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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새해전야' 12월30일 개봉 확정
  •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 12월30일 개봉 확정[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새해전야’가 12월 3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9일 “‘새해전야’가 12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네 커플의 설렘이 가득한 순간을 담은 ‘커플 밀착’ 스틸 4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커플 밀착’ 스틸은 네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심장 소리마저 들릴 만큼 가까이 밀착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지호’(김강우 분)와 ‘효영’(유인나 분)의 스틸은 이제껏 투닥거리던 둘의 모습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풍기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탱고를 추는 ‘재헌’(유연석 분)과 ‘진아’(이연희 분)의 스틸은 낯선 여행지에서 느끼는 설렘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이국적인 풍광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결혼을 앞둔 국제커플 ‘용찬’(이동휘 분)과 ‘야오린’(천두링 분)의 스틸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계천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사랑스러운 예비부부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 속에서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월’(최수영 분), ‘래환’(유태오 분) 의 스틸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의 연애를 응원하게끔 한다.‘새해전야’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0.12.09 I 박미애 기자
'우다사3' 지주연·현우 마지막 이야기…손편지 최종답변 선택은?
  • '우다사3' 지주연·현우 마지막 이야기…손편지 최종답변 선택은?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 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든 상황이 미안했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우다사3’ 지주연이 현우를 향한 첫 손편지로 고백에 대한 최종 답변을 전한다.현우와 지주연은 9일(오늘) 밤 11시 방송될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2회에서 ‘우주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낸다. 지난 방송에서 100일을 맞은 현우를 위해 ‘주주 투어’를 설계한 지주연은 온수풀에서의 아찔했던 데이트로 마무리한 첫날밤에 이어, 2일 차 여행에 돌입하며 더욱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10대 시절을 추억하며 교복으로 갈아입은 현우와 지주연은 ‘최강 동안’ 커플다운 의상 소화력을 보이며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다. 이후 두 사람은 셀프 사진관으로 향해 둘만의 추억을 남긴다. ‘우다사3’ 포스터 촬영 당시 어색했던 첫 만남과 그 당시의 포즈를 똑같이 재연하던 두 사람은 3개월 전보다 한결 자연스러워진 스킨십으로 업그레이드된 친밀감을 표현한다.경주에서의 마지막 데이트 코스인 월정교로 향한 이들은 로맨틱한 ‘신라의 밤’을 마음껏 즐긴다. 이어 지주연은 현우를 위한 깜짝 선물로 손편지를 꺼내고, 지난 ‘레트로 누누 투어’ 당시 현우가 자신에게 편지를 읽어줬던 것처럼 천천히 ‘답장’을 낭독한다. 이때 지주연은 “가상 연애를 처음 시작할 때 현우는 트렌디한 미혼 남자 배우고, 나보다 연하라 모든 상황이 미안했다”는 속마음을 꺼낸다. 뒤이어 지주연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후로도 이어지는 솔직함 가득한 편지 낭독에 현우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간 지주연을 향한 ‘직진 순애보’를 보인 현우에게 지주연이 어떠한 ‘최종 답변’을 전할지, ‘우주 커플’의 마지막 선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0일을 기념해 캠핑카가 아닌 분위기 있는 곳에서 데이트에 나선 김용건X황신혜의 속마음 교환과, 임형준-김수찬과 함께 ‘오탁 여행사’ 마지막 날을 맞은 탁재훈X오현경의 꿀 떨어지는 이벤트 현장이 공개된다. MBN을 대표하는 ‘화제성 甲(갑)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우다사3’ 최종회는 9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2020.12.09 I 김보영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에 '여배우 골프 사건' 언급→설전
  •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에 '여배우 골프 사건' 언급→설전
  •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2박 3일 재회 여행 마지막 날, 깜짝 고백으로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금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로 등극했다. 특히 연예계 잉꼬부부였다 별거와 이혼으로 서로 떨어지게 된 지 15년째에 이른 이영하, 선우은숙이 2박 3일 재회 여행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와 관련 4일 방송되는 ‘우이혼’ 3회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아 서로에게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산책에 나서기 전,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고 연신 거울을 보며 꽃단장을 하는 등 설레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오붓한 산책길에 나선 가운데,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난 당신 앞에서 아직 여자이고 싶다”라는 깜짝 고백을 건넨 것이다. 이영하 역시 선우은숙에게 “신혼여행 때 친구들을 불렀던 건 내 생각이 짧았었다”라고 전날 터진 신혼여행 문제를 거론하며 “내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도 잘못됐구나 생각했어”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폭풍 칭찬을 하고 예쁜 꽃길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였던 터. 급기야 이영하는 “선우은숙이 내 기타 치는 모습에 반했었다”라며 이혼 후 처음으로 기타를 잡고, 연애할 때, 결혼생활 때 선우은숙에게 자주 불러주던 세레나데를 부르는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티저에서 공개된 후 화제를 모았던 선우은숙의 폭풍 오열의 이유가 밝혀진다. ‘내’편이 아니라 ‘남’편이었던 이영하에게 마지막으로 묻고 싶었던, 이영하가 과거 선우은숙을 괴롭혔던 문제의 여배우와 골프를 치러 갔던 이야기를 주고받은 상황.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동료와의 사회생활과 부부 생활의 우선순위에 대해 좁힐 수 없던 설전을 펼치면서 냉랭함을 드리웠다.이후 두 사람은 이영하 친구 4명이 음식과 술을 잔뜩 사 들고 단체로 숙소를 방문하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무엇보다 이영하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는 말을 던지면서, 말하지 못했던 또 다른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우이혼’ 제작진은 “MC 김원희가 본 방송을 보다 ‘너무 눈물이 나서 갱년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도 옆에서 울고 있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을 정도로, 금요일 밤 ‘우이혼’의 커플이 담아내는 스토리가 공감과 힐링, 치유를 선사하고 있다”라며 “‘1호 커플’인 이영하-선우은숙의 마지막 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방송을 보며 울고, 웃고 공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우이혼 눈물 챌린지’ 이벤트를 펼친다. 본 방송을 보면서 눈물 흘리는 사진을 인증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것. 자세한 내용은 4일(오늘) 오후 10시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2020.12.04 I 김가영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유깻잎, 딸 솔잎이와 눈물의 이별
  •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유깻잎, 딸 솔잎이와 눈물의 이별
