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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지역상생·나눔경영’ 담은 성수점 열어
  • 러쉬, ‘지역상생·나눔경영’ 담은 성수점 열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코리아는 서울 성수점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매장엔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았단 게 러쉬코리아 측 설명이다. 러쉬는 성수점 오픈에 앞서 지난해 12월 ‘인터갈락틱 스테이션 인 성수’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이 팝업에서 성동구청이 진행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 러쉬는 이를 통해 마련한 3000만원의 기부금을 이벤트 참여 고객과 함께 이날 성동구청에 전달했다.러쉬 성수점은 외관상으로도 기존 매장과의 차별성이 보인다. ‘동물, 자연,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브랜드 이념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매장의 콘셉트와 디스플레이 방식, 블랙보드 사이니지 등에 변화를 준 까닭이다.러쉬 관계자는 “러쉬 성수점은 지역과 상생 및 동행하고자 하는 임직원과 고객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러쉬코리아는 러쉬의 핵심 가치를 알리고 고객 접점을 늘려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매장 오픈 기념식은 낫랩 커팅식, 기부금 전달, 매장 라운딩, 고객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으며 러쉬코리아 임직원 및 성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사진=러쉬코리아)
2024.02.07 I 김미영 기자
신세계인터, 패션·화장품 신규 브랜드 런칭…수익성 강화-키움
  • 신세계인터, 패션·화장품 신규 브랜드 런칭…수익성 강화-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낮은 기저 부담 속 수익성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651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87억원으로 전년보다 5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조3543억원으로 12.8% 줄었고 순이익은 396억원으로 66.6%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25억원으로 8.8% 줄었고 순이익은 87억원으로 79.4% 감소했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 및 거래선 이탈,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고,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매출액 1417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6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패션 부문은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패션은 저수익 브랜드를 일부 정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신규 럭셔리·라이징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라이선스 브랜드 런칭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며, 본격적인 매출 반영 시점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화장품 사업과 관련해선 “수입 코스메틱 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과 신규 브랜드 런칭 덕분에 두 자릿 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초 신규 브랜드 3개 런칭 계획이고, 스위스 퍼펙션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자체 코스메틱은 비디비치의 채널 조정 영향으로 매출 반등이 쉽지는 않겠지만, 연작의 글로벌 진출로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2024.02.07 I 원다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익 487억…여성복 약세 여파(종합)
  • 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익 487억…여성복 약세 여파(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작년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7% 급감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여성복 시장의 약세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회사는 과열됐던 골프 시장의 안정화와 화장품 거래 구조 개선 등으로 효율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선하고 재고 효율화와 이커머스 투자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IR자료)신세계인터내셔날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1조 3543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57.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925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인해 패션부문의 브랜드 수는 2022년 49개에서 지난해 42개로 줄었으며, 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000억원, 45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어그(+67%), 아워글래스(+124%), 연작(+101%) 등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텐먼스, 브플먼트 등 저효율 브랜드에 대한 선제적 정리를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프리미엄 니치향수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꾸레쥬, 리포메이션, 로라 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뷰티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성장성을 높였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와 골프사업은 재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 올해부터 수익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거래액(GMV)은 33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으며, 연간 객단가는 62만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효율화,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 수입 화장품 사업의 독보적 경쟁력 확보, 스위스퍼펙션 볼륨화, K패션 전문법인을 활용한 여성복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골프 비즈니스의 매출 확대, 이커머스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과 패션부문의 라이선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두 사업 모두 높은 마진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볼륨화 할 경우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스위스퍼펙션은 3년 내 소매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만든다는 목표다. 2022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확대 등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2023년 1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시가배당률은 2022년 1.96%에서 지난해 2.18%로 확대됐다. 앞으로 배당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효율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과 코스메틱사업 집중 육성으로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6 I 신수정 기자
