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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청라 서울에서 더 쉽게 간다
  • [조선일보 제공] 지역 거주자들에게 100% 우선 분양했던 인천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에 대해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10월 말부터 청약이 가능해졌다. 10월 말 이후 경제특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송도신도시 3곳 1953가구, 청라지구 10곳 5596가구 등 모두 7549가구. 서울 출퇴근이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외국 기업과 대학 유치 등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수도권 인기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공급물량이 많고 기업유치 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경제특구가 아닌 수도권 외곽 주거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 ◆제도 어떻게 바뀌나현재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는 인천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됐다. 이 때문에 인천시에서 미달이 발생해야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추첨) 기회가 돌아갔다. 정부는 10월 말부터 지역 우선공급 물량을 30%로 낮추고, 전체 공급 물량의 70%는 서울, 수도권 청약자 몫으로 따로 배정,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서울, 수도권 거주자는 지역 우선공급분 추첨에서 떨어진 인천시 청약자까지 포함, 추첨을 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은 인천시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높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1순위에서도 경쟁이 치열했으며 웃돈도 높게 붙어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 청약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신도시는 연내 3곳 분양송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0~265㎡ 845가구, 100~397㎡ 632가구를 12월 중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송도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52~280㎡ 476가구는 10월 말에 분양한다. 인천 앞바다를 매립해 전체 161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신도시는 비즈니스·상업·교육·주거단지와 국제업무단지(167만평) 등이 들어선다. 2014년까지 완공 예정인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151층(610m)짜리 초고층 ‘인천타워’의 건설도 추진된다. 인천대학교가 이전하고 서강대·연세대·고려대 등이 캠퍼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청라지구는 공항 철도 이용 가능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중흥건설(13블록 476가구, 16블록 174가구), 인천도시개발공사(700가구), 대주건설(630가구), 호반건설(746가구), 영무건설(1090가구), GS건설(882가구), 광명주택(264가구), 서해종합건설(370가구), 우정건설(264가구) 등이 올 11월과 내년 2월 사이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청라지구(538만평)는 국제금융·레저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토지공사는 “단지 내에 수로를 조성, 수로와 바다를 배로 오갈 수 있도록 조경시설을 꾸며 한국의 베니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블릭 골프장(27홀) 내에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공항철도가 인접해 있어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2012년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을 합쳐 모두 3만1000가구가 건설된다.◆당첨권 청약가점은 40점 안팎 예상송도와 청라지구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당첨 가능한 청약가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송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입지가 비교적 좋아 청약가점이 40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청라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브랜드가 약하고 현재 허허벌판이어서 송도보다 낮은 30점대 후반 정도면 당첨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뉴타운 금평뉴타운 되나
  • [조선일보 제공]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최대어(最大魚)로 꼽히는 서울 은평뉴타운 첫 분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체 105만평으로 서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신도시인 데다,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춰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당초 작년 10월 분양할 예정이었다가 분양가 논란 등으로 1년쯤 늦어졌다. ◆1지구 4600가구 다음 달 첫 분양 은평뉴타운은 전체 1만6000여 가구로 1~3지구로 나눠 개발된다. 1지구는 현재 공정이 70% 정도 진행됐고, 2지구는 30~40% 선이다. 3지구는 철거 등을 끝내고 터닦기 공사를 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공정률이 80%에 육박한 1지구를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 처음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1지구에는 아파트 14개 단지, 4660가구가 들어서며,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1697가구)를 제외한 분양 아파트는 2963가구. 임대는 대부분 원주민,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되고, 남는 물량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분양물량 중에 일부는 특별 공급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가고, 전용면적 85㎡ 초과분(1585가구)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1지구는 A,B,C 등 3개 공구로 나눠 짓고 있고, 청약도 공구별로 받을 계획. 입지여건상 A공구는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워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상업시설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는 분석이다. B, C공구는 쾌적성이 좋다는 평가이다. 1지구는 2008년 말~2009년 초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청약가점 몇 점이면 당첨 가능한가 은평뉴타운은 지난해 책정됐던 분양가가 3.3㎡(1평)당 1151만~1523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분양가가 비싸다는 논란이 벌어졌었다. SH공사는 아직 분양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후분양으로 바뀌면서 1년 동안의 금융비용, 땅값 인상 등을 감안하면 작년 분양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당첨 커트라인은 어느 정도 될까. SH공사 관계자는 “일단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거주자가 우선 청약하고, 미달될 경우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미달 가능성이 없어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택규모별로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갈 전용면적 85㎡이하는 물량이 워낙 적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저축 납입액이 최소 700만~800만원은 넘어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센터장은 “가점제가 적용되는 85㎡ 초과분도 시뮬레이션 결과, 상위 10%인 53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예 청약을 포기하고 원주민용 분양권을 매입하려는 수요도 있지만, 프리미엄만 1억원이 넘고 거래는 많지 않다. ◆판교보다 녹지율 높고 용적률 낮아 은평뉴타운은 녹지율(42%)이 판교(36%)보다 높고, 아파트 평균 용적률(140%)도 판교(160%)보다 낮다. ㏊당 인구 밀도도 120명 안팎으로 분당(198명)보다 적다. 그만큼 쾌적하다. 진관·갈현·서오릉공원과 북한산이 병풍처럼 사업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SH공사는 북한산과 서오릉공원에서 창릉천으로 흘러내리는 실개천 4.7 km중 복개했던 4.2km구간을 복원, 물고기·수생곤충이 서식토록 하고 주변에는 갈대밭 등 다양한 식물도 심을 계획이다. 아파트는 대부분 6~15층 규모의 저층으로 건설되고, 지구 안에는 초·중·고교 11개가 들어서고, 자립형 사립고도 유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교통이 불편한 게 단점이다. 지금은 통일로와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 측은 “아직 간선도로가 부족해 출퇴근 교통이 불편하다”며 “서오릉길을 확장하고, 통일로에 버스중앙차선을 도입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검정~진관외동, 신영삼거리~성북동 간 민자도로도 2014년까지 뚫는다는 계획이다.
