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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나들이,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어디?
  • 봄 꽃나들이,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어디?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이 없다지만 지역별로 피는 봄꽃은 꽃이 피는 시기만 잘 맞춘다면 한 달 내내 꽃놀이도 가능하다. 서울 인근의 양평은 수도권 지역보다 기온이 다소 낮은 탓에 봄꽃이 피는 시기도 늦은 편이다. 마지막 벚꽃 나들이를 위해 양평으로 봄의 끝을 잡으러 달려가 보자.아스라한 기억의 저편 능내역능의 안쪽이라는 뜻의 ‘능내’는 중앙선의 신호역이었다. 2008년 중앙선의 광역전철 운행구간이 국수역까지 연장되고 선로가 이설되면서 능내역을 지나가지 않아 자연스럽게 폐역이 되면서 능내역의 역할을 운길산역이 대신한다.팔당역을 출발하는 옛 중앙선 철로는 이제 기차 대신 자전거와 사람이 다니는 보행로로 바뀌어 세월이 변한 풍경을 대신한다. 한강과 북한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추억의 한 꼭지를 채우기 위해 이곳에 들려 그 시절을 기억하고 추억한다.능내역의 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 및 쉼터로 이용 중이다. 세월을 느끼게 하는 허름한 역사 간판, 낡고 색이 바란 역사 안 대기실의 의자는 요즘 트랜드인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역사 안에는 시대극에서 보았던 소품과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누구나 아이스께끼통 하나만 들고 사진을 찍어도 감성 아닌 갬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제는 명칭이 바뀌어 버린 국민학교 시절 앉았던 나무 의자는 능내역의 대표 포토존이다. 능내역 앞 철로에는 카페로 운영되는 기차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청평벚꽃여행 가일미술관 뮤지엄 카페 609미술관을 구상하면서 완공까지 10년의 세월. 가일미술관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지만 한 때는 화가를 꿈꾸던 건축가 강건국이 학창시절 같이 그림을 그리던 친구의 그림을 소장하면서부터 20년간 모아온 미술품을 혼자 감상하기보다 여러 사람과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이다.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레스토랑 등 네 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곳으로 복합 문화공간인 가일미술관 뮤지엄 카페 609는 연 10회 이상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현업작가 및 일반인들과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예술 강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문화 교실은 동호인 및 작가들의 작업실이 자리한다.아트홀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국악, 클래식 등의 음악회도 개최된다. 미술관을 찾아오는 방문객의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의 가일미술관은 북한강이 훤히 보이는 길가에 위치해 카페로도 유명하다. 미술관 옆 카페, 카페 옆 아트홀. 그랜드피아노에서 울리는 선율과 코끝을 간질이는 커피 그리고 아름답게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는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다.꽃이름 객실명처럼 예쁜 양평가족펜션 시계꽃펜션통방산에서 발원해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양평 벽계구곡은 ‘물길 80리, 산길 50리’라고 불릴 정도로 울창한 숲에 물길이 길다. 더위가 시작되면 청정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에 물놀이가 가능한 시계꽃펜션이 인기다.계절에 어울리는 자연체험이 가능하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쌈채소 등 텃밭 야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평가족펜션으로 커플, 가족, 단체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꽃 이름의 객실명과 인테리어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쿠션감 좋은 잔디정원은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편안한 놀이 공간이 된다. 흔들그네에 앉아 녹음이 짙어지는 산과 들, 정원 가득 피어난 산 벚꽃, 철쭉, 잔디꽃을 보며 미소를 머금은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원색의 조화로움으로 가는 발걸음, 여수 여행 금오도
  • 원색의 조화로움으로 가는 발걸음, 여수 여행 금오도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유난히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겨울. 눈앞의 탁한 겨울을 보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건 초록과 붉음이 주는 원색의 조화로움이었을 것이다. 여수의 바다는 시리도록 파란 하늘의 맑음을 닮았다. 그리고 그곳의 섬 금오도가 뿜어내는 원색의 향기를 따라 가본다.고종이 명성황후에게 하사한 섬금오도는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큰 자라섬’이라는 뜻의 한자를 표기해 金鰲島(금오도)라 불린다. 여수에 속한 섬 중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 군락을 이루고 있는 금오열도의 본섬으로 면 소재지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그 풍광이 매우 빼어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조선 시대에는 원시림이 빼곡해 멀리서 보면 섬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거무섬이라고도 불렀다. 섬의 풍경이 얼마나 빼어난지 고종은 명성황후가 살던 명례궁에 이 섬을 하사해 명례궁에서 이곳에 사슴농장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출입을 막았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금오도는 엄격히 말하면 왕실의 섬이라고 하는 게 맞다. 임금의 관을 짜거나 궁궐 보수 등에 사용된 황장목인 소나무를 가꾸던 봉산이 있어 이곳을 황장봉산(黃腸封山)이라 부르며 왕실에서 직접 관리를 했던 탓이다. 실제 1865년(고종 2년)에는 태풍에 쓰러진 이곳의 소나무가 경복궁 중건 때 쓰였을 정도로 나무 재질이 좋다.시리도록 푸른 절벽, 뚝뚝 떨어지는 붉은 꽃금오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금오도 비렁길’이라는 걷기 트레일 덕분에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비렁’은 벼랑, 절벽을 뜻한다. 금오도 비렁길은 섬에 도로가 놓이기 전, 섬사람들이 오가던 옛 길을 복원해 만든 길이다.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전체 5개 코스, 총 18.5km의 길은 삶이 녹록치 않았던 섬사람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길이다. 바닷바람을 막으려고 지붕 높이만큼 쌓은 돌담, 이제는 사람이 살지 않은 집의 깨진 항아리, 옛 절이 있던 송광사터, 초분 등이 이곳의 과거를 말한다.비렁을 따라 걸으면 곳곳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여수의 눈부신 바다를 가슴에 품을 수 있다. 