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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커피 전문몰 오픈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온라인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에 커피 원두와 커피 용품을 판매하는 커피 전문몰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이사는 “커피전문점 활성화로 원두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수요가 증가해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급 원두 및 커피용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커피 전문몰을 통해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케냐,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등 30여개 품종의 원두를 판매한다. 고객이 커피 산지를 선택해 주문하면 생두를 볶아 만든 원두를 배송받을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로스팅(생두를 볶는 것)해 판매하는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또 핸드 드립, 그라인더, 데코용 시럽, 파우더 등 커피용품 500여개를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몰을 전면 개편 이후 ‘디지털파크몰’, ‘토이파크몰’, ‘수입식품전문관’ 등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15개의 전문몰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언더웨어를 비롯해 올해 연말까지 30여개 전문몰을 확충할 예정이다.
- 커피점, 인스턴트커피로 과외 수익 쏠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커피 문화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커피를 자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커피 맛에 관한 개인의 입맛과 취향도 뚜렷해 졌다. 이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 커피전문점에서는 각 브랜드의 원두 맛을 살린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싱글백과 드립백은 야외활동 시에도 매장에서 즐기는 맛 그대로 갓 볶은 커피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싱글·드립백은 `골드하우스`, `콜롬비아 슈프레모` 2가지로 구성됐다. ▲ 엔제리너스 드립백커피 `골드하우스``골드하우스`는 산뜻한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가 균형 잡힌 맛이며, `콜롬비아 슈프레모`는 부드러운 감칠맛과 너트의 고소함의 조화가 일품이다. 스타벅스는 분말형태로 된 인스턴트 커피 비아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3%안에 드는 최고 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해 미세하게 갈아 매장에서 즐기는 커피의 향과 맛, 바디감을 거의 그대로 구현한 제품으로 콜럼비아, 이탈리안 로스트, 베란다 블렌드 등 3가지 맛이 있다. 파스쿠찌의 스틱형 인스턴트 커피 2종은 아라비카 원두커피의 엑기스를 분말형태로 표현해 드립커피의 맛을 살렸다. 이탈리안 오리지널 드립 커피 고유의 맛을 최적으로 표현한 `카페 인스턴트 커피`와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디카페인 인스턴트 커피`로 구성, 파스쿠찌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는 삼각티백, 스틱티백, 원컵 3가지 형태로 만들어진 티백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와 물이 닿는 면을 많이 주어 더욱 빠르게 우러나도록 한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티백커피와 컵에 티백을 걸어 편하게 우려낼 수 있도록 한 스틱티백커피, 컵홀더와 함께 구성돼 있는 원컵커피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테이크아웃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원두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커피전문점의 인스턴트 원두커피가 손쉽게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커피전문점 입장에서도 부수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 형 만한 아우 있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6일자 0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형만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 말은 통하지 않는 거 같다. 지금 유통업계에서는 형님보다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기업을 다시 일으킨, 잘나가는 `아우 회장들`이 화제다. 형님들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했지만 오히려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가들, 경영학에서도 연구대상으로 삼을만 하다.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그룹 허영인 회장(63세)이 대표적인 사례. 삼립식품 창업주인 허창성 회장은 큰아들 허영선씨에게 삼립식품을, 둘째인 허영인씨에게 샤니를 물려줬다. 