리얼베리어, 9년만에 전면 리브랜딩…배우 김용지 모델 발탁
  • 리얼베리어, 9년만에 전면 리브랜딩…배우 김용지 모델 발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인 리얼베리어는 지난 2015년 브랜드 론칭 후 9년 만에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면 리브랜딩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리얼베리어는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콘셉트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데 리브랜딩의 목적을 뒀다. 신뢰감을 주면서 주목도 역시 높이는 코발트 블루를 메인 컬러로 하고, 순백색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브랜드 로고(BI) 및 비주얼 시그니처를 구축했다.패키지 디자인도 전면 개편했다.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을 인증 받은 익스트림 크림을 메인 제품으로 피부장벽 전문 브랜드의 전문성을 계속해 선보인단 방침이다. 아울러 MZ 세대 사이에서 주목받는 배우 김용지를 모델로 발탁하고, 익스트림 크림 캠페인 영상과 비주얼을 브랜드 SNS 및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달부터 선보인다. 배우 김용지는 드라마 ‘구미호뎐, ’미스터 션샤인‘, ‘더 킹: 영원의 군주’ 등에 출연했다.리브랜딩을 기념해 신제품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는 피부장벽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비롯해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을 포함한 6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침투해 수분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판테놀 2.9% 함유로 피부 건조를 해소한다.아울러 2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CJ올리브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제품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를 비롯해,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익스트림 에센스 토너’,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 등 새롭게 단장한 리얼베리어의 리브랜딩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최연수 리얼베리어 마케팅팀장은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피부장벽 케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피부장벽의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적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리얼베리어)
2024.02.05 I 김미영 기자
KG이니시스, 러쉬코리아 전용 간편결제 ‘러쉬페이’ 제공
  • KG이니시스, 러쉬코리아 전용 간편결제 ‘러쉬페이’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G이니시스(035600)가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한국법인(러쉬코리아)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러쉬’에 간편결제 서비스 ‘러쉬페이’를 제공한다. 러쉬 앱은 러쉬코리아가 지난해 8월 론칭한 모바일 쇼핑 전문 채널이다. 선호 매장 등록, AI 기반 제품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러쉬페이의 도입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KG이니시스의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인 ‘더블유페이’를 활용한 러쉬페이는 한 번 카드나 계좌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초 계좌 등록 시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결제할 때마다 현금영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정기배송 서비스 역시 러쉬페이를 통해 이뤄진다.더블유페이의 강점 중 하나는 맞춤형 개발을 통해 결제창을 디자인한 것이다. 결제창에 초록색을 활용하여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각종 결제수단을 나열하는 대신 러쉬페이와 ‘다른 결제수단’으로 이분화하여 편리한 러쉬페이를 강조적으로 배치했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브랜드의 경우 결제 과정에서도 개성과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더블유페이는 KG이니시스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가맹점 니즈에 맞춘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쉬페이 도입은 브랜드의 독특한 존재감을 가진 러쉬가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G이니시스는 더블유페이를 통해 150여 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가맹점에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더블유페이 신청은 해당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2.02 I 김현아 기자
메디톡스 ‘뉴라덤’, 일본 최대 쇼핑몰 ‘라쿠텐’ 런칭
  • 메디톡스 ‘뉴라덤’, 일본 최대 쇼핑몰 ‘라쿠텐’ 런칭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자체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이하 라쿠텐)’에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뉴라덤. (제공=메디톡스)라쿠텐은 연간 5조6000억엔(한화 약 50조 6268억원)규모로 거래되며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일본 진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메디톡스는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라쿠텐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시장에서 한국의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추세”라며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 뉴라덤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외 다른 해외 진출도 지속 추진하여 ‘뉴라덤’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신경과학, 피부과학 분야 R&D 역량과 노하우가 집약된 핵심 원료 ‘엠바이옴(M.Biome)’을 기반으로 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현재 ‘아마존’, ‘쇼피(Shopee)’ 등 유통 채널을 잇따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출시해 홈쇼핑 채널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판매 채널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4.01.29 I 김지완 기자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주 푸딩의 맛은…‘줄 서서 먹는 집’으로 인기
  • 우뭇가사리로 만든 제주 푸딩의 맛은…‘줄 서서 먹는 집’으로 인기