산을 넘으며 마을로 오가는 숲길에서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지 모를 동백꽃이 이루 다 세지 못할 정도로 바닥에 떨어져 있다. 행여 이 여리고 붉은 꽃을 밟을 새라 발끝을 쫑긋거려 보지만 그것도 잠시뿐. 수많은 동백꽃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일 정도다. 금오도는 전국 최대의 방풍나물 산지로 노지에서 이곳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방풍나물은 그 쌉싸름한 맛이 으뜸이다. 여수 백아도, 돌산도 신기항,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금오도까지 들어오는 배편이 많아져 섬까지 편하게 오가는 게 가능하다. 여수리조트 낭만밤바다펜션여수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는 젊음의 상징, 낭만 포차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여수 낭만밤바다펜션은 모든 룸 오션 뷰 객실로 리조트에서는 거북선대교, 돌산공원, 하멜 등대가 한 눈에 보인다. 스파룸, 커플, 가족룸이 있으며, 보드게임, 키즈 용품 대여 등이 가능하다. 특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여수 밤바다의 야경을 룸에서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수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곳이다. 여수 낭만밤바다 펜션 리조트에서는 4월까지 전화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둘중 한명 꼴`, 이상한 듯 이상하지 않은 1·2가구
  • [이상한 가족]`둘중 한명 꼴`, 이상한 듯 이상하지 않은 1·2가구
  • 삽화=이미지투데이언뜻 이상해 보이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은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이데일리가 연속 기획으로 게재합니다. 혈연가족이 아니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이상한 가족` 기획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송이라 황현규 조해영 기자] 나는 혼자 산다. 스무살 때부터니 벌써 햇수로 11년차다. 기숙사와 하숙집을 거쳐 원룸에 정착했다. 옆방에 다른 사람이 있던 하숙집과는 달리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생활할 수 있는 내 공간이 있다는 데 안정감을 느낀다.아침에 눈 뜨자마자 TV부터 켠다. 집에 적막감이 도는 게 싫다. 사람 목소리가 들려오면 그나마 낫다. 어릴 때 보던 `짱구는 못말려`나 `심슨` 같은 가족 만화영화를 틀어놓거나 유튜브, 가끔은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을 듣기도 한다. 보통 6시반에서 7시쯤 일어나 간단히 시리얼이나 주스를 먹는다. 출근하기 바빠 아침은 주로 굶는 편이지만 챙겨먹고 싶은 날은 전날 밤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5~6시 현관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샛별배송을 종종 애용한다. 그래도 혼자 사니 가장 아쉬운 건 먹는 것이다. 특히 쉽게 물러지는 과일은 한 번 사면 버리는 게 반이다. 얼마 전에도 파인애플 통조림을 샀는데 세 개 먹고 다 썩어 버렸다. 밥은 주로 밖에서 먹는다. 퇴근하면 8시, 야근이나 회식이 있을 땐 11시~12시나 돼야 집에 온다. 퇴근 후 배달음식을 시켜놓고 반려견과 놀면서 밀린 넷플릭스를 볼 때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 동영상 몇 개 보고 다음 날 출근 준비하다 보면 잘 시간이다. 빨래나 청소는 주말에 몰아서 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자취를 오래하면 외롭지 않냐고 묻는데 밖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다 집에 오면 오히려 해방감을 느낄 때가 많다. 가끔 심심하다고 느끼지만 요즘엔 혼자 놀거리도 많다. 유튜브로 아이돌 브이로그를 보고 축구, 요리, 드라마 등 주제별로 볼게 넘쳐나니 외로울 틈이 없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인 걸. 가장 큰 걱정은 언제까지 원룸에서 살아야 하느냐다. 혼자 살아도 깨끗하고 치안이 잘 돼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임대아파트나 행복주택에 살고 싶은데 1인가구는 분양순위에서 늘 밀린다. 1인가구가 분양에 당첨됐다는 소릴 들어본 적이 없다. 저출산 시대라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니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한다 싶다. 그렇다고 전세대출이 쉬운 것도 아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버팀목대출,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은 대출조건도 까다롭고 집주인들이 귀찮아한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보증금 2000만원에 다달이 60만원씩 월세로 내자니 내 집 마련은 꿈도 못꾼다. 아직까지는 결혼 생각이 없지만 늙을 때까지 원룸에 혼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답답하다. 1인가구를 일시적 형태가 아닌 하나의 가구 형태로 인정해 좀 더 다양한 지원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는 둘이 산다. 취업 전 동생과 함께 살았는데 지금은 연인과 함께 살고 있다. 동거를 결심한 건 결혼 전 서로의 성향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다. 고향이 모두 타지라 서울에 살 곳을 구해야 하는데 같이 살면 집세가 줄어드는 장점도 고려했다. 2년 반째 동거 중인데 살아보지 않으면 모를 것들을 알게 됐다. 특히 서로의 경제관념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생활적인 면들로 싸울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볼 수 있는 점은 동거의 가장 좋은 점이다. 연애만 한 뒤 결혼했더라면 얼마나 리스크가 컸을까 싶다.같은 집에 살지만 각자 시간과 공간을 배려해주는 게 중요하다. 집안일은 분담한다. 한 명이 요리를 하면 다른 한 명은 설거지, 빨래, 청소 등 다른 일을 한다. 혼자 살다 둘이 사니 가장 좋은 건 내 옆에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 있다는 것과 혼자 있을 땐 대충 먹던 끼니를 잘 챙겨 먹는다는 것이다. 생활비는 공통통장을 따로 만들어서 각자 월 40만원씩 모은다. 이 돈으로는 식비, 생필품, 공과금 등을 내고 여행을 가거나 외식할 때는 여유있는 사람이 지출하는 식이다. 조만간 결혼을 할 예정이긴 하지만 아이 낳을 생각은 없다. 서로가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동거인은 보호자가 될 수 없다는 점, 아직까지는 문란해 보일 수 있다는 주변의 편견과 싸워야 한다는 점, 신혼부부와 다를 게 없는데 대출받을 때 사실혼은 인정 안된다는 점 정도가 그나마 아쉬운 대목이다. 얼마 전 회사 상사들이 뒤에서 내가 동거한다며 책임감 없다고 수근대는 걸 듣고 상처를 받기도 했다.그러니 동거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학창시절에 그저 좋다는 이유로 동거하는 커플도 있었는데 백이면 백 다 깨졌다. 금기시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연인을 사귈 때마다 할 만큼 가볍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가족이 달라지고 있다.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혈연 중심의 가족에서 1인가구 혹은 동거 등 비혈연, 또는 아이를 낳지 않는 2인가구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0년대 4%에 불과했던 1인가구는 2015년 27.2%로 주된 가구가 됐고 2017년엔 28.6%까지 늘었다. 2인가구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전체 가구의 26.7%로 1인가구에 이어 전체 가구 중 두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 2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55.3%로 절반이 훌쩍 넘는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은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35년쯤에는 1, 2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가족정책은 혈연 관계 중심에서 돌봄과 관계 중심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1인가구와 2인가구 각각 6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종합해 일인칭 시점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기사입니다>
