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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여행 떠나자.. 코레일의 '도시, 하루 여행' 제안
  • 전철로 여행 떠나자.. 코레일의 '도시, 하루 여행' 제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우리 주변의 광역전철을 이용하면 우리 주변에 숨겨진 하루 코스의 여행지를 갈 수 있다. ‘도시, 하루 여행’은 광역전철역 인근의 명소로 구성돼 도심의 교통체증에서 자유롭고, 하루 안에 둘러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다. ◇ 전철역 도보 10분 거리 도심속 이야기수도권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광역철도 노선인 경원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경강선에는 각각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 도심속 여행지가 있다. 세련된 현대미를 담고 있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의 K-Star 로드와 정자역 카페거리에서 도시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연꽃 공원이 자리잡은 중앙선 양수역에서는 자연 그 자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지역의 유명음식 테마 거리가 오감을 만족시킨다. 압구정로데오역 G스타존. 코레일 제공경원선 월계역 도보 8분 거리에는 옛 경춘선 기찻길에 산책로를 조성해 만든 공원인 경춘선 숲길이 자리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물들 도심 속 숲에는 낭만이 깃들어 있다. 숲길을 따라 다시 도보로 8분을 이동하면 닭강정과 찹쌀도너츠가 명물인 공릉동 도깨비 시장이 등장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시장표 먹거리로 그때 그시절 추억을 함께하는 이와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수도권 동부지역의 신선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강선 곤지암역을 추천한다. 곤지암역에서 도보 8분 거리 도자공원에서는 조선시대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하던 가마인 관요(官窯)를 볼 수 있다. 각종 도자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자기 체험과 전통놀이를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소풍에도 제격이다.곤지암역 도자공원. 코레일 제공도자공원에서 도보로 8분가량 이동하면 가을의 색을 담은 넓은 호수와 테마정원, 국내 자생식물이 전시된 화담숲을 둘러볼 수 있다. 거기서 다시 8분을 걸어 곤지암 대표 맛집인 소머리국밥 거리에 도착하면 뜨끈한 국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여행을 마무리한다. ◇ 전철로 이동하는 자전거 여행 수도권 서부지역에서는 호수, 강, 바다를 바라보며 자전거 트래킹을 할 수 있다. 특히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로 가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인천역의 월미도, 월곶역의 월곶해안, 정왕역의 오이도를 달리며 바다를 만나고, 반월역의 호수와 금천구청의 안양천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태공원, 이야기가 있는 마을, 각 지역의 랜드마크 등을 여행 코스에 포함시켜 즐길 거리를 더했다. 양수역 두물머리. 코레일 제공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전동열차를 동시에 이용한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이다. 시흥시, 안산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역 근처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니 전동열차와 자전거를 이어 타고 구석구석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부산표 먹거리에 볼 거리, 즐길 거리를 더한 동해선 식도락 여행부산의 대표 먹거리를 엄선한 식도락 여행 코스는 부산에 놀러온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시민의 마음 역시 사로잡는다. 먹거리와 더불어 전철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부산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동해선 전철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동해선(부산). 코레일 제공동해선 부전역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어묵과 꼼장어 맛집들이 모여 거대한 마켓타운을 형성한 시장골목이 눈길을 끈다. 부전시장, 부전인삼시장, 부전상가, 농수산물시장, 서면종합시장, 부산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이 모인 시장골목은 그야말로 ‘없는게 없어’, 1975년 개장한 이래로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하늘빛 폭포와 음악분수, 4D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부산 시민공원이 있다. 부산에서 산책하기 제일 좋은 공원으로 손꼽히는 부산 시민공원에서 가을의 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부산의 대표적 생태하천인 온천천 물가에 조성된 문화공간인 온천천 시민공원은 동해선 안락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설치되며, 가을에는 흐드러진 단풍으로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부전역 부전시장(부산). 코레일 제공서울 연남동에 연트럴 파크가 있다면 부산에는 온천천 카페거리가 있다. 온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부산에만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동해선 일광역 도보 5분 거리에는 열무국수와 찐빵, 저렴한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탄 맛집들은 동해선 개통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중이다. 여러 맛집을 지나 도보 10분 거리에는 한적하고 다정한 느낌을 선사하는 일광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도시, 하루 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테마별 여행지 인근 고객지원실에 준비되어 있는 역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시리아역 부산과학관(부산). 코레일 제공