  •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유깻잎이 딸 솔잎이와의 가슴 시린 이별로,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금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로 등극한 상황. 이혼한 두 커플의 떨리는 재회와 속 깊은 대화, 추억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4일 금요일 방송되는 ‘우이혼’ 3회에서는 3박 4일의 동거 마지막 날 최고기,유깻잎이 딸 솔잎이와 함께 온전한 가족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재회 3일 차에 숙소를 찾은 딸과 상봉한 최고기-유깻잎은 7개월 만에 다시 아빠와 엄마가 되어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상태. 특히 한 달 만에 만나는 유깻잎과 딸 솔잎이는 더욱 서로를 애틋해하며 남다른 모녀애를 자아냈다. 유깻잎은 5살 인생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쓰는 딸 솔잎이를 벅찬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감격하는가 하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솔잎이에게 정성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유깻잎이 잠깐 화장실에 가려는 찰나에도 솔잎이는 “나 두고 화장실 가지 마, 같이 가”라며 잠시도 엄마 손을 놓지 않으려는, ‘엄마 껌딱지’ 면모로 안타까움을 고조시켰다. 결국 유깻잎과 솔잎이의 절절한 모습을 지켜보던 최고기가 눈물을 떨구며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세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낸 뒤 최고기, 유깻잎은 딸 솔잎이 손에 이끌려 한 침대에 눕게 되면서 이혼 후 첫 동침에 나섰다. 더욱이 최고기가 솔잎이에게 “중간으로 와. 아빠가 가운데 누우면 좀 그래”라며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한바탕 박장대소하게 하기도 했다. 이어 솔잎이가 잠들자 둘만의 오붓한 와인타임을 갖게 된 최고기, 유깻잎은 처음으로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취중진담을 털어놨다. “이혼했을 때 어땠어?”, “70%는 가족들 때문에 싸운 게 많았잖아” 등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한 유깻잎은 며느리, 올케 역할을 준비 없이 감당하며 어리고, 낯설어서, 더 힘들었던 그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후 3박 4일 동거의 마지막 날, 엄마 유깻잎을 눈앞에 두고도 “엄마 보고 싶어”라는 솔잎이의 애절한 모습에 스튜디오까지 폭풍 눈물이 쏟아졌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고 있는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딸 솔잎이의 가슴 시린 이별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과 먹먹한 울림을 안겨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우이혼’ 3회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선수 출신 박혜영이 ‘3호 커플’로 전격 등장한다. 2007년 결혼해 ‘자기야’ 등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 인기를 얻었던 두 사람은 이혼했지만 그 사실을 세간에 알리지 않았던 터. 두 사람이 ‘우이혼’을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처음 발표하면서, 두 사람이 이혼 부부로 합류하게 된 내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요즘 세대 이혼 부부를 대표하는 최고기, 유깻잎의 마지막 날 모습들은 이혼 후 어떤 관계가 최선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울고 웃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우이혼’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2.03 I 김가영 기자
'장성규니버스' 유미 "장성규, 살 찌고 삭발했을 때 뽀뽀 못하겠더라"
  • '장성규니버스' 유미 "장성규, 살 찌고 삭발했을 때 뽀뽀 못하겠더라"
  • 장성규니버스(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 부부가 ‘사랑과 전쟁’ 급 폭로전 끝에 달달한 뽀뽀로 추억여행을 마무리했다. 2일 수요일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장성규니버스’(연출 윤여준) 12회에서는 장성규와 아내 유미의 러브스토리 2편이 공개됐다. 성규-유미 커플은 지난 주에 이어 25년 러브스토리가 담긴 장소들을 찾아가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앞서 장성규는 “6학년 때 첫 사랑이었던 아내와 결혼했다”라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아내는 “내가 (장성규) 여자친구 두 명을 알잖아”라는 폭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12회 에피소드에서 장성규는 “유미는 여자친구 두 명만 아는구나. 유미랑 사귀고 중간에 취업 안 된다고 헤어졌을 때”라고 과거를 털어놨다. 유미는 “헤어졌을 때 돼지(장성규 애칭)는 계속 나한테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다른 여자 만나고 다닌 거네?”라고 남편에게 일격을 가했다. 이에 장성규는 “근데 안 되더라. 그 누구도 내 마음에 들어올 공간이 없었어. 내 마음은 이. 유. 미”라고 능글맞게 대처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두 사람은 20대 시절 추억이 담긴 남양주 덕소리를 찾았다. 남양주에 다다르자 장성규는 “유미가 스무 살 때 남양주로 이사 간다는 거 알고 내가 엄마한테 여기로 이사오자고 했다. 여기 오면 유미랑 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아내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 숫자에 의미를 부여했던 장성규는 아내의 생일인 10월 13일마다 오전, 오후 10시 13분에 전화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순정파 면모를 뽐냈다. 아내는 “돼지가 계속 해줬던 게, 차 안에서 손 잡아줬던 거랑 집에 항상 데려다준 거”라고 덧붙이며 장성규를 칭찬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유미가 남자 잘 만났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장성규는 7~8번의 고백 끝에 아내가 결정적으로 장성규의 마음을 받아줬던 순간을 폭로했다. 장성규가 “나중에 내가 10kg를 빼고 안경을 벗고 패션에 신경을 썼더니 유미 눈에 하트가 보이더라”고 말했고, 아내는 “정답!”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성규는 “그날 유미가 날 덮칠까봐 무서웠다”고 장난쳤고 아내는 “내가 눈이 되게 발달했는데, 옛날에 돼지 사귀고나서 살 다시 찌고 삭발했을 때 뽀뽀를 진짜 못 하겠더라”고 고백했다.장성규는 신혼집에 얽힌 로맨틱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아내와 사귄 날짜인 11월 4일에 맞춰 114동 1104호를 계약했다”라고 밝히며 “우연이라기엔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스스로 신기해했다. 이내 두 사람은 “애기야” “돼지야”라고 서로의 애칭을 부르며 흐뭇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성규, 유미 커플은 첫 키스를 재연하면서 달달하게 추억 여행을 마쳤다.유쾌, 상쾌, 기발한 콘텐츠와 장성규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JTBC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0.12.03 I 김가영 기자
오현경 탁재훈에 “오빠 너무 마음에 든다, 홀딱 반해버릴 듯”
  • 오현경 탁재훈에 “오빠 너무 마음에 든다, 홀딱 반해버릴 듯”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현경이 탁재훈에 “홀딱 반할 것 같다”며 돌발 고백을 한다.오현경-탁재훈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2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는 탁재훈과 오현경이 제주도에서 단둘만의 첫 데이트를 하면서 핑크빛 설렘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두 사람이 ‘우다사3’를 시작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탁재훈은 오현경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대세 트로트가수 김수찬을 ‘오탁 여행사’ 게스트로 불러, 임형준과 함께 100일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김수찬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임형준과 함께 ‘오탁 여행사’ 사무실 겸 숙소로 이동한 뒤, 정성을 가득 담아 이벤트를 위한 집 꾸미기에 돌입한다. 같은 시간 탁재훈은 한적한 산림 휴양지에서 오현경과 달달한 산책길 데이트를 즐긴다.오현경은 “오빠 오늘 너무 마음에 드는데? 자꾸 이런 식이시면 홀딱 반해버립니다”라며 감동을 표현하고 이에 탁재훈은 “나와 3개월간 함께 한 소감이 어때?”라고 묻는다. 잠시 고민한 오현경은 “처음에 오빠랑 할 때는 좋았지. 이후에 사실 갈팡질팡했던 것도 있었는데, 지난번 녹화에서 답답했던 속이 뻥 뚫렸어”라고 답한다.이어 오현경이 “오빠가 더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너 말고 더 괜찮은 파트너가 어디 있냐?”고 답해 오현경으로부터 “오늘 100점 만점”이라는 칭찬을 듣는다.잠시 후 탁재훈은 본격 이벤트에 앞서 고생한 임형준, 김수찬과 함께 흑돼지 삼겹살 저녁 식사를 한다. 김수찬은 “두 분을 위해 축가 섭외를 해드리겠다”고 말한 후 대세답게 적극 ‘트로트 대부’ 남진과 ‘트로트계의 BTS’ 진성에게 전화를 건다. 진성은 갑작스러운 통화에도 “두 분의 앞날에 태클을 걸지 마, 밝은 태양만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읊어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식사 말미, 김수찬은 “솔직히 서로 마음에 있으니까 (예능도) 같이 하시는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린다. 탁재훈과 김수찬, 임형준이 야심 차게 준비한 100일 이벤트와 오탁 커플의 기습 포옹 현장은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우다사3’ 11회에서 공개된다.