2019.03.15 I 송이라 기자
'불타는 청춘'은 어떻게 타올랐을까
  • '불타는 청춘'은 어떻게 타올랐을까
  • (사진= SBS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불타는 화요일이다. 매주 화요일 밤이 ‘불타는 청춘’으로 뜨겁다. 꾸준하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을 화제의 인물로 탄생시키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포맷만 보면 심심하다.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위말하는 ‘스타 플레이어’도 부재하다. 그런데 성과들이 화끈하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8.0%(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1위, 화요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고, 이날 최고 분당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이 자리를 탄탄하게 지켜오고 있다. 비결은 영리한 섭외에 있다. 소식이 뜸했던 중견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거나 자연스럽게 멤버로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핫’ 했다가 어느샌가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리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반가움을 사고 있는 것이다.방송 중에 출연자들의 이름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심야 예능의 특성상 이 같은 관심이 다음날 까지 이어진다. 실제로 구본승, 양수경, 신효범, 김혜림, 강경헌, 조하나, 등 다양한 과거 스타들이 수혜를 입었다.물론 섭외가 쉽지는 않다. 메인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훈 PD는 이데일리에 “과거 스타 분들을 다시 방송에 모시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 고민도 많이 하시고, 삼고초려는 기본”이라고 말했다.또 화제성을 더하는 것은 중년들 간에 형성되는 러브라인이다. 특히 ‘불타는 청춘’을 통해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실제 커플로 이어지고 결혼까지 골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면서 방송 중 출연자들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에 더욱 많은 이들이 주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과장 돼 연출 된 장면이 아니라는 것이 이 PD의 설명이다. 그는 “출연해주시는 분들이 잘해주신다. 자연스럽게 여행하시고 어우러지도록 제작진은 따로 어떤 상황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는다. 지켜보고 재미있는 부분들을 방송으로 만드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출연자 분들이 ‘방송’보다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시고 그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사랑 받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2019.03.06 I 정준화 기자
 사실상 자택구금에 MB "가혹하지만 감수"
  • [퇴근길 뉴스] 사실상 자택구금에 MB "가혹하지만 감수"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실상 자택 구금에 MB “가혹하지만 감수”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조건부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6일 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인용하는 대신 이 전 대통령의 주거지를 자택으로 한정했습니다. 배우자와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변호인을 제외하고 접견과 통신도 제한됐습니다. 사실상 ‘자택 구금’과 다름없는 조건입니다. 보석 결정 직후 이 전 대통령을 대리하는 강훈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방어권을 보장해달라는 차원의 보석이었기 때문에 가혹한 보석 조건이긴 하지만 감수하자’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AFPBBNews)■ 세계 최고 부호 1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년째 세계 최고의 부호 자리를 지켰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펴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빌리어내어(억만장자) 특집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의 자산은 1310억달러(147조5000원)으로 2014년 이후 4년간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965억달러·108조6000억원)를 2년 연속 제쳤습니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5위로 100위 안에 들었습니다.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는 시민들 (사진=노진환 기자)■ 최악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미세먼지 가전제품인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는 4~5일에 일별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고 LG전자 공기청정기도 3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 늘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비싼 가격 탓에 보급형 제품이 주로 팔렸지만 최근에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필터 등의 성능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개인이 머무는 공간의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나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사고가 난 머스탱 차량 (사진=대전지방경찰청 제공)■ 20대 커플 덮친 ‘대전 머스탱 사망사고’ 10대 운전자 구속대전 도심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가 데이트하던 연인을 치어 숨지게 한 1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전모(17)군은 지난달 10일 대전시 중구 부사동 대흥 네거리 인근에서 머스탱 승용차로 인도를 돌진해 박모(28·여)씨를 숨지게 하고 조모(29)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이후 박씨와 조씨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인 박씨와 창원에서 회사에 다니는 조씨는 여행 중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날 중간 지점인 대전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승리와 양현석 (사진=이데일리DB)■ 승리 운영 홍대클럽 탈세 의혹…실소유주는 양현석?