2017.09.16 I 이진철 기자
 좀비와의 아찔한 숨박꼭질
  • [핼러윈④] 좀비와의 아찔한 숨박꼭질
  • 서울랜드 가을 축제 ‘핼러윈 고스트 파티’의 특집 공연인 ‘2017 핼러윈 고스트파티’(사진=서울랜드)서울랜드 가을 축제 ‘핼러윈 고스트 파티’의 야간 공연인 ‘애니멀 킹덤’(사진=서울랜드)서울랜드 가을 축제 ‘핼러윈 고스트 파티’ 이벤트인 ‘좀비덤을 찾아라’(사진=서울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과천의 서울랜드가 11월 5일까지 가을축제 ‘핼러윈 옥토버 페스티발’을 연다. 먼저 핼러윈 특집 공연을 준비했다. 드라큘라 왕국에서 열리는 짜릿한 핼러윈 파티를 다룬 핼러윈 뮤지컬 ‘2017 핼러윈 고스트파티’는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음악이 이어져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핼러윈 캐릭터들의 뮤직쇼인 ‘할로운 빅(BIG) 쇼’와 행복의 씨앗을 전해주러 온 요정들과 TV속 인기 캐릭터들의 신나는 행진인 ‘캐릭터 라이브(LIVE) 퍼레이드’도 열린다. 야간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야간공연 ‘애니멀킹덩 2017’이 열린다.누구나 참여가능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직접 초대형 집게에 매달려 인형을 뽐는 ‘핼러윈 특집 캐릭터 인형뽑기’에서는 포켓몬과 라바, 캐니멀 등 남녀노소 인기만점인 캐릭터 인형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핼러윈 시즌에는 고스트 헬멧을 쓰고 행운의 호박 스티커가 붙어있는 인형을 뽑으면 경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장에서만 예약가능하며 체험료는 5000원이다.오싹하면서도 유코해나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핼러윈 대표 캐릭터인 ‘좀비덤’과 함께 숨박꼭질하는 이벤트 ‘좀미덤을 찾아라’는 삼천리동산 좀비덤 하우스에 숨어있는 좀비과 좀걸을 찾아야한다. 또 핼러윈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해 두었다.서울랜드는 9월 한달 간 푸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실적에 상관없이 KB국민카드 고객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70% 할인한다. 또 롯데카드 고객은 어른 1명과 어린이 1명 자유이용권 일괄 구매하면 어른 자유이용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중고생 대상 오후 3시 이후 자유이용권 1만 4000원, 전 계층 대상 오후 5시 이후 자유이용권 1만 1000원, 대학생 1일 자유이용권 1만 9000원 행사도 진행한다. 3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라면 1일 자유이용권을 1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9월 서울랜드는 국화가 만발했다. 정문을 지나 원내에 입장하면 눈앞에 화려한 국화거리가 펼쳐진다. 노랑, 분홍 등 국화길 사이에는 귀여운 핼러윈 고스트 조형물들도 설치해 할로윈 추억을 남길 사진 명소로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서울랜드는 동문 앞과 빨간 풍차지역 등 곳곳에 국화가 피어있어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국화가 만발한 서울랜드(사진=서울랜드)국화가 만발한 서울랜드 정문(사진=서울랜드)
2017.09.16 I 강경록 기자
'책' '연극' '재즈공연'…풍성해진 '파주북소리축제'
  • '책' '연극' '재즈공연'…풍성해진 '파주북소리축제'
  • 15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파주북소리축제’ 도서전 전경. 첫날 이른 시간인데도 독자와 관람객으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다(사진=채상우 기자).[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어머 저것 봐 내가 어릴 때 썼던 타자기가 이거랑 똑같은 거였는데. 애끼손가락(새끼손가락)을 길게 뻗어서 타이핑 치고 그랬거든.”15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출판단지 일대서 열린 ‘파주북소리축제’를 방문한 이경란(63) 씨는 행사장에 전시된 오래된 타자기를 보며 어릴 적 추억에 빠졌다. 한때 소설가를 꿈꿨다는 이씨는 “멀지 않은 곳에서 책축제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해서 들렀는데, 책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 것 같아 내일은 가족과 함께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15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전시한 오래된 타자기(사진=채상우 기자).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이날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파주북소리축제는 책과 관련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파주북소리축제 첫날 행사장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과 출판단지를 찾은 많은 관람객으로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 앞에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쁜 그릇과 장신구 등을 판다. 행사장 내부에는 출판사 40개 사가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모든 부스는 각 출판사만의 특색을 살린 책을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출판사 보림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홍보한다.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니라 예술성이 높은 그림책이다. ‘거인이 살고 있어요’라는 책을 펼치자 130㎝에 달하는 거인 그림이 펼쳐졌다. 미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마크 로버트슨의 작품이다. 디자인을 공부한다는 박아현(23) 씨는 “보림에서 나오는 책은 예술성이 높은 것들이 많아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인기가 높다”며 “하지만 대형 서점에서도 잘 구할 수 없어 이런 기회에 와서 찾아보곤 한다”고 말했다. 출판사 들녘은 ‘귀농’을 키워드로 책을 선보인다. 