2020.12.02 I 장구슬 기자
'우다사3' 현우X지주연, 막대과자 키스+온수풀 공주 안기 '아찔 스킨십'
  • '우다사3' 현우X지주연, 막대과자 키스+온수풀 공주 안기 '아찔 스킨십'
  • ‘우다사3’(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다사3’ 현우, 지주연의 당 수치 폭발 ‘아찔한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현우와 지주연은 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을 떠난다. 지난 방송에서 현우의 ‘레트로 누누 투어’와 깜짝 손편지에 감동한 지주연은 현우만을 위한 100일 여행을 직접 준비, 현우의 ‘직진 사랑’에 대한 보답에 나선다.늦은 저녁 경주에 도착한 이들은 분위기 있는 신라 유적지를 천천히 산책한다. 첨성대와 핑크뮬리 밭을 거닐며 밀담을 나눈 두 사람은 잠시 벤치에 앉은 뒤, 지주연이 현우의 ‘무릎베개’에 누우며 간질간질했던 첫 만남을 회상한다. 뒤이어 현우는 추위에 떠는 지주연을 위해 자신의 코트로 지주연을 감싸는 ‘백허그’를 감행, 심장을 저격한다.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더욱 과감한 애정을 표현한다. 야식으로 복분자주와 막대과자를 고른 지주연에게 현우는 “오늘인가 봐, 여행에서 이걸 고른 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라며 깜짝 ‘19금 발언’을 이어나간다. 뒤이어 현우는 “우리의 관계를 측정해보자”라며 막대과자 게임을 제안, ‘키스 3초 전’의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진다.본격적으로 온수풀에 들어간 두 사람은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채 진한 눈빛을 교환하는가 하면, 물속에서 ‘공주 안기’ 자세로 장난을 치는 등 밀착 스킨십을 이어나간다. 묘한 분위기 속에서 좁은 자쿠지에 단둘이 앉게 되자, “좋아한다”는 고백 이후 답변을 기다리는 중인 현우는 지주연에게 “진행은 되는 중인가?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라고 묻는다. 간절한 마음을 내비치는 현우에게 과연 지주연이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이 되어 물레 체험에 나선 용건, 신혜 커플의 달콤한 데이트 및 ‘김용건 여사친’ 박정수의 깜짝 등장에 이어, 대세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함께하는 탁재훈, 오현경의 ‘오탁 투어’가 펼쳐진다. 2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2020.12.02 I 김가영 기자
'우다사3' 박정수, 김용건 여사친 등장 "정을영 감독과 싸우다 만나"
  • '우다사3' 박정수, 김용건 여사친 등장 "정을영 감독과 싸우다 만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우다사3’ 박정수가 ‘연출 대가’ 정을영 감독을 향한 진한 애정을 고백한다.‘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사진=MBN)박정수는 12월 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 김용건 황신혜 커플의 데이트에 깜짝 합류, 캠핑카 여행을 함께 한다. 김용건의 ‘여사친’으로 ‘용신 커플’과 마주한 박정수는 시작부터 황신혜에게 “기왕이면 더 젊은 사람을 만나지 그랬어”라며 ‘돌직구 발언’을 하는 데 이어, “(용건) 오빠가 모든 여자한테 선물 사주는 걸 좋아하는데”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간다.특히 박정수는 “이 오빠가 음식을 잘한다”고 칭찬을 이어가, 김용건의 요리를 먹어본 적 없는 황신혜의 동공지진을 유발한다. “말도 안 돼, 내가 요리할 때 도와주는 게 어설프던데”라며 사실을 믿지 않는 황신혜에게 박정수는 “그냥 어설픈 대로 놔두지 그랬냐”고 받아치며, “남자는 그렇게 길들이는 거다. 너는 좀 나에게 배워야겠다”라고 덧붙여 대모의 ‘포스’를 내뿜는다.뒤이어 세 사람은 캠핑카에 탑승해 티타임을 가진다. 박정수는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등의 드라마를 연출한 정을영 감독과 12년째 공개 열애 중인 터. 이와 관련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정을영 감독과 처음에 어떻게 만난 거냐”는 김용건의 질문에 박정수는 “싸우다 만났다”고 명쾌하게 답한다.박정수는 “촬영을 하던 중 (정을영 감독이) 말도 안 되는 농담을 던지는데, 보통 감독에게 덤비지 않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나는 ‘욱’해서 ‘지금 뭐라시는 거예요?’라며 따졌다”는 당시의 비화를 밝힌다. 뒤이어 “어렸을 때 만났으면 못 살았다, 서로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배려하고 희생하며 사는 것”이라고 덧붙여 의미를 더한다.이동 중에도 박정수는 “여행도 아이 아빠하고만 다닌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건 우리 ‘영감’”이라면서 “내가 정을영 감독을 참 좋아하나 봐, 난 그 남자가 우선이었어”라고 뜨거운 애정을 고백한다. 식사 시간에도 정을영 감독과 다정한 통화를 이어가며, 연인의 저녁을 다정히 챙기는 모습에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제작진은 “사랑꾼 박정수의 ‘당 수치 폭발’ 면모를 본 김용건이 ‘집에 온기가 있어서 좋겠다, 우리 집은 수산시장, 냉동창고’라고 한탄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비하인드와 함께, “이와 함께 이어지는 박정수의 ‘매운맛’ 실명 폭로 토크가 역대급 ‘단짠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 손님 김수찬과 함께 제주도 ‘오탁 투어’에 나선 탁재훈, 오현경 커플의 이야기와, 100일을 맞아 경주로 여행을 떠난 현우, 지주연 커플의 심쿵 스토리가 쫄깃하게 펼쳐진다. 12월 2일 수요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2020.12.01 I 김가영 기자
2020년 11월 2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1월 26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2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물고기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양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황소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게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사자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처녀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천칭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사수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염소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스냅타임 정한음 기자
2020.11.26 I 정한음 기자
2020년 11월 2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1월 25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 2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양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황소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사자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처녀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천칭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전갈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스냅타임 김정우
2020.11.25 I 김정우 기자
네 커플이 펼치는 로맨스…'새해전야' 12월 개봉 확정