  • 푸딩 전문점 ‘우무’의 제품 이미지(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와 제주 농산물로 만든 푸딩은 어떤 맛일까. 제주 한림읍 옹포리에는 자리한 우뭇가사리 푸딩 전문점 ‘우무’의 수식어는 ‘1시간 줄서는 매장’이다.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한 우무의 메뉴는 무척 다양하다. 커스터드, 말차, 초코 푸딩은 물론이고 우도 땅콩 푸딩, 구좌 당근 푸딩, 밤호박 푸딩, 비건 인증을 받은 오트밀 푸딩 등도 내놓는다. 화장품 브랜드 ‘우무솝’의 제품 (사진=제주관광공사)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은 우무는 2018년 창업한 이래 1년 만인 2019년 2호점을 열었고, 2020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우무솝’도 선보였다. ‘우무솝’은 우뭇가사리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로, 말랑한 푸딩 비누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푸딩 비누 외에 립밤, 핸드밤, 선에센스 등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화장품도 내놓았다. 창사 이래 우무는 외부 투자 없이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대상(백록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휩쓸기도 했다. 해녀와 상생도 꾀했다.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우무 파라솔 세트’를 제작해 ‘해녀의 집’에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SNS에서 1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무’의 제주공항 팝업스토어 내부 (사진=제주관광공사)그동안 우무는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CU 편의점 협업을 진행했고, 블루보틀에서는 2년째 커피푸딩을 판매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다. 오는 2월 말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3번 출구에서 팝업 스토어도 연다. 우무의 팝업 스토어는 제주국제공항이 처음으로 제주 기업에게 개방한 첫 사례다. 2월까지 우무 팝업 스토어에서는 할인권(20%) 증정, 블루보틀에서만 한정 판매하던 커피푸딩 판매, 팝업 스토어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우무의 대표 제품 푸딩과 화장품, MD 상품 등을 판매 중이다. 운영시간 외에도 자동판매기에서 살 수 있다. 전시를 통한 시각적 볼거리 제공과 직접 경험도 가능하다. ‘우무솝’의 화장품 (사진=제주관광공사)우무의 신동선, 박지훈 대표는 “우무를 찾아준 고객님들을 마중 나가는 기분으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며 “공항에서 소중한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관광 브랜드로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외에 브랜드를 알리고 우무를 찾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1.26 I 김명상 기자
제품구매와 스파 동시에…러쉬, ‘스타필드 수원점&스파’ 오픈
  • 제품구매와 스파 동시에…러쉬, ‘스타필드 수원점&스파’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코리아는 ‘스타필드 수원점&스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스타필드 수원점&스파’는 ‘압구정점 스파’, ‘경리단길점 스파’에 이어 3번째로 문 연 러쉬코리아의 스파 공간이다. 제품 구매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파 결합형 매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점&스파’ 매장 중앙에는 ‘컨설테이션 바’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앉아 러쉬의 모든 제품을 천천히 둘러보며 컨설테이션을 받아 볼 수 있다.오는 30일 오픈되는 스파는 영국 전원의 자연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스파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필드 수원점&스파’에서는 고객 감정 상태에 맞춰 제품을 추천, 내면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오감을 깨워주는 ‘뉴 시네스티지아’ 트리트먼트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러쉬코리아는 ‘스타필드 수원점&스파’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오픈 당일엔 선착순 200명에게 꽃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달 8일까지 약 2주간 러쉬 ‘스타필드 수원점&스파’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샘플 2종’과 ‘러쉬 스탬프 투어’를 제공한다. ‘러쉬 스탬프 투어’는 러쉬 ‘스타필드 수원점&스파’에 방문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향기를 찾고, 신제품을 체험해 본 뒤 동물 실험 반대·비건 지향·신선함 등 제품 속에 담긴 러쉬의 가치를 찾으면 된다. 이후 스파에 대해 상담을 받고 스파 바우처를 구매하면 서비스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다.러쉬코리아의 스타필드 수원점&스파(사진=러쉬코리아)
2024.01.26 I 김미영 기자
인트론바이오, 보톡스 대체재 ‘iN-SIS5’ 특허 등록
  • 인트론바이오, 보톡스 대체재 ‘iN-SIS5’ 특허 등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보툴리눔톡신 대체재로 개발하고 있는 ‘iN-SIS5’가 특허청에서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이번 특허 등록은 iN-SIS5 자체의 물질권리는 물론, 이에 대한 코스메틱 분야의 활용 권리에 대한 것이다.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분비를 저해해 신경 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주름 개선, 모공 축소, 피부탄력 증진을 포함하는 미용적 효과를 제공하는 소재로서 iN-SIS5를 코스메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것이다.인트론바이오는 iN-SIS5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코스메틱 분야 외의 의료 분야 권리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해외에서도 iN-SIS5에 대한 특허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공개 중인 PCT 출원에 대한 우선권 권리를 활용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 해외 개별국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iN-SIS5는 지난해 국제화장품성분(INCI)과 국내 화장품성분으로 등록됐다.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iN-SIS5와 같이 신약개발 중 파생된 기술과 유망소재들에 대해 생산 또는 영업·마케팅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보다 빠른 산업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iN-SIS5의 경우에는 코스메틱 전문 기업인 노드메이슨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마젝과는 iN-SIS5의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김새미 기자
휴젤 웰라쥬, GS홈쇼핑 앰플·세럼 부문 2년 연속 1위
  • 휴젤 웰라쥬, GS홈쇼핑 앰플·세럼 부문 2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의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이 2022~2023년 2년 연속 GS홈쇼핑 앰플 및 세럼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휴젤 웰라쥬. (사진=휴젤)‘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은 유효 성분을 동결건조한 고농축 캡슐에 앰플을 섞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캡슐 대비 용량 및 히알루론산 함량을 높였다. 앰플에는 단독 특허 성분과 다양한 유효 성분을 추가해 수분 관리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즌3 제품까지 선보였다. 특히 시즌3 제품은 시즌2 대비 캡슐 한 알당 성분 함량을 높였으며, 피부 흡수도, 흡수 속도, 피부 내 흡수 깊이를 개선해 유효 성분이 보다 빠르게 피부에 전달된다.실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도 이마, 눈가, 팔자, 입가 등 얼굴 전체 부위 주름에 대한 리프팅은 물론, 피부의 광채, 탄력, 안색, 결, 투명도 개선도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웰라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꾸준한 사랑 덕분에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이 GS홈쇼핑 2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휴젤 웰라쥬만의 기술력이 담긴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김진수 기자