들녘 관계자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귀농으로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16일과 17일에는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16일에는 오후 4시30분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서 진행하는 소설가 김훈의 ‘독무대 낭독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김 작가의 작품집 ‘화장’(문학사상·2004)을 연극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에는 김 작가가 직접 관객과 연극을 감상한 뒤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15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설치한 출판사 판매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책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채상우 기자).음악과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면 같은 시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2층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을 가보길 권한다. 색소포니스트 남유선이 이끄는 남유선 퀼텟이 재즈계의 거장 쳇 베이커, 비치보이스 등 하루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17일에는 시인들과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낭독콘서트가 열린다. 시인 이현호와 손미, 피아니스트 임자연이 아름다운 음악과 시 낭독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시 낭독이 끝나면 트럼페터 브라이언 신 밴드가 ‘찰스슐츠와 함께 듣는 스누피 재즈’ 무대를 펼친다. 만화가 찰스 슐츠의 대표작 ‘피너츠’ 속 대표적인 재즈 넘버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7.09.15 I 채상우 기자
NC 다이노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한 모금 진행
  • NC 다이노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한 모금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남 사랑의열매 나눔 D(Dinos)-DAY’를 열고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모금을 진행한다.NC는 1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홈경기를 ‘경남 사랑의열매 나눔 D(Dinos)-DAY’로 열고 더불어하나회 부설 꿈사랑학교 학생과 가족, 교사 200명을 초청했다.더불어하나회는 1990년 9월 12일부터 직장인들이 모여 ‘아픈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희망과 용기가 되는 일을 하자’는 뜻을 모아 조직한 단체다.2004년 4월 창원시에 꿈사랑학교를 설립해 2006년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13개 시·도 지역에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및 장기결석학생들에게 화상 강의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NC는 아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이날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제창, 승리의 하이파이브 등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날 시타는 가성장폐색증 치료를 받으며 꿈사랑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민혁 학생이 맡았다.이 군은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꿈사랑학교와 사랑의열매에 감사하다. 꿈사랑학교 교장선생님께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 진짜 꿈 같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호준 선수가 이번 시즌 마지막이라고 들었는데 올 시즌을 이끌어준 이호준 선수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다”고 전했다.NC는 환우들을 위해 홈경기에 스페셜 데이를 진행한 것 외에도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모금활동을 펼친다. 모인 기부금은 경남지역 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 구단과 팬 여러분들의 작은 나눔이 모이고 모여 이웃들에게 큰 꿈과 희망으로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나눔 활동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7.09.15 I 이석무 기자
'더 야해진 사라를 만난 마광수'…마광수 유고작 출간
  • '더 야해진 사라를 만난 마광수'…마광수 유고작 출간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더러운 세상 잘 떠났다.” 마광수(1951~2017)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유고작 ‘추억마저 지우랴’(어문학사)에 실린 단편 ‘마광수 교수, 지옥으로 가다’에 나온 내용이다. 13일 마 전 교수의 미발표 단편 28편을 묶은 ‘추억마저 지우랴’가 출간됐다. 표지 그림은 서울문화사가 펴낸 1991년 판 ‘즐거운 사라’의 그림을 색깔만 바꿨다. 마 전 교수가 직접 그린 그림도 실렸다.자신을 소재로 한 소설 ‘마광수 교수, 지옥으로 가다’에서 마 교수는 지옥에서 더 야해진 사라를 만난다. “교수님은 평생을 걸쳐 성해방을 위해 노력하셨으니, 사라와 함께 지옥에 더욱 진보된 성문화를 전파시켜 주시는 것이 형벌이랍니다. 원하신다면 교수님의 페티시즘을 만족시켜 드릴만 한 길디긴 손톱의 요염한 시녀를 더 넣어드리지요.” 마 전 교수가 그린 미래는 암울하다. “교수님, 제가 살고 있는 미래 세계는 도덕제일주의 독재 때문에 자유로운 사상과 표현이 탄압받는 곳이랍니다.” 미래에서 마 교수를 찾아온 ‘초초초 미니’ 차림의 여학생은 도덕 파시즘에 반대하는 모임인 ‘대한섹스자유사상독립군’의 조직원이다.미래에 분신을 퍼뜨리기 위한 작업을 마친 마 교수의 상념은 현실의 그가 하고 싶었던 말로 읽힌다. “내가 이렇게 핍박받으며 세상을 변화시켜보려고 노력했는데도, 결국 세상은 자유로운 상상을 더 탄압하게 된단 말인가?” ‘추억마저 지우랴’는 초판으로 1000부를 찍었다. 어문학사는 이번 유고집에 이어 마 전 교수의 미발표 중편원고를 더 찾아내 출간할 계획이다.
2017.09.14 I 채상우 기자
태양, LA까지 접수… 美 6개 도시 투어 피날레