  • 청약가점제 분양 쏟아진다..9월 2830가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가점제로 분양하는 최초의 아파트단지는 오는 17일 인천 남동구에서 분양할 현대 논현힐스테이트가 될 전망이다. 1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과 신도종합건설, 한신공영, 동양건설산업 등 8곳 2830가구가 이번 주 내 입주자 모집공고에 들어가 17일부터 실시되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첫 적용대상은 오는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지구에서 청약접수 예정인 논현 힐스테이트 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청으로부터 '논현 힐스테이트(594가구)' 아파트의 분양승인을 받았으며, 1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17일부터 일반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현 힐스테이트는 5개동 규모로 113~260㎡ 총 594가구로 모든 가구가 남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모든 동이 타워형과 필로티가 적용되며 단지 곳곳에 테마공원을 조성된다.양주 고읍지구 내 '신도 브래뉴(744가구)'와 남양주 진접지구의 '원일 플로라(231가구)'도 분양채비를 마치고 최종 분양승인을 기다리고 있다.12일 예정대로 분양승인을 받게 되면 이들 단지는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17일부터 청약접수를 받게 된다.신도종합건설의 '신도 브래뉴'는 14개동 108~258㎡ 총 744가구로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 배치되며 지상엔 유럽풍 정원과 공원이 조성된다. 남양주 진접지구 11블록에 들어서는 '원일플로라'는 144~155㎡ 231가구로 이뤄졌다. 이어 동양건설(005900)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양파라곤Ⅱ'를 18일부터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38층 규모에 151~221㎡ 총 9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2~72㎡ 40실로 이뤄진다. 한신공영이 인천 남구 주안동 안국, 우전, 신청운아파트를 헐고 1509가구 가운데 65~148㎡ 481가구를 분양하는 '한신휴플러스 아시아드시티'도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이달 중순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에서 105,109㎡ 196가구를 분양할 대주피오레 아파트도 중순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밖에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월드메르디앙(47가구),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효성 백년가약(392가구)도 이달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여서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청약가점제는 청약예·부금 가입자가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때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통장 가입기간(17점) 등 3가지 항목의 점수를 매겨 총점이 높은 청약자에게 당첨 우선권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 가운데 75%는 가점제가 적용되며 25%는 종전과 같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또 85㎡ 초과 아파트는 50%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앞서 건설교통부는 청약가점제 적용제외(8월31일 이전 모집공고 후 9월 초 접수) 아파트와의 청약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이후 모집공고하는 청약가점제 적용아파트는 17일 이후부터 청약 접수토록 했다.▶ 관련기사 ◀☞'논현 힐스테이트' 첫 청약가점제 적용☞현대·SK건설, 이라크 캬르발라정유공장 건설 참여☞인천논현 '힐스테이트' 594가구 분양
2007.09.11 I 윤진섭 기자
  • ''논현 힐스테이트'' 첫 청약가점제 적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인천 논현 현대 힐스테이트가 청약가점제 첫 단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000720)은 10일 "오늘 인천시 남동구청으로부터 '논현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분양승인을 받았으며, 1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17일부터 일반 분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달 들어 새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는 논현 힐스테이트가 처음이어서, 이 아파트가 새 청약제도인 청약가점제로 분양되는 첫 단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점수화해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아파트 당첨권을 주는데, 9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대다수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이 청약을 포기해 경쟁률과 계약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 지난달 분양승인 및 공고를 서둘러 가점제를 피했다. 논현 힐스테이트에 이어 양주 고읍지구의 '신도브래뉴', 남양주 진접지구의 '에이플러스',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신휴플러스' 등도 이르면 오는 12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7일부터 청약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현대·SK건설, 이라크 캬르발라정유공장 건설 참여☞인천논현 '힐스테이트' 594가구 분양☞현대건설 미국 건축디자인 회사와 협력체결
2007.09.10 I 윤진섭 기자
  • 투기과열지구 해제..충청권 미분양 해소될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투기과열지구 추가 해제로 충청권에 산적한 미분양 물량이 얼마나 해소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환금성이 부각되면 다소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번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에도 얼어붙어 있던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않았고 연내 추가 공급물량도 많아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7일 건설교통부 미분양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미분양 아파트는 총 1만6502가구다. 전달에 비해서는 2338가구가 늘어난 것. 지역별로 충남이 1만1245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북 4078가구, 대전 1179가구 순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공급이 몰렸던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지역의 미분양은 올들어 급속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천안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올 4월에 분양한 1040가구 규모의 백석동 백석아이파크를 비롯 대우건설의 두정동 푸르지오 937가구, 우림건설의 용곡동 우림필유 499가구 등의 단지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청주에는 신영이 올 3월 대대적으로 분양한 지웰시티의 상당수가 미분양됐다.이 같은 미분양 아파트는 신규로 분양될 아파트에 비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청약통장 없이도 매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건설업체들은 기대한다.다만 수요자들의 자금줄이 막혀있고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적어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는 점, 올해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많아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실제로 신영은 청주 지웰시티 2차분 1772가구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며, 천안에서는 GS건설과 한양건설, 성우종합건설 등이 각각 1000-1500여 가구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대전 석봉동에서는 풍림산업이 3681가구를 초대형단지도 내놓는다.오히려 이 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한숨을 돌린 건설업체들이 대거 공급에 나서게 되면 미분양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고 해도 LTV·DTI 등의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돈줄이 막혀있는 상황에서는 시장분위기가 갑자기 좋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7.09.07 I 윤도진 기자
  • 진접 동시분양 고분양가 `역풍`..3순위 미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시분양을 진행한 남양주 진접지구 중소형 아파트가 일반청약 3순위 모집에서도 모두 미달됐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진접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한 7개 업체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1-3순위 일반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용면적 85㎡이하 모든 주택형이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한 신안은 2개 블록에서 2340가구를 내놓았으나 464명만이 참여해 청약률이 0.19대 1에 그쳤다.790가구를 내놓은 금강주택에는 297명이, 443가구를 선보인 남양건설에는 189명이 신청해 각각 0.37대 1, 0.42대 1 등 절반에 못 미치는 청약률을 보였다.경기지방공사(509가구)와 반도건설(873가구)은 0.59대 1, 0.63대 1의 청약률로 일반청약을 마무리했다. 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 물량은 상대적으로 청약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신도종합건설은 538가구 모집에 848명이 참여해 1.5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6개 주택형중 5개 주택형이 모집인원을 채웠다.434가구를 모집한 신영에는 455명이 청약신청을 했으나 1순위에서 유일하게 모집가구수를 채운 127㎡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미달됐다.전체로는 중소형과 중대형을 포함한 5927가구 모집에 총 3106명의 청약인원이 모여 평균 청약경쟁률 0.52대 1을 기록했다.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지만 중소형의 경우 10년 전매제한 탓에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하기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입주후 전매가 자유로운 중대형에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성 수요자들도 관심이 많았던 듯하다"고 말했다.