  • 네 커플이 펼치는 로맨스…'새해전야' 12월 개봉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새해를 일주일 앞두고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새해전야’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매력 만점 네 커플과 연말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다가오는 새해를 반기듯 터지는 불꽃과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저마다 행복을 꿈꾸는 네 커플을 담은 포스터는 새해를 앞둔 연말의 들뜬 감정을 포착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함께 누워 환하게 웃으며 시선을 마주하는 포스터는 네 커플의 앞날에 대한 희망과 “내년에는 조금 더 행복해져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따뜻한 감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했다.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 분)은 안전하게 이혼 소송을 마치기 위해 신변보호를 요청하게 되고, 때마침 강력반에서 민원실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이자 이혼 4년차에 접어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호’(김강우 분)가 ‘효영’을 밀착 경호하며 시작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유연석과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쉴 틈 없는 직장생활 중에 번아웃이 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와인 배달일을 하는 ‘재헌’(유연석 분)과 연애도 일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 무작정 한국에서 가장 먼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이연희 분)는 이국에서의 운명 같은 만남을 설렘으로 완성했다.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결혼 준비 속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결혼을 앞두고 직원에게 전 재산이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 분)이 이 사실을 대륙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온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 분)에게 숨기면서 생기는 갈등을 담았다. 둘 사이에서 심란해진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 분)의 이야기까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색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마지막으로,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만나 열연을 펼쳤다. 다정다감한 사랑꾼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 분)과 사랑으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원예사 ‘오월’(최수영 분)이 함께 그리는 굳건한 로맨스는 절로 응원하고 싶은 달달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말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2020.11.23 I 박미애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최고기·유깻잎, 눈물의 재회
  •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최고기·유깻잎, 눈물의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4.7%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올킬했다.‘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2%를 기록,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새롭게 탄생한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 ‘신개념 레전드 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우이혼’ 첫 방송과 동시에 프로그램명과 출연진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진짜 이혼 부부’들의 관찰 예능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 타임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우이혼’ 1회는 MC를 맡은 신동엽과 김원희가 13년 만의 재회에도 변함없는 찰떡 호흡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두 사람은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정가은과 거침없는 솔직 화법으로 대화를 나누며 화끈한 케미를 선보였다. 정가은이 두 MC를 향해 “이혼 안 해보셨잖아요?”라고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자 신동엽은 “이혼을 안 해서 이렇게 위축될 줄이야”라고 답하는 등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더욱이 ‘1호 커플’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혼 후 재회가 설렘과 기대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의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 기간을 포함해 이혼한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 선우은숙은 “잠을 잘 못 잤다”라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를 여자로 보겠어?”라며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떠나는 모습으로 미묘한 떨림을 내비쳤다.두 사람이 어색함 속에 마주 앉은 가운데, 선우은숙은 두 사람의 연애시절 첫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을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눈물을 터트렸고 이영하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챙겨온 ‘신경안정제’를 꺼내 건네줬다. 설렘과 긴장감, 낯섬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2박 3일의 시간을 약속했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오랫동안 묵혀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얼굴도 모르는 재벌 회장과 루머가 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억울함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당시 기억을 쏟아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영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켜켜이 묻어둔 오해를 서로 풀고 싶다”라는 두 사람의 이혼 후 첫날밤은 긴장 속에서 지나갔고 다음날을 기약했다.이어 ‘2호 커플’로 등장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의 ‘7개월 차 이혼 스토리’가 펼쳐졌다. 유명 유튜버인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 5살 딸아이의 육아까지 유튜브를 통해 세세하게 공개했다. 그만큼 두 사람의 이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상황.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 달라진 거 없나?”, “살 많이 빠졌네” 등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표해, 신세대 이혼 부부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5살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된 최고기의 모습, 며느리였던 유깻잎과의 재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완고한 최고기 아버지의 모습 등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이후 최고기는 서로 등을 보고 전하는 메시지에서 “상견례 때부터 유깻잎과 어머니를 향한 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와 거침없는 말들이 유깻잎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고, 유깻잎 역시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고기는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던 이야기들을 쏟으며 과거 육아를 거의 전담했던 유깻잎에게 “혼자 아이를 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다”라고 위로의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한 화장실에서 같이 씻고, 침대에서 마사지를 하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1.21 I 김가영 기자
"여자로 보겠어?"…'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 만나 폭풍눈물