빅뱅 승리의 소유로 알려졌던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 대해 탈세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라는 보도가 등장했습니다. 6일 오전 한 매체는 서울 마포동 서교동 소재 클럽 러브시그널이 주류를 판매하고 손님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는 등 일반 유흥업소와 다를 바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클럽 법인은 A주식회사로 있으며 주식 지분 70%는 양현석 대표가, 30%는 양 대표의 동생인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이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YG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019.03.06 I 김은총 기자
'11살 차' 이사강-론 부부, 사랑 가득 신혼여행 사진 공개
  • '11살 차' 이사강-론 부부, 사랑 가득 신혼여행 사진 공개
  • (사진=이사강 감독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남편인 빅플로 론과 함께 행복으로 가득했던 신혼여행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사강 감독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가고 싶다’는 글과 ‘#신혼여행 #코사무이 #사론부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고 행복에 겨운 웃음을 짓는가 하면 함께 거품목욕도 했다. 달달한 입맞춤은 물론 이사강 감독은 비키니를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이사강 감독과 론은 11살 차이를 극복한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년 6개월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두 달 만인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론은 지난 2014년 빅플로 멤버로 데뷔해 활동을 해왔다. 빅플로는 지난 8월 앨범 ‘emphas!ze’를 발매하고 활동한 뒤 현재 일본 등 해외활동을 하고 있다. 12월 일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론은 내년 입대할 예정이다.이사강 감독은 2AM ‘친구의 고백’, 정준영 ‘병이에요’ ‘이별 10분 전’, 나인뮤지스 ‘드라마’ ‘글루’ ‘티켓’, 에릭남 ‘우우’ 등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2019.03.05 I 김은구 기자
롤러코스터와 싱크로율 '99%'…VR 테마파크 ‘콩VR’ 체험해보니(영상)
  • [르포]롤러코스터와 싱크로율 '99%'…VR 테마파크 ‘콩VR’ 체험해보니(영상)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놀이동산 중 하나인 롯데월드. 지난 1989년에 개장해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과 연인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는 테마파크다.그런데 롯데월드 바로 옆에 VR(가상현실)로 이뤄진 놀이공원이 또 하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잠실 롯데월드점에 작년 3월 문을 열어 어느덧 개장 1주년을 눈앞에 둔 모션디바이스의 ‘콩V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한 커플이 VR 테마파크 ‘콩VR 잠실점’에서 ‘롤러코스터VR’을 체험 중이다. 7개의 세계 유명 롤러코스터의 실제 맵을 적용해 스릴감을 99% 재현했다. 사진=노재웅 기자최근에서야 VR 테마파크의 존재를 알고 방문한 콩VR 잠실점은 모션디바이스라는 VR 개발사가 게임 콘텐츠와 장비(어트랙션), 테마파크 운영까지 수직일원화한 순수 국산 VR 테마파크다.VR 테마파크를 경험한 느낌의 결론부터 밝히자면, ‘진짜 현실 놀이기구와 싱크로율 99.999%’라는 감상평으로 시작하고 싶다.“아무리 제대로 만들었어도 내가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닌 걸 알고 있고, 단순히 그래픽을 보는 것뿐인데 설마 무섭거나 실감이 나겠어?”VR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 함께 간 지인에게 한 말이다. 1분 전에 내뱉은 말이 무색하게 VR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뒤 기계가 작동하자, 갑자기 식은땀이 쫙 흐르며 나도 모르게 안전바를 세게 쥐고 소리까지 질러댔다.360도 회전이나 수직 낙하 수준의 고강도 코스까진 나오지 않지만, 웬만큼 놀이기구를 잘 타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수준까지 VR 롤러코스터는 이용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현장 매니저는 이에 대해 “기술적으론 더 강력한 코스를 구현할 수도 있지만, VR의 특성상 극한으로 몰아넣으면 너무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세팅했다”고 설명했다.한 이용자가 VR 테마파크 ‘콩VR 잠실점’에서 ‘고공체험’을 체험 중이다. 현실감 넘치는 구현에 가상현실인걸 알면서도 발을 헛디디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어린 아이들이 VR 테마파크 ‘콩VR 잠실점’에서 ‘탑 어드벤처’를 즐기고 있다. 만리장성 맵의 경우 게임의 박진감도 훌륭하지만 성 외곽 풍경과 하늘, 색감 등이 특히 아름답게 묘사돼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와 함께 이곳 콩VR 잠실점에는 총 6종의 VR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는데, 롤러코스터 외에도 ‘고공체험’과 ‘통통라이더’, ‘탑 어드벤처’를 특히 추천하고 싶다.고공체험은 고층 건물 외벽과 공중에 설치된 파이프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가상 게임이다. 너무 현실감 넘치게 구현을 해서 가상현실인걸 알면서도 발을 헛디디고, 소리를 지르고, 바짝 겁을 먹어선 앞으로 가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통통라이더는 유명 PC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VR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단순히 보고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이 게임에는 아이템 버튼이 장착돼 있어, 나름의 전략과 컨트롤이 필요하다.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바로 1등 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탑 어드벤처 VR은 롯데월드에 있는 ‘신밧드의 모험’ 같은 느낌이다. 만리장성, 비포선셋, 시티코스터 등 4개의 VR 영상을 2인승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만리장성을 체험해봤는데, 게임의 박진감도 훌륭하지만 성 외곽 풍경과 하늘, 색감 등이 정말 아름답게 묘사돼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조금 더 실사 그래픽이 정교해질 경우 여행을 갈 필요도 없는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VR 테마파크 ‘콩VR 잠실점’ 내부 일부의 모습. 