당시 샤니의 매출 규모는 삼립식품의 10%정도로 초라했다. ▲SPC그룹 허영인회장본체를 넘겨받은 허영선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리조트 사업에 크게 투자했다가 부도를 막지 못했다. 97년 부도 후 5년여에 걸친 법정관리 기간에 마이너스 성장과 적자를 지속하던 삼립식품은 결국 동생인 허영인 회장이 운영하던 샤니가 2002년 말 인수·합병(M&A)했다. 형님과 달리 허영인 회장은 미국 대학 경영학과(MBA)를 포기하고 한우물만 팠다. 미국 제빵학교에서 빵과 과자에 대해 배웠고, 귀국 후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를 설립, 태극당과 고려당이 장악했던 한국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손대는 브랜드마다 모두 1위로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식품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샤니를 모태로 성장한 SPC그룹은 2000년 매출액이 4800억 원이었던 기업에서 작년 3조 원을 넘어섰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파스쿠찌 등 50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토종 커피전문 기업 쟈뎅의 윤영노 회장도 최근 형님보다 실속있는 경영으로 주목받고 ▲쟈뎅 윤영노 대표있다. 윤 회장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동생으로 1978년부터 10년간 크라운제과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영을 경험한 뒤 독립했다. 국내 커피 시장의 개척자로 통하는 윤영노 회장은 1984년 원두커피 사업을 시작해 1988년 국내 첫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스타벅스보다 11년 앞서 국내에 원두커피를 선보인 것. 최근 몇 년간 해마다 두 배 성장, 2006년 177억원이던 매출이 작년엔 530억 원으로 급증했다. 제과사업에서 정체성을 벗지 못하는 형님회사 크라운해태제과와 비교하면 매서운 성장세다. 쟈뎅은 최근 150억 원을 투자해 천안 공장을 증축했다. 연간 최대 1500톤의 원두를 로스팅할 수 있는 규모로, 원두커피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다. 로스팅, 추출,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커피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로투세븐 김정민대표유아용품전문기업 제로투세븐 김정민 대표(매일유업 삼남)도 큰 형님인 매일유업 김정완 대표보다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작년 분유 파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반면 유아동복 사업을 하는 동생 김정민 대표는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부동의 1위 아가방을 누르며 쾌속 순항 중이기 때문. 매일유업이 지분 50%를 보유한 회사한 제로투세븐은 작년 매출액은 2052억원으로 시장 진출 7년 만에 부동의 1위 아가방 컴퍼니(2046억 원)를 누르고 최고의 입지에 올랐다. 제로투세븐은 유아용품 매출 효자 상품인 유모차와 카시트 없이 의류와 스킨케어 등 비교적 단가가 낮은 품목만으로 매출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새로 시작한 영국 1위 이유·수유 브랜드 `토미티피` 등이 시장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새상품] CJ푸드빌, `투썸 커피원두` 6종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www.twosome.co.kr)은 `에스프레소 골드`를 비롯해 `브릴란떼`, `클래시코`, `코스타리카`, `수마트라`, `케냐` 등 6종의 원두 제품을 리뉴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원두 제품들은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전 세계 커피 산지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커피 생두를 엄선해 선보인 것들이다. 신제품 6종은 블렌딩 제품과 싱글 오리진 제품 각 3종이다. 부드러운 풍미를 지닌 `브릴란떼`, 다크 로스팅으로 풍부한 풍미의 `클래시코`, 카라멜 향과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 골드`는 블렌딩 제품이고, 밝은 산미와 부드러운 바디감을 지닌 `코스타리카`, 허브향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수마트라`, 열대 과일처럼 달콤하고 상큼함이 전해지는 `케냐`는 싱글 오리진 제품이다. 투썸에서는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프렌치 프레스, 핸드 드리퍼, 모카 포트 등 다양한 커피 기구 등도 취향에 따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는 전문 지식을 고루 갖춘 투썸의 전문 바리스타들이 원두 및 추출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던킨 커피, 스타벅스 커피 보다 낫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실시한 `2012 커피 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 커피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던킨도너츠의 `카페 아메리카노`이번 조사는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 총 5곳의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커피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진행됐다. 주 2회 이상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100명이 참여했다. 