2007.09.04 I 윤도진 기자
(공모기업소개)푸른기술
  • (공모기업소개)푸른기술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오는 5~6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푸른기술(대표 함현철·사진)은 1997년에 설립된 자동화기기 모듈 업체다.  푸른기술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금융자동화와 역무자동화 및 특수단말시스템이다.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인식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들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융자동화기기란 은행의 무인창구에 설치되어 현금·수표 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수납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현금입출금기(ATM), 현금지급기(CD/ CDP),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고액지폐교환기 등을 말한다.  푸른기술은 현재 LG엔시스와 FKM에 ATM용 수표입출금기를, 청호컴넷에는 ATM용 통장인쇄모듈과 수출용 지폐방출기를, 한국컴퓨터에는 무인공과금수납기를 납품하고 있다.  역무자동화(AFC)란 대중교통시스템에 있어서 승차권의 판매와 개표·집표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수입금을 자동으로 집계하고, 각종 단말장비(자동발권기, 승차권자동발매기, 교통카드충전기 및 자동개집표기 등)로부터 발생되는 회계 및 통계자료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도권 국철구간, 고속철도, 광주도시철도, 대구지하철, 대전지하철, 서울메트로 등의 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했다. 해외에는 삼성SDS, LGCNS 및 케이디이컴을 통해 중국 광저우3호선, 텐진지하철, 텐진경전철 및 그리스의 아테네경전철에 역무자동화용 모듈을 납품했다. 특수단말시스템은 경마장 창구에서 계원이 고객의 베팅처리 및 당첨금 환급처리를 할 수 있는 마권발매기, 고객이 직접 베팅을 하거나 당첨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무인발매기와 무인환급기가 있고, 시중에서 널리 볼 수 있는 로또발매기와 스포츠토토발매기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해외제품의 국산화를 토대로 시장을 확대해온 푸른기술의 매출은 주로 내수 위주로 구성돼 있다. 푸른기술은 올 상반기 내수부문에서 127억원, 수출에서 1억7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할 경우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경쟁 심화 및 단가인하와 관련된 리스크 등을 안고 있다. 또 이번 공모에서 함 대표이사는 지분율이 15%대로 감소한다. 푸른기술은 오는 5~6일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1만1000원~1만3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5만주를 단독 청약 받는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이 120만4986주(32.1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공모 후 1개월 동안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166만7300주(44.46%)이다. 매매개시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회사 연혁  1997.07. 주식회사 푸른기술 설립 1998.02. 국내 최초 한국은행권 3금종 지폐인식기 개발1999.01. 기술개발 시범기업 지정 (기술신보)2000.07. 푸른기술연구소 설립 (병역특례업체 지정)2001.03. 2001 하노버 CEBIT 최초 참가2002.02. LCDM CE, CUL 인증 완료/09. 무인지로수납장치 개발 2003.03. 고속철도 TTU, FLAP 개발/공급 (삼성 SDS)2004.03. 그리스 아테네 경전철 구간 에스크로 장비 공급/12. ATM 용 통장정리기 개발2005.07. Unisys Scanner 개발 및 일본 J-TOTO 공급/10. 푸른기술 가산공장 확장 이전
2007.09.02 I 김유정 기자
  • 청약저축 상한가 · 청약부금 하한가
  • [조선일보 제공] 9월 1일부터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가점제에서 당첨 확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이른바 ‘통장 리모델링’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 청약부금 가입자는 지난 6개월 동안 수도권 전체로만 12만명이 이탈했다. 분양물량도 적고 당첨 확률도 낮은 탓이다.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는 향후 공급 확대 기대감으로 10만명 이상 새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전무는 “가점이 낮다고 무조건 통장을 해약해서는 안 된다”면서 “일단 보유하면서 최대한 가점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몸값 치솟는 청약저축청약저축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는 6개월 전보다 10만8000여명 늘어난 162만명에 달했다. 서울과 인천·경기권에서 각각 5만명 이상씩 증가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청약저축은 종전처럼 순차제 당첨방식이 그대로 유지되고,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싼 공공아파트 공급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어차피 당장 가점이 낮은 직장 초년병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무주택자들이 대거 청약저축 가입 행렬에 뛰어들고 있다.청약저축은 가점제가 아니라 저축납입액과 납입횟수 등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전량이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도 싸고, 향후 정부의 공급 확대 계획으로 청약 기회도 크게 늘어나 갈수록 유리해진다.또 10년 공공임대 주택,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등도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배정되기 때문에 통장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청약저축에 들더라도 추후 부금이나 예금 전환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수도권 청약부금 12만명 해지…이탈 러시가점제 시행 여파로 청약부금 가입자는 급감하는 모습이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월 말 128만명에서 7월 말 116만명으로 무려 12만명이나 통장을 해지했다. 서울이 66만명에서 59만명으로 6만명 이상 줄었고, 인천·경기권에서도 비슷한 숫자가 빠져나갔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중소형 평형 전체 분양물량의 75%가 가점제로 공급되면서 점수가 낮은 젊은층이 해약하거나 청약예금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서 나올 민영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은 것도 부금의 매력을 감소시킨 원인이다. 이에 따라 가점이 높은 부금 가입자라면 굳이 통장을 갈아탈 필요가 없지만, 가점이 낮다면 오히려 추첨제 분양물량이 많은 중대형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게 낫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전체 공급 물량을 가점제와 추첨제로 절반씩 나눠 당첨자를 가리는 탓에 가점이 낮아도 상대적으로 당첨 기회가 높은 편이다. 예치금을 높여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어 지금 갈아타도 송파·동탄2 신도시 등에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예금 인천·경기 늘고, 서울은 감소청약예금은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도권 전체로 청약예금은 1월 말 225만6000명에서 1300명쯤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은 1만4000명이 감소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1만5000명이 늘었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사업 부진으로 분양물량이 줄어 당첨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인천·경기권은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지역 우선 공급을 노린 통장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우선 공급제도란 가점제가 시행돼도 66만㎡(20만평) 이상 택지개발지구는 전체 물량의 30%를 지역 거주민에게 우선 청약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지역 거주민은 우선 공급에서 탈락해도 나머지 70%를 놓고 한 번 더 타 지역 청약자와 경쟁할 수 