총 6개의 어트랙션과 경품 이벤트 코너,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전체적인 매장 규모는 예상보다 작았다. VR 테마파크라는 이름과 달리 커다란 오락실 정도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평균 8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줄이 꽤 길어진다고 하나, 실제 놀이공원과 달리 순환이 빨라서 엄청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된다고 한다.오히려 이곳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계획한다면 실망이 클 수도 있다. 롯데월드몰에서 쇼핑을 하다가 아이를 보내 놀게 잠시 놀게 한다든지 연인끼리 새로운 스타일의 데이트를 짧게 즐기고 싶다든지 할 때 딱 어울리는 수준의 크기의 콘텐츠 양이다.진짜 ‘놀이공원’을 대체하기 위해선 매장의 크기도 조금 더 커지고, 게임 콘텐츠의 양도 더욱 방대해져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 있어 보인다.모션디바이스 관계자는 “현재 잠실 1호점과 부산 해운대 2호점에 이어 오는 5월 강남 3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라며 “연내 총 10개 매장을 전국에 추가할 예정이다. 직접 타 본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다면 금세 인기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영상=노재웅 기자/유튜브 채널=노닥TV
2019.02.25 I 노재웅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이별…"트라우마 없기를"
  • '연애의 맛' 김종민·황미나 이별…"트라우마 없기를"
  • TV조선 ‘연애의 맛’ (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종미나 커플’ 김종민과 황미나가 이별을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6주 만에 출연한 김종민은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황미나와의 결별을 전했다. 그는 “연락을 못하고 있다. 코요태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황)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나의 감정을 바로 표현해야 했는데 꽁꽁 싸맸던 것 같다. 기사나 인터뷰 때문에 오해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기사에 단단해졌지만 미나는 처음 겪으니까 감당을 못 했을 것 같다. 결혼 기사가 나면 얼마나 부담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황미나와의 관계가 ‘방송용’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처음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결혼 생각도 있었다.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접근했다”며 “(실제 사귀는 감정이) 있었다. 진심으로 했다. 단 둘이 있을 때 미묘한 설렘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저도 미나도 (우리의 만남이) 상처나 트라우마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종민·황미나는 지난 1월 10일 제주도 여행 이후 방송 분량이 없어 결별설과 하차설에 휩싸인 바 있다. ‘연애의 맛’은 21일을 끝으로 고주원·김보미를 제외한 모든 커플이 하차하며 시즌1을 마친다. 부부가 된 이필모·서수연을 비롯해 김정훈·김진아, 구준엽·오지혜, 정영주·김성원, 김종민·황미나 등 총 다섯 커플이 작별한다.
2019.02.22 I 박현택 기자
'불타는 청춘' 보니·허니, 눈보라 속 달달한 눈사람 만들기
  • '불타는 청춘' 보니·허니, 눈보라 속 달달한 눈사람 만들기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불타는 청춘’의 보니·허니 커플이 달달한 겨울 데이트 현장을 보여준다.19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속초 즉흥 여행에 이어 보니·허니 커플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다산과 녹차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예상치 못한 역대급 눈보라에 맞닥뜨렸다. 하지만 이날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한 강경헌은 마당에 수북이 쌓인 눈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아이처럼 마냥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다음으로 도착한 박재홍이 경헌의 하트를 보며 “내 거냐?”고 물었지만, 경헌은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웃음만을 지어 보였다. 눈뭉치 야구를 선보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두 사람 뒤로 운명의 장난처럼 구본승이 도착하자 미묘한 기류의 세 사람은 합심해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이때 마당에 그려놓은 하트 위로 본승이 눈을 굴리려하자 경헌은 “오빠 하트야. (하트) 밖으로 굴려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재홍은 “널 위해 준비했대”라 말했고, 본승은 “나라고 딱 정확하게 얘기했어? 나라고 얘기했니?”라고 경헌에게 되물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강진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동심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2019.02.19 I 박한나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식 현장 '달달해~'
  •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결혼식 현장 '달달해~'
  • 이필모-서수연 웨딩화보(사진=서수연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됐다.14일 방송한 ‘연애의 맛’에는 지난 9일 열린 이필모-서수연 커플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 하겠다’는 맹세를 했다.또 각자 노래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하면서 축가도 대신했다.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자신이 정동진에서 이필모에게 마음을 고백했던 노래다. 이필모는 김동률 ‘감사’를 불렀다.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정일우, 이지안, 권민중, 김영철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새 출발을 하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을 축복했다.이필모-서수연 커플은 이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의 신혼집 꾸미기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서수연은 화사한 주황색 천과 6개의 베개로 침대를 신혼 분위기로 바꿨다. 두 사람은 가훈도 정했다. 이필모는 ‘죽는 날까지 널 사랑하며’라고 적었다가 “이건 가훈이 아니라 사랑고백”이라는 서수연의 말에 “이것도 가훈”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가화만사성’을 가훈으로 정하고 이필모가 글씨를 쓴 뒤 서로의 지장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랑을 표현했다.
