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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기업 호실적에도…파월 쇼크에 3대지수 '털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작심한듯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움츠러들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동력이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분석이 많아졌다.(사진=AFP 제공)◇파월, 5월 50bp 인상 강력 시사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3만4792.7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8% 내린 4393.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 떨어진 1만3174.65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49% 빠졌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3.14% 급등한 22.99를 기록했다. 투심이 나빠졌다는 방증이다.장 초반만 해도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날 깜짝 실적을 선보인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장 초반부터 10% 이상 주가가 치솟으면서 강세장을 주도했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테슬라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부족을 이겨내고 올해 1분기 전기차 31만48대를 인도했다. 1년 사이 68%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치솟았다.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혼다 같은 전통의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한 셈이다.항공주들도 투심을 이끌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1분기 13억 80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9분기 연속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경영진이 밝히면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1% 뛰었다. 아메리칸항공 역시 2분기 흑자 전환을 공언하면서 3.80% 상승했다. 덩달아 델타항공(2.76%), 사우스웨스트항공(2.2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굴지의 통신업체 AT&T는 예상을 깬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4.01% 올랐다.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전까지 S&P 500 지수에 속한 기업 중 17%가 실적을 내놓았고, 이들 가운데 81%는 월가 전망을 뛰어넘었다.분위기가 바뀐 건 파월 의장의 언급이 전해지면서다. 파월 의장이 작심하고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채금리가 폭등하고, 덩달아 3대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한 것이다.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5월 회의 때 50bp 기준금리 인상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라며 “인상을 조금 더 신속하게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5월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50bp를 올리겠다는 뜻이다. 중앙은행 총재가 특정 시기와 특정 금리 조정 폭을 언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물가 안정 없이 경제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빅스텝’의 가장 큰 이유라는 의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5% 폭등했다. 그는 “3월이 인플레이션 정점이었을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믿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 일각에서 나오는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이유로 긴축 속도를 늦추지는 않겠다고 대놓고 언급한 것이다.금융시장은 곧바로 요동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2.730%까지 치솟았다. 전거래일보다 10bp 이상 뛰었다. 2년물 금리는 연준 통화정책 흐름에 민감하다.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954%까지 올랐다. 3%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평가다.이날 나온 고용지표는 파월 의장의 공격 긴축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2000건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미국 노동시장은 뜨겁다는 방증이다.월가 한 금융사의 채권 어드바이저는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가 뜨는 식의 흐름이 지난해보다 확연히 약해졌다”며 “그만큼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대란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의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마저 깜짝 실적 공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전기차를 가능한 한 저렴하게 만들고 싶지만 거시경제 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가격은 난제가 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공식 수치는 실제 물가를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적어도 올해 내내 인플레이션은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기업 호실적, 강세장 못 이끌어이에 빅테크주는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0.30%), 마이크로소프트(-1.94%), 아마존(-3.70%), 알파벳(구글 모회사·-2.5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6.16%)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장 초반 10% 이상 급등했던 테슬라의 경우 장중 오름 폭을 낮춰 3.23% 상승 마감했다. 또다른 전기차업체 리비안과 루시드 주가는 각각 6.82%, 6.32% 빠졌다.넷플릭스 주가는 이날도 3.52% 빠졌다. 