있어 당첨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 와! 20만가구 10·11월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조선일보 제공] 청약 가점제 도입과 추석 연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는 건설업체의 조기분양 전략이 맞물리면서 10월에만 전국적으로 10만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월별 최대 물량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 홍수’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하지만 12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저렴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는 당첨 가능성과 저렴한 분양가를 놓고 저울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청약 가점제와 추석 연휴 겹쳐 10월로 대거 연기=당초 9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던 경기도 양주시 고읍지구 아파트(6개 단지 3465가구)단지가 10월 초로 분양을 연기했다. 10월에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4514가구(조합원분 포함),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4855가구) 등 인기지역 분양도 줄을 잇는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9월 분양을 연기하는 건설사들이 속출하면서 10월에 전국적으로 167개 단지에서 10만2534가구(일반분양 9만243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월 분양이 급증한 것은 정부가 9월 이후 분양승인을 받은 아파트 단지는 9월 17일 이후에 분양하도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9월 17일 이후 청약을 받을 경우, 계약기간 등이 추석연휴(9월 23일~26일)와 겹쳐 건설사들은 분양을 10월로 대거 연기하고 있다.◆분양가상한제 회피물량 11월에 몰려=11월에도 분양 홍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기 위해서는 8월 말까지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11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승인 신청서류가 접수된 민간아파트만도 5만여 가구로, 대부분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분양될 전망이다. 이 물량은 올 들어 7월까지 수도권에서 사업승인이 난 물량(3만7000여 가구)보다 35%나 많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회피 물량이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12월 이후 분양 물량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부 지역 미분양 등 예상=청약가점제로 오히려 당첨 확률이 낮아지는 신혼부부나 유주택자들이 최근 청약에 나서면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고분양가 논쟁이 있었던 용인시 상현동 현대힐스테이트가 최고 16.9대 1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분양물량이 쏟아져 일부 단지의 미분양도 예상된다. ‘부동산 114’ 김희선 전무는 “무더기 분양으로 청약일정이 겹치고 12월에 나올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단지는 미분양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가점에 따른 전략 세워야=실수요자들은 우선 자신의 청약가점부터 확인해야 한다. 금융결제원사이트(www.apt2you.com) 등에서는 자신의 가점을 확인할 수 있고 모의 청약도 가능하다. 가점 등을 잘못 기재할 경우,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당첨 취소·재당첨 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는 만큼 철저한 사전 청약 연습은 필수. 전문가들은 가점이 높다면 굳이 연내에 청약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와 2009년 분양하는 송파신도시는 50점대 이상, 파주신도시와 서울 은평뉴타운 등은 40점대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청약가점제·분양가 상한제=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 부양 가족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우선 당첨권을 주는 제도. 9월 17일 이후 청약받는 아파트부터 중소형 평형(85㎡ 이하)은 전체 물량의 75%, 중대형 평형은 50%에 가점제가 적용된다. 정부가 정한 건축비와 택지비 등을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 가격이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민간 아파트는 12월부터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 (개막! 분양가상한제)⑨가점제, 체크포인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 가점제도 도입 후 부적격 당첨으로 적발되면 해당 청약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재당첨 제한도 받는다. 가점제 청약시 사전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청약가점제도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nbsp;통장가입기간에 따라 당첨자가 가려진다. 핵심은 무주택자라야만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 무주택 판단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등본 상에 등재된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과 배우자 직계존속 등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라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 다만&nbsp;▲만 6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1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상속받은 주택을 청약당첨 부적격자로 통보 받은 후 3개월 내에 처분하면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또 전용 60㎡ 이하이면서 공시가격 기준 5000만원 이하인 소형·저가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하거나 처분 이후 기간을 따져 10년이 경과했을 경우에도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부양가족 산정도 사전에 살펴야 할 부분이다. 부양가족은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직계 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만 인정받는다. 다만 직계 존속의 경우 3년 이상 등본에 있어야 부양가족으로 계산된다. 직계 비속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미혼 자녀만 부양가족으로 인정된다. 이 경우에도 1년 이상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에 올라와 있어야 한다.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부양하는 경우 인정되지 않으며, 부모의 사망으로 부양하는 손자 손녀를 부양하는 경우에는 인정받는다. 인터넷 청약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실시된다. 인터넷 청약 과정에서 잘못 기입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는 만큼 사전에 청약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기사 참조 : (新청약제)인터넷 청약은 이렇게!>◇ 청약 가점제 주의할 부분 ■무주택자 판정 기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통장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등본 등재된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만 60세 직계존속 1주택 소유자 무주택 인정 -상속 주택 소유자로 부적격자로 당첨된 뒤 3개월 내 처분시 무주택 인정 -60 ㎡ 이하이면서 공시가격 기준 5000만원 이하인 소형 주택 10년 이상 보유 ■ 부양가족 산정 -직계존속 3년 이상 주민등록 등재시 부양가족 인정-직계비속 1년 이상 주민등록 등재시 부양가족 인정
2007.08.28 I 윤진섭 기자