  • "여자로 보겠어?"…'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 만나 폭풍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1호 커플 배우 선우은숙이 전(前) 남편 이영하를 만나자마자 폭풍 오열을 쏟아냈다.‘우리 이혼했어요’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국내 최초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이와 관련 ‘우이혼’ 1호 커플인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하면 이혼 후 15년 만에 자녀들 없이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무엇보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만나는 첫 만남을 앞두고 “날 여자로 보겠어?”라고 궁금해하면서도,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풀 세팅을 받는 등 긴장감을 내비쳤다. 이어 선우은숙은 이혼 후 가족들을 동반해 식사를 하고 연락을 취해왔지만, 단둘만 갖는 시간은 처음이었던 만큼 기대 반, 설렘 반 감정을 안고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향했다.하지만 막상 청평에서 이영하를 만난 선우은숙은 만나자마자 폭풍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영하와 단둘이 만나자, 두 사람이 부부이던 시절 간직하고 있던 청평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떠올랐던 것이다. 과연 어떤 추억이 선우은숙을 눈물짓게 했을 지,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후 한 집에 머물게 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5년 만에 ‘Again 첫날밤’을 보내면서 이혼 후 처음으로 수많은 속마음 이야기들을 치열하게 주고받았다. 연애와 결혼, 신혼여행부터 육아까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낸 것. 심지어 선우은숙은 이혼 후 자신에게 생겼던 재벌 회장과의 루머까지 이영하에게 고백하며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털어냈다.그런가하면 그렇게 오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이영하가 약을 꺼내 선우은숙에게 건네며 함께 복용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영하가 선우은숙에게 건넨 약의 정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무슨 일로 약을 먹게 됐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은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가 이혼 후 누군가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나서 터트려내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가 담아내는 이혼한 부부이기에 가능한, 첫날밤의 솔직한 대화들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TV CHOSUN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1박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일(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0.11.20 I 김가영 기자
이혼 후 15년 만에 이영하 만난 선우은숙 ‘폭풍 오열’
  • 이혼 후 15년 만에 이영하 만난 선우은숙 ‘폭풍 오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1호 커플 배우 선우은숙이 전(前) 남편 이영하를 만나자마자 폭풍 오열을 쏟아냈다. 선우은숙-이영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0일(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국내 최초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우이혼’ 1호 커플인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하면 이혼 후 15년 만에 자녀 없이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무엇보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만나는 첫 만남을 앞두고 “날 여자로 보겠어?”라고 궁금해하면서도,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풀 세팅을 받는 등 긴장감을 내비쳤다. 이어 선우은숙은 이혼 후 가족들을 동반해 식사를 하고 연락을 취해왔지만, 단둘만 갖는 시간은 처음이었던 만큼 기대 반, 설렘 반 감정을 안고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향했다.하지만 막상 청평에서 이영하를 만난 선우은숙은 만나자마자 폭풍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영하와 단둘이 만나자, 두 사람이 부부이던 시절 간직하고 있던 청평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떠올랐던 것. 과연 어떤 추억이 선우은숙을 눈물짓게 했을지, 두 사람의 각별한 사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후 한 집에 머물게 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5년 만에 ‘Again 첫날밤’을 보내면서 이혼 후 처음으로 수많은 속마음 이야기들을 치열하게 주고받았다. 연애와 결혼, 신혼여행부터 육아까지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낸 것. 심지어 선우은숙은 이혼 후 자신에게 생겼던 재벌 회장과의 루머까지 이영하에게 고백하며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털어냈다.그런가 하면 그렇게 오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이영하가 약을 꺼내 선우은숙에게 건네며 함께 복용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영하가 선우은숙에게 건넨 약의 정체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무슨 일로 약을 먹게 됐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은 “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이혼 후 누군가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닌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나서 터트려내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이영하-선우은숙 부부가 담아내는 이혼한 부부이기에 가능한, 첫날밤의 솔직한 대화들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1박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0.11.20 I 장구슬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그 여자가 우리집 앞에…" 신경전
  •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그 여자가 우리집 앞에…"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가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조근조근 설전이 오고 가는, NO편집, NO삭제 파격적인 예고 영상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오는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소위 ‘이혼적 거리두기’를 통해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이혼 후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이와 관련 TV CHOSUN 홈페이지와 SNS에 ‘우이혼’ 1호 커플인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등장한 티저 영상들이 공개돼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30초 분량 영상 속에 39년을 거슬러 올라간, 두 사람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화가 생생하게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우선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티저1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모습이 멀리 하늘 위에서 부감되는 가운데, ‘이혼 부부의 속사정 멀리서 보면 모른다’라는 문구가 새겨지면서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두 사람 옆으로 “한 집에서 잤다는데?”, “다시 합치는 건가?” “아우 잘 어울린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멘트가 이어지는 터.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왜 자꾸 꼬투리를 잡는 거야”라는 이영하의 말에, 선우은숙이 “꼬투리 잡는 게 아니고, 그 여자가 우리 집 앞에 와있다는 거야”라고 대응하는 등 투닥투닥 오해와 다툼이 있었던 과거 이야기를 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티저2 영상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클로즈업된 상황에서, ‘이혼 부부의 속사정 자세히 보아야 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티저1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어 두 사람은 “신혼여행이라는 건 단 한 번 있는 추억이잖아”라는 말에 이어 “시대가 달라”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신혼여행 당시부터 가슴에 맺혀있던 마음의 상처를 끄집어내는 대화를 이어간다. 평화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거침없고 솔직한, 전(前) 부부의 날 것 그대로의 대화가 파격적이고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우이혼’은 이혼 부부들이 서로의 속내를 들여다보고 용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을 담고자 한다”라며 “부부였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들, 이혼한 부부이기 때문에 더 속 시원히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새로운 시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다룰 ‘우이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는 TV CHOSUN ‘연애의 맛’을 연출한 이국용 PD와 KBS ‘1박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첫 방송된다.