  • 태양, LA까지 접수… 美 6개 도시 투어 피날레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LA에서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태양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THE WILTERN’ 공연장에 올라 팬과 교감했다. 이로써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산호세를 지나 마지막으로 이번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6개 도시 미국 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무대는 ‘RINGA LINGA’로 시작해 메가 히트곡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새벽 한 시’, ‘눈, 코, 입’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월드투어 ‘WHITE NIGHT’과 동명의 이름을 지닌 태양의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전곡 소화했다. ‘WAKE ME UP’, ‘NAKED’, ‘텅 빈 도로’ 등의 무대는 신곡임에도 열렬하게 반응하는 팬들의 모습에서 태양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태양은 “지금까지의 투어 중 가장 빠듯한 일정이라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너무 값지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게 됐다”면서, “이렇게 먼 곳에서 나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하루 빨리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미국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태양은 오는 14일과 15일(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 ‘THE ORPHEUM’에서 월드 투어 무대를 이어간다.
2017.09.14 I 이정현 기자
김흥국 "원로가수 일자리 창출"…최고령 추억의 가요쇼 개최
  • 김흥국 "원로가수 일자리 창출"…최고령 추억의 가요쇼 개최
  •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가 역대 최고령 추억의 가요쇼를 펼친다.오는 16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 예술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사)대한가수협회 주관, 전주시, 대한가수협회 전북지회 후원으로 ‘낭만콘서트 5060’이 개최된다. 김흥국 회장은 “원로가수들의 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며 “가수협회는 모든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않고 가요문화를 향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공연에는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의 명국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의 박건, ‘마포종점’의 은방울자매, ‘여고시절’의 이수미, 원로가수 거목회 회장 이갑돈, 파월장병 위문공연의 스타 김은애, 지구레코드사 KBS 전속가수 신해성을 비롯해 문옥, 양미경, 남관우, 남미랑 등 50~60년대를 풍미하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웃으면 복이와요’ ‘유쾌한 청백전’ 등에서 활약한 코미디언 원일, 전정희가 MC로 나선다. 88서울올림픽 지휘자인 송순기가 이끄는 13인조 송순기 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2017.09.14 I 김은구 기자
롯데하이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롯데하이마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자료=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조손가정 아동 급식비로 쓰인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이 대회를 기념해 아동 복지 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교육용 노트북을 기부한다. 신청은 14일 자정에 마감한다.참가한 어린이들은 16일 현장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 제출한다.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사회’다. 수상작은 한국 미술협회가 심사해 선정하며 오는 22일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별도로 공지한다. 대상(1명) 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11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증정한다. 이 밖에 금상, 은상, 동상(각 1명), 장려상(30명)과 입선(70명) 수상자에게 총 250만원의 상금과 5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준다.대회 당일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드론으로 인형 뽑기, VR(가상현실)우주체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가족과의 추억과 나눔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든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14 I 강신우 기자
한가림 "이유리, 박하나와 작품 끝나고 함께 폴 댄스 배워"
  • 한가림 "이유리, 박하나와 작품 끝나고 함께 폴 댄스 배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한가림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 화보에서 한가림은 포인트 컬러가 돋보이는 페미닌룩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녀의 모습은 물론 커다란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인형 같은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였다.화보 촬영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화끈한 성격을 드러내 동네 언니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가 하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고뇌와 애정을 쏟아냈다.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준비를 마친 그는 그동안 욕심냈던 악역을 맡게 된 소감으로 “욕을 먹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운 역을 하게 되면 욕을 듣는 게 칭찬이지 않나”라며 이번 캐릭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덧붙여 악역을 욕심낸 이유에 대해 “확실한 이미지 변신이 될 것 같았다. 