  • (개막! 분양가상한제)⑧통장별 전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함께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며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청약 전략도 바뀌게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아래서 한번 당첨되면 최대 10년간 재당첨이 금지(수도권 85㎡이하 10년, 85㎡초과 및 비수도권 85㎡이하&nbsp;5년,&nbsp;비수도권 85㎡ 초과 3년)돼&nbsp;다시 청약에 나설 수 없다.&nbsp;바뀌는&nbsp;제도에 따른 각 청약통장별&nbsp;활용 전략을 알아보자. ◇청약저축 =&nbsp;85㎡이하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으로&nbsp;가점제가 도입돼도 청약환경에 큰 변화가 없다. 송파·광교신도시, 은평뉴타운 등 유망 공공택지의&nbsp;중소형 물량이 청약대상이다.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①5년이상의 무주택 세대주 ②월 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자 ③저축총액이 많은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즉 종전과 같이 장기 무주택자가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는 부양가족수가 특별히 적지만 않다면 대체로 가점이 높다. 때문에 통장을 청약예금으로 바꿔 가점제를 적용 받아도 유리하다.청약저축가입자가 자금여력이 있어 85㎡초과&nbsp;주택이나&nbsp;민영주택을 분양받기 원한다면&nbsp;청약예금으로 갈아타면 된다. 이 경우 통장가입기간은 저축에 최초 가입한 날부터 산정되기 때문에 가점상 손해를 받지 않는다.&nbsp;그러나 반대로 예·부금 가입자가 가점이 낮다고 해서 저축으로 변경하는 것은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전환해도 그간의 가입기간을 인정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청약부금 및 중소형 청약예금=&nbsp;청약부금과&nbsp;청약예금(중소형)은 청약 대상이 같다. 두 경우 모두 바뀐 가점제로 `4채중 3채`(75%)를 가점제로 뽑는 85㎡이하의 민영 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nbsp;예금·부금통장은 최근 인기가 높은&nbsp;재개발(뉴타운)아파트나 민간택지 아파트, 공공택지 중 민영아파트&nbsp;등이&nbsp;대상이다. 다만 공급가구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단점이다. 우선 부금 및 중소형 청약예금 가입자 중 무주택자는 가점에 따라 당첨확률이 크게 달라진다. 기존에는 만 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라면 공공택지나 투기과열지구 내 중소형 민영주택의 우선공급물량 75%를 두고 동일한 경쟁을 치뤘다. 그러나 9월부터는&nbsp;가점에 따라 따라 당첨여부가 갈린다. 즉 통장 가입기간이 7년으로 같지만(9점), 부양가족이 2명(15점)이고 무주택기간 6년(14점)인 경우는 총 38점, 부양가족 4명(25점), 무주택기간 11년(24점)인 경우는 58점으로 차이가 크다. 앞으로는 무주택 기간이 5년이 안되더라도 부양가족이 많고, 가입기간이 길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nbsp;한편 1순위 자격을 가진 청약부금, 중소형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추첨제 방식에도 도전할 수 있다. 다만 25%만 공급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중대형 청약예금= 85㎡초과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 민영분양 모두 각 공급면적에 맞는 청약예금을 사용해 분양 받을 수 있다. 중대형은 가점제가 도입되면서 공급물량의 절반은 가점으로,&nbsp;나머지는 추첨제로 분양된다. 중대형의 경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채권 매입금액에 따라 당첨 여부가 갈리지만 유망 분양물량의 경우 대부분의 청약자가 상한액까지 채권입찰금액을 적어 낼 것으로 보여 사실상 가점이 당첨을 좌우한다. 특히 가점제 상에서 유주택자의 경우 2순위로 밀리게 된다. 당첨확률이 종전에 비해 크게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nbsp;주택 보유여부가 큰 변수가 된다.&nbsp;추첨제에서는 1주택자라도 1순위 자격이 유지된다. 다만 2주택 이상인 청약자는 추첨제에서도 2순위로 밀리게 되므로 청약을 통한 주택&nbsp;마련을 기대한다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게 좋다.&nbsp;중소형 민간 아파트 대상 예·부금 가입자&nbsp;가운데 신혼부부나 독신자로 부양가족이 적거나, 사회초년생 등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기간이 짧은 이들은 중대형 청약예금이 오히려 당첨 가능성이 높다. 다만 비싼 분양가 만큼의 자금 부담은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2007.08.27 I 윤도진 기자
가점제 전 분양받자..모델하우스 ''북새통''
  • 가점제 전 분양받자..모델하우스 ''북새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대거 몰리고 있다. 청약가점제도 도입을 앞두고 신혼부부 등 점수가 낮은 수요자들이 시행 전 청약을 받기 위해서다. 또 가점 높은 수요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주말 모델하우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문을 연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하루 평균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용인 '빅3' 신규단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이 아파트의 경우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고품격 단지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염혜선(35. 용인 수지)는 "오래전부터 판교, 광교, 용인 죽전에 둘러싸인 유망 단지로 알려진 곳이여서&nbsp;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청약 가점이 시행되면 당첨 확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을 이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선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유보라 팰리스'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영등포 복합타운 등 각종 호재를 안고 있는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 날인 지난 25일 하루에만 9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반도건설 김정호 과장은 "내방객 중에는 9월부터 시작되는 청약가점제로 인해과 가점이 낮은 30대와 유주택자들이 많다"며 "상담결과 고급아파트에 대한 기대심리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시분양을 실시하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지구 7개사의 모델하우스도 주변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교통개선대책과 대규모 개발이란 호재가 수요자들을 몰리게 하는 요인이란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청약가점제도 시행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다만 자금동원이나 입지 등을 고려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8.26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가점제` 내달 17일 첫 청약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내일자(8월24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증권가 채용 열풍 `인재 블랙홀` -세제 개편안으로 계산해 본 中企 상속세 -반년 남았는데...공무원 또 증원 -글로벌 증시 동반 상승세 ▲종합 -中 기업 "한국기술 나은 것 없다" -이런 여성이 출산율 높아요 - 국세청, 론스타코리아 현장 세무조사 -세계증시 분위기 좋아졌지만 안심하기엔 일러 -겁먹은 일본 "금리 동결" -한 일 늦더위 기승 전력공급 식은땀 -中企 가업승계 세제지원의 허실 -부동산 매매로 속여 증여세 탈루 ▲정치· 외교안보 -한나라 이명박호 출범..대운하 공약 포기여부 최대 관심 -"9월 국회서 홍보처 폐지" 한나라 추진 -당 쇄신 한발 물러서는 이명박 -CEO출신 후보 뜬다..경제지도자 바라는 시대 흐름인가 -여론조사 갈등 범여권도 닮은 꼴 ▲국제 -美 서브프라임 후폭풍..4만명 감원 -中 시장 공략 비결있네 -日, 기업 농지차용 자유화한다 ▲금융.재테크 -`25만 삼성맨 통장` 누가 가져갈까 -70세 노인 농촌형 역모기지 도입되면 1억5천만원 농가 농지로 월 51만원 -美 금리 인하 예상에 원화값 강세 ▲기업과 증권 -하이브리드 렉서스로 벤츠 잡는다 -빌트인가전 키우는 LG전자 -삼성重, 고수익 여객선 수주했다 -2인승 스포츠카 G2X -LCD패널 40인치가 대세 -외국인 언제 순매수로 돌아설까 -주식형펀드 가입액 80조 눈앞 -중국 재간접펀드 단타매매 극성 -인덱스펀드 역시 초보자에 제격 -현대차 현금실탄 4조6천억 최고 -기관, 조정장서 IT株 집중매수 ▲증권종합 -대우건설 신한지주 등 대차거래 많은 종목들 연말 상승장 기대해볼까 -SC제일銀, 한누리증권 인수전 가세 -대형증권사들 신용거래 속속 재개 ▲부동산 -재건축대상 소형아파트 인기 상한가 -분당 사무실도 꽉 찼다 -청약가점제 내달 17일부터 가동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관람객 북적 ▲소비생활 -프리미엄 와인 반값에 사세요 -사이다가 콜라를 앞질렀다 -코스트코 일산에 6호점 ▲중소기업 벤처 -새집증후군 방지 천연페인트 개발 -공기정수기 개발한 위닉스 윤희종 회장..