2020.11.17 I 김가영 기자
SBI저축은행, 디지털 서비스 확장 '사이다뱅크 2.0' 선봬
  • SBI저축은행, 디지털 서비스 확장 '사이다뱅크 2.0'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BI저축은행이 이용자 편의 서비스를 확장한 ‘사이다뱅크 2.0’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이다뱅크 2.0에서는 ‘커플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했다. 생활비나 데이트 비용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부부·커플 등을 위한 공유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두 사람이 각자의 모바일앱으로 함께 입출금통장, 예금, 적금계좌 등을 공유하고 함께 쓰는 뱅킹서비스로 금융권 최초 시도다.유치원비, 학원비, 부모님 용돈, 각종 공과금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한 계좌 이체를 상대방이 요청하고, 계좌 명의자가 간편인증으로 승인하면 이체가 이뤄지는 ‘커플이체 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려진 재테크 방법인 ‘통장쪼개기 서비스’를 디지털 서비스로 구현했다. 여러 계좌 개설 필요 없이, 하나의 입출금통장으로 생활비·예비비·여행비 등 목적에 맞춰 잔액을 나눠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각 통장별로 거래내역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생활주기에 맞춰 각 통장 간에 잔액을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소비패턴 통계 정보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또 업계 최초로 ‘안심이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금 받는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번호 명의자가 동일인지지 검증하고, 문자인증 코드를 이용해 받는 사람의 거래의사를 확인하는 ‘양방향(2way) 거래인증’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내는 사람 중심이던 기존 이체방식에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고와 착오송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개인 간 금전거래, 부동산거래, 중고물품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간 법적 분쟁에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이체 전자문서’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도 SBI저축은행은 자동이체를 매월, 매주, 매일 단위로 상대 은행과 이체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이다뱅크 이용고객이 요청한 각종 편의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이다뱅크 2.0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 신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 상무는 “사이다뱅크 2.0 핵심키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이라며 “앞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해 모바일뱅킹을 넘어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는 지난해 6월 처음 출시했다. 지난달 말 현재 20~40대를 중심으로 신규 회원 60만명을 돌파했다. 첫 출시 약 1년 4개월만에 ‘사이다뱅크 2.0’으로 업그레이드 한다.SBI저축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뱅킹 ‘사이다뱅크 2.0’ 모습.(사진=SBI저축은행 제공)
2020.11.16 I 김범준 기자
2020년 11월 16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1월 16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1월 16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입 단속을 잘해서…여러가지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어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좋은 소식 혹은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외모에서도 빛이 나는 날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해보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서도 당신이 주목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당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마세요. 지금의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도 좋은 날입니다.△물고기자리 : 그냥 방에서…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귀찮습니다. 갑작스럽게 몰려든 슬럼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물병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상대방과의 말다툼은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이에요. 하지만 재물이 들어온다기보다는, 쉽게 재물이 나가지 않을 뿐입니다. 이런 날에는 지갑을 사수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아요.△양자리 : 아, 정신 없어…여러가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날입니다. 일에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무언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 앞에서 웃음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당신을 얕잡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적극적인 사랑 표현이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허황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너무 일확천금이나 대박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돈과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황소자리 : 불안감 해소 필요…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시기여서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짜게 굴지 마세요. 상대방을 위하여 선물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이성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점차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조금씩 여유가 생길 거에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첫인상을 믿지 말아요…마음이 조급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조금 덜렁대는 날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약간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방의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당신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결과가 좋을 것입니다.△게자리 : 불가능은 없다…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날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일이라도 서슴치말고 시도하세요. 오늘 당신에게 이루지 못할 일이라고는 없습니다.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상의 연애운입니다. 평소에 바라만보며 애를 태우던 상대가 있다면 드디어 그 사람과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차분하게 안정될 수 있는 날입니다.누군가와 내기를 하거나 경쟁을 하는 일이라면 참지 마세요. 오늘 당신은 재물운에서도 행운을 거머쥘 것입니다. 경품 이벤트 등에 응모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사자자리 : 약간은 황당!!당신을 당황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거리를 걸을 때도 당신에게만 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눈에 띄고는 하네요. 당신에게 잘 해주던 사람이 태도를 바꿔 못되게 굴거나, 당신과 서먹하던 사람이 갑자기 친하게 굴 수도 있고요.괜찮은 사람을 소개받을 확률이 낮습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하라며 조르지 마세요. 오늘은 때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물질적인 혹은 감상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약간 하강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이 나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꼭 필요한 일이라면 돈을 쓰지 말고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천천히 전진!!