자칫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1조원에 육박하는 미수금잔고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트리플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청산 물량의 롤오버에 따른 물량 출회 가능성이 퇴색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일단 국내 기관이 전일처럼 선전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미수금잔고 1조원 육박.."매물화 우려" - 한투, 부실채 환매거부..새마을금고에 통보 - 매수차익잔고, 7375억원..이달들어 최저 - GM, 대우차 인수대금 삭감 요구.."3억5천만불 깍아 달라" - 제약사 노바티스 한국 철수..안산공장 폐쇄 결정 - 인터넷 전화시장 급팽창..올해 1300억 전망 - 쌍용차 매각 다시 추진 - 이통 3사 접속료 산정 긴장..개별원가제 도입 다음주 발표 - 삼성전자 차세대 DDR램 업계 첫 양산 - JP모건·조지 소로스계열 해외펀드, 코스닥 대주주 급부상 - 국제에너지기구, "국제유가 추가상승 전망" - 증시활황으로 전환사채 청약열기 고조 - "닷컴 IPO 붐 또다시 분다"-WSJ - 삼성SDI, 과도한 저평가 "매수"로 상향-동양증권 [증권사 데일리(13일자)] 동부증권 : "옐로우칩 중심의 매수" 동원증권 : "기관의 주식매입 뒷받침하는 유동성 조건" 브릿지증권 : "단기 변동성을 고려한 매매 유지" 서울증권 : "외국인 매도우위 한달째, 중기적 휴식기 필요" 세종증권 : "시장의 방향에 흥분하지 말지" 하나증권 : "실적장세 도래에 대비" KGI증권 : "외화부채 비율 큰 기업 단기적 관심확대" LG증권 : "기관화 장세에 대한 기대" SK증권 : "1차모멘텀: 경기회복, 2차모멘텀: 증시유동성"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13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2.37포인트(1.68%) 하락한 1897.12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다우지수는 21.11포인트(0.20%) 오른 1만632.3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68포인트(0.23%) 하락한 1165.5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85포인트(0.37%) 떨어진 498.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3% 하락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2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11일 기준 기준: 12조506억 원 (-458억 원)..사흘째 1740억 원 감소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46.03포인트(+19..01P, +2.30%) ◇투자심리도: 70% ◇상한가 잔량: - 이트로닉스 휴넥스 대우통신 현대DSF 퍼스텍 청구. ◇연속상한가: - 휴넥스 삼호물산(7일), 금강공업우(3일) 세림제지 대우정밀(2일) <코스닥> ◇코스닥지수: 86.60포인트(+0.06P) ◇투자심리도: 80% ◇단기 관심 부각 종목군(대신증권 선정) -강원랜드 코리아나 LG마이크론 하나로통신 CJ엔터테인 국민카드 이루넷 블루코드 코미코 제일컴테크 트래픽ITS 한송하이테크 등등. ◇상한가 잔량: -가오닉스 한국물류정보 코리아나 바른손 프로칩스 *연속상한가: -프로칩스 (6일), 솔빛텔레콤(3일) 코리아나 이코인 현대텔레콤(2일) <선물지수> ◇선물지수: 105.57포인트 (+2.48P) ◇피봇 포인트: 101.45P -1차 저항선, 103.30P 2차 저항선, 104.50P -1차 지지선, 106.35P 2차 지지선, 107.55P [ECN 마감(12일)] 하이닉스는 120만주가 거래돼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전일에는 매수잔량을 남기며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은 61만주의 매도잔량을 남겼다. 거래소종목으로 콤텍시스템 미래산업 SK증권 한화석화 등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코스닥종목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세원텔레콤이 1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하나로통신 한글과컴퓨터 텔슨전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EGF 승인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코리아나가 7만6000주의 매수잔량을 쌓았고, 디피씨 금호산업 케드콤 등도 1만주가 넘는 매수잔량을 남겼다. 반면 하이닉스를 이어 한국합섬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금양 한화 한국전략 LG전자 웅진닷컴 등 매도잔량만 1만주 넘게 쌓았다.
2002.03.13 I 김진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