공기를 마실 물로 바꿔 드려요 ◇서울경제신문 ▲1면 -강남권 아파트도 `입주 한파` -`청약가점제` 내달 17일부터 적용 -"군사적 한국 노조 국가경쟁력에 장애" -주가 나흘째 상승 1800 눈앞 ▲종합 -공정위, 이달중 현대엘리베이터 지주회사 여부 최종 판단 -경기 낙관론 다시 `고개` -상반기 나라살림 22조 적자 -부동산 변칙증여 집중 점검 -2000억 규모 탄소펀드 첫 출시 -투자심리 안정 불구 `V자형` 반등 어려워 -`서브프라임` 충격 딛고 미, 신용경색 해소 조짐 ▲금융 -보험업계 해외로 눈돌린다 -영세업자 카드 가맹점 수수료 1%P 낮아질듯 ▲정치 -선대위에 박측 대거 배치할듯 ▲국제 -러, 세계경제 질서 주도권 `도전장` ▲산업 -냉연업계 M&A 바람 부나 -LG "2012년 빌트이낙전 매출 1조" -"M&A 해외진출이 보안업계 살 길" -제지업체 불황 탈출 `청신호` -칠성사이다, 코카콜라 제쳤다 ▲증권 -기관, 매수 강화 가능성 높다 -판드 과열...수수료 대납하며 가입 권유 -코스닥 주도주 `V`자형 상승세 ▲사회 -미 박사 6.6%가 `비인증 大` -지자체 `자유무역지역 지정` 사활 ▲부동산 -일부 물량은 추첨제도 병행 -쌍용건설 매각 실사 돌입 ◇한국경제신문 ▲1면 -미국발 집단소송 비상 -亞 주가급등..상하이 5000P 돌파 -"노사문제가 한국 경쟁력 발목잡아" -`가점제` 내달 17일 첫 청약 ▲종합 -한나라 "정기국회서 홍보처 폐지" -폭염에 예비전력 급감 -아바타가 대신 입어보고 옷산다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숨통 트인다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 청와대 점검회의.."국내 실물경기엔 영향 제한적" -상반기 재정적자 22조 사상최대 -"은행장 개별평가 하겠다" 금감위 인사개입? -국세청 1472명 대상 매매 위장한 증여세 탈루 집중점검 -영세업자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평균 1%P 정도 낮아질듯 -이명박 정책공약 점검.. 北 비핵화 선언시 대규모 지원 -이명박 "누가 인적쇄신한다고 했나" ▲국제 -은행대출에 의존 亞 기업 서브프라임 쇼크 잘 견뎌 -中 기업 절반 "한구기술 다 따라잡았다" ▲사회 -내달 시작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누가 할까? -올 가을 강력한 태풍 하나 온다 -美서 취득한 박사 6.6%가 가짜? -지하철 요금 2년마다 200원 인상 추진 -대학별 논술이 로스쿨 당락 열쇠 ▲산업 -스웨덴서 고급 여객선 수주.. 삼성重 "크루즈 시장 보인다" -美 컨테이너화물 사전 검색 의무하..수출업체 물류비 부담 비상 -렉서스 최고급 하이브리드 10월 상륙 -영창악기는 지금 `에쿠스 혁신` 중 -노트북 맞먹는 휴대폰 나온다 -LG "빌트인 가전으로 매출 1조" -백화점 지방출점 색다른 변신 ▲부동산 -청약가점제 내달 시행..부모 3년이상 모셔야 부양가족 인정 -중소형 75%, 중대형 50% 가점제 적용해 분양 ▲금융 -엔화대출 만기연장 막힌 中企..원화로 10억원 갈아탈 땐 3년간 1억 이자부담 늘어 -금융사 인천공항 라운지 없앤다 -"보험사 주식투자 비중 확대해야" -금리 상승기에도 고정금리 대출 외면 ▲증권 -외국인 매도세 막바지? -"대우건설 5000억 유상감자 임박" -메리츠 화재, 7월 영업익 85억 흑자 -탄소배출권 테마주 뜬다 -10대 그룹 현금성 자산 줄었다 -재간접 펀드는 단타족 펀드? -`가수 비` 파는 `증시 김선달` 또 -IT 업체들 교육사업 진출 러시
2007.08.23 I 김수연 기자
(新청약제)인터넷 청약은 이렇게!
  • (新청약제)인터넷 청약은 이렇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가점제 시행에 맞춰 인터넷 청약도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특히 인터넷에 청약 내용을 잘못 입력해 당첨된 경우 부적격 당첨으로 간주,&nbsp;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는&nbsp;인터넷 가입 및&nbsp;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인터넷 청약은 거주지역 선택, 아파트&#8228;주택형 선택, 주택소유여부 선택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주택소유 여부선택에선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세대원 전원의 주택소유여부,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의 주택 소유여부를 입력해야 한다. 이어 가점항목별 가점선택에선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를 입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자동으로 산정된다. 채권입찰제 적용주택은 채권매입예정금액을 입력하고, 주소 및 전화번호 입력, 신청 내용 확인을 하면 인터넷 청약은 마무리된다. 청약신청 취소는 당일 오후 6시까지만 할 수 있다.&nbsp;&nbsp;건교부 관계자는 "청약 가점제 점수 산정 요령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금융결제원(www.apt2you.com)과 국민은행(www.kbstar.com)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청약 가상체험관을 활용해 연습을 해보고 청약에 임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인터넷 청약내용 주요 입력 과정 ① 청약통장 가입→②인터넷뱅킹 가입 및 개인용 공인인증서 발급→③청약자격 확인→④거주지역 선택→⑤아파트, 주택형 선택(주택형/전용면적)→⑥주택소유여부 선택→⑦가점항목별 가점선택→⑧채권매입예정금액 입력(적용주택)→⑨주소 및 전화번호 입력→⑩신청 내용 확인 및 청약 신청→⑪청약신청 완료 ■ 청약가점제 점수 계산 사례&nbsp;
2007.08.23 I 윤진섭 기자
  • (新청약제)무주택기간 계산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총 84점의 청약가점 항목중 32점의 배점을 차지하는 무주택기간을 계산하려면 우선 본인과 가족이 무주택에 해당하는 지부터 가려봐야 한다. 가점제 상에서 유주택자는 1순위 청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주택 자격을 얻으려면 우선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으로&nbsp;통장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세대원에는 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과 `배우자의 직계존속`까지 포함된다. 세대원이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가입자의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은 포함된다. 이 경우도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다만 상속으로 인한 주택의 공유지분을 청약당첨 부적격자로 통보받은 후 3개월 이내에&nbsp; 처분한 경우 등 일정한 경우에는 유주택자라도 무주택으로 간주된다. 60㎡이하로서 5000만원 이하 소형·저가주택 1채를 10년이상 계속 보유하거나, 처분하고 무주택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무주택자로 인정된다. 무주택자 판명이 됐을 경우 기간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며, 만 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는 혼인신고일부터 계산한다.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과거 일정기간 주택을 소유하다 처분한 경우에는 처분한 후 최근 무주택자가 된 이후부터 무주택기간을 계산한다. ■청약자가 확인해야 할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필요한 경우) 배우자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건물등기부등본, 건축 대장물 등본 (무주택간주사례 경우) 관련 증빙 서류, (소형·저가주택 증명시)주택공시가격, 건축물대장. ■무주택 간주사례 ① 상속으로 인한 주택의 공유지분을 청약당첨 부적격자로 통보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그 지분을 처분한 경우 ② 면의 행정구역(수도권은 제외) 등에 사용검사 후 20년경과 또는 85㎡이하 단독주택 등이 있으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경우 ③ 개인주택사업자가 주택을 분양 완료하였으나, 청약당첨 부적격자로 통보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처분한 경우 ④ 개인사업자가 근로자 등의 기숙사를 지어 소유한 경우 ⑤ 20㎡이하의 주택을 1호 또는 1주택 소유한 경우(아파트 제외) ⑥ 만60세이상의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⑦ 건축물대장 등에 주택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폐가·멸실·주택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경우로서 청약당첨 부적격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공부(公簿)를 정리한 경우⑧ 무허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2007.08.23 I 윤도진 기자