특히 억만장자 투자자로 유명한 빌 애크먼은 자신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캐피털이 넷플릭스 지분을 팔았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넷플릭스의 미래에 대한 예측 능력에 신뢰를 잃었다”며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디즈니(-2.35%), 로쿠(-9.14%),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6.78%), 패러마운트(-0.87%) 등 스트리밍업계의 대다수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고꾸라졌다.자산관리업체 아스피리언트의 데이브 그렉섹 매니징디렉터는 “시장이 매우 양분화 했다”며 “일부 더 방어적인 기업들은 수익을 누리고 있지만, 성장주 기술업체 일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6% 오른 배럴당 103.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 이어 유럽마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카드를 만지작하면서다. 폴리티코는 “유럽연합(EU) 당국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미세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럴당 100달러가 넘는 초고유가 환경 하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우크라이나 사태는 갈수록 악화일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가 제재안을 내놓았다. 그는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군은 키이우에서 물러나며 끔찍한 증거들을 남기고 있다”며 “푸틴은 피로 물든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규탄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6%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80% 올랐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소폭 내렸다.
- 서방이 러 신흥재벌 요트를 제재명단에 올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국정연설에서 올리가르히들의 요트를 비롯한 자산을 압류할 것이라고 엄포한 이후, 프랑스·독일·이탈리아·뉴질랜드도 일제히 요트 관련 제재방안을 내놨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줄이자 신흥재벌인 올리가르히들이 애호하는 초호화 요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플라스틱 시트에 싸인 딜바르호가 함부르크 항구에 정박해 있다. (사진=AFP)◇축구장 1.5배 달하는 호화 요트…한척에 수천억 달해 메탈로인베스트의 공동창업자로 ‘러시아의 철강왕’으로 불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엄 리그의 아스날FC 등의 주주로도 알려진 알리세르 우스마노프는 자신의 어머니 이름에서 딴 요트 ‘딜바르’호를 갖고 있다. 딜바르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터요트로, 그 길이가 무려 축구장의 1.5배에 달한다. 25m에 이르는 수영장에 두 개의 헬리콥터 이착륙지, 사우나, 미용실, 헬스장까지 갖췄다. 한화로 약 7000억원을 호가하는 이 요트는 현재 독일 관세청 관할 하에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스마노프의 자산은 약 195억달러(약 23조9363억원)로 추산되는데, 딜바르호는 전체 자산의 약 3%에 해당하는 셈이다.세계 최대 석유 거래 회사인 로스네프트의 CEO이자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고르 세친도 헬리콥터 이착륙지로 전환이 가능한 수영장을 갖춘 초호화 요트를 갖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뜻의 ‘아모르 베로’호의 길이는 65m에 이르고 가격은 한화로 약 1200억원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일 이 요트를 남부 항구에서 압류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니켈 생산 업체인 ‘노르니켈’의 CEO 블라디미르 포타닌, 러시아 철강기업 세베르스탈의 최대 주주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볼가 그룹의 회장 게나디 팀첸코, MDM 그룹의 전 회장 안드레이 밀노첸코 등 올리가르히들은 모두 최소 수백억 원의 초호화 요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유 재벌이자 첼시 FC 구단주로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최소 3대의 요트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푸틴과 ‘공생관계’ 신흥재벌 압박 위해 요트 제재 서방은 푸틴 대통령이 공생관계에 있는 올리가르히들의 호화 요트와 같은 자산을 통해 자신의 부를 숨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CNN은 지난 4일 요트의 경우 명백히 자산 은닉을 목적으로 유령회사나 매니지먼트 회사를 소유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포춘지는 7일 영국의 해운조선조사기관인 베셀밸류를 인용해 24m 이상의 길이에 해당하는 총 56대의 ‘슈퍼요트’들 중 올리가르히들이 수십호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해운자산의 총 시장가치는 54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최근 주요 서방 국가들이 요트 압류 또는 입항 금지 등의 카드를 꺼내 들자, 올리가르히들은 요트를 대피시키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지난 1일 CNBC는 제재의 영향권 밖에 있는 몰디브와 몬테네그로와 같은 나라로 러시아의 호화요트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6일 선박위치추적사이트 배젤파인더의 호화요트 전문가 데니스 크루저는 잇단 경제적 제재로 인한 루블화와 러시아 주가의 폭락으로 올리가르히들이 호화요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코스피 마감]금리인상 긴축 우려에 2920선 후퇴…1%이상 ↓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4일 코스피지수가 2920선까지 밀렸다.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 부담으로 코스피지수는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금리 인상 우려로 인해 일제히 하락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2937.61으로 전 거래일(2962.09)보다 24.48포인트(0.83%) 하락 출발했다.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부담이 작용하며 지수는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910선까지 떨어졌다.