제네웰, 바르는 의료기기 ‘제네웰 메디크림 엠디’ 출시
  • 제네웰, 바르는 의료기기 ‘제네웰 메디크림 엠디’ 출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성케미컬(102260)의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 제네웰이 고분자 생체재료 기술 기반의 스킨케어 제품 ‘제네웰 메디크림 엠디(Genewel Medi Cream MD)’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더마코스메틱 제품 ‘제네웰 메디크림 엠디’ (사진=제네웰)제네웰 메디크림 엠디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는 MD크림이다. MD 크림은 의료기기를 뜻하는 메디컬 디바이스(Medical Device)의 약자로 의료기기로 분류된다.제네웰 메디크림 엠디에 함유된 스쿠알란, 시어버터, 토코페롤, 세라마이드 엔피가 물리적 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을 유지해 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개선한다. 특히 향료, 색소, 파라벤 방부제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제품은 제네웰의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힐마이즈’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SNS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제네웰은 이번 MD크림 출시로 기존 멜팅 캡슐, 앰플과 더불어 다양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향후 흉터케어, 색소침착케어 제품을 추가 개발해 피부 고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한상덕 제네웰 대표이사는 “상처 보호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사 창상피복재 ‘메디폼’에 적용해 온 의료기기 기술을 이번 신제품에 접목했다”며 “제네웰의 기술 노하우를 피부 관리 영역으로 확대해 코스메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웰은 코스메틱 소재 제조 기술 특허를 취득하고 지난 2022년 ‘힐마이즈’를 론칭, 코스메틱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2024.01.22 I 김새미 기자
밥솥·문구·안마의자 기업까지…‘뷰티 시장’ 눈독 이유는
  • 밥솥·문구·안마의자 기업까지…‘뷰티 시장’ 눈독 이유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견·중소기업계가 뷰티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구부터 밥솥, 안마기기 등 각기 다른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잇따라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내는 것이다. 뷰티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지만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마진율이 높다는 점에서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세라젬은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뷰티를 포함한 7개 분야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세라젬)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최근 자사 화장품 브랜드 ‘셀루닉’의 상표권으로 △토닝샷 △메디스파 △카밍 샷 △실키샷 △퍼밍샷 등 5종을 신규 출원했다. 상품 분류는 LED(발광다이오드) 안면 미용 치료 기구, 미용마사지장치, 전신미용기구 등이다.셀루닉은 지난 2012년 세라젬이 만든 화장품 브랜드로 지금까지 스킨케어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셀루닉이 세라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지만 이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용기기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세라젬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기존에는 안마의자와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했지만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뷰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284740)도 최근 ‘제트스타일러’라는 이름의 이·미용 기기 상표를 출원했다. 쿠쿠홈시스의 홈뷰티 브랜드인 ‘리네이처’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상표다. 당초 리네이처는 LED 마스크로 출발했으나 헤어드라이어, 고데기 등 이·미용 기기를 중심으로 뷰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리네이처 헤어드라이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헤어 전자기기 쪽 제품군을 확장하고자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문구업체 모나미(005360)도 뷰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51억원을 출자해 자회사 모나미 코스메틱을 설립하고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에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모나미 관계자는 “필기구를 60년 넘게 만들면서 축적한 색조 배합 노하우와 사출 금형 기술력을 활용해 화장품 OEM을 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웨이(021240), 교원웰스, 바디프랜드 등 대다수 렌털·가전업체는 화장품 및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등 미용기기를 출시하며 뷰티 시장 진출을 타진해 왔다. 가전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홈케어 기기를 중심으로 한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800억원이던 국내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억달러(약 18조원)에서 2030년 899억달러(약 119조원)로 연평균 26.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시장이 포화상태라고는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고 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다”면서 “특히 홈케어 기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2024.01.16 I 김경은 기자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들어섰다.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 기존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국내 인디 화장품들이 주를 이룬다.제주 드림타워 내 ‘드림 뷰티’ 매장(사진=롯데관광개발)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가 좋다.글로벌 아이콘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시중에 유통되기 어려운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으로 이미 국내외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K뷰티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은 드림 뷰티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플로운’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 몬스타엑스의 민혁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리쥬란 코스메틱’의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구매 시에는 3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세트를 제공한다. ‘닥터지’에서도 5만원 이상 구매 시 닥터지의 인기 상품 ‘레드 블레미쉬 퀵 수딩팩’을 제공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같은 SNS에 공유하면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제주드림타워, 한 컬렉션에 K뷰티 매장 오픈