2019.02.15 I 김은구 기자
고주원, 180도 변신한 김보미에 '또 한 번 심쿵'…그녀의 직업은?
  • 고주원, 180도 변신한 김보미에 '또 한 번 심쿵'…그녀의 직업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애의 맛’ 고주원이 확 달라진 김보미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리는, ‘심쿵’한 세 번째 만남이 펼쳐진다.지난 7일 방송된 ‘연애의 맛’ 21회 방송분에서 고주원-김보미는 ‘생각난다’는 이유 만으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달려가는 ‘뜨거운 두 번째 만남’을 선보였다. 드라마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부산으로 향했던 고주원은 김보미와 와인 잔을 기울이며 재즈 바 데이트를 즐겼고, 뒤이어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김가슬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그 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걱정과 생각이 담긴 ‘특급 진심’을 고백했다.이와 관련 14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22회분에서는 고주원-김보미의 ‘심멎 순간’이 담긴 세 번째 만남과 함께 180도 달라진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이 공개된다. 고주원은 ‘최악의 데이트 코스’ 전적을 만회하기 위해 여행 서적을 정독하며 다음 데이트를 준비했던 상황.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장거리 데이트 중독이다, 관광공사에서 상 줘야 한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던 중 고주원이 김보미로부터 “오빠, 저 이번 주부터 일하게 됐어요!”라는 반가운 취업 소식을 전해듣게 됐던 것. 이에 고주원은 ‘보미의 취업 축하’를 위해 망설임 없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사진=TV조선 ‘연애의 맛’)그런데 고주원은 공항 입국장 앞에서 김보미를 만난 순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가 반듯하게 올린 머리와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한 채 그 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마중을 나왔던 것.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남자는 저런 순간 진짜 멍~해진다. 심쿵 포인트다”라며 덩달아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매주 방송 직후 ‘김보미의 직업’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김보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있던 가운데, 전직 미술 선생님이었던 김보미가 새롭게 도전한 직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그런가하면 고주원은 김보미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장 12시간에 걸친 ‘생애 첫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가동했던 터. 고주원은 애피타이저부터 두 가지의 메인요리, 디저트 재료까지 구매해 고난도 ‘프리미엄급 코스 요리’에 도전했다.하지만 고주원이 코스요리 첫 메뉴인 ‘애피타이저 샐러드’에 몰두하던 찰나, “오빠 저 일찍 마칠 것 같아요”라는 김보미의 ‘급 퇴근 소식’을 접하게 된 것. 고주원은 자신도 모르게 “일찍 마치면 안 되는데…”라는 말을 내뱉는 등 충격에 빠졌고, 스튜디오 출연자들 역시 “이 정도면 배달해야 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과연 연애 신입생 고주원의 아슬아슬한 ‘첫 이벤트’가 성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1회 방송에서는 ‘와 주면 안 돼요, 라는 말 한 마디면 된다’며 ‘롱디’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고주원이 오직 그녀를 위해 ‘두 번째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펼쳐진다”라며 “색다른 변신을 한 김보미의 새로운 직업은 무엇일지, 보는 이들마저 떨리게 만드는 ‘보고 커플’의 특별한 세 번째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 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2회분은 14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9.02.14 I 김민정 기자
'썸바디' 서재원·한선천, 에필로그서 키스...40대女 시청률 최고
  • '썸바디' 서재원·한선천, 에필로그서 키스...40대女 시청률 최고
  • Mnet ‘썸바디’ 한선천·서재원(사진=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댄싱 로맨스 Mnet ‘썸바디’에서 최종 커플이 된 한선천과 서재원이 에필로그에서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8일 방송된 ‘썸바디’ 최종회에서는 한선천·서재원, 오홍학·이주리의 마지막 데이트와 남녀 댄서 10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서재원과 둘만의 추억을 만든 한선천은 첫 데이트 날 서재원의 모습을 직접 그려 선물하며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오홍학은 용기를 내 이주리를 LP바로 초대했고 지금까지 이주리에게 보냈던 ‘썸뮤직’을 신청해 둘만의 추억을 되새겼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 여성 댄서들은 남성 댄서들이 준비한 마지막 춤 시사회에 초대받게 됐다. 이의진은 열정적인 팝핀 댄스로 이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처음부터 너란 사람이 나와 잘 맞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스스로도 나를 모르고 의심했다”며 그 동안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영상을 보던 수정은 밀려오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처음부터 줄곧 의진만을 바라봐온 수정은 마지막 역시 의진을 선택했고, 엇갈림 끝에 이뤄진 두 사람은 행복을 만끽했다.이주리는 김승혁과 오홍학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비보이 댄스로 남성적인 매력을 폭발시킨 김승혁은 “마음을 표현하는 데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 미안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홍학은 파워풀한 아크로바틱 댄스로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이주리의 마지막 선택은 김승혁이었다. 이주리는 “처음부터 너였는데 네가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으면 나도 표현 못 하고 끝냈을 것 같다”며 김승혁을 향했던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승혁은 “한 번 안아봐도 되냐”고 묻고는 뿌듯한 표정으로 이주리를 끌어안았다.서재원 역시 나대한과 한선천,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나대한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으로 사랑의 감정을 전했고, “너와 함께한 부산 여행은 살면서 해본 여행 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 네가 이 영상을 보고 그동안 헷갈렸던 마음을 정리하고 진심을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선천은 자신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아름다운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너의 웃는 모습, 내가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을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 너와 함께했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재원 역시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서재원은 한선천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특히 한선천과 서재원은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 영상에서 함께 춤을 추다 키스를 나눠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썸바디’는 ‘썸 스테이’에서 한 달간 지내며 남녀 댄서 10인이 서로에게 느끼는 다양한 ‘썸’의 유형을 전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최종회는 1.1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대 여성과 남성, 20대 여성, 40대 여성 시청률은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40대 여성 시청률은 최고 3.1%까지 치솟았다.(닐슨,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
2019.02.09 I 박지혜 기자
설 연휴 도심서 즐기는 힐링…'호캉스 어때요?'