이날 한국은행은 이례적으로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는 22개월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1.25%)에 이르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8149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2466억원어치, 기관은 600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4968억원), 투신(-342억원), 보험(-292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이 4% 이상, 의약품, 은행 등이 3% 이상 밀렸다. 이어 건설업, 화학, 전기가스업, 기계가 2% 이상 하락했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험, 제조업,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해 마감했다.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품 등도 1% 미만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다음주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LG화학(051910)이 5% 이상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POSCO(005490)가 2% 이상 밀렸고,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도 1% 미만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LG전자(066570)와 현대모비스(012330)만 1% 미만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특히 이날 셀트리온(068270)이 12% 이상 하락하며 시총 상위주에서도 밀렸다. 셀트리온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분식회계 관련한 논의가 다음 주 예정돼 있다는 보도로 인해 주가가 크게 내렸다.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2342만주, 거래대금은 10조648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삼화전자(011230), 코아스(071950), 크라운제과우(26490K),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을 포함해 총 20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63개 종목이 내렸고, 6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크라운해태홀딩스, 코아스, 크라운제과 등은 이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아스, 2021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성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2021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에 참가한 코아스(사진=코아스)코아스에 따르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주최하는 공공 조달 제품 전시회다. 코아스는 전시회 참가를 위해 현장 운영 전인원 PCR검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향으로 운영했다.코아스는 이번 전시회에 오피스라이프 크리에이터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색다른 감각적 자극으로 창의적 환경을 선보였다. 개인업무, 소통, 협업, 몰입 등 사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소들이 연계되는 통합적 사무공간, 학습 활동 유형에 따른 최적의 교육환경 구성 등 다양한 공간솔루션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우수조달인증 및 디자인 선정 제품들과 함께 기능성까지 겸비한 제품도 내놨다.특히, 인스파이어 코어와 인스파이어 벤치시리즈는 스크린과 120도 데스크, 높이조절데스크 ’힐로’를 활용해 개방적 환경과 개인 업무, 협업, 건강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이 외에도 패널과 소파의 조합으로 대화 소음 등 업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빠른 협업과 휴게까지 가능한 어메니티 공간, 사용자 배려 디자인이 돋보이는 로이플러스와 수강용 테이블 포커스, 도서관 서가, 오픈 열람대를 통한 학습공간을 선보였다. 사무용의자 시리즈 알토와 토크, 임원용 의자 시리즈 브리즈 리클라이너, 다용도 의자 등 주력 의자와 폰부스 역시 함께 전시했다.코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회나 즉석 인터뷰 등을 통해 가구 뿐만 아니라 오피스 구축의 전반적 프로세스와 관리 등 접하기 어려운 사무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코아스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팬데믹으로 인해 다수의 대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했던 만큼, 오랜만에 고객분들을 가까이서 만나 뵐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고객들에게 코아스만의 통합적 공간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아스, 옴니채널 마케팅 강화로 고객 소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는 옴니채널 마케팅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코아스 라이브 방송 모습(사진=코아스)옴니채널 마케팅은 ‘모든 것,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채널(channel)을 합성한 단어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마케팅 체계를 의미한다. 코아스에 따르면 코아스는 새롭게 리뉴얼한 쇼룸, 온라인몰,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과 함께 소통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공간솔루션 기업으로서 사무실부터 가정까지 다양한 공간의 고민과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서 일관된 메시지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공식 온라인몰 코아스샵에서는 공부방, 홈오피스 등 집이라는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제품들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함께 소개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700%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소통의 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7월 14일에 진행한 방송에서는 30분만에 참여자가 약 3000명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을 통해서도 공간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함께하고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사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새롭게 리뉴얼한 쇼룸은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공간으로 계획해 단순히 ‘보는 공간’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꿨다.