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서는 아직 팀워크가 맞지 않아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수줍고 부끄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오히려 플러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애정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날입니다.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면 행운이 따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사람들을 모아놓고 밥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이 손해인 것 같아도 언젠가 그 보답을 받을 거에요.△천칭자리 : 멀어지면 곤란해…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약간 멀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어진다고 해서 당신마저 무심하게 되면 영원히 관계가 끝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당신이 마음 속으로 상대를 아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색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아직은 애정운이 좋지 않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빠질 수 있겠네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나중에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경험 팍팍!!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많은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당신이 기다리던 대답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비싼 것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좋습니다. 싱글인 분들은 그간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신을 표현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빌려 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잊고 있었던 돈이 갑자기 튀어 나올 수 있겠네요.△사수자리 : 유머의 급성장!!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데에 재능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혹시 우울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만나보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은 누구를 만나든 당신의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위를 맴도는 이성친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 연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로부터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니 돈도 저절로 따르게 되는 것이지요. 여유가 생겼다고 함부로 쓰지 말고,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자질구레한 스트레스…크고 굵직한 일들은 착착 잘 진행됩니다. 하지만 자질구레한 일들이 당신의 신경을 자극하는 날입니다. 되도록이면 주변의 상황에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하셔야 편안해집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해보세요. 조용히 있으면서 당신의 매력을 상대가 포착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자기를 나타내주어야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쇼핑에서 큰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경품에 당첨되어 상품이 하나 더 딸려 올 수도 있어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스냅타임 정한음 기자
2020.11.16 I 정한음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 결국 사랑 택했다… 옹성우와 함께 세계여행 결심
  • '경우의 수' 신예은, 결국 사랑 택했다… 옹성우와 함께 세계여행 결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결국 사랑을 택했다.(사진=JTBC ‘경우의 수’ 방송화면)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3회에서는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신예은)의 로맨스에 예상 밖의 일들이 닥쳤다. 이수의 ‘여사친’ 권유라(배다빈)가 나타나 경우연을 신경 쓰이게 했고, 한국에 남기로 결심한 이수에게는 세계 곳곳의 사진을 찍는 조건으로 좋은 후원 제안이 들어왔다. 서로를 너무 사랑하기에 두 사람은 속마음을 숨긴 채 고민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우수커플’은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 솔직한 진심을 드러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 이수의 집을 찾은 경우연은 권유라를 만났다. 이수와 지나치게 편해 보이는 권유라를 보자 경우연은 신경이 쓰였다. 이수 앞에선 애써 쿨한 척하며 연락하라고 번호까지 줬지만, 경우연은 내내 권유라가 마음에 걸렸다.사실 이수가 권유라를 만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경우연 때문에 한국에 남기로 한 이수가 상업작가로 일하기 위해 에이전시를 소개받으려고 했던 것. 이수가 더는 떠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경우연은 행복해했다. 하지만 이수도 경우연에게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항공사에서 좋은 후원 제안이 들어왔다는 사실이었다. 사진작가로서 아주 좋은 기회였음에도, 이수는 경우연과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꿈을 포기하기로 했다.그러나 완벽한 비밀은 없었다. 경우연은 이수의 컴퓨터에서 우연히 항공사로부터 온 제안 메일을 보게 됐다. 이수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우연은 마음이 쓰이면서도 애써 모른 척했다. 그렇게 서로에게 무언가를 숨긴 채, 두 사람은 연애를 계속했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불안감도 쌓였다.그러던 중 경우연은 권유라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는 서슴없이 경우연에게 다가왔고 두 사람은 친구처럼 시간을 보냈다. 권유라 때문에 불편했던 경우연의 마음도 어느새 누그러들었다. 그리고 경우연은 권유라를 통해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는 이수의 솔직한 마음을 알게 됐다.고민하던 경우연은 결국 이수를 찾아갔다. 그리고 이수와 솔직히 터놓고 모든 걸 이야기했다. 이수 역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했다. 항공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두 사람은 거의 2년 가까이 떨어져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이수의 선택은 뜻밖이었다. 경우연에게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 것. 이수를 홀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경우연도 함께 있고 싶어 하는 그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같이 떠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십년지기 친구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썸 아닌 썸을 타던 진상혁(표지훈 분)과 한진주(백수민 분)는 마침내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반면 아픈 엄마를 돌보는 김영희(안은진 분)의 날들도 계속됐다. 김영희는 자신의 불행이 신현재(최찬호 분)에게 짐이 되는 게 싫었다. 결국 그는 신현재에게 이별을 고했다. 누구보다 신현재를 사랑하기에 내린 선택이었다.‘경우의 수’는 이수와 경우연, 그리고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갔다. 저마다의 사랑법은 다르지만, 그 안에 정답은 없었다. 사랑으로 함께 하는 미래를 택한 ‘우수커플’도, 사랑하기에 헤어짐을 택한 김영희도 보는 이들의 마음에 저마다의 공감과 설렘을 남겼다. 이제 단 3회만을 남겨둔 ‘경우의 수’에서는 사랑에 울고 웃으며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함께 떠나기로 약속한 이수와 경우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진상혁과 한진주, 이별을 맞은 10년 차 커플 김영희와 최찬호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14회는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된다.