  • 설 연휴 도심서 즐기는 힐링…'호캉스 어때요?'
  • (사진=르메르디앙)[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 도심 호텔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는 건 어떨까. 영국, 부다페스트 등 ‘1박 2일간의 해외여행’ 콘셉트로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호텔부터 해외 리조트 숙박권 럭키드로우를 준비한 호텔까지, 다채로운 호텔가 설 패키지를 소개한다.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은 클래식한 영국 여행 콘셉트의 설 호캉스 패키지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를 이달 9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영국의 클래식하고 품격있는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패키지에는 고급스러운 애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는 ‘로열(Royal) 라운지’ 입장권과 브리티시 재즈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브리티시(British) 라운지’ 입장권,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웃도어 바 ‘파크 바(Park Bar)’ 방문 시 정통 츄러스와 아이리시 커피를 제공하는 이용권, 풍성한 다이닝을 제공하는 클럽라운지,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한 유럽 스타일 뷔페 셰프팔레트(Chef’s Palette) 조식, 수영장 및 핀란드식 사우나 등이 포함됐다. 연인을 위한 커플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고객은 로열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영국의 펍(Pub)을 콘셉트로 한 브리티시 라운지는 오후 10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연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꿈 같은 재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진토닉, 에일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각종 주류 및 피쉬 앤 칩스, 비프 스튜, 치킨&비어 퀘사디아 등 수석 셰프가 큐레이팅한 조화로운 마리아주 안주를 맛보며 마치 영국의 한 펍에 앉아 있는 듯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은 패밀리 패키지를 활용하면 로열 라운지, 키즈 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르 메르디앙 익스피리언스 홀리데이 인 UK 커플 패키지 가격은 25만원부터, 패밀리 패키지는 29만원부터다.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제주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설 앤 제주’ 패키지를 준비했다. 특히 부다페스트 온천 도시를 연상시키는 사계절 온수풀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과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에 설치된 투명 이글루 바에서 즐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스트릿푸드까지 부다페스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이색적인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다.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다 돼지 패키지 (All is well Package)’를 통해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체크인 시 100% 당첨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에는 샌달우드 베이징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2박 숙박권, 쉐라톤 홋카이도 키로로 리조트 2박 숙박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중국, 일본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다.
2019.02.04 I 송주오 기자
'연맛' 김정훈, 휴대전화 배경사진에 스튜디오 경악한 이유
  • '연맛' 김정훈, 휴대전화 배경사진에 스튜디오 경악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연애의 맛’ 사상 최초로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연애의 속사정과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TV조선 ‘연애의 맛’ 구준엽은 오지혜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뒤 先고백 後데이트에 나서며 조심스럽게 가까워지는 순간을 선보였고, 김정훈은 김진아와 연애를 시작한 뒤 180도 바뀐 눈빛을 장전, 초절정 달달함을 선보이며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뒤늦게 합류한 고주원은 여행하듯 시작했던 김보미와의 만남을 통해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연애 시작의 떨림을 보여주고 있다.이와 관련 31일(오늘) 방송되는 ‘연애의 맛’ 20회 분에서는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화끈한 ‘데이트 비하인드’를 밝힌다. ‘연애의 맛’이 ‘20회 특집’으로 그동안 ‘속마음 인터뷰’가 없어서 알 수 없던 출연진의 진심과 궁금증을 유발했던 지점들을 하나씩 해소했던 것. 구준엽, 김정훈, 고주원은 ‘소개팅 그녀’에게 반했던 순간부터, 내가 봐도 멋있었던 내 모습, 데이트 후 뒷이야기까지 솔직하게 고백한다. 더욱이 세 사람은 ‘스튜디오의 거침없는 리액션’에 섭섭하고 상처받았던 일화까지 털어놨던 터. 여기에 출연자들과 마주하고도 멈추지 않는 최화정의 ‘사이다 발언’과 특별 MC로 활약하는 붐의 거름망 없는 ‘돌직구 질문’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사진=TV조선 ‘연애의 맛’)세 남자는 ‘다른 커플의 연애’를 챙겨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같은 출연자였던 이필모가 결혼을 발표하고 난 후 주변 반응 자체가 “잘 만나고 있어요?”에서 “언제 결혼하세요?”라고 바뀌었다며, 부럽지만 부담백배인 감정을 이야기했던 것. 더불어 김정훈의 ‘놀이동산 첫 만남’보다 더 최악으로 일컬어진 신입 멤버 고주원의 ‘자작나무 숲 데이트’에 대해, 김정훈이 “내 초창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고주원을 향해 “무조건 산을 내려가야지!”라고 훈수하는 면모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리얼’로 연애중인 세 남자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특히 녹화 도중 김진아에게 전화가 걸려온 김정훈은 휴대전화 배경화면부터 ‘나 연애중이다’라고 광고하는 듯한 애정 가득한 분위기가 발각되면서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상대방의 이름을 휴대전화에 어떻게 저장을 해놨는지 기습 확인에 들어가기도 했다. 특히 ‘연맛’ 선배인 구준엽과 김정훈과 달리 아직 ‘두 번째 데이트’ 중인 새내기 고주원은 ‘연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깨달음과 부러움의 탄식을 반복,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연애의 맛’이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어느 덧 20회 방송까지 달려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구준엽-김정훈-고주원이 기꺼이 스튜디오로 출동했다”며 “실제 만남중인 이들이 직접 전하게 될 연애 비하인드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은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TV 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0회분은 31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2019.01.31 I 김민정 기자
설 연휴, 강릉에 가볼 만한 곳 어디?