또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고 싶은 갈증이 있어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고 전했고, 주혜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연민정 역을 소화한 이유리의 연기를 보고 공부하고 있고 무조건 미움을 받기보다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눈에 띄는 연기보다 작은 역할을 통해 천천히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 한가림.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연극 무대에서 바로바로 관객들의 피드백을 느낄 수 있어 그에 대한 희열이 크다며 강단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껏 해온 작품 중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또래 연기자들과 추억이 많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았고, 앞으로 주연에 욕심을 낸다면 ‘로맨스가 필요해’의 주열매 처럼 밝고 허당기 있는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며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에 이입이 잘 되는 편이라고 전했다. 활발하고 털털해 평소 남자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그는 조신하고 여성스러워야 하는 여배우 고정관념에 대해 초반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화끈한 성격을 드러냈다.편안한 성격 덕분인지 그는 매 작품마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 이유리, 박하나와는 작품 후 함께 폴 댄스를 배운 적이 있다고 전하기도.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아빠 같고 친구 같은 이성이 좋다. 그리고 청바지에 흰 티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매력적이다”라고 답했고, 좌우명이 있냐는 물음에는 “행복하자. 무엇을 하든지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밝고 귀여운 이미지의 그는 사실 슬럼프에 벗어난 지 얼마 안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금은 물음표를 많이 던질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믿고 주변 사람들을 믿으며 꾸준히 연기를 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담대한 모습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17.09.14 I 김민정 기자
90년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저도'는 어떤 섬?
  • 90년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저도'는 어떤 섬?
  • 대통령 휴양섬 거제 저도(사진=거제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90년만에 경남 거제의 저도(猪島)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거제시는 청와대가 저도를 개방하고, 시가 관리권을 넘겨받는 방안을 7월부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저도 반환을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저도가 일반에 개방되 될 수 있을 것으로 거제시는 예상했다.저도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 88-1. 면적 43만4182㎡, 해안선 길이는 3150m다. 거제의 대표적 관광지인 외도의 3배 크기다. 먼 바다에서 진해만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 사이 요충지에 있다. 면적 가운데 94.3%(40만 9515㎡)는 국방부 소유다. 거가대교가 지나가는 2만 4666㎡는 경남도 소유다. 섬 전체가 해송과 동백이 군락을 이룬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돼지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아 섬 이름에 ‘돼지 저(猪)’가 들어 있다. 이 작은 섬은 일제가 강점하면서부터 시련을 맞았다. 섬의 평화는 주민들의 이삿짐에 실려 저도 밖으로 쫓겨났다. 일본군이 섬에 진주해 지하 벙커를 파고 통신소와 탄약고를 지었다. 광복 뒤엔 주한연합군이 물려받아 썼다. 1954년 해군이 접수한 뒤로 저도는 대통령 이승만의 휴양지가 됐다. 침략군에 점령되고 한국군에 점유되는 동안 30~50여가구(주민 기억마다 차이)가 섬에서 내몰렸다. . 1954년 국방부가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여름 휴양지로 이용했다. 1967년 저도를 처음 방문한 뒤 저도를 자주 찾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저도에서 낮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경비정을 이용해 진해 공관숙소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런게 번거러워 저도에 숙소 건물을 짓도록 했다. 1972년 화강암 자재로 지은 2층 규모의 숙소 건물을 본 박 전 대통령은 ‘호화롭게 지었다’며 경호실을 나무랐지만 섬 풍광에 매료돼 이름을 ‘바다 위 청와대’라는 뜻의 ‘청해대’로 짓고 대통령 공식 별장으로 지정했다. 별장 신축과 함께 선진강 모래를 운송해 길이 200여m의 해수욕장도 조성했다. 9홀 규모의 작은 골프장도 만들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도 청와대 경호실 근무 때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해 저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20여년이 흐른 93년 11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 별장 지정을 해제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행정구역도 진해시에서 거제시로 환원됐다. 그러나 소유권은 그대로 국방부에 두고 해군이 관리토록 했다. 저도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3년 7월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휴가를 내고 찾은 저도 해변 모래 위해 나뭇가지로 ‘저도의 추억’을 써넣는 모습의 사진을 인터넷으로 공개하면서다.