  • (新청약제)궁금증 풀이..20문20답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달 17일부터 바뀐 청약가점제에 따라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통장가입기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새 청약제도가 도입되면 유주택자는 무조건 2순위로 밀려난다. 바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개편된 청약제도를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 청약가점제가 시행될 경우 현행 1-3순위 순위제도는 유지되나?▲청약가점제가 시행되더라도 기존 청약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동일순위내에서 경쟁이 있는 경우 가점제·추첨제를 병행 실시한다. 가점점수가 높더라도 1순위 자격요건(가입기간 2년 이상 등)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1순위 신청을 할 수 없다. 민영주택 또는 민간건설중형국민주택을 대상으로 1순위, 2순위에 가점제 및 추첨제가 일정비율 적용되며, 3순위는 추첨제로 이뤄진다.- 청약가점제는 9월 이후 모든 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나?▲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은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저축은 현행 가입기간, 저축액 등의 순차제 선정방식이 유지된다.- 현행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공급되는 85㎡이하의 민영주택을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는 제도는?▲투기과열지구 및 공공택지안에서 85㎡이하 민영주택의 75% 공급물량을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하는 제도는 가점제로 흡수돼 폐지된다. 85㎡이하 공급물량의 75%에 가점제를 적용해, 무주택 우선공급제도를 보다 많은 실수요자에게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가점제로 흡수했다.- 유주택자인 경우 청약자격은 어떻게 되는가?▲가점제 공급대상 물량은 85㎡이하는 75%, 85㎡초과는 50%다. 1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고, 2순위부터 청약자격을 인정한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1순위 청약자격 배제 및 2순위에서 보유호수별 5점씩 감점하는 `감점제`를 적용한다. 추첨제 공급대상 물량(85㎡이하는 25%, 85㎡초과는 50%)의 경우 1주택이상을 보유한 경우 1순위부터 청약자격 인정하지만, 2주택이상을 보유한 경우에는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고 2순위부터 인정한다.- 85㎡를 초과하는 주택 청약시에도 가점 점수가 높으면 우선 당첨되나?▲채권입찰제를 적용하는 85㎡ 초과주택의 경우 채권매입 예정액이 많은 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게 되며, 채권매입예정금액이 동일한 경우에는 가점제로 50% 추첨제로 50%씩 선정한다. - 무주택 기간 7년인 세대주로, 모친은 만 68세이며 주택 3채를 소유하고 있다. 본인은 무주택자에 해당하는지?▲60세 이상 부모가 소유한 주택은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본인은 무주택 7년 자격이 유지되나 60세 이상의 직계존속이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1주택 초과 주택당 5점씩 감점한다. -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던 주택 처분시 무주택기간은?▲무주택기간은 청약자와 그 배우자의 무주택기간을 산정하게 된다.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주택을 처분한 후 무주택자가 된 날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게 된다.- 결혼전에 배우자가 주택 소유했다가 처분한 경우 무주택기간은?▲결혼전 배우자가 보유한 주택을 처분하고 결혼한 경우, 배우자가 과거 결혼전 주택을 소유한 사실은 본인의 무주택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배우자가 직접 청약하는 경우에는 과거 주택보유 사실은 무주택 기간산정에 영향을 미친다.- 청약자가 이혼했다가 재혼한 경우 무주택기간 산정을 위한 혼인일자의 기산점은?▲30세 미만인 자가 재혼한 경우 혼인일자의 기산점은 최초 호적등본상에 기재된 혼인신고일로부터 산정한다. - 소형·저가 주택 보유시 무주택인정 기준은?▲60㎡ 이하 주택으로서 주택가격이 5000만원 이하인 소형·저가주택을 소유한 자로서 가점제로 60㎡ 초과 주택을 청약하는 경우 무주택으로 인정한다. - 소형·저가 주택이 멸실, 증개축된 경우 주택가격산정은?▲주택이 멸실, 증개축된 경우는 `07년도 개별공시지가와 멸실등기부상의 대지면적(대지지분)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다. 멸실주택의 경우 "개별공시지가(원/㎡)×대지면적"으로 산정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소형·저가 주택으로 인정한다. 다만 종전주택의 용도변경 등으로 개별공시지가의 적용이 곤란한 경우에는 인근 주택가격을 적용할 수 있다.- 청약자가 배우자 및 자녀와 주민등록상 분리시 부양가족수 산정은?▲청약자가 배우자와 주민등록등본상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도 그 배우자와 동일한 주민등록상에 등재되어 있는 미혼자녀는 부양가족에 포함된다. - 청약자가 자녀와 주민등록 분리시 부양가족수 산정은?▲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청약자가 자녀와 주민등록상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 그 자녀는 부양가족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직계비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 받으려면 세대주여야 되는지?▲직계존속은 청약자가 입주자모집공고일까지 세대주일 경우에만 인정받을 수 있으나, 직계비속의 경우 미혼자녀는 청약자가 세대주가 아니어도 부양 가족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30세이상의 미혼자녀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이상 청약자 또는 그 배우자의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되어 있는 경우에 인정한다.- `02.9.4이전 가입자도 직계존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반드시 세대주가 되어야 하는가?▲직계존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일자에 관계없이 청약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세대주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입주자저축가입자와 분리된 배우자와 동일한 주민등록상의 직계존속은 배우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만 직계존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한다.- 청약자가 직계존속과 동일 주소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을 분리한 경우 직계존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지?▲직계존속이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청약자 또는 배우자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세대주로서 직계존속과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상에 계속하여 3년 이상 등재되어 있는 경우에만 부양가족으로 인정한다.- 부양가족수를 늘리기 위해 남편 부모나 아내의 부모 거주지를 주소만 옮겨도 되나?▲실제 거주하지 않고 주소지만 옮겨 놓은 위장전입을 통해 분양받아 적발될 경우 주택공급 질서교란 혐의로 당첨이 취소됨은 물론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위장전입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강화하여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청약자와 손자·손녀가 동일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경우 부양가족으로 인정되는지?▲청약자가 부모가 사망한 미혼의 손자·손녀를 동일 주민등록표상에 등재하여 부양하는 경우에는 그 손자·손녀를 부양가족으로 인정한다. 30세이상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이상 청약자 또는 그 배우자의 주민등록표상에 같이 등재되어 있는 경우에만 인정된다.-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 바뀐 경우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은?▲입주자 저축의 종류 또는 금액변경, 계약기간의 만료로 해약과 동시에 재가입하는 경우에는 최초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한 날을 가입일로 본다.- 예비당첨 1순위자로 동·호수추첨에 참가하였으나 계약을 포기한 경우 당첨자로 관리되는지?▲예비당첨자중 최초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동·호수 배정추첨에 참가하여 당첨된 자는 공급계약 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관리된다.