  • 설 연휴, 강릉에 가볼 만한 곳 어디?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가 강릉이다. 특히 강릉은 유명 관광지 안목해변 외에도 커피 명장 테라로사 공장, 경포호수, 참소리 박물관, 오죽헌, 바다 부채길와 더불어 바다오션뷰를 즐기기에 강릉만 한 곳이 없다. 오션뷰를 즐기러 겨울 바다 여행을 찾아 왔다면, 강릉 주요 여행 코스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션뷰 강릉펜션을 추천한다.커피거리 강릉 안목해변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도 즐겨 찾는 곳이다. 거리 앞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앞에 두고 사이좋은 친구처럼 해변을 따라 카페와 맛집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카페들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으며, 메뉴가 다양한 커피종류처럼 루프탑 전망이 좋은 곳, 편안한 소파가 놓인 창가, 신발을 벗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동화 속 같은 자리와 같이 공간도 인테리어도 특색 있는 곳이 많다. 커피 명장이 운영하는 강릉 테라로사 공장커피 명장 김용득 대표가 운영하는 테라로사 공장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문화공간이다. 강릉 커피 문화의 기여도가 높을 그의 경영철학은 커피 인들의 본보기 되고 있다. 끊임없이 커피를 연구하는 테라로사는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다. 다양한 세계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곳, 카페 인테리어의 선두주자, 카페 분위기를 더해주는 음악, 건강하고 담백한 베이커리, 제철 식자재를 이용하는 등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이곳만의 차별화가 돋보인다. 테라로사는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안목해변에서 경포해변을 지나 만나게 되는 사천해변은 한적한 겨울바다를 만나기 좋은 곳이다.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유명하지만 겨울이면 솔바람, 파도, 갈매기 소리가 들려 고즈막하게 고요한 바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겨울 바다를 고즈넉히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숙소에서 강릉여행을 완성하는건 어떨까. 강릉 스파펜션 더퍼스트펜션사천진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경포 더퍼스트펜션은 올해 1월에 신축한 펜션으로 탁 트인 동해바다를 눈앞에 볼 수 있는 오션뷰 숙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펜션은 커플형과 가족형, 총 6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개별 스파가 마련되어 있다. 원룸형의 아늑한 객실, 홈바형 구조와 개별테라스가 있는 객실, 복층형 구조의 개방감이 있는 객실, 스파가 있는 객실 등 다양한 구조로 선택의 폭도 넓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객실에서도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멋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사용하는 전기그릴과 객실전용 자이글도 준비되어 있다. 펜션 내 위치한 미니카페에서는 강릉 커피명장의 ‘테라로사 커피’와 컵라면을 제공하고 있다.
2019.01.29 I 심보배 기자
송재림, 윤소희 스캔들 언급 "연인 가능성 없다"
  • 송재림, 윤소희 스캔들 언급 "연인 가능성 없다"
  • 송재림, 윤소희. 사진=tvN ‘인생술집’[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송재림과 윤소희가 스캔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남사친 여사친’ 관계인 송재림-윤소희, 장동민-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들은 송재림과 윤소희가 9년 우정이지만, 선남선녀로 가까이 지내며 “솔직히 얘기해서 사심이 안 생길 수 있어?“라고 물었다.그러자 송재림은 두 사람 사이에 스캔들 비슷한 게 한 번 있었다며 “우리 회사 야유회로 사이판 여행을 갔는데 나는 발목에 문신이 있고, 소희는 발찌를 했다. 그게 커플템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혜진은 “그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진짜 친하면 스캔들이 나면은 약간 어색해지지 않냐?”고 물었고, 송재림은 “그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별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서로 떳떳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은 “아니면 ‘이 기회에 한 번 사귀어 볼까?’ 이런 생각은 없었냐?”고 물었고, 송재림은 “내가 들이대도 안 될 걸 알기 때문에... 우리의 연인 가능성은 없다. 어색한 관계로 만들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어색해질 수도 있지만 더 친밀해 질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송재림은 단호히 “아니다. 그게 정말 어려운거더라. 이렇게 계속 서로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어색한 사이가 될까 봐”라고 토로했다. 이어 신동엽은 “너무 이성으로 보지 않아도 섭섭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소희는 “난 제발 편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송재림은 “은근 기분 나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01.11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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