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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70세 가입 가능 효보험 판매
- [edaily 김수연기자] 동양생명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전용보장성 상품인 `수호천사 부모사랑 효보험`을 개발,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사망이나 암, 성인특정질환 등 위중한 질병과 골절 치료비, 관절염 치료비 등 각종 생활질환을 보장한다.
치매 진단시 최고 4200만원(월100만원씩 간병비 총 36회, 재해장해보험금 최고 600만원)을 지급하고 보장은 지속되며 보험료 납입은 면제된다. 만기 생존시에는 2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이 나온다.
또 가입 뒤 3년이 지나면 2년마다 5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가입기간 중 사망이나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암 진단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고 주보험의 보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건강진단자금, 장수축하금은 정상적으로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4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료는 60세 여자가 20년납에 가입할 경우(주보험+의무부가특약인 정기특약)월 9만4850원 가량 된다.
- 노인요양보장제도 2007년 도입(상보)
- [edaily 이정훈기자] 치매와 중풍 등 오랜기간 간병과 수발을 해야하는 노인 가정에 요양 시설비 등을 지원해 주는 노인요양 보장제도가 오는 2007년 도입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23일 국회에서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어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위해 노인요양보장법 제정안을 올 정기국회내에 처리키로 의견을 함께 했다.
정부는 공적노인요양보장법 제정안을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해 올해말까지 입법화과정을 마친 뒤 오는 2007년부터 제도를 도입, 3단계에 걸쳐 2013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당정은 2007년에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치매,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노인 7만2000만영 대상으로 시설보호서비스와 방문간병, 수발, 목욕, 주간·단기보호, 복지용구 대여, 구입 지원 등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재원은 요양보험료, 정부 재정지원, 이용자 본인 부담 등을 통해 하기로 했다. 요양보험료는 2007년에 가입자 세대당 월 2300원을, 2010년에는 월 4500원을 인상해야 한다. 현재 건강보험료가 세대당 월 4만6000원 수준이므로 보험료가 5~10% 인상된다.
또 노인요양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요양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연차적인 요양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매년 공공시설만 100개소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지역 가까운 곳에 시설보호, 주간·단기 보호, 방문 간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시설이나 그룹홈 설치를 제도화해 확대나가기로 했다.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새로운 보험료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요양 보장제도는 더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공론화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솔케미칼, 전방위 바이오투자 `눈길`
- [edaily 김호준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7곳의 바이오벤처회사에 지분을 출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케미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젠팜, 지노첵, 싸이젠메디카, 디지털 바이오텍, 프로리스, 드림CIS, 이매진 등 신약과 DNA칩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금액은 3월말 현재 취득원가 기준으로 50억원 수준이다.
한솔케미칼은 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과산화수소와 라텍스, 제지용 약품, 환경약품 등의 기능성 약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999년부터 생명공학분야 벤처투자와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의약품 원료와 중간체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신동성 한투증권 팀장은 "최근 의약품 원료 중간체와 무좀치료제 부문에서 매출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9년 이후 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에 투자했다. 보유지분이 3.74%인 뉴젠팜은 이중자살 유전자를 이용해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한솔케미칼말고 동진에코텍도 뉴젠팜에 투자했다.
케이아이티비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지노첵 지분도 3.33% 보유하고 있다. 지노첵은 DNA칩과 분자진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회사다.
바이오벤처 싸이제닉의 자화사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중인 싸이젠메디카 지분도 6.67%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나선 디지털 바이오텍에도 4.89% 지분 출자했다.
아울러 3.57% 지분 출자한 프로리스는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물질발견에 관한 특허와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동시에 검색하는 대량검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약 임상시험 대행 벤처기업인 드림CIS 지분 4.05%, 항암제와 면역제 개발 바이오벤처인 이매진 지분 0.32%를 보유하고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은 다양한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세차익을 노린 문어발식 투자라기보다는 공동연구와 상업화를 염두에 둔 지분 출자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금액 50억원도 회사 규모에 비하면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9억원과 2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 흥국생명, `가정의 달` 맞아 가족보험 출시
- [edaily 김수연기자] 흥국생명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사랑수퍼보험`과 `치사랑 효보험`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녀사랑수퍼보험`은 어린이 보험에 평생보장의 개념을 도입한 상품. 현재 어린이 보험은 최장 30세까지 보장하지만 이 보험은 60세까지다.
주보험은 재해,암,기타질병 등을 60세까지 보장하고, 특약 선택을 통해 어린이에게 빈번한 화상, 식중독, 아토피피부염, 중이염 깁스치료 등을 30세까지 보장한다.
저축기능도 혼합됐다. 자녀가 30살이 되면 1구좌에 700만원이 나오는 상품이나, 3년 마다 1구좌에 70만원씩 30세까지 지급되는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6세의 남자 어린이가 주계약 30세까지, 특약 각 1구좌 가입했을 경우 월 보험료는 3만4700원 정도 된다. 납입기간은 30세까지. 가입연령은 태아~15세다.
`치사랑 효보험`은 자녀가 부모보다 먼저 사망했을 경우 부모가 겪게 될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하는 상품이다.
회사측은 "보통 가장이 배우자나 자녀를 위해서 보험에 가입하지만, 이 상품은 부모보다 성인자녀가 먼저 사망했을 경우에 부모를 위한 보험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수요에 기초했다"고 밝혔다.
자녀 사망, 부모 생존시에는 자녀 사망보험금으로 1000만원이 지급되고 보험기간이 끝날때까지 월 60만원씩 효도연금이 나온다.
선택특약을 통해선 노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관절염, 노인성질환 등 각종 질환과 재해골절 사고를 보장한다.
특히 치매보장특약은 치매보장 개시일(2년) 이후 발병했을 경우 보험기간이 끝날때까지 매달 50만원씩 지급한다.
부모가 먼저 사망했을 경우엔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사망위로금으로 지급, 사후 정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모 75세까지 가입가능하며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남성 자녀 30세, 부모 남자 60세일경우 전기납, 주계약 및 수술보장특약, 골절 치료특약, 치매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월보험료는 7만9000원 정도다.보험기간은 85세까지.
- 한국위치정보, 가입첫해 요금 연 10만원
- [edaily 박호식기자] 한국위치정보㈜는 내년 상반기 상용서비스 예정인 지상파 LBS(위치추적서비스)를 연 10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위치정보는 최근 이를 골자로 한 `LBS 4대 서비스상품 계획안`을 확정했다.
가입첫해 요금인 연 10만원에는 위치추적서비스 전용 단말기비용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서비스에 가입한 다음해부터는 단말기비용이 제외돼 요금은 50%가까이 낮아지게 된다.
한국위치정보는 먼저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될 지상파 LBS의 서비스상품을 크게 대인, 차량, 자산, 기업용 등 4대 서비스로 구분,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위치정보는 "가장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초기시장 활성화차원에서 단말기가격을 수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량서비스의 경우 교통정보 및 차량 위치정보 제공과 같은 네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차량 위치 추적서비스`, `비상벨 연계 즉시 출동 서비스` 등 차량 보안에 관련된 서비스를 추가해 차량안전 및 도난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서비스는 보험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 범죄를 예방, 보험사 및 가입자의 보험금 부담과 사회적 손실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치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가입자 위치추적 및 궤적통보 서비스`, 환자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위급 상황 경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자산 서비스로는 `자산 입출고 배송 기록 서비스`, `애완 동물 관리서비스`가 제공되며 그룹관리 서비스는 `인력 및 물류 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국위치정보는 이 같은 서비스 계획안을 확정, 내년 상반기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전국서비스가 제공되는 2007년까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