2007.08.23 I 윤도진 기자
  • (新청약제)청약가점제 9월17일 최초접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가점제 방식을 통한&nbsp;최초 청약접수가 9월 17일 시작되고 발표는 9월 말에 있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24일 확정 공포됨에 따라 새 청약제도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청약가점제도는 9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분부터 적용되며 이달 중 분양 물량의 청약 및 추첨 일정을 감안할 때 가점제 최초 접수는 9월 17일부터 시작되고 당첨자 발표는 9월 말에 있을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8월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된 종전 분양 물량은 현행 전산시스템에 따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면 다음달 9월 13일까지 마무리된다. 청약가점제는 청약 예·부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용 85㎡이하 민영주택은 가점제 75%, 추첨제 25% 방식으로,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가린다. <참조기사 : (新청약제)"9월부터 청약가점제 실시"> 건교부는 또 ▲기본선택품목의 종류, 기본선택품목을 제외한 부분의 분양가격 ▲발코니 항목을 추가 품목으로 하는 경우 그에 따른 비용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택지에 대한 감정평가액 ▲건축비 가산비용을 인정받은 주택성능등급 등을 입주자모집공고시 공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채권매입예정액의 상한액을 종전 90%에서 80%로 낮췄고, 입주자 선정업무 은행대행, 인터넷 청약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한편 건교부는 무주택기간 등 인터넷 청약내용을 잘못 입력해 당첨자로 결정될 경우에는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돼 청약통장 재사용 불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상체험관(www.kbstar.com/www.apt2you.com) 등을 통해 사전에 익히고, 청약할 것을 주문했다.
2007.08.23 I 윤진섭 기자
(개막! 분양가상한제)⑦내 청약점수는?
  • (개막! 분양가상한제)⑦내 청약점수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시행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자신의 청약점수가 얼마가 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자들은 가점항목 및 가중치를 활용해 자신의 청약점수를 손쉽게 계산할&nbsp;수 있다. 가점항목은 ▲무주택기간 ▲부양 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3가지이다. 가점 계산방식을 도식으로 표현하면 '(A항목 해당 점수)+(B항목 해당점수)+(C항목 해당점수)=총점'이 된다. 가점은 무주택기간에 따라 최소 2점에서 최대 32점이다. 또 부양가족은 5점-35점으로 점수 구간을 뒀다. 가입기간도 1점에서 최대 17점으로 둬, 이를 모두 합할 경우 최대 84점이 된다. ◇40대 기혼 무주택자 = 만 45세인 무주택 가구주 김모씨를 예로 들어보자. 부양가족이 셋이고 무주택기간이 15년이상이며 청약예금(서울기준 1000만원)에 가입한 기간은 10년미만이다. 김씨의 청약점수는 몇 점일까. 무주택기간이 15년이기 때문에 32점, 부양가족 3명 20점, 가입기간 10년 12점 등으로 총점수는 64점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수도권의 경우&nbsp;30-35점이면 당첨권이기 때문에 김씨의 점수는 꽤 높은 축에 속한다. ◇20대 독신, 기혼&nbsp;무주택자 = 올해 만 29세로 독신자인 윤모씨는 무주택기간 점수가 없다. 무주택기간 산정 시점이 만 30세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29세 독신자로 무주택기간이 5년, 통장 가입기간이 7년이라면 통장 가입기간 7년에 해당하는 점수 9점과 부양가족수 기본점수 5점 등 14점만 받는다.&nbsp;29세 기혼자는 혼인신고 시점부터 무주택기간 점수가 산정된다. 실례로 무주택자 29세로 결혼 2년차(6점), 통장 가입기간 7년(9점), 부양가족수 1명(10점)&nbsp;이면 총점은 25점이다. ◇1주택자 = 유주택자는 점수가 높다고 해도 가점제로 공급되는 주택의 청약순위는 2순위 이하로 밀리게 되며 2주택 이상인 경우에는 보유호수별 5점이 감점된다. 다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주택에 대해서는 1주택자는 1순위 자격이 유지되며 2주택일 경우에는 2순위 이하만 인정된다. ◇손자 무주택, 조부모는 2주택 = 만 36세로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무주택자인 남모씨는 부양가족이 3명이고 무주택기간이 6년이다. 통장가입기간은 10년이다. 무주택기간(14점), 부양가족(20점), 통장가입기간(12점)에 해당하는 가점을 더하면 총점은 46점이다. 그러나&nbsp;60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부모, 조부모 포함)을 모시고 살더라도 직계존속이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감점제를 적용키로 했다. &nbsp;감점은 직계존속이 2주택을 가진 경우 5점, 3주택인 경우 10점, 4주택인 경우 15점 등으로 초과 1주택 당 5점이 감점된다. 이에 따라 남씨의 5점이 감점돼 최종 청약가점은 41점이다.
2007.08.22 I 윤진섭 기자
 청약통장 100% 활용법 (VOD)
  •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 청약통장 100% 활용법 (VOD)
  • [이데일리 한규석PD] 오는 9월 1일부터 청약 가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청약 가점제란 기존의 추첨식 방식이 아닌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수, 저축 가입기간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청약 통장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9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 부터 적용된다. 청약 가점제의 가점은 무주택 기간 1년에 2점씩 최대 32점, 부양 가족수 1명당 5점씩 최대 35점, 저축기간 1년에 1점씩 최대 17점이 배정된다. 청약 가점제의 시행으로 청약 통장별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청약 통장은 청약 저축,청약 부금,청약 예금으로 나누어 진다. 각 통장별 청약 가능한 아파트가 달라지므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청약 저축은 공공에서 공급하는 전용면적 85㎡이하 국민주택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및 민간 건설 중형 국민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예금은 지역별 평형별 예치 금액에 따라 민영 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중소형 청약예금 가입자는 추점제 비율이 높은 중대형으로 갈아타기를 하거나 청약저축에 새로 가입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청약 저축 가입자나 가점이 50점 이상으로 높다면 청약을 서두르기 보다 유망 단지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청약 가점이 낮다고 해서 아무 단지에 성급하게 청약을 할 경우 향우 5~10년간 청약이 금지 되고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9월 이전에 무리해서 무조건 청약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nbsp;
2007.08.21 I 한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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