2017.09.13 I 강경록 기자
  •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3일간 개최
  •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과 16일, 17일 3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경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교육, 상담,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펼치는 어르신 종합축제다. 14일 오후 1시에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본선 경연무대는 어르신들이 예술적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7월 한 달간 전국 10개 권역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진출한 25개 팀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무대에서는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가 참석해 어르신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효녀가수인 현숙이 준비한 특별공연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경연 후에는 샤이니스타상(문체부 장관상) 1팀,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상) 3팀, 샤이니인기상 1팀 등 총 5팀을 선정해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16~17일 양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는 ‘문화나눔 한마당’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상담을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과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를 펼쳐 보인다.‘실버문화광장’에서는 △문화, 건강 및 스포츠, 여행, 치유(힐링), 취업 등 분야별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전문가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패션 코디, 네일아트 등 체험 행사, △스마트폰 사용법, 실버체조, 시니어 요트 등 교육, △심리, 법률, 주택연금 상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른이 행복무대’에서는 전국 48개 팀의 어르신들이 무용, 연주, 합창 등을 선보이고, 전통매듭과 수묵화 등 전통 작품을 전시한다.이 밖에도 실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놀이터’, 어르신 사진사들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기억할 소중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은빛 사진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공모 프로그램으로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주제로 한 영화 10편으로 꾸민 ‘시니어 29초 영화전’이, 그리고 ‘노년의 일상과 삶’을 주제로 한 30편의 시화로 이루어진 ‘청춘만개 시화전’이 개최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과 가치를 찾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9.13 I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 오늘(13일) ‘레인보우’ 발매
  • 여자친구, 오늘(13일) ‘레인보우’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데뷔 첫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가 베일을 벗는다.여자친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의 타이틀곡 ‘여름비’를 포함한 전곡의 음원을 공개하며 활동에 나선다.‘여름비’는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한 시적인 가삿말로 여자친구 특유의 감수성을 담았다. ‘귀를 기울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여자친구의 새로운 연작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나간 여름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해 곧 시작되는 가을의 감성을 더 짙게 느낄 수 있다.‘레인보우’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에 타이틀곡 ‘여름비’와 록 기반의 밀도 높은 댄스곡 ‘레인보우’ 등 신곡 2곡이 추가된 총 10곡으로 담아내며 기존 여자친구 음악의 DNA를 계승했다.‘여름비’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의 청초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로 가득 채워져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함께해온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높음 완성도와 함께 여자친구만의 감성을 담았다.