  • 제주드림타워, 한 컬렉션에 K뷰티 매장 오픈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생겼다.롯데관광개발은 12일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일명 국내 인디 화장품(Indie Beauty)들로만 매장을 채웠다”며 “K뷰티를 찾는 해외 고객이 늘어나고 국적도 다변화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걸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다.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했다.‘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날 수 있다.이외에도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도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등 SNS에 공유하면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리들샷 있나요?" 다이소 화장품, 뷰티 시장 잡는다
  • "리들샷 있나요?" 다이소 화장품, 뷰티 시장 잡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이소가 실속형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뷰티 시장의 ‘갓성비’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VT 코스메틱의 ‘VT 리들샷’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이어가며 공급보다 수요가 넘치는 기분 좋은 몸살을 앓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 코너 진열장에 리들샷 앰플 제품이 품절됐다. (사진=신수정 기자)다이소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의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갖춘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해 네이처리퍼블릭, 다나한, 클리오, 투쿨포스쿨, VT코스메틱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효과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만 해도 약 20여 개, 총 250여 개의 품목을 판매 중이다.이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VT 리들샷’ 제품이다. 리들샷을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시카리들이라는 자연에서 유래한 미세입자가 들어 있는데, 마치 바늘처럼 뾰족뾰족하다. 이러한 시카리들에 미세침을 혼합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 바로 리들샷이다. 리들샷 제품은 다양한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판매처는 다이소다. 다른 판매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한 리들샷 앰플의 ㎖당 가격을 따져보면 올리브영의 300에센스는 860원, 다이소의 300앰플은 250원으로 3분의 1 이상 저렴하다. 가격경쟁력의 비밀은 포장 용기에 있다. 다이소 제품은 플라스틱케이스 대신 파우치에 담아 원가를 대폭 낮췄다. 물론 배합 비율이 달라 온전히 똑같은 제품으로 볼 순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주요 성분이 같고 다이소 버전의 퀄리티를 흡족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다. 다이소에 따르면 리들샷 제품의 초도 물량은 2주 만에 완판됐다. 다이소는 매장의 형태와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카테고리를 구성하는데, 화장품의 발주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8월 판매량이 높았던 화장품은 랩팩토리 멀티밤 주름스틱과 식물원 감귤 비타톤업 선크림, 트윙클팝 글리터 레이어링 아이팔레트 등으로 기초와 색조 화장품 골고루 인기다.다이소 관계자는 “가맹점과 직영점에서 발주하는 물량에 따라 카테고리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운영하고 화장품의 매출이 많이 나오는 곳일수록 진열면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로 매출 다변화-NH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로 매출 다변화-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올해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될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함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45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연결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은 3919억원으로 전년보다 9% 줄고,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별도 기준 추정패션 매출액 1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줄고, 영업이익 84억원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 해외와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 막바지로 이를 제외할 시 부합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톰보이 매출액은 662억원으로 전년보다 66% 늘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9월 1일 자로 국내 여성복 사업 양수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별도 기준 코스메틱의 매출액은 929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고, 영업이익 2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같은 기간 12%, -37%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는사상 첫 분기 800억원 초과 달성 추정하나, 자체 브랜드는 밋밋한 실적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3년은 명품 패션 브랜드 이탈 영향으로 고마진 해외 패션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전사 감익 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2024년 1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은 사라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내수 소비 전망을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동사의 강점인 다년간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한 노하우를 발휘해 신규 브랜드의 매출 다변화 확인 시 유의미한 실적 상향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1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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