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통해 코아스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방문객들도 더욱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쇼룸의 공간과 가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코아스 관계자는 “오늘날 고객과의 소통은 단순히 많은 채널을 확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어떠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우리의 시선이 아닌 고객의 시선으로 함께 고민해가면서 우리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깜깜이 후보지 선정에…공공개발 좌초 위기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깜깜이 후보지 선정에…공공개발 좌초 위기-노태문의 승부수…‘폴더블폰으로 세계시장 선도’ 선언-코로나 4차 대유행發 ‘고용 쇼크’…일용직·30대·자영업부터 덮쳤다-GS, 휴젤 인수 나선다…2조원 안팎 제시-[사설]국산 코로나백신 개발 ‘청신호’ 국가역량 총동원해야-[사설]막무가내 언론중재법 개정 시도, 누굴 위한 재갈인가△줌인&-노란 호박, 빨간 호박, 찌그러진 호박…넝쿨째 굴러온 점의 예술-유쾌한 마마보이·딸바보는 허상이었나…‘코로나 영웅’ 성추문으로 몰락△공공개발 좌초 위기-정부 일방통행에 폭발한 주민들…“사유재산권 침해” 부글부글-현금청산 날벼락 30여명, 국민청원 등 집단행동 계획-지지부진한 공공개발, 분담금 공개로 활기 띨까△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폴더블폰 뉴노멀 선언-접는폰 시장 먼저 접수…韓·美·中 삼국지 격화-헬스클럽 갈땐 갤럭시 웨어러블 ‘깔맞춤’…건강관리 워치, 음악감상 버즈 챙겨야죠△코로나 4차 대유행發 고용 쇼크-오늘도 나 홀로 일한다-망하고 실업자될 판인데…韓 지원금 美日 반의 반도 안돼-‘취포자’ 절반은 청년△신기루 K방역-뚫린 방역·꼬인 백신에도 국민희생에 기댄 정부…“지금이라도 리셋하라”-“하란 대로 다 했는데 일매출 10만원”…고무줄 방역에 피마르는 자영업자들-백신 조기 도입 英·싱가포르, 빠르게 일상 되찾아△정치-北 연이틀 통신선 무응답, 도발 위협…정부 “예단 않겠다” 신중론 견지-윤석열 “당 요청 오면 토론회 참석 적극 검토”-“악용 우려”…민언련·정의당도 ‘언론중재법’ 반대-與 싱크탱크·후보 6인, 공통공약 조율 나서-文대통령 “하루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글로벌 경제-델타 변이發 충격 오나…‘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中투자 손 떼는 소프트뱅크-모더나, 캐나다에 내수용 백신 공장 짓는다-“코카콜라 1ℓ 마실 때마다 346g 탄소 나와요”△경제·금융-이자장사 의존한 韓은행…순이익 39% 늘었지만 수익성은 美 절반-DSR 규제 고삐 조였지만…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9.7조↑-경제부총리 만난 재계 “탄소중립 투자 지원해달라”-코로나로 빚 연체한 사람 전액상환 땐 기록 지워준다-공정위, ‘하도급 갑질’ 코아스에 5900만원 과징금△산업&기업-준법·상생 힘찬 날갯짓…JY의 뉴삼성 속도 낸다-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첫 비행, 만석 데뷔-물류대란 엎친데 해상노조 파업 위협…속타는 수출기업들-해상운임 급등에…중고선 몸값 70%↑△산업·바이오-2분기 숨고른 게임 빅3, 하반기엔 날개 편다-‘MZ세대’ 만난 음식물처리기…이젠 선택 아닌 필수가전으로-급부상 세포치료제 CDMO, 녹십자랩셀이 뜬다-‘온라인 vs 오프라인’…주방용품 빅2 ‘정반대 전략’△소비자생활-신세계百, ‘푸드마켓 유료멤버십’ 실험 통했다-주방 CCTV 공개하면 위생등급 가점 준다-매출 늘어도 영업익 ‘뚝’…IPTV만 배불려 준 홈쇼핑-‘정육점 고기도 배달’ 동원홈푸드, 앱 론칭△증권&마켓-거래 줄이고 증시 하락에 베팅…동학개미의 변심?-中증시 변동성에…국내 운용사, 펀드 점유율 ‘엎치락뒤치락’-주가 저평가 분석에 에코프로 5일새 45%↑△증권-“온라인 공략에 제격”…1세대 이커머스 인수전 활활-“정밀한 임상설계로 표적항암제 성공 자신”-‘비우량 기업 도우라했더니’…우량채 사들인 SPV-“외부 위탁운용 관리 강화”…미래에셋증권 조직 개편△부동산-사전청약 늘리고 軍 부지 내놓았지만…시장은 ‘뜨뜻미지근’-전세 쏟아져도…전셋값은 더 오르는 ‘대치 은마’-LH,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참여-올해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3만138가구로 ‘역대 최대’△문화-어느 곳에서도 희망은 핀다, 빌 리가 증명하죠-찌질 로맨티스트와 아바타 데이트-여름휴가엔 소설…투자서 인기는 주춤△스포츠-임성재·김시우 “목표는 30위 사수”-이보미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할 것”-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사전 예약 1시간반만에 ‘완판’-‘등번호 30번’ 메시 “빨리 홈 경기 뛰고 싶어”-“파리올림픽 시상대에 태극기 올릴 것”-프로야구 키움, ‘음주운전’ 송우현 전격 방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은 손 꼽히는 포커스 마켓…LG와 장기 파트너십 고려”-1990만원짜리 스피커를 온라인으로 판매…B&O의 파격△피플-“오경미 판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겸비”-첫 여성 뉴욕주지사 호컬 “중책 맡을 준비 됐다”-롯데칠성음료, ESG경영 본격화…노사 공동 선포식-임혜숙 과기장관 “SW·AI 공교육 전면적 확대 서둘러야”-외부 장치 없이 움직이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휴가 마지막 일정은 선별검사소로”-“신규 공직자와 온라인 소통”-우리은행, 한국생산성본부와 ESG 강화 MOU-방통위,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 9명·감사 1명 선임-브레이브걸스 한국관광 홍보△오피니언-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시장경제서 답 찾아야-[생생확대경]번역기가 필요한 한국은행의 말-[e갤러리]김영진 ‘자유소생도 151’△서울 청년 일자리 정책 긴급진단-취준생 느는데 中企는 인력난…“청년층 유인책 대폭 확대해야”-“준비된 청년인재 연결해 드려요”…서울시 ‘일자리 매칭’ 정책 속도-생계위해 알바 전전…씁쓸한 취포세대△사회-정경심 항소심서도 징역 4년…“딸 입사 ‘7대 스펙’ 모두 허위”-고려대·부산대 의전원 “후속조치”…조민 입학 취소땐 의사자격도 박탈-[사건프리즘]강제징용 피해자들 손배소 또 패소…法 “소멸시효 3년 경과”-확진자 2000명 넘던지 말던지…문닫고 ‘몰래 술판’ 유흥업소들-공수처 첫 국회의원 내사…‘검사수사처’ 탈피하나