2020.11.14 I 윤기백 기자
(50)인생의 두 번째 산을 오른다는 것
  • (50)인생의 두 번째 산을 오른다는 것
  • [편집자주]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회사를 떠나 야생에서도 홀로서기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발가벗은 힘을 키워야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야생에서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필자는 자신이 누렸던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40대 중반에 퇴사해 전문가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야생에 소프트랜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필자가 ‘발가벗은 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매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신만의 Plan B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50)인생의 두 번째 산을 오른다는 것얼마 전 친구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너 ‘두 번째 산’이 뭔지 알아?”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 “잘 모르겠지만, 나는 세 번째 산에 오를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친구가 피식 웃더니 또 다른 질문을 했다. “너는 행복과 기쁨 중 무엇을 선택하고 싶어?” 나는 ‘행복’과 ‘기쁨’의 차이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랬더니 친구는 그 차이를 구별해 보라고 했다. 내 생각을 말하자, 친구는 그 차이를 알고 싶다면 《두 번째 산》이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했다.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happiness)’과 ‘기쁨(joy)’의 차이는 뭘까? 행복은 자신을 위한 성공 또는 자신의 확장과 연관된다. 자기가 설정한 목표에 다가설 때, 즉 중요한 직위로 승진하거나 학위를 받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내가 응원하는 축구팀이 우승할 때처럼 내가 원하는 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 나타난다. 그래서 행복은 어떤 성공이나 새로운 능력 또는 어떤 고양된 감각적 즐거움과 관련이 있다. 이에 비해 기쁨은 자신을 초월하는 어떤 상태와 연관된다. 자기와 다른 사람 사이에 장벽이 사라져서 함께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들 때가 그렇다.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볼 때, 숲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자연과 하나가 된다고 느낄 때,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조르바가 이 책의 화자인 ‘나’와 함께 파도 치는 크레타 해변에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자유를 만끽하며 춤을 출 때 느끼는 그런 감정이다. 조르바는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을 출 때 내 주인은 나”라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기쁨은 흔히 나 자신을 잊어버리는 상태와 관련이 있다. 잠시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라. “나는 요즘 행복한가, 기쁜가?”이제 ‘두 번째 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두 번째 산’이 있다면 ‘첫 번째 산’도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산이 자아(ego)를 세우고 자기(self)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이 계층 상승의 엘리트적인 것이라면 두 번째 산은 무언가 부족한 사람들 사이에 자기 자신을 단단히 뿌리내리고 그들과 손잡고 나란히 걷는 평등주의적인 것이다.두 번째 산을 오르는 방식은 첫 번째 산을 오르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 첫 번째 산은 내가 정복하는 것이다. 정상을 향해 기를 쓰고 올라간다. 내가 감명 깊게 읽은 책 중에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책의 주인공은 수컷 줄무늬 애벌레와 암컷 노랑 애벌레다.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된 이들은 풀잎을 먹으며 몸집을 불리고 기어 다닌다. 인생에는 ‘뭔가 더(something more)’가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들은 길을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하늘을 향해 치솟은 기둥(pillar)을 발견한다. 기둥을 구성하는 것은 서로 짓밟으며 기둥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애벌레들이다. 기둥은 내가 조금이라도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다른 이들을 짓밟아야 하는 이전투구(泥田鬪狗)의 현장이다. 애벌레는 결국 기둥의 정상에 오르지만, 허망함을 느낀다. 이 장면은 대다수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닮아 있다. 내가 40대 중반에 사표를 던진 이유는 애벌레 기둥 위에서의 삶이 ’행복‘을 줄 수는 있겠지만, ’기쁨‘을 주지는 못함을 일찌감치 알아버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Pixabay]그런데 두 번째 산은 다르다. 두 번째는 산이 ‘나’를 정복한다. 나는 어떤 소명에 굴복하고 그 소명에 응답한다. 그리고 내 앞에 놓여 있는 어떤 부당함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한다. 첫 번째 산에서는 야심을 품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독립심을 발휘하지만, 두 번째 산에서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친밀하며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다.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주인공 애벌레는 회의를 느끼고, 결국 기둥에서 내려오게 된다. 이후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된 이 애벌레 커플은 마치 모세처럼 애벌레들을 이끌고 나비들의 세계로 나아간다. 행복을 넘어 진정한 기쁨을 맞이하게 된 순간이다. 내가 ’발가벗은 힘‘을 외치며 야생으로 나왔을 때가 그런 감정이었는지 모른다.첫 번째 산과 두 번째 산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산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쾌활하며 함께 어울리기에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들은 인상적일 정도로 멋지게 자신의 일을 수행하며 또 멋진 식당, 여행지로 친구를 데려갈 수 있다. 두 번째 산에 있는 사람들 역시 세상의 여러 즐거움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은 도덕적인 기쁨을 추구하면서, 즉 자기 인생이 어떤 궁극적인 선을 지향하도록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추구하면서 그런 즐거움들을 초월해 지나쳐 왔다. 두 번째 산은 첫 번째 산 이후의 한층 더 풍성한 인생 국면이며, 기쁨은 행복보다 더 풍성한 감정이다. 행복은 변덕스럽고 찰나적인 경향이 있지만, 기쁨은 본질적이고 영속적일 수 있다.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행복’은 우리가 첫 번째 산에서 목표로 삼는 것이고, ‘기쁨’은 두 번째 산에서 살아갈 때 저절로 생기는 부산물이라고. 내가 만난 경영자들 중 일부는 첫 번째 산에 머물러 있다. 때때로 그들은 선을 넘었고, 그래서 돈 많은, 부러운 부자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그들을 존경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것은 그들이 가진 외형적인 것들 때문이었다.자신이 지금 첫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두 번째 산을 오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은 뭘까? 그것은 ‘행복’과 ‘기쁨’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아가 내면으로 향해 있는지, 바깥으로 향해 있는지를 구분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 산에는 나만이 아닌 타인과 같이 살아가는 삶, 같이 무언가를 이루고 도와가는 공동체적인 삶이 있다. 두 번째 산에서는 공동체에서 ‘헌신’하는 삶을 살며, 거기엔 기쁨, 감사, 행복이 있다. 나 역시 첫 번째 산과 두 번째 산을 왔다갔다하지만 대부분 첫 번째 산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공동체에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며 가족을 등한시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경우다. 나는 주변에서 그런 경우를 종종 보았다. 그런 삶은 진정으로 두 번째 산에 오른 것이 아닐 게다. 공동체에 헌신하라는 말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면, 우선 내 가족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자.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브룩스가 말하는 요지는 이렇다. “행복은 좋은 것이지만 기쁨은 더 좋은 것이다.“ 당신은 요즘 행복한가, 기쁜가?◇이재형 비즈니스임팩트 대표· 세종사이버대 겸임교수전략·조직변화와 혁신·리더십 분야의 비즈니스 코치(CPCC·PCC·KPC). 주로 기업의 CEO·임원·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의와 코칭을 하고 있다. KT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KT그룹사 CFO 겸 경영기획총괄로 일했다.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취득했으며, 저서로는 《발가벗은 힘》, 《테크노 사피엔스》, 《스마트하게 경영하고 두려움 없이 실행하라》, 《전략을 혁신하라》, 《식당부자들의 성공전략》, 《인생은 전략이다》가 있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20.11.14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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