던킨도너츠 커피는 종합평가 항목인 `전반적인 커피 선호도`와 `향후 구입 의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바디감`과 `끝맛`, `맛의 전반적인 조화` 등 속성 선호도 부분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던킨도너츠는 2009년 4월 로스팅 공장을 준공해 더욱 신선하고 품질 높은 원두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두를 스페인,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던킨도너츠 커피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한국리서치 커피 경쟁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킨도너츠 커피는 60년이 넘는 미국 본사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로 품질 높은 커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 바디감 및 전반적 커피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신제품] 대상웰라이프, 복합기능성 `해초록`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생활로 인해 악화된 건강을 개선해주는 복합기능성식품 `해초록`을 출시했다. 해초록은 신체 내 콜레스테롤 불균형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암에 이어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과 직결되는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초록의 주요 성분인 키토올리고당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역할을 하는 키토산을 효소분해 해 만든 물질이다. 기존의 키토산보다 체내 소화흡수가 잘 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체외로 배출시키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증대시키는 기능이 한층 더 개선됐다. 기름진 식생활과 외식, 회식이 잦은 직장인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 예방이 필요한 장년층이 섭취하면 좋다. 또한 피부건강에 좋은 클로렐라와 면역기능 개선을 돕는 아연, 비타민C 등도 함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도인택 대상웰라이프 부장은 "해초록의 키토올리고당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체내에서 배출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다"며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개월 기준 7만8000원이다. ◇ 파스쿠찌, 싱글 오리진 커피 원두 9종 파스쿠찌는 `싱글 오리진 커피` 원두 9종을 출시했다. `싱글 오리진 커피`는 세계 유명 커피 산지 9개국의 최상급 생두를 파스쿠찌만의 노하우로 로스팅한 제품이다. 카라멜의 단맛과 산미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케냐 원두, 은은한 산미와 풍부한 카카오맛을 느낄 수 있는 탄자니아 원두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케냐와 탄자니아 원두는 1만7000원, 나머지 7종은 1만6000원(250g 기준)이다. 한편, 파스쿠찌는 `싱글 오리진 커피` 출시를 기념해 2월12일까지 본인의 블로그에 `싱글 오리진 커피` 구매·시음 후기를 올리고 블로그 주소를 파스쿠찌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텀블러·스탬프세트·싱글오리진커피 1종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 매일유업 `바리스타` 인기로 컵커피 1위 도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일유업(005990)이 컵커피 시장에서 4년 만에 1위로 올라섰다. 20일 매일유업은 AC닐슨이 최근 발표한 지난 8~9월간의 컵 커피 시장점유율 분석결과, 프리미엄 컵커피 `바리스타`가 전년 대비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판매수량 및 금액에서 모두 스타벅스 컵 커피를 제쳤다고 밝혔다. ▲ 프리미엄 컵커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일유업 `바리스타` 3종.`바리스타`는 세계 생산량의 1% 밖에 안 되는 고산지 희귀 프리미엄 원두와 `맞춤 로스팅` 등을 콘셉트로 지난 5월 스모키 로스팅 라떼, 모카프레소, 에스프레소 라떼 등 3가지 종류로 리뉴얼 출시됐다. 또 12명의 전문 바리스타와 커피감정사의 엄격한 커핑 테스트로 커피 맛이 결정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져 맛의 수준이 높다. 특히 `스모키 로스팅 라떼`는 국산 참숯으로 로스팅하고, 올해 리뉴얼된 `에스프레소 라떼`는 기존의 커피보다 원두량을 높여 커피의 씁쓸하고 진한 원두 풍미를 강하게 높인 맛으로, 작년 대비 매출이 4배 성장했다. 이러한 `바리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매일유업은 4년 만에 컵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 39.7%로 남양유업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고주연 매일유업 음료팀장은 "바리스타의 매출신장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마케팅의 결과"라며 "특히 기존 다른 컵 커피보다 25% 더 큰 용량을 제공, 커피전문점 커피를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매일유업, 기대감 과도..냉정하게 봐라"-하나☞세계 증시의 투자심리, 안정된 상태다?☞[특징주]매일유업, 사장 교체 소식에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