2017.09.13 I 이정현 기자
"로또 사야하나"..별자리운세 보고 가세요~
  • [카드뉴스]"로또 사야하나"..별자리운세 보고 가세요~
  • [이데일리 그래픽 정은주] 2017년 9월 1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오늘 하루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러한 당신의 불안감 때문에 주위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많은 일을 하고 책임감도 커지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가까운 사람과 부딪치게 되거나, 일은 잘 했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 될 수도 있는 때입니다. 작은 난관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네요.△양자리 : 오늘 당신은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을 갖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는 경우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적당히 조율하여 결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황소자리 : 이번 하루는 뜻밖의 행운으로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다른 사람보다 좋은 행운을 갖게 되니 마음 먹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얼른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앞의 행운이라도 거머쥐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쌍둥이자리 : 한없는 외로움에 시달리고 이때문에 안정되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은 적당치 않아 보이네요. 혹시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추억들이 있거들랑 조금씩 되새김질 해보세요.△게자리 : 혹시 지금까지 하는 일에서 성과가 없어 포기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한 번만 더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당신이 10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나머지 2%일 뿐입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열매를 딸 수 있겠네요.△사자자리 : 다방면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속한 곳에서 좋은 업무 평가를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되니 어깨가 절로 으쓱하게 될 것 같네요.△처녀자리 : 다른 무엇보다 해외운이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이라면 자료조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세요.△천칭자리 : 최근까지 당신을 괴롭히던 일들이 씻은 듯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무엇인가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분이라면 무언가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전갈자리 : 오늘 하루는 굉장히 바쁠 것 같은 날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바쁜 와중에도 잠시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니 이를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과도한 업무 혹은 과중한 학업의 와중에도 짬을 내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짧지만 달콤한 휴식이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사수자리 : 해외로 여행할 운이 잠시 들어올 것 같네요. 특히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은 분이라면 해외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염소자리 : 주변의 가까운 사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기 보다는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 등 당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이들을 위로할 의무가 있으니 상대의 까칠함에 똑같이 까칠함으로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
2017.09.13 I 정은주 기자
전북은행,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행사 실시
  • 전북은행,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행사 실시
  • 임용택(앞줄 왼쪽 일곱번째) 전북은행장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2017 웰캄 투 코리아’ 축하행사에 참여해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2017 웰캄 투 코리아(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롱디멍 주한 캄보디아 대사, 김영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캄보디아 근로자 및 가족,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축하행사는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소개, 초청가족 선물전달, 가족초청 소감발표, 캄보디아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초청된 캄보디아 가족들은 전주한옥마을, 수원 소재 전북은행 캄보디아 데스크, 서울지역 주요문화재, 경기도 일대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 및 숙소 등을 방문하는 4박 6일간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용택 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라고,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9.12 I 전상희 기자
대교문화재단 추천, 서울 근교서 만나는 가을 인문학 콘서트
  • 대교문화재단 추천, 서울 근교서 만나는 가을 인문학 콘서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길게 느껴졌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인 가을이 왔다. 9월은 날씨가 좋아 교외로 나들이 계획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교문화재단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근교에서 열리는 문학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서울 잠실에서 4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가평에 위치한 대교(019680) 마이다스 리조트에서는 클래식과 인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 콘서트’를 진행한다. 출판도시 경기도 파주에서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파주 북소리’ 행사가 열리는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대교문화재단, 클래식과 인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 콘서트’ 개최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마이다스 리조트에서는 오는 16일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클래식과 인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별 콘서트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신화와 과학, 역사, 예술 이야기가 더해진 인문학 콘서트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청평에서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방송매체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시해 온 세계문화 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펼친다. 또한 바이올린, 첼로 등 아름다운 현악 연주 등 환상적인 라이브 콘서트는 물론 가수 보아의 첫째 오빠로 잘 알려진 유명피아니스트 권순훤의 피아노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볼 수 있는 별자리인 ‘백조자리’를 주제로 한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와 뮤지컬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별이 있는 그림 이야기’,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 탐사선 ‘보이저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별을 향한 인류의 사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공연 관람은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경기도 ‘달밤 옥상 북 콘서트’, ‘파주 북소리 2017’ 등 다양한 북페스티벌 열려경기도 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여행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진행하는 ‘달밤 옥상 북(BOOK)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주시 고읍도서관 옥상에서 진행하는 북콘서트는 가을 달빛 아래에서 플릇과 기타 합주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도서관 옥상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9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북콘서트에서는 ‘베를린 다이어리’를 펴낸 이미화 작가, ‘조선선비 세계로 가다’의 강문규 작가, ‘파리에서 한 달을 살다’를 집필한 전해인 작가 등 다양한 인문학 작가들과 함께 여행을 주제로 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또한 국내 최대 출판도시 파주에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복합 지식 문화 축제인 ‘파주 북소리 2017’를 개최한다. 파주 북소리 2017에서는 김훈 등 소설가들과 함께하는 낭독 퍼포먼스, 정호승 등 시인들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되어 있다.인문프로그램, 문화예술프로그램, 책방거리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심야에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비롯해 영화 속 OST를 재즈로 만나는 재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과 문학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며 “교외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즐기면 더욱 재미있는 문화 행사를 통해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12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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